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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18 16:43:12
Name 히든과스캔
Subject 이번msl 조지명식 시드자의 권한은 없다고해도 무방하네요.
우승자 김윤환을 비롯하여 상위 시드자들이 고를수있는 1차전 상대
: 임정현 이영한 신대근 김승현 김대엽 이신형 도재욱 김재춘 김동현 김상욱 진영화 박재혁 조일장 문성진 민찬기 이재호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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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 김윤환 "택뱅리쌍 데려오고 싶었는데…"

http://www.dailyesports.com/news/view.daily?idx=17996&page=1
MSL 조지명식, 훔칠 선수가 없다?


임정현선수부터 이재호선수까지 하위랭커들을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전같으면 마재윤선수나 송병구선수, 이영호같은 상위랭커 선수들을 상대로 고를수 있었던걸로 생각하면 이건 뭐 시드자의 권한이 없다고해도 무방하네요. 저그 선수 빼고 특정종족에 약한 선수들을빼면 찍을수있는 선수가 몇안보이네요. 아무래도 조지명식을 통해서 흥행선수가 떨어지는걸 막으려는 엠겜관계자들이 고민끝에 내보인것 같은데, 이럴거면  그냥상위랭커랑 하위랭커랑 추첨으로 대진표짜서 리그진행하지 조지명식의 목적을당최모르겠네요.

초기 대진표

A조 김윤환 vs A2, A3 vs 박지수
B조 한상봉 vs B2, B3 vs 진영수
C조 변형태 vs C2, C3 vs 이영호
D조 이제동 vs D2, D3 vs 박성준
E조 고인규 vs E2, E3 vs 송병구
F조 김택용 vs F2, F3 vs 마재윤
G조 김명운 vs G2, G3 vs 김구현
H조 김정우 vs H2, H3 vs 허영무
(미리 배치되어 있는 각조 두선수는 완전고정으로 설사 전시즌 우승자라고해도 이동 불가능)

또,이번기회를 통해말씀하시고 싶은것은 고정대진표입니다. 왼쪽은 저번리그 순위별로 차례대로되어있어 이해되도 오른쪽은 어떤기준으로 저렇게 고정시켰는지 이해가안가네요. 주최측이 흥행을위해 임의로 조작할리는없겠지만 조지명식 방식을 발표할때 같이 고정대진표의 기준에 대해서 설명해야 납득이갈거아니겠습니까?

암튼... 예선면제제도도 그렇고 8강 랭킹재배치도 그렇고 여러가지면에서 엠겜이 흥행에안달난것 같이 보이는데 참 안쓰럽기도하고, 이런방식을 만들기전에 높은자리에 올라간 선수들을 진정한최강자로 만들기위한 노력은 얼마나 했는지 엠겜스스로생각했으면좋겠습니다.



보너스편

예선 면제를 받은 선수들의 서바이버 성적

탈락 (7명)
권수현 : 2패 탈락
박성균 : 2패 탈락
신상문 : 1승 2패 탈락
손찬웅 : 2패 탈락
오영종 : 2패 탈락
우정호 : 1승 2패 탈락
윤용태 : 1승 2패 탈락

진출 (5명)
신대근 : 2승 진출
조일장 : 2승 1패 진출
이재호 : 2승 진출
도재욱 : 2승 진출
송병구 : 2승 진출

엠겜에서는 진정한 최강자들을 위해 특혜를 준거라고하는데, 50%미만의 본선진출률을 보면 그게 맞는말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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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切唯心造
09/11/18 17:05
수정 아이콘
고정대진표 어떻게 짜여진건지 김윤환선수 인터뷰에 나와있네요.
" 역대 MSL 우승자 출신이나 성적이 좋았던 선수들 8명이 추가적으로 고정"이라고요.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_-
DavidVilla
09/11/18 17:0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32명 너무 많아요..

저렇게 16명이나 깔고 가니 그나마 시간 절약은 되겠지만.. 그닥..
히든과스캔
09/11/18 17:08
수정 아이콘
一切唯心造님// 그게아니라 예를들어 박지수선수가 B조도아니고, C조도아니고 A조에 고정되어있는 기준을 모르겠다는 뜻에서 쓴것입니다. 오른쪽에 고정된 8명은 9번부터 16번 랭커라는건 알고있습니다.
一切唯心造
09/11/18 17:13
수정 아이콘
히든과스캔님// 저건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서' + '동족전을 줄이기 위해서' 같습니다.
배치된 선수들이 상위랭커이고 이길 확률이 높다고 가정했을 때, 동족전인 경우가 딱 두 경기 나오거든요.
지정자가 이긴다고 봤을 때, 김택용vs마재윤도 성립하고. 다른 경기는 어떻게 포장할지 모르지만.
09/11/18 17:17
수정 아이콘
뭔가 좀 씁쓸하군요.
사실좀괜찮은
09/11/18 17:22
수정 아이콘
이건 부커도 아니고, 부커가 아닌 것도 아니...
앵콜요청금지
09/11/18 17:23
수정 아이콘
그냥 엠겜에서 대진표를 짜는게 낫겠네요. 원하는 결승대진을 얻는것이 목적일테니깐요. 이렇게해서 나중에 8강에서 다시 순위로 재배치하면 정말 그들이 원하는 대진이 나올라나 싶네요. 이건 부커도 아니고, 부커가 아닌 것도 아니... (2)
greatest-one
09/11/18 17:25
수정 아이콘
자충수의 연속...하하하...
마재윤선수 남아있고...택뱅리쌍도 있고...김윤환선수의 행보도 있고....
그런데...예선면제...대진표까지...포기해야되나???
다크질럿
09/11/18 17:31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에서 죽음의 조 나오면 기대하면서도 32강에서 2명 벌써 떨어진다고 흥행 망했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죠.32강 죽음의조는 흥미요소도 크지만 상위 라운드로 갈수록 오히려 기대요소를 낮추는 부분이 있었고 특히 몇몇 상위권 시드자들이 죽음의조를 일부러 만들어서 빠르게 경쟁자들 탈락시키거나 아니면 본인이 그런 조를 만들었었기에 엠겜이 결승을 포함해 상위라운드에서 흥행부분에서 안 좋은 소리를 많이 들었었기에 이해가 갑니다.시간이 지나면 32강 죽음의조는 아무도 기억하지 않고 결승만 다들 기억하면서 망했다 흥했다 했었으니
survivor
09/11/18 17:36
수정 아이콘
8강 랭킹 재배치 말고 거를거면 32강에서 거르자는 의견 많지 않았나요? 전 차라리 스타리그처럼 32강은 그냥 랭킹으로 배치하고 16강이나 8강(!!!) 조지명이 좋다고 봅니다. 8강 조지명식 왠지 재미있을것 같지 않나요....
바뀐 조지명 방식이 취지는 이해가 가는데 방법이 너무 투박하군요...
예선면제는 반대합니다.
09/11/18 17:39
수정 아이콘
msl 자꾸 무리수 두네요 예선면제는 언제 폐지되나요-_-;;;;
09/11/18 17:42
수정 아이콘
이정도는 괜찮긴 한데요.. 엠에셀이 항상 32강이 제일 재밌었다는 것을 기억하면.. (하지만 32강 자체는 기억에 남지 않죠..)
그래도 더 괜찮게 만들고 싶다면, 9~16번 랭킹끼리만 옮길 수 있도록 했으면 32강 재미를 살리면서도 이후 토너먼트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공정성도 어느정도 살릴 수 있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진리는망내
09/11/18 17:50
수정 아이콘
이건뭐
Benjamin Linus
09/11/18 17:54
수정 아이콘
32강은 그냥 밋밋하게하는게 좋죠.
8강이상에서 다전제 진검승부를 보고 싶은데
맨날 잘하는 선수가 죽음의 조 끌려가서 희생되니 짜증났었죠.
그런데 월드컵처럼 msl 성적에따라 a,b,c,d 네 그룹으로 나누어서 시드를 주면 더 좋지 않나요?
왜 msl 고유의 랭킹이 아닌 케스파랭킹을 이용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자기 대회 이미지만 깎는다는걸 모르나?
YounHa_v
09/11/18 18:04
수정 아이콘
MSL 슈퍼파이트 or Nate배 왕중왕전

곰클이 그립군...
히든과스캔
09/11/18 18:04
수정 아이콘
Benjamin Linus님// 32강을 밋밋하게만들려면 위에분 말씀처럼 조지명식안하고 그냥 랭킹별로 조짜면 충분히 납득이갑니다. 아니면 시드자에게 지명권한을 주면 확실하게주던가 이건 그냥 지명행위자체에만 의미있는 것같습니다.
09/11/18 18:15
수정 아이콘
사실 이번 제도는 온겜의 '종족 배분의 법칙'과도 일맥상통합니다. '네임드 배분의 법칙'이죠.
종족 배분의 법칙은 한 종족을 몰아가지 않고 적절하게 배분함으로써, 풀리그 성격의 조별리그에서 한쪽에 편향되지 않는 선수를 최대한 선발하고, 조별리그의 동종족전을 줄여 리그의 집중도를 처음부터 높여주고자 함이었죠.

엠에셀도 그동안 죽음의 조가 만들어지면서 네임드가 몰리는 현상이 자주 나왔고, 그로 인해 네임드의 32강 다수 탈락과, 네임드가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신인들끼리 몰리는 조도 만들어지면서 운 좋게 32강을 통과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선수들이 더 운이 좋아서 16강에서 좋은 종족을 만나 8강까지도 가는 경우도 있었구요. (물론 이 경험을 토대로 이후 눈부신 성장을 한 선수들도 있습니다.)

경기력이 아닌 운으로 올라간 선수들은 대개 흥행을 망칩니다. 경기력이 좋아서 올라갔다면 그래도 마니아층에서 약간이나마 지지를 받고 어느정도 관심을 받습니다만, 반대의 경우는 그렇지 않거든요. 저는 최근 엠에셀에서 날빌이 너무 난무한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었는데, 다른 분들은 그런 느낌 못받으셨나요? 특히나 16강에서 날빌을 당해 네임드 선수들이 탈락하는 사태가 이전부터 계속, 자주 있었습니다.
리그의 집중도가 5전 3선승제인 8강부터 급속도로 집중된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이는 흥행에 매우 큰 타격을 줍니다.

이를 사전에 어느정도 방지하기 위한 제작진들의 의도라면 이 제도는 환영할만 합니다.

다만 위에도 말했듯이, 9~16번 랭킹끼리는 서로 자리를 옮길 수 있는 진정한 '네임드 분배 법칙'이 자리 잡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내일이 조지명식이긴 하지만, 다음 시즌에라도 이런 부분은 최대한 수정하고 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보너스 부분은 말이 안되는게, 그럼 저번 시즌은 8강시드자들이 대거 탈락했는데, 그럼 앞으로 엠에셀에서는 8강 시드를 주면 안되겠네요.
서바이버는 생각보다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거기다가 권수현 선수처럼 자신의 랭킹은 낮은데 팀의 수혜를 받아 올라간 선수도 있구요.
우정호 선수도 탈락하긴 했지만, 마지막 경기 그 혈전, 보시지 않았습니까? 서바이버 예선도 못 통과할 실력이었나요?
단순 결과만 가지고 '이 선수는 서바이버 시드를 받을 자격이 없다' 라고 보기에는 내용을 너무 안보신 것 같네요.
오가사카
09/11/18 18:19
수정 아이콘
지난번에도 욕은 디따먹고 결과도안좋았는데 결국 하는군요... 뭐 장단점이있으니까요
가만히 손을 잡
09/11/18 18:21
수정 아이콘
뭐, 이벤트전이니까요. 자기 맘대로 하라고 나누죠.
히든과스캔
09/11/18 18:32
수정 아이콘
허느님// 8강 시드가 명목상 '최강자들을 다음시즌까지 보내기위한 수단'이었나요? 8강까지 도달하느라 최선을다한 선수들에게주는 특혜, 다음리그와 이번리그와의 연계성을 위한 제도아니었나요? 이번 예선면제는 엠겜스스로가 '최강자들을 위해 만든'제도라고 말했고, 과연 이번 서바이버에서 그게 맞는말이지 확인해본 차원에서올린 것이었습니다. 참고로 '자신의 랭킹은 낮은데 팀의 수혜를 받아 올라간 선수', '이른바 최강자들이 본선에 올라갈 가능성이 낮은 여러가지 변수' 가 있다면 엠겜의주장은 틀린거죠.

또 '종족 배분의 법칙'은 탑시드자들에게는 거의영향을 안미치면서 자유롭게 지명가능하며, 대부분 비시드자들에게 영향을미치는제도입니다. 하지만, 이번 고정 시드분배는 거의모든 시드자들에게 지명에 큰제약을 주는제도입니다. 그리고 운으로올라간 선수들 또한 정정당당하게 승리한선수들입니다. 협회에공인된 정식리그이며 어떤 외부요인없이 선수대선수간의 대결인데 흥행때문에 바꾸어한다는건 이벤트리그에나 통용될말이지 정식리그에 통용될만한 말은아닙니다.
릴리러쉬
09/11/18 18:37
수정 아이콘
8강 부터 대박대진이나 나왔으면 좋겠네요.
김윤환 송병구 김택용 이영호 이제동 김정우 마재윤 허영우 선수 정도 올라가서..
결승은 택동록이나 리쌍록 한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게르드
09/11/18 18:40
수정 아이콘
이래도 저래도 욕먹는데 상위라운드 대진이라도 잘 나왔으면 싶네요.
이번에도 흥행실패면 엠겜 진짜 걱정이라..
09/11/18 18:45
수정 아이콘
히든과스캔님// 이번시즌은 유난히 저그 고 시대 였으며, 이번에 서바이버 시드를 받은 선수들은 대부분 테란과 프로토스입니다.
그리고 역시 예상대로 저그가 승승장구하며 리그의 반을 차지했는데, 저그 비율이 적은 집단에서 반이 못 올라갔다고 이 면제는 전혀 최강자를 고려하지 않았다 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저도 이 제도는 면제를 준다해도 팀 별, 케스파 랭킹 별이 아닌 다른 기준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방법이 아닌 의도만 찬성한다는 점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테란과 프로토스는 밑에서부터 올라온 사람과 시드를 받고 올라온 사람의 수는 같습니다. (1명씩, 2명씩)

정정당당히 올라간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흥행은... 흥행이랑은 관계가 없죠.. 뭐 제가 엠겜 관계자이거나 한거는 아니라 엠겜의 흥행을 대변해줄 필요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한 명의 시청자로서 날빌로 단순 빌드 갈림으로 승리하는 모습은 보기 싫습니다.. 그냥 그런 입장입니다..

그리고 고정 시드분배는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어느정도 공정하게는 바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의도 자체는 찬성하는거죠.
제가 생각하는 9~16번 자리끼리는 이동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9~16번 자리끼리는 이동할 수 있다면, 우승자는 분명히 2~8 시드를 제외하고 자신이 가장 원하는 선수는 자기 조로 넣을 수 있습니다. 또한, 차선책으로 나머지 두자리도 남은 선수들 가운데서는 자신이 선호하는 선수를 넣을 수 있지요.
그런 의미에서 지난 시즌보다는 약화되기는 하지만 우승자의 권한 자체는 충분히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09/11/18 18:46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양대리그 조지명식이 모두 바뀌는데 스타리그와 MSL이 바뀐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스타리그 조지명식 시드자의 권한이 약했는데 스타리그 조지명식 방식이 어떻게 진행될지 확정은 안되었지만 지난시즌 보다는 시드권자의 권한이 강해질것 같고 MSL은 지난시즌 보다 선택의 폭이 줄어들어 시드권자의 권한이 약해진것 같은데 9번시드부터 16번시드까지 고정되어 있어도 MSL은 1번시드와 2번시드는 권한이 강력해도 될것 같습니다. 1번시드와 2번시드는 강력한 선수를 지명하길 원할텐데 지명할 선수가 없어서 끝에쯤 가면 오히려 더 지루할것 같습니다.
겨울나기
09/11/18 18:46
수정 아이콘
WWE 보는 기분으로 보면 되겠군요.

진지해야 할 이유가 없어요
09/11/18 18:47
수정 아이콘
32강에서 '죽음의 조' 이런게 만들어져서, 정작 실력있는 선수들이 초반에 줄줄이 탈락해버리는건 정말 보기 싫었었는데
그런 모습은 안봐서 다행입니다.

그래도 방식이 마음에 안들어 씁쓸하네요.
MoreThanAir
09/11/18 18:55
수정 아이콘
허느님// 하하하... 그거 좋네요. 종족배분은 허용하면서 네임드 배분은 왜 안되냐??? 요렇게 보면 마음이 편하겠군요 흐흐
09/11/18 18:59
수정 아이콘
MoreThanAir님// 쩝.. 제 독해력이 많이 딸려서, 의도를 확실하게 파악할 수는 없지만 (섣불리 판단했다가 아니면 불필요한 싸움이..) 좀 더 구체적으로 제한한 것이 되겠지만, 어느 정도 제한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종족이든, 네임드든... Benjamin Linus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랭킹별 그룹을 짜는 것도 방법이 되겠구요. 지금껀 자리까지 고정시켜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만..
Yellow@.@
09/11/18 19:01
수정 아이콘
32강에서 피터지게 싸울 필요 없다는거죠.. 솔직히 보는 입장에서도 8강정도 부터 재미있어야 볼맛 나지 않나요?
09/11/18 19:07
수정 아이콘
경기는 어차피 안보지만 이번 조지명식만은 봐야겠네요.
오른쪽 줄 고정에 대해서 어떤 변명을 늘어 놓을지 기대 됩니다.

예선은 케스파 랭킹으로 3배수 정도 걸러내고 서바이버는 이상형 월드컵 형식으로,
32강은 조별 유료 문자 투표, 16 강은 생방송 현장 투표, 8강부터 경기하면 제법 짜임새 있는 예능이 될듯.
오늘부터나는
09/11/18 19:15
수정 아이콘
아.. 이럴거면 32강 조지명식 왜 하나요. 그냥 A조부터 H조까지 방송국에서 다 짜도 되겠네요.
정말 이해 안갑니다. 예선 면제를 꿋꿋이 고수하는 것도 그렇고.. 엠비시 게임은 이제 흥행을 위해서라면 나름 이판을 아끼는 고정팬들의 목소리도 아웃 오브 안중인듯.
Go_TheMarine
09/11/18 19:16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어처구니가 없군요..
이윤열,최연성의 3연속우승, 마재윤,김택용의 3회우승으로
최강자를 가리는 리그가 최강자를 만들어내는 리그로 바뀌고 있군요....하하하

쓴소리를 하자면 김철민캐스터께서 앞으로 "최강자 어쩌고 저쩌고 하는 msl 입니다."
이런멘트 안들었으면 좋겠네요...
MoreThanAir
09/11/18 19:17
수정 아이콘
허느님// 아... 다른 의도는 없어요. 그냥 종족배분이랑 네임드배분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하고 기발해서 답글단겁니다.

역시 짧은 글은 오해의 소지가 있군요-
09/11/18 19:20
수정 아이콘
MoreThanAir님// 아 네! 바로 응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9/11/18 19:49
수정 아이콘
사실 이번 네이트 MSL은 기존 MSL에 비해 격이 떨어지는 리그가 명백합니다. 팀별 예선 면제가 적용된 첫 리그니까요. 거기에 새로운 삽질을 더하니 더욱 멋진 결과물이 나오는군요.
forgotteness
09/11/18 19:56
수정 아이콘
엠겜에서 이 댓글도 분명히 보시기는 할텐데...
많이 답답하시겠네요...

왜 이런 반응을 나올게 뻔한 일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스포츠가 인위적이고 작위적으로 감동을 줄 수 없다는건 엠겜측에서 더 잘 알텐데 말이죠...

왜 MSL 초창기에 많은 스타팬들이 그렇게 열광을 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09/11/18 20:07
수정 아이콘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다는 생각이 좀 드네요. 조지명식때 시드자들을 묶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오히려 팬들 사이에서 제기되던 내용이니 일단 지켜보는 게 나을듯합니다.
카르타고
09/11/18 20:23
수정 아이콘
그냥 32강은 듀얼하고 16강부터 최강자가 알아서 나오던 더블 엘리미네이션리그를 바라는건 너무 큰무리일까요
그때는 본인들이 최강자가 나오는리그라고 언급안해도 누구나 다 알고있었는데 말이죠 본좌라인의 계보가 MSL인데 지금 되고있는 꼴은...
이윤열이,최연성이,마재윤이,김택용이 우승할때부터 스타였던건 아니잖습니까
Karin2002
09/11/18 20:25
수정 아이콘
전 찬성합니다. 테니스, 탁구, 육상 등 모든 개인 대회, 랭킹 별로 시드 주고, 게임합니다. 언제까지 32강에서 택뱅리쌍이 한 조에서 서로 떨어뜨리는 걸 봐야되는 거죠? 테니스가 이런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면, 나달하고 페더러는 만날 조 첫 경기에서 붙어서 한 명은 떨어졌겠죠. 이 두 선수가 4강, 결승에서 만나게 랭킹 조절이 짜였기 때문에, 몇 번이나 메이저 결승에서 붙고, 테니스 팬들을 즐겁게 해 줄 수 있었습니다. 전 이번 wcg 4강,결승의 경기 질을 보고 MSL의 의도 확신했습니다. 잘하는 랭커들은 높은 자리에서 붙어야 합니다. 그게 시청자들을 위한 겁니다.
으촌스러
09/11/18 20:27
수정 아이콘
이번에 스폰 늦게 구해서 이벤트전으로 시간 번거 생각하니...엠겜측의 입장도 이해는 갑니다.
이렇게 욕먹으면서 하는거 결과라도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Cedric Bixler-Zabala
09/11/18 20:30
수정 아이콘
Karin2002님// 스타는 테니스보다 경기력의 변화폭이 훨씬 크고(최상위권 선수가 보통 이하로 떨어지는데 얼마 안 걸리죠) 랭킹시스템이 훨씬 덜 정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테니스는 국가벌 쿼터제같은 뻘짓은 안 하죠.
으촌스러
09/11/18 20:31
수정 아이콘
Karin2002님// 동감합니다.
죽음의 조니 뭐니 해도 결국에가서 오래 기억에 남는것은 8강, 4강, 그리고 결승이니까요.
09/11/18 20:32
수정 아이콘
찬성하는 분들은 인비테이셔널 리그를 원하시는 것이지요. "초청전" 말입니다. 프리미어 리그나 스니커즈 같은 리그가 그 예지요. 그리고 이유야 어찌됐건 이 리그들은 지금 이벤트전 취급받고 있습니다. 하긴 이벤트 리그가 재미라도 없으면 최악이겠군요. MSL이 스스로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시청자들을 배려하는 것 같습니다.
09/11/18 20:3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시드를 찬성한다니, 누가 보면 옛날엔 시드가 없었는 줄 알겠네요.
09/11/18 20:37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은 가만히 있어도 대박이 터지는데... (기존의 아웃 오브 안중이라고 느껴져왔던 스타리그 36강 마저 이번에 초대박)

엠비씨게임은 어찌 이리;;
09/11/18 20:38
수정 아이콘
이리님// 차이를 분명히 아실텐데요.
09/11/18 20:39
수정 아이콘
kien님// 점차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니, 언젠가는 완전한 초청전 이벤트리그가 되리라 믿습니다.
09/11/18 20:42
수정 아이콘
엠겜에서 이런식으로 꼼수 부려서 저번시즌에는 택동록이 무산됐었죠?
09/11/18 20:42
수정 아이콘
이리님// 어떤 면에서는 온게임넷의 현 제도가 그 전에 스타리거들에게 더 유리한 위치를 제공하는 면이 더 크다고 봅니다만 어떤 선수는 한 번의 다전제만 하고 어떤 선수는 두 번의 다전제를 해야하니까요.
09/11/18 20:43
수정 아이콘
흠님// 원래 대진대로였다면 4강인가 8강에서 택동록 성사 됬겠죠.

그 8강 랭킹 재배치 떄문에 불발
09/11/18 20:44
수정 아이콘
kien님// 챌린지 리그 + 듀얼토너먼트 안거치고 하루에 결정 나는게 더 편할수도 있겠죠.
09/11/18 20:45
수정 아이콘
kien님// 기존 선수에게 어드벤티지를 주는 것과, 랭킹에 의한 대진 주최측의 임의짜기가 같은 것으로 보이시다니 세상에. 그 외에도 팀단위로 주어진 시드가 병맛의 극치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09/11/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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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脫님// 어떤 선수가 동족전을 하게 된다면 위에서 기다리는 선수는 많이 유리한 위치에 있는 거 아닌가요? 시드배치의 경우 맵만 5:5이면 두 선수 모두 공정하게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있잖아요.
09/11/1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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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님// 시드를 주는 것보다 어드밴티지를 주는게 어떻게 보면 더 스포츠에 어긋난다고 생각됩니다만, 뭐 오른쪽의 경우는 저도 이해가 안 갑니다. 케스파 랭킹별로 주는 것이 아니면 말이죠.
09/11/1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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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님// 그게 일종의 시드인 겁니다. 예선통과자와 기존 스타리거는 애초에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위치가 아닌거지요.
09/11/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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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님// 설사 시드라고 할 지라도 시합자체는 공평한 상황에서 진행되는 겁니다. 하지만 온게임넷의 경우 불리한 상황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라고 이런 방식이 마음에 드는 거는 아닙니다만, 스타리그도 같이 비판해야되지 않겠습니까?
09/11/1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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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님// 뭔가 개념을 잘못 잡으신 것 같은데, 기존 스타리거는 예선통과자와 같은 위치가 아닌 겁니다. 예선통과자끼리의 대결은 최종예선전의 개념인 것이고, 그렇게 뽑힌 사람이 비로소 동등한 조건에서 기존 스타리거와 대결하는 거지요. 아 물론 MSL에서 케스파 랭킹이 높은 선수는 비록 32강/16강 진출자더라도 그들의 위치가 기타 듣보신인이나 날빌귀들과는 다르니 배려해주는게 당연하다는 논리라면 그 것은 이해할만한 논리지요.
09/11/1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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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님// 최대한 공평한 상황에서 시합을 가져야 되는데 다른 스포츠보다는 덜하겠지만 어떤 팀이 시드팀이 아니라고 해서 시합을 하나 뛰고 다른 시합을 또 뛰는 것은 분명히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는데요.
Cedric Bixler-Zabala
09/11/1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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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님// 현 스타리그 36강의 경우 예전의 챌린지, 듀얼을 바꿔놓은것에 불과하죠. 단적으로 조지명식도 16강부터 합니다. 오히려 PC방 통과선수 입장에선 예전의 챌린지+듀얼 뚫기보다 현재의 3전 2선승제 2번만 이기면 되는게 훨씬 쉽습니다(오히려 이 방식 처음 나왔을땐 예선뚫고 올라온 선수에게 디스어드밴티지를 더 줘야 한다고 반론이 많았었죠).
09/11/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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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님// 36강에서의 첫 경기는 그냥 예선이라니까요? 설마 기존 리거는 예선을 안 치루는데 왜 신인들은 예선을 치루느냐, 불공평하다 고 말씀하시고 싶으신 겁니까?
09/11/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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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님// 대학시험으로 비교하면 한 사람은 하루에 시험을 2번 치루고 다른 사람은 날짜를 나누어서 치르는 거 아닌가요.
예선처럼 서로 다른 날짜면 몰라도 같은 날짜에 연달아 시합을 하는 거는 불리하다는 겁니다.
09/11/1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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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님// Cedric Bixler-Zabala님이 말하기도 했지만, 기존 스타리거 입장에서도 상대가 누가 될지 알 수 없어 준비하기가 예선자보다 더 까다롭다는 디스어드벤티지가 있습니다.
다 떠나서 예선이 본선보다 더 불리한 건 당연한 사실입니다. 그게 조금 다른 형태로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09/11/1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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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님// 제가 위에서 언급했지만 하부에 있는 선수가 동족전을 치루게 된다면 기존 스타리거가 상당히 유리한 거죠. 또한 같이 2경기를 준비해도 실제로 두 경기를 치루는 선수가 더 힘들지 않습니까?
Cedric Bixler-Zabala
09/11/1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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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님// 36강으로 바뀐 이후 PC방 통과선수가 스타리그 16강에 올라갈 확률이 예전 챌린지+듀얼 방식때보다 더 올라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루에 다전제 2번이라곤 하지만 스타가 몸쓰는 운동도 아니고 아무리 많이 해봐야 6게임 합니다(그리고 상대도 3게임씩 하구요). 바꿔 말하면 예전엔 챌린지 + 듀얼까지 열경기 넘게 뛰어야 올라올수 있었지만 지금은 하루 4승만 하면 간단히 올라갈수 있단 소리죠.
09/11/1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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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님// 좋은 답변이 이미 나왔으니 더 대답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09/11/1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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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dric Bixler-Zabala님// 몸쓰는 스포츠는 아니지만 저는 선수들 사이의 시합 자체는 최대한 공평해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는 거 같지만 경기 수가 많아지더라도 가급적이면 똑같은 조건에서 경기를 펼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一切唯心造
09/11/1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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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스토리님 / 왼쪽 고정자는 지난 리그 시드자. 오른쪽 고정자는 서바이버 통과자입니다.
엠겜에서 고정좌석을 줘버린 격이죠.
Cedric Bixler-Zabala
09/11/1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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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님// 하지만 PC방 예선 통과선수들은 님과는 다르게 현 제도를 찬성할 듯 합니다.
09/11/1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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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드 분배의 법칙은 말이 안됩니다. 차라리 그럴거면 kespa 랭킹순서라거나 객관적인 뭔가에 따라 했어야지. 이건 말그대로 '대놓고 부커짓' 이 아닌가요? 이벤트리그도 이정도면 심하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드네요. 그렇게 초반 탈락을 막고 실력자가 살아남는 방식이 듀얼 토너먼트 방식이었습니다. 그걸 포기하고 더 흥행적인 요소로 선택한것은 계속 악수에 악수네요.
09/11/1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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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님 // 예전처럼 그러면 예선자 챌린지리그 이후에 다시 16강 탈락자와 듀얼토너먼트를 해서 16강을 결정하는 방법은 공정하긴하지만, 예선자에게 너무 불리하지 않나 싶은데요..
09/11/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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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은 좋아보입니다.

프로토스가 좋은 시절에는 6룡을 한 조에 몰아버리는 선택이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인위적으로, 실력이 좋은 선수들을 32강전에 붙임으로서
타조가 혜택을 보는 경우가 많았죠.

2패로 광탈한 경우에 바로 피시방행이라는 것도 이해할 수는 있어 보입니다.

이런식으로 안하면 이번에는
시드배정자 1명과 그외의 강한 저그 3명을 한 조에 몰아버리는 선택을
다른 조의 시드배정자가 선택할 수 있죠.
09/11/1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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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님// 공정과 평등은 산술적인 균등이 아니라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다룬다는 개념입니다.
다르게 다루기 위한 조건과 그에 따른 다른 대우가 인과관계를 가져야 함은 물론, 차별취급의 정도도 비례성을 유지해야함은 물론입니다.
지난 시즌 우승자에게 강화된 지명권을 주는 것, 16강 시드를 주는 것을 이해한다면, 그 범위를 약간 넓혀 지난 시즌 16강 진출자들에게 32강 시드를 주는 것 역시 공정함의 범위에 들어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 16강에 진출해 자신의 실력을 검증받고, 해당 리그 내에서의 네임밸류를 획득한 선수들은, 지난 시즌에 32강에서 탈락하거나 아예 본선에 진출하지조차 못했던 선수들에 비해 갖춘 조건이 다르지요. 그리고 그 선수들에게 동일한 리그 내에서 32강 시드권이라는 어드밴티지를 부여하는 것은 충분히 조건과 대접 간의 인과관계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스포츠에서 전 시즌 성적 우수자들에게 동일한 취지의 어드밴티지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도 그랬지요. 16강 탈락자들은 챌린지가 아닌 듀얼토너먼트에서 기다리면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달라진 건 없습니다. 그야말로 순수한 의미에서의 '정도의 차이'입니다.
자격이 다르기에 다른 대우를 하는 것을 전혀 납득하지 못하신다면, 우승자도 시드를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본선에서 기다릴 이유도 없습니다. 4등과 5등은 무슨 차이가 얼마나 크기에 한 명은 16강에서 기다리고 다른 한 명은 32강부터 거쳐야 한다는 겁니까.
kien님의 주장대로라면 전 시즌 우승자부터 첫 참가자까지 몽땅 다 동일하게 똑같은 조건에서 예선부터 거치는 것이 맞습니다. 설마 그런 주장이십니까.

그런데 팀별 예선 면제는 다릅니다. 다른 자격의 선수에게 같은 어드밴티지를 주거나, 같은 자격의 선수에게 다른 취급을 하는 등 조건과 대우의 인과관계가 뒤죽박죽입니다. 전 시즌 16강 탈락자나 전 시즌에 예선탈락해서 리그에의 기여도가 전혀 없는 선수나 똑같이 예선 면제라는 어드밴티지를 받습니다. 스타리그 36강 시드자들에게는 전 시즌 16강 진출이라는 동일한 기준, 동일한 기여도가 있지만, msl예선 면제자들은 리그 기여도에 있어서 어떠한 기준도 없습니다. 그야말로 '특혜'입니다. 이건 명백히 공정에 반하는 짓입니다.
이적집단초전
09/11/1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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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MSL은 프로리그의 하부리그 중 하나지요.
09/11/1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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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에서 죽음의 조가 너무 많이 나와서 안좋다는것은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지만
설마 이런식으로 고칠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차라리 애초에 우승자도 최대 두명만 건드리도록 하지..
뼈기혁
09/11/1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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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의 36강 시스템과 엠겜의 결정이 같아 보일 수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36강 시스템은 기다리는 16강 리거에게도 단점이 많습니다.

우선, 스타라는 게임은, "손이 풀리는" 것도 역시 중요합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지나치게 정신적으로 소모되는 장기전이 아니라면, 2~3판 하고 올라오는 하위리거가
유리할 수도 있다는 걸 간과하고 계시네요.

또, 이건 하위리거에게도 마찬가지일 수 있지만,
상위 리거의 경우 누가 올라올지 모르기에 어차피 두 선수 모두를 상대로 준비해야 합니다.
가령, 상대가 김윤환과 이제동이라면, 대기하고 있는 테란 선수는 확연히 다른 두 스타일을 상대로
연습해야 되는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하위리거의 종족마저 달라져 버리면, 상위리거의 연습량은
결국 하위리거와 비슷해집니다.)

분명 16강 리거들에게는 "시드"가 주어진겁니다. "스타리거"라는 권위를 온게임넷이 10년 동안 쌓아왔기에,
그 권위에 걸맞는 대접이지요.
사실좀괜찮은
09/11/1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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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있는 선수가 떨어지는 게 아깝다면, 차라리 풀리그 방식으로 쭉 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꼭 토너먼트 할 필요 있나요. 아무리 날빌을 써대도 전적인 풀리그에서는 얄짤없죠. 아니면 한동안 빡신 일정으로 풀리그를 쭉 하고 상위 서너명만 모아서 토너먼트를 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뭐, 토너먼트의 재미가 강자 약자 안 가리고 떨어질 수 있고, 누가 누구와 붙을지 모르는 거였다는 걸 생각해 보면... 이미 반쪽짜리 토너먼트라는 생각도 듭니다.
장료문원
09/11/19 00:03
수정 아이콘
kien님// 그런식이면 플옵도 없어져야죠. 1위팀은 1팀하고만 경기를치루고
준플옵팀은 우승하려면 3팀과 경기를 치뤄야되는데 시합마다 텀이 있다곤 해도 너무 불공평한 거 아닌가요.
오줌싸개
09/11/19 00:05
수정 아이콘
돌려 줘요 더블엘리와 강민 ㅠㅠㅠ
09/11/19 00:53
수정 아이콘
드디어 신종플루에서 살아 돌아왔는데... 지금 아주 가관이군요...
이렇게 댓글이 많아지면.. pgr이 살아있다는게 느껴져서 뿌듯하긴 하지만..
조금은 다들 릴렉스 해주시길..
블루팅
09/11/19 01:23
수정 아이콘
그냥 32강 엠겜 입맛대로 짜고 16강 조지명식 하는게 나을듯요...스타리그 따라한다고 욕먹겠지만...
Anti-MAGE
09/11/19 04:10
수정 아이콘
에헤라디야~ 이제 엠겜은 테켄크래쉬만 보는 채널..
09/11/19 08:24
수정 아이콘
장료문원님//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를 하루에 치루는 거는 안 된다는 겁니다.
fd테란
09/11/19 08:26
수정 아이콘
좀 씁쓸한 리플 한개 더 달자면 저 대진표대로 흘러갔을 경우
택뱅리쌍이 16강에서 만나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a조&e조 b조& f조 c조&g조 d조&h조)

그리고 8강에서 랭킹 재배치로 대진표를 다시 한번 새로 짤테니
그야말로 완벽한 대진짜맞추기가 완성되겠네요.

물론 저 위에있는 고정시드 네임드 선수들이 올라간다는 보장은 없겠으나 참 씁쓸합니다.
이런 미운털박힌 리플을 날리며 조소를 짓는것조차 참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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