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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18 13:21:10
Name nodelay
Subject 나른한 일요일 오후에 할일이 없을때.
주말이 다가오면 계획을 세워서 놀러가시는 분들도 계실것이고,

도서관에서 공부하려고 마음만 먹고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학생분들도 계실 것이고,

이래저래 데이트 계획 잡아두었다가 일이 틀어져서 TV만 멍하게 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보람차게 보내시는 분들도 계실것입니다.

확실히 일요일날 할일이 없이 그냥 쉬는 분들이 더 많으실지도 모릅니다...

그럴때는 일요일이니까 짜파게티....




-_ -

- _-

죄송합니다. 아무튼 일요일 오후인데 할 일이 없네요. 그냥 이렇게 해가 지는 것을 기다리기는 너무 지겹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던 찰나에 불현 듯 내머리속을 파고드는 외침이 있었습니다.

GG!!!!!!!!!!!!!!!!!!!!!!!

습관적으로 틀어둔 TV에서 나오는 처절한 절규. 그와 동시에 제 마음을 강타하는 세글자!!

결.승.전!!!!

오늘이었습니다.

다들 알고 계셨을 테지만 저에겐 갑자기 보너스로 생긴 할일인 듯 합니다.

아 짜파게티 먹으면서 기다리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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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18 13:30
수정 아이콘
지금 팬카페 사람들 입장하고 있는데 SKT에서 티셔츠를 나눠주고 있답니다. 왼쪽 가슴에 T1 등에 커다랗게 T1이라고 쓰인 티셔츠랍니다.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결승전 직접가셔서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덤으로 T1 응원복도 한 벌씩...^^
상어이빨
04/04/18 13:30
수정 아이콘
코미디언, 영화인, 무술인 이경규씨를 좋아하신다면..
짜짜로니를 드십시요 ^^;;
04/04/18 13:31
수정 아이콘
나른한 일요일 오후에 할 일이 많은데 하기는 싫을 때는 어떡할까요?ㅠ_ㅠ
04/04/18 13:33
수정 아이콘
RayAsaR 님 그러면 큰일 나십니다. 얼른 pgr창을 닫아주시어요
휘발유
04/04/18 13:38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ㅠㅠ
저는 내일부터 시험이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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