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02/05 21:59:54
Name 펠레
Subject 선수들의 예선 방송 거부에 대하여.
어제 오늘 개인리그 예선이 있었는데요,

중간중간에 놓친경기도 있지만 열심히 본 것같네요. 다름 아니고 이번 MSL예선에서 임요환선수가

예선에서 방송 송출을 거부하여서 보지 못하게되고 스타리그에서는 더 확대되서 SK선수들 뿐만아니고

몇몇선수들이 거부를 했더군요.

전 임요환선수 팬이자 SK광팬이다 보니 다른 어떤경기보다 임요환선수 경기를 보려고 오후까지 눈빠지게 기다렸는데

뒤늦게 알게되어서 참으로 안타까운심정이었습니다. 뭐 임요환선수가 방해된다니 어쩌겠나 싶었고 그냥 이해하려 했습니다

그리고 MSL에서 거부했던 임요환선수는 오늘 예선에서도 거부하겠다는 예상을 하고  

김택용선수의 경기만 기다렸는데 김택용선수 마저 거부했다고 하니 솔직히 기분이 별로 였습니다.

선수의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어주는게 제일 중요한 것이란 건 알겠지만

방송을 송출해서 시청자들이 보는 것이 그렇게도 방해가되는지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매번 프로리그 개인리그 본선다 방송이 노출이되고 결국 올라가면 방송노출은 피할 수 없는 것인데 굳이 이렇게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논란을 일으키고 싶은마음은 전혀 없지만

팬, 네티즌의 인기 그것을 바탕으로  이만큼 커진 스타판에 방송송출이 선수들 경기력에 크게 피해가 되지 않는다면

팬서비스 차원에서라도 방송해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 제가 너무 시청자인 저의 입장에서만 이기적인 주장을 펼치는건가요..

피지알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Karin2002
10/02/05 22: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예선자체의 생중계를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방송사의 방침대로 한다면 모든 구단이 다 따라야지 특정 몇몇만 안하는 건 보기 안좋네요.
독수리의습격
10/02/05 22:05
수정 아이콘
할려면 전부 다 하고 말려면 아예 중계 자체를 말아야죠. 특정 팀이나 선수만 공개하지 마라 이런 건 안 된다고 봅니다.
게다가 서지수선수도 공개 거부했다는데 PD가 억지로 시켰다죠. 이건 문제가 있습니다.
10/02/05 22:07
수정 아이콘
사실 주변에 본인이 직접 볼 수도 없는 시청자들 보다는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이 더 부담될 것 같기도 한데 말이죠..
소주는C1
10/02/05 22:08
수정 아이콘
티원팬이지만 뻘짓 그 자체라고 밖에 안보이네요.

자기들 경기 안보여주는거야 그렇다고 쳐도

스타가 혼자 하는 기록 경기도 아닌데 상대방 선수 팬들은 무슨 죄가 있어서 게임을 못보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러다 다음시즌 예선에는 방송으로 안나올수도 있겠네요. 전부다 거부해서
susimaro
10/02/05 22:08
수정 아이콘
하려면 전부다 해야하고 이미 예선판도 커진판국에 당연히 모두 중계허락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많은 팬들이 기다리는 A급선수나 올드선수들이 예선전 거부해 버리면 예선중계를 해도 참 심심해집니다.

솔직히 말해서 임요환선수 예선에서 경기하는거 안보면 언제 보겠습니까??
서지수선수도 언제 경기하는거 보겠습니까?? 예선이니 볼수있는것이지요.
InSomNia
10/02/05 22:09
수정 아이콘
서지수선수같은 경우는 stx감독님이 권유한거라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설마 PD가 억지로 시켰다고 했을리가....
10/02/05 22:09
수정 아이콘
독수리의습격 님// PD가 억지로 시켰다는 말은 없었습니다. 좀 졸랐다는 늬앙스를 풍기긴 했어도요. 그리고 결정적인 건 팀 감독님도 권유했다는 사실이지요. 오해의 여지가 있는 발언입니다.
10/02/05 22:09
수정 아이콘
생각들이 비슷하군요.
중계하려면 모든선수 중계하던가,
아니면 아예 전부중계하지 말던가 해야죠.
누구는 중계하고 누구는 안하고 하면 형평성에 어긋나죠.
다음시즌부터는 확실히 해야할것 같습니다.
헤나투
10/02/05 22:11
수정 아이콘
의무적으로 중계허락을 하도록 할것이 아니라면, 지금처럼 개인의 의사에 따르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사실 팬의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선수들의 경기를 더 보고싶네요....
제발 중계가 없어지는 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하늘하늘
10/02/05 22:11
수정 아이콘
선수의 판단과 선택이야 존중하지만
아쉬운 마음은 어쩔수 없네요.
다음 시즌부턴 꼭 보게 해주세요 ^^
와이숑
10/02/05 22:11
수정 아이콘
경기력에 지장이 간다는건 다 헛소리죠.
그렇게 부담이 많으면 방송경기는 어떻게 한답니까?
오히려 신예들이 더 부담이 가면 갔지 말도 안 되는 소리죠.

다음 시즌부터 무조건 방송 조건으로 해야죠.
하기 싫으면 스타리그 나오지말고 숙소에서만 연습하던지요.
날아가고 싶어.
10/02/05 22:11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볼 수도 있죠. 방송사 주최의 "온게임넷 스타리그" "엠비씨게임 MSL"이면 당연히 그 주최권자의 방침에 따른다는 사인을 하고 참가한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선 중계를 거부하는 행위 자체가 있어서는 안되겠죠. 스타리그, MSL 모두 참가 신청사인을 받을때 예선전에 대한 중계에 대해 공지와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최측 입장에서는 중계를 거부할시 예선참여권을 박탈 할 수도 있겠군요. 동의하지 않습니다 하면 싸이트에 가입 할 수 없는 것처럼요
소림무술
10/02/05 22:11
수정 아이콘
너무 심한 말일 수도 있겠으나...핑계거리로밖에 안들립니다.프로라면 중계가 하던 안하던 최상의 게임을 보여줘야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10/02/05 22:12
수정 아이콘
참 판단이 애매한 문제이긴 한 것 같네요.
일단 선수의 판단을 존중해야한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은 드는군요;;
날아가고 싶어.
10/02/05 22:13
수정 아이콘
와이숑님// 제말이 그겁니다 "프로게이머"라는 직종 자체가 보여주기 위한 게임을 하는건데 예선이어서 안된다, 최고의 게임을 보여주기 위해서 안된다.. 뭐 그렇게 갖다 붙일 말이 많은지요.. 제가 프로로써 자질이 부족합니다..겠지요 내용인즉
문댄서
10/02/05 22:14
수정 아이콘
사실 보기 안좋은건 사실이죠...팬을 등지고 좋은 결과가 있는 경우가 있었던가요...
10/02/05 22:14
수정 아이콘
문댄서님// 제가 하고싶었던 말입니다. 정말 팬을등지고 좋은결과는 못본 것 같습니다.
89197728843
10/02/05 22:14
수정 아이콘
선수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는게 어떨까요? 조금이나마 부담덜고 시합하고 싶은 맘...
프로니까 다 보여주여야 한다는 식은 좀 아닌것 같아요. 선수의 의견은 의견이 아닌지...
앤디듀프레인
10/02/05 22:14
수정 아이콘
본선도 아닌데 원치 않는것을 두고 억지로 방송으로 송출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리그 본선이야 경기수당을 받는 것이니 당연히 방송을 타야 하지만 가장 절박하고 민감할 수 있는 예선은 경기수당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선수가 그것이 자신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면 의견을 존중해 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물론 상대방 선수의 팬분들은 불만이 있을텐데...그걸 생각한다면 또 난감하군요. 이럴 경우 상대선수의 동의는 반드시 필요하겠죠.
10/02/05 22:15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중계에 대한 거부 의사는 표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어차피 정식 경기도 아니고, 원래 예선은 리플레이 보여주던 거 팬들이 예선 중계를 보고 싶다고 해서 이뤄진 측면이 크니까요. 하지만 예선이 있기에 본선이 있는 것이고, 예선 경기를 통해 어느 정도 실력을 가늠해보는 것이 본선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올드에 대한 향수가 짙은 이 바닥에 현실적으로 올드들의 경기를 볼 수 있는 것은 예선전밖에 없죠. 게다가 신예들이 기존의 강자나 올드를 꺾고 올라왔을 때 상대가 잘해서인지 인지도 높은 선수가 실수한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잖아요. 그런 점에서 아쉬움은 있습니다. 현재는 그런 아쉬움을 토로할 수 있는 정도뿐이겠지요.
앵콜요청금지
10/02/05 22:16
수정 아이콘
애초에 모든 경기를 중계하는것도 아니고 중계를 하게되면 당연히 경기외적인 요소에서 신경쓰는 부분이 늘어나는면이 있으니 선수가 거부를 주장할수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좀 다른 이야기지만 예전에 수능치던 날이 기억나는데 강의실 분위기를 찍으러 방송사에서 아침에 왔었는데 은근 신경 쓰이더라고요. 시험이야 공부한만큼 점수가 나오는것이고 그 카메라가 딱히 방해하는것도 아닌데 찍고 있다는것만으로도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비슷한기분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김택용선수도 인터뷰에서 죄송하지만 이해해달라고 하기도 했고요.
TheInferno [FAS]
10/02/05 22:17
수정 아이콘
자기 게임 남들에게 보여주기 싫으면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프로게이머 안하면 됩니다
날아가고 싶어.
10/02/05 22:18
수정 아이콘
앤디듀프레인님// 프로게이머가 존재할수 있는 이유와 목적은 우리나라에서 적어도 방송송출을 통한 리그가 유지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리그에 나가기 위한 예선이라면 당연히 방송송출은 필요한 것이고 또 지금까지 문제 없이 시행해 왔으며 방송경기에 적응하는것 또한 프로로써 갖추어야 되는 덕목이라는건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 겠지요.
10/02/05 22:18
수정 아이콘
솔직히 공개안하는 몇몇선수들 때문에 공개하고 있는 선수들이 정말 고맙게 느껴지더군요.
YellOwFunnY
10/02/05 22:20
수정 아이콘
핑계라니요.
너무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하는거 아닙니까?
우승에 대한 갈망과 여기서 떨어지면 안된다에 대한 절박함이 어찌 같을 수 있겠습니까.

게다가 최고의 위치까지 갔던 선수들은 지금 거기 있는 것 조차 스스로 걱정이 많을 텐데,
얼마나 더 부담스럽겠어요.
다레니안
10/02/05 22:20
수정 아이콘
예선 경기하나가 3개월을 결정하는데 선수가 거부한다면 안하는게 맞지요

경기만 보여주는게 아니라 계속 선수얼굴 비춰준답시고 스탭들이랑 카메라들 얼마나 왔다갔다하겠습니까 -_-;; 정신사납게시리..

박찬수선수의 경우엔 이번 경기로 내내 놀림감이 될테고 말이죠

애초부터 예선은 방송을 안하지 않았었나요 -_-; 논란이 거셀바에 차자리 예선방송제도 자체를 폐지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전처럼 끝난경기 리플방송이 괜찮을 것 같군요
10/02/05 22:20
수정 아이콘
다음시즌부터 많은 선수들이 방송거부 할것 같네요.. 다음 스타리그에서는 아마도 기사 언제 올라오나 기다리거나, 경기결과 다 알고 리플레이 중계를 하겠네요..
맞고치는아콘
10/02/05 22:23
수정 아이콘
선수들도 이해가 가는게 예선중계 할 때 보면 경기장면이나 리플만 따로 뽑아서 보여주는게 아니라, 그 선수 얼굴도 수시로 잡아주는데..
그렇게 예민하고 중요한 상황에서 예선장 곳곳을 카메라랑 스텝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선수들 신경을 거슬르게 한다는 걸 생각해 보세요. 경기장에서 경기하는 거랑은 완전 다를거라 생각 드는군요.
10/02/05 22:23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신경쓰일텐데 누구는 요청했다고 들어주고, 좀 공평하지 못한 생각이 들더군요.
더불어 상대선수 팬들이 응원하는 선수경기를 보고싶어할텐데 거부요청때문에 덩달아 못보는것도 신경쓰입니다.
슈페리올
10/02/05 22:24
수정 아이콘
자기 게임 남들에게 보여주기 싫으면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프로게이머 안하면 됩니다 2222
와이숑
10/02/05 22:24
수정 아이콘
아니 그렇게 부담스러우면 왜 스타리그/MSL을 나가려고 한답니까?
지면 소위 쪽팔릴까봐 그러는거 아닌가요.
난나야
10/02/05 22:24
수정 아이콘
근데 정확히 어떤 부분이 부담이 되는것이죠? 경기장에 관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자신의 경기가 방송에 나간다는 이유?
아니면 경기장 내에 카메라? 이것은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하고 자신의 경기가 방송에 나가기 때문에 경기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데요 제 생각엔 오히려 경기장안에 수 많은 팀 관계자가 보고 있는게 더 부담될 거 같습니다
앤디듀프레인
10/02/05 22:25
수정 아이콘
날아가고 싶어..님// 물론 저도 모든 프로게이머들의 팬으로서 예선에서라도 방송으로 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 프로게이머들도 그런 팬들의 바람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이번에 임요환 선수와 김택용 선수의 선택도 아주 현명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봤을 때, 방송사 입장에서 자사리그의 흥행에 도움이 될만한 선수(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가 예선을 치를 때 경기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그대로 따라줄 것이라 봅니다. 직접적으로 얘기하면 임요환 선수가 방송을 안타고 예선을 하면 더 잘해서 본선에 오를 수 있다고 한다면 예선 방송송출 거부 정도는 받아들일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이 타 프로게이머들의 요구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물론이요(절대 네임밸류에 따른 차별이 있다면 안되겠죠), 방송송출을 거부한 게이머의 상대선수의 동의도 필요하겠죠.
여러모로 아쉽고, 팬의 입장에서 그런 선택을 한 선수들이 야속하긴 하지만 방송사에서 가장 자신들의 이득에 도움이 될만한 선택을 한거겠죠.
머릿돌
10/02/05 22:29
수정 아이콘
예선의 경우라면 키보드 움직임이라든지 문제가 있어서 그런가요?
날아가고 싶어.
10/02/05 22:32
수정 아이콘
앤디듀프레인님// 지적하신점 저도 이해 합니다. 그래서 더 화가 납니다. 힘없으면 안되는 후진문화가 공평해야할 예선장 까지 들어가는구나.. 서지수 선수 중계는 피디의 요청에 의해 꼭 중계 되었다는데서는 완전히 폭발해 버렸습니다.
전 오히려 요환선수처럼 커리어와 자신감 넘치는 선수는 담담히 중계를 받아들이고, 소위 말하는 방송경기 경력이 짧아 우황청심환 까지 먹고 예선경기도 들어간다는 "듣보잡"선수들이 저런 중계 거부권을 "정당히" 쓸수 있는 그런 예선장이 된다면 적극 찬성하겠습니다.
LOPTIMIST
10/02/05 22:33
수정 아이콘
물론 경기를 못보는것에 아쉬움은 있겠으나 방송장비들이 왔다가따 하는게 거슬릴것도 같네요 물론 가장 중요한게 시청자이긴 하지만

입장이 이해 안가는것도 아니네요 선수탓만 할것이 아니라 있는 권리를 사용한것 뿐인데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시는것 같네요

다음부터는 아예 중계를 하지 말거나 중계를 한다면 전부 공개를 하는것을 사전에 규정을 만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귀염둥이 악당
10/02/05 22:35
수정 아이콘
거 참... 공개 거부가 별로 안좋아 보이는 건 맞는데...
선수 본인들이 신경 쓰인다고, 부담스럽다고 하고, 더 집중하기 위해 그런 방법을 쓴다고 말했는데
경기력에 지장이 간다는게 헛소리라느니 하는건 뭡니까?
선수들이 괜히 쎄보이려고, 이슈 받아보려고 그러겠습니까? 거 참 말을 해도.....
날아가고 싶어.
10/02/05 22:35
수정 아이콘
LOPTIMIST님// 보조경기장의 설비를 좀 방송에도 적절하게 바꿔 보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실제 예선장 화면 송출은 하지 말고 컴퓨터로 옵저빙 화면만 내보낸다든지 해서 선수들이 최대한 편하게 경기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Alan_Baxter
10/02/05 22:36
수정 아이콘
제가 예선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서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하겠지만 카메라는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멀리서 잡고, 방송장비나 스탭들이 왔다갔다 하는 것은 선수가 방송을 거부 하든, 말든 왔다갔다 하지 않나요?

선수에게 '거부권'이라는 요소가 있으므로 선수들에게 불방에 대한 책임을 지우는 것은 가혹한 처사이기는 하나, 다음 예선부터는 주최사 재량으로 예선 경기를 모두 공개 할 수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예선 생중계를 아예 하지 말자는 이야기는 스타팬들에게 재미 요소를 빼앗는 것이므로 반대합니다.
앤디듀프레인
10/02/05 22:44
수정 아이콘
모든 선수들이 예선 생중계에 대한 거부권을 가지고 다만 경기후 리플레이 복기는 주최자가 뜻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혹은 주최자의 재량으로 중계거부를 아예 할 수 없도록 하거나요. 어떤 경우든 공평함을 벗어나 예외가 있어선 안되겠죠.
다만 중계를 거부한 선수들에 대해서 헛소리라는 둥의 말은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뭐...모르는 일이지만 예선에서의 자신의 경기가 중계되지 않았으면 하는 선수들이 더 많이 있을지도 모르고, 그것에 대해 임선수가 선배로서 총대를 맨것일 수도 있고...잘 모르지만 말입니다 ^^;;
어쨌든 뭐든 정확히 명문화가 되어 있어야 이런 아쉽고 논란거리가 있을만한 상황이 안나오겠죠.
홍승식
10/02/05 22:47
수정 아이콘
랭킹에 점수가 들어가는 공식경기인데 선수가 공개 여부를 선택할 수가 있나요?
무조건 공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보여주고 싶은 경기만 보여주려면 왜 공식경기에 출전하나요?
信主SUNNY
10/02/05 22:51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갑니다. 예선을 통해서 올라가고자 하는 곳이 바로 방송경기를 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방송 노출이 경기력에 영향을 줄것같아서 꺼린다? 그럼 본선에서는 경기력에 영향을 주지 않나요? 방송에 나갈때는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데, 그렇다면 방송대회를 통한 예선으로 더 적합하지 않나요?

다음부터는 인터넷중계장 하나 더 만들어서, 모든 조 결승경기는 중계하는 걸로 정하고, 4강까지는 중계 안했으면 좋겠네요. 이럼 공평하니 괜찮겠죠? 24개조 이고, 3전2선승이니 한경기당 평균 1시간정도 걸릴 것이고, 두군데서 중계하면 12시간이면 중계가능하겠지요.
밀가리
10/02/05 22:56
수정 아이콘
이제는 경기 보여주는 선수들에게 고마워해야 하나요?,..
10/02/05 22:57
수정 아이콘
저역시 공개할꺼면 다하고 안할꺼면 다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생각해보면 전 뭐 경기력은 둘째치고

임선수 같은 전략형 선수라면 그럴법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일단 예선. 선수로써 너무올라가고 싶지요 임요환선수라면 역대보여준 것처럼 맵별로 말도안되는 초특급

기발한 날빌을 좌르르 준비해서 싹 올라갈수도 있지않나 싶은데.. 하루에 6~9경기 가까이 하는데

방송만 안타도 차후에 프로리그라던지 본대회에서 써먹어서 통할 확률이 엄청 차이가 있지않을까요? 물론 당하는선수는 알겠지만요
연휘가람
10/02/05 22:59
수정 아이콘
자기가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지 않는 프로게이머라면 , 프로게이머 안하면 됩니다.
옆에서 장비 움직이고 사람들 움직인다고 해서 경기력이 떨어진다면 그게 자기 실력인거죠. 동등한 조건 아닙니까.
프로골퍼가 갤러리들이 집중에 방해된다고 혼자 치러 다니는 경우 없고,
프로바둑기사가 tv에 방송된다고 징징대는거 본 적 없습니다.

아예 방송이 되는 걸 원하지 않았다면, 예선이 있기전에 입장을 충분히 밝히고 예선 중계 자체를 없애도록 했다던가
아니면 자신의 경기도 방송되게끔 해야 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0/02/05 22:59
수정 아이콘
홍승식님// 피씨방 경기는 비공식경기입니다.
10/02/05 22:59
수정 아이콘
V.serum님// 방송안타더라도 예전에도 예선은 리플로 보여줬는데 그렇게 기발한날빌이라면 리플을 보여주지 않을리 만무하다고 생각합니다. 필시 리플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뒤에 관계자들이 보고 있는데 날빌의 비밀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10/02/05 23:00
수정 아이콘
예전에 워크래프트에서
중국선수가 리플레이를 보여주었던가, 아니면 사냥루트를 알려주었던가 해서
문제가 되었던 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의 문제도 빠른 시간내에 전략을 수정할 수 없는 것이라서 치명적이라는 말이 있었죠.

오프라인 예선은
맵별 운영법이나 전략이 파훼된다면
빠른 시간내에 대처하는데는 문제가 있는 구조입니다.

예선을 방송하되, 굳이 생방송으로 보낼 필요성은 없는 것이고
지연방송을 하더라도, 그 조의 결과가 나온 다음에 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아니면 각 조의 결승전만을 중계하는 방법도 있겠죠.
10/02/05 23:01
수정 아이콘
어차피 모든 경기가 중계되는 것이 아닌데..

어떤 경기가 중계되고 어떤 경기가 중계되지 않는 것을 선택하는 주체가 PD냐 선수냐 차이일 뿐인데... 저에게 그 둘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군요.
10/02/05 23:01
수정 아이콘
일단은 통일하는게 형평성에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본선도 아닌 예선인데 '죽어도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하는 것을 굳이 억지로 선수에게 영향을 미쳐가면서까지 보는 것도 할짓은 아닌것 같네요.

다만 다음부터는 하다못해 모든 선수에게 '거부권이 있다.'는 사실만이라도 주지시키고 선택권을 주는 편이 좋지 않겠나 싶네요. 애초부터 공지로 '방송 공개를 원하지 않는 선수는 공개하지 않겠으니 미리 얘기들 해주세요' 라는 식으로 말이죠.
빵pro점쟁이
10/02/05 23:02
수정 아이콘
카메라 찍거나 스탭 왔다 갔다 하면 신경쓰이기도 하겠지만
누가 자기 게임을 지켜보고 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는
확실히 게임 내용 자체가 정말 정말 다릅니다 (기분부터 완전 다르죠)

보통 배넷에서 옵방 뛰어보시거나
어디 대회 결승 나가보신 분들은 공감하시겠죠

게임 끝나고
'아, 내 실력 100% 다 발휘했구나'
라고 얘기할 수 있는 분 몇이나 될까요?


물론 자신의 게임을 보여주는 직업인 프로게이머가
방송을 거부한다는 게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징크스 때문에 방송만 타면 꼬인다는 선수들도 있고 - 주로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방송 울렁증이나 연습실 본좌라는 소리가 아직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는 걸 보면
보여주는 게임을 하는 프로게이머라 하더라도
방송이란 부담감은 분명 크게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예선 방송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담없이 100%, 200% 실력 발휘해 예선 통과하고
본선 무대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조금만 이해해줍시다

선수들 경기 못 봐서 아쉬운 마음은 물론 크겠지만 그렇다고
지면 챙피할까봐 핑계대는 거네, 보여주기 싫으면 프로게이머 그만 두면 되겠네
식의 얘기는 솔직히 좀 과하다고 보네요
10/02/05 23:06
수정 아이콘
채팅금지규정을 만들 정도로
심리전에 능한 '그분'이
오프라인 예선에서 자신의 경기가 방송이 된다고 아는 경우에는
심리적인 영향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게 맞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해골병사
10/02/05 23:06
수정 아이콘
관행처럼 하는게 무난하다고 보는데요

굳이 강제한다면 형평성에맞게 전부 평등하게 적용해야합니다
pullbbang
10/02/05 23:09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도 프로라는 직업의식에 대한 고취가 남달랐던 임요환 선수이기에 더욱 아쉽습니다.
만약 임요환 선수가 본선에 올라갔다면
임요환 선수는 다른 선수들의 최근 정보를 얻을수 있지만 다른선수들은 임요환 선수의 정보를 얻을수 없는게 아닌가요?
Alan_Baxter
10/02/05 23:10
수정 아이콘
zigzo님//
솔직히, MBC 게임 측에서도 지연방송을 접고 생중계를 시작했는데 다시 지연방송을 했던 과거로 회귀할 필요는 없죠. 굳이 생방송으로 보낼 필요성이 없다고 하시는데, 개인적으로 더 이상 인터넷 기사로 탈락/진출을 확인하고 싶지 않네요.
폴아둔!!
10/02/05 23:11
수정 아이콘
굳이 예선전에서 좋아하는 선수 게임을 보지 못하더라도 전 선수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선수가 부담을 덜어 예선을 잘만 통과 한다면 본선에서 활약하는걸 볼수 있는데,,, 욕심부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드림씨어터
10/02/05 23:18
수정 아이콘
경기 리플레이 비공개는 이해가 가도 경기 중계 비공개는 진짜 이해가 안가네요.

프로 맞습니까.
10/02/05 23:20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도 참여말죠 시청자들이 다 볼텐데 집에서 하면 되겠네요
독수리의습격
10/02/05 23:21
수정 아이콘
Artemis님// 그렇군요. 무슨 뜻인지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마 다음 시즌부터는 중계가 거의 유명무실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선 경기는 의외로 적고, 아무 선수나 거부권을 남발할 수 있다면 시청자들은 무슨 경기를 중계하는지도 모르고 TV앞에 앉아있어야 하니까요. 거부권이 없으면 상대적으로 팬이 많은 선수들의 경기를 중점적으로 중계하죠. 그 선수가 이기면 좋고, 지면 상대 선수에 대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게 현재 예선인데, 그런 것을 중계하지 못한다면 중계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거부권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주어지면 안 된다고 봅니다. TV앞에 굳이 앉아서 그 선수의 경기만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은 뭐가 됩니까. 차라리 방송경기도 오프라인으로 하고 결승도 선수가 원하지 않으면 용산에서 하든지요.
날아가고 싶어.
10/02/05 23:21
수정 아이콘
전 보고싶은 욕심은 있지만, 그전에 앞서 단 한가지만 지켜주시면 됩니다.
공평성!

누군 거부권을 써서 방송을 할 수 없고, 나머지는 방송을 해드립니다.
그렇다면 그 나머지 사람의 몇 %가 말씀대로 "비공식"인 경기를 중계하는데 찬성 하고 있는걸까요?

앞으로 중계 여부를 묻고 중계를 꼭 해야 한다면, 거부권이 존재하기보다는 선수들이 중계 거부를 하면 예선 참가 박탈을 시키는 박탈권을 주최권자에게 줘야죠
슬램덩크
10/02/05 23:41
수정 아이콘
제생각이지만 예선전 생방송 중계는 안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팬들 입장에서는 올드선수들의 마지막불꽃을 보고싶다고 하겠지만
선수입장에서는 높은기대심에 부담되는것도 있고 그로인해 경기에 영향을 미치면 또다시 피득백되서 되돌아올테니까요 또 떨어졌다고..

그냥 예선전에서 버리기 아까운 명경기 선정해서 하이라이트형식으로 보여주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p.s 이렇게 이슈가된 이상 앞으로 예선중계는 없어질것 같네요 네임벨류있는 선수들이 다 거부하면 방송하는 의미가 많이 없어지니까요
멀면 벙커링
10/02/05 23:50
수정 아이콘
예선에서 날고 기어도 본선에 못올라가면 실력 인정도 안해주는 사람들이 예선 방송 좀 거부했다고 '프로게이머 그만둬야지' 운운거리는 거 웃기네요.
꼬꼬마윤아
10/02/06 00:0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빌드나 이런면에서 보여주기 싫은 빌드가 하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선전이 아닌 더 높은 곳에서 사용하고픈 빌드 말이죠.
날아가고 싶어.
10/02/06 00:05
수정 아이콘
멀면 벙커링님// 그러니 그 예선 경기좀 보자는데 안보여주겠데서 "프로게이머 그만둬야지" 라는데 그거 웃기다고 하시면 말씀하신 분들도 난감하시겠어요
네고시에이터
10/02/06 00:19
수정 아이콘
뭐..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만 예선 방송 중계 해주면 되겠지요. 한번이라도 팬들에게 자신의 얼굴과 플레이를 알리고자 하는 프로게이머 많지 않습니까? 하면 다같이, 안해도 다같이.. 참 무서운 발상인 듯 하네요. 예선 경기 안보여준다고 프로게이머 그만둬야지..라는 논리는 또 뭔가요 대체 나참..
一切唯心造
10/02/06 00:32
수정 아이콘
몇 글자로 타인의 노력따위는 무시하는 분들이 넘치는걸로 봐서는
차라리 예전처럼 예선 중계 안하고 리플복기나 하는게 낫겠네요.
FantaSyStaR
10/02/06 00:36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때문에 테란을 선택했고 지금도 10년넘게 테란 유저에 요환선수 경기만 기다렸습니다만 그닥 수긍은 안됩니다.
오히려 빠이기에 가뭄에 콩나듯 나오는 경기가 보고 싶을수 있습니다. 크게는 이해합니다만..
예선이 중요하다지만 선수들이 말합니다 프로리그에 비중을 더둔다고.. 그런 경기도 방송에 나갑니다.
거부권리가 있어서 행사를 했다고는 하지만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술이 올라서 생각이 정리는 안되서 횡설수설이네요..;;
아에리
10/02/06 00:37
수정 아이콘
몇년 전에는 예선장에 직접 찾아가서 구경하고 했던 것 같은데......
비록 겜티비였지만..(온게임넷도 용산 전에는 메가웹쪽의 피씨방에서 ;; )
BoxeRious
10/02/06 00:51
수정 아이콘
그냥 이것저것 여러가지 따지지 않고 단순하게 생각해서,
선수 본인이 방송 나가는게 싫고, 컨디션에 조금이라도 영향받는다면 억지로 강요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예선이니까요. 예선에서라도 선수들이 원하지 않는 건 거부될 수 있어야죠.
하지만 좀 더 들어가서, 문제가 이게 아니라, A선수, B선수 둘 다 자신의 게임이 방송 송출되는 게 싫은데
누군 방송되고, 누군 방송 안되고의 형평성이 문제가 되서 나오는 이야기들이면
다 같이 방송을 내보내든지, 아니면 예선 중계를 하지 말든지 하는 게 역시 뒤탈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앞서 언급한 형평성의 문제만 없다면 오늘처럼 선수들이 동의한 게임에 대해서는 방송하고,
그렇지 않은 게임은 방송하지 않는 것도 저는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지만요.
10/02/06 00:54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의 궁극적인 목표는 승리고 또한 그에 따른 전략전술 노출에는 상당히 민감해질수 밖에 없는게 사실이지만
그런 승리를 뭐때문에 추구하는지, 뭘 위해서 전략전술을 짜서 나오는지 알만한 선수들인데 뭔가 사정이 있었나요
프로게이머뿐만 아니라 프로스포츠의 모든 수익의 원천은 관객입니다. 보는 사람이 많아져야 시청률도 높아지고 그에따른
부수익도 늘겠죠. 당신의 플레이에 열광했던 팬들을 다시 생각한다면 이번 결정은 본인도 씁쓸하리라 믿습니다.
F.Lampard
10/02/06 01:32
수정 아이콘
윗분들이 언급하셨듯이 형평성의 문제때문이라도 이건안된다고봅니다.
가령 제가 온겜라이브를 보며 가장 보고싶었던 김택용 vs 김성대 의 경기는 일방의 방송거부로인해 김성대선수의 플레이를 보고싶어하는 팬들조차 피해아닌 피해를 입었죠.
게다가 이미 이름을 날린 유명한 선수들이야 나 오늘 하루 안나와도 뭐 라는 마음이겠지만 무명의 스타리그 연습생에게는 예선방송이 방송을 탈 유일한 기회일수도 있다는 점까지 고려되었으면좋겠습니다. (아예 경기력문제-카메라 워킹등에 의해-가 있다면 모든선수들의 경기가 중계되면 안되겠죠.) 게다가 날빌유출방지라고 해도 최소한 본인+상대편의 팀에게는 유출되고 종래 녹화방송시스템을 따라갔을때도 저런류의 경기는 모두 방송되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다른분이 언급하셨듯이 무명의 신인이 저는 경기력에 영향있으니 녹화거부하겠습니까 란 발언권이 주어지는 지도 의문이구요. 이건정말 배가 불렀다는 생각밖에안드네요.
하얀사신
10/02/06 05:42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 그래도 스타판에서 가장 큰 커뮤니티 중 하나인데...
예선 방송 여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도 갖추지 못한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아쉽네요...
아무래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이곳도 많이 희석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카르마2
10/02/06 09:07
수정 아이콘
본선도 아닌 예선 경기 방송 거부했다고 프로 운운하나요?......
10/02/06 09:30
수정 아이콘
방송 거부를 한 이유는 제가 생각하기엔 간단합니다.

불공평하거든요.

방송국에서 모든 선수의 경기를 다 보여주나요?

아니죠.

그럼 네임벨류 있는 선수들만 전략 노출되고 운영 노출되고 피본다는 소리인데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아얘 전 경기를 녹화해서 다 보여주던지 아니면 아얘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10/02/06 10:41
수정 아이콘
그런데 36강 본선도 본인이 거부하면 방송 안 나갈수 있지 않나요?
딱히 정해진 규칙도 없는것 같던데
FuroLeague
10/02/06 17:03
수정 아이콘
현재의 제도라는 것을 가정하고

1. 방송중계을 선수가 허락했지만 탈락

2. 방송중계를 선수가 거부했지만 통과

과연 누가 '프로'에 가까운지는 각자 생각이 다르겠지만 조추첨 자리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하늘과 땅차이겠죠.

나머지 경우도 있겠지만 분명 선수가 거부할 권리가 규정에 있는데도 '프로'운운하시는 분들은 방송사나 협회에게 따지는게 먼저가 아닌지.
초록불
10/02/06 20:16
수정 아이콘
그냥 시청자 입장에서는 그저 보여주시는게 좋죠.
기사로 누구 예선 통과 , 탈락 이런거 보고싶지는 않네요.(2)
불멸의황제
10/02/06 22:03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경기중계를 거부한 이유를 쫌 구체적으로 듣고싶군요
SummerSnow
10/02/07 03:43
수정 아이콘
우와........pgr에서 이런 반응이라니.. 진심으로 상당히 의외네요.

선수들은 본선에 올라가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갖고 있을 겁니다.
그만큼 밟아보고 싶은 본선무대일테구요.
방송에서의 실력은 연습실만큼의 실력이 다 발휘 안되는건 뭐 다들 알고 있으실텐데..
거부권을 쓸 수 있다는 가정이 있다면야 거부권을 써야죠.
신경쓰이는 거 좀 줄어들고 하면서 조금이라도 컨디션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이 들테니 말이죠.

특히나 임요환 선수는 30대 프로게이머인데다 현재 프로리그 엔트리에도 거의 안보이죠.
상황이 꽤나 별로라 그 누구보다 절박할겁니다. 이 판의 생명력도 그렇게 긴 게 아닌데 임요환 선수도 요즘 고민 많겠죠.
그래서 좀 좋은 컨디션에 잘해보고 싶어 그런 듯 한데 그걸 '프로' 강조 하면서 운운하고, 비난하고.... 후.

스타만큼 선수들에 대한 애정도 많은 곳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선수들 입장을 생각조차 안해주는 분들이 많네요. -_-;;
10/02/07 16:50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팬은 아니지만, 임선수 전역 후에 경기는 항상 챙겨봤었는데 ..
앞으로 임요환선수 경기는 보면 안되겠네요.
어휴 그동안 긴장되서 어떻게 방송경기 출연하셨을라나 ..
앞으론 경기 안볼테니 꼭 프로리그 나와서도 1승 챙기시고, 스타리그도 본선 올라가서 꼭 우승하세요.
10/02/08 13:10
수정 아이콘
참 말씀 안통하는 분들 많네요. 선수에게 거부권은 권리이고 주어진 겁니다. 가능하니까 이용하는거지 무슨 상대편 방송볼 권리 운운하는건지.. 무명선수 응원하는 팬들도 방송권 요구하며 중계해달라고 하면 다 해야하는건가요? 또 방송국이 그런 문제 없으면 거부권 줬을까요?
본선에 방송 거부권이 있습니까? 또 예선처럼 계속 경기를 하나요? 공개경기에 날빌 준비해온 선수는 공개되면 불공평하지 않을까요? 예선특성을 이해하지 않고 프로니까 닥치고 해라라는 무책임한 팬심은 뭐죠 도대체? 위에 분 처럼 비꼬시려면 정말 안봐주시면 고맙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0287 오늘의 프로리그-웅진vs하이트/MBCgamevs공군(2) [301] SKY925989 10/02/06 5989 0
40286 멀리 있지 않은 기적 [2] Love.of.Tears.6648 10/02/06 6648 1
40285 오늘의 프로리그-웅진vs하이트/MBCgamevs공군 [392] SKY924077 10/02/06 4077 0
40284 1부리그 온게임넷 2부리그 MBC게임 이야기 [18] fd테란6177 10/02/06 6177 1
40283 100206 기록으로 보는 경기 - 위너스리그 3주차(프로리그 17주차) 1경기 [7] 별비4470 10/02/06 4470 0
40282 [이벤트]양대 예선통과 게이머를 맞혀라!!!(집계 진행상황) [14] 회전목마5231 10/02/06 5231 0
40280 악질 임빠가 예선 방송 거부에 대하여 임요환을 옹호함. [132] Hanniabal9085 10/02/05 9085 9
40279 선수들의 예선 방송 거부에 대하여. [81] 펠레7462 10/02/05 7462 0
40278 대한항공배 스타리그 예선 중계 수고하셨습니다. [26] 엔뚜루5306 10/02/05 5306 1
40277 예선도 끝났고 곧있으면 스타리그 조지명식에 대한 아이디어 하나... [4] 개념은?4137 10/02/05 4137 0
40276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오프라인 예선 (저녁조) #4 [437] V7283 10/02/05 7283 0
40275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오프라인 예선 (저녁조) #3 [335] V5111 10/02/05 5111 1
40274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오프라인 예선 (저녁조) #2 [303] V5432 10/02/05 5432 1
40273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오프라인 예선 (저녁조) #1 [310] V4953 10/02/05 4953 0
40272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오프라인 예선 (오후조) #3 [540] V6914 10/02/05 6914 0
40271 대세는 온게임넷!! 대세는 인터넷 라이브!!!! 성승헌+김창선 짱짱짱 [43] 개념은?7094 10/02/05 7094 0
40270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오프라인 예선 (오후조) #2 [334] V5549 10/02/05 5549 0
40269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오프라인 예선 (오후조) #1 [367] V5854 10/02/05 5854 0
40268 굳이 이곳에다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유닛에 대한 피드백 좀 받아보려고 합니다. [38] 물의 정령 운디5490 10/02/05 5490 0
40267 100205 대한항공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예선전 -아침조- [132] 하성민7959 10/02/05 7959 0
40265 아무리 세월에 장사 없다지만... [32] 물의 정령 운디8638 10/02/04 8638 0
40264 나는 영원히 바보이고 싶습니다. [2] Love.of.Tears.5397 10/02/04 5397 0
40263 100204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1 예선 저녁조 [188] 인격6523 10/02/04 652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