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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10 13:03:01
Name 노력, 내 유일
Subject 박세정선수 인투더레인(임성춘선수)이후에 보는 최고의 한방러쉬였습니다.
이젠 어제 일임에도 그때의 흥분이 아직까지 가라앉지가 않네요.
게임 게시판에 세정선수에 관한 글이 올라오지 않을까 했을 정도로 좋은 경기였는데 올리시는 분이 없기에
제가 올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훌륭한 경기는 널리 알려서 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구요.

꽤 시간이 흐르긴 했지만 인투더레인 임성춘선수가 한창 활약했던 겜큐때부터 봐왔던 팬으로서
그의 한방러쉬는 뭐랄까 토스의 로망이랄까 그런 느낌이 들었고 팬이 아님에도 경기를 보면서 열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토스가 저그이기기는 참 힘들었고 한방러쉬도 저그들이 잘 막아내게 되면서 사그라들었죠.
그래서인지 가끔씩 토스들이 꾹참고 모은 한방을 터뜨릴때 희열이 십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것처럼 시원한가 봅니다.

어떤 분이 댓글에서 임성춘해설이 이 경기를 해설했더라면 울었을지도 모르겠다고 하신걸 봤는데 동감이 가더군요.
지옥의 연탄밭이 토스앞에 펼쳐질때의 압박감은 보는 입장에서도 암담한데 경기하는 선수입장에서는 몇 배 더할 겁니다.
하물며 그것을 요즘에 토스 제일 잘 잡는다는 김명운선수가 하고있으니 경기보면서 박세정 진짜 안됐다 참 잘했는데 저렇게
잘하고도 토스는 지는구나 김명운급의 저그를 잡으려면 대체 토스는 얼마나 잘해야할까 하면서 봤거든요.

몇번의 뚫기시도가 좌절되고 안되겠다 싶었는지 전 병력을 6시쪽으로 돌릴때는 불쌍하기까지 할 지경이었습니다.
그쪽도 좁은 입구와 저그의 감시로 인해서 좌절됐을 때는 졌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멀티미루고 병력을
모아서 연탄밭 뚫고 밀고나왔을때는 정말 지켜보는 제가 몸에 전율이 일더군요.
그리고 자원이 무척 고팠을 텐데도 바로 멀티하지않고 명운선수 본진에 더 쥐어짜서 한방러쉬 간것은 최고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뚫고 나왔지만 멀티하면서 시간 조금만 더 끌었다면 저그의 무시무시한 회전력으로 되살아나서 결국엔 질거라고 봤거든요.
그 순간에 밀고들어가는 것이 승리할수있는 유일한 타이밍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것을 놓치지않고 한방러쉬로 밀어붙여서
김명운선수가 회복할수있는 시간을 안주는 플레이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본진에 한방러쉬올때 왜 악마의 심시티가 안되있냐고 하는 의견도 봤는데 그건 그만큼 김명운선수가 조이기라인에 사활을 걸었던것도 있고
또 그만큼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박세정선수도 인터뷰에서 무척 불리했다고 말할 만큼 반대편인 김명운선수는 그만큼
자신이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아마 그 철벽 조이기를 뚫을 것과 또 조이기를 뚫고나서 멀티하지 않고 한방으로 밀어붙이는 것 두가지 다 김명운선수의 판단범위 밖에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탤런트 박광현씨가 그러더군요. 30분이 대개 안되는 스타경기가 영화 한편 만큼의 감동을 준다고요.
어제 제가 그랬습니다. 박세정선수의 투혼의 한방러쉬를 보고 안구가 정화되는 감동과 더불어 이제 오래전 이야기가 되버린 인투더레인의
한방러쉬까지 생각나면서 추억에 젖게 되더군요.
감동과 추억이 있는 좋은 경기를 선물한 박세정선수와 김명운선수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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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0 13:06
수정 아이콘
박세정 만세~!! 멋졌습니다~짝!짝!짝!
09/12/10 13:07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진 경기였죠. 박세정 선수 개인적으로도 훗날에 기억에 남을 경기일겁니다.
이 경기를 계기로 승승장구하는 플토로 거듭나길 기대해봅니다.
닥터페퍼
09/12/10 13:15
수정 아이콘
박세정선수 어제의 한방은 참으로 멋졌지만 조금은 더 가다듬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어제의 그 뚝심과 의지를 떠올린다면 그것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클래식 프로토스의 재림을 기대합니다-
마음속의빛
09/12/10 13:19
수정 아이콘
닥터페퍼님//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박세정 선수 인터뷰에서도 언급되었듯 본인 스스로 준비를 더 해왔는데
생각보다 손이 안 움직였다고 하더군요. 이번 경기를 기회로 더욱 가다듬고 비상하겠죠!!
김영대
09/12/10 13:21
수정 아이콘
선수는 경기로 팬을 얻고 말을 하는 것 같아요.
그냥 이것저것 떠벌떠벌 보다는 이렇게 경기력으로..
어제는 정말 멋졌습니다. 두고두고 회자될 듯 싶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나 멋진 경기 해놓고도 바로 탈락해 버리면 안 되겠죠?
09/12/10 13:40
수정 아이콘
투혼!
09/12/10 14:04
수정 아이콘
어제 박세정선수가 한방으로 뚫어내고 본진으로 올라가려는 순간
한방으로 다리를 건너고 그 앞마당을 깨는 순간까지
유닛카운트가 그다지 변하지 않는 거 같던데요... -_-a

이거는 왜 그런 겁니까?
얼핏 보기에 자원에 문제가 있었던 것도 아닌 거 같고...
해처리 숫자도 그렇게까지 딸려보이지 않았던 거 같고...
아직 생산 시설에 크게 피해를 입어서 무언가를 몸 뽑는 상황도 아니었구요...

해처리에서 계속 생산했는데 나오는 족족 잡혀버렸다?인가요?
어제 라이브로 보고 다시보기로 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혹시 잘 알고 계신분 알려주세요. ㅠ_ㅠ 죄송합니다. 질게도 아닌데...
제시카와치토
09/12/10 14:05
수정 아이콘
30분이 안되는 스타 한게임이 영화 한편 정도의 감동을 준다라.. 참 와닿는 말이네요.
율본좌
09/12/10 14:36
수정 아이콘
토스유저들이 토스를 하게되는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토스의 매력..
swflying
09/12/10 14:42
수정 아이콘
MC ONX님// 온게임넷 인구카운트는 예약된 인구수를 보여주는 게아니고
현재 나와있는 유닛만 합산한 겁니다. 따라서 병력을 잃고나서 병력을 찍었더라도
인구수는 변함이없죠. 에그를 깨고 나와야만 인구수에 포함이되는데, 이미 진격이 된 상태고
그후에 조금씩나온건 모이지않고 다 죽을 수밖에없습니다.
오늘부터나는
09/12/10 14:47
수정 아이콘
어제 혼자 재방보면서 '임성춘 해설의 한방러시가 생각나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 팬들 생각은 비슷한가 봅니다. 한빛배 OSL 김갑용 선수와의 레가시오브차 경기가 생각나는 줄다리기 한방러시였습니다. 토스의 로망을 일깨워주는.. 멋진 경기였네요.
Ms. Anscombe
09/12/10 14:55
수정 아이콘
MC ONX님// 일단 김명운 선수는 박세정 선수가 그렇게까지 지독하게 한 방으로 밀 줄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다리 쪽에서 밀린 후 3시 멀티를 견제하는 저글링 움직임이 보이는데, 멀티만 막으면 결국엔 이긴다고 생각했겠죠. 그와 동시에 올린게 11시쪽이었으니..

다리 쪽에서 대치하는 동안 김명운 선수가 자원 상황에서 결코 앞선 것은 아니었습니다. 11쪽 앞마당 해처리엔 드론이 그리 많이 붙은 것도 아니었고, 병력 뽑아내서 막느라 바빴습니다. 게다가 상대의 리버-템플러 조합에 그리 효율성에서 앞선 전투를 해 주지도 못했죠. 즉, 보기보다 '우월한 자원력을 바탕으로 한 회전력 승부'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초반 다크 견제나 23분경의 스톰 학살 등도 있었고..

다리 쪽에서 물러난 후 김명운 선수가 택한 건 자원 확보 후 물량이 아닌 테크였죠.. 디파일러와 차후 울트라까지 생각합니다.(아마 다리를 돌파한 후, 적당히 대치하면서 3시만 늦추면 된다고 생각한 듯 합니다) 그런데 다크 스웜이 리버에 별 힘을 쓰지 못하고 너무 쉽게 본진쪽까지 쓸려버렸죠. 그리고 11시쪽 해처리는 해처리만 있을 뿐 드론은 하나도 붙지 않은 상태.. 박세정 선수 역시 마지막 한 방이었지만, 김명운 선수도 물량을 마구 쏟아낼만한 상황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본진 테크 건물 다 깨진 후엔 이미 복구 불능 상태가 된 거죠.. 저글링도 뽑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으니.. 박세정 선수가 앞마당만 먹고 나온 한방이라면 또 다르겠지만, 하나의 멀티가 더 있었기 때문에 한 방으로 계속 밀고 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되짚어 생각하면 유일한 하나의 멀티를 집요하게 공략해주지 못한 게 아쉽지만, 중간에 질럿과 리버를 통해 잘 방어를 해 내는 모습을 보이죠. 박세정 선수가 잘했습니다.
Ms. Anscombe
09/12/10 15:01
수정 아이콘
박세정 선수가 가장 좋았던 건 '조합'이 흔들리지 않았고, 덩어리를 꾸준히 유지해주었다는 것입니다. 리버 2기가 늘 대동했고, 소수 아칸, 드래군, 추가 질럿까지, 여기서 하나라도 조합이 흐트러지면 인구수고 나발이고 한 번에 쓸릴 수 있었는데, 그 조합이 무너지지 않은 채 상대 본진까지 파고들었습니다.

특히 소수의 커세어 때문에 스커지로 옵저버 잡을 생각을 아예 못하게 만드는 플레이도 훌륭했죠.. 어려운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결과입니다.
DavidVilla
09/12/10 15:27
수정 아이콘
러커밭 거의 다 뚫어냈지만 여전히 불리한 상황, 게다가 왼쪽 사이드에서 5러커가 변태되고 있었기에 혼자서 '빨리 나가~ 나가라고~~ 지금 나가야돼~'를 계속해서 외쳤습니다.
하지만 결국 5러커가 모두 버로우되고 저그의 충원 병력까지 왔기 때문에 '에휴~ 결국 졌다'라는 생각에 한숨을 내쉬려는 찰나 또다시 드라군이 추가되어 결국 러커밭 정리하고 센터로 치고 나가는 모습에.. 정말 감동 무지하게 받았습니다.

최고의 선수를 꺾은 박세정! 정말 감사합니다!
미네랄배달
09/12/10 15:41
수정 아이콘
정말 투혼이란 맵의 이름에 걸맞는 멋진 경기였습니다.
홍승식
09/12/10 16:05
수정 아이콘
박세정 선수가 가장 잘 한 것중 하나가 드라군 숫자를 유지해 준 것이었습니다.
계속 뚫기를 시도할 때에도 드라군만 남으면 빠졌다가 다시 조합해서 나왔죠.
빌드타임이 빠른 질럿만 충원해서 계속 뚫기를 시도하니까 러커는 계속 줄어들고,
김명운 선수는 러커 충원하는 것만도 급급했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대치상황을 유지했고 조금만 시간이 더 지났으면 러커에 스웜쳐지면서 그대로 말라죽었을 겁니다.
박세정 선수가 너무 잘한거죠.

역시나 드라군,러커,탱크는 소중히 지켜줘야 합니다.
Why so serious?
09/12/10 17:12
수정 아이콘
박세정 선수 상대전적에서 밀렸지만 잘해줘서 보기 좋았습니다~
다만 김명운 선수가 10분대 후반 즈음 병력충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이 의문이었습니다.
당시 미네랄이 3자리수를 갈 정도로.. 미네랄 부족이라 보긴 어렵다고 보고.. 울트라리스크도 한마리 안나오고..
뭐지? 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막판에 집중력이 흐트러진건지..
cutiekaras
09/12/10 17:21
수정 아이콘
진짜 어제 잘했더군요 물량도 잘뽑았고
09/12/10 18:12
수정 아이콘
박세정 선수 병력이 다리 건너서 상대 본진을 향하는 순간 몸에 소름이 돋더군요.. 정말 오랜만에 멋진 플토 대 저그전 멋진 경기 본것 같습니다.
NarabOayO
09/12/10 19:57
수정 아이콘
하이브 체제가 완성된 시점에서, 계속 러커와 히드라를 만들게 하니까 저그가 조합을 완성시지키 못하네요.
박세정선수가 타이밍을 제대로 알고 약점을 찌른듯 하네요
ROKZeaLoT
09/12/10 20:25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김명운선수가 비수류를 예상하고 심시티를 이용한 빠른하이브를 포기한후 정통 5해처리로 가닥을 잡은것 까진 좋았는데, 레어유닛에 너무 집착한듯 싶습니다. 슈퍼저글링과 다크스웜이 좀더 빠르게 전장으로 투입됐더라면 충분히 울트라를 뽑을수 있는 시간을 벌수 있었는데 말이죠.
물론 별로 크지 않았던 틈을 기어코 비집고 나오는데 성공한 박세정선수의 집념 역시 돋보였던 멋진 경기였습니다.
09/12/10 23:52
수정 아이콘
김명운선수가 옵저버 테러를 전혀 안해준게 명경기로 되었네요... 미네랄 가스 1200씩 있었을때 뮤탈 뽑아줬으면
커세어도 얼마 없어서 리버,템플러 솎아줬을텐데
지니-_-V
09/12/10 23:54
수정 아이콘
박세정선수 칭찬하고싶은게 한방전투전에 커세어 리버인척 보여주고 견제가는건 실상다크한마리가 견제간것. 다크가 보이게 드론을 썬다던가 많이 한건아닌데 12시 멀티의 드론을 한타이밍뺀것. 그리고 다크 한마리가 그쪽에서 시간끌때 2리버로 6시멀티를 가져간건 진짜 잘한점이였습니다. 어제 물량은 절대 앞마당만 먹고 나올수있는 물량이 아니였거든요.

여튼 어제 경기는 보면서 짜릿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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