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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4 11:23
어제는 다들 너무 흥분하셨고 저도 흥분한 상태여서 해설진들이 곱게 보이진 않았죠.
근데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pd도 어쩌겠습니까. 까라면 까야지..
10/01/24 11:23
스타 보기 골수팬인 저도....어제 결승 끝나고
50번(온게임넷), 51번(하부스타리그하는채널) 은 돌리지도 않게 되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정떨어지는데 한몫 해주신듯~ 스타2 나오면 그거 살릴려고 일부러 그랬을수도 있다는.....크....씁쓸하네요
10/01/24 11:28
정말 답글 달고 싶지 않지만....(논란에 끼고 싶지도 않고)
세트를 준비한것이 뭐가 문제죠? 딱 봐도 그 좁아터진 곳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찾으려고 했던 것같던데...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은 제작환경이나 마케팅환경이 다르죠.솔직히 엠비씨게임이 여지껏 존속해온것만해도 감지덕지....과거에 스타가 내년에도 계속 대회를 열까 싶었을때, 그 열악한 환경에서도 스타대회를 열어주었던 엠비씨게임이기에, 전 그냥 화가나도 해프닝이려니 하고 용서하고 한페이지글을 딱 넘기듯 넘겨지는데....이번 결승장소가 여의도공개홀인거 보면,딱 감잡을 일이건만....)
10/01/24 11:36
스타크래프트 판이 유지되려면 메이저리그는 2개 이상은 있어야합니다. 그에 따른 권위도 있어야겠고요.
테니스나 골프는 메이저대회가 4개나 됩니다. 각 대회마다 특성이 있고 그에 따른 재미가 있어서 많은 팬들을 불러모았던것이죠. 엠겜을 하부리그로 칭하는 것은 스타크래프트 전체 판자체를 축소시키는 것과 다름없고 팬 스스로를 죽이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그러는 의미에서 엠겜이 맘에 들진않지만 어서 현사태를 잘 마무리하고 권위를 찾았으면 좋겠네요.
10/01/24 11:37
막말을 한 네티즌 보다는
막짓(?)을 한 엠겜이 더 미운게 제 마음입니다... 뿌린대로 거둔다고 원인을 제공한 대가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둥글이 님은 말이 너무 심하신것 같네요.. 밑에 글 댓글도 그렇고.
10/01/24 11:40
하부리그라는건 그래도 좀..
여러분들 말씀대로 엠비시게임 망하고 온게임 하나 남으면 스타판이 더 망해 버릴거 같은데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일단 고칠고 고치고, 좀 제대로 부활했으면.. 강민의 할루시네이션과 마재윤 최연성의 멋진 모습이 있었던.. 명경기의 산실이었던 그때로..
10/01/24 11:43
결승에서 이런 일이 생기다니요. ㅠㅠ
이번 일때문에 mbcgame에 화도 많이 나지만... 팬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10/01/24 11:45
이번 역사에 길이 남을 msl의 결승전은 하부리그라는 막말을 수없이 내뱉어도 성이 안 찰 정도이지만...
MSL PD및 연출진 모두 교체하고, MSL 시스템도 다시 재정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번 NATE배 MSL 연출진들은 서바이버 연출도 아깝습니다.(제가 서바이버리그를 즐겨보기 때문에..) 차라리 한시즌동안 온게임넷 가서 교육받고 오시는게 더 좋을 듯 싶네요. 현 시점 최고의 결승대진이 MSL에서 치뤄졌다는 것에 대해서 하늘이 너무 원망스럽네요.. 매딕천하님 댓글처럼 이번 사태를 잘 마무리하시고(이미 그 선을 넘은 듯 싶지만) 다시 예전의 '당대 최강자를 가리는 MSL'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10/01/24 11:51
축구로 비유하자면 엠에셀이 하부리그라면 1부리그 스타리그와 같은 선수들이 뛸 수 없습니다.
고로 스타리그가 리그라면 엠에셀은 컵대회...
10/01/24 12:06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라는 말이 틀리지 않았다고 봅니다.
리쌍록을 소화하기엔 엠겜의 스케일은 맞지 않았고 결국 그런 결과를 정확하게 보여줬습니다. 차라리 이런 경우엔 온겜한테 외주주는게 더 낫지 않을까하는 상상도 됩니다. 빅매치를 막장매치로 만드는 주관자에게 무슨 위로의 말과 옹호가 필요합니까? 계속 욕먹어야죠.
10/01/24 12:09
정전사태와 오버랩 같은 건 분명 msl 자신이 아주 기본적인 부분에서 무능 또는 무개념을 드러낸 것이고, 의사결정과 행위의 주체 또한 msl제작진 측에 있음이 명백하여 비난을 받음이 마땅하지만, 결승전 무대 등등에 대해서는 그 책임소재가 msl 제작진 측에 있다고 확실히 납득할만한 근거를 아직 못 본 것 같습니다.
정말로 스폰 규모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면 그걸로 까이는 건 좀 가엾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대로 못 한 점에 대해 통렬히 지적하고 msl이 잘못했다고, 반성하라고, 사과하라고 요구하거나 하는 거야 충분히 이성적인 비판이고, 합리적 범위 내의 비난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이벤트리그, 마이너리그, 심지어 망해라라는 얘기는 비난도 아닌 그저 "욕설"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0/01/24 12:15
막말하는 사람이 있고....
그걸 바로잡아주는 사람이 있고.... 사과하는 사람이 있고.... "욕설"을 하는 사람이 있고... 화를 내는 사람이 있고.... 이런 여러 사람들로 이루어 지는 세상에서... 저를 욕설하는 사람이 될 수 밖에 없게 해주네요... 마이너 스타크래프트만들기 리그 -> MSL
10/01/24 12:39
참...결승 전에 제가 엠겜에 이벤트다 하부리그다 하고 다녔는데, 막상 이리 되니 기분이 찹착합니다.
내가 너무 심하게 해서 이리 됬나 싶기도 하고... 그리고 피지알에서 엠겜 비웃을때 저한테 다른 분들이 뭐라 그러시고 했는데, 이제 대놓고 비난을 하는 분위기 군요. 대체 왜 이렇게 됬니 엠겜아..
10/01/24 12:40
MSL =
Manghan Star League Minor Star League Michin Star Leaque Marameokeun Star Leaque
10/01/24 12:47
너무감정에 치우쳐 글을쓰시는것같네요.
너무화내지마세요. 정작 피해받는건 자신이랍니다. 저도 직접 스타하는것도 팬이고 보는것도 팬인데 어제 일은 많이 아쉬웠습니다만 .....
10/01/24 13:01
이런글이 어때서 그러죠? 충분히 이런 소리 들을 행동들을 하지 않았습니까.
승패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mbc game의 프로 답지 못한 허접한 진행과 마인드를 비판하는거지..
10/01/24 13:21
고상하게 까야 피지알다운건가요 아니면 수준이 높은 것인가요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데 있어 결함이 있어 "이리저리 했었어야지"하며 비판을 하는 것은 합리적인 비판입니다 물론 욕설은 잘 못 되었지만 이해 못 할 것까지 없습니다 다만 욕설인 관계로 자제를;; 비난같은 경우 마땅히 비난받아야 할 일이고 잘못에 대해 비난을 하는 것이 수준높은 사람들에게는 잘 못 되었나보네요 방송사는 분명히 잘 못을 하였고 비난받을 일입니다 누군가가 사람을 죽였는데 "너는 이래저래 해서 그렇지 말았어야지"라고 하기보다는 비난받는 것이 개인적으로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인 예였습니다만 보편타당한 가치관으로 봤을 때 잘 못한 것에 대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개인적인 차가 있겠지만 전 이와같은 경우 비난도 충분히 이해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이런 리플이...라고 하는 류의 댓글 역시 비꼼으로 비난이 아닌가요?
10/01/24 13:32
제가 예전부터 말한거지만 피지알과 스갤은 다를게 없죠 존대를 쓴다는거 빼고는
초창기때야 필력을 갖춘 많은 분들이 수준 높은 글 쓰고 수준 높은 토론을 해왔지만 제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2004년만 해도 존대를 쓴다는거 빼고는 스갤이나 파포와 다를게 없었죠 벌써 6년이네요 그리고 까일 만하니까 까는거지 어떻게 해줘야 피지알 다운겁니까? 근데 재밌는게 여기가 피지알이 맞나 모르겠네요 피지알에서 이런 글을 볼줄이야 소리는 6년전에도 나왔다는거죠, 갑자기 생각나네요
10/01/24 13:35
진짜 부끄럽습니다. 요즘 시대 그정도 수준의 연출력은....대학1학년생들이 파워포인트 처음해 온 것을 보는듯한 느낌이랄까..
답답합니다. PD가 문제인건지 CG팀이 문제인건지... 그치만 그것이 MSL의 횡포와 오만이라는 단어는 맞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냥 '수준이하' 정도가 적당한듯..
10/01/24 14:02
버관위_스타워즈님// 최소한 예의는 지키고
존중이 무엇인지 아는게 피지알이었습니다. 그래도. 참 잘나셨네요. 그냥 딴데가서 반말로 편하게 까지 그러시네.
10/01/24 14:16
윗분도 최소한의 예의와 존중과는 거리가 먼 댓글같은데요 흠
뭐 피지알 태동이후로 여기가 피지알이 맞는지모르겠네요 피지알에서 이런글을 보게될줄은 식의 댓글은 항상 존재했었습니다 마치 '요즘 군대 편해졌구만'이랑 '요즘애들은 개념이 없어 우리땐 안그랬는데' 와 같은식이죠 허허 모든 스타관련사이트가 msl과 엠겜 비판으로 도배네요 도배 쩝 불쌍하고 안타깝긴하네요 최강자의산실이었던 msl이 계속되는 흥행부진으로 스폰잡기도 매우 힘들어진 상황에 극단적으로 선택한 예선면제와 랭킹재배치로 이제동 이영호라는 최강자전대진을 만들어냈지만...............현실은..............
10/01/24 16:26
어제는 엠겜이 스타판을 망하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권위를 실추시킨 건 다른 누구도 아닌 엠겜 스스로입니다. 제가 스타를 본 오랫동안 어제만큼 화가 난 적은 처음입니다. 이영호 팬도 아닌 제가 이런데 참... 이 정도 글이 너무 했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10/01/24 17:38
그 동안은 흥행력 있는 결승전 매치업이 안 좋아서 결승전이 망한 듯 온갖 술수를 다 쓰더니,
그래서 이번에 결국 성공해서 솔직히 MSL이 4강 문제는 있었어도 리쌍록 잘 연출해서 다시 좀 주가 올리길 바랬는데 이젠 줘도 제대로 못 하니 진짜 MSL을 어떻게 구제해줘야 하나 싶습니다. 양대리그라는 말이 아깝네요. 이번 기회에 MSL 제작진들부터 확 갈아버리고 처음부터 시작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달라진 MSL 보고 싶습니다. 방식의 문제가 아니라, 팬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운영방법 같은 걸 찾아야죠.
10/01/24 20:04
예산 얘기는 인정하지 않으렵니다. 스폰과 그에 따른 예산 얘기도 핑계 같지만(같은 게임 같은 시기의 온겜과 비교했을때) 예산과는 상관없는 부분에서도 이리 수준 낮은 모습을 보여주니 화가나고 불신하게 되는겁니다. 매치 업이 문제가 아니라 이제보니 엠겜 자체가 문제였다는 걸 여실히 보여준 날이었죠. 당장에 다음 대회 스폰도 걱정되는데 그때 가서도 예산 타령하는 건 아니겠지요. 이따구로하니 예산이 안들어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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