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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5 01:32
쓰리펀치(이영호,우정호,박찬수)의 09-10시즌 전적이 21승 3패더군요... KT의 지금 무적함대 페이스가 얼마나 갈지는 알 수 없지만, 꼼빠로서 지금의 호사를 톡톡히 누리고 싶습니다, 흐흐흐..
09/11/25 01:37
쓰리펀치에 고강민,배병우,김재춘 나름 저그카드다수보유... 거기다 요즘은 저그 전성시대!
박지수선수의 부진이 조금 아쉽지만 어쨋든 KT는 지금 너무강하죠
09/11/25 01:39
..............처음이었군요!?
세상에. 어쩐지 키티 1라운드 무적모드가 희망고문 수준을 넘어서 무진장 오래간다 싶었더니.. 우정호 선수가 에결에서 이기는 순간 이영호 선수의 표정이 급방긋한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이젠 소년가장이 아니라 소년재벌이네요 진짜. 우정호 선수 축하드립니다. 이영호 선수도 이 기세를 몰아 내일 개인리그 화이팅이구요.
09/11/25 01:43
이렇게 알고나니 감격스럽기까지 하네요...-_-
그리고 내가 왜 케티빠를 했을까 하는 후회도 살짝 들면서..(네 지난시즌까지요.) 거기다.. 다른선수도 아닌 케티가 직접 키운 선수가 해냈다는 사실에도..놀라울 뿐입니다..ㅠ.ㅠ...
09/11/25 01:57
저번 시즌을 가슴졸이면서 마지막에 아쉽게 플레이오프 떨어지는걸 생각하면
지금 KT가 이렇게 잘나가는게 좋긴좋은데 너무잘나가니 어색하달까요 흐흐.
09/11/25 02:23
그러고보면 이영호가 대단하긴 하네요???
KT역사상 없던 선수였잖아요.............. 우정호 선수도 이글을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엄청 뿌듯할듯^^
09/11/25 02:34
우정호 선수 요즘 잘하긴 하네요. 이 선수 테란전만 60%까지 끌어 올리면 택뱅에 밀리지 않을만한 선수입니다. 토스전도 잘하고 무엇보다도, 요즘같은 저그시대에 저그전이 가장 안정적인 토스입니다.
09/11/25 05:11
재미있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늘 우정호 선수의 경기력은 진짜 대단하더군요. 특히 12시를 밀어내던 그 괴력은 정말이지; 토스명가 케텝플토의 영광을 우정호 선수가 되찾아 주기를 바랍니다!
09/11/25 08:31
중간중간 우정호 선수가 불리하다는 느낌이 들 때 마다
"으이그 거봐 이영호가 나왔어야지" 하던 절 민망하게 만든 우정호 선수입니다. (물론 박성균 선수 경기력도 정말 좋았구요) 입에발린 말이 아니라 이영호선수는 자신이 나와서 이기는 것보다 더 기뻤을 것 같습니다.
09/11/25 09:31
이야..리얼인가요..이영호 선수 말고 2승 찍었던 선수가 한명도 없다니..!
그러고보니 KT는 되짚어보면 과거 팀플레이가 있던 시기에도 개인전1+팀플1+에결승리로 23연승 찍었던것 같긴 하네요.
09/11/25 09:31
우정호 선수 볼때마다 놀랍니다. 대기만성형 선수라고 할까요?? 정말 오랫동안 연습실본좌라는 소리들으면서, 욕도 엄청 먹었는데.. 요새 플레이 보면 김택용 선수보다 더 잘하는것 같습니다.
09/11/25 10:30
간만에 강민을 이을 kt플토입니다. 정말. 테란전, 저그전 보는 경기들마다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경기력입니다.
강민선수가 해설로 간 이후 근래처럼 kt 코치진들이 칭찬 받던 시절....이 있었던가요. 그만큼 kt 팬이라면 플토가 명가였던 만큼 기대가 컸었죠. 아무튼 요즘 kt 펄펄나니까 좋네요. 하지만 전 자신있게 광안리 갈 수 있겠다.. 라는 말은 못하겠습니다. 왜냐면 전 김캐리님의 후계자이니까요. 제가 하는 말은 전부...... lie 랍니다. 하하하. 이경민 선수가 강민해설님의 후계자? 정정해야 합니다. 강민해설님의 후계자는 kt에서 나와야 그 정통성이 사라지지 않을겁니다. 우정호 선수의 개인리그 입성과 동시에 파란을 기대해봅니다. 강민 해설님처럼 추앙받는 게이머가 되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09/11/25 10:32
아.. 게임스타일로 보면 강민 해설님의 후계자는 아니네요. 등짝! 박정석님의 후계자가 더 어울릴지도.. 다크아콘을 보면 박용욱 해설님도 생각이 나지만 t1이시니... 하하하.
09/11/25 11:29
솔직히 태생이 임요환 선수 팬이라 KT는 많이 좋아할 수가 없는 게 사실입니다만;; 그리고 종족 중에서는 저그 팬이라서 타종족 선수들은 그저 그렇습니다만 묘하게 우정호 선수는 팀도 그렇고 종족도 그렇고 제가 선호하는 쪽이 아닌데도 관심이 가네요.
얼마 전 서바이버에서였던가요? 이영한 선수와 데스티네이션에서 붙었던 최종전에서.. 비록 약간 답답한 경기 흐름으로 결국 지긴 했습니다만 '참 열심히 한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서 터진 다크아칸 대박사건으로 인해 호감도가 더욱 상승.. (상대는 T1의 저그였는데 ㅠㅠ)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뭐랄까.. 성장하는 걸 보는 재미가 있는 선수랄까요.
09/11/25 12:01
본격_이영호_소년가장_인증.txt
그래도 이 기록들을 보니... 이영호 선수가 세기는 세네요. 덜덜덜 그리고 우정호 선수도 너무 기대되는군요^^ 얼마 전 박재혁 선수를 패닉상태로 만든 마엘스트롬의 충격이 채 끝나기도 전에 KT에서 이영호가 아닌 선수가 하루 2승이라니요!!!
09/11/25 12:48
뭔가, 이영호 선수에게 미안하고.
또 고마운 이 마음은... 그래요. 딴선수들도 할 수 있어요. 이번 시즌 만큼은 희망고문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
09/11/25 17:07
역시 소년가장은 허명이 아니였군요.. 아무튼 우정호도 튼튼한 기둥이되기를 바랍니다.
이영호는 하루2승깔고가는줄알았는데.. 또 의외로 하루2승은 없군요. 요번에 로얄로더김재춘MSL , 3저그조김대엽, 프로리그에서 저그전을 극복한 배병우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정복자하고 사나이토스 박재영도 보고싶네요.
09/11/25 17:41
kt에서 이영호 선수 빼고는 우정호 선수가 중복 출전 최초승리 선수라는 글을 보자마자...
"강민 무시하나?? 쳇" 하고 스크롤을 내렸는데...강민도 없었다니요!!! 이럴 수가...이럴 수가.... 이 글은 오히려 이영호의 소년가장을 반증하는 글입니다. 정말 이영호....저렇게 KT를 먹여살렸었나요. 지난 시즌 7위를 한 것도 대단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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