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12/27 00:35:46
Name 완성형폭풍저
Subject 이영호선수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스타계의 가장 뜨거운 화두 본좌론.
지금까지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본좌가 되기 위해선 2가지가 필요했습니다.
첫 번째가 실력이고, 두 번째가 환경입니다.
실력이 없다면, 당연히 그 선수는 본좌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누구와 붙어도 이길 수 있는 실력. 그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누구와 붙어도 이길 실력이 있다 해도, 또 다른 경쟁자들과 붙을 환경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시간낭비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본좌는 하늘이 낳는다는 말도 있는 것 같습니다.)

본좌론이 본격적으로 불거졌던 마재윤 선수 시대로 돌아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의 본좌는 없을 것이라 했습니다.
영원히 패배하지 않을 것 같던 최연성 선수가 박성준 선수에게 연달아 무너지며 박성준 선수가 박본좌라 불리었고,
테란으로 조용호 선수를 꺾고 개인전 팀전 가리지 않고 승리를 하며, 10번 우승하고 종족을 바꾸겠다는 말을 하였을 때도,
많은 팬들은 비웃기보다 프로토스로 바꾸어서 프로토스의 빛이 되어주길 바라기까지 했지만 결국 쓰러졌습니다.
더 이상의 본좌는 상향평준화 되어 있는 스타계에서 영원히 나오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느닷없이 등장한 선수가 바로 마본좌, 마재윤 선수입니다.
선대의 강력한 스타들에 비해 데뷔 초부터 유명했던 것도 아니었는데, 소리 소문없이 ktf를 올킬.
누구의 주목도 받지 않은 우주배 msl에서 최연성 조용호선수를 박살내고 올라온 영웅 박정석 선수를 상대로 우승.
그 후 결승에서 조용호 선수에게 패배하였지만 최연성 선수와의 5연전을 전승으로 압도하며 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습니다.
이때 쯤으로 기억합니다. 슬슬 본좌론이 각종 게시판에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이 커리어도 안되는 선수가
게다가 조용호라는 천적도 있는 선수가 무슨 본좌냐고 반대 의견을 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다음 리그에서 조용호선수에게 2:0으로 승리하며 강민선수를 상대로 우승을 하였고 여전히 커뮤니티는 시끄러웠습니다.
최연성 선수는 무너졌지만 검증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었죠.
그러자 때마침 생겨난 슈퍼파이트라는 곳에서 마재윤을 여러 본좌급 테란들과 다전제를 시켰고 마재윤선수는 모조리 승리.
모든 사람들이 마재윤을 이겨줄 것이라 기대했던, 팀리그에서 저그왕국 소울을 상대로 예고 올킬을 했던 강민선수를 압살.
4번째 결승전에서 심소명선수를 상대로 우승하자, 결승 상대로 부족하다는 이유와 온게임넷에서의 본선진출 경험이 없다는이유로
본좌등극은 다시 다음 리그로..
msl에선 저그를 죽이기 위해 안티저그맵을 양산.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란들을 이기며 결승안착. 같은 기간 온게임넷에서도 결승..
(백미는 1주일 동안 벌어졌던 진영수, 변형태 선수들을 상대로했던 5전제였죠.)
여기서 마침내 온게임넷도 정복하며 본좌에 등극합니다.
아주 드라마틱한 일정이었죠.

최근 가장 본좌에 가까운(지금 이순간도) 이제동선수역시 마재윤 선수와 비슷했다고 보입니다.
닥치고 승리하며 우승, 우승, 우승...
하지만 아직 유력한 후보일뿐 본좌가 되지 못한 가장 큰 이유. 즉 마재윤선수와의 차이점은 단 한가지.
바로 주어진 상황에서 한발씩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아레나 결승에서 박지수선수를 상대로 우승했다면, 예전에 이미 본좌가 되었을 것입니다.
지난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3연패가 아니라 도택명 중 한명을 상대로 승리, 그리고 에결에서의 승리를 하였다면
조금 늦었지만 현재의 본좌로서 리택뱅과 다른 선수들을 상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기회들은 김택용선수에게도 있었죠. 바로 박성균선수에게 패했던 결승이 그것입니다.

이제 그 기회가 이영호선수에게 왔습니다.
양대 우승을 한다해도 이제동이라는 거대한 산이 있고 프로토스라는 장애물이 있어 본좌 등극이 어려울지 모를 상황에서
온게임넷에서 이제동선수에게 2연승하며 첫번째 단추는 잘 꿰메었습니다.
이제 프로토스의 차례입니다. 온게임넷에서 밀고 있는 육룡의 후예 진영화선수와 대테란전 괴수 도재욱 선수.
도재욱 선수는 이미 msl 8강에서 만날 것이 예정되어 있고, 진영화 선수가 결승에 진출해준다면 이영호선수에겐 최고의 기회입니다.
이 두 선수를 잡고 우승을 한다면 아무리 택뱅이 버티고 있다해도 대플토전의 검증은 어느정도 해결될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이제동선수가 남아있습니다. 2연전밖에 안되었고 2번째는 날카로운 빌드였기때문에 저를 포함한 많은 팬분들은
납득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msl에서 이제동 선수가 결승까지 올라온다면 결승무대에서 리쌍록이 펼쳐지게 됩니다.
이영호선수가 정녕 본좌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양대 결승에 진출하고, 천운이 따라 결승상대가 강자들(이제동선수 등)이 된다면..
우승하자마자 엄청난 평가를 받을 아주 좋은 기회가 왔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자신의 길을 자신의 힘으로 모든 장애물들을 부셔버리고 나아가는 것뿐입니다.

당신의 크기를 모든 팬들에게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ush본좌
09/12/27 00:39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는 특히 위너스리그와 맞물려 있어서 더욱 기회라고 볼수 있습니다. 기회는 왔을때 놓치지 않아야 하는것이 정상이죠
09/12/27 00:40
수정 아이콘
(백미는 1주일동안 벌어졌던 진영수, 전상욱 선수들을 상대로했던 5전제였죠.)
이부분 전상욱 선수가아니라 변형태선수아닌가요?
ace_creat
09/12/27 00:40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에겐 자기 포스를 제대로 각인시켜줄만한 절호의 기회가 왔군요! 개인적으로 msl에서 제동선수와의 결승전을 무지무지기대합니다!
절대마신
09/12/27 00:43
수정 아이콘
아 또 철지난 본좌론인가요
09/12/27 00:43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이번 양대우승을 하게된다면 이스포츠 역사상 두번째의 영광을 차지하겠지만 본좌는... 글쎄요.
커리어상으로 이제동선수에게 밀리고 있으니... 그래도 응원은 해야겠지요. 갈망하던 두번째 우승. 그리고 양대 우승.
이영호 선수의 1위 탈환(케스파 랭킹)이 눈에 보일랑 말랑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이영호 선수의 포스는 최연성의 아래가 아님을 인정할 것 같습니다.
도재욱선수를 이기고 4강 그리고 결승 앞으로 천천히 신중하게 넘어가길 바랍니다. 본좌보다도 전 택뱅리쌍의 수장을 기원합니다. -0-
제시카와치토
09/12/27 00:45
수정 아이콘
위너스리그 하면 또 이제동 선수라 위너스리그가 정말 기대되는군요
09/12/27 00:48
수정 아이콘
본좌라... 애초에 이영호 선수는 본좌와 너무 멀어져 있죠. 될 필요도 없구요.
09/12/27 00:48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와는 8강 3판2선승제였고 변형태선수와 5판3선승제였습니다.
09/12/27 00:49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이영호선수가 양대우승하면 WP랭킹도 1위를 먹을지도.. .덜덜
아리아
09/12/27 00:49
수정 아이콘
중간에 전상욱->변형태 수정 부탁드려요
이마로
09/12/27 00:53
수정 아이콘
이제 본좌론으로 피지알을 불태울차례로군요
우선은 올라나 갑시다..결승
09/12/27 00:56
수정 아이콘
본좌론같은건 일단 양대우승 하고나서 얘기해도 늦지않다고 보네요.

아무튼 언젠간 만났어야할 테란전 s급중 하나인 도재욱선수를 만났는데 꼭 이겼으면 하네요.
수요일
09/12/27 01:00
수정 아이콘
영호선수 팬으로서 그놈의 본좌 안했으면 좋겠네요. 그냥 임이최를 잇는 테란만 되어주길..
릴리러쉬
09/12/27 01:00
수정 아이콘
좋은 기회인건 맞네요.온게임넷쪽 송병구 선수가 떨어진건 굉장히 아쉽지만요.
절대마신
09/12/27 01:0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영호 선수는 본좌와 너무 멀어져 있죠. 될 필요도 없구요(2)
그리고 현재 추세로는 택리쌍의 커리어가 본좌들을 곧 넘어서버릴겁니다. 본좌는 이제 없어요.
현재는 4명의 영웅들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기세가 올랐다 내려왔다를 반복하는 택뱅리쌍시대입니다...
현대판 4대천왕시대죠
denselit
09/12/27 01:01
수정 아이콘
본좌가 아니어도 좋으니 이영호 선수에게 3.3 직전의 마재윤 선수의 향수를 느낄 수만 있다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박진호
09/12/27 01:04
수정 아이콘
우승 세 번은 더하고 오셔야.
최강견신 성제
09/12/27 01:11
수정 아이콘
StarT님// 신한은행 시즌3 8강전은 박영민선수와의 경기였고, 16강이 전상욱선수와의 경기였죠
이녜스타
09/12/27 01:12
수정 아이콘
본좌론이 식상하기는 하지만 미래를 속단할수가 있나요? 나올수도 있고 안나올수도 있는거죠. 택리쌍중에 나올수도 있는거고 전혀 다른 선수가 될수도 있는거고......
아 그리고 본문중에 강민선수가 한 예고 올킬은 한승엽,박상익,변은종으로 알고 있습니다.3저그는 아니죠.
절대마신
09/12/27 01:22
수정 아이콘
택뱅리쌍은 될수가 없습니다. 순간적인 기세로 잠시 치고 나가는것 같아도 결국 나머지 선수들이 분발해서 수준을 맞춰주니까 말이죠
4명의 선수가 돌아가면서 기세가 올라가는거에 불과한겁니다.. 그 주기적인 기세만 보고 냄비처럼 본좌론이 끓었다 식었다를 반복하는거구요
택뱅리쌍은 현대판 4대천왕입니다. 절대로 쉽게 몰락할 선수들이 아니죠.

그리고 아예 다른선수를 본좌로 만들려고 한다면 그 선수가 4회~5회우승까지 쌓이기 전에 무난히 스타2입니다
하이브
09/12/27 01:23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본좌가 되려면 이제동선수의 커리어를 넘어서야 겠죠. 본좌는 현존최강이어야 하는데, 현존최강의 선수가 동시대의 라이벌보다 기록이 뒤진다면 말이 되지 않으니까요.

저역시 본좌론은 무의미하고, 리쌍택뱅의 신 4대천왕의 시대가 스타판 끝날 때까지 계속될 것 같습니다.
그냥 제가 응원하는 이제동선수가 커리어면에서는 가장 앞서가길 바랄 뿐...
도달자
09/12/27 01:24
수정 아이콘
전상욱은 프링글스4강아니였나요?
아리아
09/12/27 01:28
수정 아이콘
도달자님// 맞습니다
마인에달리는
09/12/27 01:30
수정 아이콘
이렇든 저렇든 상대를 이길 때 포스는 정말 대단합~
09/12/27 01:32
수정 아이콘
택뱅리쌍중 뱅과 리(영호)는 3회우승부터 찍고 그 다음에 본좌설레발이 나와야겠죠.
그전에 우승횟수라도 리(제동)과 택에 얼추 비슷하게 맞아가면 좋을텐데...아 송뱅구...
절대마신
09/12/27 01:33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가 본좌가 되려면 이제동선수를 넘어야 하니 5회우승은 해야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이제동이나 김택용선수가 우승 한 두개씩 추가해버리면 또 5회우승 의미가 없어져버리죠.

그런식으로 돌아가면서 커리어를 쌓다 보면 본좌들 커리어를 넘어설게 분명합니다. 마재윤선수는 4회우승, 최연성선수는 5회우승입니다.
그냥 현 4대천왕인 택뱅리쌍 선수들 자체가 대단한겁니다. 네 선수들은 스타판의 산소같은 존재들입니다.
없는 본좌를 억지로 만들 필요는 없는겁니다
09/12/27 01:33
수정 아이콘
본좌 시작인가요...... 흠 글쎄요~ 팬이 봐도 본좌는 아직 멀었다고 보는데....
수요일님 말씀처럼 그냥 본좌말고 임이최를 잇는 멋진 테란선수가 되면 안되나요..?
장세척
09/12/27 01:36
수정 아이콘
분란조장글이네요.. 자삭하심이 어떠실지
스웨트
09/12/27 01:40
수정 아이콘
본좌론 필요없습니다. 꼼빠로서는 그냥 당장 우승하는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다레니안
09/12/27 01:41
수정 아이콘
본좌따윈 아웃오브 안중이고..

이제동선수처럼 1년간 최강의 자리를 군림했음 하네요
로보트킹
09/12/27 01:41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 팬이라 항상 조마조마해가면서 경기를 보았었는데 그당시 최연성선수 무적포스일때 최연성선수팬들은 어떤 기분으로 경기를 봤을까 궁금했었습니다
박정석선수 때문에 kt를 응원했고 자연스레 이영호선수를 응원하기 시작했는데
요즘 이영호선수 경기볼때 기분이 최연성선수 응원했던 팬분들의 기분과 조금은 비슷할까요 흐흐
졸린쿠키
09/12/27 01:47
수정 아이콘
장세척님// 다음본좌후보가 누군지 누가 본좌가 될지는 많은이들에 관심사고 스타판 최대의 떡밥이고 즐거움입니다.
재미 없으면 안보면 그만입니다.
차세대 본좌탄생에 대해 설레발치는거 자체를 잼있어 하는 많은사람들이 있는데 뜸금없이 자삭이라니요
고양이털때문
09/12/27 01:47
수정 아이콘
본좌론에 회의적인 분들이 엄청 많네요..
지금은 본좌의 "비읍"도 못 꺼낼 이영호지만..
글쓴분이 말씀하신 양대우승(온겜우승, 엠겜에서 도재욱-이제동 꺽고 우승) +
프로리그 2R까지 다승왕/승률왕, 3R 위너스리그 닥치고 올킬
까지 나와준다면 싫든 좋은 본좌론으로 시끄러울 것이 분명하고,
그 상황은 매우 재미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우승횟수는 3회로 이제동선수 보다 아래지만..
완성형폭풍저
09/12/27 01:49
수정 아이콘
ZerGaa님// 아리아님// start님//
수정했습니다.

절대마신님//
철은 지났지만.. 시끌시끌 축제분위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
그리고 본좌의 기준이 예전 본좌의 캐리어라고 생각하진않습니다. 단지 당대 호적수가 없고, 그 결과 캐리어가 따라온다면..
그래서 그 시대를 평정한다면 그가 곧 본좌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현재 이제동선수에 비해 너무나도 뒤쳐져 있지만 프로리그 2년연속 다승왕에, 현재도 다승선두.
게다가 대테란전 연승 신기록이자 특정종족전 연승 신기록 작성중. 3종족전 연승기록 모두 12연승 이상.
여기에 양대우승까지 곁들인다면.. 최소한 본좌후보로서는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녜스타님//
저그왕국 소울이라 착각했네요. 수정하겠습니다.

쪼은님// 사실 양대우승이 힘들어 보여서 설레발이라도 쳐봤습니다.
양대우승을 기다렸다간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말이죠. ㅠ_ㅠ
권보아
09/12/27 01:53
수정 아이콘
이제동 때도 그랬지만

이영호 선수역시 본좌가 될필요는 없죠
야광팬돌이
09/12/27 01:59
수정 아이콘
지금 영호선수 게임하는거보면,
작년 말 제동선수가 부진을 털어내고 위너스리그 휩쓸때 분위기보다 더 좋아보이네요.
전 올해 중반까지 제동vs영호 하면 제동이가 아직은 우위에있다 라고 말해왔지만,
요즘은 또 다르네요. 위너스 kt vs 화승하면 영호선수 선봉올킬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택뱅리쌍에서 김택용,이제동선수의 커리어,포스가 항상 빛났지만,
이번엔 이영호선수가 커리어,포스를 따라가고 더 나아가 엎치락뒤치락하면 더 재미있는 구도가 형성될거같네요~
09/12/27 02:02
수정 아이콘
고양이털때문에못살겠님// 일단 그렇게 해놓은 다음에야 시끌시끌 논쟁이 시작되면 재밌겠죠;;
가정법으로 얘기한다면야 어느선수든 본좌가 될수 있는건 다 마찬가지입니다.
09/12/27 02:15
수정 아이콘
불란글이라고 말씀하시니 뜬금없네요
지금 이영호선수가 본좌다 이런말도 아니고 양대 우승하면 본좌가 될 수 있는 상황이 주어진다라고 말씀하신건데
현재 기세는 그 누구보다 세구요
09/12/27 02:37
수정 아이콘
Passion님// 본좌론 떡밥 자체가 요즘은 누구누구가 본좌다, 아니다보다는
본좌론이 스타판에 필요하다, 아니다 라는 개념에서 접근하는 경우가 워낙 많아서 그런 댓글이 달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전보다 확실히 많이 다들 초연해지신 것 같네요. 흐흐.
본좌자리 이런거 필요없죠. 그냥 우승 많이 하면 장땡입니다.
오가사카
09/12/27 03:05
수정 아이콘
뱅리가 건재한데 본좌론은 택도없지요
Go_TheMarine
09/12/27 03:06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커리어는 본좌론에 필요한건지는 동의하지않지만..
이영호선수가 양대리그 동시우승해서 당대최강이다 라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최강게이머 중 한명이지만.. 타이틀이 필요하긴 하죠.
박카스 이후로 우승타이틀이 없으니..
영웅의물량
09/12/27 04:22
수정 아이콘
절대마신님// 장세척님// 남이 정성들여 쓴 글을 성의없는 댓글 한줄로 평가절하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싫네요.

이영호 선수는 위너스와 맞물린 양대리그 결승급 경기들을 잘 치뤄야겠죠.
그때까지 포스 유지하길 바랍니다.

다음주만 해도 방송사더비, 온게임넷 4강, MSL 8강
이렇게 3일 연속으로 하게 되는데.. 이건 뭐.. 이윤열도 마재윤도 아니고 허허-_-;
오토모빌굿
09/12/27 04:29
수정 아이콘
절대마신님//장세척님// 꽤 공들여 쓰신 글에 생각없는 댓글이네요. 글에 누구를 비하한 흔적도 보이지 않고 그저 이영호선수에게 기회가 왔다는 글입니다.

댓글을 달 때에는 생각을 한번 하고 다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제 생각에도 본좌니까 커리어가 따라오는거지 커리어가 있으니 본좌는 아닌것 같네요.
라이크
09/12/27 06:54
수정 아이콘
택리쌍이 존재하는한 본좌는 없습니다. 라이벌을 완전히 압도해야하는데 그게 안되죠
툴카스
09/12/27 08:54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팬이지만 본좌론은 하지 맙시다.
택뱅리쌍 라이벌 구도로 계속 가는게 재미있어요. 팬덤도 분위기 훈훈해지고,,
본좌론 이야기 나오면 팬덤 분위기가 험악해집니다. 정말 본좌론은 독이예요. 이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안됩니다.
BoSs_YiRuMa
09/12/27 09:39
수정 아이콘
이제 영호 팬분들도 1~2년전의 제동 팬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끼게 되지 않으실런지요..
TheMilKyWay
09/12/27 09:41
수정 아이콘
툴카스님// 다른 이야기는 이해하는데 본좌론이 이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안되는건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오히려 이런 본좌론이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요소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본좌의 안티가 되는 사람은 저녀석 언제 지냐.. 감정으로 보고.. 본좌의 팬인 사람은 대체 저녀석 어디까지 갈까? 라는 심정으로 보게 되죠. 일반인들도 보통은 본좌의 경기에 관심을 갖고 보게 되구요. 해외축구만 해도 호날두냐 메시냐 카카냐로 매번 싸워대고(울나라 네티즌 뿐만 아니라 외국도..) 덕분에 축구 인기에 더 도움되죠. 월드컵만 해도 이 선수들 빠지냐 아니냐가 전 세계의 초미의 관심사 였으니까요. 농구도 절대 본좌가 있던 조던 시절에 NBA는 최고 인기였죠. 골프만 해도 절대 본좌 타이거 우즈가 있으니 사람들의 관심도 엄청나고.. 양용은도 타이거 우즈를 꺾었기에 유명해 진거죠. 본좌론은 E스포츠의 흥행과 발전에 도움 된다고 봅니다.
툴카스
09/12/27 10:03
수정 아이콘
TheMilKyWay님// 일반론으로 본다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택뱅리쌍 팬들이 이스포트 팬덤의 사각형 지지대를 팽팽하게 구축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으로 본다면, 본좌론은 정말로 독이 되는거 같습니다. 수정하자면, 본좌론은 '현재 상황에서는' 이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NarabOayO
09/12/27 10:30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양대리그를 접수하고도 6개월 안에는 본좌가 되진 못합니다. 택뱅리쌍때문이 아니라, 이제동 선수 때문에요.
본좌론은 자고로, 이미 최강자 칭호를 받는 선수가 또 다시 우승을 하는 상황에 나와야 할 소리가 맞죠.

만약 이제동 선수를 결승에서 3:0으로 꺽는다면, 이 시기에 가장 잘하는 프로게이머라고 해도 손색은 없겠네요.
현재는 4강, 8강밖에 가지 못한 상황이기도 하구요.(게다가 김윤환, 도재욱 상대, 둘다 잡으려고 덤비면 다 떨어질 위험성도 보이네요)

물론, 이영호 선수의 최근 기세가 엄청나게 무서운 것은 사실입니다. 토스전이 많이 없고, 또 하필이면 토스랑 붙어도
송병구, 도재욱 같은 선수들이랑만 붙어서 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저그전, 테란전이 말할것도 없는 수준이며,
토스전은 상성종족전임을 감안하면, 이영호 선수의 최근 기세는 이제동 선수 이상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현재 최강자라 불리긴 어렵죠. 최근OSL 2회 연속으로 우승했고, 현재 MSL8강 진행중인 이제동 선수가 있는데요.
Karin2002
09/12/27 10:50
수정 아이콘
양대 동시 우승은 본좌 마재윤도 못하던 겁니다. 양대 동시우승하면 여러분이 좋든 싫든 이영호는 2007년이래로 가장 본좌에 가까운 게이머로 평가받을 것입니다.
내일은
09/12/27 10:52
수정 아이콘
일단 3회 우승부터 한 다음에...
졸린쿠키
09/12/27 10:54
수정 아이콘
툴카스님// 아무리 생각해도 본좌론이 독이된다는 표현은 이해하기 힘드네요..
어느 스포츠 분야도 당대 최강자를 논하는건 팬들의 즐거움중 하나인데...
그냥 자기가 재미 없으면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즐기는 사람한테까지 찬물끼얹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제가 볼땐 이스포츠 발전에 가장도움이 되는게 본좌론 아닐까 합니다.
그것자체로 재미고 스토리거든요..

예를 하나 들어보자면 이만기 강호동 시절에 씨름은 정말 잼있었습니다.
나름 본좌도 있었고 스토리도 있었구요..
하지만 지금은 왜 망했을까요?
다 필요없고 '재미'가 없어서 망했습니다.

본좌론은 스타판에 '재미'와 '스토리'를 생산해주는 훌륭한 양념입니다.
그래서 이런글도 자주 나오는거고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읽고 있는거지요.
슬로슾
09/12/27 11:22
수정 아이콘
본좌론에 기분 상하신 분들이 많은것 같네요...
하지만 어쩌죠? 최근 6~12개월 동안 스타판에 관심이 멀어지던 저를 요즈음 끌어당기는건
이런 본좌론이란 걸... 전 이글 매우 재밌게 읽었습니다. 스타좀 안보고 있었는데.. 영호선수 근황은 좀 봐야겠습니다.^^
자신이 싫다해서 독이라고까지 표현할 필욘 없겠죠.. 저 또한 본좌론이 스타판의 재미보장의 만병통치약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매우.. 즐기는 한 패러다임이죠..
09/12/27 11:30
수정 아이콘
뭐 본좌론이야 늘 재밌는 떡밥이지만, 언급하기엔 너무 이르긴 하죠... 양대우승은 한참 설레발이고, 일단 우승이라도 하나 해놔야-_-;
마빠이
09/12/27 12:25
수정 아이콘
이선수 저선수 택뱅리쌍 번갈아 가면서 본좌론 운운 하는 분들이 보이네요...
그러다 양대 우승 못하고 높은곳에서 지는 모습이라도 모이면 바로 본좌는
물건너 갔네요 전혀 이런소릴 들을 이유가없는데 이렇게 할분들이 눈에 너무 선해서 ;;
가만있는 이영호 선수를 또 이렇게 최강의 테란으로 한걸음 한걸음 건너가는
선수한태 또다른 선수가 치고올라오면 이영호선수는 버리고 또 다른선수
본좌론 하로가겠죠
모두가 인정해야 하는 본좌론이 결국은 다른이는 인정하지않는 그들만의 리그가
되고 있다는것이 아이러니 하군요
스카이하이
09/12/27 12:28
수정 아이콘
저도 이영호선수가 마재윤선수의 뒤를 잇길 바라는 사람이지만, 아직은 설레발인것 같구요. 양대리그 우승한담에 말해도 안늦을것 같습니다. 괜히 팬들이 먼저 설레발을 치면 항상 한끝차이로 떨어지더군요. 김택용,이제동선수처럼요;; 그냥 응원만 하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아고니스
09/12/27 12:28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에게는 아직 먼얘기..
이제는 그포스에 커리어를 척척 쌓아나아간다면 모르겠습니다.
개념은?
09/12/27 12:30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도재욱 선수 잡고싶으면 송병구선수한테 연습 부탁좀 해야할듯 싶어요.
김택용선수는 도재욱 선수와 같은팀이라 연습안해줄께 100% 이고..

우정호선수도 잘하긴 하지만 확실히 송병구 클레스가 더 뛰어난건 사실이니까요
절대마신
09/12/27 12:50
수정 아이콘
이건 마치 김광현, 봉중근, 윤석민 세명을 갖고 순간기세가 올라가는 사람에게 옮겨다니며 본좌론 붙였다 떼었가 하는거와 다를바가 없네요
이러다가 다승왕, 방어율, 탈삼진 타이틀중 하나 놓치면 '아아 본좌는 물건너 갔네요~' 이런 식?
현실은 세 선수가 그냥 돌아가면서 기세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 뿐인데
09/12/27 13:09
수정 아이콘
절대마신님// 기세가 올라가는 선수에게 무언가를 기대하는 것이 잘못된 걸까요?
09/12/27 15:06
수정 아이콘
본좌론논쟁은 스타판의 흥행을 위해서 꼭 필요한것이라봅니다
좋은글이네요
완성형토스
09/12/27 15:31
수정 아이콘
적어도 우승3번은 해야되지 않나요?? 곰티비클래식을 제외한다고 하면 이제동선수 양대리그 우승 4회 , 김택용 3회, 이영호 1회.............................본좌론 운운하기엔 한참멀은듯...
졸린쿠키
09/12/27 15:51
수정 아이콘
절대마신님// 기세가 올라가는 선수에게 무언가를 기대하는 것이 잘못된 걸까요?(2)
절대마신
09/12/27 16:19
수정 아이콘
실존하지도 않은 허상을 쫒는 중생들이 몇몇 보이는데 빨리 오리지널 본좌님이 부활하시길 바랄 뿐입니다
The Pretender
09/12/27 16:59
수정 아이콘
절대마신님// 님께서 마재윤선수의 부활을 바라듯이, 어떤 사람은 이영호 선수, 어떤 사람은 이제동 선수, 또 어떤 사람은 다른 선수를
응원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 실존하고 있는건 마재윤 선수의 이름뿐인 "본좌" 가 아니라, 최근 대단한 승률을 자랑하는 리쌍의 이름입니다.
장군보살
09/12/27 19:05
수정 아이콘
본좌론이 얼마나 재미있는데요. 분명한건 누군가의 본좌로드를 지켜보는것을 스타판의 가장 큰 재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는겁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승리했을때는 환호하고 패배했을때는 같이 슬퍼해주고 아쉬워해주고.. 이런 아기자기한 맛을 좋아하는 분도 있지만, 역시 남자라면.. 절대최강의 1인자 게이머의 탄생과 그의 길을 지켜보는것이 즐거움인 사람도 있습니다.
라이트 유저는 잘모르겠지만.. 스타커뮤니티를 쥐고있는 하드유저나 골수팬들은 거의 다 본좌로드를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스타판 보면서 제일 재미있게 봤던 때가 2006년 마재윤의 본좌로드입니다. 그 재미를 잘 몰랐는데 확실히 절대 지지않을것같은 독보적인 1인자의 시대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이영호 선수는 프로토스전을 많이 가져야합니다. 프로토스 상대로 압도적인 승률만 낼수 있다면 그에게 본좌 등극을 주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테란전,저그전 하는만큼만 토스전에서 성적을 낸다면.. 이건 뭐.. 스타크 최종병기죠.
모십사
09/12/27 23:21
수정 아이콘
분란글이라기보다는 과거의 향수에 젖은 글이라고 봐야죠.
테란의 황제가 누구냐 라는 논쟁이 일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테란의 황제가 누구냐라고 말해보자라고 하면 "뭔소리??" 라는 대답을 들을 것입니다.
본좌론는 과거일 뿐입니다.
위에 몇몇 분들이 말씀하셨듯 현재는 그냥 택뱅리쌍의 시대입니다. 그들 중에 '지금 현재' 누가 잘하고 있냐는 것에 대한 논쟁이 있을 뿐이죠.
4명중에서 본좌가 누구냐 라고 물으신다면 뭐 .. 그냥 웃지요^^
NarabOayO
09/12/28 03:57
수정 아이콘
문득 느끼는 것이지만,
택뱅리쌍 모두가 4~5우승씩 해준다면, 유일하게 본좌4명이 군림했던 시기로 기억될수도 있겠네요.
이제동(4회), 김택용(3회) 선수보다, 송병구(1회), 이영호(1회) 선수들의 분발이 중요하겠군요.

지금이야 택뱅리쌍이 각축전을 벌이는 것 같지만, 타 선수들이 부진하고 이제동 선수가 우승 한두회만 더 한다면,
커리어본좌인 이윤열 선수(6회 우승)와 비등하게 되니, 나중에라도 1인자로 인정받을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제동 선수가 4회 우승에다가 김택용 선수는 올해는 개인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이제동 선수가 MSL을 먹고
다음 리그 중 하나만 더 먹어주면, 김택용 선수 전성기에 같이 활약하고, 2009이후에는 치고 올라가니 본좌라 해도 손색이 없으리라
봅니다. 이영호 선수는 3회 우승까지는 본좌논란이 생기기엔 이르다고 보네요. 프로리그 최강자들은 늘 많았으니까요.
(허나, 프로리그에서 너무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3회 정도만 우승해도 이제동 선수가 부진하다면 또 모르겠죠)
이제동 선수에게 안타까운 측면은, 김택용 본좌론을 막은 것도 자신이고 이영호 본좌론을 막고 있는 것도 자신인데,
정작 자신도 김택용, 이영호 선수때문에 본좌에 오르지 못하네요. 커리어가 중요하니 만큼, 쌓아나갔으면 합니다.
(이영호 선수는 92년생밖에 되지 않아 3년 이상 활약한다고 보면, 끝까지 발목을 잡을 것 같기는 합니다.)
09/12/28 09:20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본좌는 무조건 양대동시우승을 해야되냐고 반문하시는데 그게 아니라..
포스의 공백기가 있으니까 그걸 매꾸려면 양대동시우승정도는 해야된다는거죠. (본좌를 목표로 삼았을때)
최연성 마재윤의 경우를 보시면 양대우승은 못했지만 몇시즌 연속우승 + 연속결승으로 포스를 이어왔잖아요. 하지만 이제동선수와 이영호선수는 그런게 없었고 즉 중간에 포스의 공백기가 있었으므로 본좌소리 들으려면 양대동시우승같은 대박건을 내야 한다는거죠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9630 MSL은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73] 28세백수9024 09/12/27 9024 4
39629 NATE MSL 2009 8강 대진 및 경기일정 [39] CrazY_BoY6519 09/12/27 6519 0
39628 오늘의 프로리그-STXvsSKT/하이트vsKT(3) [161] SKY924629 09/12/27 4629 0
39627 오늘의 프로리그-STXvsSKT/하이트vsKT(2) [247] SKY924476 09/12/27 4476 0
39626 오늘의 프로리그-STXvsSKT/하이트vsKT [349] SKY925000 09/12/27 5000 0
39625 주영달이 보여준 4드론의 감동 [11] 라구요6728 09/12/27 6728 1
39624 091227 기록으로 보는 경기 - 프로리그 11주차 2경기 [8] 별비4331 09/12/27 4331 0
39623 이영호선수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69] 완성형폭풍저7703 09/12/27 7703 1
39622 크크크....'도'에게 필요한 세가지 [43] 다음세기5896 09/12/26 5896 0
39621 Nate배 MSL 이번에 맵 정말 잘 만든것 같네요. [77] 엔뚜루6638 09/12/26 6638 2
39619 Nate 2009 MBC게임 스타리그 16강 4회차(4) [268] SKY925840 09/12/26 5840 1
39618 Nate 2009 MBC게임 스타리그 16강 4회차(3) [248] SKY924201 09/12/26 4201 0
39617 Nate 2009 MBC게임 스타리그 16강 4회차(2) [257] SKY924205 09/12/26 4205 1
39616 OSL이 재미 없으셧다고 하시는분들께 드리는 말씀. [96] BoSs_YiRuMa5910 09/12/26 5910 1
39615 홍진호선수 이영호 선수 그리고 설레임..(이영호선수응원글) [19] 승리의기쁨이4299 09/12/26 4299 0
39614 Nate 2009 MBC게임 스타리그 16강 4회차 [250] SKY924405 09/12/26 4405 0
39613 스타리그란... [8] 이마로3911 09/12/26 3911 0
39612 오늘의 프로리그-CJvs화승/MBCgamevs삼성(2) [112] SKY923886 09/12/26 3886 0
39611 어제 8강 후 얘기하고픈 2가지 - 전략, 뽕을 뽑다 [36] 빵pro점쟁이5224 09/12/26 5224 4
39610 오늘의 프로리그-CJvs화승/MBCgamevs삼성 [278] SKY924495 09/12/26 4495 0
39609 통일성과 이중성 - 이영호선수와 이제동 선수 경기를 보고. [27] 후크의바람5718 09/12/26 5718 0
39606 경기의 재미는 경기 시간과 비례한다? [45] Flocke5609 09/12/26 5609 2
39605 좌절과 극복..그 무한한 반복..Stork를 생각하며..(스압주의) [17] 임이최마율~5769 09/12/26 5769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