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01/31 09:23:08
Name TheMilKyWay
Subject 최고의 리그 中 하나 - 우주배.
요즘 MSL의 행태를 보니 답답해서 과거의 리그들 생각에 가끔 몇몇 VOD를 챙겨 보곤 합니다. 우주배만큼 스토리가 대단했던 리그도 없는거 같습니다. 우주배의 모토는 '데이터 파괴' 입니다. 이런 리그가 존재했나 싶을정도로 데이터가 파괴될만큼 됐던 리그..
일단 출전 선수부터 먹고 드러가는 리그였습니다. 당시 16강 출전 선수 입니다. => 테란 :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서지훈 김정민
프로토스 : 박정석, 박용욱, 전태규, 이재훈   저그 : 홍진호, 조용호, 박성준, 박태민, 변은종, 김민구, 마재윤. /// 단 하나 아쉬운점은 '강민'선수가 탈락한것.. 이네요.

개막전은 전대회 우승자 박태민vs변은종 이었습니다. 당시 박태민의 저저전은 지금의 이제동 만큼 명성이 높았죠. 하지만 개막전에서 의외의 패배를 당하며 '패자조'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당시 사람들은 몰랐을 겁니다.. 이건 이대회에서 앞으로 벌어질 이변축에도 못드는거였단걸.

임요환vs박성준의 레이드 어썰트 경기는 치고박는 난전 그 자체로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레이스로 공격하자.. 박성준 선수는 피해를 보면서도 꾸역꾸역 모아 마지막 임요환 본진으로 공격. 그러다 다크스웜 한방이 부족해 임요환의 앞마당 공격에 실패합니다. 결국 임요환 선수의 반격으로 투신은 GG를 치게 됩니다. 난전이 끝없이 일어난 정말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마재윤vs이윤열.. 대다수 사람들은 마재윤이란 존재를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이윤열이 무난하게 이길거라고 봤죠. 그런데 왠걸?? 다른 이윤열도 아니고.. 앞마당 먹은 이윤열이 뭐하나 하지 못하고 마재윤 선수에게 꼼짝 못하고 무너집니다. 마지막에 울트라 소떼는 압권이었죠. 마재윤의 극악의 운영을 볼 수 있는 경기 입니다.

~~가장 드라마틱한 5월5일 경기~~
당시 패자조에선 박용욱vs박태민.. 이재훈vs박성준 대진이 완성됩니다. 그때 pgr을 비롯한 여러커뮤니티 대다수 여론은 두 플토가 양박저그를 이길 확률은 0.xx%다.. 라고 말했죠. 거의 불가능이라 봤죠. 한명이 이기는 것도요..(당시, 박태민 선수 별명은 걸어다니는 머큐리.. 박성준 선수는 말 안해도 아실 토스 킬러였죠.) 그러나 스타 역사에 남을 최고 大이변 프로토스의 경사가 시작됩니다. 첫경기 박용욱이 2:0으로 박태민에게 일격을 가해 탈락 시키더니.. 이재훈 선수의 미칠듯한 경기력으로 박성준 마저 2:0 으로 꺾으며 리그 생존을 하게 됩니다. 양박저그는 이걸로 우주배에서 고별을 하게 됩니다. 당시 pgr은 다운됐고.. 여러커뮤니티도 난리가 났었던걸로 기억 납니다.

변은종vs최연성.
- 최연성 선수의 레이스는 명품이죠. 그 레이스가 변은종 선수의 본진을 해집습니다. 계속 피해가 누적되던 실버벨 선수. 드라마틱한 비기가 튀어나옵니다. 바로 '퀸' 이죠. 인스네어가 갑자기 그 많은 레이스를 묶어버리고.. 레이스는 느릿느릿 도망가다 다 죽습니다. 바로 이때를 놓치지 않고 최연성의 본진에 대규모 병력이 러쉬. 결국 GG를 받아냅니다. 최연성이 패자조로 떨어지는 이변이 발생했죠.

마재윤vs박정석. - 마재윤 선수의 토스전은 어떨까? 상당수 e스포츠팬이 관심을 가진 경기였는데.. 첫경기는 레퀴엠. 박정석은 질롯과 프로브를 동원 초반 마재윤의 입구를 막습니다. 여기서 마재윤의 대응은? 침착하게 드론을 앞마당 미네랄에 찍어 저글링과 드론을 이용해 뚫고 나와 바로 러쉬 고고. 두번째 경기는 상대의 앞마당에 버로우 히드라를 숨겨놓고 박정석 선수가 그리로 가자 언버로우해서 셔틀과 리버를 잡아버립니다. 대단한 센스가 돋보였던 경기.

박정석의 투혼이 빛난던 리그.
이후, 박정석은 패자조로 내려와.. 서지훈과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2004에버 4강전 이후 재대결인.. 당시 토스전 최강자 최연성을 만납니다.
1경기는 기막힌 전략이었습니다. 프로브 두기로 자신의 입구를 막고 다른 프로브는 몰래 최연성 선수 기지 근처에 게이트웨이를 건설했습니다. 본진에선 다크 건물이 올라갔구요. 다크는 평소보다 빨리 최선수 본진에 도달했고.. 이 러쉬로 기선을 제압합니다.
2경기때는 루나 대혈전이었습니다. 양 선수 모두 밀고 밀리는 접전 끝에 박정석 선수의 하이템플러가 터지며 승리를 잡게 됩니다.
3경기는 그유명한 마인대첩 입니다. 최연성의 기갑부대는 박정석의 앞마당을 조였는데.. 이때 박정석의 셔틀이 떨어지며 엄청난 마인폭사를 일으켜 거의 1부대 가까이의 벌처와 탱크가 지도에서 사라집니다. 이후 박정석의 쉴새없는 스톰 견제 등으로 승리.
그것도 3:0.. 전 스타커뮤니티가 경악을 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당시 최연성의 토스전은 무적이었고.. 그냥 지는 것도 아니고 3:0 패배는 아무도 예상 못한 결과죠.

마재윤vs조용호. 저저전 대결은 예술 그 자체였습니다. 저저전이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게 만든 명승부였죠. 이 두선수의 라이벌 구도는 여기부터 시작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패자조 결승에서는 플토전 극강의 조용호와 박정석이 만나죠.
1:2로 박정석이 뒤진 4경기.. 초장기전 형태의 경기에서 조용호의 대규모 디바우러가 다크아콘의 접근을 허용했고 엄청난 숫자의 디바우로가 마엘스톰에 묶이고 살상되게 됩니다. 그 해 명장면으로 뽑힐만한 대박장면이었죠.  이 대회 박정석 선수의 작품은 마인대박과 함께 인상깊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멋진 장면은 5경기에서 나옵니다. 2:2상태에서. 박정석은 프로토스가 가장 원초적으로 저그전에 할 수 있는 플레이. 하드코어 질롯을 시도합니다. 모든 플토人의 열망을 담은양.. 질롯들은 정말 강했고 조용호 선수의 저글링과 앞마당을 파괴하기 시작합니다. 그때 마지막 장면에서 이승원 해설은 "여러분에게 프로토스를 왜 하시냐고 물어보신다면 프로토스의 질롯 러쉬가 좋아서 라고 하실겁.. GG!!" 였었죠.

결승전은 마재윤 선수의 환상적 운영으로 3:1 승리로 끕니다.

최고의 올스타급 선수들로 구성된 우주배. 그래서 그런지 대진들 하나하나가 포스 있었고 수준이 높았었습니다. 그 대회에서 우승한 마재윤은 이후, 본좌로드길을 걷게 되죠. 역대 최고의 데이터 파괴가 일어난 리그. 하지만 마재윤의 우승을 데이터 파괴의 하이라이트 라고 봤던 대다수 당시의 사람들의 판단은 틀렸었습니다. 그 대회 이후 스타계를 몇시즌간 장악할줄 누가 알았을까요. 아무튼 여러모로 스토리가 많아 재밌는 리그가 아니었나 싶네요.

ps). 지금의 기억으론 많은 경기가 기억나지 않아..;; 수준 높은 경기들을 빼놓은건 아닌지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izardMo진종
10/01/31 09:38
수정 아이콘
양박 저그 vs 토스 0:4

이거도 3.3 만큼의 기적이였죠;;
앵콜요청금지
10/01/31 09:39
수정 아이콘
글을 보고 패자조 결승에서의 하드코어를 오랜만에 느껴보려 홈피에 갔더니 VOD가 없군요...아쉽네요.
10/01/31 09:40
수정 아이콘
저때 박정석 선수가 엄청난 활약을 했군요! 최연성, 조용호를 5전제에서 맞붙어서 이길 선수가 누가 있을까요!
서린언니
10/01/31 09:48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에서 이윤열이 마재윤을 지명하자
" 윤열선수가 저랑 게임하고 싶었나봐요 " 하며 씩 웃는 천진난만한 마재윤의모습
얼마후 띄운 드랍십을 모조리 격추당하며 완패하는 이윤열...
10/01/31 09:51
수정 아이콘
http://www.youtube.com/watch?v=gZEBfC-mmGs

박정석대 조용호 패자조결승 5차전경기는 여기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20분 40초정도에 그경기 나옵니다.
앵콜요청금지
10/01/31 09:56
수정 아이콘
旼님// 고맙습니다. 사실 이런 댓글을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4드라군
10/01/31 10:59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와 최연성 선수 1,2경기가 바뀐 것 같네요.
1경기가 루나 혈전이었고
2경기가 다크전략 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한 변은종 vs 최연성 다음 세트경기도 인상깊었습니다.
최연성선수가 몰래배럭?으로 저그 본진을 털어버리자
남은 소수의 러커와 저글링으로 테란본진을 급습해서 끝내버리는 변은종선수.
역시 사나이는 스트레이트!!
산타아저씨
10/01/31 11:07
수정 아이콘
우주배는 충격의 5.5, 변은종 선수의 인스네어, 임vs박 레어 경기도 인상 깊었지만
박정석 선수가 특히 주목 받은 리그로 기억되네요.
루나 혈전과 전설의 마인대박 3:0, 그리고 조용호선수와의 4,5경기란..

그러나 해운대 결승 ㅠ,ㅠ
권보아
10/01/31 11:13
수정 아이콘
1경기가 루나 혈전이었죠..

김동준해설이 "우와!! 이건 우주전쟁이에요 우주전쟁!!!!" 이라고 하던게 생생하게 기억나는군요..

그리고 2경기가 다크전략이었는데.. 박정석선수의 '마인도컨트롤' 모드가 나왔었죠..

3경기는.................마인 만세....




그리고 조용호선수와의 5전 3승제에서 2:1로 박정석 선수가 뒤지고 있던 상황!!

4경기에서 1시간가까이 혈전을 펼치는도중....

6시쪽 디바우어러가 뭉치는데......................

그리고 5경기의 전율의 하드코어 질럿러쉬!!!
Psy_Onic-0-
10/01/31 11:18
수정 아이콘
4드라군님 말씀처럼 순서가 바뀐 것 같네요.. 1경기가 에버04 4강 1경기를 연상 시켰죠.. 캐리어가 아닌 지상군 싸움으로요..

이떄 박정석 선수 팬이여서 라이브로 다 봤었는데..

조용호선수와의 경기떄

4경기는 언제 끝나지;; 이러고 있었는데 눈깜짝 할 순간에 끝..

5경기도 바로 하드코어... 마지막이 전율이었죠...

가장 아쉬웠던 경기라면 결승 3경기겠네요.. 다크가 센터를 활보할떄까지만 해도 우승하는 줄 알았는데..
벙어리
10/01/31 11:24
수정 아이콘
전대회 32강 패자 1회전 탈락자를 서바이버 강등시켜서 강민선수가 없었지요.
그 다음시즌에 이 제도를 약간 개편했지만...
랜덤을향하여
10/01/31 12:1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우주배에서 그 우주는 인터넷사이트 아니었던가요?
회사가 어딘지? 지금은 망했나요? 궁금하네요..
wish burn
10/01/31 12:13
수정 아이콘
이때야말로 박정석선수의 전성기가 아닐런지..
최연성선수와 조용호선수에게 상대전적이 꽤나 밀렸는데도 불구하고 환상적인 경기력으로 2선수를 잡아낸게 지금도 생생합니다.
10/01/31 12:16
수정 아이콘
사실 이 우주배의 주인공은 마재윤선수가 아니라 박정석 선수였죠... 난적들을 전부 명경기끝에 물리치고 올라와 결승은 해운대.. 결승장소까지 보면 이미 msl은 박정석 선수의 우승을 기정사실화 한것 같았습니다. 제 기억으론 박정석 선수가 물리친 선수만 해도 김민구선수(당시에 ktf 신예 저그로 많은 기대를 받았죠), 서지훈 선수, 전대회에는 조금 부진했지만 아직까진 극강의 포스를 내뿜던 최연성 선수를 3:0 셧아웃,
하지만 마재윤선수에게 패배, 패자결승에서 조용호선수에게 극적으로 승리하면서 올라간 걸로 아는데요..
마재윤이라는 4대본좌탄생의 서막이 된 리그지만 박정석의 드라마틱함에 매료된 리그엿죠.. 개인적으로 결승 1경기 레이드 어썰트에서는 마재윤선수에게 전에 시전한 전진 게이트-포지 언덕 장악후 질럿 캐논 러쉬를 준비 했는데.. 이건 레이드 어썰트가 너무 힘들다보니 너무 큰 무리수를 둔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아직도 남습니다.. 여튼 패자 결승은 4-5경기를 패키지로 안보면 흥하지 못하죠 큭큭.. 진정한 다전제의 재미가 있었던 리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 마주치는데요.. 마주치는데요..!!! 마주치는데!! 이게 여기서 마주치면 안되는데!! 멜스톰!!'
'여러분은 이렇게 굉장한 멜스톰을 본적이!! 있으십니까!!'
'여러분은 왜 프로토스를 시작하십니까? 라고 묻는다면! 하드코어 질럿 러쉬가 너무 좋기 때문에!! GG!!'
DynamicToss
10/01/31 12:32
수정 아이콘
이당시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더블엘리미네이션의 백미를 느낄수 있었고요. 그덕분에 박정석선수 찬사받았어요 패자조로 내려가서 패자조로 극적으로 패자결승에 이어 결승까지 가는 기엄까지 마재윤선수의 MSL 정복기의 첫걸음 내걷은 리그였고 피지알에서도 난리났습니다. 모두가 박태민 박성준 압승이라고 예상하는 가운데 한분만이 이재훈 박용욱이 2:0 이길거라고 예상해줘서 그 덕분에 그 분 피지알에서 유명인사가 되었다는 그후에도 여러경기 적중하고 피플스_XXX 님
만약 우주배 더블엘리미네이션이 아니었다면 아마 박정석 선수의 조용호 최연성 잡는 명경기 안나왔을테고 당골왕배때도 박태민선수 이윤열선수에게 3:2로 져서 패자조로 내려갔는데 패자결승에서 다시 올라와서 최종결승전에서 이윤열선수 4:2로 잡은적이 있고
우주 요사이트는 포모스로 바뀐걸로 알고 있습니다.
abrasax_:JW
10/01/31 12:36
수정 아이콘
계속 올려주세요. 오랜만에 옛날 생각도 나고 기분이 정말 좋네요... VOD도 찾아볼 생각입니다.
10/01/31 13:18
수정 아이콘
정말 굉장했죠. 특히 박정석 선수가 최연성선수를 3:0으로 이길때는 정말....
칼 리히터 폰
10/01/31 14:03
수정 아이콘
진짜 우주배때 박정석 선수는 대단했죠
물량의 최연성을 지상물량만으로 때려잡는 모습을 보며
플토빠는 울었답니다

아 그때가 그립네요
skstkddbs
10/01/31 14:07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단한번이라도 좋으니까 요즘에도 저런 기적같은 경기력이 나오는건 불가능할까요??
10/01/31 16:13
수정 아이콘
참 아직까지 마음속에서 박정석 경기를 볼때마다 느낍니다
'그래도 박정석이라면...'
카르타고
10/01/31 17:16
수정 아이콘
정말 박정석선수 최고였죠 임요환선수도 멋지게 러시아워에서 잡아낸걸로 기억하고
변은종선수에게 일격을당한 최연성선수가 vs이재훈전에서 돌아온 치터테란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다시 변은종선수와 만나 루나에서 엄청난 수의 탱크부대를보여줘 제대로 복수에 성공하기도했죠
릴리러쉬
10/01/31 17:31
수정 아이콘
결승과 강민이 빠졌다는 것만 빼면 가장 완벽에 가까웠던 리그였던거 같습니다.
박정석과 조용호의 경기가 결승이었고 강민이 참가해서 나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고 상상을 해보십시요.
카르타고님// 우주배때 러시아워에서 잡은건 아마도 김정민 선수였던 걸로..아마 우주배때 영웅과 황제의 대결은 없었을 껍니다.
TheMilKyWay
10/01/31 18:45
수정 아이콘
하도 오래전 일을 들춰내다 보니.. 박정석 선수 경기 순서는 착각했네요.;; 아무튼 정말 인상깊은 리그였습니다.
아리아
10/01/31 22:08
수정 아이콘
전 마재윤이 우주배 우승할때 이 선수 앞으로 크게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우주배에서 잘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10/02/01 04:12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입장에서는 결승전 루나에서 경기가 참 아쉬웠죠.
마재윤의 운영과 끈기 컨트롤이 참 빛이 발한 경기였죠.
루이스 엔리케
10/02/01 14:32
수정 아이콘
우주배에서는 박정석이 정말 기억에 남는 군요. 정말 영웅적인 경기들이었죠. 서지훈선수를 2대0으로 당시 최고였던 최연성을 3대0으로 완파하고 당시 토스전 극강 조용호를 3대2 마엘스트롬으로 극적으로 이기고, 결승에서 졌지만 마재윤과도 정말 잘싸웠고 루나에서도 상당히 유리했었고 이길수도 있는 결승이었습니다. 정말 아쉽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0239 공군은 또...저 위로좀 해주세요... [30] 날아가고 싶어.6107 10/02/01 6107 0
40238 오늘의 프로리그-웅진vs화승/KTvs공군(4) [164] SKY925163 10/02/01 5163 0
40237 오늘의 프로리그-웅진vs화승/KTvs공군(3) [307] SKY924856 10/02/01 4856 0
40236 오늘의 프로리그-웅진vs화승/KTvs공군(2) [264] SKY925235 10/02/01 5235 0
40235 오늘의 프로리그-웅진vs화승/KTvs공군 [347] SKY924751 10/02/01 4751 0
40234 2006 - (2) 프링글스 MSL S1 [10] 彌親男5551 10/02/01 5551 1
40233 100201 기록으로 보는 경기 - 위너스리그 2주차(프로리그 16주차) 3경기 [10] 별비4381 10/02/01 4381 0
40232 2010년 1월 다섯째주 WP 랭킹 (2010.1.31 기준) [14] Davi4ever5556 10/02/01 5556 2
40231 [이벤트]양대 예선통과 게이머를 맞혀라!!! [38] 회전목마5401 10/01/31 5401 1
40230 역대 양대리그 종족별 우승 횟수에 대한 개인 기여도 랭킹 [16] 개념은나의것7401 10/01/31 7401 0
40229 오늘의 프로리그-STXvs하이트/MBCgamevs위메이드(3) [196] SKY924634 10/01/31 4634 0
40228 방금 고석현 Vs 전태양 선수 경기.......;;; [31] 햇살같은미소9122 10/01/31 9122 0
40227 오늘의 프로리그-STXvs하이트/MBCgamevs위메이드(2) [254] SKY924230 10/01/31 4230 0
40226 오늘의 프로리그-STXvs하이트/MBCgamevs위메이드 [289] SKY923827 10/01/31 3827 0
40225 이번시즌 그리고 차기시즌 MSL 에서 반드시 없어져야할 두가지... [37] 개념은?5616 10/01/31 5616 0
40224 최고의 리그 中 하나 - 우주배. [26] TheMilKyWay7948 10/01/31 7948 1
40223 MSL방식제안. 8인1조 더블엘리미네이션 [13] 信主SUNNY4540 10/01/31 4540 1
40222 estro와 삼성의 7차전 사용된 버그에 대한 언급이 없네요. [36] 일격7413 10/01/31 7413 0
40221 100131 기록으로 보는 경기 - 위너스리그 2주차(프로리그 16주차) 2경기 [3] 별비4263 10/01/31 4263 0
40220 박상우 선수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33] swflying7596 10/01/30 7596 5
40219 송병구 선수가 맵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을 또 했네요. [43] 개념은?9460 10/01/30 9460 0
40218 이제 더블엘리미네이션을 부활시켜도 되지 않을까요? [72] PianoForte5771 10/01/30 5771 2
40217 [이벤트] 경기결과 맞히고 문화상품권 받자! 결과 발표 [17] 유유히4284 10/01/30 428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