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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8 14:57
지금 kt의 주전선수중 이영호, 박찬수선수를 제외한 선수들이 큰무대 경험이 부족하다는게 마음에 걸립니다만..
이번시즌 설레발은 제발 이뤄주길..
10/01/28 14:57
삼성으로 KT 를 잡으려면.. 4승정도를...
송병구 vs 이영호 허영무 vs 우정호 이성은 vs 박찬수 차명환 vs 김대엽 정도의 엔트리가 매치되야될것 같네요.. 그나마 필승도 아니고 잘 짜여진 엔트리가 이정도이니.. 흠... 사실 이성은선수가 포스트시즌 or 광안리에서 이영호선수를 잡는다면 그것만큼 짜릿한건 없을 듯 하기도 하고요,
10/01/28 14:58
KT의 우승가능성이 가장 높다는데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들어가서 다시 이영호 원맨팀이 되어버릴 위험성도 안고 있는 팀이기에 좀 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KT의 최대 난적이라면 역시 SK텔레콤 T1과 삼성전자가 아닐까요?
10/01/28 15:06
티원보다는 이스트로가 의외로 상성팀이 될 것 같아요.
kt는 강력한 한, 두장의 카드를 가지고 있는 팀보다 골고루 상향평준화된 팀들에게 약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더군요. cj나 이스트로처럼..
10/01/28 15:09
KT는 이영호 선수를 보호해야 합니다.
제 아무리 이영호선수라도 파악되면 별수없다고 보구요. 3,4라운드에서 최대한 승수를 벌고 5라운드에서는 이영호선수를 좀 쉬게 해주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봐요. 과거 임요환이 그랬고, 최연성이 그랬듯, 숨기면 숨길수록 상대는 더 쉽고 빠르게 자멸할거라고봅니다. KT가 우승한다라.. 상상하는것만으로도 짜릿하군요.
10/01/28 15:11
KOR한테 질꺼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말입니다. 강민 선수 팬이라 KTF도 응원했었는데, 프프전 성적 정말 안좋던 전태규 선수한테 프프전 극강이었던 강민 선수가 질 줄은 ㅠㅠ 또 차재욱 선수에게 조용호 선수가 질 줄은 ㅠㅠ
10/01/28 15:20
강민, 이윤열 선수들 팬이라 팬텍,KTF 다 응원했는데 두팀 다 아쉽게도....
그래도 지금 KT보면 위너스결승+광안리까지는 무난히 갈 것 같아보여요. KT입장에서 가장 까다로운팀이 그래도 토스강팀인 T1,삼성/ 밸런스팀인 이스트로 정도가 되겠네요. 제 생각엔 에결 끌고간다면 CJ,STX같은경우는 이영호선수를 잡아줄 카드가 딱히 보이지 않네요. 이제동선수 팬이라 화승을 응원하기는 하지만.. 6강에 들어갈 수 있을지는.. 휴우..
10/01/28 15:27
2004 프로리그 결승을 직접보지는 못했지만..
얼마전에 올라온 PGR의 글에서 조용호선수가 차재욱선수에게 패하고 눈물을 글썽거리는 모습을 보니..가슴이 짠할정도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게임에서 이기든 지든 상대선수와 악수를 하는 조용호선수가 좋았었죠..팬까지는 아니었지만..) 어쨌든..이번시즌 KT가 결승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긴한데.... 아무래도 T1, 삼성, 이스트로가 가장 걸림돌이 될듯합니다.. 특히 김택용과 송병구는 KT의 에이스 이영호를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몇안되는 탑토스 들중에 하나니깐요.. 그리고.이스트로는 포스트시즌 간다면 상당히 다크호스가 될듯.. 어쨌든 광안리는 삼성칸과 KT의 결승을 기대하지만.. 삼성은 그전에 제발 6위라인에 턱걸이부터 크... 가끔 KT팬분들이 2R에 많이 주춤한다며 희망고문얘기하시는데, 그러면 삼칸팬은 그저 웁니다..ㅠㅠ
10/01/28 15:30
그래도 KT카드가 이제 다양해 어느 때보다도 우승가능성이 높은게 사실입니다. 묵은 한을 풀 절호의 기회죠.
우정호선수가 아직 좋고, 박찬수선수도 매치업에 따라 괜찮은데, 결국 문제는 4번째 카드인 박지수 선수가 어느 정도 예전 폼을 회복해 줘야 안정적인 우승이 가능할 겁니다. 물론, 결승은 몰라요... T1, CJ가 가장 강력한 대항마인데...개인적으로 CJ, 웅진도 좋아하는 팀이라 이팀들 올라오면 마음 놓고 경기 보겠네요. 그래도 지난 스토리가 있으니 KT가 이쯤에서 우승컵 들어도 좋죠~
10/01/28 15:32
역시 해변김.....
포시가면 이영호 선수보다 박찬수 선수가 강할 것 같습니다. 몇번 중요무대에서 경기 하는거 보니 이영호 선수보단 승부를 볼 줄아는 박찬수 선수가 강한것 같더군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제가 봐도 이스트로는 정말 가능성이 무궁무진한것 같습니다. 신희승 박상우 선수가 경험이 쌓이면서 안정적인 카드가 된 가운데 신재욱 김성대 선수가 자라주면서 상당히 이스트로의 미래가 밝아보이더군요. 거기다 요즘 부진했던 신대근 선수도 최근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면서 이스트로의 선수 구성층이 한층 더 두꺼워졌음을 느껴지게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케티팬 입장에선 이스트로가 가장 상대하기 힘든 팀이 될 것 같습니다.
10/01/28 15:36
6번 다섯 번째 줄에 KT가 ->KT를 상대로 로 바꿔주심이...
KT가 정말 레알케텝의 명성(혹은 오명)을 이어가려고 계속 우승을 못하고 있는건지.. 이번시즌만큼은 설레발이 통하면 좋겠습니다. KT 화이팅 ~!
10/01/28 15:40
포스트시즌에 가기만 한다면 활약할 팀은
SKT , MBC , 이스트로 정도로 꼽고 싶네요. 정석적인면도 출중한데다가 전략이라는 요소가 가미된 팀들이니까 말이죠. 또한 기세를 타면 제일 무서운 팀이기도하고..
10/01/28 15:54
포스트시즌가면 박찬수선수의 역할이 무척 중요할것 같습니다
그동안 이영호선수가 포스트시즌 성적이 좋지 못했죠 그 이유는 이영호선수가 원맨노릇을 해왔으니 타팀에선 이영호만 연구해서 덤벼들었기 때문입니다
10/01/28 15:58
김정민/조용호 패 vs 김성제/박태민 승
팀플이지만 명경기 추천하라면 넣는 경기가 이거네요. 결승 당시의 긴장잠은 진짜 소위 쩔었구요.. 이 경기 기억이 너무 강하게 남아서 예전에 팀플 폐지 반대를 주장한 거기도 한데 뭐 이젠 팀플은 다시 볼 수 없겠지만..... 심소명에 묻혔지만 박태민 선수도 팀플 병행하면서 잘했었죠.
10/01/28 17:06
흑흑, 피눈물나는 역사를 반추하게 하시는군요.
지금의 KT가 안정적이고, 우월한 승점을 자랑하고 있지만 '그래 kt가 광안리 우승이야!'라고 외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그 역사 때문이죠. 적어도 올 시즌은 플옵진출의 희망고문 따우는 하지 않을 것 같다는 게 위안이 됩니다. 하지만, 광안리... 스코어는 3:0으로 이기고 있어도 안심할 수 없지 말입니다. 흑흑흑. KT와 KT팬들의 오랜 숙원이 과연, 이번 시즌엔?! 마지막 경기까지 모두 화이팅입니다! (CJ, ,삼성, 이스트로가 가장 까다로운 상대가 될 것 같습니다.)
10/01/28 17:08
양산형젤나가님// 아 그경기 저도 엄청 좋아라 합니다. 팀플에서 김성제 선수의 주특기인 리버를 십분 활용하여 투칼라 러쉬를 리버로 씹어먹고 무난히 승리했던 경기였죠 ^^
10/01/28 17:50
KTF 시절에는, 신기하게도, 정말 참으로 신기하게도 결승전만 가면 정규시즌에서는 승승장구하던 KT의 두 명의 프로토스가 뭔가 홀린 듯 제 역할을 못해줬었죠...
10/01/28 20:17
박찬수선수가 위너스리그 플레이오프때 7경기 보면서 승부를 아는 선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KT가 우승하는 자리에 강민해설, 박정석,홍진호선수가 같이 있다면 눈물이 날것같아요
10/01/28 21:39
7전 4선승제나 승자 연전제에서 승패를 가르는 것은 2인자 싸움입니다. KT는 이영호 외 박찬수 우정호 이 두명이 확실히 해줘야 합니다. 최소 6할 이상 승률은 올려줘야 우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고강민, 배병우 등의 저그카드는 엔트리 활용을 통한 스나이핑용으로 쓴다면 훨씬 더 강력한 KT가 될 겁니다.
물론 정크벅크 박지수가 빨리 부활해줬으면 테란라인에 더 힘이 가해질 텐데......
10/01/28 21:57
KTF 팬이었는데 스카이 프로리그에서 KOR이랑 티원에게 결승에서 두번진게 정말 뼈아팠습니다. 경기 하나하나 다 기억나네요. 강민 박정석이 전태규 한동욱에게 지다니 흑흑... 그때 정말 강민선수에게 실망했음...ㅠㅠ 그리고 박정석도 한동욱한테 지다뇨. 무슨 전략 당해서 졌을거에요. 아... 김정민선수가 정말 신정민에게 기적적으로 어렵게 이겼던것같은데 결국 조용호...ㅠㅠ 그때가 강민선수 슬럼프였죠. 그리고 2005스카이 결승... 변길섭선수가 너무 긴장한듯 OME경기를 보여줬던 것 같고... 강민 맨날 박용욱한테 지고... 아~ 정말 슬픈 시기네요. 그리고 KOR한테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졌을걸요? 제가 그래서 스파키즈 지금도 별로 안좋아해요. 왜 케텝한테만 강한건지... 아 왜이렇게 큰경기만 나가면 졌는지 안타깝네요. 박정석 강민도 KTF 들어가고 준우승만 했던 것 같네요. 근데 강민이 먼저 케텝 들어갔나요 박정석이 먼저 들어갔나요? 헷갈리네요...
10/01/28 22:00
박정석, 강민은 전성기때랑 KTF들어가고부터랑 너무 다릅니다. 박정석선수는 그래도 질레트와 에버에서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물론 나중에 강민선수 엠겜에서 다시 준우승했지만 GO때랑 너무 다른 느낌입니다. 정말 슬럼프도 길었고, 전성기때는 정말 신기내린것처럼 강했는데... 흑
10/01/28 22:14
으아~ 저도 이 당시 항상 안타깝게 봤었는데... 김정민 선수 팬이다 보니 정수영 감독을 별로 좋아 하지 않았죠.
쩌는 위너스리그 포스 중요 무대 개인전 전승의 김정민 선수데 맨날 엔트리에서 빼서 눈물을 흘렸던 ㅠㅠ
10/01/29 10:28
KT는 정규리그에서는 누가 와도 못 이길것 같은 무적함대 이미지가 강한데, 큰 무대에 가면 이상하게 코칭스텝까지 긴장을 많이하는것 같아요..
레알마드리드 시절 KTF는 죄다 최강자라고 인정받고 있던 팀이었는데 정규리그 우승이 없다는게 팀으로서는 통한의 일이군요.. KT는 이번 시즌은 플레이오프는 안정적으로 진출할것 같지만.. 그 이후가 더 걱정되는 팀입니다. 더불어..제발 화승도 치고 올라와주길.. 많은 분들이 KT의 라이벌은 티원이라고 하시지만.. 저에게만은 화승이 KT의 라이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리쌍팬으로서 말이죠..
10/01/29 10:30
루이스 엔리케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선수가 맞는 팀이 있는것 같습니다. 연습방식이든, 분위기든 말이예요.
타 팀에 있다가 KTF로 들어와서 죽쑨 여러 선수들도 있는가 하면, 4u창단 시절에 네임벨도 그다지 없던 선수들-나중에는 다 메이저리거가 되었지만요- 이 나중에 대박친거 보면.. 이영호도 팬택에 계속 있엇으면 이런 기세까지 치고 올라왔을까 싶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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