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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2 16:48
와우의 우리말 더빙은 잘 되어 있나요?
우리말 더빙은 아니지만 디아블로2의 막장번역에 황당했던 기억 때문에 우리말 더빙이 반갑지만은 않네요.
10/02/02 16:54
칼라일21님// 음... 아직 와우를 안해보셨군요. 와우의 한국어 더빙은 매우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저같은 경우 물론 와우를 잠깐 해봤었고 와우가 중독성이 있는 게임이지만 딱 2개월 해보고 나서 더 이상은 안하게 되었습니다. 일일이 유료 결제 하기가 왠지 귀찮아서요. 더불어 형 돈 가지고 결제하는 게임이었기 때문에 작년 3~4월에 딱 2개월만 하고 접었습니다.
10/02/02 17:01
옵션으로 더빙 켬/ 끔 조절할수 있을테죠..그러기 때문에 더빙이 마음에 안든다 이러실분은 없을것같네요. 전 개인적으로 여자캐릭터의 목소리를 매우 기대하고있어요. 흐흐
10/02/02 17:07
장군보살님// 옵션으로 더빙 켬/끔 조절 괜찮은데요?
전부/인물대사/유닛+건물 등으로 한글화 조절도 가능했으면 하는 바람이...(;;)
10/02/02 17:25
칼라일21님// 더빙, 한글화에서 와우는 좀 레전드급입니다.
뭐 조금 애매한 스킬이름도 있기도 하고, 고유명사나 사람이름도 한글화하여서 약간의 불만이 있긴 합니다만 스톰레이지 보단 성난폭풍이 익숙해지면 더 좋아집니다. 록타오가 호드를 위하여 포세이큰만세
10/02/02 17:35
와우의 한글화나 더빙은 정말 예술이죠.
스타의 몇몇 대사들이 기억에 오랫동안 남듯이 와우의 한국어 대사들도 유명한게 무지 많습니다. "살아있는 자를 조심하게" "포세이큰의 시대가 올걸세" "호드를 위하여" "시간은 금이라구 친구" 등등.. 특히나 와우 첫번째 확장팩에서 나왔던 일리단의 "너흰 아직 준비가 안됐다"는 꽤 유명하죠. 사실 스타의 온라인 플레이가 와우와는 다르게 전세계의 유저들과 즐긴다는 점이 걸릴뿐 블리자드의 한글화나 더빙은 정말 믿을만 하다고 봅니다.
10/02/02 17:38
와우의 한글화는 정말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국산게임보다도 더 한글화가 잘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요.
그리고 스타에서 스타 2 적응이 안될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시겠지만, 와우도 워크 1 2 3 부터 지금까지도 하고 있는 워크래프트를 바탕으로 만든 것이거든요. 하다보면 얼마 안되서 적응하는건 순식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와우 시작하면서 파이어볼 번역이 화염구라는 것을 보고 아 어색하다.. 라고 느끼기보단 바로 화염구로 생각이 되던걸요. 개인적으로는 블리자드에서 한글판에다가 영어나 더빙 옵션을 넣는 것을 되도록이면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스타 1 유저정도 되면 적응이 안될 수도 있지만, 스타 2를 처음 시작하는 유저가 스타 1유저보다 더 많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그 사람들은 한글화 걱정이 거의 없기 때문이죠. 바로 한글화가 된 이름들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될 것인데 굳이 영어를 넣어서 쓸데없는 혼란을 줄 필요는 없습니다. 스타에 있어서 영어가 한국어보다 더 좋으신 분들은 스타 2 영문판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한글화 걱정이 하나도 없는 순 영어인데 적응할 필요가 없지요.
10/02/02 17:43
저도 한글화 찬성자인데요. 솔직히 더빙도 좋지만 저는 원어+한글화 자막이 더 좋을거 같아요. 물론 성우들 연기력이 후덜덜하면 다 좋지만서도.. ^^;
10/02/02 18:01
현지화에 대한 논의는 이미 예전에도 pgr에서 숱하게 행해졌고 새삼스레 이제 또 꺼낼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입니다. 더빙얘기도 그 때 다 나왔던거고.. 사실 이제와서는 그냥 제발 좀 발매나 되라라는 생각 뿐이네요. 개인적으론 제라툴과 케리건이 어떤 목소리일까가 가장 기대됩니다.
10/02/02 18:56
아무래도 같은 게임회사다 보니 당연히 와우랑 비교할 수 밖에 없는데, 와우한국어 더빙할 때도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성우진을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딱히 걱정은 안되고 기대가 됩니다.
10/02/02 22:59
블리자드에서 나온 게임 중 와우는 한글화나 더빙이 아주 잘됐나 보네요.
디아블로2 같은 경우엔 그 오역의 행렬이 일일히 적기 힘들 정돕니다. 그리고 실제로 오역 때문에 기능에 대해 착각하는 경우도 생기구요. 디아블로2에서는 능숙함이나 재주가 좋다는 것을 뜻하는 덱스테리티(Dexterity)가 '민첩성'이라고 번역되어 많은 사람들이 공격속도를 높이거나 달리기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이걸 찍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느 반지에는 "Slain Monsters Rest In Peace" 라는 기능이 있는데, 이건 직역하자면 '죽은 몬스터는 평화롭게 쉰다' 정도 되겠고, 실제로는 한번 죽은 몬스터가 부활하거나 폭발하지 못하도록 하는 기능인데 한글판에서는 "평화를 위해 몬스터를 무찔러라" 라고 해놓아서 어이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스타2가 이런 모습으로 한글화되거나 우리말 더빙되지 않기를 기대해봅니다.
10/02/03 00:42
칼라일21님// 블리자드의 무서운 점 중 하나가 같은 실수를 잘 하지 않는다는 점이죠. 디아블로와 와우 사이에는 엄청난 시간이 있었습니다. 굳이 와우까지 가지 않더라도 워3의 번역 수준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하고
와우는 뭐... 솔직히 왠만한 국산 게임들보다도 한글화가 더 잘된 느낌입니다 -_-;;;
10/02/04 18:37
칼라일21님// 그리고 한국에서의 스타의 인기가 더빙시에는 본격적으로 알려지지않은 것도 더빙이 제대로 안된 이유중하나겠죠.
지금이야 뭐 그저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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