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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31 11:53
1번의 대표적인 리그가 프리미어리그(2차)가 있죠. 예선까지 멀쩡히 치뤘지만 '이벤트리그'였던 전 대회 상위 8명과 스폰서추천 선수 2명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정규리그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지금 MSL이 프리미어리그랑 다른게 뭔지
10/01/31 11:59
정말 제가 기본적으로 바라는거지요.... 저 두가지가 있는한은 ....정말
제가 저 두가지만 아녔어도 이렇게 화나지는 않았습니다... 리그요? 흥행못해도 응원합니다 흥행했다고 양대리그의 다른한축으로 칭해진건 아니잖아요 최소한의 권위를 지킬수있는... 최소한의 믿음을 줄수있는 그런리그로 다시 돌아봐주길....
10/01/31 12:05
1번은 뭐 팀별 1위 랭커들 예우차원에서 그렇다고 칩시다
2번은 진짜 없어져야된다고 봅니다. 이번대회 랭킹별로 재배치해서 살림살이좀 나아지셨습니까? -0- 8강 재배치할거면 뭐하러 조지명식 합니까? MSL 32명 말고 그냥 택뱅리쌍 만 불러다가 4명이서 주구장창 리그전만 하지 -_-
10/01/31 12:45
abrasax_:JW님// MSL 랭킹은 객관적인 현재 실력이라기 보다는 커리어를 뜻하죠. MSL 랭킹을 사용하면 아마 앞으로 위메이드에서는 항상 이윤열 선수만 혜택받고, SKT에서는 김택용 선수가 은퇴할때까지 혜택받을 겁니다. CJ에서는 마재윤 선수가 은퇴할때까지 올라올거구요.
MSL랭킹보다는 자체 랭킹인 WP가 훨씬 좋아보입니다만.. (하지만 WP랭킹과 케스파 랭킹도 그렇게 크게 차이나지는 않죠.. 케스파 랭킹이 산정방식이 공개된 이후에 그래도 어느정도 객관적이라는 평가도 받았으니까요.)
10/01/31 12:48
검은별님// 32강 시드 고정은 저도 반대합니다만, 완전 반대보다는 좀 수정했으면 좋겠습니다. 랭킹별로 8명씩 4조로 묶어서 한조당 한명씩만 들어갈 수 있도록 변경되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탑시드 8명은 전대회 8강 멤버겠죠)
완전 자유로 하면 이상하게 선수들이 '붙고 싶은 선수들과 붙어야겠다' 라고 하면서 32강에서 빅매치를 만들어버립니다. 그리고 다들 장렬하게 산화하면서 흥행을 깨버리는 수가 많죠. (시청자 입장에서도 빅매치는 8강 이상에서 좀 보고싶단 말입니다....) 그렇다고 이번처럼 하면 너무 고정이 되버립니다. 재미가 확 떨어지죠. 둘다 절충하려면 월드컵처럼 조별 분배시드가 들어가면 공정성도 어느정도 찾으면서 빅매치를 도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01/31 12:52
8강도 랭킹별 재배치는 사실 저는 그렇게 반대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어찌됐든 문제가 일어나니 온겜처럼 그냥 추첨제로 했으면 좋겠네요.
재배치 이전에는 32강 멤버가 8강에서 다시 만나도록 되어있는 시스템이라, 조지명식에서 만든 재밌는 스토리들이 모두 8강에서 완결되는 면을 보였죠. 자체적으로 스토리를 만드는 능력이 떨어지는 엠겜에서는 큰 타격입니다. 애써서 선수들이 자기들끼리 알아서 좋은 스토리들 좍좍 써줬는데, 4강부터는 100% 엠겜에서 스토리를 만들어줘야하니까요. (사실 가장 좋은 스토리는 더블엘리미죠. 패배한 선수가 가시밭길을 해치고 나와 재도전하는..)
10/01/31 13:08
못해도 1~2시즌 정도는 가만 지켜보는것도 좋지 않나요.
아무리 기업의 사정과는 상관없는 팬의 입장이리자만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조금만 이해해줘도 될법한데요. 온겜과 대결구도에 있던 엠겜이 사정없이 밀려 지난 네이트 결승 이후에는 아예 둘 사이에는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넘사벽이 형성되었고 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프로게이머 사이에서도 대놓고 엠겜과 온겜 간에 차이를 두는 언급 몇번이나 봤습니다. 자칫하다가는 망할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자업 자득이라지만 그들 자신들이 망하기를 바라지는 않았을터 나름대로의 리그를 살리기 위한 결단이었을겁니다.(랭킹별 배치나 시드등에 문제와는 별개로 결승전만 제대로 됐다면 성공한 리그로 남았을겁니다.) 매니아들만의 관심만으로 리그가 유지될수 있을리가 없고 재정적으로 지원해주는것도 아닌 이상 투명하기만 바라는것도 억지죠. 경기의 방식이나 선수의 조별 배치 등등 제대로 알고 시청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저그대 저그 결승전 한번만 더 나오면 일반 시청자들에게는 완전히 잊혀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 분명 있을겁니다.
10/01/31 13:14
8강 재배치는 상당히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32강부터 시작되는 리그의 8강에 와서야 다시 상위 랭커에게 이득을 주게 되는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월드컵 유럽예선에서도 마찬가지 일이 있었고, 상당한 비난여론이 일었었죠. 뭐 그정도는 가볍게 씹어먹어주시는 FIFA였지만.. 유럽예선의 상대적으로 하위랭킹국가들의 의견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미 조 편성 때 상위 랭커들이 시드를 받았다. 그 후 그 연장선상에 있는 플레이오프에 다시 시드를 준다는것이 말이 되는가?" 차라리 Kespa랭킹에 의한 선수배치를 32강 시작부터 해서, 랭킹 1,2위가 결승까지 만나지 못하도록 만든다면 모를까, (물론 이건 MSL자체의 전 시즌 우승, 준우승 선수 포함 8명의 시드자가 있기에 힘들긴 합니다.) 이 방식은 정말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듯이 스스로 "MSL"이라는 긴 역사를 가진 대회의 권위를 떨어뜨리는 일이죠.
10/01/31 13:31
agcesa님//이거 온겜의 조편성 조작설유포하시는 건가요? 상당히 위험한 발언인데요
게다가 팬들이 재정적으로 지원해주지 않는다는 것도 말이 안되지만 직접적으로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입장이었으면 이번 시즌 PD는 당장 짤렸죠.. 그나마 팬이니까 매니아니까 이만큼 까는 걸로 나타나는 겁니다 정작 매니아마저 무관심으로 까주지도 않는 순간 엠겜의 생명이 하는 건데 그건 생각도 못하죠 정말 엠겜에서 님처럼 생각하고 있을까봐 걱정입니다 이번 정전록은 그동안 엠겜의 문제점이 함축되서 터진 인재인겁니다 '무슨 논란이 있던 이번 결승전만 제대로 이루어졌으면 성공한 리그였을텐데 하필 정전때문에.' 그런 생각으로 '우연'한 정전탓만 하다가 철저한 반성도 없어서는 앞으로도 뻔히 재연될 모습일테죠
10/01/31 13:43
agcesa님//
공개적으로 한적은 없어도 코치들이 직접 뽑아서 좌절하고 좋아하는 관경은 ESC 를 통해 충분히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조작하려면 8강에서 리쌍록이 나오지는 않겠죠
10/01/31 14:15
8강 재배치에 기준이 있나요?
A B C D 1 4 2 3 5 8 6 7 이렇게 놓고 4강에서 케스파 기준 랭킹 1,2 위가 대전을 못하게 하나요? 아니면 PD 맘대로 섞나요??
10/01/31 14:20
ph님/그러고보니 상당히 위험한 발언이었네요. 수정했습니다.
과연 조편성의 과정이나 시드 배정 등에 있어 규칙이나 방법을 알고 스타를 보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이미 막다른 골목에 몰릴때까지 몰린 엠겜의 상황입니다. 제가 알기로 이런 리그는 한번 실패하면 다음번을 기약할수 없다는게 정설입니다. 2번의 실패 실패아닌 실패후에 이번처럼 방송용 결승전으로 대치된건 당연한 결과죠... 이번 결승전 인재는 맞지만 그걸 모두 pd탓만으로 돌릴수도 없습니다. 오히려 2연속이나 이슈없는 결승전을 치루고도 이만큼 결승전을 이끈 엠겜이 대단한거죠. 결승전의 악재만 아니었다면 전 오히려 칭찬해줬을겁니다. 엠겜이 예전의 장점을 잃고 단점만 키워나가 지금의 엠겜이 되었다고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 전 오히려 안도합니다. 진작에 지나친 지나친 고지식함을 그런걸 버리고 어느정도 흥행성에도 치중했다면 지금보다 나아졌을텐데 진작부터 좀 그러지 하구요. 골프나 축구 등과 같이 제대로된 후원사가 있어서 시청자의 흥행만큼이나 공정성이나 객관성을 따질수 있는 리그가 아닙니다. 그들에게는 오직 흥행에 따른 대가만 주어지고 한번 실패하면 다음번을 기약할 수 없을 정도로 미약한 리그 입니다. 과거가 있었다고 미래가 있는게 아닙니다.
10/01/31 14:22
2연속이나 이슈없는 결승을 치르고 3번째는 테러할수 있는 엠겜이 어떤 의미로는 확실히 대단하네요. 잘 모르는 사람도 저렇게 엉망으로 하기 어려울텐데 말이죠. 온겜은 공정성이나 객관성이 없는 리그라서 잘 돌아가고 있는거처럼 생각하시다니 정말 모를 분이네요.
하신 말씀 정리하면 온겜은 대진표 조작하고 공정하지 않아서 인기가 많고 엠겜은 순진해서 결승 망친거고. 이게 소문으로만 들은 방빠라는건지. 끄응.
10/01/31 14:23
여기에 제기된 것들 외에도 문제가 있는데,
32강 조편성 시에 엠겜측에서 시드8명을 제외한 다른 8명을 추가로 각 조에 배치시키는 일입니다. 배치 기준이 전혀 없거든요.
10/01/31 14:46
private님//그러게 말입니다 진짜 엠겜 관계자라고 해도 대놓고 저런 이야기를 하지는 못 할텐데 말이죠
agcesa님// 조편성 과정이나 시드배정 등에 있어 규칙이나 방법을 알고 스타를 보는 사람들이 얼마 안되는데 더블엘리미네이션은 그 얼마 안되는 사람들이 어려워해서 폐지한 건가요? 일관성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주먹구구식 이도저도 아닌 행태가 지금 엠겜의 모습인거죠 흥행성에 목매면서도 정작 진짜 흥행성을 불러오는 방법은 모르는.. 경기침체로 프로축구도 제대로된 후원사 못 구해서 난리입니다 후원사 붙는 것은 국대지 리그가 아니죠 그럼에도 다 노력하고 능력을 키워 결과를 얻어내려고 하죠 당연히 엠겜도 더 노력을 해야하는 겁니다 객관성 공정성은 절대 부가적인게 아닙니다 그건 아주 기본적인 건물의 뼈대나 마찬가지인거죠 남들이 그 위에 어떤 장식를 해서 인기를 끈다고해서 그 사람들이 기본마저 부정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 정작 문제는 그걸 보고 기본을 잊고 인테리어 꾸미는 재주만 애써 배우려는 엠겜의 태도인거죠 장식을 꾸미는데만 열중해 건물 뼈대가 방해한다고 기둥마저도 잘라내려는 태도란 말입니다 그러다보니 기본은 부실해지는데 그나마 장식 꾸미는 재주마저도 제대로 못 배워낸 꼴인겁니다 과거가 있었다고 미래가 있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과거가 없었으면 미래는 커녕 지금 현재마저도 없다는 걸 알아두세요
10/01/31 14:50
온겜이 객관성이나 공정성이 없다는게 아닙니다.
제대로된 후원사가 아니라 관객의 관심으로만 유지되는 만큼 무엇보다 중요한건 흥행성이라고 말하고 있는겁니다. 그걸 위해서라면 승부에 관한게 아니라면 어느정도의 방법은 인정해야 되지 않을까 한다는겁니다. 과거 세가라는 게임사의 버추어 파이터라는 오락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었는데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았지만 진짜 인기가 많았던건 당연히 종가라고 할수 있던 일본이었죠. 지금의 스타처럼 방송도 타고 우승자가 명인이라고 불릴만큼(물론 모두가 인정한건 아니었죠^^;) 인기도 있었는데 세계대회에서 한국인이 일본의 명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모두 눕히고 2번 연속으로 우승하자 리그가 사라졌습니다. 경기의 수준이 낮았던것도 아니고 방송 사고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저게 세계최고의 실력이구나 하고 누구나 감탄할 정도의 실력으로 우승했으니까요. 헌데 사라졌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별로 안좋아했거든요. ph님/뭔가 착각하시는데 제가 말하는 변화는 그들이 성공하기 위해서 하는 변화가 아니라 리그를 유지하기 위해서 하는 변화입니다.
10/01/31 14:53
매니아들은 주시청층의 1퍼센트나 될까요. 퇴근후에 집에서 셈심해서 스타보거나 ,할일 없는 대학생이 리모콘 돌려 보는 게 스타리그입니다. 그들이 잘되길 위한다면 그들의 입장도 한 번 생각해보길.
10/01/31 15:01
agcesa님// 님이야말로 착각하는데 님이 위에서 말씀하신 건 온겜이 객관성이나 공정성이 없다는 겁니다
자신이 무슨 뜻의 말을 하는 건지도 몰라요? 장조작처럼 게임내 승부에 관여한것만 객관성과 공정성이 없는게 아니에요 버추어 파이터 예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지는 뻔히 보이는구만요 그 기본이 없었으면 지금 리그 유지를 걱정할 수도 없었다는 겁니다 이미 사라졌을 거라고요 Karin2002님//그 스타리그의 주시청층자체 역시 전체 시청층의 1퍼센트나 될까요?
10/01/31 15:16
ph님/지적 받자 마자 그부분은 수정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너무 노골적으로 쓴듯해서요. 계속 서로간 소통안되는 대화가 될시 제글은 삭제하겠습니다. 논란 일으킬 생각도 없습니다. 단지 너무 나쁘게만 보지 않았으면 했던것입니다.
그리고 온겜과 엠겜 둘 놓고 구분하자면 엠겜을 더 좋아하는것 맞습니다. 그리고 엠겜을 더 좋아했던게 그 고지식함 때문이구요. 다만 그 장점을 버리고서라도 리그로 남고자 노력 하는데 그걸 너무 나쁘게만 보는것 같아서 답답해서요.
10/01/31 19:48
스타에 정규시즌이 어디있고, 이벤트 대회가 따로 있겠습니까?
온게임넷이나 엠비시게임에서 자기네들 대회 권위를 높이기 위해서 만들어낸 말이죠.
10/01/31 20:20
let8pla님//
그렇게 억지로 붙인다고 생기는게 권위는 아닌듯합니다.. 차별성과합께 항상성이 없이는 스스로를 그렇게 지칭한다고 단숨에 권위란것이 생기는것은 아닐거란거죠... 이번의 결승을 봐도 그건 확실하게 알수있는거죠
10/01/31 21:23
agcesa님// 흥행에 열을 올리면 뭐하나요?? 있는 흥행 말아먹고 흥행요소 만들려고 대진 조작한다는 이미지 심어줄거면 그냥 선수들 스스로에게 맡겨두는 게 낫습니다.
10/02/01 08:55
예선면제만 없어져도 MSL 비난여론의 3할 이상은 줄어드리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서바이버 본선~MSL 32강/16강 과정에서 필터링이 계속되는 가운데, 흥행에 큰 도움될 것도 없는 예선 면제를 고집해서 이렇게 욕을 먹는 이유가 뭔지 참. (저번시즌에 그렇게 욕먹고도 밀어부친 성과가 도재욱 8강 정도이니) 명분도 없고 효과도 적고 까일거리만 다분한 예선면제는 부디 폐지했으면 합니다.
10/02/01 16:49
그리고 만에 하나 저저전 결승이 나왔을 경우를 대비해서 저저전 특별 룰을 적용하는것도 좋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1. 저저전 결승일 경우 7전제로 한다 2. 저저전 결승일 경우 특별히 고안된 저저전용 결승맵을 배치한다. (섬맵이라던지 히드라 유닛이나 하이브 운영을 종용하는 맵이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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