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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07 21:55:02
Name LastStage
Subject 이영호...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건가...
최근 이영호 선수가 갑자기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부터 이미 본좌의 포스를 뿜고는 있었지만...
이정도로 '압도적'인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진짜 이영호를 잡으면 금방 이슈가 될 정도니까요...
오죽했으면 KT잡기 위한 논개작전이란 말 까지 나오겠습니까...
그 이영호 선수를 감히 나름 파헤쳐 보려고 하는데요...

최근 이영호 선수들의 경기를 보자면...
VS저그전
말이 필요없습니다. 한때 뮤짤에 의해 테란의 바이오닉이 모이기 전 무력화 되었죠... 그런데 최연성->정명훈의 발리앗, 발리오닉...
신희승의 와카닉...등등... 뮤짤 앞에서는 힘!...힘으로 이기는 수 밖에 없었죠... 딱 한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김정우, 이제동선수등에 의해 와해되고... 다시 정통 바이오닉으로 돌아가야 되지 않느냐는 의문이 드는 시점에... 이영호가 바이오닉을 빼 들고 온 것이죠...
이미 뮤짤에 대해 한가지 파훼법인 일점사는 베넷 공방에서도 이미 행해지고 있었습니다. 뮤짤을 막기 위해서는 뮤탈을 반드시 '죽여야'한다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그런데 이영호는 한가지를 덧붙였습니다... 과거의 2배럭(또는 3배럭)불꽃러시의 융합...!
테란의 진출은 저그에게 부담을 지우고... 뮤탈이 돌아올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리고 압박으로 인해 3번째 가스멀티의 지연...
그나마 김윤환류의 시작부터 운영으로 몰고 가는 그런 저그가 유일한 해법으로 보일 지경이니까요... (이런 의미에서 고석현 선수는 참 대단할 따름이네요...) 하지만 이제동선수에게 사용한 벙커링은... 운영조차 한번 재고해야 하게 만드네요...
중요한 점은...
이영호는 타이밍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란 겁니다...
예전에 정명훈 선수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요... 정명훈은 거의 같은 시간대에 무너지는 경향을 잠시 보인적이 있었죠... 그때의 정명훈에 이영호는 극한의 피지컬과 랜덤타이밍을 덧붙임으로 해서 완전무결하다고 볼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낸 거죠...그저 무섭죠...

VS테란전
최근 22연승(!)이라는 대 기록을 작성하면서 이 선수 어떻게 이기나...진짜 테란을 안붙이고 싶을 정도죠...그나마 이성은 선수가 약간의 기대를 가지게 해 줬지만... 역시나... 어떤 선택을 해도 그것을 그냥 순간 반응, 전술, 타이밍, 힘... 그냥 압살입니다...
전략이 어떻다 어떤 경향이다의 수준이 아닌... 그저 연습으로 다져진... 완전한 게임을 펼치고 있습니다...
해설진들이든 누구든 그 순간만 보면 이렇게 하면 이 싸움 이길수 있겠다?... 이영호는 그렇게 얻어 맞지만 이미 카운터를 날리고 있습니다...거의 상대에게 희망을 보여준뒤 절망으로 던져버리는... 진짜 경기하기 싫게 만드는 상황까지 갑니다...

VS토스전
이영호 선수의 가장 약점으로 보이는 토스전... 최근 송병구, 도재욱선수등에 패배하며 약간 주춤했지만 곧 타이밍 러시로 응수하며 기세는 회복하는듯 보였습니다...그런데...기세회복을 넘어서 오늘의 VS도재욱 3:0을 일구어냈는데요...
토스전은 이번 도재욱전을 보고 생각해야겠네요... 이전엔 아직 검증되지 않은 토스전이라서요...
1경기는 그냥 볼 필요도 없이... 전략간의 맞물림? 정도로 생각할 수 있었지만... 2경기는 이영호가 너무 사기적이더군요...토스가 무난하게 가고 싶어해서 무난하게 가도록 냅두는데 테란은 무난함을 넘어 유리하게 가는... 2경기의 포인트는... 모두가 인정하시겠지만... 첫 진출에 우회하여 도재욱 선수의 앞마당을 타격한 공격... 그걸 막은 도재욱 선수도 대단하지만... 물량으로 그걸 막고 또 역전할 뻔도 했네요... 진짜 왜 하템을 안썻을까요...가스부족도 부족이겠지만... 차라리 아비터 2기를 덜 뽑고라도 하템 2기라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 듯 하네요... 아 말이 새내요.. 여튼 이렇고 3경기는... 도재욱이 뭘 잘못한거죠? 아 하나 있네요... 옵저버 정찰이 약간 늦은점... 뭐 정찰 하고 싶어도 쉽게 할 수 없게 했지만요... 도재욱이 테란전은 진짜 잘 한다고도 느끼게 되는 2,3경기였습니다... 이영호가 이렇게 강하니까 도재욱이 잘버텼다는 것 밖에 없네요...

따로 분석한 것은 뭐라 말로 묘사하기도 힘듭니다... 어떤 부분이 어떻고 이런 말을 하자면 오늘 다 쓸수 있을련지요...

이영호의 파훼?
VS저그전
이영호를 잠시라도 묶을 수만 있으면 됩니다... 이영호도 사람입니다... 그 대단한 이영호도 만약 양방향 뮤짤이면 못막겠죠...
이영호는 우선 첫 러시가 가장 무섭다고 보면 됩니다. 그 러시는 결국 막힐것이니까 별 영향이 없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기세나 모든 면에서 그 러시 하나 때문에 경기가 안풀리는거죠... 만약 저그가 오히려 병력을 약간 짜내서 그 병력의 진출 자체를 묶는다? 저그는 병력을 조금 무리해서 뽑았지만 이영호는 그 병력을 깨고 진출하기 위해선 병력을 더 모으거나 중후반을 도모해야 합니다. 그 사이 저그가 3가스는 기본이고 맵에 따라 4가스도 가능한 상황을 유도해 낼 수도 있습니다. 3가스로 중앙싸움의 힘을 유지하고 4가스로 끝내기... 물론 4가스로 이긴다는 확신조차 들 수 없게 할 지도 모르지만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과거 2햇전략입니다. 이영호는 초반도 힘들다. 중후반 운영이 상책이다? 그것은 역설적으로 2해처리 올인 전략이 먹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영호의 저그전은 앞마당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대부분이요... 안갈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2햇은 뮤탈도 빠르고 러커도 빠릅니다. 하지만 그 한번뿐이죠... 그런데 다전제라면? 2경기에 쓸 수 있고 1경기만 통해도 이영호는 2햇을 항상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한상봉 선수의 스타일이 이영호 선수에게 그나마 할만하다는 소리가 간혹 들리는 것이죠...

VS테란전
이건 그냥 초반아니면 자리싸움뿐입니다. 속도의 이영호? 테란전에선 드랍쉽의 이영호 입니다. 초반이야 뭐 정명훈 선수가 많이 증명했었고... 자리싸움은 이성은 선수가 한번 승리를 유도해낼 '뻔'한 적이 꽤 있었죠... 이영호선수의 드랍쉽은... 너무 필요한 곳에 정확히 갑니다. 그것을 중간 요격만 할 수 있다면... 2스타가 아닌 무난한 자리싸움중 레이스가 있는 것이 오히려 좋을 수도 있겠네요... 이영호는 드랍쉽이 빠르거나 위주니까요...

VS토스전
아직 토스전으로는 이영호를 이길 가능성은 보입니다. 왜냐고요? 이번 도재욱 전에 3:0승리기 때문입니다. 방심 같은것을 유도하자는 것이 아니라... 3경기 안에서는 아직 도재욱 선수는 토스의 모든것을 보여준 적이 없거든요. 거기다가 1경기는 너무 허무하게 끝났잖아요... 이영호를 잡는 토스전은 우선 2번째 멀티는 반드시 먼저 먹는 수순이고 다크가 견제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리버는 결국 병력으로 막힙니다. 하지만 다크는 약간이라도 빈틈이 있으면 어떤 형식으로든 피해를 줄 수 있죠... 스캔이 달리기 약간 전 타이밍... 그 순간을 약간이나마 읽어낼 수 있다면 다크가 이영호를 잡는 열쇠가 될 수도 있고요... 장기전 캐리어나 템플러... (진짜 오늘 2경기에 도재욱이 템플러만 썻어도 경기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토스전은 완전 검증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포스는 압도적이지만...

이영호의 최근 포스는 우선 팀에 영향이 큰 것같습니다. 우정호의 경기력... 고강민, 박찬수등등의 나머지 선수들이 제 역할을 다 해주는 상황... 예전처럼 자신이 하루 2승을 거둬야만 반드시 이기는 건 아니니까요...
팀 내에서도 이젠 다른 선수들을 믿고 '영호야 넌 개인리그에 집중해도 되겠어' 이 말이 나올 정도가 되니까요... 피로는 여전한것 같지만... 심리적인 피로는 저번 시즌에 비해 거의 없어졌다고 봐도 될 정도같아요...

김택용은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송병구는 총사령관으로 지휘했고요...
이제동은 그 시대에 폭군으로써 파괴를 했고요...
이영호는 최종병기로써의 모든 역할을 수행중입니다...
택뱅리쌍...
이 네글자와 선수들의 별명이...
왜 이렇게 들어맞는지...
스타2의 출시가 다가오는 시점에... 스타의 현 시대가 이렇게 화려함을 뒤로 하고 진짜...이영호가 '최종병기'로 끝나지는 않을지...
최종병기여...
마지막 그날을 최대한 늦추어라...
또다른 최종병기의 시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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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10/01/07 22:02
수정 아이콘
저의 시대를 위해? 응? 크크
이영호 화이팅~
10/01/07 22:03
수정 아이콘
지금 이영호를 잡을수 있는 변수가

한상봉선수라고 봅니다. 워낙 예측이 불가한 선수라.. 언제 쇼부를 볼지 모르는데다 요새 운영도 잘하니까요.

한상봉선수 넘고 이제동만나서 좌웅을 가리면 본좌자리가 열릴듯 합니다. 이영호와 이제동이 MSL 결승에서 만난다면..마치 파퀴야오와 마이웨더의 통합챔피언전같은 느낌이 될듯요.
자 !! 이제 임이최마호(?) 달려봐야죠^^
초보교사
10/01/07 22:09
수정 아이콘
도빠에 T1 빠 이지만..
오늘 이영호 선수의 경기는 잘한다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양대 우승 먹을 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한상봉 선수만 넘는다면...
Anti-MAGE
10/01/07 22:09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에서 굵직 굵직한 토스가 다 떨어진 지금... 이영호를 막을수 있는자는 지금 없다고 봐야죠..
Rush본좌
10/01/07 22:09
수정 아이콘
선수의 기대치 단계라는게 존재하는게 확실한것 같습니다.

어떤선수인지 궁금한 단계, 그 선수 스타일을 기대하는 단계, 어떻게 이기는지 궁금한 단계, 지는 모습이 궁금한 단계

이렇게... 2단계와 3단계 사이에 벽이 3단계와 4단계 사이에 벽이 있는것 같네요
간지미중년
10/01/07 22:09
수정 아이콘
아 요즘 정말 스타 재미있네요. 역시 본좌 떡밥 냄새가 날때가 스타가 제일 재미있어요. 본좌가 되려는 선수와 끌어내리려는 선수... 팬들도 두패로 갈려서 신경전이 치열하고 말이죠 크크크...
릴리러쉬
10/01/07 22:1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제동 선수라면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독기가 있는 선수라 절대 방심할수 없죠.
민죽이
10/01/07 22:28
수정 아이콘
근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제동선수보다는 김구현 선수가
이영호를 잡을 수 있을 가능성이 더 높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10/01/07 22:35
수정 아이콘
이영호 10월 1일이후 전적이 이렇다는군요.

총전적 : 38승 5패(88.4%)

VS 테란 12전 12승 0패 (100%)

VS 저그 24전 21승 3패 (87.5%)

VS 프로토스 7전 5승 2패 (71.4%)

토스전이 부진(?)한것 빼면 정말 요새 포스 압도적이군요.
앵콜요청금지
10/01/07 22:36
수정 아이콘
특정기간 승률로는 최연성이 최고일것 같은데 그에 범접할 기록을 세울수 있을것 같네요.
절대마신
10/01/07 22:43
수정 아이콘
특정기간 승률로는 이미 이영호선수가 최연성선수를 넘었습니다
만약 양대우승을 한다면 전무후무한 순간화력을 발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전제를 하면 승률이 떨어져야 하는데 더 오르다니...참 후덜덜
10/01/07 22:47
수정 아이콘
온겜결승이 이영호vs송병구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10/01/07 22:48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가 도재욱,송병구를 잡았는데.... 김구현선수는 좀....... 프로토스는 대적할 자가 거의 없다고 봅니다. 테본 두명이 잡혔는데..
절대마신
10/01/07 22:50
수정 아이콘
역시 S급 테란이 제대로 각성하면 정말 무시무시하군요...
아마 포스는 공격력보다는 수비력에서 느껴지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0/01/07 22: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승률은 다전이 많으면 그거로 피해받고, 다전이 적으면 적다고 피해받고 지금의 프로리그 중심과 과거의 개인리그 중심이라 물론 대단하지만 그거 하나로만 평가할수없다고 생각하지만....이 선수는 확실히 너무 강합니다;; 수년간 이어졌던 테란크래프트 때문일까요? 아니면 정말 이 선수가 그동안 군림했던 테란선배들의 모든것을 흡수한걸까요..당당하게 본좌후보에 선두섰으면 좋겠습니다.
잠시의 침체기동안 활약한 정명훈선수는 잊혀질정도로 "테란의 위대한 후계자는 다름아니라 바로 나다" 라고 말하는듯합니다...
완성형토스
10/01/07 22:57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다시 일어나주세요...
그레이브
10/01/07 22:57
수정 아이콘
Genius님// 단판제라면 모를까, 다전제의 테란전은 김구현선수보다 이영호 선수에게 손이 올라갑니다.
10/01/07 23:00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 팬이지만, 양대우승하면 누가 뭐라고해도
전 그냥 본좌로 인정하렵니다.
timedriver
10/01/07 23:06
수정 아이콘
도재욱선수도 3대떡으로 발린 마당에 김구현선수라고 마땅히 답이 있어보이진 않네요. 그나마 최근 기세오른 이영호를 꺽는 선수라면 그건 이제동선수겠죠. 스타리그에선 아쉽게 지긴 했으나, 2경기 모두 초반에 경기가 끝난터라... 뭔가 찝찝했던게 사실이죠.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영한선수와 진영화선수는 상당히 논외로 치시는데 제 생각엔 이 둘다 만만치 않아 보여서.. 변수가 있어보이기도 해요.
결론은 뭐.. 뚜껑이 열려봐야알겠죠.
도달자
10/01/07 23:13
수정 아이콘
역대 모든테란의 무기를 장착해서 나왔네요. 그런데 거기다 자체적으로 업그레이드도 되고 심리전도 되니...
정말 최종병기.. 누가 지었는지 환상이네요.
그런데 도재욱만 넘으면 양대우승이지 생각했는데 막상 넘고보니.. 한상봉이 보이네요.
저번 시즌 16강 리벤지인데..

이 한상봉선수가 이젠 잊혀진 강라인이라고는 감히 생각도 할수없네요.
그때는 그냥 단순히 뮤짤잘하는 양산형 저그로의 한계..보다 더 쇼부잘보는 저그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모습보면 후반운영이 예술이네요. 그때 그 한상봉이 맞나싶네요.

또 한상봉 넘으면 3.3도 봤는데 진영화,이영한이라고 못할까요.
롯데09우승
10/01/07 23:14
수정 아이콘
본좌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낸 마재윤도 양대우승은 못했습니다 (놀랄 만한 사실.. 결승에서 토스를 상대로 충격의 0:3 패배는 아무도 예상못했죠
이영호가 누구를 잡건 여하튼 양대우승한다면 역대 최강포스가 되겠죠.
이녜스타
10/01/07 23:24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를 보니 테테전 다전제해야 연승깨진다는 말도 못믿겠네요.....어떻게든 꾸역꾸역 이길거 같습니다. 이재호 선수가 떨어지는 바람에 테테전 다전제는 당분간 안나오겠지만.......
다다다닥
10/01/07 23:26
수정 아이콘
LastStage님// 전체적인 글의 흐름은 좋은데 .... <-- 줄임말 표현이 너무 많아서 읽는데 약간 불편한 점이 있네요 ^^;;
10/01/08 00:05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의 본좌론이 활성화 될때 저는 이제동 선수가 아발론 MSL에서 김윤환선수에게 4강에서 져서 탈락하는 것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이제동 선수의 본좌론을 인정하지 않았는데, 이영호 선수의 본좌론은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물론 아직 이영호 선수의 스타리그와 MSL의 우승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기기가 쉬워보이진 않네요. 정말 누군가 이영호 선수를 잡아낸다면 ( 이영호 선수를 셧아웃시켜버렷! ... ) 가히 3.3혁명에 비유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네요. 태풍저그 이영한 선수과 영화같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진영화 선수, 쇼부 한상봉선수와 A조와 B조의 선수들 ( 이제동, 김대엽, 진영수, 김구현 선수 ) 중 누군가가 결승서 이영호 선수와 멋진 경기를 할 수 있었음 좋겠네요. 그리고 이영호 선수를 꺾는 선수가 STX SOUL의 선수였으면 하는 작은 바램과 함께... ^^; ( EVER09 4강 잊지 않겠다...)
10/01/08 00:29
수정 아이콘
너무들 앞서가세요 ^^

솔직히 한상봉, 진영화정도 되는선수들이 무시당할정도는 결코 아니죠. 양대 쪽박의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찌으니와쭈너
10/01/08 00:53
수정 아이콘
저도 초롬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예전에 누가 마재윤 선수가 김택용 선수에게 질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까?

그 당시에는 많은 분들이 지금처럼 마재윤 선수의 양대 우승을 점쳤지만..결국 이루지 못했죠..

설레발은 한상봉, 진영화 or 이영한 이후에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절대마신
10/01/08 00:54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라면 능히 양대우승 가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단기간에 이룰수 있는 업적중에서는 으뜸이라고 할수 있겠죠
슬로슾
10/01/08 01:00
수정 아이콘
거의 눈앞에 까지 왔으니 이런말들이 나오는거죠. 상대가 상대이니 만큼...
그러나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결코 만만한 선수들이 아닙니다.
문턱에서 미끄러질지... 그대로 거머쥘지..
시대를 끝낼 본좌가 탄생할지...그저 택뱅리쌍의 한축으로 다시 주저앉고 말것인지..
현 스타판은 이영호의 행보에 초점이 맞춰져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습니다..
Why so serious?
10/01/08 01:28
수정 아이콘
최근 10전 9승1패 90%
최근 20전 17승3패 85%
최근 30전 26승4패 86.7%

이영호 선수 무적포스는 더욱 대단해질까요 한풀 꺾일까요;
동료동료열매
10/01/08 01: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MSL은 이제동보다 한상봉 -> 김구현 요콤로 이어질 경우 최대 고비일거 같구요.
스타리그는 이대로라면 사실상 우승이 확정적이지 않을까..생각합니다.
지금은양민
10/01/08 01:33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저번 1차 전성기시절에도 양대 우승할줄알았는데 예상외로 4강 8강에 머무르고, 꽤나 침체기가 있지않았나요?
물론 이번시기가 박카스우승후때 보다 더욱 포스가 있고 저도 양대 우승할 확률이 꽤 높다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설마 마재윤 선수가 김택용 선수에게 질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까? (2)
하루키
10/01/08 01:43
수정 아이콘
김구현선수 요새 물올라서 완전히 무시할건 못된다고봐요. 요새 대테란전 보니 택뱅보다 꿀릴거 없던데요. 그리고 진영화 이영한에게
질수도 있죠. 8강때도 송병구선수가 뮤탈에 압살당하는거 보고 진짜 보통내기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깜짝 결말이 나오고 그래야
보는사람도 재밌겠죠^^무결점의 테란vs도전자들 분위기네요. 누구하나 딸리는선수가 없어 쉽사리 예측이 힘들어서 더 보기 재밌는것 같습니다. 양대리그는요.
권보아
10/01/08 02:15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최고 전성기 짤방을 보니까

테란전 27승 11패 / 71%

저그전 14승 2패 / 87.5%

토스전 16승 3패 / 84.2% 군요

73전 57승 16패 / 78% 네요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09&idx=80665
바나나맛우유
10/01/08 04:27
수정 아이콘
폭풍같은 양대 결승~

하.지.만... 푸켓에 갔다온 진영화와 김구현이..

이런 결말도 재밌을 거 같긴 하네요 ^^
피바다저그
10/01/08 10:00
수정 아이콘
근데 양대 준우승정도가 쪽박인가요..
역시 대단한 선수이긴하네요.
아직 나이가 어리다는게 더무섭습니다. 그리고 인터뷰보니 마음가짐도 그렇고 얼마나 더 무서워질지...
캡틴호야
10/01/08 11:51
수정 아이콘
권보아님// 테막 최연성 선수 시절이군요.. 흐흐..

아.. 요즘 이영호 선수때문에 스타 보는 맛이 최고네요..
어느멋진날
10/01/08 15:46
수정 아이콘
승부의 세계에 100% 가 어딨겠나요. 승률로 보여지는 최근의 기세가 워낙 무시무시한 선수인데다가 다전제에서의 강력함도 보여주는 선수니 지금으론 누가봐도 가장 우승에 근접해 있는 선수일 뿐이지요. 저도 즐겁습니다. 이런 떡밥들과 논쟁들 마저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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