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11/16 21:06:54
Name 물의 정령 운디
Subject 스타크래프트2 배틀넷 2.0에 대한 정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11월 9일 삼성동 파크하얏트에서 Battle.net 프로젝트 디렉터인 그렉 카네사(Greg Canessa)를 초청해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배틀넷에 대한 향후 비전과 개발 방향을 공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차세대 배틀넷과 관련되서 스타2 런칭과 동시에 적용되는 업적, 커뮤니티 기능, 경쟁 옵션, 최신 대전 상대 찾기 시스템과 런칭후 단계적으로 적용되는 유즈맵을 통한 마켓플레이스등이 소개됐다.


▲X-BOX Live의 주요 개발자였던 그렉 카네사. 2009년 5월 블리자드에 입사했으며 배틀넷 2.0의 개발을 맡고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스타크래프트2 에서 Battle.net의 역할
스타크래프트2와 함께 선보이는 차세대 배틀넷은 몇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하여 개발되었다. 블리자드에서 말하는 핵심 가치 중, 첫째는 `항상 연결된 경험`, 둘째는 `모두를 위한 경쟁의 장`, 셋째는 `블리자드 커뮤니티와의 연계`이다.


항상 연결된 경험
차세대 배틀넷과 `스타크래프트2`가 하나의 통합된 경험으로 어우러진다는 점이 가장 핵심이다. 스타크래프트2는 `싱글 플레이`를 즐기던 `멀티 플레이`를 즐기던 항상 온라인으로 연결이 된 상태로 즐길 수 있다. 배틀넷 계정 하나당 그에따른 캐릭터가 생성되며 이 캐릭터는 스타크래프트2 에서 해당 유저의 정체성이 되어 준다. 마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캐릭터가 그렇듯, 해당 유저를 대표하는 것이다.
이 계정 안에 유저의 모든 플레이가 저장된다. 배틀넷에 접속되어 있는 상태로 싱글 플레이를 진행하다가 중간에 멈췄다면, 별도의 세이브 파일을 옮기는 절차 없이도 추후 다른 PC에서 해당 부분부터 이어서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항상 배틀넷에 접속되어 있기에 친구들과 편리하게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고 새로운 소식들도 바로 접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2을 실행했을 때의 첫 화면
스타크래프트2을 실행하면 와우를 연상케 하는 로그인 화면을 만날 수 있다. 이는 배틀넷 계정과 캐릭터를 생성해야 스타크래프트2를 플레이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만약 스타크래프트2를 구입한 유저의 가족들이 게임을 즐기길 원한다면 게스트 계정을 이용해서 배틀넷 접속 없이 싱글 플레이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배틀넷 로그인 한 이후의 스타크래프트2 초기화면

위 사진은 배틀넷에 로그인 한 뒤 볼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2의 초기화면이다. 화면 구성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1. 메인 메뉴. 새로운 배틀넷의 설정창이 된다.
2. 게이머 카드. 계정 정보가 나타난다. 아바타나 이름, 업적 점수 등이 표시된다.
3. 소셜 바. 커뮤니티 기능을 가능케 하는 부분이다. 친구 목록, 채팅 등의 커뮤니티 기능과 연계.
4. 중앙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변동되는 부분으로 현재 보는 메뉴의 세부사항을 표시한다.
5. 뉴스 영역이며 커뮤니티적으로 활용되는 공간이다.
6. 바로가기 탭. 이를 통해 바로 게임으로 연결할 수 있다. 위 사진은 싱글 플레이에 연결.


▲스타크래프트2 게임 화면에서 표시되는 배틀넷 유저 인터페이스
스타크래프트2 유저는 항상 배틀넷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게임을 하면서도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표시된다. 위 사진에서는 유저의 친구 목록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2의 게임 리플레이 화면
스타크래프트2 역시 리플레이 기능을 제공한다. 단순히 게이머의 컴퓨터에 파일로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업데이트 과정 없이도 다양한 게임 및 경기의 리플레이를 배틀넷으로 찾아서 감상할 수 있다. 물론 자신의 리플레이 또한 공유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2의 캐릭터 프로필(유저 세부 정보) 화면
배틀넷을 통해 해당 유저에 대한 세부 항목까지 찾아볼 수 있다. 캐릭터 이름(계정명), 아바타, 업적, 경기 전적 등이 여기에 표시된다. 자신의 세부 프로필 뿐 아니라 친구나 다른 플레이어의 세부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타크래프트2의 플레이어 업적 화면
스타크래프트2에도 업적이 도입되어 있다. `싱글 플레이`는 물론 배틀넷을 통한 `멀티 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업적이 존재한다. 이는 `XBOX 라이브`의 업적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스타크래프트2의 업적 또한 배틀넷에 기록되어 자신이나 친구의 업적을 확인하고 비교하는 것이 가능하다.
배틀넷 프로젝터 디렉터 그렉 카네사는 "싱글플레이도 배틀넷에 접속하면 업적 연동과 같은 다양한 보상과 재미를 얻을 수 있다." 배틀넷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도 업적을 확인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2의 아바타 시스템
업적과 연동된 시스템 중 하나는 아바타 시스템으로 특정 업적을 달성하면 아바타나 데칼(Decal)중 하나를 선택하여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우선 아바타는 워크래프트3에서 선보였던 캐릭터 시스템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 플레이어의 계정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이 아바타로 변경할 수 있다.


▲새로운 컨셉의 보상 `데칼`
데칼은 스타크래프트2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실제 유닛이나 건물에 적용시킬 수 있는 일종의 문양이다. 데칼을 선택해 두면 자신의 유닛이나 건물은 해당 데칼로 표시된 채로 게임에 등장한다. 이처럼 XBOX나 스팀 등의 플랫폼은 단순한 플랫폼에 불과하지만 배틀넷은 게임과 직접 연결되어 있기에 상호 작용이 가능한 부분이 존재한다. 데칼은 배틀넷 기능 중 일부분일 뿐이며 배틀넷이 블리자드의 각 게임과 얼마나 연계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데칼을 선택해 두면 해당 문양이 유닛과 건물에 표시된다.

그 외에 배틀넷에 연결함으로서 얻는 장점으로는 `클라우드 스토리지(Cloud Storage)` 서비스가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집에서 싱글 플레이를 즐기다가 PC방에서 즐기는 경우에도 배틀넷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어디서든 그 단계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한국의 PC방 문화에서 영감을 얻었는데, PC방의 특성상 항상 자리를 옮겨가며 게임을 플레이 해야 한다는 점에서 착안한 부분이다. 본인이 플레이하던 캠페인은 물론 유즈맵 등이 모두 온라인에 저장되어 있기에 모든 정보가 항상 유지된다.

모두를 위한 경쟁의 장
향상된 자동 대전 상대 찾기 기능으로 다양한 수준의 플레이어가 모두 즐길 수 있는 플레이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과거의 전략 시뮬레이션, 특히 워크래프트3의 경우 배틀넷으로 대전을 즐길 때 힘들었던 부분이 자신과 유사한 수준의 상대를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이런 부분을 개선하여 수준에 어울리는 플레이어를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워크래프트3 등의 전략 게임에서는 `래더 시스템`이 하드코어 게이머의 전유물과 같이 여겨졌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2와 함께 내놓고자 하는 것은 다양한 유저들이 경쟁 체험을 좀 더 수월하게 하는 것이다.


▲스타크래프트2의 리그는 다양한 리그로 세분화된다.
스타크래프트2의 리그는 기본적으로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코퍼의 다섯 일반 리그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로와 프랙티스의 특수 리그가 별도로 존재한다. 기본 리그의 경우 아래 단계에서 최소한의 경기를 치루어야 상위 리그로 올라가는 것이 가능하다.


▲각 리그는 다시 100명 단위의 소규모 그룹(Division)으로 나뉘어진다
각 리그는 다시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플레이어 100명을 기준으로 소규모 그룹이 형성되며 그 안에서 순위가 매겨진다. 이 인원은 작은 규모 내에서 플레이어들이 경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00명으로 정한 것이며 수많은 플레이어가 같은 리그에 속해있기에 이들 모두와 경쟁하는 환경이 아니라, 비슷한 수준의 플레이어들끼리 경쟁하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누구나 자신이 속한 조 안에서 승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와 함께 첫 시즌이 시작될 것이며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 기존 정보는 초기화된다.


▲플레이 매치 화면에는 연습 리그나 협동 스커미쉬, 무작위 팀 등 캐쥬얼 게이머를 위한 기능도 있다
플레이 매치 기능에서는 와우처럼 다른 플레이어를 초대하여 파티를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며 이를 통한 그룹핑 매칭도 선택할 수 있다. 게임타입이나 종족 등의 옵션을 선택하고 나면 리더가 추가 매칭 조건을 설정할 수 있는데, 맵 또한 무작위로 선택되기 때문에 리더가 원한다면 특정 맵을 제외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이 매치 시스템을 이용하면 무작위로 선정된 맵에서 유사한 수준에 있는 플레이어와 만나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배틀넷 대전을 진행해야 리그나 래더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워크래프트3에서 선보인 랭크 플레이와 매우 흡사한 것이다.
매치 시스템을 이용해서 일정 수준의 경기를 플레이하여 승점을 획득하거나 상위 리그 조건을 만족하게 된다면 별도의 축하 창이 표시된다.


▲1v1 골드 리그에 진입했음을 축하하는 메시지
래더를 즐기기엔 시간이 부족한 캐쥬얼 게이머를 위한 기능도 존재한다. `연습 리그`를 통한 대전을 펼치거나 `협동 스커미쉬`로 다른 유저들과 힘을 합쳐 AI로 조종되는 상대와 전투를 치룰 수 있다. 무작위 팀이나 도전 과제, 사용자 지정 게임 등 캐쥬얼 게이머라 하더라도 배틀넷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재미는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 중 연습 리그는 상위권의 플레이어가 참여할 수 없으며 정해진 맵만을 활용하고 게임 진행 속도가 느린 편이다. 초심자라 해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리그라 할 수 있다. 이렇게 플레이 하는 커스텀 게임이나 연습 리그는 랭킹에 포함되지 않는다.
워크래프트3에서 사랑받았던 커스텀게임 제작은 스타크래프트2에서 더욱 강화되었다. 복잡한 맵 에디팅 과정 없이 저장되어 있는 맵을 불러와 장르나 속도 등을 다르게 설정해서 간단한 유즈맵을 제작할 수도 있다. 검색 기능도 존재하기 때문에 특정 맵을 검색하여 찾을 수 있다.


▲커스텀 게임을 위한 로비 화면
커스텀게임만을 위한 로비도 별도로 존재한다. 여기서 마우스로 드래그하는 것 만으로도 간단히 새로운 팀을 추가하거나 플레이어 팀, 컴퓨터 플레이어를 추가/삭제할 수 있다.
이처럼 플레이 및 관전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게임, 다양한 수준의 플레이어를 위해 설계된 래더 시스템, 게임의 공정성을 지켜줄 배틀넷 계정 시스템 등은 맵핵과 같은 치트 프로그램이 없는 환경을 조성한는 데에도 한 몫을 할 것이다.

블리자드 커뮤니티와의 연계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통해서 사회적 기능, 커뮤니티 소통이 이루어진다. 그 목표는 친구들과의 소통을 더욱 편리하게 해 주는 것.
차세대 배틀넷은 자신이 즐기는 모든 블리자드 게임에 대한 정보 입수와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될 것이다. 온라인 게임의 경우 현실 세계의 친구와 자주 플레이하는 경향이 있는 한편, 게임에서 만나 현실 세계의 친구가 되기도 한다. 이런 친구들과는 새로운 게임이 출시된다 해도 함께하던 친구들과 계속해서 플레이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온라인 게임 초기에는 플레이어들이 익명으로 플레이하길 원한다고 생각했으나 최근 3여년동안 소셜 네트워크(`싸이월드`나 `트위터` 등)가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점은 이러한 배틀넷 커뮤니티에 있어서 좋은 실마리가 되었다.

와우 시스템상의 제약은 원하는 친구를 찾는 데에 어려움이 많다는 부분이었다.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여 타사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참고하고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XBOX 라이브`와 친구 기록, `마이스페이스`의 친구 찾기, `구글토크`의 친구 찾기 등이다.

친구 목록이 늘어나다 보면 누가 어떤 친구인지를 기억하는 데에도 문제가 발생한다. 와우 내에서만 하더라도 캐릭터의 아이디 만으로 누가 어떤 친구인지 구분하기가 번거롭다는 점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현실 ID(Real ID)`기능이다. 한국의 싸이월드와 마찬가지로 상호 동의 하에 서로의 실명으로 다른 친구 목록과는 차별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ID 친구 목록은 배틀넷 계정과 연동되어 배틀넷 상에 언제든 유지된다.

배틀넷에는 이를 이용한 소셜 커뮤니케이션 기능 창이 별도로 존재한다. 와우의 친구 목록과 유사하게 친구 목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현실ID 관계를 맺은 친구끼리는 상대가 어떤 게임을 즐기고 있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다른 친구들이 볼 수 있도록 한줄 메시지를 표시해 두어 `있다가 같이 영던갈 사람?`같은 이야기를 남길 수 있다.

텍스트 채팅 시스템을 이용하면 MSN과 마찬가지로 인스턴트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서로 즐기고 있는 게임이나 서버가 다르다 해도 현실ID 친구를 맺었다면 소통이 가능한 것이다. 텍스트 뿐 아니라 음성 대화도 지원하며 친구와 관련된 메시지가 팝업으로 표시되어 누군가 지금 접속했다면 이를 통해 알 수 있다. 물론 소셜 커뮤니케이션 기능 창에서만이 아니라 와우, 스타크래프트2 에서도 이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와우에서는 심지어 다른 진영간의 대화까지도 가능하다.

더욱 강화된 커스텀 맵과 향후 `지도 장터` 관련 사항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와 동시에 선보일 맵 편집 기능은 워크래프트3의 편집기보다 강력하기에 보다 좋은 질의 맵을 만들기에 수월할 것이라 여겨진다. 오리지널 게임보다 더 인기있는 워크래프트3의 사용자 제작 지도 DotA(Defense of the Ancients)를 생각해 봤을 때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맵을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지도 배포 기능을 마련 할 예정이라는 것은 앞서 언급한 바 있다.

차세대 배틀넷과 함께 출시될 기능은 아니지만, 이와 관련하여 `스타크래프트2 마켓플레이스 장터`를 고려중이다. 이를 통해서 배틀넷에 장터를 마련하여 무료 지도와 고급 지도가 공존하고, 지도에 평점을 부여하거나 의견을 추가하는 등 맵 제작과 관련된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렇게 얻은 수익 중 일부는 지도 제작자에게 돌려주어 수익을 공유한다. 이렇게 수익 분배를 함으로서 제작 지도 품질의 향상을 꾀할 수 있고 게임 자체의 수명 또한 더욱 길게 해 주리라 생각한다. 장터를 통해서 맵은 물론이고 미니 캠페인이나 다양한 콘텐츠가 파생될 수 있을 것이다.

이후에는 아이폰처럼 선택의 폭이 넓은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고 인기있는 지도는 대전 상대 찾기나 업적 등을 추가할 수도 있다. 이렇게 제작된 지도의 인기도는 배틀넷에서 언제든 확인 가능해진다.





출처 : http://www.gamemeca.com/news/news_view.html?seq=34&ymd=20091109&page=1&point_ck=&search_ym=&sort_type=&search_text=&send=

음... 일단 스타크래프트2에 대해서 본인이 기대하는 바는 큽니다.

스타크래프트2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새로운 확장팩인 대격변과 디아블로3와 같이 배틀넷 2.0의 패키지와 같이 묶여서 발매됩니다.

물론 스타크래프트2의 발매보다는 WoW의 확장팩인 대격변이 먼저 공개될 것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지만 저는 스타크래프트2의 발매에 발

맞춰 공개되는 경우가 가장 유력하다고 봅니다.

일단 스타크래프트2의 여러가지 기능들은 여러분들이 입을 벌릴만한 어마어마한 컨텐츠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작에서는 꿈도 꿀 수 없었던 리플레이 되감기 기능이 지원되는만큼 내가 놓쳤던 부분도 다시 돌려 볼 수 있고 E-Sports 경기에서도 경기

후에 승부의 분수령이 되었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점도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이죠.

본인이 가장 기대가 되는 점은 우리나라 유명 성우분들이 스타크래프트2의 한국어 더빙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인데 블리자드 코리아에

서 추진하고 있는 이 한국어 더빙은 어떤 성우분들이 참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블리자드는 이번에 부산에서 열릴 G-Star 2009에서 스타크래프트의 멀티 플레이와 싱글 캠페인 미션을 즐길 수 있도록 일반인 시연회를 개

최하며 이번 11월 26일 ~ 29일로 그 일정을 잡아놓은 상태입니다.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블리자드는 내년에 열릴 2010 블리즈컨이 7월 30일 미국의 Las Vegas에서 개최하는 것이 확정됬습니다. 아무래도 내년에 열릴

2010 블리즈컨에서 스타크래프트2의 전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듯 합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스타크래프트의 아성을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는 게임이 바로 스타크래프트2라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워크래프트3가 비록

스타크래프트의 아성은 넘지 못했지만 이번 스타크래프트2는 블리자드가 E-Sports화에 최고로 공들이는 것만큼 반드시 성공하리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김택용 선수 등이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할 뜻이 있다고 밝혔던 만큼 스타크래프트의 거물급 선수들과 워크

래프트3의 장재호, 박준 등의 거물급 선수들간의 대결도 충분한 이슈거리가 될것입니다. 부디 우리나라에서의 스타크래프트2의 선전을 기원

해 봅니다.

아, 그리고 맨 위의 사진에 나온 사람은 X-BOX Live의 주축 개발자인 그렉 카네사입니다. X-BOX Live의 개발자인 그가 배틀넷 2.0의 개발

자로 블리자드에 입사한 만큼 배틀넷 2.0에 대해서 많이 기대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izardMo진종
09/11/16 21:13
수정 아이콘
항상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09/11/16 21:26
수정 아이콘
정보를 보는것 만으로도 폐인이 된거같다...무섭다
09/11/16 21:31
수정 아이콘
오오... X-BOX Live의 개발자가 베넷 2.0 개발에 참여했다니!! 기대가 됩니다.
09/11/16 21:33
수정 아이콘
밑에 워3 글을 보고 ell과 워크래프트의 레더 시스템이 워3의 대중화를 이끌지 못했다는 의견들이 많았는데요. 이 글을 보면 결국 스타2도 워크래프트 3의 레더 시스템을 부분적으로 수정했을뿐이지 별로 다를바가 없다고 느껴지네요..

블리자드측에서도 '워크래프트3 등의 전략 게임에서는 `래더 시스템`이 하드코어 게이머의 전유물과 같이 여겨졌다'라고 말하는데 이것을 해결할 방법으로 등급을 크게 나누고 거기서 소규모 디비전으로 다시 나눈뒤 랭킹을 표시하는 방식으로 개선을 하겠다고 하는데 이것이 기존의 레더 시스템과 어떤 차이가 날지 궁금합니다. 기존의 레더 시스템도 ell이라는 것을 통해서 레벨(실제 랭킹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에 관계없이 ell(실제실력)을 기준으로 상대를 서치해주었는데 이 시스템도 ell과 별반 다를것이 없어 보입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자신의 그룹(같은 ell을 가진 이들)에서의 랭킹이 표시된다는 정도?

획기적인 아이디어나 개선이 없다면 기존의 워3레더 시스템과 별반 다를게 없어보이네요.. 일단은 말이죠..
09/11/16 21:45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09/11/16 22:14
수정 아이콘
기대가 되는군요. 어서 빨리 일꾼을 가르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09/11/16 23:03
수정 아이콘
순욱님// 다른 점이 있다면 워3 레더는 상대, 맵을 고를 수도 없고 최상위의 유저를 제외하고는 50%의 승률에 근접하게 만들어진 시스템이라면 스타2는 실력별로 리그를 나눴다고는 하지만 7개밖에 안되기 때문에 리그내에서도 실력차가 꽤 날 것으로 보여지고 매칭시스템도 랜덤매칭 외에 원하는 상대, 맵, 리매칭도 가능한 구성으로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워3의 ell시스템이 스타1 사설서버의 계급제도로 변화됬다고 보여집니다.
레더시스템에 대해서 제 개인적인 생각은 리그가 총 7개인데 프로리그는 프로게이머 및 그에 근접하는 그들만의 리그가 될 것이고 연습리그는 공방하수 수준이 될 것이므로 제외한다면 5개리그밖에 안남는데 너무 변별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닐까 생각되네요. 사설서버에서 계급 올라가는 재미(오히려 스트레스 받는 분도 계시겠지만)도 상당한데 그 부분이 아쉽네요.
또 인기있는 유즈맵의 경우 레더 시스템을 적용시킬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블리자드가 좋은 의견이다라고 하는 인터뷰를 봤는데 꼭 실현됬으면 합니다. 스타2의 경우 에디터가 강력한만큼 본게임에 버금 혹은 능가하는 유즈맵이 나오리라고 봅니다.
Summerlight
09/11/16 23:2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워3와는 좀 다른 양상을 보일거라고 봅니다. 디비전 기준으로 랭킹을 표현한다는건 초보들도 경쟁을 통해 나름대로 상위 순위를 노릴 수 있다는 이야기거든요. 래더 순위권이라는 개념이 고수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초보들도 노력 여하에 따라 쟁취할 수 있는 것이 되면 경쟁 양상이 달라질 가능성이 생기겠죠. 전세계 168274->142712위 보다는 디비전 내 13->9위라는게 좀 더 와닿잖아요?

게다가 배틀넷 계정 도입으로 인해 아이디 바꾸기를 통한 양민 학살도 원천적으로 막혔고, 리그를 저렇게 나눔으로써 패작업을 통해 하수들과 붙는 것도 더 어려워지니 실력차가 나는 상대를 만날 확률이 워3보다 낮아질 겁니다. (리얼 아이디와 게임 아이디가 나뉘긴 합니다만, 와우 투기장 매칭의 전례를 볼 때 아이디를 삭제해도 계정에 귀속되는 실력 점수는 그대로 남을 가능성이 크죠.)
Summerlight
09/11/16 23:29
수정 아이콘
노파심에 추가하지만, 계정에 귀속되는 실력 점수라는건 배틀넷 이야깁니다 ; 와우에서는 가입 탈퇴가 자유로운 투기장 팀이 아니라 캐릭터에 저장되죠...
09/11/17 00:03
수정 아이콘
고스트크롤러라는 아이디를 보니 왠지 뒷목이...;;;
The xian
09/11/17 00:27
수정 아이콘
고스트크롤러라는 아이디를 보니 왠지 뒷목이...;;; (2)
lost myself
09/11/17 00:46
수정 아이콘
정보를 보는것 만으로도 폐인이 된거같다...무섭다 (2)
09/11/17 00:54
수정 아이콘
날이 갈수록 기대감을 높여가는군요.
왠지 모르게 맵핵 등의 플레이/비매너 플레이가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배틀넷에서 아이덴티티가 더욱 강조된다면 말이죠.
09/11/17 00:56
수정 아이콘
공부하다말고 배넷 접속할 미래의 제 자신에게서 두려움이 느껴집니다-_-
09/11/17 01:02
수정 아이콘
워3도 맵선택 가능하긴하죠.. 하기 싫은거 제외하는 거지만.. ^^;
어차피 자동 매칭이라는게 사람 많을땐 장점이 되고 없으면 단점이 되는거 같네요.
지금 워3 아이디 만들어서 서치하면 초반에 때려칠 정도의 사람을 붙여주니-_-;
래더하는사람이 적다보니 실력차 비슷한 사람 찾기가 힘들죠..
고수는 서치가 안되서 세컨,서드 아이디로 반복하고 중수는 그나마 서치 되는편이지만 하수들은 양학당하는 일밖에 없죠.
사람이 없으니깐 평균 실력도 다 높아지고.. 신규 유저가 진입을 못하는거죠.
워3도 초반에 자동매치 시스템 장점으로 부각받은걸로 알고있는데 지금은 발목 잡고 있으니 허허~
라이크
09/11/17 02:20
수정 아이콘
와....................이건 뭐 싱글미션만으로 훼인될 기세..
09/11/17 09:12
수정 아이콘
건물 디자인 허접하게 계속 가나보네요
사실좀괜찮은
09/11/17 11:35
수정 아이콘
탱구님이 건물 디자인 하니 생각나는데... 예전에 워해머와 저작권 분쟁 있다던 얘기는 해결된 건가요.

Summerlight님// 요 바로 아래 댓글 답변 감사합니다.
Summerlight
09/11/17 13:09
수정 아이콘
사실좀괜찮은밑힌자 // 어디서 들으신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한에서는 워해머와는 저작권 분쟁 자체가 없었습니다. GW측도 저작권 가지고 뭐라 할 수 없는 상황인게 워해머 역시 지난 10년 간 변화를 보면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에 상당히 영향을 받았죠.
김영대
09/11/17 17:16
수정 아이콘
정보를 보는것 만으로도 폐인이 된거같다...무섭다 (3)
장군보살
09/11/17 17:59
수정 아이콘
제가 기다리는건 오직.. 유즈맵 에디터 !
09/11/17 22:19
수정 아이콘
적절한 22;;
임요환의DVD
09/11/17 23:18
수정 아이콘
마린키우기 나오기 전까지는 믿지 않겠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9260 Nate 2009 MBC게임 스타리그 조지명식(2) [378] SKY927285 09/11/19 7285 0
39259 네이트 2009 msl 조지명식 [346] SKY926476 09/11/19 6476 0
39258 이번 스타리그 16강 조지명식 방식이 생각보다 신선하게 변했네요. [15] Alan_Baxter5799 09/11/19 5799 0
39257 아곤(agon) [26] skzl5235 09/11/19 5235 3
39256 09-10 1R 6주차 엔트리 [80] SKY927972 09/11/19 7972 0
39254 아발론 MSL 8강을 풀리그라고 가정한 '가상' 진행상황입니다. [7] 아비터가야죠4707 09/11/19 4707 0
39253 해법은 간단했는데. [22] SaiNT5806 09/11/18 5806 0
39252 엠겜은 제발, 'MSL의 존재 의의'가 뭔지 좀 되새겨주세요. [18] 손세아6168 09/11/18 6168 8
39251 흥행을 위한 msl의 안간힘. [49] ipa11015 09/11/18 11015 9
39250 이번msl 조지명식 시드자의 권한은 없다고해도 무방하네요. [83] 히든과스캔8979 09/11/18 8979 0
39249 머지 않았을 세대교체? - EVER 스타리그와 네이트 MSL이 가지는 의미 [30] 손세아8159 09/11/18 8159 3
39248 13번째 로열로더는 언제쯤? [12] V4739 09/11/18 4739 0
39247 포스는 느낌이 아니라 커리어지요. [145] skzl7223 09/11/18 7223 3
39246 이제동의 화룡점정... [37] skzl5541 09/11/18 5541 0
39245 제가 1년전에 팀플폐지로 인해 저그가 살아날거란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5] 삭제됨4224 09/11/18 4224 0
39244 저그의 시대가 도래, 그리고 이제동이 가져온 것 [15] NecoAki5681 09/11/17 5681 9
39243 프로리그 주5일제와 본좌는 공존할 수 있는가 [126] 마약5864 09/11/17 5864 2
39242 이제동은 마재윤을 넘어섰는가? [266] 디에고 마리화12563 09/11/17 12563 1
39240 스타크래프트2 배틀넷 2.0에 대한 정보. [23] 물의 정령 운디8428 09/11/16 8428 2
39239 테켄 크래쉬의 가능성. [76] ipa8155 09/11/16 8155 0
39237 이제동이 도전해 볼 만한 새로운 기록 - Triple Gold [17] Noki~5840 09/11/16 5840 0
39235 간단하게 보는 택뱅리쌍 성적표 ver.02 [20] 마빠이7705 09/11/16 7705 1
39234 2009년 11월 셋째주 WP 랭킹입니다 (2009.11.15 기준) [2] Davi4ever4837 09/11/16 483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