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01/01 04:39:56
Name Rush본좌
Subject Rush본좌의 지난명경기 Review [12/29 신한은행 프로리그 4주차 삼성 대 CJ 허영무대 김정우 매치포인트]
안녕하십니까? Rush 본좌입니다.

우선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새해인사 먼저 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번 리뷰를 마치고 미니맵의 표시가 잘 안보인다고 하셔서 ㅠㅠ 좀 사이즈를 크게 해봤습니다!!
원래는 1주일에 한개씩 하려고 했으나 ㅠ 여건상 그게 잘 안되어서 시간이 좀 걸렸네요 ㅠㅠ


자 이번에도 저만의 경기해석으로 다시 하겠습니다. 시작해 볼까요?


경기 시작했습니다.


7시 허영무선수 1시 김정우선수 입니다. 초반은 아주 무난하게 흘러갑니다




다만 다른것이 있다면 김정우 선수가 최근 트렌드인 9오버풀이 아닌 드론을 숨기면서 12앞마당을 가져갔다는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덕분에 허영무 선수도 바로 선넥서스 이후 포지가 아닌 게이트를 가져가는 플레이를 합니다






김정우 선수도 무난하게 3해처리를 5시에 가져갑니다.





허영무선수는 스타게이트를 짓고 커세어 공업을 돌립니다. 그리고 이후 테크트리는 로보틱스와 아둔이 있는데 아둔을 선택합니다.









김정우 선수는 앞선 송병구선수와의 경기처럼 저글링 난입을 위해 먼저 저글링 한기를 넣어본다음 저글링 난입을 시도 합니다.







결국 저글링 한기만 난입에 성공을 합니다. 하지만 성과는 허영무선수가 아둔테크라는 사실을 얻어냅니다.






그리고 김정우 선수는 무난하게 5해처리 히드라 체제로 넘어갑니다. 대신에 커세어 공업을 돌리는 것과 아둔테크라는 사실을 바탕으로 오버로드 속업을 해주면서 뮤탈을 생략하고 히드라 물량에 집중을 합니다.








한편 허영무선수는 저글링 난입에 의한 피해를 전혀 받지 않고 게이트를 차근히 늘리면서 안정적으로 커세어를 모으는데 이 광경을 스커지로 모두 정찰하게 됩니다.








템플러아카이브가 완성되고 나서 다템과 커세어가 동시에 출격을 하게 되는데 마치 예전 김택용선수의 비수류를 보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치 예상이나 한듯 김정우선수는 커세어다크에 대한 전략을 완벽히 방비합니다.







그리고 위의 두번째 그림의 미니맵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센터병력이 상대의 미네랄 멀티를 견제하기 위해 떠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커세어 다수와 다크템플러를 쓴 프로토스, 당연히 이 시점에서는 기본 병력이 부족할 수 밖에는 없죠!!





뒤늦게 본진에 게이트가 올라가고 시간을 벌기위해 다크 2기를 다시 한번 사용해 보지만 완벽한! 방어에 틈을 찾지를 못합니다.









드디어 하이템플러가 갖춰진 프로토스 병력은 센터로 진출할 수 있는 힘을 갖추게 됩니다. 허영무선수의 주력병력이 센터로 나가는 것을 저글링으로 보자마자 미니맵에서 보시는것 처럼 바로 미네랄 멀티를 압박하던 병력을 후퇴시킵니다.


  P. S: 여기서 저는 김정우 선수의 판단이 조금은 아쉽다고 생각이 듭니다. 토스의 주병력이 빠지는것을 봤으면 한번더 언덕에 있던 히드라병력들을 가지고 미네랄 멀티쪽으로 압박을 가했더라면, 그래서 시간을 더 벌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허영무선수 용케도 커세어로 상대의 조그마한 허점을 찾아내서 오버로드를 사냥합니다. 제가 미니맵에서 표시한것 처럼 김정우 선수의 주병력들이 커세어를 쫓아 갑니다.





뭐 제가 저번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꺼지만 경기마다 하나씩 그 선수의 승리의 결정적 키포인트를 말씀드릴껍니다.
실력은 앞선 글에... 제가 부끄럽지만 적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번에는 언급을 안하겠습니다 ㅠ

어쩃든... 경기로 돌아와서 허영무 선수의 경기 승리의 키포인트 병력움직임이 나오는데요 커세어를 쫓아서 히드라가 움직이는 틈을타 5시로 허영무 선수의 주병력이 움직입니다. 허허벌판 아무것도 없던 5시 멀티에 빨간불이 켜지게 되구요 미니맵에서 보시는것 처럼 급한 나머지 김정우 선수는 모든 병력을 회군합니다. 덕분에 커세어는 본진과 앞마당에 있던 오버로드를 다 털어 버리게 됩니다.  




제가 위 두번쨰 사진 미니맵에 동그라미 쳐져있던 다크 2마리가 오버로드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김정우 선수의 본진과 앞마당으로 난입하여 막대한 피해를 주게 됩니다.








하지만 김정우 선수는 이미 5시 전투에 정신이 쏠려있는 나머지 앞마당 드론을 다 털리고 본진드론을 재빨리 빼지만 다크템플러에 의해 스파이어는 파괴가 됩니다. 여기서 또 허영무 선수의 센스가 발휘가 되는데요 순식간에 다크 2기를 나누면서 또 추가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토스의 5시병력을 막아내긴 하지만 본진과 앞마당에서의 피해 때문에 역러쉬는 엄두도 못내는 김정우선수, 허영무선수는 미네랄멀티를 아주 안정적으로 가져가게 되고, 히드라계열의 유닛에게 쥐약이라고 볼 수 있는 드라군 템플러체제로 체제전환도 부드럽게 하였습니다.





러커를 추가하여 미네랄 멀티 언덕 쪽에 자리를 잡는 김정우 선수








옵저버가 추가된 프로토스의 주병력의 러쉬를 정면으로 맞습니다. 하지만 히드라로 재빨리 옵저버를 잡아주면서 한타이밍 시간을 벌긴 법니다.






언덕에서 저항이 심하자 허영무 선수는 5시로 공격루트를 바꾸는데요, 여기서 허영무 선수의 판단에 조금은 의아해 했습니다. 김정우선수가 중앙 언덕으로 들어오지 않자 재빨리 5시 언덕에 수비태세를 갖추는데요, 어차피 언덕으로 들어갈 것이라면 당연히 훨씬 넓은 언덕에서 싸우는것이 병력이 많은 프로토스에게는 당연히 유리합니다. 보시면 허영무선수의 드라군과 질럿들이 김정우 선수의 에그 센스에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병력상으로 비교해 볼까요?? 그냥 중앙 싸움이였으면 상대도 안되는 병력 규모입니다. 러커 2기에 히드라 저글링 약 2부대 반가량 허영무선수는 질럿 드라군 하이템플러 2~3부대 상대가 안되는 싸움이지만 허영무선수의 아쉬운판단과 김정우 선수의 센스가 겹치면서 먼저 올라갔던 질럿들이 다 녹으면서 김정우선수가 한시름 놓게 됩니다.



좀더 수월하게 경기를 끝낼수 있었던 허영무 선수입장에서는 아쉬운 상황이구요, 그틈을 놓치치 않고 김정우 선수가 미니맵에 동그라미가 그려진것처럼 허영무선수의 11시멀티를 향해 달려갑니다.





하지만 질럿 상당수와 캐논이 이미 배치되어있는 허영무선수, 안전하게 막아냅니다.






드디어 미네랄멀티의 탄력을 받아 게이트는 폭팔적으로 늘어남과 동시에 5시를 공격했던 잔여 병력과 본진에 있던 병력을 합쳐서 다시 김정우 선수의 언덕을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전 정말 김정우 선수가 대단하다고 느꼇고 왜 토스전 9연승을 달렸는지 여기서 알 수가 있었습니다. 김정우 선수의 병력운용에 대해 혀를 내두르게 되는데요, 김정우 선수가 여기까지 생각하고 했는지 아니면 본능인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안나오더군요.
허영무선수의 유닛조합을 보시면 드라군이 중심이 된 병력 구성입니다.
왜일까요??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김정우 선수는 언덕에서 진을 치고 수비를 하고 있습니다. 허영무선수는 얼른 공격을 해서 끝내고싶은데 그러기엔 당연히 질럿보다는 드라군이 훨씬 효율이 좋죠. 그래서 허영무선수는 언덕 방어를 뚫기 위해 드라군 다수를 보유했는데, 문제는 드라군도 가스를 먹는 유닛이라는 점이죠. 아직 11시멀티가 활성화 되기이전, 즉 2가스 체제라는 얘기인데 이미 이전에 커세어, 다크템플러 등으로 가스소모를 많이했던 허영무선수 템플러와 드라군 다수를 동시에 갖출만한 가스는 확보가 되지 않는다는점 입니다.
화면에는 잘 안나오지만 드라군숫자가 거의 두부대 정도 되었습니다. 다시 바꿔말하면 '템플러에 쏟을 가스도 드라군에 투자한' 것이겠지요. 김정우 선수는 이런 토스의 상황을 너무나도 잘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드라군에 약한 히드라를 줄이는 대신 미네랄 멀티를 바탕으로 한 다수해처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저글링과 히드라에 들어갈 가스도 러커에 모두 투자하면서 쓸때 없는 자원소모를 정말 최소한으로 했다는 점입니다.
제가 여기부분은 해설을 들었는데 이점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해주시더군요.자꾸 옵저버 얘기를 하셧는데, 어차피 드라군이 두부대 가까이 되면 스컬지를 통한 옵저버 테러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구요 스컬지, 히드라에 들어갈 가스를 모조리 러커에 투자하면서 병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냅니다. 그리고 다수 저글링을 바탕으로 질럿들을 먼저 녹이고 남은 드라군은 퇴각하게 만드는 정말 자원대비 유닛효율을 최대한으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쓸때없는 히드라나 스컬지 생산보다는 가스를 아껴 러커를 최대한 뽑아 질럿을 줄이고 템플러가 적은 드라군 조합은 저글링으로 끝을낸다..'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아마추어 저그에 불과한 저로써는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밑에 사진을 보시죠. 첫싸움 입니다.



결국 첫싸움 끝에 언덕 대치 상황까지는 만들지만 완벽하게 밀어내지 못한 허영무 선수,





미니맵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추가병력을 통해서 다시 밀어내려고 하지만 두번째 사진을 보시면 제가 위에서 언급한 병력구도로 질럿을 빠르게 녹이면서 두번째싸움에서도 언덕을 사수하는데 성공합니다.







결국 하이브 완성까지 꿋꿋이 버틴 김정우 선수, 6시 견제병력을 보낼정도의 여유까지 갖게 됩니다.






허영무선수는 6시 견제병력을 정리함과 동시에 미니맵 동그라미 쳐진곳을 보시면 6시에 곧바로 멀티를 가져가면서 5시를 '또' 다시 압박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대로 당하고 있을 김정우선수가 아니죠. 11시에 저글링한기를 던져보고 캐논과 템플러가 있으니까 미네랄 멀티를 공격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는 김정우선수는 5시를, 허영무 선수는 미네랄 멀티를 지키지만 누가 이익일까요??






5시 공격을 가면서 이미 6시에 넥서스를 소환하고 있었던 허영무선수가 당연히 이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 병력을 소진한 김정우 선수는 6시를 견제할 병력이 없는것이죠. 결국 12시를 따라서 가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이미 주병력 싸움에서 상대가 안되는 김정우선수, 12시를 돌리기 위한 시간을 벌기위해 드랍을 선택합니다만 아랑곳 하지 않고 아칸을 포함한 소수질럿으로 12시를 가뿐히 견제해 줍니다.






12시까지 완전히 씨를 말린 허영무 선수는 리버를 동반한 한방병력으로 상대에게 압박을 가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이대로 가면 러쉬가 올 것같은 김정우 선수는, 무리한 드랍을 시도 하는데요 6시에 저글링 몇기를 내주고 바로 본진으로 드랍을 시도합니다만 셔틀리버에 깔끔하게 정리가 되고 맙니다.


미니맵을 보시면 김정우 선수의 주병력이 난전을 위해 허영무선수의 미네랄멀티 언덕쪽으로 움직입니다.





하지만 주병력에게 병력움직임을 들키면서 깔끔하게 정리가 됩니다.




바람앞에 등불이 되고만 12시멀티는 정리당하고 틈을 노린 김정우 선수의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담은 드랍은 리버와 생산병력에 정리를 당합니다.








이제 아무것도 할 것이 없는 김정우 선수는 최후의 병력을 이끌고 센터로 나갑니다만 역시 궤멸당하면서 gg선언을 합니다.







이번 경기를 키포인트를 다시 돌이켜 보자면 허영무선수의 초반 병력움직임이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크 2기가 드론을 20기 넘께 썰었으니 말이죠... 하지만 이후 김정우 선수의 토스 병력움직임과 병력조합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보여준 3차례의 멋진 수비는 같은 저그유저로 하여금 경악을 금치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초반에 너무 기울어져있던 승부를 뒤집기에는 허영무 선수가 틈을 보이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프로게이머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생산력도 아니고 컨트롤도 아닌것 같습니다. 바로 '상황에 대한 너무나도 빠른 이해' 가 아닌가 싶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힘드네요..ㅠ

이영호대 김윤환 경기끝나고 또 써야할지도 모르겠네요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음속의빛
10/01/01 08:32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경기를 보지 않았지만, 본듯한 기분이 드는군요.
SigurRos
10/01/01 08:49
수정 아이콘
허..허느님!! 찬양하라
10/01/01 12:47
수정 아이콘
중간에 저글링 히드라에 들어갈 가스를 러커에 모두 투자하였다는게 무슨말인가요?
저글링은 원래 가스가 안들고 히드라는 러커만들려면 당연히 뽑아야하는데;;
저글링 - 러커 체제를 선택한것이 탁월했다는 말씀이신가요?;
Rush본좌
10/01/01 13:52
수정 아이콘
웩님// 아 히드라는 러커를 생산할 숫자만큼만 뽑았다는 뜻입니다. 해석상의 혼돈이 있으셧던것 같은데 히드라 러커체제가 아닌 저글링 럴커를 선택한것이 탁월한 선택이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임이최마율~
10/01/01 14:32
수정 아이콘
잘 보고 갑니다...
오랜만에 허느님 모드 발동한 경기였네요....
양산형젤나가
10/01/01 18:27
수정 아이콘
허영무대 김정우 보고 CJ가 이겼네 하고 티비껐었는데 이럴수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9683 사실 이영호 선수의 스타리그 대 김윤환전 3경기는 전혀 색다른 운영법은 아니었습니다. [19] 박영인4362 10/01/02 4362 0
39682 정말 테란의 멀티만 끊어내면 됩니까? 그렇다면 히럴은 어떻습니까? [46] 프리티카라승5856 10/01/02 5856 0
39680 원배럭 더블커맨더의 완성 이영호 [2] 다음세기5989 10/01/02 5989 0
39679 오늘의 프로리그-웅진vsCJ/Estrovs화승 [182] SKY923891 10/01/02 3891 0
39678 다수 탱크를 최종 방어선으로 사용한 경기는 이영호 선수가 처음이 아닙니다. [38] pullbbang6933 10/01/02 6933 2
39677 스타크래프트2에 대해서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19] 물의 정령 운디3813 10/01/02 3813 0
39675 '반대로대왕' 이영호. 수비하다 공격하는 테란이 공격하다 수비하는 테란으로.. [15] 툴카스5090 10/01/02 5090 0
39674 이영호 vs 김윤환 EVER 09 4강 리뷰 [18] becker6355 10/01/02 6355 5
39673 테란 문명의 궁극의 발달, 저그의 최종 진화론에 대하여 [20] Thanatos.OIOF7I7504 10/01/02 7504 6
39672 오늘 이영호의 3경기.. [25] 오즈의마법사5672 10/01/02 5672 0
39671 100102 기록으로 보는 경기 - 프로리그 12주차 1경기 [6] 별비4058 10/01/02 4058 0
39670 곰TV MSL 시즌4의 리플레이를 바라며.... [5] 럭스4611 10/01/02 4611 0
39668 이영호의 결승진출. 그리고 KT 롤스터. [22] SKY926088 10/01/01 6088 0
39667 EVER 2009 스타리그 4강 A조 이영호vs김윤환(3) [396] SKY928103 10/01/01 8103 0
39666 EVER 2009 스타리그 4강 A조 이영호vs김윤환(2) [737] SKY928911 10/01/01 8911 3
39665 올해에는 올드스타들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10] 불멸의황제4696 10/01/01 4696 0
39664 EVER 2009 스타리그 4강 A조 이영호vs김윤환 [281] SKY925842 10/01/01 5842 0
39663 김윤환 선수가 이영호 선수를 이길 수 있을까? [54] 블랙독8699 10/01/01 8699 2
39662 Rush본좌의 지난명경기 Review [12/29 신한은행 프로리그 4주차 삼성 대 CJ 허영무대 김정우 매치포인트] [6] Rush본좌4818 10/01/01 4818 0
39661 마재윤 최고의 경기 [24] 리콜한방9447 10/01/01 9447 1
39659 100101 기록으로 보는 경기 - EVER 스타리그 2009 4강 A조 : 이영호 VS 김윤환 [20] 별비4883 10/01/01 4883 0
39658 Nate 2009 MBC게임 스타리그 8강 1회차(2) [120] SKY925754 09/12/31 5754 0
39657 Nate 2009 MBC게임 스타리그 8강 1회차 [248] SKY925546 09/12/31 554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