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1/26 22:53
뭐, 지금은 다들 감정이 격앙되어 있어서 뭐라 말하기가 난감하네요...
둘다 할만 했던 상황이었고, 둘다 엄청난 역량을 가진 선수들이죠. 그래서 '이영호라면....'이라는 말도 성립할 수는 있는 거고 '이제동 이라면...'이라는 말도 역으로 성립할 수 있는 거겠죠.
10/01/26 22:54
네. 이성은vs이영호 이영호가 진다라고 질것같다고 하는말이 입밖으로 나오는걸 꺼려했던게 해설진입니다.
이영호니까, 그 한마디로도 충분히 우리는 승부의 결과를 쉽게 예측해서는 안됩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유불리를 선수의 입말고 맘대로 이야기하는 팬들은 조금 자중해야한다고 봅니다. 선수가 가만히 있는데 왜 나서나요?
10/01/26 22:54
논란의 의도가 아니어도 3경기에 관한 내용이 있으면 반드시 논란이 됩니다 ㅜㅜ 요즘 상황이 그래요;;
여튼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영호선수 기죽지 말고 다시 날아올랐으면 좋겠습니다.
10/01/26 22:54
다시 승리행진에 시동걸고 있을 이영호선수가 기대됩니다.
인터뷰한것 처럼 양대우승 재도전 가야죠! 양대결승에서 택뱅리쌍 스타워즈 한번 보고싶네요 헛헛
10/01/26 22:55
이영호는 "그래도 이영호라면..." 이라는 팬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게 하는 선수입니다..
강민해설이 언젠가 말했었죠.. 그래도 이영호라면..
10/01/26 22:55
오늘 인터뷰가 스타판 스겔 피지알 과열양상 전쟁 폭주 분위기 돋구였어요. 너무 솔직한 인터뷰도 탈인듯
안그래도 지금 사그러들거 같았는데 너무 솔직해서 내가 할만했다.......이 한마디만으로도 엄청난 파급력이 물론 심판거짓말 이런것도 있겠죠 "할만한 상황이었다" 그러면 더후폭풍이.......... 그결과로 지금 피지알하고 스겔 상태 장난 아닙니다. 마치 꺼질거만 같은 불에 기름을 가득 부어서 활활 타오르게 한격이지요 좀 생각을 하고 인터뷰 했으면 합니다.
10/01/26 22:56
이영호는 대단한 선수지요. 임빠지만, 임요환 전성기의 강함을 뛰어넘었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이윤열 최연성과는 비슷해 보이구요.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10/01/26 22:56
이영호 선수팬도 이제동 선수팬도 아닌 제3자 입장으로서 점점 두 선수팬간 감정 골만 깊어지고 오히려 문제의 원흉인 엠겜과 케스파에 대한 글은 묻혀만 가는 것이 안타깝네요.
10/01/26 22:56
저도 오늘 뮤탈에 본진 scv 털리고 마린 끊기는거 보면서
이제동 선수가 이기겠거니 했었는데... 정말 환상의 타이밍이었네요. 역시 이영호 선수는 다르네요.
10/01/26 22:57
이영호선수의 반대쪽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항상 생각하는 겁니다.
유리한 상황이라 할 지라도 "아직 이영호니까 몰라.."랄까요. 이영호 선수는 지금보다 더 높은곳을 향해주길 바랍니다.
10/01/26 22:58
DynamicToss님// 솔직한게 잘못인가요?
이영호선수에게 왜 화살을 돌리시죠? 거짓말하는 심판을 논란의 대상으로 삼아야지, 이영호선수의 발언에 대한 지적은 하면 안됩니다. 진실은 드러나야하고 거짓은 밝혀져야 하니까요.
10/01/26 22:58
이영호 선수는 그 상황에서도 자기만 생각한 게 아니라 스타판 전체를 생각해서 자리를 안 떠나고 게임한 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한 인터뷰로 뭐라고 할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억울한 것만도 서러운데 말이죠.
10/01/26 22:59
그래도 이영호라면,,,, 다음시즌 기대합니다. 꼭 양대 우승을 할수있기를.
양대 우승+정규1위+다승왕+광안리 역대 최고의 그랜드슬램을 기대합니다.
10/01/26 23:00
DynamicToss님// 아깐 못 봤는데 지금 추가된 것 같군요. 생각을 하고 인터뷰를 하라구요? 엠겜과 케스파의 책임을 이영호 선수의 인터뷰로 돌리지 마시죠. 님이 하신 말을 생각을 하고 댓글을 쓰라는 말로 바꿔야 되겠네요.
10/01/26 23:01
DynamicToss님// 저게 왜 생각을 하고 해야하는 말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좀더 부연설명 해주셨으면 합니다.
경기후 녹화영상을 보고 실제 경기했던 현재 최고의 테란유저가 하는 발언이였습니다. 진위여부를 떠나서 못할말은 아니죠. 또한 심판진의 어처구니 없는 처분에 관하여도 누군가는 해야할 말이며 침해당한 권리가 있으면 당연히 할수 있는 발언입니다. 공산국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10/01/26 23:02
롯데09우승님// 같은 이영호 선수 팬으로 알고 있긴한데,,, 가끔 롯데09님 보면 애정이 지나쳐서 까를 양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좀 부드럽게,,, 남들 신경 안거슬리게 글써주시면 게시판 분위기가 더 좋아질꺼 같습니다.
10/01/26 23:02
타사이트에서 변덕규선수가 퇴장당한 상황에 능남선수들이 윤대협을 보면서 '그래도 윤대협이라면 모른다'짤에 이영호선수를 합성시키면서 비웃더군요. 신라면에 이영호선수 얼굴을 넣어서 이영호라면으로 합성도 하고요.
팬이지만 피식하면서 봤습니다. 의외로 심한 불쾌감을 느끼지 않은건,, 당시 분위기를 비롯 모든게 능남에게 불리하던 상황에서 윤대협이라면 모른다고 쳐다보던 눈빛들에 묘한 감정이입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오늘 인터뷰에서 이영호선수는 오늘 경기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공격하고 안되면 지지치고 나가려 했다고 하더군요. 태어나서 테란선수를 응원하는건 처음이네요. 골수 플토빠에 저그는 홍진호, 마재윤 선수를 응원하던 제가 테란을 응원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정말 '이영호라면 모른다'라는 마지막 희망을 항상 주는 선수죠.
10/01/26 23:03
DynamicToss님// 이영호 선수 입장에서는 "우승을 판정때문에 빼겼다"까지 생각할 수 있는 입장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커뮤니티 과열까지 이영호 선수가 신경써야 되나요?
10/01/26 23:03
저도 뭐 이영호선수의 우승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전 이영호선수 팬은 아니고 그저 두번 다시 없을것만 같았던 양대재패라는 역사적인 광경을 다시 보길 바랬을 뿐인데 그런식으로 끝나니까 허망함이 이루 말할 수 없더군요. 이제동 선수가 양대재패를 하는 상황이오면 또 이제동 선수에게 모든 기대를 걸겠죠 크크크 이판이 식기전에 양대재패라는 광경을 다시 볼날이 있을런지...
10/01/26 23:03
이번시즌 이영호와 이제동선수가 너무 잘했듯이..
다음시즌에는 택뱅이 같이 날아오르길 기대합니다.... 스타판의 마지막을 택뱅리쌍이 장식해주길 기원합니다.........너무나 재미있게 말이죠.. 송병구선수의 팬이긴 하지만...김택용선수가 같이 날아올라줘야 훨씬 재미있을것 같아요..
10/01/26 23:04
DynamicToss님// 선수가 솔직하게 인터뷰를 했습니다. 어디 개념없는 고딩이 그런게 아니라, 프로선수가 솔직하게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 하나에 이렇게 파급력이 커질 줄은 선수본인도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솔직한 인터뷰 자체가 비난받아야 된다는 거에대해선 동의할 수 없습니다. 70~80년대도 아니고 그런거 다 숨기면서 살아야 하는걸까요?? 제발 그러지 말아주세요.. 솔직한 인터뷰 내용은 비판할 수 있지만, 인터뷰 한것 자체를 비판할 자격은 없는것 같습니다.
10/01/26 23:06
WizardMo진종님// 저는 항상 다른사람의 입장에서 어떤특정선수의 팬으로 항상 오해를 받아왔습니다.
그건 익숙하고요. 마재윤-김택용-이영호 본좌논란에서 항상 공격을 받아왔었죠. 박지호선수의 팬이라는것을 일단 밝혀 두고요. 저는 그냥 재밌습니다. 이해를 하고 싶어도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이 pgr엔 너무 많은것 같아요.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것 같기고하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이제는 좀 저도 스스로 자중해야 할때가 아닌가 싶어요.
10/01/26 23:07
EZrock님// 동감합니다.
또치님// 저도 테란팬된건 처음입니다;; 쵱은 테란게이머가 아니라 사람으로서 팬이였기 때문에 제외한다면 말입니다.
10/01/26 23:08
오늘 보니 이영호선수 인터뷰 내공도 정말 신의 경지에 올랐군요
보면 볼수록 최연성코치가 떠오릅니다 그것도 나이가 어려서 잠재력은 더 높은 최연성 코치요
10/01/26 23:09
그 때 이성은 vs 이영호..
"그나마 이영호 선수니까 3~40%의 가능성도 있다고 말씀드리는거지, 보통 테란이였으면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도 안해요 !!" 였나요? 생방으로 봤는데 이영호가 중앙을 쫙 밀면서 이성은의 본진으로 전진할 때, 그리고 마지막 전투때 정말 소름이 돋았습니다. 제 생애 최고의 경기 중에 하나로 남아있네요~ 흐흐.
10/01/26 23:09
근데 정말 바이오닉 물량 쏟아내는건 역대최강이에요.최연성 선수도 그때 기준으로 후덜덜 하기는 했지만 이영호는 지금 기준으로 봐도 그걸 능가하는거 같습니다.
10/01/26 23:10
롯데09우승님// -
----------------------------------------------------------------------------------------------------------------------------- 저는 그냥 재밌습니다. 이해를 하고 싶어도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이 pgr엔 너무 많은것 같아요.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것 같기고하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이제는 좀 저도 스스로 자중해야 할때가 아닌가 싶어요. ----------------------------------------------------------------------------------------------------------------------------- 하도 화가 나서 글 내려가며 님댓글만 천천히 다시보았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말씀하실수 있죠? 진짜 비아냥거림이 범죄수준이네요
10/01/26 23:14
롯데09우승님// 제가 같은 이영호를 응원하면서도 롯데09우승님의 글이 부담스러운건
댓글 도중에 상대를 비꼬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입니다. 물론 상대도 도발을 하지요. 벌점 수준을 받는 댓글러들을 제외하고 보면 롯데09우승님이 가장 치열합니다. 열혈팬이 안티를 양성하는 과정이 그려져요. 계속 이야기하지만 선수에게 도움이 안됩니다. 그냥 무시하세요. 악질이네 어쩌네 보기 안좋습니다.
10/01/26 23:15
롯데09우승님// 제가 비난글혹은 악질글 올린거 인정합니다. 다만 3년정도 pgr하면서 이번이 처음이었고 대상은 오직 롯데09님이었습니다. 누구한테도 이런 리플한적없습니다. 저는 절대로 이유없는 악플러 아닙니다. 그러니까 님도 인정하세요. 의도적으로 남들 깠다고.
10/01/26 23:15
롯데09우승님// 님이 얼마전에 하신 말씀중에 "이제동이 우승하면 본좌가 아니고 이영호가 우승하면 본좌다.. 내말은 진리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모든 이들이 이영호의 3:0 우승을 희망한다"라고도 하셨고요... 지금 님이 쓰신 리플들 보면 참 괴리감이 심하네요..
10/01/26 23:38
요즘 테란빠는 이영호만 믿고 가는거죠
정명훈선수도 잘 좀 합시다 -_- 바로 전 시즌(맞나?)만해도 테란 원탑 논란의 중심에 서있었는데 잊혀져버렸네요 -_-
10/01/27 05:09
이영호라면.. 어떤 경기든지 역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지요. 말도 안되는 승률이 그것을 말해줍니다.
이영호선수의 지금까지의 페이스가 프로리그에서 계속 유지된다면,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을 엄청난 업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msl 결승전 3경기와 오늘 위너스리그 7경기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유불리의 정도가 많이 다르거든요 3경기는 저그의 강력한 하이브체제가 완전히 갖춰진 상태였지만, 7경기는 레어에서 하이브로 넘어가는 과도기였어요. 디파일러의 컨슘을 앞두고 테란과 저그가 뚫리느냐 막느냐 실랑이를 벌이는 경기를 많이 보셨겠지요. 오늘은 저그가 뚫린거구요 오늘 경기를 보고 '이전에도 이제동선수가 컨슘업그레이드를 실수 한적이 있었었나?'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제동의 실수를 유발시키는 선수... 수백명의 프로게이머 중 이영호 밖에는 없을겁니다.
10/01/27 06:33
그래도 쇼부라면.. 정말 일곱글자로 소름돋았던 그 문구를 보니 반갑네요.
꼼빠 그리고 동빠로써, 요즘같이 두선수가 절정의 기량으로 치받는 스타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본좌 그런거 개.. 나 줘버리라구 하구요, 그냥 두 선수다 지금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