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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04 12:37:54
Name 信主SUNNY
Subject 프로리그 정규방식제안
이 제안은 7전4선승제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1. 우선 먼저 공개되는 엔트리는 7전 중 4전까지로합니다.
- 4전까지는 기존의 최소종족규정을 적용합니다.

2. 5전째부터는 에이스결정전으로 하되, 4전까지중에서 패한선수는 제외합니다.



이 방식으로 진행될 경우,
4경기까지 2:2가 되었다면,
양 팀 대표 2명씩의 연승전방식이 됩니다.
4경기까지 3:1이 되었다면,
1승을 기록한팀의 1인의 연승전이됩니다. 만약 해당 1인이 4전에서 승리한 1인이고, 5~7전까지의 상대도 4전까지의 승리자 3인이라면 올킬을 기록하게 됩니다. 역올킬에 해당되겠죠.
4경기까지 4:0이 되었다면,
경기가 종료됩니다. 팀대표 4인끼리의 대결에서 완패했으므로 연승전의 기회가 없다...라고 해석할 수 있을 듯합니다.



이 방식의 장점이라면,
기존 프로리그방식에 비해
1. 연승을 통해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하기 좋습니다.
2. 엔트리 제출과 이후 연승전의 출전선수 등의 선택에 좀 더 다양한 스토리가 부여됩니다.

기존 팀배틀방식에 비해
3. 경기 엔트리가 미리 예고됩니다.
연승전의 경우 1경기만 가능합니다. 매치업에 대한 기대를 모으기에 좋고, 주최측에서도 홍보 및 자료수집이 용이합니다.
4. 엔트리 된 모든 선수가 출전합니다.
기존의 팀배틀방식의 경우 7경기까지 한 경우를 제외하면 승리팀은 4명도 출전할 수 없었습니다.
5. 스나이핑이 조금 더 쉬워집니다.
기존 팀매치방식에서 엔트리 예상을 통한 원포인트 방식의 스나이핑도,
팀배틀 방식에서 상대선수가 결정된 상태에서 맵에 따른 스나이핑도 모두 가능해집니다.



단점은,
1. 당연합니다만, 지금보다는 방식이 복잡해집니다.(많이 복잡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2. 에이스결정전의 의미가 조금 퇴색됩니다.


의견을 내는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겠습니다만, 단점에 비해 장점이 좋다고 생각해서 제안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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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은?
09/08/04 12:44
수정 아이콘
그럼 마지막 대장은 무조건 팀배틀 형식인데..
이렇게 되면 엔트리싸움이 재미없게되죠.
누가봐도 t1 은 김택용
화승은 이제동이 마지막 주자인데

감독이 바보도 아니고서야, 김택용, 이제동 같은선수를 앞에 단판에 내보낼일도 없구요.
sun-horus
09/08/04 12:49
수정 아이콘
하지만 재미는 있겠네요
09/08/04 12:51
수정 아이콘
하지만 재미는 있겠네요 (2)

엔트리싸움은 재미없을지라도 팬들이 원하는 빅매치는 더 많이 발생할 수 있겠네요
信主SUNNY
09/08/04 13:00
수정 아이콘
개념은?님// 1~4경기까지 나가서 이기면 되는데... 왜 나가지 않는다는 것이죠?

기존 프로리그 방식을 7전으로 늘리면서, 에결을 3경기로 늘린 것에 가깝습니다.
다른 것이라면 패한 선수는 5경기 이후에 나올 수 없다는 것이구요.
물론 4경기까지중에 져서 탈락할 수도 있습니다만, 이건 5경기 이후로도 마찬가지인 것이구요.

4경기 승자가 5경기 이후를 연승전으로 이어가는 것이아니고,

4경기까지는 독립경기, 5경기부터는 '새로 출전'시키는 겁니다. 에결처럼요. 단, 5경기 승자는 뒤에 경기가 있을 경우 계속 출전하는 것이지요.
DavidVilla
09/08/04 13:00
수정 아이콘
매우 흥미롭습니다.

하지만, 1~4경기에서 패한 선수는 5~7세트에 나올 수 없다는 점이 치명적이네요.
개념은?
09/08/04 13:02
수정 아이콘
信主SUNNY님// 패한선수가 못나오는거엿군요.
전 왜 패배해야만 나올수 있다고 읽었을까요?? 완전히 난독증 ㅠㅠ 죄송 죄송.. ㅠ

뭐..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그닥 찬성하는 방식은 아니네요 ㅠ 죄송 ㅠ
찡하니
09/08/04 13:23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방식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에이스 선수들의 혹사가 걱정 되는 군요.
원맨팀의 에이스 선수의 경우 1~4세트중 한경기와 5~7 세트의 책임을 지고 가야 하겠는데요.
아.. 왜 소년가장 이영호 선수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일까요.
09/08/04 13:27
수정 아이콘
단기간에 이벤트로 하면 모를까
1년동안 이방식대로 돌리면 에이스들이 엄청난 부담을 겪겠는데요?
유유히
09/08/04 13:27
수정 아이콘
만약 이 제도가 도입된다면 KT는 화승, SKT와 더불어 단숨에 우승권 전력이 됩니다.
원시제
09/08/04 13:38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제도가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단순 시청자들은 멀어지지요.
azurespace
09/08/04 13:45
수정 아이콘
... 솔직히 msl이 스타리그보다 인지도가 낮았던 것이 제도가 복잡해서는 아닐텐데요. 복잡해 봐야 인간이 이해 못할 수준으로 카오스한 것도 아닌데 그건 별 상관 없다고 봐요.
09/08/04 14:17
수정 아이콘
이정도가지고 복잡하다고 하긴좀 그러네요. 그냥 위너스방식과 기존방식을 반씩 섞은거 밖에 더있나요?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개념은?
09/08/04 14:25
수정 아이콘
복잡한건 아닌것 같구요

근데 azurespace님//

MSL 이 스타리그보다 인지도가 낮은건.. 제도가 복잡한 면도 있긴 있었습니다..
물론 그게 주는 아니지만, 영향을 안미쳤다라고 볼 수는 없죠.
개념은?
09/08/04 14:29
수정 아이콘
다만, 이방식........
이스트로한테는 너무 잔인한것 같네용... ㅠ
모 어제보니까 위메이드가 더 잔인한것 같기도하고..
09/08/04 14:38
수정 아이콘
기존과 다른 점이라면 기존에는 최소 2승을 해야 에결로 가서 승패를 겨룰 수 있지만, 이 방식은 1승만 해도 한명이 뒤집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 점이네요.

어느 한 선수가 떠오르는건 저뿐만이 아니겠죠?... ㅠ.ㅠ
도달자
09/08/04 14:40
수정 아이콘
이영호를 4세트에 두면 역올킬 심심치않게 볼수있을지도.... 이제도라면 09-10시즌 다승왕은 150승은 해야겠네요;;;
09/08/04 14:59
수정 아이콘
기왕에 두번 결승을 한다면 위너스리그방식과 프로리그방식을 합쳐서 치렀으면 좋겠습니다.
첫날은 팀리그 다음날은 프로리그식으로...
위너스리그를 그냥 이벤트성격으로 두기에는 너무 아깝습니다.
09/08/04 15:03
수정 아이콘
아이디어 괜찮네요.
헌데 두 마리 토끼 잡으려다 어정쩡한 상태가 될 우려도 살짝 있는 것 같습니다..
전 그냥 다음부터 위너스리그 체제로만 갔으면 좋겠어요.

상대선수와 맵, 그리고 종족을 다 준비하는 것이 불가능한 위너스리그 방식에서 선수들의 창의적인 경기를 보고 싶습니다.
맵과 상대에 맞춰 잘 짜여진 경기를 보는 것은 개인리그로 충분하다는 생각이고요.
단, 특정 에이스 한 선수의 혹사 문제는..
예를들어 2승 이상을 한 선수가 있다면 다음 경기는 못나오게 하는 규정 등으로 조절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9/08/04 15:04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 똑같은 방식을 생각했었네요. 정말 이방법이 팀배틀방식과 현프로리그 방식을 절충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팀배틀방식의 장점인 올킬과 역올킬이 나올수있고, 동족전도 다소 줄이는 효과도..
프로리그의 장점인 엔트리예고제가 가능하고 모든 엔트리의 선수가 출전하여 올킬이 나오든 역올킬이 나오든 일단 출전이 보장됩니다.
하지만 에이스의 혹사가 우려될수도 있으니 지금보다 경기수는 좀 줄여야합니다.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sn=on&ss=off&sc=off&keyword=후딱&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5466
信主SUNNY
09/08/04 15:10
수정 아이콘
후딱님//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셨네요. 차이점이라면, 제가 제시한 안은 승자만 5경기 이후에 나오는 것이아니라, 패자만 나오지 못하는 것으로 바뀐 정도구요.(그리고 이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3:1로 이기는 시점에선 엔트리에 없던 선수를 스나이핑할 수 있으니까요.)

승자만 나오게 할 경우에는 어쨌든 하루엔트리를 4명으로 소화해야한다는 것이 단점인것같습니다. 선수층이 두텁다면,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맵에 따른 이득도 볼 수 있겠구요.

개인적으로, 프로리그는 맵의 유불리가 있는 편이 더 재밌다고 보거든요. 단, 상성이든 역상성이든 흐름이 있는 상황에서 좀 더 유리한 정도로요.
09/08/04 15:11
수정 아이콘
7전까지 할 거라면, 그냥 위너스리그가 나을 것 같습니다.
狂소년
09/08/04 15:57
수정 아이콘
5 round에 2,4위너스 리그, 3에 팀플추가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09/08/04 16:08
수정 아이콘
狂소년님// 팀플은 안됩니다.

여지껏 팀플로 인한 기량 저하때문에 은퇴를 결심한 선수가 많기 때문에, 팀플은 넣으면 안된다고 보여지네요.

물론 팀플선수에 대한 무언가의 보상(팀플전용리그 창설) 같은 것이 있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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