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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01 04:30:17
Name 개념은나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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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양대리그 최고령 우승 기록까지의 선수별 잔여 기간






♣ 양대리그 최고령 우승 기록까지의 선수별 잔여 기간 ♣


원문: http://cafe.naver.com/fafostar/9307



 연령이 지나치게 낮으면 게임을 수행할 충분한 지능을 갖추지 못하고 반대로 너무 높으면 사망한다는 지당한 고찰을 차치하더라도, 선수의 연령이 우승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은 보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이며 통계적인 자료로써 확인할 수 있어요. 10년 전통의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KPGA 투어를 포함해 7년을 넘긴 MSL의 역사를 통틀어 최고령 우승 기록은 최연성 선수의 22세 3개월 27일이에요. 반대로 최연소 우승 기록은 이영호 선수의 15세 8개월 10일이에요. 양자의 차이, 즉 7년이 채 되지 않는 저(低)연령대에 다른 모든 우승 기록이 집중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이는 45세의 조지 포먼이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던 복싱과의 진부한 비교를 굳이 도입하지 않아도, 여타 스포츠에는 없는 비상한 특이성임을 쉽게 알 수 있어요. 즉, 양대리그에서 선수별 우승 확률은 대회가 진행되는 시점에서의 해당 선수 연령에 아주 민감하다는 얘기예요. 따라서 특정 선수의 추가 우승 가능성을 고려할 때 현재 연령을 주요한 변수로 보는 관점은 상당한 타당성을 가져요. 비록 비교 연령으로 잡은 '22세 3개월 27일'이 다소 임의적으로 보일지 몰라도 10년간 누적된 통계라는 점에서 실제적 의미가 있어요.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확대해석은 경계해야 해요. 여러분이 저 나이를 일종의 '데드라인'으로 이해하거나 혹은 제가 그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식으로 받아들일까 벌써부터 두려워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부호예요. (+) 부호는 당연히 최고령 우승 기록까지 그만큼의 기간이 남아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 부호는 오히려 그만큼 초과했다는 뜻이에요. 즉, 잔여 기간이 (-)인 선수가 우승할 경우 최고령 우승 기록이 그만큼 초과 경신된다는 의미예요. 표기의 기준 일자는 2009년 10월 1일 오늘이에요. 따라서 부호의 분기점이 되는 출생일은 1987년 6월 4일이에요. 편의상 일(日) 단위 이하의 표기는 생략하고, 대상 선수는 양대리그 역대 우승자로 한정했어요. 단, 전신 대회는 포함하고 이벤트성 대회 및 월별 리그는 제외해요. 본문에 관련된 글은「역대 양대리그, 우승자 연령 분석」─ http://cafe.naver.com/fafostar/6530 ─ 이에요. 지금까지 남녀의.. 아니, 배경 설명이었어요.



1. 이윤열(6회 우승, 1984.11.20 生): -2년 6개월

2. 최연성(5회 우승, 1983.11.05 生): -3년 6개월

3. 마재윤(4회 우승, 1987.11.23 生): +0년 5개월

4. 이제동(4회 우승, 1990.01.09 生): +2년 7개월

5. 임요환(3회 우승, 1980.09.04 生): -6년 9개월

6. 박성준(3회 우승, 1986.12.18 生): -0년 5개월

7. 김택용(3회 우승, 1989.11.03 生): +2년 4개월

8. 강 민(2회 우승, 1982.03.15 生): -5년 2개월

9. 김동수(2회 우승, 1981.03.01 生): -6년 3개월

10. 송병구(1회 우승, 1988.08.04 生): +1년 2개월

11. 조용호(1회 우승, 1984.12.13 生): -2년 5개월

12. 박정석(1회 우승, 1983.12.27 生): -3년 5개월

13. 박용욱(1회 우승, 1983.12.06 生): -3년 5개월

14. 오영종(1회 우승, 1986.10.18 生): -0년 7개월

15. 박태민(1회 우승, 1984.12.24 生): -2년 5개월

16. 서지훈(1회 우승, 1985.02.09 生): -2년 3개월

17. 박찬수(1회 우승, 1987.12.07 生): +0년 6개월

18. 이영호(1회 우승, 1992.07.05 生): +5년 1개월

19. 기욤 패트리(1회 우승, 1982.06.19 生): -4년 11개월

20. 김준영(1회 우승, 1985.12.05 生): -1년 5개월

21. 한동욱(1회 우승, 1986.09.25 生): -0년 8개월

22. 박성균(1회 우승, 1991.10.03 生): +4년 3개월

23. 최진우(1회 우승, 1980.03.23 生): -7년 2개월

24. 변길섭(1회 우승, 1984.01.10 生): -3년 4개월

25. 박지수(1회 우승, 1990.02.13 生): +2년 8개월

26. 김윤환(1회 우승, 1989.06.13 生): +2년 0개월




종합 작성: 개념은나의것 http://cafe.naver.com/faf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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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gring
09/10/01 06:51
수정 아이콘
마재윤은 5개월 남았네요.. 이번 msl에 모든것을 걸어야 겠네요... 마재 우승한번하자!!!
진리는망내
09/10/01 08:16
수정 아이콘
잘봤어요. 수고하셨어요.
바다밑
09/10/01 09:00
수정 아이콘
임요환 6년9개월 ......
BoSs_YiRuMa
09/10/01 09:15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와 이제동선수는 남은 기간조차 차이가 얼마 없네요. 현대판 제갈량과 주유인가요...
그 시대에 한명만 있엇다면 반드시 왕좌를 제패할 인재인데, 그 인재가 둘이나 있는 운명..
09/10/01 10:12
수정 아이콘
BoSs_YiRuMa님// 제갈량과 주유는 소설 속에서나마 그 우열이 극명히 갈렸지만 이 두 선수는...
09/10/01 11:57
수정 아이콘
BoSs_YiRuMa님// 적절하네요 제갈량과 주유 허허
왜 하필 같은시기에 나왔을까요 정말 흑흑...
09/10/01 17:58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땐 최고령 우승을 깰 1순위 선수는 박성준, 박태민 선수 같습니다..
FantaSyStaR
09/10/02 01:10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5년이나 남았다는게 놀랍네요.. 참 어리군요;;
김택용, 이제동 선수는 뭐 말이 필요없고..
09/10/02 14:39
수정 아이콘
마재윤 5개월밖에 눈에 안들어오네요..
서성수
09/10/08 12:13
수정 아이콘
- 선수들이 우승하면 바뀌는 거죠?
올드가 우승하여 data 수정할께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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