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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5 14:54
글쎄요. 정확한 경기를 못봐서 모르겠지만 여기 나열된 상황들이 과연 '훨씬' 할만한 건가요?
결승전 3경기에선 정확한 자원 상황, 병력 상황을 알수 없는데 말이죠. 비교가 될까요?
10/01/25 14:55
문제는 3경기의 양선수의 인구수, 자원을 확인할수 있는 객관적인 근거가 없었다는 겁니다.
무엇을 근거로 우세승을 판단했느냐-가 문제의핵심 아니었나요.;
10/01/25 14:55
글로만 판단하건대, 캐리어 한부대가 쌓였는데 어떻게 김동건선수가 할만한 경기입니까 ㅡㅡ;; (경기는 못봤습니다.)
탱크 4기만 캐리어 짤짤이로 끊기면 그냥 관광타는 모드입니다. 설마 캐리어+드라군+하템에 골리앗이 상대가 되실거라고 보십니까;; 송병구, 우정호 급 캐리어 컨트롤을 가진 선수에게 캐리어 4기만 주어져도 테란 병력 질질 끌려다니고 커맨드 터지면서 경기 확 뒤집어지는 경우가 허다한데 인구수도 40 차이나... 테란이 멀티가 많은 것도 아냐... 그렇다고 탱크가 많은 것도 아니고 온리 골리앗 부대는 하템에 쥐약일 뿐더러, 캐리어로 살짝살짝 약올리면서 드라군으로 대치하면 골리앗은 인터셉터 때리다가 다 죽습니다. 우세승 판정에 대한 과거 자료를 갖고 오는 것도 좋고, 판정에 대해 옹호하는 것도 좋지만 비교대상이 말이 안 됩니다. 이런 근거를 들면 오히려 역효과만 날 뿐이죠.
10/01/25 14:56
토스가 캐리어 한부대가 포함된 최고의 조합으로 200을 채웠는데, 테란이 인구수가 150이라 한들 탱크가 고작 4기면 이길수 없을텐데요.
10/01/25 14:56
근거는 '심판의 눈'과 '머리' 끝..
근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한다면, 그 때도 그냥 우세승 줄건지 궁금하네요. 규정 안 바뀌나요?
10/01/25 14:56
NAYA님// 최소한 김동건 선수는 테란이 토스 상대로 반땅싸움을 유도했고 자원을 차질없이 수급하던 차였습니다. 결승전 3경기 같은 경우는 이미 자원력부터 이영호 선수가 뒤쳐지고, 병력에서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죠. 김동건 선수는 병력에서 우위를 점하진 못했지만 자원력에서는 우정호 선수와 동등한 멀티를 가지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영호 선수는 이제동 선수보다 병력도 우위가 아니고, 자원도 우위가 아닌 상황에서 우세승 판정이 내려졌고, 이 경우는 분명 자원력만큼은 우정호 선수에게 뒤지지 않은 김동건 선수의 전례를 볼때 분명 올바른 판정이었다는 겁니다.
10/01/25 14:58
군대나온남자야님// 이거 피시방리그에서 나온 경기로 기억하는데, 아닌가요?
제가 알기론 방송경기로 틀어준 적이 없는 걸로 아는데, 혹시 개인적인 경로로 리플레이를 구해서 보신 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무슨 근거로 한두 줄의 기사만 가지고 이번 결승 3경기와 비교하신 건지 궁금하네요.
10/01/25 14:59
리플레이 조차 없는상황에서 어떤 판단으로 심판이 우세승을 결정한건가요?
심판의 그때의 자원, 병력수 모든걸 옵저버로만 판단할 수 있나요?
10/01/25 14:59
테프전에서 200 vs 160 반땅 싸움은 말이 안되게 테란이 불리하시다고 하시는 분들이 테란 0.5 가스, 저그 3.5가스 싸움에선 저그가 굉장히 유리하다는 것에 동의하시는 걸로 알겠습니다.
10/01/25 14:59
인구수에 관한 정보도 있고 병력상황에 대한 정보도 있었고 자원상황에 관한 정보도 있었네요. 그저께 경기는 전혀없었습니다. 이영호의 마린메딕이 몇기인지, 울트라가 몇마리 있는지, 양선수 자원상황은 어떻게 되는지, 드랍쉽이나 스커지는 보유했는지, 베슬 마나는 얼마 있었는지, 9시 멀티에 SCV는 붙였는지, 4시 멀티에 드론은 바글바글 했는지,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런상황에서 우세승 판단을 했으니 문제인거죠.
우정호VS김동건전은 우세여부를 판단할 객관적 증거를 가지고 판단을 했으니까 문제가 없는 겁니다. 하지만 그저께는 다르죠. 정보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심판이 자의적으로 우세여부를 판정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거죠.
10/01/25 14:59
어차피 끝난일이고, 바뀌지도 않을 일이니.. 재경기&우세승에 대한 규정이나 제대로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결국 msl결승전이 끝나고 남겨진건 본좌론 떡밥이 아니라 우세승 떡밥이네요..
10/01/25 14:59
저도 영호 선수 팬입니다만 그 상황만 보면 우세승이 맞다고 봅니다. 다만 우세승을 판정하는데 있어서의 절차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1/25 15:01
그런데 심판이 보는 입장과 선수들이 보는 입장이 같을까요?;
딱 경기 순간에 선수들이 내렸을 경기 플레이가 심판이 상식적이라 생각하는 이기는길로의 예상 플레이가 되지 않고 잘못된 플레이를 생각하고 있었을 수도 있잖아요.(우세한쪽이든 열세한쪽이든 말이죠.) 선수들의 생각은 들어봤나요..
10/01/25 15:01
그냥 우세승 제도를 좀 없애면 안 되나..
완전히 병력 생산 건물이 다 부숴진 경우라면 모를까(박성준 vs 김택용), 병력도 있고, 자원도 있을 경우에는 그냥 우세승 주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10/01/25 15:01
군대나온남자야님//우물에 독치지 마시죠. 불신지옥 예수천국 외치는 사람도 아니고. 인구수나 멀티숫자만 보고 무조건 어디가 유리하다고 하는 법이 어디있습니까. 탱크 4기면 캐리어로 점사하고 드라군템플러로 밀면 테란 못막습니다. 이제동 선수가 유리했지만 이영호 선수가 김동건 선수만큼 불리했는지 모르겠군요.
10/01/25 15:01
군대나온남자야님// 캐리어 한부대와 드라군 하템조합인데 200상대로
탱크4기 드라군이면 100% 토스가 이깁니다. 캐리어 1부대 빼고 탱크 4기빼고 싸워도 토스가 이깁니다.
10/01/25 15:02
어제 상황이 5:5였는지 6:4였는지 9:1이였는지를 주장하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문제는 그 우세여부를 우리는 판단할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상황에서 우세승이 나왔으니 문제인 것입니다.
어쨌든 이렇게 까지 논쟁이 심해지니 캐스파에서 해명이라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우세승 판정을 내렸는지에 대해서요.
10/01/25 15:02
도대체 어떤 경기였길래 논란이 되지 않은건지 궁금하네요.
저런 선례가 있었다는게 참 쇼크고 만약 심판이 저 때의 판정을 참고했었다면 사후에나마 언급을 했어도 쓸데없는 논란은 많이 줄어들었겠네요 어쨌거나 선례를 가지고 다툼했던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10/01/25 15:03
문제는 위에 언급한 경기는 모든게 리플레이로 분석이 되었고
이번 3경기는 아무것도 사실이 입증이 안되었다는거죠. 한마디로 심판이 근거없이 자의적으로 판단을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겁니다.
10/01/25 15:04
많은 이유로 '이영호''이제동'이기때문에 더 결과를 '모른다'라고 하는 거겠지요.
재경기와 우세승에대한 더 자세한 규정이 만들어져야된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인구수,멀티수,자원상황,진행상황등을 바탕으로 어느정도 상황이 기울면 우세승, 그렇지않으면 재경기 라는 식으로요. 단지 심판의 재량이라고 하는것은 논란의 여지를 계속남기게 된다고 봅니다.
10/01/25 15:05
위의 언급한경기는 리플레이로 분석되었기때문에 성격자체가 다릅니다
그리고 무대의 무게도 다릅니다. 피시방예선전의 무게감과 한 리그의 결승전의 무게감이 같을순없죠 더더욱 신중하게 선택해야할 부분인데 리플레이도 없이 판정이 이루어졌다는게 큰 문제이구요
10/01/25 15:05
군대나온남자야님//
테프에서 인구수가 200 vs 160, 병력구성은 캐리어 1부대, 지상병력구성 몇몇. 탱크 4대와 다수 골리앗. 이렇게 명확하게 나와있는 경기를 우세승 내리는 경우는 잡음이 훨씬 덜하겠죠. 이제동선수나 이영호선수의 인구수 알고 계신분 계신가요? 병력 구성 정확히 알고 계신분 계신가요? 무엇을 근거로 자신 하실 수 있죠? 그것도 결승전 1:1상황에서 벌어진 케이스 입니다. 베슬이 몇기 있었는데 각각 마나가 얼마씩 남아있는지.. 디파일러의 플레이그 개발은 완료되었는지 안되었다면 얼마정도 남아있는지.. 이영호 선수의 본진과 앞마당 잉여자원이 얼마나 되는지.. 이런 것들을 알려주지 않은채로 "심판은 여러가지 정황상 이제동 선수가 유리하다고 판다하여 우세승을 내리겠습니다." 라고 한다면 어느 누가 수긍할 수 있을까 싶네요. 그 중요한 순간에 우세승을 내리려면 시청자들을 이해시킬만한 정확한 근거가 우선시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0/01/25 15:06
하늘하늘님// 13차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 17조 8강 2경기 블루스톰에서의 경기였습니다. PC방 리그여서 팬들 사이에서는 크게 논란이 되지 않았고, 그 당시에는 리플레이가 있었고 전례를 보았을 때 아마도 코칭스태프와의 합의가 있었을 겁니다.
10/01/25 15:06
군대나온남자야님// 우정호vs김동건 리플레이나 방송은 구해다 보시고 하시는 말씀이냐고 물었는데 대답이 없으시네요.
설마 정말로 두 줄짜리 기사 내용만 가지고 우정호의 경우가 이번 결승 3경기보다 '훨씬' 할 만하다고 주장하시는 건 아니시겟지요. 토스가 꿈의 조합으로 200채우고 자원은 또 얼마나 축적해 놓았는지, 테란의 자원은 얼마인지, 자원을 돌리기 시작한 것은 얼마나 되었는지, 메카닉 업글은 얼마나 되어 있는지, 이런 건 아시고 하는 말씀이신지요.
10/01/25 15:07
많은 분들이 리플달아주셨지만 근거가 어디에도 없다는 겁니다.
온게임넷측이 정말 뛰어나다고 느끼는건 자원/인구수를 계속 표기해주었다는 것이네요. 3경기 1시를 이영호가 엄청난 병력으로 밀고 울트라 다 녹이고 아래로 진군할때 정전이 났다면 누구의 우세승입니까? 2경기 성큰도배가 되어있고 저그는 4가스, 이상황에 정전이 났다면 누구의 우세승입니까? *마지막으로 이건 막말이지만, 정말 막말로 이영호가 '당시 나는 4스타포트에서 배틀을 뽑고있었고 이미 4기는 나온상태, 4기가 더 찍혀 곧 8기가 되는 상황이었다' 라고 해도 할말이 없다는 겁니다. 증거 자료가 없으니까요.
10/01/25 15:07
3경기에서 정전되기전 본진을 언제 비추어 주었나요?
오로지 전투가 벌어지는 장면과 미니맵에서의 병력 움직임만 보였지,본진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죠. 병력의 우위를 어떻게 판단할수 있는지 모르겠군요. 이영호 선수 본진에 마메2부대 베슬 4기 정도의 병력이 없었다고 확신할수 있습니까?
10/01/25 15:07
이건 좀 무리수이신 듯...-_-
우세승 판정은 어차피 이번 결승전 전에도 있었습니다. 그건 확실하고요. 다만 이번 우세승 판정은 '확인할 근거가 없다'는 게 문제였죠. 물론 규정에 따라 심판이 판정하기에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만, '리플레이가 없을 시'에 대한 규정은 필요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다만 심판의 경우는 옵저버처럼 경기 상황을 안에서 지켜보니 나름의 근거가 덧붙여져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건 그거고, 납득할 만한 증거 제시는 해야죠.) 제발 이제동 선수를 아낀다면 이제동 선수 팬들도 좀 자중하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잠잠해지는 가 했더니 다시 퐈이어~! 겁나요.ㅠ_ㅠ
10/01/25 15:08
이글을 보고 있으니.. 더 우세승이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요..
글쓰신 내용대로라면.. "무려" 3번에, 이런 경우도 있었다가 아니라.. "겨우" 3번에, 좀더 상황이 나빠보이는 (논란이 있겟지만 나빳다 치고..) 경기가 단 한경기밖에 없었다는거 아닌가요? 그럼 그외의 경우에 재경기로 간경우는? 결국 이 글대로라면 아닌경우가 훨씬더 많다는거 아닌가요?-_-;;
10/01/25 15:08
중요한건 병력상황에 이어지는 그 병력을 어떻게 썼을것인가에 대한 선수들의 생각 아닌가요.;....
나중에보면 누가봐도 뻔한 상황이지만 게임중에는 모르지 않습니까?
10/01/25 15:09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그렇다면 묻습니다. 그러면 확인되지 않은 경기를 무조건 재경기를 하는 판정은 옳은 판정입니까? 우세승은 확실히 판단할 수 없다면서, 재경기는 확실히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라도 있나요? 전 여태껏 우세승이 공정한 판정이라고 주장한 적 없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재경기에 비해선 현실적으로 공정한 판정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전례들을 가져온거고요. 전 최소한 제 주장에 대한 근거들을 찾아보고 가져오는 노력이라도 했습니다.
하지만 pgr에서 재경기를 주장하시는 '몇몇' 분들은 과거에 재경기가 열렸던 사례나 경우를 제시한 적 있나요? 저 밑에 ArcanumToss님 글에서 재경기 주장하시는 분들은 어떤 근거를 가지고 재경기를 주장하시는 지 궁금한데요.
10/01/25 15:09
저그가 유리했다. 에 반박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제동이 유리한경기였죠.
다만 테란의 3번째멀티가 돌아가고 . 이제동의 7시가 안정적으로 돌아가는것이아닌 . 밀리냐 안밀리냐 . 의 상황이 우세승>재경기 상황이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경기 보시면 뭐야 이제동이 이겼네.. 라고 생각하셨나요? 그렇게 생각하셨대도 할말있습니다. 리플레이도 없이 그냥 vod만 보고서 판단했다는거죠. 자원,인구수 아무것도 모르고요? 그 난전속에서 3시에 드론을 붙였는지 안붙였는지도 모르는데요. 이제동정도되는 피지컬이라면 붙였을까요? 그럼 이영호정도되는 테란이면 7시를 밀지않았을까요? 테란이 멀티에 scv붙이는 장면은 나왔지만 저그가 드론붙이는 장면은 못봤습니다. 진짜 정전이 한 2,3분만 있다 됬어도 막힐지 뚫릴지 결정되서 이런 우세승 논란 없었을텐데요. 진짜 명경기였을텐데 아쉽습니다. 막아도 뚫려도 명경기였을텐데... 대회 경기에서 하물며 결승에서 정전..
10/01/25 15:11
애시당초 재경기의 타당성을 주장하는 쪽의 주요 논거 중 하나가 관례였죠. 2006년말 재경기에 관한 kespa규정 확립후 우세승 판정이 세차례나 있었다면 재경기가 관례라는 주장에 대한 충분한 반박이 되리라 봅니다.
10/01/25 15:11
군대나온남자야님// 확인될수없다면 당연히 재경기를 해야지요...-_-;;
10년이 넘는 스타판에서 재경기는 딱 3번이었고 이렇게 끊기는경우 대부분이 재경기를 했습니다 스타판은 아니지만 예전 장재호vs박준 워3 결승전 기억하는분 없으신가요? 박준선수가 gg를 쳐도 아무런 이상이 없는상황 (스타로 컴퓨터 엘리시키기위해 건물깨는수준..)에서 팅겼는데 재경기선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재경기에서도 장재호선수가 무난히 이기면서 이른바 4:0관광이라는 말을 얻게되었지요.
10/01/25 15:11
개념은?님// 이제동 선수가 유리하다는 건 누구나 인정하는 것 아닌가요? 그걸 인정 못하는 글은 본 기억이 없는데요. 한 두개 있는데 제가 놓쳤을 수도 있지만요. 다들 문제 제기 하는 건 리플레이도 없이 단지 VOD만 보고 우세"승"을 결정했다는 겁니다.
10/01/25 15:12
군대나온남자야님// 주장에 대한 근거를 찾아오려고 노력한 게 아니고, '우정호의 경기가 더 할만했다'는 '왜곡된' 주장을 뒷받침할 '왜곡된' 근거를 찾으려고 노력한 거겠지요.
아직도 제 질문은 계속 회피하시는군요.
10/01/25 15:12
군대나온남자야님// 말씀하신대로라면 확인이 되지 않았으니 더더욱 재경기가 당연하다고 봅니다. 님 리플을 보니 더 그렇게 느껴지네요.
확인이 되지 않았다고 본인이 말씀을 하셔놓고 어떻게 우세승이 공정하다고 이야기를 하십니까?
10/01/25 15:13
이영호 선수의 대저그전에서 언제나 본진 비추면 우~와 하는 탄성 나오지 않습니까?
엄청난 병력이 중앙에 나가서 온갖 컨트롤과 난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멀티태스킹으로 본진에 중앙병력에 필적할만한 양의 바이오닉과 베슬이 떠있었던 장면이 요몇달간 수없이 있었죠. 옵져버 화면에서 테란이던 저그던 본진한번 제대로 보여준적 없는데,어떻게 병력 우위를 판단할수 있는지 정말 의아스럽네요.
10/01/25 15:13
Cannon님// 막연히 대부분 재경기를 했다고 하지 마시고 2006년말 이후 유사한 경우 재경기한 사례를 들어주시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10/01/25 15:14
많은 분들이 정확한 인구수, 자원상황 등의 파악이 안됬으므로 우정호선수 경기와 비교할 수 없다고 하시는데
바로 밑에 글 보면 선례가 없다는 근거로 재경기가 맞다는 리플이 많았습니다. 그것에 대한 반론글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많은 분들이 이번 경기는 이제동 선수가 우세하다는 '객관적 증거'가 없기 때문에 재경기가 맞다는 리플이 다수네요.
10/01/25 15:15
courts님// 왜곡됐다구요? 저 기사가 왜곡된 기사라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포모스 기사가 그렇게 사실을 왜곡해서 쓰던가요? 상식적으로 반땅싸움이 미네랄 멀티 하나 부여잡고 저그 4가스 상대하는 상황보다는 더 할 만한 상황 아닙니까? 병력이 40 차이가 나지만 운영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자원력만 받쳐준다면요. 그런데 이영호 같은 경우는 자원력, 병력 뭐 하나 이제동 선수에게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결승전 3경기가 더 김동건 선수보다 할 만한 상황이 되죠?
제가 캐스파 관계자도 아니고 리플레이를 무슨수로 습득해서 그걸 분석할 수 있습니까? 말도 안되는 걸로 태클 걸지 마시죠. 저게 왜곡 됐다고 판단하면 포모스 가서 기자들한테 따지세요. 리플레이 봤냐고요. 전 그 기사를 신뢰하고 이렇게 주장하는건데 님은 기사 자체를 믿지 못하겠다고 하시니 그럼 어쩝니까?
10/01/25 15:15
군대나온남자야님// 저는 재경기를 주장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님 글의 근거가 부족합니다.
스타 유불리를 잘 판단 못하시는 것 같은데, 위에 제가 적었다시피 근거로 드신 경기는 우정호선수가 훨씬 우세합니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점은 이번 결승전에선 리플레이 같은 객관적 정보도 없이 심판이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문제가 되는 겁니다. 이제동 선수가 당시 유리했다는 건 사실이고 많은 분들이 반박하지 않을 겁니다. 다만 경기가 끝까지 가면 모른다는 거죠. 어쨌거나가장 빨리 MSL 결승을 잊는 방법은 이런 주제의 글을 안 쓰는 겁니다. 이틀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게시판을 뒤덮는 걸 보면 어떤 의미에서는 삼연벙 이상 가는 이슈인 것 같습니다. 삼연벙 당시 피쟐은 리젠 속도가 거의 스갤급-_-
10/01/25 15:17
윤하님//그럼 재경기가 공정합니까? 왜 공정한지 말씀 좀 해주시죠. 이제동 선수가 오드아이란 맵에서 이영호 선수를 꺾기 위한 필살기를 못쓰게 봉쇄당했을 때, 누가 유리한지 뻔히 아는거 아닙니까? 재경기가 무슨 만능의 열쇠입니까?
10/01/25 15:17
저는 이번 우세승 논란이 참 소모적이고 무의미하게 느껴지네요.
이번 일은 규정에 의한 우세승 판단인데, 우세승이냐 재경기냐는 심판의 재량이 맡겨져 있습니다. 하지만, 심판도 결국은 사람이고,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건 우리와 같습니다. 지금도 우세승이 옳냐, 재경기가 옳냐를 두고 여러가지 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다들 스타 한가닥 하신다는 분들께서도 말이죠. 심판들도 마찬가지였을겁니다. 거진 한시간 가까이 진행이 중단됐다는 것은, 그동안 심판들도 여러가지 논의를 했다는 거겠죠. 그냥, 대충 눈으로 훑어보고, '이제동 우세승!" 하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그래도 팬들 입장에서는 석연치가 않죠. 마치, 2002년 월드컵때 이탈리아전에서 우리가 넣은 골을 두고(아웃라인 시비) 이탈리아측에서 항의하던게 생각나네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심판 판정이 그렇게 났으니, 당연히 골로 인정해야 하지 않느냐?' 라고 했지만, 이탈리아 사람들 입장에서는 '말도 안됀다. 니네 심판 매수했지? 더러운 홈어드밴테이지!' 라고 말할수도 있는겁니다. 어쨌거나, 그 시점에서 심판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판단을 했고, 경기 결과는 뒤집히지 않았습니다. 그건, FIFA 측에서 '심판의 재량권'을 인정하기 때문에 그렇게 된 거지요. 우리는, e-스포츠를 정식 스포츠로 인정해주기를 바랍니다. 그럼, 좋건 싫던 KeSPA의 권위도 인정해줘야죠. 정식 스포츠라 함은, 규정이 있고, 그 규정이 지켜지고, 그 틀 안에서 공식적인 경기가 펼쳐지는게 정식 스포츠겠지요. 동네 축구를 하면서, 백패스를 한 볼을 골키퍼가 손으로 잡는다던지, 발을 머리 위까지 들어올리는 위험한 플레이를 했다고, 반칙을 준다거나, 옐로카드를 준다거나, 3경기 출전 금지... 따위를 주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FIFA의 정식경기가 아니니까요. 하지만, FIFA에서 인정하는 정규경기에서는 그런 규정이 철저하게 지켜지고, 관객도 선수도 모두 그것을 인정합니다. 레드카드를 받아서 퇴장당한 선수가, 심판 판정이 맘에 안든다고, 다시 경기장으로 들어오지는 못하듯이 말입니다. 그러니까, 우세승 판정이 옳건 그르건, 그건 심판의 재량권 하에 있던 판정이었고, 그러니, 그걸 인정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MBC게임은 좀 까야겠습니다. 야구건, 축구건... 비가오고 천둥번개가 쳐서 경기를 중단시키고, 강우콜드 등의 판정을 내리는 경우는 종종 봤습니다. 그거야 천재지변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칩시다. 아무리 기상예보가 정확해도, 사람이 기후를 완벽하게 못 맞추니까요. 그런데, 이번 일은.. 마치, 야간경기중에 경기장의 모든 전구가 다 터져버려서 경기를 속행할 수 없는 경우와 같습니다. 산들바람에 골대가 날아가거나, 홈플레이트나 런베이스 등이 다 날아가버려서 경기를 속행 못한 경우는 못봤습니다. 경기장에 야구공이 부족해서 경기를 더이상 못하거나, 축구공이 다 터져버려서 경기가 중단된것도 한번도 못 봤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부분들은 경기가 시작하기 전에, 이미 다 철저하게 준비해놓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결승전쯤 돼면 더더욱.
10/01/25 15:17
군대나온남자야님//
확인되지 않는 경기를 "언제나" 재경기 가는 것은 올바른 판단이라고 보여집니다. "판단" 자체를 내릴 수 없기 때문이죠. 근거는 대한민국의 현행 법 집행 과정을 들면 될까요? 이번 결승 3경기는 증거불충분에 해당하여 심판이 판단을 내릴 상황이 아니었고 그에따라 재경기를 가는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10/01/25 15:18
군대나온남자야님// 자꾸 궤변을 내놓으시는데
----------------- 그런데 이영호 같은 경우는 자원력, 병력 뭐 하나 이제동 선수에게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결승전 3경기가 더 김동건 선수보다 할 만한 상황이 되죠? 제가 캐스파 관계자도 아니고 리플레이를 무슨수로 습득해서 그걸 분석할 수 있습니까? 말도 안되는 걸로 태클 걸지 마시죠. ----------------- 이렇게 쓰셨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케스파 관계자도 아니고 리플레이를 습득하셔서 분석하신것도 아닌데 자원력이라면 모르겠지만 병력이나 뭐하나 이영호선수가 앞서지 않는다고 말씀하신겁니까? 무슨근거로?
10/01/25 15:19
그런데 근거가 부족하다는것은 어디까지나 리플을 통한 자원상황에 관한 부분인가요?
오드아이인 것이 걸리지만 그 정도 플레이 시간이면 테란은 본진 자원은 대부분 고갈상태 아닌가요?
10/01/25 15:19
심판이 양 선수의 자원과 병력상황을 안다고 생각하는건 저뿐인가요?
당연히 옵저버용 카메라 하나, 양 선수 개인플레이용 카메라 2개, 적어도 3~4개의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었을텐데요. 아니, 당연히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었을겁니다. 방송중 종종 나오는 개인플레이화면이 설마 카메라 하나로 만들어지는것은 아닐테니까 말이죠. 정전되기 직전과 직후까지 선수들용 개인플레이 카메라는 돌아가고 있었을테고, 각 선수들의 자원과 인구수는 고스란히 남았을겁니다. 그 녹화비디오를 조금만 돌려도, 현재 생산한 유닛은 뭔지, 업그레이드 현황은 어땠을지 비교하는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 생각하지 않네요. 뭐 그렇다고는 해도, 왠지 심판들이 정전 직전의 인구수와 자원량만 보고 판정을 내렸을거란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요.
10/01/25 15:20
우세승판정룰이 생긴 이후로 재경기 한 상황도 별로 없던걸로 아는데 우세승판정 이전에 생긴 재경기까지 선례로 보면 안되죠..
우세승판정이 매우 마음에 안들긴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니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10/01/25 15:20
pullbbang님// 캘수있는 자원 뿐만 아니라 가지고 있는 자원, 베슬 마나 여부, 두선수의 충원병력 숫자 등등 정확하게 파악이 안되니까요.
10/01/25 15:20
군대나온남자야님// 저는 '님 말씀대로라면' 우세승보다는 재경기가 공정하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이유는 리플에 써있어요. 다 보고 반박해주세요. 저는 재경기가 타당하다고 말한적도 없고요, 님 말에 모순이 있다는겁니다.
10/01/25 15:21
제네식님// 사실 말할까 말까 고민했습니다만..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병력상황을 알고 있었을것이라;;
뭐 저는 어차피 선수들의 생각을 들어봐야한다는 입장이니...
10/01/25 15:21
pullbbang님// 이영호가 본진에 배틀 한부대 뽑아놓았다 하면 반박 할 수 있나요?
심증으로 우세승을 판단했으니 문제인겁니다.
10/01/25 15:22
윤하님// 병력이요? 마지막에 옵저빙 화면에 잡힌 이영호 선수 병력이 그 근거입니다. 마린 10기에 메딕 6기요. 추가 병력은 피차 저그나 테란이나 모르는 거니까 없는 셈 치죠. 그런데 옵저빙 화면에 잡힌 이제동 선수 병력은 저글링 8기, 디파 2기, 울트라 3기였습니다. 마린 10기 메딕 6기가 저그 이 병력에 대해 우위를 점하는 병력입니까?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그러면 이제부터 질 거 같다 싶으면 건물내 두꺼비 집 내리라고 시키면 되겠네요. 아주 훌륭한 발상이십니다. 이제 모든 프로게이머 선수들은 친구 한명씩 시켜다가 자기가 신호 보내면 두꺼비집 내리면 그만입니다. 어차피 재경기니까요.
10/01/25 15:22
군대나온남자야님// 기사가 왜곡되었다는 게 아니고, 기사에 적혀있는 내용만 가지고 우정호 선수가 이제동 선수보다 유리했다고 말씀하시는 군대나온남자야님의 주장이 왜곡되었다는 겁니다.
게다가 투혼같은 맵도 아니고, '블루스톰'처럼 자원이 한정된 맵에서 테란이 반땅에 성공하였다고 해서 탱크 4기와 골리앗으로 토스의 꿈의 조합을 막아낼 수는 없습니다. 자원상황은 알 수 없지만, 우정호가 200을 채운 상태였기 때문에 상당한 자원을 축적해 놓았을 가능성도 있고, 캐리어 1부대가 6시 멀티를 공략하러 갈 때 골리앗이 6시 멀티에 두 부대 이상 주둔하고 있지 않았다면 블루스톰의 지형상 6시 커맨드는 바로 날아가는 거였을 겁니다. 반면 우정호가 축적 자원 없이 200을 막 채운 상황이고, 김동건은 온 멀티와 본진에 터렛을 3겹씩 둘러 놓았다면, 군대나온남자야님 말씀처럼 우정호의 유리함이 그리 크지 않았을 수도 있고요. 그런데 기사에는 이러한 내용이 하나도 나와 있지 않죠. 그런데 이처럼 불완전한 정보만 전달하고 있는 기사를 근거로 우정호 선수가 이제동 선수보다 유리했다고 말씀하시는 게 왜곡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리플레이 판독 결과 양측 프론트에서 모두 큰 이의제기 없이 수용했다는 점 자체가 경기가 얼마나 기울었는지를 단적으로 증명해주는 게 아닙니까?
10/01/25 15:24
제네식님// 그 정보가 있었으면 벌써 공개를 하지 않았을까요? MBC게임 연출이 워낙 이상해서 비상식적인 행위를 할 수도 있겠지만, 만약 그 정보가 남아있다면 1시간 동안 광고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양 선수의 개인 화면 녹화본을 틀어주면서 시청자들에게 우세승이 맞다고 이해를 시켜주지 않았을까요?
10/01/25 15:25
군대나온남자야님// 전장에 싸우는 병력 이외에 본진에 생산되어있는 병력은 병력이 아닙니까?
어떻게 모르니까 없는셈칩니까. 이 부분에서 틀리고 가설을 세우신겁니다. 인구수가 확인되지 않았기때문에요. 님 같은 억지 논리라면 제가 위에 썼던대로 정말 막말로 이영호가 '당시 나는 4스타포트에서 배틀을 뽑고있었고 이미 4기는 나온상태, 4기가 더 찍혀 곧 8기가 되는 상황이었다' 라고 해도 할말이 없다는 겁니다. 증거 자료가 없으니까요.
10/01/25 15:25
피바다저그님// 박세정 vs 박준우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아마 예선전 경기일 듯 합니다)
박성준 vs 김택용의 경우에는... 블루스톰에서 김택용선수는 커세어 다크, 박성준선수는 3햇 히드라 웨이브를 시전했고, 모아놓은 2.5부대가량의 저글링+히드라가 돌격, 앞마당 완파에 다크 나오던 본진 게이트까지 깨진 직후에 김택용선수쪽에서 디스가 걸렸습니다. 이 상황은 누가봐도 박성준선수 우세승 맞죠. 프로브로 동수의 히드라를 상대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니..
10/01/25 15:26
피바다저그님// 다른경우는 경기가 완전히 기울었습니다.. 박성준vs김택용 경기는 본진에 히드라 한부대정도가 난입해서 다크가 생산되고있던 게이트를 부숴서 막을게 없었습니다..
군대나온남자야님// 그렇다고해서 경기 계속했으면 이제동선수가 이긴건 아니죠 모르는겁니다
10/01/25 15:27
이영호가 이제동을 이기기는 매우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그 놈의 가능성.... 유리함을 판단할 증거가 없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반대로 왜 증명도 되지 않는 그 역전 가능성을 위해 왜 명백한 유리함이 부정되어야 하는 건지.
10/01/25 15:27
인격님// 케스파및 심판들이 왜 그렇게 하는지 전 잘 모르겠네요. 진짜 그 화면을 안보고 판단 내리고 쪽팔려서 공개 못하는 걸지도. 크크
그런데 선수 개인화면은 확실히 녹화되어있을겁니다. 가끔씩 무슨 경기 선수 개인 화면이라고, 플레이화면이 나오는 방송도 있잖습니까? 그런걸 봐도 선수 개인화면은 당연히 따로 녹화되어있을겁니다. 그건 결승때도 마찬가지겠지요.
10/01/25 15:27
오토모빌굿님// 증거없는 심판의 자의적 판단이라는 단어자체를 놓고 보면 그렇지만
그때까지의 경기상황이 있는데 배틀 1부대라고 함은;; 문득 심판이 아니라 게이머들을 배심원처럼 놓고 녹화본만으로 상황분석을 해서 결과를 내놓았으면 게시판 분위기가 어땠을까 상상해봅니다.
10/01/25 15:28
군대나온남자야님//
설마 진지하게 두꺼비집 이야기를 꺼내신 것은 아니시겠지요. 경기진행에 아무런 불편이 없게 준비해야 하는 것이 방송사와 협회의 일이라 생각하고, 예측하지 못한 사건으로 인하여 경기 속개에 무리가 있을 때, 이루어지는 일이 우세승, 재경기 제도 입니다. 당연히 다크가 본진에 들어왔는데 엔베, 아카, 마인업 등이 모두 안되있는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라면 그것 하나만으로도 우세승의 근거가 되겠지만, 저그가 센터장악을 한 상황도 아니고, 멀티방어 하는 입장이었고, 그 멀티가 밀리는 순간 테란과 멀티상황이 똑같아 집니다. 우세승을 내릴 정도로 테란이 불리하고, 저그가 유리했는지 진정 의문이군요.
10/01/25 15:28
윤하님// 본진에서 생산된 병력은 피차 확인안됐으니까 저그나 테란이나 같이 빼자고 했죠? 말귀 못 알아듣습니까? 철저히 옵저빙 화면에만 잡힌 병력으로 비교하자고요. 전 확인된 병력은 누가 우위다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윤하님같이 불리한 이영호 선수팬들은 불리한거 잘 알고 확인도 안된 본진 병력 운운하기 마련이죠. 본진 병력은 서로 빼기로 합시다. 테란에 배틀나왔으면 저그는 가디언에 디바우어러 3부대 있었을 테니까요.
10/01/25 15:29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그 멀티가 밀릴래야 밀릴 수가 없으니 저그가 압도적으로 유리한거죠. 그리고 열에 하나 7시 멀티가 밀린다 해도 멀티 상황이 뭐가 똑같아 집니까. 저그는 자원 늦게 떨어집니다. 저그는 3가스에 미네랄 세곳이고, 테란은 약 1분후면 1개소로 줍니다.
10/01/25 15:29
전 개인적으로는 이영호선수의 본진자원이 고갈되고, 앞마당 자원 역시 고갈되기 직전임을 옵저버가 확인해 준 상황에서 5방의 다크스웜이 펼쳐지는 순간 '이제동이 99% 이겼다' 라고 확신했고, 심판의 우세승 판단이 '우세승과 재경기 중 하나를 반드시 양자 택일해야 한다면' 재경기보다는 더 나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동선수가 99% 잡았다는 건 제 주관적 생각일 뿐이고, 60%, 55%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재경기가 더 나은 판단이었다고 보시겠죠. 일단 정전이 일어난 이상,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결정은 애초부터 없었습니다.
만약 리플레이가 저장되었다 하더라도 그 리플레이를 근거로 이제동이 몇대몇으로 유리했느냐 하는 판단 역시 사람에 따라 다를거구요. 그냥 영원히 결론나지 않을 떡밥이 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10/01/25 15:30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님도 재경기가 가장 공정하다는 소리를 진지하게 꺼내신건 아니겠죠? 그리고 죄송하지만요, 7시 멀티가 밀려도 1시 멀티에 해처리가 펴지고 있었고 4시는 썡쌩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테란은 6미네랄 멀티 하나 있었구요. 자, 이제 답변이 됐습니까? 이게 테란과 멀티 상황이 똑같아지는 상황인가요? 영상 제대로 안보신 걸로 판단하고 더 이상 님과는 말 안하겠습니다. 7시가 밀려도 자원상황에서 이제동 선수가 앞서니 이제동 선수에게 우세승이 주어질 수 있었던 겁니다.
10/01/25 15:31
이리님// 이제동선수가 유리했는데요. 명백히 유리했지만 7시가 밀릴랑 말랑 모르는상황에서 역전할수도 있었다고 하는거죠.
그런 경기를 왜 우세승 주었나... 고 리플흐름은 그런것같은데요.
10/01/25 15:31
제네식님// 어떤분 글을 보니까.. 이번대회 선수들 집중력을 위해서 개인 화면 촬영을 안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한번도 안보여준걸 보면 정말 안찍은게 아닐까 싶은데요
10/01/25 15:31
pullbbang님// 말하자면 그렇다는거지요. 아니라는것을 입증못하는데 어떻하겠습니까?
일례로 예전에 경기가 아주 급박한데도 생뚱맞게 갑자기 옵저빙밖에 있다가 등장한 울트라 한부대에 경기양상이 훅 바뀐 경기도 있죠. 이리님// 역산해보면 재경기라는 결론이 나오는데요?
10/01/25 15:31
판결번복은 당연히 없겠지만, 판결에 대한 케스파의 해명은 반드시 필요할것 같네요. 심판진이 우리가 모르는 상황정보를 알고서 그걸 가지고 판단을 한 거라면 얼른 공개해서 논란의 종지부를 찢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뭐 설마 그것도 없이 중계화면만 보고 판결을 내린건 설마 아니겠죠.-_-;;
10/01/25 15:32
2006년말 이후 재경기 선례 중 유명한 것은 임요환 선수와 김민구 선수의 재경기가 있겠네요. 김민구 선수가 여유있게 임요환 선수의 벙커링을 막아낸 후 PC이상으로 경기 중단 이후 재경기를 했었습니다.
10/01/25 15:33
군대나온남자야님// 이분은 토론을 하자는 자세가 아니고 그냥 자기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면서 주입하려고 하고 계시네요.
'말귀 못 알아듣습니까?'에서 글쓴이의 수준을 알겠습니다.
10/01/25 15:33
군대나온남자야님// 4시가 쌩쌩하게 돌아가고 있었나요? 한시에 미니맵이 밝혀있긴한데.. 해처리가 맞나요?
해처리체력은 어느정도인가요? vod에 잡혔었나요? 그냥 확인되지않은추측이신가요? 그 추측으로 우세승을 주는게 정당한가요?
10/01/25 15:35
도달자님// 7시에 주둔하던 디파일러 2기 중 1기는 확실히 마나가 100 이상이었고(컨슘자국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베슬 4기가 그 디파일러 머리위까지 왔다가 다시 돌아가고 있었던 걸로 보아 베슬에는 마나 75가 없었을 걸로 보입니다. 그 상황에서 당장은 저그가 무조건 막을 수 있는 상황이었죠. 물론 1~2분 후에도 막을 수 있는 상황이었겠냐고 물으신다면, 그건 아무도 모르겠지만요.
10/01/25 15:35
제네식님// 지금 3경기 영상 대충 돌려봤는 선수 개인 화면을 비춰준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네요. 1,2,4경기에서 선수 개인 화면 비춰준적이 있나요? 그 경기들은 영상이 없어서 전 확인을 못하겠네요.
10/01/25 15:35
군대나온남자야님// 말을 참 이쁘게 하셔서 저도 더이상 이야기할 가치를 못느껴서요, 마지막 리플만 달고 가겠습니다.
제가 쓴 배틀크루저 이야기는 님의 억지 논리대로라면, 이라고 쓴것이구요. 님이 말씀하신대로 철저히 옵저빙 화면에만 나온병력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정전이 되기 대략 몇분전쯤에 엄청난 양의 마린메딕이 1시에 들이 닥쳤습니다. 자리도 좋았죠, 대략 5~7기 정도있던 울트라와 저글링이 수비에 동원되었지만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기분나빠서 이후에 다시 보지 않아서요) 대략 4~5기는 그자리에서 녹았고, 2~3기가 도망쳤고 1시는 파괴되었죠, 디파일러는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이 상황에서 철저히 옵저빙 화면으로 비교하자면 누가 우세입니까. 그러나 후에 아래로 이영호선수의 병력이 내려갔을때 이제동선수의 다수의 울트라가 다시 덮쳐서 승리했죠. 경기결과에 직면되는 과제를 어째서 화면에 나오지 않았으니 없던일로 합니까? 그리고 ------- 전 확인된 병력은 누가 우위다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 라고 하셨지만 정작 하셨어요 이미. ----- 그런데 이영호 같은 경우는 자원력, 병력 뭐 하나 이제동 선수에게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 그것도 이제동선수에게는 '선수'라는 호칭이 붙었지만 이영호 선수에게는 그냥 이영호라고 써서요. 저도 다 이해를 했습니다. 말귀 못 알아 듣지않았어요.
10/01/25 15:35
도달자님// 4시 썡쌩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이제동 선수가 1시에서 살린 드론 9기를 앞마당에 붙였다가 다시 4시로 붙이는 장면이 vod에 있습니다. 해처리 체력은 미니맵으로 보기 때문에 정확한 상황은 얼마나 되는지 모르지만요. 확인된 추측이라 미안합니다.
10/01/25 15:36
도달자님// 1시 해처리는 정전 직전 막 짓기 시작했습니다. 4시 미니맵에서 해처리와 미네랄 사이를 꼬물거리는게 저글링이라는 훌륭한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멀티가 안 돌아간다는 추측도 가능하군요.
10/01/25 15:36
윤하님//그런 1시 밀떄 정전됐으면 이영호 선수 우세승이었겠죠. 그런데 어쩝니까? 정전이 그 때 안됐는데? 억울하면 온풍기한테 따지세요.
10/01/25 15:36
이리님//
2경기에서 이제동선수의 본진이 밀리는게 가능성이 높을까요, 3경기에서 7시가 밀리는게 가능성이 높을까요. 밀기 쉽다, 어렵다의 문제가 아니라 밀래야 밀 수가 없다고까지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테저전에서 2가스 있는 7시가 무너지는 순간 울트라와 디파일러의 생산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저그가 유리한 상황이 아닐 것 같네요. 7시를 막으면 저그가 승리, 7시가 뚫리면 테란이 유리 정도의 상황이 아니었나 싶은데 말입니다.
10/01/25 15:37
윤하님// 윤하님은 화면만 보시는 모양이지만, 저는 멀티상황과 미니맵을 다 봅니다. 그리고 내려지는 판단은 이영호의 승리 가능성은 거의 없다란 것이지요.
10/01/25 15:38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2경기때는 디파조차 안나와있었습니다. 근데 3경기에선 디파가 2기나 있었습니다. 설마 디파 2기를 무시하고 테저전을 논하시는 거라면 할 말이 없구요. 디파 2기가 스웜 4방만 쳐도 막습니다. 플레이그도 필요없구요. 7시가 무너져도 그 틈에 1시만 활성화 시키면 디파랑 울트라 나오는데 전혀 지장없습니다. 어차피 7시 가스도 2개 합쳐서 5000이거든요.
10/01/25 15:39
군대나온남자야님// 그것보세요, 화면만 보고 따지면 결과가 바뀌지 않습니까?
어째서 우세승이 적합합니까. 님이 이미 수긍하셨네요. 억울하면 온풍기에게 따지세요라니............................... 정말 더이상 리플을 달 가치를 못느끼겠습니다..............
10/01/25 15:39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2경기에서 본진이 밀릴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이제동이 2경기에서 택한 체재는 기본적으로 드랍십을 통한 공략이 정석입니다. 그래서 이제동도 대비를 했는데, 다만 이영호가 도발적으로 섬 대신 본진을 택한 것 뿐이죠. 원래 그런 약점이 있는 체재였고, 공략 당한 겁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 2경기는 테란이 멀티 자원도 여전히 많았고, 중앙 병력도 어마어마히 존재했습니다. 요컨데 유불리는 존재하되, 앞으로 수 많은 운용의 여지가 있었다는 겁니다. 반면 3경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7시는 안 무너집니다.
10/01/25 15:40
이리님// 저는 화면만 보지 않아요. 글쓴이 분이 철저하게 옵저빙 화면만 보고 판단하자고 하셔서 쓴것입니다.
경기 정지 직전에 9시에 테란의 멀티가 돌아간것쯤은 알고있습니다. 남을 비하하지 말아주세요.
10/01/25 15:41
토론하자고 글을 쓰신건지 세뇌시키려고 글을 쓰신건지 ... 눈과 귀를 막고 할말만 하시면서 세뇌 시키려는 기분만 드네요..
10/01/25 15:41
윤하님// 왜요? 전 그때 정전됐으면 이영호 선수가 우세승이 맞다고 말했는데요? 1시가 밀릴 상황을 보면 저그는 3가스 멀티조차 활성화 안됐으니까 이영호 선수 우세승이 맞죠. 하지만 지금이 1시가 밀릴 상황 얘기하는 겁니까? 엉뚱한 예 꺼내지 마세요.
10/01/25 15:41
군대나온남자야님// 첫째로, 3경기 논란 떡밥을 만들어 내신 이유가 우선 뭔지 궁금하네요. 이렇게까지 또 하나의 새로운 글을 추가하면서 까지 연장되어야 할 논란인가 싶습니다.
둘째로, 공정한 판정이 그렇게 의미가 있나요? 님께서 말씀하시는 공정한 판정이라는 것이 나오게 된 배경 자체가 '온풍기에 의한 전력초과현상' 입니다. 우세승이란 판정이 나오게 된 원인 자체가 상식적으로 불가능했고, 정말 어쩔수 없을 상황에서 내린 판정에 대해서 그렇게 공정성을 운운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셋째로, 이영호 선수와 그 팬들의 입장을 조금만 생각해 주세요. 이영호 선수가 많이 불리했도, 아니 99% 불리해도 팬들은 그 상황을 인정못합니다. 아니 안합니다. 그게 어떤 선수의 팬의 모습입니다. 근데, 님께서는 그런 팬심을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 이라고 단정짓고 계세요. 속된 말로 이건 상대방을 긁는 행위입니다. 그럴 필요 있나요? 좀 관용적인 모습을 보여주시면 안되는지요. 넷째로, 선례라 함은 우세승 리플보다는 저는 말도 안돼는 상황에서의 역전 선례가 더 많이 떠오르네요. 임요환 선수의 8.15대첩, 마재윤 선수의 기막힌 엘리, 얼마 전 박세정의 한방 등등. 선례가 현재를 구속하는 것은 판례로만도 족합니다.
10/01/25 15:42
윤하님// 네. 6덩이 미네랄이 막 돌아갔죠. 본진 자원은 고갈났고, 앞마당은 막 고갈 시작이었습니다(미네랄이 사라지는 장면이 잡힙니다.) 테란은 멀티 하나 정도의 자원 밖에 안 남은 샘인데, 그걸로 저그의 5가스 (고갈을 감안하면 4.5?가스)를 이길 수 있다고 주장하면 그런 어이없는 입스타가 또 없지요. 물론 이제동이 컨트롤 실수를 엄청나게 하고, 이영호가 미친 컨트롤을 낼 수도 있겠죠. 이제동 자원이 더 적고, 이영호 자원이 더 많을 때도 못 민 7시가 상황이 악화된 다음에 뜬금없이 밀릴 수도 있겠죠. 가능은 합니다. 하지만 거의 무의미한 확률입니다.
10/01/25 15:42
3경기 우세승 재경기 이야기를 도대채 언제까지 하려는 모르겠네요 수십개글에서 충분히 토론하지 않았나요 제가 보기엔 양쪽다 설득력있습니다. 절대 답이 없는 사안에 돌림노래처럼 언제까지 소모적 토론하려는지 의문입니다. 앞으로 재경기나 우세승에 어떤 방향성이나 대안글도 아니고 이제 그만 할때 되지않았나요 서로 설득은 무리인거 같습니다.
10/01/25 15:43
군대나온남자야님// 너무 태도가 고압적입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주장은 안중에도 없으신 건가요.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면 다른 사람들의 화만 더 돋굴뿐인것 같은데요.. 조금은 소통하는 태도를 가지실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위에 쭉 훑어보니깐 다른사람들이 내 주장에 동조를 안해줘서 화가 난 사람으로밖엔 보이질 않습니다.
10/01/25 15:44
답변별비님// Yeah님// 답변감사합니다.
경기당일 스키장에서 노느라 경기를 생방으로 못보고 오늘 출근해서 보는데 글이 엄청나길래 정말 엄청난 경기였나 했는데 아니였군요.. 근데 리플을 보다보니 지금까지 제가 생각해오던게 잘못됐나 싶은게 하나있군요.. 어떤 상황이 하나 벌어졌는데 상황을보나 분위기로 보나 누가봐도 A란 사람이 이사건의 주동자였습니다. 근데 증거가 없어요. A란사람이 주동했다는 증거는 없는데 만약 누군가가 A란 사람이 안했다는 증거가 없기때문에 주동자로 처리하는게 맞는다고 하면 정말 A를 주동자로 보는게 맞는건지?
10/01/25 15:45
군대나온남자야님// 님 논리대로 그때 정전되서 이영호의 우세승으로 끝이라면 심판재량의 혹은 옵저빙화면으로 내린 판단은 맞지 않다네요.
결과는 이제동이 막았죠. 자기가 하는말과 주장을 일치 시켜주길 바랍니다.
10/01/25 15:45
군대나온남자야님//
저와 토론을 하고 싶으시면 제대로 된 태도로 임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님의 태도엔 대꾸조차 하고 싶지 않네요. 이리님// 전 사실 2경기가 더 어려웠다고 보는 입장이라 3경기의 우세승에 대한 아쉬움이 꽤나 큽니다. 베슬의 마나가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마나량이 얼마나 되는지도 나오지 않았고, 울트라가 몇기나 있었지만 체력이 어느정도인지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제동선수가 유리했다는 측면엔 저 역시 이견이 없습니다만, 7시 공략여부는 약간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의 의견이 제각각이겠죠. 그래서 이렇게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일테고요.
10/01/25 15:45
courts님// 아.. 그렇군요. 다시보니까 컨슘자국이있네요.
군대나온남자야님// 확인된 추측인데 미안하실 필요가 있나요. 정보가 있으면 나눠야지요. 비꼬는 투로 들리는건 왜일까요. 이리님// 끝나기직전 vod보고있는데 아무래도 화질이 나빠서 잘 안보이네요. 그렇게 자세히 어디서 볼수있나요? 뭔가 움직이긴 하는데 3,4기만 있어도 그런식으로 꼬물랑꼬물랑 거리니까요. 군대나온남자야님이 드론붙였다고 하시는군요.
10/01/25 15:45
그 병력이 있어도 활용을 못하면 말짱도루묵 아닙니까.
'자기가 자기병력 다 파괴시키지 않는한...' 정도의 게임이 아니라면 이제동선수가 잘못 판단했다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다면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게임이 6:4 7:3 뭐 이런거 아닙니까. 말씀하시는 것보면 99:1이 당연하다는 것 같아서. 참고로 저는 8:2정도로 느껴집니다.
10/01/25 15:47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울트라의 체력이 중요하다기 보단, 디파일러의 스웜이 중요한데(뚫느냐 마느냐니까요).. 베슬이 막 울트라에게 이레디를 건 상황이라, 멀뚱히 디파일러를 보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곧이어 스콜지도 없는데 뒤로 빼버리구요. 약 2~30초 후에 다른 베슬이 이레디로 잡으러 올 수 있겠지만, 커널 뒤에 숨는 방법도 있거니와, 이레디 걸어도 일단 스웜 뿌려두면 테란이 도리가 없습니다.
10/01/25 15:48
이리님// 무의미한 확률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스타라는 게임이 아무리 기계와 비슷해졌다고는 해도 사람이 하는 것이기때문에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도 종종 믿을 수 없는 역전이 일어나잖아요. 리플에도 님께서 써주신 그대로, 뜬금없이 이제동 선수가 밀릴 수도 있는 것이고, 이러한 상황이 가능한 것입니다. 물론 이제동 선수가 이길 확률이 더 높긴하지만, 조금의 가능성을 위해 뭐하나 해보지도 못하고 그대로 우세승 판정을 받아버린 이영호 선수는 너무 억울하지요..힘 닿는데까지 노력해보고 안되서 gg치는거랑은 분명 천지차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01/25 15:48
피바다저그님// 굳이 비교를 한다면 다른 목격자들이나 cctv를 모니터링 한 사람이 처음부터 끝까지 A가 잘못한 상황을 봤음에도 증거나 cctv가 없어진 상황이 더 맞는다고 생각되는군요.
10/01/25 15:48
이리님// 글쎄요. 이상황은 B가 주동자로 몰리는 상황은 아닌거 같은데요.. 누군지 모르겠으니, 그냥 넘어가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10/01/25 15:49
이리님// 정황상 그게 맞겠지요. 하지만 그게 확실한 판단이없었다는게 문제겠지요
정황상보면 당연히 그렇겠지만 베슬의 마나가 남아있을지는 어떻게 알겠습니까 리플레이가 필요하지요. 그런데 그 리플레이가 없었고, 캐스파 심판쪽에서도 그정도까지 판단했다는 정황 설명이 없었죠. 과연 그것을 판단하여 결과를 내린건지도 모르겠구요
10/01/25 15:50
YoORin님// 물론 정전이 일어나지 않고 승부가 나는 것이 가장 긍정적이었겠지요. 그러나 이미 사고가 난 이상, 심판은 주어진 한도에서 최선의 선택을 내릴 뿐입니다. 이영호가 이길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진 상황에서, 재경기를 하게 되면 이제동은 몇배는 더 억울한 상황이지요.
10/01/25 15:51
전례가 있다?
이게 무슨 헌법을 기반으로 유권해석을 찾아보는 건 줄 아는가? 케스파 규정은 천부인권 권리장전이 아니다. 그게 그렇게 거지같이 만들어졌고, 세번이나 그런 상황이 벌어졌는데도 지금껏 규정 고칠 생각 안한 협회는 업무태만이다.
10/01/25 15:52
이리님// 물론 돌아서 보면 이제동선수이긴 하지만 전 단지 저런상황에서 물어보는건데, 이거 참.. 이라..
요즘 피지알에서는 뭔가 궁금한게 있어도 물어보기가 겁나는군요..
10/01/25 15:54
이리님// 유리한것 맞지만 그 정도를 따져야 겠죠.. 얼마나 유리하느냐에 따라서 재경기인지 우세승인지를 판단한다는게 이 글의 기본 전제니까요
10/01/25 15:55
피바다저그님// 무죄추정의 원칙은, 단 한명의 피의자에 향하는 것입니다. 반면 이런 상황은, 이영호의 가능성을 믿고 재경기 판정을 할 경우, 이제동의 우세함의 가능성을 제거하게 됩니다. 제로썸 게임이란 얘기지요. 그렇다면 어느 쪽의 가능성이 더 큰가를 재야 할 겁니다.
10/01/25 15:55
다른건 다제처두고 스포츠에서 심판이든 판사든간에 피의자하고 합의하에 판결 혹은 심판을 내는경우는 제가 살아오면서 못본거같습니다.
차라리 심판을 현행 1명에서 3명으로 늘리는게 어떤지요 3명합의하에 판결하는게 낫지 무슨 스포츠가 너 무슨 레드감인데 레드받을래? 저요? 저는 엘로가 적당한거같은데 합의하는 일은 없습니다
10/01/25 15:56
Yeah님// 그렇습니다. 저는 9:1 정도의 상황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10판해서 9판은 그 상황에서 이제동이 이겼을 것이란 말입니다.
10/01/25 15:56
이리님// 이제동 선수가 당연히 억울하지요. 유리했는데 다시 처음부터 해야하니깐요. 하지만 몇배 억울한 것은 이영호 선수가 아닐까
싶어요, 이영호 선수는 불리하긴 하지만 끝까지 게임할 수 있는, 혹은 자신이 역전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불리하니깐 패배. 이러한 판정을 받았습니다. 말그대로 기회를 박탈당하고 '1패'가 추가가 된 것이지요. 하지만 이제동 선수는 만약에 재경기가 됐어도 다시 처음부터 하는 것이지 뭐 기회를 박탈 이런것은 아니잖아요.. 물론 유리했으므로 이제동 선수도 많이 억울하지만 이영호 선수 '보다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1패'추가와 그대로 처음부터 다시 '5:5로 맞붙을 수 있는 기회' 이 둘은 비교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10/01/25 15:57
괜히 토요일 약속 안잡았어~
괜히 토요일 약속 안잡았어~ 전 이제동 선수 팬으로 응원하고 있었지만 3경기 이후 이영호 선수 제발 이겨줘라 응원했네요... 7배럭 9드론 보고 영호야 가서 9드론이면 그냥 gg치고 나가라 외쳤는데 마지막까지 해줬네요....에구...어른스러운것~ 이렇게 생각했답니다... 뭐..그냥 그렇다구요..
10/01/25 15:58
이리님// 근데 몇대몇이라는 보장은 없죠 사람마다 제각기 보는 눈이 있으니까 논란이 되는거고요.. 리플레이도 없어서 확인 할 수도 없었습니다..
10/01/25 15:58
YoORin님// 제가 아래에 쓴 "재경기와 우세승의 아주 쉬운 수학적 판단"를 읽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불리한 상황도 이제동이 만들어 낸 것입니다. 저는 그 둘을 동등하게 생각합니다.
10/01/25 15:59
진짜 말 싸가지없게하네 그래서 하고싶은말이 뭔데 이전에도 우세승판정은있었으니 케스파가내린 이제동 우세승판정에 토달지말고 그냥 닥치고있어라 이영호빠들아 이말이 하고싶은거요?
10/01/25 16:01
이리님// 그래서 그런경우에는 재경기를 가는게 맞지 않냐가 이영호선수 팬분들이 하고 싶은말입니다. 확인이 안되니까요.. 그래도 이영호라면.. 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상황이었죠
10/01/25 16:02
재경기보단 우세승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점에서는 확실히 경기가 기울어졌다고 생각하고, 재경기가면 이제동선수가 더 억울할거 같습니다만.. 이영호선수도 억울하기야 하겠지만 기울어져가는 경기를 진것이 이제 마무리단계에 들어간 게임을 재경기 한다해서 생기는 억울함보다 작다고 생각합니다.
10/01/25 16:03
이레딧 마나가 없다는 것, 저그가 5가스라는것. 다 추측일 뿐입니다. 우리중에 이레딧 마나가 얼마 있었는지 아무도 알고 있는 사람은 없었고, 본진 가스가 떨어졌는지 4시쪽에 가스에는 일꾼 제대로 붙였는지 우리는 정확하게 모릅니다. 더군다나 7시쪽 두번째 가스는 경기중단 직전에야 일꾼을 붙였습니다. '돌아가는 가스'가 아니었죠. 설령 중계화면만 보고 판단해서 스웜이 뿌려졌다고 해도 울트라가 3기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영호선수가 광전사 모드 발동해서 해처리 강제어택도 가능한 상황이었죠. 재경기 했을때 이제동이 훨씬 억울한 상황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10/01/25 16:04
리플들 분위기를 보고 났더니 글 쓴 분 아이디가 납득이 간다고 해야 하나...;
제네식님/ 선수들의 집중을 위해 개인화면 안 찍었다고 들었습니다.
10/01/25 16:05
행복하게살자님// 그렇죠 해처리 강제어택하고 울링에 마메다싸먹히고 9시 멀티까지 들리고 빠른 지지를 칠수도 있는 상황이니 재경기했을 때 이제동 선수도 억울하지 않았겠죠. 마메피가 무슨 100도 아닌데 성큰 3에 울트라 3기 저글링 6기를 무시하고 해처리를 강제어택합니까 ?
10/01/25 16:06
행복하게살자님// 상식적인 선에서 추측은 가능하다고 보는데요. 분명 싸베가 디파일러가 바로 옆에 있는상황에서도 이레디 안걸었다는건 마나가 없다거나 이영호선수가 스타상식이 부족하다는건데요. 돌아가는 가스가 아니였지만 이제 막 채취하기 시작했고 이영호선수는 7시공략을 잠시동안이겠지만 포기하고 돌아가는 상황이니 충분히 가스채취할수있었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마린 10기가 있는데 광전사모드로 해처리 점사를 하러 와요 울트라랑 저글링이랑 스웜있는 사이로? 상식적인 얘기를 하셨으면 좋겠네요.
10/01/25 16:06
우리는 정확하게 모르니까 자기 자원 병력 상황 다 알고 있는 이제동 선수는 아 팬들은 내가 유리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 재경기해도 되겠지라고 납득이라도 하란 말입니까?
10/01/25 16:06
Cannon님// 7시막혔을때 자원상황을 생각해보세요. 6미네랄 하고 미네랄채취하는곳만 4곳에 4가스인 저그입니다. 솔직히 상대가 되나요?
10/01/25 16:08
Yeah님// 결국 심판의 재량인 거지요.
행복하게살자님// 실례지만, 스타 어느 정도 하십니까. 솔직히 말도 안되는 얘기라 뭐라 대꾸하기가 그렇네요. 포모스도 하고 이래저래 보지만, 어느 정도 손스타 되는 사람 치고 이영호가 7시 깰 수 있다고 말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이제동이 삽질을 한다는 전제 없이는, 그냥 불가능한 상황에 가깝습니다. 누가 되도 않는 추측을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10/01/25 16:09
제가 기억하기로는 울트라 세기중 두마리는 빈사상태로 기억하거든요 분명이 한기는 빨피였고 한기는 이레디걸렸었음
이제동이 유리했던건맞지만 무슨 9:1은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이제동이 불리했던맵에서 그정도로 끌고간게 대단한건 맞지만요
10/01/25 16:10
카르타고님// 이제동은 멀티를 지키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울트라 체력은 별로 중요하지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스웜여부였지요.
10/01/25 16:10
경기가 어느쪽으로 우세하게 돌아가던 재경기하는 것이 판례였다, 고로 결승전 3경기는 재경기하는 것이 옳다
라는 주장은 힘을 잃는 것처럼 보이는군요.
10/01/25 16:10
카르타고님// 울트라 피가 적든 말든 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다크스웜치면 못뚫구요. 동영상 잘보시면 이레디 풀릴때까지 울트라 안죽는 장면 나옵니다. 그후 저그가 울트라 2~3기만 찍어도 테란이 가망이 없어지고, 4가스 4미네랄이면 울트라 2~3기찍을 자원 모이는게 한순간입니다.
10/01/25 16:11
이리님// 그전에는 디파일러가 없어서 이제동선수가 계속 밀렸습니까? 이영호선수가 계속 마메로 치고빠지기해서 울트라 잡았었는데요
이영호선수 미네랄멀티나 7시 입구쪽에 스웜이쳐진것도 아니고요
10/01/25 16:12
글쎄요.. 테란맵에서 1회성전략을 썼는데 재경기를 간다면 그것 또한 논란거리가 되었을꺼 같은데,
솔직히 심판도 불쌍하네요. 이리저리 치이고.. 누가 유리했네, 재경기였어야 했네, 자꾸 몇페이지째 싸우고만 있으니 괜히 두 선수 마음 상할 리플과 글만 여럿 보이고, 또 여러사람 상처 입고 참..
10/01/25 16:13
카르타고님// 아니 이제동 선수가 밀렷다니요? 서로 병력 소모전하는 상황이었고 스웜치면 얼마든지 수비가 된다는게 그전부터 계속 나온 화면아닙니까? 서로 병력 소모전 하다가 자원이 이제동 선수가 더 많이 남게 됫는데 어떻게 갑자기 밀립니까?
10/01/25 16:14
카르타고님// 가정이라고요? 저희에겐 가정이지만 이제동 선수에게는 명백히 자기가 유리한 경긴데요? 이제동 선수가 재경기하면 안 억울했을 거란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10/01/25 16:14
카르타고님// 안 밀렸습니다. 7시 멀티 계속 안 밀렸으니 이제동이 막은 겁니다. 테란 자원이 잘 돌아갈 때도 그랬으니, 다 떨어진 다음(반면 이제동은 자원이 더 늘어난 상황)은 말할 필요도 없지요. 이제동은 멀티만 안 밀리면 되는 상황이었고, 이영호는 7시 제대로 건드리지도 못했습니다. 기세좋게 오는 마메 병력의 위용은 훌륭했지만, 이제동이 이기는 그림으로 완벽히 맞아 떨어지고 있었지요.
10/01/25 16:14
카르타고님// 7시쪽에 이영호선수가 병력을 빼는데 왜 스웜을 칩니까. 동영상은 보고 오신건가요? 그전에는 이영호선수가 병력이 많았고 뒤로 빠져가면서 울트라랑 싸운거지 밀지도 못했습니다. 하물며 이제 자원떨어져서 6미네랄 멀티 갓 돌린 이영호선순데요.
10/01/25 16:14
이리님// 정전 1분전쯤인가요? 스웜4방치고 풀피 울트라 4~5기정도 있었는데도 밀렸죠.
수비할때 스웜 효율이 굉장히 떨어진다는것은 잘 아시죠?
10/01/25 16:15
오토모빌굿님// 수비할때 스웜효율이 떨어지는건 테란 압박 병력이 뒤로 빼면서 병력 소모전 하는 경우고 이경우는 이제동 선수가 해처리 주변만 지키기만 하면 되는데 그럴땐 스웜이 최곤데요?
10/01/25 16:15
핀드님// 제말은 디파일러 나와도 테란이 마메로 치고빠지기하면서 7시에서 계속적인 전투가 일어나지않았습니까 그상황에서 이제동선수도 울트라를 잃었고요 물론 이영호선수도 마린메딕+베슬 소모했지만 디파일러있으면 울트라가 무조건 안죽는거같이 말씀하셔서 그런겁니다
10/01/25 16:16
오토모빌굿님// 다시 말하지만 그건 밀린게 아닙니다. 테란 병력 잡아 먹으려다 상한것 뿐이죠. 7시가 밀리느냐 마느냐와 상관없이 이루어진 전투입니다. 7시 해처리라도 마메가 신나게 때리는 상황쯤이 되어야 밀린다고 말할 수 있는 겁니다. 울트라가 죽느냐 어쩌느냐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7시 해처리가 관건이고, 7시 해처리는 결국 안 밀렸고, 앞으로도 안 밀렸을 겁니다.
10/01/25 16:16
오토모빌굿님// 해처리는 총알한방 안박혔었는데 밀렸다뇨. 이제동선수가 막는데 목표를 둔거지 다 밀어내려고 목표를둔건 아닙니다. 하물며 이제 자원상황이고 병력상황이고 이제동선수가 무조건 유리한상황인데요.
10/01/25 16:17
카르타고님// 울트라가 안죽는다는게 아니구요. 이제동 선수가 버틸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는 겁니다. 울트라가 체력이 빠져잇어도 스웜안에선 못죽이니까요. 체력빠진 울트라라도 스웜 안에서 농성할 때는 풀체력 울트라랑 같은 유닛아닙니까? 베슬이 엠이 없는데요.
10/01/25 16:18
솔직하게 말해서, 이런 기본적인 수준의 것을 가지고 토론을 해야 하나 싶습니다. 이건 의견차이라고 설명될 게 아닌 상황입니다. 답이 나온 상황이지요. 차라리 이영호가 자원을 몇천 남기고 있었을거다 라고 주장한다면, 그 경우 변수가 있다라고 인정은 하겠습니다.
10/01/25 16:18
이리님// 정전상황이 막았다라고 확언하려면 그 상황에서도 막았다고 확언했어야죠. 오히려 그때가 막기 더 좋았죠.
핀드님// 카르타고님이 제가 하고픈말을 해주셨네요.
10/01/25 16:19
Yeah님// 그럼 원초적으로 케스파가 심판에게 재량을 준걸 탓해야 겠네요. 그런규정을 만든것도 케스파니까요. 다음부터는 기준을 명확하게 명시하는 규정을 만들었으면 싶네요.
10/01/25 16:19
Yeah님// 사실 울트라가 잡혀봐야 저글링으로 스웜안에서 버티면 그만입니다. 실제로 스웜을 피해 별도 기동한 마메 병력이 저글링에 잡히는 장면이 7시 전투에서 있었지요.
10/01/25 16:20
핀드// 동감합니다. 이제동이 유리한 경기 재경기가면 그 불리한맵에서 이제동은 안 억울하겠습니까?
이영호에 비해 이제동은 덜 억울할 것이라는 논리는 어디에서 나오는것인지 모르겠군요.
10/01/25 16:20
Yeah님// 아 그렇죠. 아마 이영호 선수가 손이 너무 느려서 디파가 컨슘하는 걸 보고도 이레디를 못걸어 주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럴 가능성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10/01/25 16:21
펠리체님// 그 전에도 병력 잠깐 뺏다가 다시올라왔다가 했습니다. 스웜치는 상대로 왔다갔다하는건 당연한거구요.
메딕힐+이레디 딜+ 병력합류+ 스웜 등의 복합적인 요인때문에 그렇습니다. 공격하다 지지치면 지지치지 스웜쓰는 저그상대로 마메로 수비를 해보겠다고 병력을 빼겠습니까?
10/01/25 16:21
오토모빌굿님// 뭐가 그때가 더 막기가 좋습니까? 그때는 이영호가 본진과 앞마당 풀가동 해서 마린 메딕을 무한 공급하던 때였고, 반면 이제동은 7시에 드론이 변변치 않던 때입니다. 커널이 없어서 병력 충원도 늦었고, 성큰도 없었지요. 반면 정전직전은 7시가 활성화되기 시작한 반면, 이영호는 본진 고갈, 앞마당 고갈직전이었습니다. 이제동이 마메가 오는 7시에서 드론을 뽑고, 1시에 해처리를 폈습니다. 성큰도 지었고 커널도 뚤렸어요. 앞에서 못 밀었는데, 뒤에서 밀리길 기대하는 건 몇배는 무리입니다. 진짜 질리네요.
10/01/25 16:22
스타 볼 줄 모르시나. 그 경기를 어떻게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지 이제동팬 이영호선수팬을 떠나서 그 경기는 7할 이상 기운 경기였어요.
막말로 이영호라서 모른다고 하시는데 저그도 이제동이거든요.. 정말 하나만 물어보겠습니다 . 그 경기에서 우세승 재경기를 떠나서 중계로 보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동과 이영호 선수 중에서 어느쪽이 유리했었나요?
10/01/25 16:22
핀드님// 정전 직전에 스웜하는 디파일러 놔두고 울트라 이레디 거는 장면이 나오죠.
스웜 쳐봐야라고 생각하고 내린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10/01/25 16:22
오토모빌굿님// 예 그전에도 잠깐 뻇다가 다시올라오기도 했었죠. 근데 뺄당시에는 스웜이 쳐지지도 않았었구요. 공격하는 입장에서 스웜을 수비형으로 쓰기위해서 조금이라도 앞에 스웜쓰기를 바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럼 뺄이유가 없는데요. 설사 병력합류하기를 기다리는상황이라 뺀거라고 쳐도 그사이에 시간을 번건 이제동선수이고 7시를 일시적으로나마 막은게 아닐런지요?
10/01/25 16:23
김윤환 선수 전에 그 넓은 맵에 전부 스캔 뿌려가며 울트라와 디파일러 이레디로 미리 미리 끊어주던 이영호 선수의 실력을 본 저로서는 베슬이 엠이 있었는데도 빠졋을 거라고 상상도 안되는군요.
10/01/25 16:23
카르타고님//오토모빌굿님//
정황상 판단을 해보세요. 정전 전 동영상을 보면 이영호선수의 본진과 앞마당이 고갈되어 버린것을 알 수가 있구요. 그럼 남은건 제2멀티 미네랄 6덩이밖에 안남습니다. 결론은 7시에서 치열하게 싸웠던 마린메딕 병력이 거의 마지막 힘이었다는 것을 알 수있구요. 그 말은 더이상 마린메딕 병력이 봇물터지듯이 안나온다는 소립니다. 미네랄 6덩이로 나와봤자 얼마나 나오겠습니까? 7시 방어가 성공한 가운데 이영호선수가 퇴각하는 상황에서 정전이 발생했으니, 그 다음 싸움은 저그와 테란의 회전력,자원력 싸움인데.. 자원적으로 테란이 상대가 안됩니다. 7시를 밀 수 있다고 주장하는것은 나는 스타를 볼 줄 모른다 라고 말하는거하고 비슷합니다. 그 타이밍에 못밀었으면 영영 못미는거에요
10/01/25 16:23
핀드님// 배슬이 7시에있다가 빠진거보고 말씀하시는거죠? 네 그때 마나가없었을수도있죠 근데 정전되기직전에 마나가 차서 이레디걸상황이었다면요? 스웜실수로 빈사상태의 울트라가 맞아죽었다면요?
펠리체님// 선수비하는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10/01/25 16:23
래몽래인// 동의합니다. 스타를 볼 줄 모르신다면 흔히 말하는 손스타 고수분들이 리뷰쓰신 글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10/01/25 16:23
오토모빌굿님// 스웜 쳐봐야가 아니라 이레디 안걸렷으면 300피정도 남은 울트라 2기가 그대로 살아있는데 디파 끊어줘봐야 못뚫습니다. 오히려 저그가 울트라 2~3기 더 추가되면 공격올 수 있는 상황인데요?
10/01/25 16:24
카르타고님// 네 이영호 선수가 베슬 엠관리가 제대로 안되서 끊임없이 교전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엠피 130정도까지 이레디 안걸다가 늦게서야 걸어줫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것도 제 생각엔 상상이 안되네요/
10/01/25 16:25
핀드님// 펠리체님// 이리님// 사베가 디파일러 옆에 있었을 때에는 저도 마나가 모잘랐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하지만 5남았는지, 65가 남은 상태였는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마메가 잠시 물러났다가 합쳐지는 상황에서 사베 마나가 차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해쳐리 강제어택은 이영호가 극단적으로 승부를 걸었을때 불가능 하다고 보여지지도 않는데요. 마린은 공3업이었고 얼티맵 7시지형은 다른 맵들에 비해 넓은 곳이지요. 교전상황이 어떠하냐, 스웜을 어떨때 뿌리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수 있습니다. 해쳐리 깨고 울링에 다 싸먹혔다고 해도 이영호선수 후발병력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니 9시멀티가 들린다는 보장도 없지요.그리고 이리님은 말씀을 좀 심하게 하시네요. 스타실력 어느정도 되냐니. 님은 얼마나 잘났기에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나요?
10/01/25 16:25
사실.. 성큰 세 개 주변에 스웜 뿌려놓고 저글링 홀드 시켜놔도 그 정도 마메 병력으로는 절대 못 뚫을걸요...
7시 공략은 '실패'였습니다. 이건 상식 수준입니다. 다음 수순은 테란 미네랄 멀티를 지키느냐 못 지키느냐 하는 싸움이었죠. 이제동 선수가 테란 미네랄 멀티 몰아붙이다가 병력 다 잃고 그 후 이영호 선수가 7시 역공 들어온다면 모를까... 7시 수비는 '성공'이었습니다. 정전 순간은, 테란이 몰아붙이던 순간이 아니라 저그, 테란 사이에 공수 전환이 이루어지던 시점이라고 보는 게 옳을 듯 합니다.
10/01/25 16:25
카르타고님// 선수비하가 아니니까 제가 이런소리 하는겁니다. 이영호선수가 최고의 테란선수인데, 그런실수를 할꺼 같진 않다고 보니까요.
10/01/25 16:26
펠리체님, 핀드님 // 디파일러를 봤더라도 마나가 70쯤이었으면 살짝 빠졌을수도 있죠 마나량을 모르는겁니다 10~20정도면 모르겠지만요. 7시를 밀지 못했더라도 거기서 베슬로 가스유닛 잡아먹으면서 컨트롤로 이득보고 시간끌면서 기회를 만들수도 있었다는겁니다 본진에서 뭘 하고있었는지는 모르니까요
10/01/25 16:26
이리님// 님이 병력상황으로 막았다고 확언했으니 그때 병력상황은 막기 더 좋았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때가 분명히 막기 훨씬 쉬운 상황이었습니다. 스웜이 가능한상태에서 마린과 울트라 둘다 늘어난다면 어느쪽이 쉽습니까? 그리고 뚫느냐 못뚫느냐는 그 7시자원으로 병력이 나오기 전에 결정나죠. 이영호의 자원도 고갈되기 전이구요. 7시가 밀리면 1시도 장담못하는거고 안밀리면 1시 없어도 이기는거고요.
10/01/25 16:26
행복하게살자님// 얼티가 아니라 오드아이고. 해처리 강제어택은 피1250 해처리를 마린 15마리로 쩜사했을 때 몇초에 깨지는지 생각해보시면 아실거고, 베슬 엠피는 위에 설명드렸던것과 같고, 마린이 공3업이봤자 저그는 방 3업이었으며, 맵이 넓어도 해처리 주변에 스웜피면 해처리는 커버되는건 맵이 256*256이어도 같습니다.
10/01/25 16:28
Yeah님// 디파일러에 이레디 걸어도 디파가 즉사하는게 아니라 위치까지 수정해서 스웜 펴줄수도 있습니다. 디파 2마리였고 베슬이 2기모두 엠피가 차있었어도 스웜 4방 해처리에 펴지는건 눈뜨고 봐야됩니다.
10/01/25 16:28
행복하게살자님// 일단 그상황에서 싸베가 엠이 65일수도있고 5일수도있고 70이였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엠을 채우기 위해서 잠시 빠졌었고 그사이에 이제동선수는 시간을 번거죠. 그리고 해처리 강제어택은 말도 안되는게, 이영호선수가 마린이 10기였고 만약 후발병력이 와서 2부대가량된다고 치면 그사이에 이제동선수가 충원될 병력은 생각안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10/01/25 16:31
핀드님// 제가 말하는건 이득보는겁니다. 7시 밀었으면 이영호 승리 가능성이 못 밀었으면 이제동 승리 가능성이 높긴 높겠지만 이영호선수가 그때 못민다해도 역러쉬오는걸 막기위해서, 이득을 보기위해서 치고 빠지기 전술 할수도 있고 그 이후에 드랍쉽 준비 하려 했는지 아니면 본진에 커멘드 추가건설 하려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불리함을 유리함으로 바꾸기 위해서 노력했을겁니다..
어차피 계속해도 이제동이 무조건 이겼을거니까 우세승이 당연하다는 논리는 별로 듣고 싶지 않네요.
10/01/25 16:31
오토모빌굿님// 님이 디파일러 스웜펴봤자라고 생각하고 울트라에 이레디에 건거라고 말씀하셧죠. 하지만 제 말은 디파에 이레디 걸면 오히려 테란이 병력싸움에서 그냥 밀려버리기때문에 울트라에 이레디 건거라는 겁니다.
10/01/25 16:31
대놓고 말하기가 그런데, 도데체 어떻게 경기를 봐야 그 상황에서 테란이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그제 올라왔다 지워진 글에도 써 있었지만, PG A만 가도 도저히 그런 판단이 나올 수가 없어요. 이건 의견차니 뭐니로 설명될 영역이 아닙니다. 그나마 딱 두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영호가 자원 몇천 남기고 있거나, 이제동이 실수하거나. 전자는 할 말이 없고, 후자는 "네가 앞으로 실수 할지도 몰랐으니까 재경기하자"는 주장일까요. 단지 유리하다는 이유로 우세승을 주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예컨데 2경기 가디언의 변태시점이라면, 당연히 저는 재경기를 주장할 겁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조차 아닌 겁니다. 이영호는 병력도, 자원도, 베슬도, 탱크도 그 아무 것도 역전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10/01/25 16:32
왜 이렇게 우세승 논란이 끝나질 않는지 이제야 알겠네요.
이영호선수의 팬분들이 이제동선수가 얼마나 우세한 상황이었는지에 대한 판단과 납득을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10/01/25 16:33
핀드님// 그런식으로 말한적은 없는데요 우세했으면 얼마나 우세했는지 그걸 따져서 다음에 이런일이 일어났을때 어느정도 선까지 우세승을 인정해줄것이냐가 제 관심사입니다.. 그에 반해 위에 댓글 계속 다신걸 보면 무조건 이겼을거라고 주장하고 계시고요
10/01/25 16:34
Yeah님// 물론 가능은 하지요. 로또 당첨자도 매주 나옵니다. 하지만 내가 산 로또가 틀림 없이 당첨 로또였으니 잃어버린 네가 물어내라는 그런 얘기는 듣고 싶지 않습니다. 혹시 모르니 물어내란 얘기도 역시 듣고 싶지 않습니다.
10/01/25 16:35
이리님// 하나 더 있습니다. 이제동이 채팅을 해서 몰수패.... 솔직히 그 상황에서 이제동이 승리를 앞두고 너무 흥분한 나머지 "좁아~"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너무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네요..
10/01/25 16:35
Yeah님// 저도 님처럼 우리가 이경기에 우세승이 부당하냐에 초점을 맞추는것보다 다음에 우세승을 어느기준으로 줄거냐에 대한 포커스를 맞추는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10/01/25 16:35
베슬의 마나가몇인지 이영호선수의 후속병력과 자원상황이어느정도인지 이제동선수의 후속병력이 어느정도인지 다 모르는거아닙니까
물론 재경기판정가면 경기가 유리했던 이제동선수가 억울하고 또한 테란이 압도적으로 유리한맵에서 그렇게끌고갔는데 재경기판정내려지면 화나겠죠 하지만 이영호선수는 경기자체를 내줬고 스타크래프트는 실시간전략 시뮬레이션게임입니다 유리했던 경기가 한순간에 불리해지기도 하는게임이고요 9:1같은건 상대는 올멀티에 병력200에 나는 병력도 초라하고 굶어죽는상황이나되야 9:1이라고보는거지 이제동이 유리했고 이영호가 불리했던건맞지만 이영호선수가 포기할단계는 전혀아니였는데 우세승판정이 나와서 아쉽다는 소리입니다 그렇다고 재경기 판정했으면 또 이제동선수나 이제동선수 팬분들이 아쉽겠죠 여러모로 참 아쉽게됐네요
10/01/25 16:35
Yeah님// 저도 무조건 우세승이 당연하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전 이정도까지 우세했으면 재경기 주느니 우세승이 맞다고 보고요. 7시를 밀 수도 있다라는 게 말이 안되기 때문에 반박하고 있는 것입니다.
10/01/25 16:36
핀드님// 7시를 밀지 못하더라도 이득보는 싸움은 가능하지 않냐는게 제 의견이고요 그에 따라 이후 상황이 나아질수도 있지 않냐고 질문하고 싶네요
10/01/25 16:36
카르타고님// 상대는 올멀티 병력 200에 나는 병력 초라하고 굶어죽는 상황이면 10000판 해도 아마 올멀티가 이길테니 9999:1이라고 해야 맞겟지요.
10/01/25 16:37
글쓰신분이나 토론분위기가 왜 이런지..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말귀 못알아듣냐느니..글쓰신분 열폭하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제대로 된 토론을 하고자 하는 분들도 많지만 몇몇분들은 토론이 아니라 말싸움 수준이네요. 밤새 몇날 몇일 싸워도 안끝나겠네요
10/01/25 16:37
Yeah님// 이득보는 싸움을 해봤자 7시 못밀면 못이길 거라고 보는게 제 생각입니다. 저는 미네랄 멀티 하나먹은 테란이 5가스 저그의 멀티를 줄이지 못하고 컨만으로 이기는 것을 상상할수 없거든요.
10/01/25 16:37
카르타고님// 올멀티에 병력 200을 상대로 병력 초라하고 굶어 죽으면 그게 백프로 승리지 어떻게 9:1입니까? 프로게이머 데려와서 저랑 그 상황에서 백판 하라고 해도 제가 백판 다 이길 수 있습니다.
10/01/25 16:38
선수들 생각을 들어봤나요?; 거짓말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을 뭐라하지 않겠습니다만.
그냥 선수들이 어떻게 대처했을것인지에 대한 생각이나 뭐 이런내용의 기사가 혹시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01/25 16:38
전 아무리 생각해도 그상황자체의 문제(mbc게임측의 문제)를 제외하고서는
그 상황에서 우세승이 재경기보다는 나은 판단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그때 그 7시 이영호선수가 밀었을거라고도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영호선수를 응원했음에도... 힘든건 힘든거죠. 끝난 경기가 아니라서 이영호선수도 억울하고 억울할테지만 반대로 재경기를 간다는것도 누구에겐 참 억울한 일이니까요
10/01/25 16:39
김성수님// 데일리 e스포츠 기사에서 우세승 판정 직후 이영호 선수는 "그래도 9시 멀티를 돌렸으면 모르지 않느냐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라는 투의 글이 적혀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추가) 정확한 기사내용은 다음과 같네요. 하지만 심판이 이제동의 우세승 판정을 내리자 이영호측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KT 이지훈 감독이 적절하지 못한 심판의 대처와 판정에 항의했고 이영호의 아버지가 경기장에 들어와 목소리를 높이는 등 경기가 지연됐다. 전원이 들어오는 등 수습이 됐지만 이제동과 이영호는 모두 패닉에 빠진 상태다. 이제동은 경기를 잘 치르고도 정전으로 인해 마무리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이영호는 9시 확장 기지를 돌렸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지 않냐는 아쉬움 때문에 감정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 기사만 봐서는 이영호 선수가 그런 말을 했는지 여부는 정확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10/01/25 16:39
핀드님// 예를 든것뿐인데 그런걸로 태클걸진 마십시오 그리고 이제동vs이영호 3경기보다 불리했던걸 역전한경기는 저를비롯해 많은 스타팬들이 수도없이 봤습니다
9:1이니 뭐니 하는건 대체 무슨 확신에서 말씀하시는 거죠 제가 이영호선수가 유리하다고했습니까?
10/01/25 16:40
SigurRos님 // 그게 문제인겁니다. 최소한 이전의 상황들은 리플레이 또는 점수상황등을 통해서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었죠.
하지만 이번의 경우에는 리플레이도 없었고 점수역시 없었고, 그저 옵저버에 의해 보여지는 화면으로만 판단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해설자분들도 경기중엔 막상막하 혈전이라고 언급하다가, 우세승 판정 후 첫번째로 녹화를 보면서 설명할 때는 이영호 선수가 추가 멀티 없이 7시만 밀려고 했는데 밀기 힘든 상황이라며 우세승을 옹호하다가, 광고 후 두번째로 녹화를 볼 때는 또 말을 바꿔서 이영호선수가 멀티를 먹었다는걸 그제서야 말해주더군요. 그만큼 판단 자체를 리플레이 등의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판단한게 아닌 만큼 어느때보다 논란이 클 수밖에 없는겁니다
10/01/25 16:41
이리님// 그러니까 그냥 예를 든거라고요 프로게이머 경기로 예를 들어볼까요 이영호vs이성은이나 박지호vs이성은,임요환vs도진광 상식적으로 역전이 가능한 경기들이었습니까?
10/01/25 16:42
이리님// 그렇게 생각 하신다면 할 말이 없네요
핀드님// 그대로 흘러갔다면 이영호선수가 졌겠죠.. 하지만 저는 정전되기 전까지 7시 지역에서 얼마나 전선을 유지하면서 추가적인 드랍쉽이나 소수 병력으로 1시와 4시를 견제 해주느냐를 기대했거든요.. 아 그리고 갑자기 빠져나가서 죄송하지만.. 알바가야되서.. 이영호선수 팬이든 이제동선수 팬이든 이번 논쟁으로 서로 감정만 안상했으면 좋겠네요 앞에서 밝힌바와 같이 앞으로 어떻게 할지가 중요하니까요
10/01/25 16:42
카르타고님// 전 이제동 VS 이영호 정도의 경기에 저그가 이기는 건 정말 수도 없이 봤고 기억도 잘 안날 정도입니다. 역전승은 제 기억에 남는 명경기들이라 기억하고 있는데 비율이 비교가 안되구요. 그 비율이 7:3이라고 봐도 7:3으로 유리하다고 봐야 맞는겁니다. 9:1 정도 된다면 9:1 이라고 봐야 맞는 것이겠죠. 사실 비율도 문제가 아니고, 그상황에서 재경기냐 우세승이냔데 우세승이면 공정하다 이런것도 어이없다고 보지만 재경기가 우세승 보다 공정하다는 더 말이 안된단 것입니다.
10/01/25 16:42
이리님// 그래서 사람들이 더 열광하는 경기는 그 9배나 많은 경기들이었나요? 그 어렵고 희박한 가능성을 뚫고 간 선수들에게는 경의를 표하면서, 그 가능성을 뚫을 기회조차 받지 못하고 패배한 선수에게는 그것이 정당하다고 말씀하시는군요.
10/01/25 16:43
카르타고님// 뭐 똑같은 상황이 아니기야 하지만서도 그런역전이 나올 희박한 상황보다 그대로 경기가 끝날 가능성이 훨씬높으니까 그런 판정은 준게 아닐까 하는데요. 소수보단 다수의 확률을따라야 하는게 맞지 않겠습니까?
10/01/25 16:44
카르타고님// 저도 역전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지는 않습니다. 이제동이 폭풍설사를 할 수도 있고, 뭐 여러 가능성이야 언제나 존재하겠지요. 하지만 판정에서 고려할 레벨의 것은 아니란 겁니다. 9:1을 너무 희박하게 잡으시는데, 그냥 10경기중 9번이란 확률입니다. 말씀하신 대 역전 경기보다 더 높은 확률입니다.
소디님// 이제동의 승리를 빼앗지만 않는다면 저도 이영호에게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10/01/25 16:44
소디님// 사람들이 열광하든 말든 중요한게 아니라, 그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냐가 중요한 것이죠. 임요환 선수와 도진광 선수의 경기에서 게임종료 5~6분 정도 전에 디스가 걸리고 재경기가 됬으면 '아 공정해'라고 생각하셧을까요?
10/01/25 16:44
yeah // 어차피 계속해도 이제동이 무조건 이긴다는 논리가 어딨나요? 여기에 정말 말도 안되는 정전이라는 사태가 발생했고
더 이상 어떻게 경기를 속행 할 수가 없으니 재경기든 우세승이든 판단을 해야하는데 이영호라면 이겼을 수도 있어? 라는 가정을 기준으로 재경기를 해버리면 이제동선수에게는 이영호 선수보다 더 큰 불이익이라는 겁니다. 물론 그렇다고 이영호 선수가 불이익을 받아도 되는가에는 저도 동의하지 않지만 정전은 발생해버렸고 그 상황에서는 그나마 우세승이 좀 더 객관적인 판단이었다고 보는겁니다.
10/01/25 16:45
소디님// 사람들이 열광하는게 무슨관계가 있나요 지금. 물론 이영호선수가 뒤집었으면 훌륭했겠지만 확률이 이길확률보다 떨어진 상황은 맞고 그에따라 일반적으로 저그가 이길확률이 높기에 그 정전된 상황에서 우세승을 준겁니다. 단지 이영호선수가 뒤집을지도 모르니 재경기를 준다는것 보단 이치에 맞는거 같네요. 이영호선수가 더 잘하는것도 아니고 같은 클래스 선수입니다.
10/01/25 16:47
소디님// 에고에고... 기사 내용까지 친히.. 감사합니다.^^.. 이제동선수의 입장도 궁금해지네요.. 이번엔 제가 느긋하게 찾아볼테니 수고는 안 하셔도 됩니다..
혹시 자신이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말을하는데 정작 다시보면 확신하고 계신다는 느낌의 분들은 없나요? 저야 이제동측이 꽤 우세하고 재경기가됐다면 이제동측이 손해라는 입장은 확실합니다만. 역전의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습니다만 말이죠.
10/01/25 16:48
까만별님// 제 기억으론 이승원해설께서 " 막으며는 됩니다 무조건 막으면 됩니다" 라고 소리치던게 생각나네요. 그리고 막으면서 정전이 됐구요. 그야말로 기가막힌 타이밍, 저그와 테란의 공수전환상황에서 정전이 일어난겁니다.
그 타이밍에 이영호선수의 미네랄 6덩이 멀티는 별다른 힘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저그는 3~4배를 먹고 있었으니까요. 리플레이 없이(정확한 정보) 우세승판정이 일어난 것에 논란이 있을것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경기를 보면 이영호선수가 유리한 사항이 단 한가지도 없거든요. 유불리의 판단이 어려운 상황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10/01/25 16:49
전 재경기가 공정하다고 한적도없고 이영호선수가 유리하다고한적도없습니다 7:3이던 9:1이던 이영호선수가 승산이 아예 없던건아니고요 여태까지 재경기판정을 내린경우에는 이보다 더 차이가났는데도 재경기판정을 내린경기가 있을껍니다(찾아보진 않아서 모르겠지만요)
그냥 우세승에대해서 이영호선수팬입장에서 약간 아쉽다고했는데 그게그렇게 잘못한말을 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SigurRos님// 이제동선수가 유리했던건 맞습니다 분명 이제동선수가 유리했었죠
10/01/25 16:51
카르타고님// 이영호선수가 아예 승산이없었다고 하기엔 전략시뮬레이션이니까 모르기야 하겠죠. 뭐 딱히 대안이 없었습니다. 재경기 아님 우세승이였으니까요. 이영호선수팬입장에선 아쉽기도 하기야 하겠습니다.
10/01/25 16:51
이리님// 이제 그만하시죠. 이리님의 우세승이란 판정승이 정당하다는 입장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쪽 입장에서 생각해 볼때는 조금이나마 역전의 가능성을 제기 하는 게 당연한 겁니다. 누구의 팬을 떠나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거 있을 수 없습니다.
두 선수 간에 이름 지우고 경기했다면 모를까 이제동 선수와 이영호 선수의 팬들 또 제3자의 멋진 경기의 바람과 두 선수의 우승하고 싶다는 염원이 그 두 선수 속에 들어가 있는 상황에서라면 아마도 각자의 팬들은 아무리 불리한 상황에서도 패배를 인정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영호 선수가 많이 불리했다는 거 이영호 선수의 팬인 저도 인정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꼭 패배를 인정하고 싶진 않습니다. 왜냐구요? '지난 10년간 이 판에서는 말도 안돼는 역전 승들이 수도 없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임요환 선수와 도진광 선수의 8.15 대첩이요. 아, 이건 섬맵이라 그렇다구요? 마재윤 선수와 박성훈 선수의 엘리전이요. 아, 이건 종족이 다르다구요? 박성준 선수와 이병민 선수의 결승5경기요..... 박세정 선수와 김명운 선수의 한 방 역전극이요.... 등등등 역전으로 우리를 흥분시켰던 경기들도 수없이 많습니다. 저는 우세승의 판단이 잘못되었다. 그래서 재경기를 가야한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요번 경기에서 재경기가 되었다면 전 아마도 이제동 선수가 이영호 선수보다 상대적으로 더욱 불리하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요, 결과만을 두고 보자면 결국 이영호 선수의 패배였고, 이영호 선수가 불이익을 받는 건 사실입니다. 불이익을 맞은 선수에게 '어짜피 해봤자 졌어.' 라고 계속해서 주장하는 건 너무 뼈아픈 말씀입니다. 그 상황이 불리했지만 어떻게든 역전을 시도하려 노력했고 외력으로 그 노력을 이루지 못한 선수에게 위로의 말씀을 건네주시는 건 어떨까요. 여유를 가지고 관용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어요. 생각하면 할수록 팬들도 피해자입니다. 결승전이 이틀이 지났건만 3경기 떡밥에 목매다는 사람들. 그리고, 그 피말리는 접전을 제대로 시청하지도 못하고 계속적으로 그 경기를 '가정'이라는 공간에 가두어 18:44초 이후를 계속해서 생각해 낼 수 밖에 없으니까요.
10/01/25 16:53
제 하나의 댓글에 세분이나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비슷한 취지이므로 하나로 대답을 하죠. 아마 제가 댓글을 축약해서 달아서 취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세 분은 결국 질 확률이 이길 확률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근거로 해서 우세승 판정을 한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을 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스타판에서 더욱 의미있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유리한 상황에서의 무난한 승리입니까, 아니면 유리한 상황을 극복하고 뛰어넘은 역전승입니까? '역전'은 스타판을 재미있게 만드는 굉장히 중요한,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따라서 경기중단상황 상황에서 판정을 내릴 때에도 이를 반드시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역전가능성을 배제하고 단순히 확률론으로 어떠한 판정을 내리는 것은 절대 성급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재경기를 주장하는 많은 팬들이 논거로 들고 있는 것이 '역전가능성'입니다. 아마 여러분들께서도 역전가능성을 부정하지는 않으실 겁니다. 실제로 이보다 훨씬 더 불리한 상황에서도 역전이 종종 일어나기는 했으니까요. 그런데 어째서 심판판정에 있어서는 의도적으로 역전가능성을 배제하시는 겁니까? 라는 물음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10/01/25 16:54
이제동 선수가 우세한 상황이였다는걸 부인하는 사람이 있엇나요? 6:4에서 9:1 까지.. 의견은 달라도 다들 이제동 선수가 유리하다고는 하지요.. 근데 그보다 더한 상황에서도 역전이 나온적은 많았는데 .. 입스타로 절대 못이기니. 어쩌니 하는것도 좀 그렇네요..
애초에 승부가 내는 종목이지.. 득점상황고려해서 판정으로 승패 가리는 그런 경기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가 봅니다. 그럼 차라리 앞으론 약간이라도 유불리가 있으면 우세승으로 하자... 는 쪽이라면 차라리 납득하겠습니다만..... 앞으론 튕기는 상황에서 참 말이 많겠네요.. 왜 우세승 안주냐.. 누가 왜 유리하냐..
10/01/25 16:56
경기 우세승에 대한 논란이 많군요!
제 경우에는 익스트렉터 짓는 순간, 7시 해처리에서 떡하니 드론 나오는 순간, 그리고 익스트렉터에 드론 붙이는 순간 끝났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동선수의 승리에 대한 확신이 읽히는 순간이었죠) 테란 마메병력에 의한 공격도 한풀 꺽이는 순간이었고. 이미 성큰도 있고, 커널도 있고, 컨슘한 디파일러도 있고, 이전 7시 멀티 공략시와는 상황이 판이했던 것도 사실이었구요! 이영호선수 최후의 공격 또는 조금만 시간을 주고 늦추어주면 9시 미네랄 멀티 커맨트 센터가 뜨는건 순간이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10/01/25 16:58
글쓴이는 보세요. 정말 답답하네요.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시나요
글쓴님께서 제시한 선례는 어디까지나 리플을 보고 판독해서 나온 결과입니다. 자원현황 유닛인구수까지 객관적인 증거자료를 토대로 나온 판정이기 때문에 그렇다 쳐도 결승 3경기는 TV화면만 가지고 판단을 내린거였습니다. 정확한 인구수도 알 수 없었고, 양쪽의 자원현황도 알 수 없습니다. 그저 미니맵상에서 멀티활성과 병력추측으로 우세를 가린겁니다. 게다가 더욱이 논란이 되는것은 이러한 판정을 내리기 전에 선수와 감독진들에게 전혀 양해가 없었다는 것과 판정이후에도 관객들에게 충분한 설명이 없었습니다. 제발 답답한 말 좀 하시마시기 바라네요
10/01/25 17:02
소디님// 핀드님의 요지는 우세승 판정에 의해 이영호 선수가 받는 불이익 보다 재경기 판정으로 인해 이제동 선수가 받게 될 불이익이 크기 때문에 우세승이 낫다고 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10/01/25 17:02
소디님// 아닌데요. 역전 가능성은 있지만 낮으므로 승리 확률이 높은 이제동 선수에게 손을 들어준다는 판정이죠. 역전가능성이 0%여서 우세승 줬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역전가능성이 아무리 낮아도 재경기가 더 공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10/01/25 17:04
역전 가능성 < 승리가능성, 이제동이 재경기시 손해보는 것> 이영호가 판정패시 손해보는 것 이라고 심판이 판정한 것이겠죠. 물론 여기에는 당연히 논란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10/01/25 17:04
핀드님// 그렇다면 결국 역전가능성이 있지만, 판정에서는 역전가능성을 배제한 판정을 내리겠다는 소리아닌가요? 제가 파악한 내용과 님의 말씀이 무엇이 다르죠?
10/01/25 17:06
핀드님// 하지만 재경기 판정을 받으면, 그 경기에서의 승리가능성 또한 완전히 배제되지만 새로이 경기를 치룰 가능성을 부여받지 않나요? 전 역전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해버리는 우세승 판정보다는 그게 타당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10/01/25 17:09
열심히 공부해서 사법고시 붙었더니 옆집에 집안 사정상 마지막 사시를 보는 사시생에게 기회를 주라며 합격취소 시키고, 그렇지만 새로이 사시를 치룰 가능성은 부여 받으니 이거 솔깃하군요.
10/01/25 17:10
소디님// 간단히 계산해보죠.
만약 이제동 선수가 이길확률이 75% 정도 된다고 칩니다. (저는 이정도 이상이라고 보지만 이건 사람마다 다릅니다.) 이영호 선수가 손해보는 승리 확률은 25% 입니다. 이게 역전 가능성이구요. 만약 재경기를 한다면 이영호 선수가 이길 확률은 60% 정도 됩니다.(오드 아이라는 맵을 감안하고, 유리한 상황에서 갑자기 재경기하는 이제동 선수의 마인드도 고려해서 말입니다.) 그러면 이제동 선수는 승리확률은 75%에서 40%로 감소합니다. 이경우 이제동 선수가 손해보는 승리 확률이 35%이구요. 만약 이영호 선수가 또해도 이길 확률이 50%라고 생각을 해도 둘이 손해보는 확률이 동등해지니 이 경우 어떤 판정이 나은지 알 수 없구요.
10/01/25 17:11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어떤 판정이 낫냐는 판단은 가능합니다. 그런데 무조건 재경기가 우세승보다 공정하다는 건 말도 안되는 겁니다. 어차피 양선수중 한 선수는 손해를 보고, 판정시 한 선수에게 가는 손해가 얼마나 크냐의 문제거든요.
10/01/25 17:11
SigurRos //글쎄요~ 심판진들이 그 상황에서 이제동의 우세승으로 결론지었을땐 이영호측에게 패배에 대한 시인을
확인하거나 의사를 물어볼 필요는 있다고 보거든요 이영호 자신도 이 상황이 역전불가능이란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난 판정승이라면 지금 이렇게 논란이 될 여지가 없다고 보지만 이영호측에서도 그 판정에 대해 첨에는 불복하였다가 팬들때문에서라도 그냥 승복하고 진행을 위해서 희생한걸로 보이니깐요 전 당연히 선수의 의사를 확인할 줄 알았거든요. 예전에도 프로리그에서인가 그런 모습을 본적이 있었기에
10/01/25 17:13
이리님 예시는 사법고시에 붙었을 확률이 높은 상황을 취소해버리는 꼴이 적당하겠죠. 물론 여기서 말씀하시는분들은 새로이 사시를 치룰 가능성을 준다고 솔깃한다는게 아니라 손해는 인정하는것 같고요.
10/01/25 17:13
이리님// 제가 사법시험을 공부하고 있는 중이라 글의 내용이 갑자기 와닿는군요. 흠칫 놀랐습니다.
하지만 님의 비유는 타당치 않습니다. 비유를 제대로 하자면 이제동 선수는 사법시험에 이미 합격한 게 아니라, 사법시험 2차를 치루고 답안지를 충실하게 적어내어 내심 합격점을 충분히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안심하고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시험지를 보관해놓은 장소에서 불이 나서 채점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그러자 이제동 선수는 자기가 충분히 합격점을 받을 수 있는 답안지를 써서 냈는데 시험지를 보관해놓은 장소가 불이 났으니 나를 합격처리 해달라고 합니다. 객관적인 증거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물론 이제동 선수가 평소에 충실히 형광펜으로 색칠하고 요건효과 다수설을 암기하면서 공부한 노트와 자료들은 있고 이제동 선수가 하루 17시간씩 쉬지 않고 2차 기간 내내 공부를 했다는 사실을 아는 여러명의 고시생은 있습니다. 그렇다면 법무부에서는? 이건 제 추측입니다만, 2차 응시기회를 한 번 더 부여할 뿐, 절대 이제동 선수를 합격시켜주지는 않을 껍니다.
10/01/25 17:14
스쿠미츠랩님// 사실 원래 선수 의사확인은 말이 안됩니다. 왜냐면 선수는 무조건 이길 희망이 1%가 있어도 계속 하겠다라고 말하는게 정상이거든요. 판정 후에 선수의 항의는 있을 수 있지만 판정 전에 의견 물어보고 결정은 심판이 할 일은 아닙니다.
10/01/25 17:14
소디님// 그 비유가 더 정확하겠네요. 하지만 제가 더 정정해 드리자면, 1차부터 다시 보라고 하는 상황이네요. 심지어 경쟁자들도 1차를 다시 보는 상황이구요. 와우.
10/01/25 17:15
소디님// 아마 1차로 채점이 완료되고 점수가 기록됬는데 다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100% 헌법 소원 걸리고 국가가 패소할 것 같네요.
10/01/25 17:16
스쿠미츠랩님// 네 물론 사전에 그러한 작업을 한다면 더 쉽게 판결을 내릴 가능성이 있을수 있겠죠.
그러나 규정상에는 무승부 판결에 한해서만 선수들의 의사를 물어보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감독과 선수에게 양해를 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심판을 비판할 수는 없다고 봐요.
10/01/25 17:17
이리님// 사법시험의 경우는 1차 시험을 면제해주는 정도의 사전조율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엠비씨게임측에서는 그 정도의 사전조율이 불가능하죠. 둘다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율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동 선수를 합격 시켜줘야 한다는 게 님의 생각입니까?
10/01/25 17:17
소디님// 이영호선수에게 새로이 경기를 치룰 가능성을 부여받을만한 타당한 근거가 있어야만 재경기 판정을 하는겁니다.
그 근거라는게 '1퍼센트의 역전가능성이라도 배려해줘야 한다' 라는 것이라면 좀 이상하지요? 심판은 이제동선수가 많이 유리하기때문에 재경기는 타당하지 않다고 본겁니다.
10/01/25 17:17
그 정전 상황에서 모든 걸 판단하는게 맞습니다.
그 이후로는 이영호 선수가 잘할 수도... 이제동 선수가 잘할 수도 있기에 모르기 때문이죠. 정전 상황 딱 그 상황까지만 보면 막말로 제가 마우스 잡아도 할만한 정도였는데 딴 저그도 아닌 이제동 선수였죠. 본진 가스가 떨어졌다고 해도 4가스 먹는 저그가 미네랄 6덩어리 먹는 테란을 못 이긴다는건 상상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이제동 선수는 이미 7시는 거의 막는다고 생각해서 7시 해처리에서 드론 나오고 있었고 1시 해처리까지 펴고 있었죠. 이제동 선수가 얼마간 정줄을 놔서 성큰 3개에 커널까지 뚫려있는 7시 멀티를 내준다고 하죠. 이제동 선수는 그냥 본진 앞마당 4시에서 나오는 병력가지고 9시 가버리면 됩니다. 9시 커맨드 드는 순간 들어오는 미네랄 0이죠. 아니 앞마당 미네랄 쪼금 남아있을 수도 있겠군요.
10/01/25 17:18
핀드님// 말씀하신 내용이 무슨 뜻인지 잘 알 수가 없습니다. 채점이 완료되고 점수가 기록됬다면 그 자료를 가지고 합격자 발표를 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그 기록을 하기는 했는데, 그 기록을 알 수 없는 경우라면 채점이 완료된 후에 자료가 불탄 것과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10/01/25 17:23
소디님 비유는 시험지가 다 탄게 아니라 일부분이 탔는데 타지 않은부분은 거의 완벽했는데 합격점은 안 된 상태로 표현해야되지 않을까요?
10/01/25 17:23
이리님// 앞서 든 예처럼 합격을 줄 수 없는 상황인데, 이 경우에는 1차 면제라는 조율을 할 수 없으니 차라리 합격을 주자는 게 님의 생각이신가요?
스칼렛님// 자원상황/테크/병력상황을 정확히 알고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리플레이도 없고, 선수들의 잉여자원이 얼마나 되는지도 아무도 모르는데요. 저도 그래서 적었습니다. 이제동선수가 공부한 노트필기와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한 지 알고 있는 고시생들은 여러명 있다구요.
10/01/25 17:24
김성수님// 그게 더 좋겠네요! 그렇게 해야 균형상 매끄러운 연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앞서 스칼렛님에게 달았던 댓글 내용은 안적은 걸로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10/01/25 17:31
시험을 예로들자면
A라는 학생과 B라는 학생 꼭 둘중에 한명만 뽑아야 하는 상황에서 시험도중 시험지 일부분이 불에탐 알 수 있는 시험지 답안은 30문제까지가능했다. A라는 학생은 50문제중 38문제를 풀었는데 30문제까지 25문제를 맞췄고 B라는 학생은 50문제중 38문제를 풀었는데 30문제까지 15문제를 맞췄다. 8문제 더 풀었다는 것은 아직 확실하지 않은 경기상황을 말하는 것이고. 12문제는 추가적인 역전상황을 말하는 것입니다. (문제수가 역전가능성 표현이 잘 안되서 숫자를 바꾸겠습니다.) (몇문제를 맞췄다, 풀었다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겠습니다만 그냥 제가 지정했습니다.) 참고로 B라는 학생은 몇문제 예상문제에 대한 힌트를 받고 시작했지요. 만약 재시험을 치루게 된다면 시험지 내용은 모두 바뀌고 B의 예상문제의 효력은 남아있는 상황(재경기시 맵이 바뀌지 않을경우) 뭐 이정도일까나요? 태클걸어주세요.
10/01/25 17:34
우세승이라는 말 이무엇입니다. 우세한쪽에다가 승을 주는 그런 법입니다.
소디님// 자원상황,테크,병력상황을 정확하게 알고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집약시키고 단축 시킬 수 있습니다. 배틀-> 피직스랩은 달리지도 않았습니다. 다수배슬 -> 모조리 잡혀나갔습니다. 추가생산 시간계산만 해주어도 몇마리 될지는 누구든지 알 수 있습니다. 다수탱크 -> 팩에는 애드온조차 달리지 않았습니다. 깜짝드랍쉽 -> 베슬은 끊임없이 나왔습니다.(방송경기로도 충분한 판독이 가능) 깜짝파벳 -> 가능하지만, 눈에보이지 않는 가정을 했기에, 이제동선수도 플레이그를 쓸 수 있다라고 가정 할 수 있습니다. 저테전은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중앙에서 압도적인 병력차로 공을 굴리고 있는 테란을 상대로도 포가스 저그가 울링을 통해 이겨내는 모습은 수도없이 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번경기에는 베슬도, 모인바이오닉도 모조리 소모되어나갔습니다. 만약, 파벳추가라는 보지않은 가정을 님께서 성립하려 하시면 이제동선수가 플레이그 업을 했다는 가정도 성립할 수 있습니다. 자원상황, 테크, 병력상황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분명히 없습니다. 하지만 누가보더라도 포가스저그가 이겨가는 형국이었습니다. 이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울트라가 줄어드는것은 맞지만, 이영호선수의 바이오닉도 꾸준히 줄어갔습니다. 바이오닉 1부대와 2부대와 3부대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문제는 저 가면갈수록 줄어드는 바이오닉입니다. 갉히면 갉힐수록 더 갉히는것이 바이오닉입니다. 이렇게 하면, 이제동선수가 우세하다는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됩니다. 우세하다는점은 인정하세요. 제가 생각하기에 잘못된점은, 우세승이라는 법칙입니다. 물론 이미 세워진 법칙에 따라 판결을 내린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을수 없다는 법에 어쩌고... 그런게 있습니다. 필요하시다면 검색을 해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0/01/25 17:36
이리님// 뭐하러 이렇게 소모적으로 기운을 빼세요?
어차피 3대 1로 내용압도하며 이긴건 이제동 선수이며, 스타 어느정도 할 줄 알면 이제동선수가 지기 힘든 상황이었다는 거 다 압니다. 먼저 불 지르건 쪽은 저쪽인데, 군대나온남자야님께서 총대들고 맞서려고 나섰더니 엉뚱한거 잡고 물어지고...우르르 몰려오고... 전 이영호선수 이제동 선수 둘다 아니...이성은선수에게 역전승한 이후로 더 좋아했었나... 그런데, 이번에 게시판 보다 보니 그냥 이제동선수가 확 좋아지고 이영호선수가 싫어지려 하네요..흠
10/01/25 17:36
군대나온남자야님// 이건 뭐 뒤늦게 와서 댓글을 살펴봤는데 역시 전형적인 떡밥 투척후 잠적 글이네요.
글쓴분께서 꽤나 심심하셨던듯 그리고 명색의 '그간 있었던 우세승 전례들' 이라는 제목을 쓰셨으면 요 위츼 인격님 글처럼 제대로된 근거는 찾아보시고 글을 써주시면 좋겠네요. (15줄 규정이 있는 명색의 겜게에 올라오는 글인데 '써'주신 글을 올려야지, '배설'한 글을 올리는 건 좀 아닌것 같네요.)
10/01/25 17:36
프리티카라승연님// 저도 우세하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사실, 정전이 되었을 때 불리했던 경기를 재경기 하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던 건 사실이니까요. 아마 제 글의 취지를 잘못 파악하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10/01/25 17:56
소디님// 그런가요? 혹시 우세승이 옳지 않은것이라고 생각을 하셨다면, 제가 님글의 취지를 잘 파악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우세승은 옳습니다. 왜냐하면 법을 근거로 했기때문입니다. 문제는 그 법이 잘못됬다는 것입니다.
10/01/25 21:24
결국 승자는 이제동이고 이영호는 패자입니다.
거기에 이영호선수의 팬들이 아쉬움에 글을 적은부분들이 많은것같은데요 (몇몇 낚시꾼같은 사람들을 빼면..) 웃으면서 반박글로 대화를 해 나갈수 있는 부분들도 있을텐데.. 너흰패잔데 먼말이 그래많냐?? 라는 글이 무척많네요. 이미 결과는 다 나온거고 결과는 바뀌지 않는데 말이죠. 이제동선수와 이영호선수중에서는 이영호선수를 더좋아하고 라이벌로써 이제동선수도 선의의경쟁자로 보고있었는데 요즘 글들을 보다가 울컥해서 이제동선수 안티로 변할것같습니다...
10/01/26 01:35
이건 비교가 잘못 된거 같은데요;;
프로토스를 저상황에서 저에게 쥐어줘도 제가 이긴다고 장담합니다;; 제가 그리 고수는 아니지만 10년째 슷타를 보고 하는 만큼 초보도 아니죠 하지만 화제의 3경기경우;; 어느쪽 마우스를 저에게 쥐어 주더라도 제가 지겠죠 완전히 우세하니까 우세승 준건(예시글) 비교대상이 아니라는... 혹시 저게 엇비슷해 보이시면 리플 달아주세요 저랑 유즈맵으로 비슷한 상황 만들고 한겜 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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