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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07 03:43:17
Name 체념토스
File #1 bingha.jpg (36.3 KB), Download : 63
Subject 아비터 스테이시 필드3방 작렬!!


이 그림은 유게게시판에다가 임이최마율님이 올린 '빙하시대'라는 작품입니다.

작품명처럼
탱크와 골리앗들이 가혹하게 얼려 있는 모습들이 마치 빙하시대를 연상케하는 군요..

쿨럭..

하여튼 이건 예선전때 나왔던 모습입니다.(아마도...;;)
그리고 어제 (02/06/10 )위너스리그에서

신상문 선수 상대로 윤용태선수가 비슷한 상황을 연출합니다.


근데 재밌는 점은...
첫 아비터를 만들고 요넘이 계속 기를 모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해설자들이나 전체적인 분위기는... 요 아비터는 필히 리콜을 준비하던 녀석이구나(스테이시 아닌 리콜의 개발을 누른 녀석이구나)
라고 다들 생각을 했었습니다.

불리한 선택으로 내내 안좋았던 윤용태 선수가
경기를 뒤집어 버리게 한건...

첫 아비터의 활약
그것도 '리콜'이 아닌 스테이시 3방이 나오면서 부터 경기가 뒤집어 졌습니다.

사람들은 그전까지 일명 OME의 경기력을 보여줬던 용태 선수를 비판하다..
그 스테이시 3방 전투 이후 전투의 신이라고 칭송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이런식으로 첫번째 대규모 교전에 아비터의 기를 모아서 3방의 스테이시를 사용하는 프로토스는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머 있었을수도 있겠지만...

첫교전에 승부처로 삼고 기를 모았다가 아비터 두기의 스테이시 3방 작렬하는 모습은 너무나 멋져 보이고...
아비터 전술적인 활용이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첫 아비터를 기를 모아두고 있으면...
상대는 리콜인지 스테이시인지 알수 없기 때문에 더 전술이 효과적이고 모아진
스테이시는 3방은 첫 대규모 교전때 엄청난 파워를 자랑합니다.

하여튼 이것이 용태가 먼저한건지 누가 먼저한건지 혹은 제가 이제껏 못봤던건지 모르겠지만..
윤용태선수가 보여준 아비터의 스테이시 3방 작렬은 멋진 장면이고 전술적으로 매우 훌륭했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었습니다.

끝으로 윤용태 선수의 포모스 인터뷰를 올립니다.

* 경기를 뒤집게 된 원동력이 무엇인지..?
▲ 아비터의 마나를 기다리면서 스테시스 필드를 3번 사용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중간에서 스테시스 필드로 테란 병력을 모두 얼리면서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이후에 경기력이 좋지 못하면서 추격을 허용한 것 같다. 6시 멀티를 쉽게 내주면 안 되는데 멀티를 너무 쉽게 내줬고, 세세한 면에서 틈을 보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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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7 03:47
수정 아이콘
오늘 뇽태가 어제 충격때문인지 실수를 연발하는걸 보면서 보는내내 마음졸였습니다..
(뇽태 신인때부터 팬인데 제 x줄이 다 타들어간듯해요..)
그나저나 아둔이야 예전부터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를 훼이크용 건물이라 드라군낑기는게 이해가가도
앞마당 파일런 심시티는 왜 안고쳤는지.. -_-;;
휴... ㅠㅠ 잘하자 뇽태야~
체념토스
10/02/07 04:07
수정 아이콘
다시 생각해보니 타이밍이... 아비터의 첫대규모전투라고하는게 맞네요.

하여튼 용태 선수 잘하자구요
10/02/07 09:58
수정 아이콘
Hateful님// 파일런 심시티의 경우 첫 난입 때야 프로브도 꽤 잃고 이리저리 이동하느라 손해가 컸지만
두번째는 어느정도 무난하게 막아줬고 세번째는 신상문 선수가 신만 냈지
결과적으로는 프로브 몇마리 내주고 다수의 벌쳐를 소모시켜 오히려 윤용태선수가 이득 봤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김택용 선수도 벌쳐견제 신나게 당하다가 상대 벌쳐가 다 소모된 틈을 타서
한타 싸움 시원하게 이기고 승기 가져오는 모습 보이던데
어제도 의도한건 아니겠지만 잘못된 심시티를 고집한게 오히려 첫난입의 손해를 상당부분 만회시킨 것 같아요.

연속되는 벌쳐 난입과 아둔팀킬의 임팩트 때문에 윤용태 선수가 많이 불리한거 같았지만
초반 이후 해설자들이 윤용태선수가 판은 잘 짜고 있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고
중후반에 벌쳐의 활약이 거의 없이 오히려 한타 싸움 때 탱크 주변을 벌쳐가 보호하지 못한 경우가 몇번 발생했던걸로 봐서
초반의 벌쳐소모가 달아나려는 신상문 선수의 발목을 계속 잡으면서
의외로 윤용태 선수가 어느 정도 해볼만한 상황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래도 불리하긴 했지만요...
10/02/07 10:03
수정 아이콘
윤용태 화이팅~

용태 선수나 명운 선수나 멘탈만 다듬으면 더 치고 나갈텐데,
웅진은 상담치료사 분 없나요,?
10/02/07 10:37
수정 아이콘
윤용태선수는 얼리는데는 일가견이 있는 것같아요.
신상문 선수랑 할 때도 그렇고..
예전에 곰티비에서만 방영되던 스타리그에서도
박성균선수상대로 신추풍령에서 얼리기 잘해서 이겼던적도 있엇죠...
10/02/07 10:49
수정 아이콘
용태선수 요즘 김승현선수가 너무 잘나가서 조급할것같아요 언능 분발해서
웅진 플토에이스가 윤용태라는것을 보여주세요ㅠ
날아랏 용새
10/02/07 11:12
수정 아이콘
윤용태 선수... 저거 저래놓고 졌나요? 저 정도면 멀티도 몇개 부섰을거 같은데..
도대체 예선을 왜 떨어진건가요..
10/02/07 11:20
수정 아이콘
날아랏 용새님// 저 판은 이겼습니다. 예선은..
WizardMo진종
10/02/07 11:20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되는데;;; 저게 3발짜리인가요? 최소 네발로 봤는데,,,,,
10/02/07 11:32
수정 아이콘
Reviyo님// ? 저 판을 이겼다면 지금 스코어가 1:0인데 2:0으로 올라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저 판 졌던 걸로 아는데...그리고 3경기도 지고...ㅠ
권보아
10/02/07 11:36
수정 아이콘
Reviyo님// 저러고 졌습니다..
체념토스
10/02/07 11:37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저 사진이랑 인터뷰 내용이랑은 무관합니다. 인터뷰 내용은 담날 위너스리그 경기였습니다.
10/02/07 11:55
수정 아이콘
ㅠ.ㅠ 죄송합니다. 제가 심하게 착각했습니다.
불멸의황제
10/02/07 12:54
수정 아이콘
항상 느끼는거지만 뇌제 경기는 볼때마다 제 x줄이라는데 공감..그런데 이길때는 임펙트가 너무 커서 응원을 할수밖에 없음
SigurRos
10/02/07 15:26
수정 아이콘
용새 ㅠㅠ 스타리그 결승에서 최고로 보고싶은 남자, 엄재경 해설위원이 어떻게 포장을 해줄지 상상만해도 소름이 끼쳐요 !!
제발 다음시즌엔 예선 뚫읍시다
불멸의황제
10/02/08 00:41
수정 아이콘
엄옹이 가장 멋있게 포장해줄것같은 1순위 남자 뇌제
임이최마율~
10/02/08 11:22
수정 아이콘
뻘플인데..아직도 저 수많은 얼음땡유닛을..아비터 몇기로 시전한건지는 여전히 미스테리인가요???
10/02/08 12:10
수정 아이콘
다음시즌에서의 윤용태선수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응원 열심히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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