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끼는 장갑형 마우스 개발
[매일경제] 2003년 12월 25일 (목) 12:00

삼성전기는 최근 삼성종합기술원과 함께 '입는 마우스'인 스커리(Scurr y)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착용형 마우스란 뜻인 '스커리'는 바닥에 대고 쓰는 기존 마우스와 달 리 허공에서 손가락을 움직여도 입력이 되는 미래형 마우스다.

장갑형과 반지형 두 종류로 제작된 스커리는 센서로 손가락 각도 변화 를 점검해 손가락 움직임을 컴퓨터에 전달하는 원리로 작동하며 키보드 입력도 가능하다.

특히 키보드나 마우스를 쓰기 어려운 착용형 PC 등을 위한 입력장치로 는 안성맞춤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시장 상황상 당장 상용화할 수는 없지만 미래 차세 대 PC 시장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핵심기술 중 하나를 자체 개발했다 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장갑을 낀 손이 허공에서 움직이면 커서가 손 동작을 따라 컴 퓨터 화면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영화에서나 보던 일이 일생생활에서 선 보일 날이 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조시영 기자>

손에끼는 마우스가 나왔다니 삼성에서 이 마우스 홍보를 위해 팀지원을 강화 할지도 -_-;;
뉴스게시판에 쓰기 뭐해서 여기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