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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31 09:48
조지명식에서 이윤열이 마재윤을 지명하자
" 윤열선수가 저랑 게임하고 싶었나봐요 " 하며 씩 웃는 천진난만한 마재윤의모습 얼마후 띄운 드랍십을 모조리 격추당하며 완패하는 이윤열...
10/01/31 09:51
http://www.youtube.com/watch?v=gZEBfC-mmGs
박정석대 조용호 패자조결승 5차전경기는 여기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20분 40초정도에 그경기 나옵니다.
10/01/31 10:59
박정석 선수와 최연성 선수 1,2경기가 바뀐 것 같네요.
1경기가 루나 혈전이었고 2경기가 다크전략 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한 변은종 vs 최연성 다음 세트경기도 인상깊었습니다. 최연성선수가 몰래배럭?으로 저그 본진을 털어버리자 남은 소수의 러커와 저글링으로 테란본진을 급습해서 끝내버리는 변은종선수. 역시 사나이는 스트레이트!!
10/01/31 11:07
우주배는 충격의 5.5, 변은종 선수의 인스네어, 임vs박 레어 경기도 인상 깊었지만
박정석 선수가 특히 주목 받은 리그로 기억되네요. 루나 혈전과 전설의 마인대박 3:0, 그리고 조용호선수와의 4,5경기란.. 그러나 해운대 결승 ㅠ,ㅠ
10/01/31 11:13
1경기가 루나 혈전이었죠..
김동준해설이 "우와!! 이건 우주전쟁이에요 우주전쟁!!!!" 이라고 하던게 생생하게 기억나는군요.. 그리고 2경기가 다크전략이었는데.. 박정석선수의 '마인도컨트롤' 모드가 나왔었죠.. 3경기는.................마인 만세.... 그리고 조용호선수와의 5전 3승제에서 2:1로 박정석 선수가 뒤지고 있던 상황!! 4경기에서 1시간가까이 혈전을 펼치는도중.... 6시쪽 디바우어러가 뭉치는데...................... 그리고 5경기의 전율의 하드코어 질럿러쉬!!!
10/01/31 11:18
4드라군님 말씀처럼 순서가 바뀐 것 같네요.. 1경기가 에버04 4강 1경기를 연상 시켰죠.. 캐리어가 아닌 지상군 싸움으로요..
이떄 박정석 선수 팬이여서 라이브로 다 봤었는데.. 조용호선수와의 경기떄 4경기는 언제 끝나지;; 이러고 있었는데 눈깜짝 할 순간에 끝.. 5경기도 바로 하드코어... 마지막이 전율이었죠... 가장 아쉬웠던 경기라면 결승 3경기겠네요.. 다크가 센터를 활보할떄까지만 해도 우승하는 줄 알았는데..
10/01/31 12:13
이때야말로 박정석선수의 전성기가 아닐런지..
최연성선수와 조용호선수에게 상대전적이 꽤나 밀렸는데도 불구하고 환상적인 경기력으로 2선수를 잡아낸게 지금도 생생합니다.
10/01/31 12:16
사실 이 우주배의 주인공은 마재윤선수가 아니라 박정석 선수였죠... 난적들을 전부 명경기끝에 물리치고 올라와 결승은 해운대.. 결승장소까지 보면 이미 msl은 박정석 선수의 우승을 기정사실화 한것 같았습니다. 제 기억으론 박정석 선수가 물리친 선수만 해도 김민구선수(당시에 ktf 신예 저그로 많은 기대를 받았죠), 서지훈 선수, 전대회에는 조금 부진했지만 아직까진 극강의 포스를 내뿜던 최연성 선수를 3:0 셧아웃,
하지만 마재윤선수에게 패배, 패자결승에서 조용호선수에게 극적으로 승리하면서 올라간 걸로 아는데요.. 마재윤이라는 4대본좌탄생의 서막이 된 리그지만 박정석의 드라마틱함에 매료된 리그엿죠.. 개인적으로 결승 1경기 레이드 어썰트에서는 마재윤선수에게 전에 시전한 전진 게이트-포지 언덕 장악후 질럿 캐논 러쉬를 준비 했는데.. 이건 레이드 어썰트가 너무 힘들다보니 너무 큰 무리수를 둔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아직도 남습니다.. 여튼 패자 결승은 4-5경기를 패키지로 안보면 흥하지 못하죠 큭큭.. 진정한 다전제의 재미가 있었던 리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 마주치는데요.. 마주치는데요..!!! 마주치는데!! 이게 여기서 마주치면 안되는데!! 멜스톰!!' '여러분은 이렇게 굉장한 멜스톰을 본적이!! 있으십니까!!' '여러분은 왜 프로토스를 시작하십니까? 라고 묻는다면! 하드코어 질럿 러쉬가 너무 좋기 때문에!! GG!!'
10/01/31 12:32
이당시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더블엘리미네이션의 백미를 느낄수 있었고요. 그덕분에 박정석선수 찬사받았어요 패자조로 내려가서 패자조로 극적으로 패자결승에 이어 결승까지 가는 기엄까지 마재윤선수의 MSL 정복기의 첫걸음 내걷은 리그였고 피지알에서도 난리났습니다. 모두가 박태민 박성준 압승이라고 예상하는 가운데 한분만이 이재훈 박용욱이 2:0 이길거라고 예상해줘서 그 덕분에 그 분 피지알에서 유명인사가 되었다는 그후에도 여러경기 적중하고 피플스_XXX 님
만약 우주배 더블엘리미네이션이 아니었다면 아마 박정석 선수의 조용호 최연성 잡는 명경기 안나왔을테고 당골왕배때도 박태민선수 이윤열선수에게 3:2로 져서 패자조로 내려갔는데 패자결승에서 다시 올라와서 최종결승전에서 이윤열선수 4:2로 잡은적이 있고 우주 요사이트는 포모스로 바뀐걸로 알고 있습니다.
10/01/31 14:03
진짜 우주배때 박정석 선수는 대단했죠
물량의 최연성을 지상물량만으로 때려잡는 모습을 보며 플토빠는 울었답니다 아 그때가 그립네요
10/01/31 17:16
정말 박정석선수 최고였죠 임요환선수도 멋지게 러시아워에서 잡아낸걸로 기억하고
변은종선수에게 일격을당한 최연성선수가 vs이재훈전에서 돌아온 치터테란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다시 변은종선수와 만나 루나에서 엄청난 수의 탱크부대를보여줘 제대로 복수에 성공하기도했죠
10/01/31 17:31
결승과 강민이 빠졌다는 것만 빼면 가장 완벽에 가까웠던 리그였던거 같습니다.
박정석과 조용호의 경기가 결승이었고 강민이 참가해서 나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고 상상을 해보십시요. 카르타고님// 우주배때 러시아워에서 잡은건 아마도 김정민 선수였던 걸로..아마 우주배때 영웅과 황제의 대결은 없었을 껍니다.
10/01/31 22:08
전 마재윤이 우주배 우승할때 이 선수 앞으로 크게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우주배에서 잘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10/02/01 14:32
우주배에서는 박정석이 정말 기억에 남는 군요. 정말 영웅적인 경기들이었죠. 서지훈선수를 2대0으로 당시 최고였던 최연성을 3대0으로 완파하고 당시 토스전 극강 조용호를 3대2 마엘스트롬으로 극적으로 이기고, 결승에서 졌지만 마재윤과도 정말 잘싸웠고 루나에서도 상당히 유리했었고 이길수도 있는 결승이었습니다. 정말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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