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01/02 12:55:06
Name 다음세기
Subject 원배럭 더블커맨더의 완성 이영호
스타리그를 2004년쯤 부터 봤는데....

이영호는.......
이영호 = 임요환의 컨트럴 + 이윤열의 센스 + 최연성의 포스 인거 같더군요



여기서 한가지 주목할것은 대전략가인 최연성의 원배럭 더블커맨더 빌드오더가

이영호를 만나면서 완벽해졌다는점



최연성의 원배럭 더블커맨더 빌드오더는 약2년간

저그 종족이 해결을 찾지 못했던 테란의 혁명적 빌드였는데

뮤짤및 디파일러의 활용이 나오면서 최연성이 초중반 뮤짤의 휘둘림 혹은 디파일러 이후중반이후를 버티지 못해 진 경우가 많았는데



이영호는 뮤짤에도 컨트럴로 극복 디파일러및 대규모 울트라의 총력전에서도

두부대 이상의 탱크부대를 적절히 운영해 줌으로써 어제 저그브레인과의 3경기에

압승을 거둠으로써

(물론 이영호 이전에도 대규모 탱크를 이용해 울트라를 파해 시키려는 경기는 이전에도 나왔습니다만
규모및 상대 저그의 닉네임을 봤을때...그리고 대규모 메카닉을 운용하는 이영호의 수준을 볼때....
이영호가 테란의 끝을 보여줬다 생각합니다.

상대는 저그 브레인의 6가스 울트라 목동체제였습니다..............)

최연성의 더블커맨드를 완성함과 동시에 테란의 마지막 세대 최종병기인 자신의 닉네임을

증명해줬네요.

최연성이 어제 경기를 봤다면 아마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을지도

'내가 가진 저그에 대한 전략및 마인드를 가장 잘 이해한 테란이 이영호다.' 하고 흐뭇해 했을지도
타팀을 떠나서 같은 테란 종족을 플레이 하는 동질감을 지닌 선수에게 느끼는 감정 뭐 그런거요 (명훈아 ㅜㅜ)





최연성은 물러났으나 그의 악보는 돌고 돌아 이영호를 통해 완성지어졌다는 느낌입니다.




이건 관련기사 링크
http://sports.media.daum.net/general/news/esports/breaking/view.html?cateid=1079&newsid=20100102111004215&p=poctan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영웅의물량
10/01/02 14:13
수정 아이콘
최종병기 그 자체죠.
지금은 이영호가 해내지 못하면 아무도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이영호는... 입스타를 뛰어넘은 경기를 보여줬어요 어제-_-;
10/01/02 15:53
수정 아이콘
완벽 그자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9683 사실 이영호 선수의 스타리그 대 김윤환전 3경기는 전혀 색다른 운영법은 아니었습니다. [19] 박영인4361 10/01/02 4361 0
39682 정말 테란의 멀티만 끊어내면 됩니까? 그렇다면 히럴은 어떻습니까? [46] 프리티카라승5855 10/01/02 5855 0
39680 원배럭 더블커맨더의 완성 이영호 [2] 다음세기5989 10/01/02 5989 0
39679 오늘의 프로리그-웅진vsCJ/Estrovs화승 [182] SKY923890 10/01/02 3890 0
39678 다수 탱크를 최종 방어선으로 사용한 경기는 이영호 선수가 처음이 아닙니다. [38] pullbbang6932 10/01/02 6932 2
39677 스타크래프트2에 대해서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19] 물의 정령 운디3812 10/01/02 3812 0
39675 '반대로대왕' 이영호. 수비하다 공격하는 테란이 공격하다 수비하는 테란으로.. [15] 툴카스5090 10/01/02 5090 0
39674 이영호 vs 김윤환 EVER 09 4강 리뷰 [18] becker6354 10/01/02 6354 5
39673 테란 문명의 궁극의 발달, 저그의 최종 진화론에 대하여 [20] Thanatos.OIOF7I7503 10/01/02 7503 6
39672 오늘 이영호의 3경기.. [25] 오즈의마법사5672 10/01/02 5672 0
39671 100102 기록으로 보는 경기 - 프로리그 12주차 1경기 [6] 별비4057 10/01/02 4057 0
39670 곰TV MSL 시즌4의 리플레이를 바라며.... [5] 럭스4610 10/01/02 4610 0
39668 이영호의 결승진출. 그리고 KT 롤스터. [22] SKY926087 10/01/01 6087 0
39667 EVER 2009 스타리그 4강 A조 이영호vs김윤환(3) [396] SKY928102 10/01/01 8102 0
39666 EVER 2009 스타리그 4강 A조 이영호vs김윤환(2) [737] SKY928910 10/01/01 8910 3
39665 올해에는 올드스타들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10] 불멸의황제4695 10/01/01 4695 0
39664 EVER 2009 스타리그 4강 A조 이영호vs김윤환 [281] SKY925841 10/01/01 5841 0
39663 김윤환 선수가 이영호 선수를 이길 수 있을까? [54] 블랙독8698 10/01/01 8698 2
39662 Rush본좌의 지난명경기 Review [12/29 신한은행 프로리그 4주차 삼성 대 CJ 허영무대 김정우 매치포인트] [6] Rush본좌4817 10/01/01 4817 0
39661 마재윤 최고의 경기 [24] 리콜한방9446 10/01/01 9446 1
39659 100101 기록으로 보는 경기 - EVER 스타리그 2009 4강 A조 : 이영호 VS 김윤환 [20] 별비4883 10/01/01 4883 0
39658 Nate 2009 MBC게임 스타리그 8강 1회차(2) [120] SKY925753 09/12/31 5753 0
39657 Nate 2009 MBC게임 스타리그 8강 1회차 [248] SKY925545 09/12/31 554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