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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19 02:01:37
Name 토레스
File #1 1.jpg (251.1 KB), Download : 79
Subject 이영호가 우승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찡하네요...ㅜ
* 항즐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1-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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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9 02:05
수정 아이콘
아... 로그인합니다.... ㅜ
등짝에칼빵
10/01/19 02:07
수정 아이콘
저렇게도 물집이 잡힐 수 있는 건가요? 모기 물린 줄 알았는데;
여튼 진심 대단합니다.
10/01/19 02:10
수정 아이콘
근데 물집은 직집적인 마찰부위에 나는것 아닌가요? 염증인가?;;; 물집이 난다면 손복 바로위에 패드와 손가락이 닿는 부분에 날거같은데;;

ps. 이영호선수의 노력을 비하하는게 아니라 정말 이상해서 한말입니다;;
사신아리
10/01/19 02:10
수정 아이콘
이시간에 감동을 주시네요.. 잘봤습니다..
영호 힘내라 ㅠㅠ
엔뚜루
10/01/19 02:24
수정 아이콘
저도 폄하할려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좀 부스럼이나 피부병이 아닌지...
빅토리아
10/01/19 02:55
수정 아이콘
유게에 있을 글이 아닌데요?? ㅠㅠ
서지훈'카리스
10/01/19 03:00
수정 아이콘
잉 아닌거 같은데. hateful님이랑 생각이 같네요.
Rocky_maivia
10/01/19 03:06
수정 아이콘
저도 이영호선수의 열정과 노력은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벌릴수 밖에 없는 부위에 저런 물집은 생길수가 없습니다; 저건 보니까 연필을 집었을때 접촉 되는 부분인거 같은데요?
영호선수가 무슨 알러지 반응이 있는 물건이라던가 뭔가를 집어서 생겼다면 수긍이 되겠는데
뭘 어떻게 부대지정을 하길래 저기에 물집이 생길수가 있죠?; 신기해서 옛경기들의 리플을 분석프로그램으로 돌려봤는데
손가락을 최대한 벌려서 조금 불편할수있는 0번 단축키 지정은 경기 중반쯤 되야 한번 지정하고 대부분 1,2 지정해서 쓰네요.
우유맛사탕
10/01/19 03:09
수정 아이콘
설마 선수 본인이 연습해서 물집 잡힌건지 아님 피부병인지 그걸 모를까요???
최근 오른손도 마우스를 너무 열심히 움직여 패드와 마찰되던 부분이 찢어져 피가 나 밴드를 붙이고 경기하던게 기억나던데..
저렇게 열심히 하는거 보니 뭘 해도 성공했을 것 같네요.
ps.유게에 있을 글이 아닌데요?? ㅠㅠ(2)
WanaBeTheMarine
10/01/19 03:45
수정 아이콘
태클은 아니지만 연습을 많이 한다고 저기에 물집이 잡힐런지;;;;

아...그래서 유게에 있는건가요...;;;;

p.s 저도 이영호선수의 노력을 비하하고자 함은 아닙니다...녕호선수 팬이거든요..^^;
10/01/19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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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00게임해도 스타로는 물집이 생길수가 없어요. 겜하다가 물집생기는건 패드게임 엄지손가락 연타할때나 엄지손가락에 물집생기는거고 지금 저 사진의 부위가 펴질때는 컨트롤0번 누를때만 쓸텐데(손이작다면 9번이나 8번도) 0번은 보통 테란유져들이 스캔할 때나 부대지정하는거라 절대 겜으로 생긴거라고는 보기힘듬
앵콜요청금지
10/01/19 06:13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본인이 그렇다는데 절대 아니라고 말씀하시는분은 선수본인보다 잘 아시는건지;; 여간해선 물집이 생기기 힘든곳에 생길만큼 연습했으니 대단한것이겠죠. 하긴 얼마나 스타를 해야 저부분에 물집이 생길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간지미중년
10/01/1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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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하루 10시간씩 스타하시는분들 많아 뵈네요... 어떻게 그렇게 잘 아시는지? 선수가 그렇다는데 아니라고 할 근거를 갖고 계신겁니까?
10/01/19 07:04
수정 아이콘
윗 분들 마음이야 이해하지만...스타를 10~15시간씩 한다해도..
저기엔 절대 물집이 안생길것 같아요 ;;
하늘하늘
10/01/19 07:15
수정 아이콘
흠.. 정말 제대로 확인하고 난후에 쓴기사인지 선듯 믿음이 가질 않네요.

그래도 절대 부정할수 없는 사실은 이영호선수의 우승은 그냥 얻어진게 아니라는것이겠죠.
10/01/19 07:24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또는 기자님...
이건 좀 무리수인 것 같..
롯데09우승
10/01/19 07:25
수정 아이콘
댓글이 유머입니다 +_+
가만히 손을 잡
10/01/19 08:16
수정 아이콘
저기 물집이 잡힐 정도면 손바닥은?
어쨌든 한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나이는 어려도..
휀 라디엔트
10/01/19 08:58
수정 아이콘
뭐 굳이 이유를 찾는다면 못 찾아낼것도 없죠.
손을 씻고나서 핸드크림 같은거 안바르고 건조한 상태로 10시간정도 키보드 두드리고 있으면 손피부 버리는건 금방입니다.
오히려 손을 안씻으면 피부건조가 덜하지만 손이 더러우면 키보드 사용감이 떨어져서 아무래도 박박 씻게되죠.
저도 키보드 작업 한시간만 몰두하면 손이 끈적거려서 비누칠로 손을 씻고 다시하곤 합니다. 물론 저는 핸드크림을 바르죠.
영호선수는 아무래도 연습하면서 손을 씻고 건조한 상태로 손을 써서 그런듯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키보드 구석구석 신나게 누비고 다녀야하는 프로게이머의 움직임이면 엄지와 검지사이가 하루에두 수천번은 접혔다 폈다합니다.
지금 이 댓글을 달고있는 제 양손의 엄지와 검지사이도 벌써 굳은살이 일어나서 각질처럼 굳어져가네요....핸드크림이 어디있지...
'저런 상처가 절대로 날수없다'라고는 못하겠습니다 ^^
10/01/19 08:58
수정 아이콘
흠 저는 왜 스타를 12시간넘게씩 맨날 해도 실력도 안늘고
쩝 아침9시부터 새벽3시까지 보통 스타만 하고 노는데 쩝
유유히
10/01/19 09:01
수정 아이콘
2005년 그랜드파이널, KTF와 SKT T1의 경기.
각오를 묻는 파이터포럼 인터뷰에서 조용호 선수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우리 팀 모두 손가락이 부르트도록 연습했다. 반드시 이기겠다"

그러나 결국 졌습니다.

패배한 선수들은 연습이 부족해서일지, 아니면 타고난 재능 자체가 부족해서일지...
갑자기 의문이 듭니다.
가만히 손을 잡
10/01/19 09:09
수정 아이콘
유유히님// 재능과 노력의 결합이겠지요.
한쪽이 있다면 어느 정도 잘 하는 건 가능하겠지만, 정상에 서기는 힘들 것 같아요.
10/01/19 09:14
수정 아이콘
근데 아무리봐도 물집드립은 좀 오바같네요;;
저 위치에서;;
10/01/19 09:22
수정 아이콘
뭐 저 말은 맞는 말이지만, 그래도 진영화 선수가 저정도로 연습을 안해서 우승을 못한건 아니죠.

그리고 물집이라는건 제가 알기로는 화상이나 마찰열에 속살을 보호하기 위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건 물집이 아니라, 피부가 건조해진 상태에서 키를 누르려고 많이 벌린 탓에 갈라진 것 같네요.
어둠後
10/01/19 09:28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좋아하기는 합니다만 물집은 오바스럽네요.
글을 읽다보니 진영화선는 저 보다 훨씬더 노력했을거라 생각 듭니다.

뭐 결론은 잘하는 사람이 우승하는 겁니다.
WizardMo진종
10/01/19 09:31
수정 아이콘
인간 생체 능력의 한계까지 꿰뚫어버린분이 있으시군요..
Phsiology
10/01/19 09:46
수정 아이콘
댓글이 유머입니다 +_+ (2)
피쟐에 피부과 전문의들이 많이 계신 듯 껄껄
Karin2002
10/01/19 09:54
수정 아이콘
역시 pgr..
WizardMo진종
10/01/19 10:07
수정 아이콘
Karin2002님// 역시 pgr은 뭡니까. 님도 pgr 회원 아니신가요?
10/01/19 10:14
수정 아이콘
해본적도없으신 분들이 저럴순없다고 하시는거보면.... 무슨근거이신지
아에리
10/01/19 10:17
수정 아이콘
유유히님// 댓글이 슬프네요 ㅠㅜ
그만큼 열심히 했다는 의미겠죠 .. 그러고보니 저는 왜 25일날 이제동선수의 손목에 보였던 파스도 참 짠했는데..
어쨋든 성공하는 선수들은 그에 맞는 노력들을 한다는 것..쉽게 까지 맙시다 ! 결론은 이것인가.
완성형폭풍저
10/01/19 10:19
수정 아이콘
PuPuPu님//
군복무 경험으로 일반적으로 물집이 언제 잡히는지, 어떻게 잡히는지 경험적으로 아는게 아닐까요??
행군하기 전에 물집 안잡히는 요령을 알려주거든요... 그렇다고 전문의가 되는것까진 아니지만 말입니다..;;
10/01/19 10:20
수정 아이콘
댓글이 유머입니다 +_+ (3)
물집이든지 뭐든지 연습과다로 인한 상처인 건 분명한 것 같은데 분위기가 왜 이러나요?
yellinoe
10/01/19 10:24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 볼때나 복기할때 버릇인것 같아요.
오른손으로는 마우스에 가있고, 초조하거나 추울때 많이 취하는 자세인 책상에 팔꿈치 궤고 왼손 엄지와 검지 사이에 생긴 골에 입을 가져다 대고 입김 불다가 실수한장면등이 나타날때 이빨로 물어뜯은듯,,
하늘하늘
10/01/19 10:27
수정 아이콘
이상한걸 이상하다고 말하면 노력을 폄하하는게 되는건 아니죠.
이상하다고 하는분들도 이영호 선수의 노력을 모두 인정하고 있습니다.

손가락을 벌렸다 접었다 하는걸로 저 위치에 물집이 생긴다는걸 어떻게 하면 '아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이게 되는지
전 그게 더 신기하네요.
화이트푸
10/01/19 10:31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댓글이 유머'란 식으로 비아냥 거릴 이유는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아닌가요!?
10/01/19 10:43
수정 아이콘
댓글이 유머입니다 +_+ (4)
쨘하게 글 읽고 내려왔는데 참...
SigurRos
10/01/19 10:47
수정 아이콘
뭣 땜에 이런글에서조차 대립각을 세우는지... 의아하군요
멀면 벙커링
10/01/19 10:55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저렇게 자기만 뭔가 다른 척하는 쿨가이들은 뭐하러 피지알 오는지 모르겠네요.
하늘하늘
10/01/19 10:58
수정 아이콘
화이트푸님// 그러게요.

이글이 원래 유머게시판에 올라온글이라 위에서 어떤분이 댓글이 유머라고 쓴것 같은데
자게에 옮겨진 지금까지 따라하는 분들이 있네요.
저역시 이런식으로 비아냥거리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간지미중년
10/01/19 11:04
수정 아이콘
자신의 상식에 반한다고 그게 진실이 아닌건 아닙니다. 도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저럴리가 없다고 확언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간지미중년
10/01/19 11:06
수정 아이콘
섣불리 자기의 상식으로 결론내렸다가 후에 얼굴 화끈거린일이 한두번이 아닌지라 이 글에 달린 리플들도 영 보기가 불편합니다.
10/01/19 11:20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저 위치에 물집은 잡혔는데 왜 패드에 맞닿는 부분은 물집이 안잡혔을까요 ?

저기에 물집잡힌건 99% 스타연습이 아니라고 보네요.

이 글의 제목처럼 이영호가 우승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절대 `노력`, `열정` `연습`이 아니라 그냥 단순하게

`신이 주신 재능` 이거일뿐입니다.

더하자면 테란빨 ?
하얀마음 밟구
10/01/19 11:21
수정 아이콘
음.. 저런 비슷한 경우를 저희 형이 피아노 연습 할때 봤는데요.
손가락을 쫙쫙~ 벌리다 보니 살짝살짝 찢어져서 상처가 생기긴 하던데요.
관사마
10/01/19 11:27
수정 아이콘
여기다가 악플 다시는 분들 참 어이가 없네요

제가 2004년에 한창 게임할 때에 물집 잡힌 적 있습니다

해 보지도 않고서 편히 앉아 키보드를 놀리며

현존 최강 선수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물인 상흔을 눈앞에서 보고서도

철저한 의심과 탐구를 거듭하시는 분들께 참담한 경의를 표합니다

이제 겨우 19살짜리 청년에게 열폭한다고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이영호선수의 나이에 걸맞지 않는 독기와 끈기, 그리고 그것이 만들어낸 노력...

인간이라면 누구나 존경할 수밖에 없는데

그것마저 인정하기 싫어 배알이 뒤틀리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약관이 되기 전에 이미 천상의 경지에 오른 압도적인 지존의 비애겠지만요
이젠민방위
10/01/19 11:32
수정 아이콘
단순하게 재능+테란빨.. 이거 댓글 수준이 무슨...ㅡㅡ;

접었다 폈다 많이 하면서 엄지, 검지 사이에 균열이 생겼을테고, 그 위 상처부위 관리가 잘 안되면서 감염이 생겨 수포가 생겼겠죠.
그럴때 흔히 아~ 물집은 벌어진 상처에 감염으로 생긴거지, 연습해서는 피부가 트기만 했어요 이런 표현은 안하죠. 그냥 연습많이 하다보니 물집까지 잡혔어요 이러겠죠 ㅡㅡ;
Vassili Zaitsev
10/01/19 11:33
수정 아이콘
박지성선수 발사진 보고 아무리 축구를 많이해도 저렇게 되진 않는다고 하는거 같네요.
호로리
10/01/19 11:35
수정 아이콘
담배빵이 아닌건 확실한거 같네여
글쓴이는 이 게시물을 작성할때
저 상처가 왜 생겼는지를 질문하기 위해 올리진 않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블랙독
10/01/19 11:41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의 노력은 저런 물집이 아니라도 그의 실력이 입증하죠.
그래서 하는말인데 -_- 물집 위치가 이상하긴 하네요;;;;;;
10/01/19 11:41
수정 아이콘
naughty님// 참나 테란빨??? 진짜 육두문자 나오게하네요. 이영호선수말고 최근에 테란우승자가 아예없었다는건 알고하는말씀이신지. 이분은 누구팬인진 모르겠으나 정신좀차리세요
관사마
10/01/19 11:41
수정 아이콘
naughty// 재능과 테란빨???

이영호선수가 절대 노력,열정,연습으로 이뤄낸게 아니라 날로먹었다는 건가요???

그렇게따지면 이영호선수 밑에있는 정명훈, 신상문, 염보성 이하 기타등등의 테란들은

테란빨도 못받는 재능박약의 마리오네트들이란 말씀이신지???
가만히 손을 잡
10/01/19 11:49
수정 아이콘
테란빨이라기엔 요즘 테란들 성적이..
10/01/19 11:50
수정 아이콘
왠만하면 그냥 이런 저런거 다 넘어가는 편인데, 오늘 댓글이 과하네요.
자신들은 저 정도 노력은 하고나 남의 노력을 폄하하는 건지 참 웃기지도 않네요.
본인들보다 훨씬 어린 선수에게 부끄럽지나 않은지-_-?
윤하피아
10/01/19 11:54
수정 아이콘
이젠 뭐 하다하다 저런 x같은 리플이^^
그레이브
10/01/19 11:57
수정 아이콘
naughty//

테란빨이라서 양대리그 4강에 테란 하나씩이었군요? 그것도 한명?

요새 테란들 승률이 높아서 대활약이라도 하고 다니나요?

재능과 테란빨이면 그전 데뷔해서는 맵빨을 못받아서 우승못했습니까?

이건 뭐 말도안되는 헛소리를 사실같이 들리도록 말하는데 근거가 뭡니까?
황제의 재림
10/01/19 11:58
수정 아이콘
naughty님// 스타유저인지 궁금한 발언이네요. 디파일러와 아비터덕에 테란이 가장 약세종족인거 아시는지? 2년간 테란우승자가 몇명인지아시는지? 테란맵이라는 요번시즌에 양대4강,8강에 테란이 몇일까요?
윤하피아
10/01/19 11:59
수정 아이콘
저런 댓글 싸질러놓고 반응은 보지도 않고 어디 도망가있겠지 쯥
10/01/19 12:06
수정 아이콘
테란빨 크크 테란이 사기종족인가요
이녜스타
10/01/19 12:06
수정 아이콘
윤하피아님// 반응을 볼 용기라도 있으면 저런글 싸질러 놓지도 않았겠죠.
영웅의물량
10/01/19 12:06
수정 아이콘
Karin2002님// 그런 댓글 달려고 몇 달을 기다리는 집착력도 참 대단합니다그려

몇 년 전부터 뻘글러들이 흘러들어오기 시작하더니 이젠 일상적인 모습이네요.
논쟁 유발자들 그냥 다 임의탈퇴 시켜버리고 비공개 사이트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그 때부터 했습니다.
비공개 사이트들 참 분위기 좋던데 말입니다. 문제 생기는 사람 다 짤라버리니 크크..
윤하피아
10/01/19 12:10
수정 아이콘
이녜스타님// 하긴 뭐 그렇겠네요
10/01/19 12:11
수정 아이콘
단순하게 이영호 선수는 천재형이다 노력형이다가 아니라 그냥 천재같습니다. 노력을 별로 안해도 그냥 이기는 선수. 뭐 이렇게 말해서 이영호 선수의 노력을 약간 폄하한건 제 잘못이긴 하지만...

그리고 테란빨이라고 말한건 단순한 농담이기도 하지만 테란만큼 수비만 하고도 이길 수 있는 종족이 없으니깐요. 이영호 선수의 버티기테란[수면테란인 고인규와 버티고의 달인 전상욱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군요]하고도 잘 맞아 떨어지기두 하구요.

임요환-이윤열-최연성 선수등등 다 잘나갈떄 테란 종족에 대한 성토가 장난 아니었는데 요새는 농담으로 테란빨 ? 이라고 말해도 이런 반응이 나오네요. 그만큼 테란이 약해진건가요 ? 씁쓸하면서도 괜찮다~
10/01/19 12:19
수정 아이콘
글에 대한 논란은 모르겠는데 비공개 사이트가 되자는건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입니다. 비공개란 단어는 순화해서 적은거고
실제로는 폐쇄적인 사이트가 되자는거지요. 그런 곳이 어떻게 되는지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많이 겪어보신 분이라면 알 것입니다. 고인
물은 썩듯이, 물의 흐름을 막으면 처음엔 보기 좋을진 몰라도 점차 정체되고 썩어가는 모습을 볼 뿐입니다.
암튼 혹시나 해서 적어둡니다. 피지알마저 폐쇄적인 사이트가 되버린다면 전 갈 곳이 없어지기 때문에...
멀면 벙커링
10/01/19 12:20
수정 아이콘
naughty님// 얼마전까지만 해도 뮤짤에 본진 탈탈 털리고 아비터에 탱크 한부대가 얼리던 게 테란이었습니다. 이영호선수도 한때 박명수선수의 다크나이트 뮤탈에 GG치곤 했습니다. 한때 서지훈선수와 비교되던 이영호선수였습니다. 이후 자신 스스로 뼈를 깍는 노력을 해서 이정도로 올라온거지 종족빨이라?? 테란의 수비가 종족빨이면 저그의 뮤짤도 종족빨인가요??
학교빡세
10/01/19 12:23
수정 아이콘
리플 주욱 읽으면서 그냥 나랑 생각이 다른 리플들도 쿨한척하면서 읽고있었는데
naughty님...이분 리플만은 그냥 쿨한척 하면서 넘길라고 해도 넘길수가 없네요....재능과 테란이라는 종족만으로 우승했다라.....하...참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다 나오네요
화이트푸
10/01/19 12:24
수정 아이콘
naughty님// 요즘 테란이 수비만 하기 위해서 반땅 싸움을 가져가는 그 힘든 과정은 생각도 안해보셨나요?

결과론적으로 보면 그렇죠....

김윤환 선수 vs 이영호 선수 경기 보셨나요? 한타이밍만 한곳 털렸으면 경기 끝나는 경기였습니다.
이영호 선수의 미친듯한 피지컬과 센스 & 운영으로 잡아낸 멋진 경기였죠...
모든 선수들이 그럼 수비만 하지 왜 나가서 공격하고 그러겠습니까...

어제 김성대 선수대 박성균 선수 경기는 보셨습니까? 테란이 수비모드로 돌입하려는 순간.. 11시 확장 밀리고나서...
게임이 확 기울었던 경기입니다. 이 선수는 김윤환 선수보다 훨씬 불리한 경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비형으로 가려는 테란을 잡아냈죠..

엿장수 마음처럼 수비만 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한마디 더 해볼까요? 프로토스 아비터 캐리어 2부대 있으면 이길 수 있는 종족 없다고 봐도 되죠... 안 그런가요?
그리드세이버
10/01/19 12:27
수정 아이콘
naughty님// 이건 그냥 님이 테란이 싫으신 건지..
님이 테란빨이니 뭐니 해도 요즘 신경쓰는 사람은 많지 않겠습니다만(이미 경기 결과로 드러나 있으니)
이영호 선수가 노력을 하는지 안하는지 님이 어떻게 알까요? 본인이 볼때 어떤 생각이 들까요?
이영호 선수가 굳이 열심히 했다는거를 어필할려고 거짓말을 했다는 건가요?
어이가 없군요
†Lucifer†
10/01/19 12:28
수정 아이콘
이렇게 좋은글이 몇몇분의 리플로 인해 쓰레기 같은 글이 되어버린 느낌이네요... 정말 아쉽습니다.
다.. 다시 유게로!!
어느멋진날
10/01/19 12:30
수정 아이콘
별의 별 댓글을 다보네요;;;; 그래서 그 종족빨 좋은 테란들의 개인리그 성적이 근 몇년간 어떻던가요? 그리고 이영호는 몇년만에 테란 선수로서 우승을 차지한건가요. 굉장한 노력을 하는 선수라는 건 익히 알려져있다고 생각했는데 노력을 별로 안하는 선수라는 말을 넘어서 테란빨 선수라니 어이가 없어서
스피넬
10/01/19 12:34
수정 아이콘
깍아내리려고 안달난 사람들은 결승때 맘고생으로 운거가지고도 뭐라한다고 하더니
설마했더니 그런 생트집 잡는분이 있긴 있나보네요-_-
종족이 테란이니 트집거리 하나는 기본적으로 가지고 무한반복으로 울궈먹어도 되니 얼마나 편할까요. 추잡스럽네요.
멀면 벙커링
10/01/19 12:35
수정 아이콘
이거 한 3년간 테란이 우승은 커녕 8강에도 못들어야 테란 종족빨 글이 사라지려나요?? 답답하네요.
거북거북
10/01/19 12:37
수정 아이콘
이런 글에도 다양한 리플이 달릴 수 있군요;;;;

# 영호 선수 너무 수고 많았어요!
10/01/19 12:38
수정 아이콘
본문과 댓글에서, '감동, 분노, 웃음' 모두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채로운 맛은 있었지만 뒷맛은 개운치 않네요
10/01/19 12:40
수정 아이콘
저도 2006년까진 사기란 말 자주 쓰던 사람이었는데,테란이 더 유리했던건 딱 마재윤시대까지만이였죠.
리쌍택뱅시대부터는 프로게이머들간에는 다른종족보다 유리할게 없는 종족이 되었구요.
10/01/19 12:41
수정 아이콘
그러면 직접 테란해서 우승하시죠
테란은 진짜 잘하면안되는건가요;

육룡시절에도 토스빨이라는말이없었고
얼마전까지 저그시대에소 저그빨이라는 말이없었는데
테란만 꼭이러네요............

이영호선수 팬으로써 안타깝네요
10/01/19 12:42
수정 아이콘
"테란빨" 이라는 말 오랜만에 듣기는 하는군요...;;
하지만 그게 PGR에서는 선수의 노력을 폄하하는 개념없는 말이기 때문에 안 쓰이는 것인줄은 모르시는지;

... 가끔 닉네임대로 리플을 다는 몇몇 분들이 계시긴 하더군요.
이녜스타
10/01/19 12:47
수정 아이콘
"한줄 댓글로 내 노력을 폄하하지 말라" 이거 유행어 되겠는데요....-_- 아 죄송합니다.여기 댓글 다신분들한테 보라고 쓴말 아닙니다.
그냥 갑자기 이영호 선수의 저말이 생각나서요.
그레이브
10/01/1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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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ughty// 노력을 한건지 안한건지도 모르는 입장에서 그냥 천재같다고 말하는 건 무슨 경우입니까?

자기 생각을 사실인 양 말하면서 선수 깎아내리는데 테란빨이라...

그럼 최근 우승한 저그선수들은 왜 그 테란빨을 포기하고 저그를 계속 고집할까요? 테란이 그렇게 사기면 말입니다.

아마도 게임 자체를 모르면서 툭툭 내뱉는 것 같은데 인지능력과 사고능력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제가 척도지 가지고 검사해드릴 용의는 있습니다.

무료로요.
10/01/19 12:54
수정 아이콘
하하하; 테란이 수비만 하고도 이길수있는 종족이라고요?? 당장 베틀넷에서 한겜하실래요?? 그런수비가 얼마나 힘든지 설사 모르신다고 해도 저런식으로 남의 노력을 그냥 집에앉아서 컴퓨터앞에서 키보드 한줄로 싸그리 무시할수도있는거군요 이래서 인터넷이 무서운가보네요

"한줄 댓글로 내 노력을 폄하하지 말라" 이말이 생각납니다 22
우유맛사탕
10/01/19 12:56
수정 아이콘
헐 새벽에 유머게시판에서 보고 이영호 선수 저건 연습해서 생긴것이 아니라는 분들께..
선수 본인이 그렇다는데라는 댓글을 달긴했습니디만.. 이 좋은 게시물에.. 이 댓글들은 아닌것 같네요.
위에 어느분이 비슷한 류로 말씀하셨지만 세상에 내가 아는 지식이 전부가 아니고.. 눈에 보이는게 모든것은 아니죠.
연습을 많이 해 갈라졌는데..관리를 잘못해 균이 들어가 문제가 발생한것도 따지고 보면 연습해서 생긴것 일수도 있을텐데...
본인 스스로 그렇다 하는것에 아니다라고 못 박는다면.. 그 선수에게 미안하시지도 않으신지요..
10/01/19 12:58
수정 아이콘
테란 빨이라니요... 그런 무책임한 발언을.. 누구보다 이영호 선수가 얼마나 연습해왔고 힘들어 했는지 아는 저로서는 그 말을
받아들이는것은 물론 인정하는것도 싫습니다.

말 한마디에 천냥빚 갚는다는 말도 있는데... 좀 생각 좀 해가며 끄적이시길 바랍니다.
해골병사
10/01/19 13:01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아무 생각도 안드는데-_-;;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라서 그런가요
물집이 암도 아니고 있을수도 있죠 연습 많이하는건 당연하겠고..
10/01/19 13:02
수정 아이콘
영호군 ㅠㅠ 힘내세요:)

그 노력 그 기세 언제까지나 잊지 않을께요...
로랑보두앵
10/01/19 13:11
수정 아이콘
헐.
一切唯心造
10/01/19 13:12
수정 아이콘
피부가 약하면 저것보다 적은 움직임에도 피부가 상합니다
나는 안그러니 남도 안그럴 거라는 믿음은 어디서 나오는지
요즘 재미있네요

그리고, 테란빨 정말 간만에 듣네요.
본지 2년도 더 된듯.
10/01/19 13:16
수정 아이콘
테란빨이라... 전 최연성선수가 박성준 선수 3:0으로 잡을때 들은 이후에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프로게이머를 천재형과 노력형 등으로 나누곤 하시는데
프로게이머 중에서 노력 안하는 선수는 없죠.
천재형 프로게이머들은 연습 안합니까? 다른 선수들 연습할때 똑같은 시간 연습하죠.

별 이상한 리플로 선수의 노력을 깎아내리려고 하지 마세요. 감동글에서 덧글 살펴보면서 기분 나빠지네요
10/01/19 13:19
수정 아이콘
naughty님

덧붙이자면 자신의 주관적 식견은 혼잣말로 하는 것이지, 분별없이 커뮤니케이션 공간에서 사용하는 것은
싸이코패스와 같은 행위입니다. 이유인 즉슨 싸이코패스는 일상적인 평범한 감정센서가 결여되어
자신이 하는 행위에 대한 모랄리즘이 제거된 인간이라고 보는 시점이 있습니다...

당신의 한 마디가 조모씨를 연상하게 해서는 안되지요. 그것은 온라인상에서 뿐만아니라
오프라인 상에서도 당신의 한 마디에 주변사람들에게 나영이와 같은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슬로슾
10/01/19 13:26
수정 아이콘
저도 응?이라는 생각을 하며 글을 읽어봤지만
이건 기자가 직접물어보고
그리고 이영호선수가 직접답한겁니다.
그리고 제목도 결국 기자가 말하고싶은 바를 말하는거구요. 아니 내용상 제목이 정해진 것이나 다름없죠.

여기있는 분들 중에서 이영호선수만큼 스타를 해보신분들은 단 1분도 안계십니다.
프로리그 결승전대비. msl준비.. 거기에 그런 생활을 언제적부터해왔죠...
이영호선수처럼 물집이 생길 수도 있고, 똑같이 노력한 선수지만 안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영호선수가 유독 그쪽 피부가 약할지도 모르죠. 비뚤어지게 보시면 한없이 비뚤어볼 수 있는 글입니다.
기자가 직접 물어보고 이영호선수가 직접 답한 것을 그대로 옮긴 것이니만큼 그냥 넘어가주시면 안될까요.
헨델과그랬대
10/01/19 13:40
수정 아이콘
naughty님 댓글이 분란을 일으킬 소지가 다분하지만, 여러 명이서 같은 의미의 댓글을 줄줄이 다는 것도 그리 좋아 보이지 않네요.
이런 상황에서 최선의 대응은 무대응이 아닐까 하는데..이러면서 저도 댓글을 추가하고 있군요..;;
세레나데
10/01/19 13:50
수정 아이콘
'물집'이 아닌 것을 본인이 '물집'이라고 잘못 알고 있을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경우에도 '스타 많이해서 생긴' 상처라는 건 맞다고 보이네요.
피부가 약한 어린 나이부터 죽자고 스타만 해보지 않고서야 저 위치에 어떤 상처가 나는지 알 길이 없죠.

적어도 '재능'이라는 말로 함부로 깎아 내릴 껀덕지는 없지 않냐는 말입니다.
하루를산다
10/01/19 14:19
수정 아이콘
댓글 달게 되네요.. 짠하게 읽고 있었는데...
얼마전까지만해도 와 이영호 대단하다.. 라고 하시던 분들이...
당사자가 열심히 연습해서 상처가 생겼다는데.. 왜들 이러시나요...
pupupu님// 말씀대로 이영호 선수가 했던말이 생각나네요
"한줄 댓글로 내 노력을 폄하하지말라"(2)
스카이하이
10/01/19 14:21
수정 아이콘
왜 이렇게 댓글들이 많나 했더니... 이런 게시물에도 그따위의 댓글들을 달수 있다는게 참 놀랍네요. 본인이 이영호선수만큼 연습이나 해보고 말합시다. 이영호선수본인이 연습많이 해서 생긴 거라는데 태클들은 참나...
해골병사
10/01/19 14:29
수정 아이콘
스트레스로 물집이 생긴 것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엔 이영호선수의 대리몸이신분들이 많은 모양이죠^^?
하우스
10/01/19 14:36
수정 아이콘
테란빨 아나 크크크 수많은 테란 프로게이머들은 종족 빨 못살려서 양대 4강에 이영호 말고는 아무도 못올라갔네요
절대마신
10/01/19 14:45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는 천재죠. 재능빨 맞습니다
10/01/19 14:51
수정 아이콘
테란빨이라.. 제가 유게에 선사시대적 만화를 올린적이 있긴 합니다만... 2007년 이후로 테란이 절대 타 종족에 비해 좋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나쁘다고 생각한적도 없었습니다만...)
그리고 양대4강에 테란은 이영호선수 혼자였고, 온게임넷은 8강에 이영호선수 혼자였습니다.
상대한 선수들도 전시즌 양대리그 우승자들이었고 테란전 최고의 승률과 경기력을 가진 토스와 전시즌 준우승자,
거기에 이 선수는 프로리그 전력의 핵심이었죠.
제가 알기로 KT에서 이영호선수의 엔트리를 뺀것도 이영호선수 프로리그 참가 이후로 3년만에 처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명훈 선수,신상문 선수등등 다른 테란들은 종족빨 못받아서 우승은 커녕 4강에도 못 들어간 겁니까?
그만큼 저그토스가 테란을 잡아먹는 시대에 홀로 양대리그 동시우승에 도전하는 선수에게 응원을 못할망정...
방학이라 그런건가요?
YellOwFunnY
10/01/19 14:57
수정 아이콘
하하하하하하
겜게는 정신나간 사람이 참 많네요.

부대지정 할 때 컨트롤 키를 엄지로 누르고 2번째 손가락이나 3번째 손가락으로 숫자키 누르는 사람 많던데,
그러면 자주 마찰되서 저 위치에 물집 잡할 수 있지 않나요?
10/01/19 15:03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는 천재 맞는 거 아닌가요?
천재니까 시작부터 남들보다 독보적으로 잘하고, 그러다 보니 남들보다 더 흥미를 느껴 더 열심히 하게 되고, 그러니까 남들보다 더 잘하게 되고, 그러니까 더 열심히 하게 되고........무한반복.

테란빨도 맞습니다.
테란을 이렇게 잘 이해하는 선수가 또 어딨습니까.
바나나맛우유
10/01/19 15:11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현재 가장 잘하는 테란인 것도 맞고
전 종족 통틀어서도 가장 잘하는 플레이어인 것도 맞고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인 것도 맞는데..

저 위치의 물집이 이상하다고 말하면 그것도 안되는 건가요?
제가 이영호 선수만큼 게임을 안해서 그런지 몰라도 위치가 좀 이상하긴 하네요.

말한마디 애매하게 해도 까이는게 피지알이지만.. 진짜 좀 너무 심하게 비아냥거리는 분들은...
어느멋진날
10/01/19 15:16
수정 아이콘
아니 선수 본인이 그렇게 인정했다는데도 굳이 테클을 거는 심리가 더 이상한것 아닌가요? 테란빨이라는 말을 처음 하신 분의 뉘앙스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구요. 단순히 이영호 선수 팬들의 히스테리 쯤으로 보는 분들이 더 이해가 안됩니다. 애당초 누가 논란거리를 만들었는지 보면 말이죠.
가만히 손을 잡
10/01/19 15:17
수정 아이콘
계속 보고있자니, 한 분 실수한 거 가지고 너무들 몰려드는 군요.
그리고 사진보고 좀 이상한 위치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영호선수의 우승을 폄하하거나 비웃는 사람들은 당연히 나쁜 사람들이지만,
어떻게 저기에 상처가 생기냐는 의문을 가지는 분들에게 대한 조롱성 멘트는 너무 심하군요.
직접 접촉이 적어보이는 부분에 상처가 생기니 물어볼 수도 있지요. 아시는 분은 설명해 주면 됩니다.
그런 식으로 댓글간 대화가 오고가는 거 아닌가요? 갑자기 이영호선수가 무슨 성역이라도 됬나요?
너무 심한 팬심은 반발성 심리를 불러옵니다. 요즘 피지알 곳곳에 그런게 보이는 군요.
아..제가 이번에 이영호선수 우승을 응원했다는 댓글이 여기 저기 있다는 걸 미리 밝혀둬야 까로 규정돼는걸 피할 수 있겠군요.
좀 적당히 하죠. 요즘 팬심이 너무 날카롭습니다.
DavidCoverdale
10/01/19 15:18
수정 아이콘
본문보고 짠해서 댓글 쓰려는데 진짜 짜증나는 댓글 몇개가 있네요. 테란빨은 뭔가요?
10/01/19 15:28
수정 아이콘
'저 곳에는 절대 물집이 날 수가 없다. 오버하는거다.'라고 하는게 물어보는 뉘앙스인가요?
그렇게 보는게 더 신기하군요. 말 그대로 유머네요.
우유맛사탕
10/01/19 15:32
수정 아이콘
가만히 손을 잡으면..님 바나나맛우유님// 이상하다고 의문을 가지고 물어보시는건 나쁜건 아니지요..
문젠 중간에 SkPJi님 댓글처럼 '물집이라니..오버한다'니깐 이영호 선수 팬분들도 오버하시는거겠지요..
팬심이 날카로운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모모홍차
10/01/19 15:49
수정 아이콘
물집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
사람마다 부대지정 하는 방법도 다르고 다른 요인에서 물집이 잡혔을수도 있지만

이영호 선수가 엄청나게 연습을 했다는 것은 뭐 틀림이 없는 사실이죠
이미 예전에 포모스에서도 손에 반창고 붙인 사진도 올라왔었고

그리고 이영호 선수는 저도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천재라서 노력 안하고도 잘한다가 아니라 엄청난 노력과 함께
천재성이 같이 부여되서 지금 이 위치에 있는거라고 생각됩니다
테란빨이라서 우승했단 이야기는 더더욱 어처구니가 없네요
한때 리그의 반이 테란이던 시절도 아니고.. 지금에서 테란빨이라는 말에는 전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저그빨이라면 또 모르겠네요
노련한곰탱이
10/01/19 15:59
수정 아이콘
테란빨이라는 분은 군대갔다 막 전역하셨나요. 하하;;
화이트푸
10/01/19 16:26
수정 아이콘
가만히 손을 잡으면..님// 계속 거센 비난이 쏟아지는 이유는 저러한 리플을 단 후의 대처라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리플 하나 더 달고, 자신의 의견을 개진해 나간다던가 상대방의 의견을 받아들이던가하는 어떠한 모습도 모여지고 있지 않죠.
그저 침묵으로만 일관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가만히 손을 잡
10/01/19 16:44
수정 아이콘
화이트푸님// 그 리플이라 함은 테란빨 말씀이신가요? 뭐, 그건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고 봅니다만..
다른 리플들을 보는 겁니다. 초반 리플반응을 보면 이영호팬을 자처하시는 분들도 유머스럽게 좀 이상하다며 넘겼죠.
그에 대한 반박이 정신나간 사람들 이라는 식의 댓글입니다.
너무 나아간다는 겁니다.
단순히 이번 우승을 폄하한다면 제가 앞장서 비웃어 줄 것이지만, 초반 리플러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이영호선수를 응원하지 않았으면 여기서 이렇게 글도 못 달 겁니다.
가끔 보면 소프트한 팬은 하드한 팬의 적인 것인지? 가볍게 응원하는 사람들은 설 자리가 없는 것인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SigurRos
10/01/19 17:18
수정 아이콘
요즈음 들어 팬심이 너무 공격적으로 표출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노력, 내 유일
10/01/19 17:21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팬 분들이 화낼만도 할 상황인데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선수 본인이 그렇다는데 거기다대고 이상하다고 하는 것도 선수 본인말조차 자신의 생각에 어긋난다고 못믿겠다는걸로 보여서 좀 그런데 아예 이영호선수가 오바한다는 식으로 몇분이 말을 하니 선수본인말 무시 + 오바 크리를 맞은 이영호선수팬들이 발끈하지 않으면 더 이상하네요. 거기에 희대의 테란빨 드립까지... 이영호선수 팬분들이 성인군자가 아닌 다음에야 그런 말 듣고 어떻게 가만히 있을수 있나요.
수험생
10/01/19 17:29
수정 아이콘
한 사람때문에 댓글이 엉뚱하게 산으로 갔는데 어쨋든 물집발언은 제 생각에는 세레나데님 말씀이 가능성이 높은걸로 보여지네요
마인에달리는
10/01/19 17:36
수정 아이콘
팬심이 공격적이다라고 말하기보다는 댓글들이 충분히 화낼만 한 상황입니다.
어떤 선수는 묵묵히 자신에 상처가나든 어쩌든 미친듯이 연습을 했었고
상처가 거기에 나든 어디에 나든 간에 연습중에 생긴건 선수가 말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에 아픔은 알지도 못하고 글을 남기는것 보면 말 다했죠.
뜬금없이 노력없이 순수 재능으로만 한다는 식에 선수에 연습을 부정하는 말 하나가.
얼마나 큰상처인줄 아십니까? 아직 어른도 아니에요. 작년만해도 우울증에 시달리던게 다름아닌 18세였구요.
자는 시간 운동하는 시간 밥먹는 시간빼고는 연습만 죽어라고 한다는게 이영호선수인데.
단지 신이 주신 재능이라니 테란빨이라니 참. 어이가 없을뿐이죠
지금이 무슨 2006년입니까? 벌써 4년이 흘렀습니다.
이리치이고 저리 치이는게 테란이구, 테란이 출전에서 이기는 모습보기가 요즘 쉽기나 합니까?
참. 할말이 없네요. 죽어라고 이 한길만 걸어서 죽어라고 연습하고 죽어라고 이겼더니,
테란빨. 재능빨이라니 크크크크... 어이상실.
서재영
10/01/19 17:37
수정 아이콘
세레나데 님 댓글에 동의합니다.
에이매치
10/01/19 21:33
수정 아이콘
저럴 정도로 열심히 연습했으니 우승하고도 웃음에 앞서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요새 인기있는 탐정 수사물들이 꽤 많아서 그런가... 몇몇 분들은 아주 셜록 홈즈 뺨따구
수십대는 날려본듯한 자신감으로 논지와는 상관업는, 한 선수의 노력을 까내리는 댓글들을 다시는군요.
10/01/19 22:21
수정 아이콘
게임을 많이 하는 한 사람으로서 저기 물집 얼마든지 잡힐수 있습니다
다만 스타나 워크류의 게임만 가능 합니다
손위치가 새끼 컨트롤에 나머진 부대지정 숫자키에 가있고 엄지가 스페이스에 가있는 상태에서
스페이스는 시그널 나옴 화면으로 바로 옮기는 효과가 있어서 많이 쓰잖아요
그렇게 되면 부대지정 어택할때 저부분에 엄지가 딱 붙어있게 됩니다
정말 죽을정도로 부대지정 부대지정 어택 어택 이런식으로 하면 저부분에 물집이 잡힐꺼(?) 같기도 하네요
저도 안잡혀봐서 확실하진 않지만요
10/01/20 00:18
수정 아이콘
저렴한 댓글들이 있군요
이영호 선수 인터뷰대로 한 선수의 노력을 함부로 평가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배불뚝이
10/01/20 01:00
수정 아이콘
호기심이 천국이신 분들은 충분히 저 '물집'에 대해 의문을 가지실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이 글을 읽고 그런 의문을 굳이 댓글로 승화시키여 하는지는 의문이 듭니다.
[어라 저 상처는 스타 때문이 아닌거 같은데? -> 기자 오바? or 너무 느끼? or 너만 했냐?]
이런 사고 과정을 댓글로 옮기는 것 자체가 이미 본 글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좋은 생각'을 읽고 그걸로 옆 사람과 논쟁한다는 건 참 우스운 일이죠.
10/01/20 02:18
수정 아이콘
물집에 대한 의문을 가지면 노력을 폄하한건가요;;
전 진짜로 궁금하고 그 이유는 아닌것 같아서 한말이었는데..
이영호선수의 연습량이야 게임으로 충분히 확인됬고 의심할 여지가 없는걸 다들 아실텐데
일부 과민반응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물론 악의적 댓글에 대처는 당연한것이지만)
왜자꾸시비네
10/01/20 10:13
수정 아이콘
댓글만 유게로~유게로~
김성수
10/01/22 20:38
수정 아이콘
'저 곳에는 절대 물집이 날 수가 없다. 오버하는거다.'라고 하는게 물어보는 뉘앙스인가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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