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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8 18:47
이런 방식을 적용하려면 '유리한 정도'보다는 '이길 가능성'을 수치화하라고 요구하는 게 낫죠.
예를들어 본좌급 선수와 2군급 선수가 붙었을 경우 '유리한 정도'는 초중반까지는 5대5여야 하겠지만, 경기 시작부터 줄기차게 7대3으로 점수를 매긴 심판이 5대5로 점수를 매긴 심판보다 더 안목이 높아지는 이상한 결과가 생깁니다.
10/01/28 18:57
courts님// 말씀대로 유리한 정도 라기 보다 '이길가능성'이라는 단어가 더 적당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불합리한 경우는 틀릴경우 가중치를 조정하여 방지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좌급선수라면 심판이 시작부터 일정점수를 주고 시작할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심판이 쉽사리 점수를 얻지는 못합니다. 예상이 틀렸을때 페널티가 더 크기 때문에 본좌급선수가 붙었다고 무작정 크게 점수를 매기면 틀릴경우 감점이 심해서 심판점수를 높이기 힘들겁니다. 본좌라고 무조건 이기는건 아니니까요.
10/01/28 19:37
심판을 평가하는 것은 필요성은 모르겠네요
하지만 심판이 경기내내 상황을 체크화하고 외부로 공개는 못할지라도 케스파 내부문건으로 해당 경기에 대한 심판의 보고서를 접수 받는 일은 필요할것 같습니다. 라지만 이미 하고 있겠죠? 설마 이런것도 안하면 심판은 경기내내 멍때려도 아무도 모르겠네요;;
10/01/28 22:27
카오스와 같은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시간이 너무 길어지므로(CCB이전에 대세였던 정석 기준으로 호적수라면 한시간은 기본이고, 두시간 이상 가는 경기도 꽤나 있었지요.) 시간을 조정하여 처음에는 60분, 지금은 50분으로 한 후에 점수화하여 승패를 매기고 있고, 이것이 나이스게임티비의 노력과 점수 계산에서의 공정성을 그럭저럭 인정받아 현재는 정식룰로서 인정받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스타의 경우 그것을 정당화할 어떠한 점수를 매기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우선 카오스는 영웅 선택에 있어 다양성이 매우 많이 존재하고, 각 조합마다 다른 운영 방식을 사용하여 그 단점을 극복하고, 주 점수 요인이 되는 배럭 등의 건물이 공정하게 분배되어 있지만, 스타의 경우 그에 따른 객관적인 점수를 매길 방도가 '전혀' 없습니다. 결국에는 다 주관이 포함된다는 이야기지요. 그런데 주관이라는게 사람마다 너무나도 극명하게 다른 것이라..
10/01/29 04:25
저도 재미로만 봤습니다. 사람이 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보거든요. 기계적으로 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기계적으로 하는데는 더 큰 문제가 있을거 같습니다(불가능이라는 문제). 가장 큰문제는 게임을 보는눈에 있어서 최고수 게이머 보다 나은 심판이 나올 가능성은 제로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모든팀이 한명의 배심원을 갖는 위원회를 만들고 무승부 혹은 우세 판결이 나야하는 사항이 나오면 비디오 판독 혹은 리플레이 판독으로 결정하는게 차라리 나아 보입니다. 물론 이렇게 해도 많은 말들이 나오게지만 최소한 지금 보다는 낫다고 보며 동시에 자신들의 의견도 반영할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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