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1/24 03:56
영호 팬으로서 진짜 억울한 건 뭐.. 정전 사태 우세승 다 그렇다쳐도.. 정전 사태가 마치 영호 선수가 온풍기를 요구해서 정전난 거처럼 자막으로 여러차례 내보내고 사태 책임을 피해자인 선수에게 전가하는 모습이 정말 화나게 하더군요. 스타보면서 이렇게 화나보긴 처음이었다는
10/01/24 03:56
싸울 껀덕지도 없습니다. 서로에게 아쉽고 안타까울 뿐이지요. 최고의 결승전... 이렇게 망쳐버린 기분.
리쌍은 앞으로도 최고의 라이벌이자 동료입니다. 저 역시 이영호 선수 팬이지만 이제동 선수를 변함없이 응원할겁니다. 또 이런 기회가 오길 바라면서...
10/01/24 04:02
여러 커뮤니티를 돌아봐도 두 선수 팬끼리 싸우는 분위기는 아니네요. 사실 두 선수 욕하기엔 MBC게임의 위엄이 너무 휘황찬란(?)한지라.
10/01/24 04:05
루이스 엔리케님// 자신의 손으로 잡을 수 있던 경기를 남의 손을 통해서 얻었으니까요.
장담하건데 이제동선수 우승횟수나올때마다 이번결승 이야기가 나옵니다. 우세승이 아니었더라도 깨끗하게 우승을 할 수 있었을지 모르는데 말이죠. 안 찝찝하겠습니까?
10/01/24 04:06
경기 후 영호선수의 인터뷰를 보고 안심했습니다.
아쉬움이 있겠지만 내색도 않고 크게 개의치 않는구나.. 하구요. 뒷담화에 나왔던 영호선수의 말처럼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는 영호선수가 될거라 믿습니다.
10/01/24 04:07
몇몇 자삭된 글이나 댓글에서 한선수의 팬이라고 기울어진 생각이 보여서 눈팅하다가 글남겻어요
피지알분들은 현명하신지 금새 자삭되는 분위기네요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하는것이 항상 현명하니깐요^^
10/01/24 04:07
두 선수는 절대 잘못이 없습니다.
3경기 정전사태 이후에 심판이 이제동에게 재경기를 하겠느냐?라고 물어봤다면.. 이제동선수는 흔쾌히 하겠다고 했을겁니다. 선수의 의사를 묻지않고 판정을 내린게 너무 슬픕니다.
10/01/24 04:08
루이스 엔리케님// 깨끗해서 지금 우승축하글은 묻혀가면서 논란글만 잔뜩 올라오나요?
경기후 이제동 선수 표정 보면 아실텐데요? 그게 최고의 숙적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선수의 표정인가요?
10/01/24 04:08
이제동 선수도 최소한 뒷맛이 상당히 나쁠 건 분명합니다. 이제동 선수 잘못이야 하등 없지만 대회 자체의 권위가 엄청나게 실추되어 버렸으니까요. 어쨌든 이 대회는 역대 최악의 대회로(설마 이보다 더 망가질 수는 없겠지요 MSL이라도) 두고두고 회자가 될 테니까요.
10/01/24 04:10
4경기를 보면 이제동 선수가 이영호 선수의 심리를 꿰뚫고 있죠. 투혼같이 러쉬거리 짧은 맵에선 안정적인 운영을 하는 것보단
벙커링 예상하고 9풀을 가는 선택.. 실제로 이영호 선수가 한상봉 선수한테 투혼에서 벙커링 하려다가 9발업에 당했습니다. 이번 MSL 결승은 확실히 이제동이 왜 최강인가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 혹자는 3경기 심리적 충격 때문에 이영호 선수가 대충하고 gg 쳤다는데 진짜 근거도 없는 뻘소리죠. 스코어는 2:1이지만 충분히 할만한데 왜 이영호 선수가 포기하고 대충했겠습니까? 실제로 만약 이영호 선수가 대충 했다면 벙커링 준비한거 쓰지도 않았겠죠. 전 오늘 두 선수 모두를 칭찬하고 싶고, 이제동 선수 우승을 축하하고 싶습니다.
10/01/24 04:10
루이스 엔리케님// 좀 오바하시는 듯 합니다. 다 알고 있거든요. 말안해도 우승자체를 토다는 사람은 몇없습니다. 게시판을 짜증스럽게 하지 마시고 자중하시죠. 님같은 사람이 우승갖고 토다는 사람과 다를바 없는 사람입니다.
10/01/24 04:11
루이스 엔리케님// 깨끗해서 축하글보다 논란글이 10배나 많군요?
물론 이제동선수는 잘못이 티끌만큼도 없습니다.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죠. 근데 안찝찝할거라는건 팬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네요.
10/01/24 04:11
루이스 엔리케님// 이제동 선수가 찝찝할 거라는 게 이 글에 어긋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님이 쓰신 댓글 찬찬히 다시 한 번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10/01/24 04:12
박성준 vs 김택용 우세승 후에도 박성준 선수가 찝찝하다란 식의 인터뷰를 했었죠.
하물며 결승전인데요 안그럴까요...??; 그래서 더더욱 두선수 모두에게 안타까운 거죠.... 어쨌든 두 선수에게 정말 박수 드리고 싶습니다.
10/01/24 04:14
오토모빌굿님// 님글에는 자꾸 답글을 달게 되네요. 좀 흥분한 점은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팬심은 아니구요. 이제동 팬은 아니니까요. 자기 경기력에 만족하고 자신이 실력으로 이겼을 것이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찝찝하지 않을 거라는 뜻이였어요. 논란은 당연히 많지만 깨끗하게 이긴것은 맞지 않을까요. 이게 더럽게 이긴것도 아니고요.
balance님// 사실 첨부터 찝찝하다는게 그 뜻은 아닐거라는 걸 알았던것같은데 괜히 혼자 그런것같군요. 죄송합니다~
10/01/24 04:15
루이스 엔리케님// 사실 이제동 선수 안티가 아니실까 생각될 정도의 댓글이긴 했습니다만 깨끗하게 사과하시니 그 사과를 받겠습니다.
팬분이신 것 같은데 이제동 선수 우승은 축하드립니다. 엠겜 정전 사태만 아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10/01/24 04:16
우승한 이제동 선수 아쉬움이 많이 남을 이영호 선수 둘다 수고하셨어요 두 선수에게 무슨 잘못이 있을까요 두 선수다 지고 가야하는 허물은 없죠 문제의 정전은 엠겜 제작진의 실수이고 그 이후 대처는 개스파와 합동으로 요즘 들어 최고의 대진이었을 이번 결승전을 망쳐놨을 뿐이죠
이런 졸속으로 진행되어버린 결승전에서도 최고의 판짜기와 경기력을 보여준 두 선수에게 고마울뿐입니다 모두 수고했어요
10/01/24 04:16
루이스 엔리케님// 오토모빌굿님께서 말하고 싶으셨던 것은
이제동 선수가 자신의 경기력으로 이영호 선수에게 gg를 받아낼 수도 있었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점에서 찝찝하지 않았을까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두분 모두 조금 가라앉히세요.
10/01/24 04:18
AnDes님// 예 죄송합니다. 토씨하나에 집착하는 편이라서요. 깨끗하게라든지 찝찝하다라든지 사소한 표현들을 제가 너무 곡해한것같군요. 글의 내용을 보면 발란스님이나 오토모빌님의 뜻이 그런건 아니라는걸 알 수 있는데 표현이 제 맘에 들지 않은것에 흥분을 했습니다.
10/01/24 04:19
루이스 엔리케님// 네 두 선수다 최고의 경기력을 준비해왔지만 말아먹은 엠겜측이 잘못이죠.
제가 깨끗하게라는 말을 쓴것은 돌발상황때문에 상황이 더럽혀졌죠. 그걸 말하려 쓴겁니다. 이제동선수의 승리방법이 깨끗하니 더러우니 하려고 쓴것은 아닙니다. 이제동선수가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아무튼 뭐 욕먹을 곳은 명확하게 정해져있으니 더 이상의 코멘트 그만해도 될 듯 싶습니다.
10/01/24 04:21
오토모빌굿님// 하핫 그렇군요. 제가 억울한것을 못견디는 성미라서요. 한 쪽에만 너무 입장이 쏠리면 균형을 잡으려는 편입니다. 웬지 보다보니 이제동이 억울한것같은 입장이 되어버려서 이래 되버렸군요. 그리고 이제동선수의 표정을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정말 기쁘다고 했고 사실 이런 논란에는 크게 개의치 않을듯싶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