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1/27 17:13
조규남감독은 분명히 알고있습니다
마재윤 변형태가 살아나지 못하면 이번시즌은 없다는걸, 한가지 현제CJ에 가장 뼈아픈 타격이자 가슴아픈 현실은... CJ 1세대 유망주들인 장육, 주현준 두선수의 은퇴 그리고 권수현 손재범의 부진이라 생각합니다...
10/01/27 17:17
제가 가장 응원하는 팀은 웅진과 KT입니다. 박정석 선수의 팬이기 때문에 비슷한 코스를 밟은 분들이 많을 듯 합니다.
하지만 CJ또한 매우 아끼는 편인데, 그 단 하나의 이유가 "김정민" 이라는 이름 때문입니다. 스타리그를 보기 시작하게 된 계기는 02SKY의 박정석 선수이지만, 제가 스타리그를, 온게임넷을 알기도 전에 알았던 프로게이머는 바로 "김정민"입니다. (아마 임요환, 김정민, 최인규, 임성춘 정도를 알았던 듯 합니다.) 사실 김정민 선수가 떠난 이후엔 딱히 GO를 응원할 이유가 없다 생각했음에도, 김정민 선수의 발전형을 보는 듯한 서지훈 선수 때문에 여전히 응원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조규남 감독님까지. 사실 지금 CJ선수 중에는 "이 선수가 나왔을 때 꼭 이겼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되는 선수가 없긴 합니다만,, 그래도 KT,웅진과의 대결이 아닐 땐 항상 응원하게 되더군요. 아무쪼록 오늘의 올킬에 충격받지말고,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10/01/27 17:56
오늘 경기를 문자중계로 보면서 무척 속상하면서 가슴아팠습니다.
그러면서 저 또한 조급한 마음으로 흔들어대는 팬이었다는걸 이글을 보면서 깨닫고 있습니다. 좋은 글 잘읽었어요 그리고 항상 응원합니다.
10/01/27 17:58
아. 글 잘 읽었습니다.
글 너무 잘 쓰시고 애정이 느껴지는 글이었습니다. 조규남감독님과 김동우코치님의 능력을 믿습니다. 언젠가는 광안리에서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0/01/27 18:27
여기 있습니다 지오 빠였을뿐 아니라 또그 전신인 이노츠때부터....
그리고 윗분 처럼 '김정민'부터였고 지금 유병준 해설과 최인규선수 까지 동반해서... 예전에 위너스 우승때 제가 썼던 글에도... 서지훈 선수얘기를 했었는데...김동준 해설도ㅠ.ㅠ 전 워3 프로리그때도 슈마지오 응원했드랬쬬ㅠ.ㅠ 일하는라 경기 못보고 지금 와서 오늘 올킬 당한거 보고...피눈물이...날뻔 작년 위너스때는 전 잘할 거라 확신 했습니다...정말... 근데 이번은 많이 불안했고 특히 엊그제 마재윤선수 경기보고...눈물이 나더군요ㅠ.ㅠ 최다 포스트 시즌 진출과 연속진출... 그리고 하루차이였던가요?? sk와 경쟁에서 아쉽게 늦게 달성한 팀 그랜드 슬램까지...이뤘던... 그게 바로 지금의 CJ의 기반이었던 바로... greatest-one 김동준 해설이 만들었다는 이 이름 아직도 갖고 있는 저는 아마 영원히 가지고 있을거 같습니다... 잘해주길 믿습니다... 조감독님 믿겠습니다...
10/01/27 18:40
greatest-one님// 저와 아주 비슷하시군요 ㅠㅠ
Greatest One. 요즘 자꾸 지고있지만 선수들이 잊지말아줬으면 하는건 바로. 그 누가 뭐라해도 Greatest One. 최고의 하나라는것.
10/01/28 13:14
저 역시 골수 GO빠임을 자청하는 사람으로써, 이런글 너무 좋습니다
어느순간 보다보면, 선수의 팬, 팀의 팬이 아니라 조규남 감독님의 팬이 아닌가 라는생각이 들더라구요. 비록 2패지만, 나머지 위너스리그 믿고있습니다. Greatest One이잖아요 GO-CJ 팬을 지내다보면, 선수뿐 아니라 팬 마음속에도 'GO'를 세겨주는거 같아요 괜히 충성심이 생겨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