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1/31 17:07
김택용이 온겜을 우승하는게 확률상 쉬울지 송병구가 엠겜이서 우승할 확률이 클지...
택뱅중에서 누가 먼저 강민의 뒤를 이어 프로토스 양대리그 우승을 할지.. 궁금하네요...
10/01/31 17:53
다시 봐도 기록이라는게..최진우가 왜 랜덤으로 분리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게 다 옹겜의 최초 저그 우승 드립을 나중에 써먹기 위한 포장..
10/01/31 20:20
애먼 랜덤 유저 만들지 말고 최진우 선수는 저그, 기욤은 플토로 분류해야죠. 랜덤을 제4의 종족으로 간주한다면 각 선수들의 종족 표기는 가장 많이 선택하는 종족을 표기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실제로 대회에서 최진우와 기욤이 직접 랜덤을 초이스한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최진우 PKO 대회 당시 전체 18경기 중 저그 선택 10회, 랜덤 선택 1회였고 기욤은 하나로통신배 당시 전체 15경기 중 플토 9회, 랜덤 6회입니다. 주종의 직접 선택 비율만 해도 두 선수 모두 50%를 넘었습니다.
10/01/31 21:41
Karin2002, 랩교 님//
...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이 글과 앞선 글들에서 종족 표기 문제를 언급해 주신 것 같아, 이번 기회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한 제 입장을 설명드리고 싶네요. 우선 일부 선수의 성명 옆 괄호에 표기된 R은 랜덤을 의미하는 것이 기타(the rest)를 의미하며 이에 대한 공지와 구분 기준은 항상 본문 상단의 notice에 기재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러한 표기 방식을 취하는 이유는 절대다수 경기를 주종족으로 경기한 선수와 비교적 빈번하게 다른 종족을 선택한 선수를 구분하기 위함이며, 특별히 여기에 우열이나 개인적 호불호의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습니다. 말 그대로 단순히 표기를 위한 구분일 뿐이죠. 비록 가름의 기준으로 설정된 85% 선이 다소 임의적으로 보일지 몰라도 특정 선수의 종족을 분류하기 위해서는 결국 어떤 기준이 있어야 하고 그 기준이 절대적으로 보편타당하게 결정될 수는 없다는 점에 동의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이 85% 기준은 비단 이 글에서뿐 아니라 제가 정리하고 있는 다른 많은 글들에서도 일관되게 적용하고 있는데, 물론 랩교 님의 말씀처럼 이 기준을 보다 하향하여 주종족이 표기되는 선수의 비율을 늘리는 것이 더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럴 경우 일부 선수의 종족 표기가 대중에 의해 일반적으로 기대되는 바에서 멀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기석 선수가 대표적 케이스인데 와이고수 기록에 의하면 이기석 선수는 전체 139전 중 101전을 테란으로 경기했고 팬들의 일반적 인식 역시 테란 유저로서의 이미지가 우세합니다. 그러나 이 선수는 양대리그 공식전의 경우 20전 중 16전, 즉 전체의 80%를 프로토스로 경기했습니다. 즉, 앞선 85% 기준을 80% 이하로 수정할 경우 양대리그 공식전에 관련된 글에 있어 이기석 선수의 종족을 프로토스로 표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이죠. 물론 해당 글에서 기준을 그렇게 밝힌다면 궁극적으로 문제될 것이야 없겠지만, 저로서는 이기석 선수를 막연히 테란 유저 혹은 테란 중심의 랜덤 유저로 생각하는 많은 독자들(특히 라이트 유저)로 하여금 '이기석이 왜 프로토스냐'라는 소모적 논란을 매번 불러일으키게 하기보다는 차라리 구분 기준을 85%로 상향하여 기타(R)로 분류하는 편이 보다 실용적이라 판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기석 선수의 경우 외에도 몇 가지 사례가 더 있습니다만, 어쨌거나 결론적으로는 85% 기준을 채택함으로써 소수 선수(양대리그 역대 우승자 중에는 단 2명)만을 기타로 분류하면서 나머지 선수들의 종족 표기는 팬들의 일반적 인식과 일치시킬 수 있는 유용성을 확보하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제 기준이 절대적인 것일 리도 없고, 이 문제에 관해서 기본적으로 저는 어떠한 '표준'을 설정해야 할 필요 자체를 느끼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제 글을 보시는 많은 분들 역시 종족 표기의 문제는 기준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의 문제라는 것을 직관적으로 인식하고 계실 것이기 때문에, 혹시 이 문제에 관해 저와 다른 생각과 기준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 하더라도 크게 괘념치는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10/01/31 22:03
시간이 엄청 지난다면야 랜덤마스터도 나오고 하겠지만 10년전과 지금의 스타발전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요새는 랜덤의 랜자도 거의 못보고 있는걸 보면.. 실감을 하게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