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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4 13:05
이영호 선수와 이제동 선수가 경기전 져도 악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었죠.
어제 결승전은 최악이였지만 그럼에도 웃으면서 이제동 선수의 악수를 받아주며 인터뷰 내내 웃음을 띄워준 이영호 선수가 대단하더군요. 어리지만 결코 심성은 어리지 않은 선수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더군요
10/01/24 17:09
이제동 선수의 우승은 충분히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많은 걸 준비했고, 무서우리만큼 굉장한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어제의 결과에 대해 이영호 선수의 패배라고는 절대 인정하고 싶지 않네요. 어제 3경기 우세승 판정이 난 이후 저는 TV를 꺼버렸습니다. 경기를 지켜보던 팬의 심정도 이런데 아무리 경험많고 대담한 이영호 선수라고 해도 그 상황에서 심판의 결정을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긴 쉽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경기가 끝나고 웃으며 이제동 선수를 축하해줄 수 있을 정도로 큰 마음을 가졌군요. 이영호 선수 앞으로 더 강해지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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