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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6 10:01
이리님 // "당시 국내 최강 오크였고 제2의 우승후보였던 홍원의 선수"로 쓰신 듯 합니다. 저도 그렇게 읽었구요.
"장재호 선수는 안드로장의 면모를 보이면서 당시 국내 최강 오크였고"라고 쓰신건 아닌듯 한데요.
10/01/26 10:05
우주배 MSL도 전기가 끊겨서 20분정도 지연된적이 있습니다. 전력차(?)가 더위먹어서 고장나서 근처 지역방송국에서 전력차를 공수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10/01/26 10:34
이 경기 직접 가서 봤던 그 결승이군요; 바로 앞좌석에 김동문 선수가 있어서 신기해했던;
어떤 사과를 하셨나 그런 건 잘 기억이 나지를 않네요; 당시에는 우세승이니 이런 개념이 없었고 게임 중 사고가 그리 희귀한 것도 아니라서 아, 장재호 이겼는데 운이 없네 정도로 생각했습니다.(정전인지는 몰랐네요) 물론 재경기에서도 압도적으로 안드로탑승했기 때문 에 별다른 말 없이 넘어갔고 오히려 장재호 선수 찬양분위기였죠.
10/01/26 10:44
아 잊고 있었습니다. 그땐 정말 아무런 분노없이 당연하단듯 재경기해도 문제가 없었죠.
여담이지만 그때 당시 맵들은 거리도 멀고 샘도 많고 지금 하면 오크가 질 수가 없는 그런 맵들 뿐인데 어떻게 지금 오나전은 오크가 살짝 앞서게 되었는지 참 오크란 종족이 다져지고 다져져서 정말 최고의 빌드와 운영이 몇년만에 나오는 모습을 지켜보며 격세지감이 느껴지네요. 주제로 돌아가서 또 비슷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중국리그에서 장재호선수와 후앙시앙선수가 2:2 상황에서 마지막 멜팅밸리를 하고 있었는데 장재호선수가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 갑자기 정전... 중계진들 관중 선수들 모두 당황했고 재경기를 했습니다. 그때 여자중계진이 후앙시앙 짜요를 관중들에게 외치게 했던 기억이 있네요. 결국 재경기끝에 똑같은 매너(?)빌드를 쓰고 장재호선수는 패배했지요. 제 개인적으로 우세판정승은 예전 10년전 그냥 피씨방 상금리그에서 30분 이상 제한 룰과 다름이 없다고 봅니다. 그때 무조건 수비형 토스하고 캐논과 건물 많이 지어서 점수로 이겼던 그 어처구니 없었던 그 시절과 나아진게 뭐가 있는지 말이죠. 여튼 이번 사건으로 엠겜이든 케스파든 정말 엄청나게 반성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랍니다.
10/01/26 10:46
kama님// 제 기억이 맞다면 저때 워갤에서 노재욱선수가 두꺼비집 내렸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지 않았었나요?
중국리그였나? 워크나 스타나 최근 기억보다 초창기 기억이 더 많이 남는건 왜 인지 모르겠네요.
10/01/26 12:25
2005년에도 심판이 있었나요??
심판 도입된지 얼마 안된걸로 기억하는데.... 그때는 규정같은것도 자체 규정이였지 막 어쩌구 저꺼구 명시화 되지 않았던것으로 기억되네요.
10/01/26 14:16
아스카짱님// 그 때 홍진호선수가 빠른 저글링으로 서지훈선수의 입구를 뚫었는데 재경기가 나왔죠....물론 1경기는 다행히(?) 홍진호선수가 이겼지만
10/01/26 14:31
올림푸스 결승전 홍진호 선수는 무조건 재경기룰 때문에 피해를 입은 대표적인 케이스죠.
1경기에서 유리했던 상황에서 경기가 멈추는 바람에 다시 재경기에 들어가고, 홍진호 선수는 할수 없이 5경기를 위해 짜온 빌드를 써서 이기지만, 그것때문에 결국 5경기에서는 패하게 되죠.
10/01/26 15:30
그렇죠 올림푸스때 재경기로 인해 가장 피해를 본 선수는 홍진호 선수요.
지금 생각해보면 비프로스트에서 그렇게 유리했던 경기를 마메의 우회 한방으로 끝났으니.. 이래저래 많이 아쉽습니다. 그나저나 정전이랑 여러 에피소드가 많이 있군요.
10/01/26 15:55
올림푸스 결승전은 다시 말하지만 경기가 멈춘 게 아니고, 서지훈 선수 측에서 사운드 문제로 경기 중단을 요청했고 장비 문제로 판명이 나서 재경기 선언이 내려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는 지금과 같은 규정도 없었고, 심판도 없던 때입니다. 규정이 생기고 심판이 도입되고 난 후의 판정과 그 전 판정을 동일시하는 것도 문제지만, 전혀 다른 상황을 같은 선상에 놓고 보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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