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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5 14:29
크 요즘은 이스트로 게임이 젤 재밌는것 같아요.
에결본능이라는 말이 말해주는 것처럼 쉽게 무너지지도 않고 의외의 선수가 의외의 결과를 심심찮게 만들어내면서 또 결과도 좋게 만들었죠. 선수들도 한명한명 다 정감있는게 넘 좋습니다. 올시즌 꼭 좋은 성적 거두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0/01/25 14:29
괜시리 박상익 선수가 생각나네요. 확실히 이스트로는 간신히 유지만 되던 팀에서 뭔가가 생산되는 팀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조만간에 큰 일 한번 낼 것 같네요. 김성대 선수에게서 심상치 않은 냄새가 납니다.
10/01/25 14:30
대니어(이지호)감독님이 기욤 개인매니저 할때부터 팬이었습니다.
역대 드림팀 전력중 지금이 최강이 아닌가 싶네요. 물론, 베르트랑, 장브라더스, 조정현이으로 스타리그 16강에 2명씩 꼬박올렸던 적도 있었지만 그때도 프로리그는 강하다는 느낌을 주지 못했죠. 지금도 강팀이라 부르기엔 부족하지만, 그래도 뭔가 안정된 느낌이 납니다. 이스트로는 참, 누가 부진하면 다른선수가 성적내는것 같습니다. 그 사이클이 맞물리는 순간 높은 위치에 오를수 있을거라 봅니다.
10/01/25 14:34
아.. 박상익, 한승엽 선수의 눈물 인터뷰.. 다시 생각해도 짠하네요.
하지만, 이스트로는 반드시 해낼 겁니다! 정말 멋진 팀이니까요.
10/01/25 14:37
제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으론...
김현진 감독의 영향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대니어 전감독님께서도 훌륭하신 분이셨지만.. 12개 구단 통틀어 선수출신 감독은 김현진 감독밖엔 없지 않습니까... 나름 10대후반~20대초중반을 스타판에서 현역으로 뛰면서 얻은 그 감각과 깨달음은 선수출신 해설, 선수출신 코치만큼 감독이 되기위한 자질에 충분히 값진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역시절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선수였는데...그냥 이윤열 따라서 더블커맨드...라는 이미지가 강했죠.. 그러다 그러다...희대의 명소스;;를 남기시고 은퇴하신후에.. 어느새 감독이 된 모습을 봤는데.. 간간히 쓴 칼럼 읽어보면 정말이지 볼수록 믿음이 가고 정이 갑니다... 뭐랄까...정말 신데렐라 스토리였기때문에.. 조금만 더 다듬었으면 롱런할수도 있었는데 끝내 그 장벽을 못 뛰어넘었죠.. 그 시절 자신이 느꼈었던...알아냈던 그 한걸음을 선수들에게 최대한 이끌어낼수 있는 그런 멋진!! 감독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0/01/25 14:38
우습게도 팀들중에서 가장 늦게 팀이 되었달까요? 개인스폰들의 집합이라 5명 뿐인데도 숙소생활하지 않고 각자 지냈었고... 이후에 선수들을 추가영입했을때도 이기석선수와 김갑용선수를 영입하면서 이름만 화려한 팀이 되었죠. 각팀에서 주장과 정신적인 지주가 될만한 선수들로 7명을 못았으니...
비슷한 나이(김갑용 80, 조정현-베르트랑 빠른81, 장진남-장진수-이기석 81, 기욤 82)의 그들이 비슷한시기에 은퇴하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 것이나 마찬가지죠. 여기까지오는데 정말 오랜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포스트시즌 가보고 싶습니다. 5전3선승보다 박상우, 신희승, 신대근, 김성대, 신상호, 신재욱이 다 출전할 수 있는 7전4선승이 차라리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올라가요. 좀 더 가봅시다.
10/01/25 14:38
어제 위너스리그 경기를 봤는데.. 정말 재밌게 하더군요..
7경기나 하는데도 지루하지 않게 재밌게 봤네요.. 요즘 이스트로 급호감입니다~
10/01/25 14:42
화승이 밑바닥에서 있다가 오영종-이제동 선수와 같은 걸출한 원투펀치의 힘으로 강팀으로 올라섰다면
이스트노는 눈에 확 띄는 핵심선수의 활약보다는 팀 전체의 레벨이 차츰 향상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다른 상위권팀처럼 언제 어떤 상황이든 1승과 팀승리를 챙겨출 선수가 확실하지 않다는 건 아쉽습니다만. 아직 플레이오프를 한 번도 못가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제 플옵도 밟고 우승을 이야기 할 수 있는 팀으로 발전하길 바랍니다.
10/01/25 14:45
생각해보면 작년 이맘때에 김성대선수의 에결출전을 와이고수에서 맞춘사람이 2명만 나오면서, 맞춘 사람이 김현진감독이다...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10/01/25 15:03
05년부터 스타를 봤는데 이네이쳐탑이라는 팀은 그저 있는팀인지 없는팀인지도 모를 정도로 무기력하게 전기리그 마감, 꼴찌라는 성적때문에 후기리그조차 참여하지 못했죠. 게다가 개인리그에 올라와있는 선수마저 없고... 진짜 암울하기 그지 없었죠. 이네이쳐 시절의 이스트로는 에이스카드라고 내놓을 수 있는 선수조차 제대로 없고..
공군이 없었다면 만년꼴찌...라는 인식이 계속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때에도 선수들 하나하나 성장시켜가며 어느새 이자리에까지 오게 됐네요. 이번만큼은 포스트시즌 가서 만년 꼴찌의 서러움을 다 풀어버렸스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엠비씨 화이팅(응?)
10/01/25 15:08
이스트로가 이번 시즌에 은근히 좀 잘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매번 하위권에서 머무르다가 오랜만에 중위권으로 치고 나왔는데
앞으로도 선전을 기대합니다!! (팬은 아니지만...)
10/01/25 15:09
저번 위메이드전 이길때 참 재밌게 이기더군요;;
신재욱선수의 센터몰래(?)멀티라던가, 김성대선수의 외줄타기 운영이라던가, 박상우선수의 모르면 맞아야죠 라던가. 앞으로도 저렇게 재밌는경기로 좋은성적까지 내면 많이 환영합니다....... 일단 이스트로는 4연승좀 해봤으면 좋겠네요. 어떤 강팀들은 기본으로 할수있는 4연승을 이팀은한번도 해보지도 못했으니......
10/01/25 15:55
한때 기욤선수 때문에 너무 좋아했었는데, 요즘 정말 잘하는거 같네요. 요즘 이스트로 경기는 정말 예측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정말 강팀이 되어간다는 뜻이겠죠.. 앞으로도 선전을 기대합니다!! (팬은 아니지만...) (2)
10/01/25 16:25
그런데 김현진감독님 군문제 정확하게 아시는 분 안계신가요..?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지금의 팀을 만들어 낸 데에는 김감독의 공이 크다고 생각해서, 오랫동안 보고싶은 맘이 있거든요..
엔하위키에는 형님의 사고때문에 가족을 부양할수있는 능력을 가진사람이 김감독밖에 없어서 면제되었다..라는 얘기가 있던데, 군면제가 그렇게 쉽게 될수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실제로 저런 가족부양 문제로 면제되는 케이스가 있나요? 이쪽관련해 잘 아시는분 계신다면 한번 여쭤보고 싶네요.
10/01/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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