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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28 08:57:26
Name 처음느낌
Subject 이번 플레이오프의 관전포인트
▶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플레이오프
◆ 화승 vs CJ - 8월 1일 오후 1시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
1세트 데스티네이션 손주흥(테) vs 조병세(테)
2세트 네오메두사 이제동(저) vs 김정우(저)
3세트 콜로세움2 구성훈(테) vs 진영화(프)
4세트 황혼의그림자 김태균(프) vs 변형태(테)
5세트 단장의능선 손찬웅(프) vs 장윤철(프)
6세트 신의정원 박준오(저) vs 한상봉(저)
7세트 신청풍명월

◆ 화승 vs CJ - 8월 2일 오후 1시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
1세트 데스티네이션 구성훈(테) vs 조병세(테)
2세트 콜로세움2 노영훈(프) vs 진영화(프)
3세트 황혼의그림자 손주흥(테) vs 변형태(테)
4세트 신의정원 이제동(저) vs 권수현(저)
5세트 네오메두사 김경모(저) vs 김정우(저)
6세트 단장의능선 손찬웅(프) vs 한상봉(저)
7세트 신청풍명월

최종 에이스결정전 네오메두사

어제 드디어 엔트리가 공개되었는데 이번 플레이오프의 관전포인트를 몇가지 짚어보겠습니다.

1. 이제동+1로 버틴 화승 과연 이제동+2는 가능할것인가?

- 포스트시즌이 5전제라면 화승의 우세를 점쳤을것입니다. 이제동+1이면 되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제는 이제동+2입니다.
과연 그게 될까요? 냉정하게 얘기하면 거의 가능성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구성훈선수가 위너스리그 모드가 발동된다고 해도 한명이 모자랍니다. 그게 될것인지는 의문이고 구성훈선수가 위너스리그 폭주모드에서 갑자기 부진에 빠지게 된것이 위너스리그 결승전 대역전패의 충격이었죠.. 어쨋든 너무나 뻔한 얘기지만 이제동+2가 되야 5:5에서 조금더 화승이 유리 그게 안되거나 이제동선수가 지면 그냥 GG라고 보여집니다.

2. 푹쉬었다는 이제동? 하지만 목 금 줄줄이 스켸줄이~~~

- 이제동선수가 푹쉬었던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목 금 스켸줄이 장난이 아닙니다. MSL 8강에서 고인규선수와 아무리 못해도 2-3경기 해야하고 그다음날 김명운선수하고 OSL 8강있구요 물론 프로리그에 더많은 연습량을 투자하겠지만... 문제는 체력입니다. 만약 1차 2차 최종에결까지 모조리 간다면 분명 이제동선수가 나올텐데 그렇게되면 4일동안 이제동선수는 최대 11경기를 하게됩니다. (고인규전 4경기 김명운전 2경기 프로리그 5경기) 제아무리 이제동선수라 할지라도 지칠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김정우선수가 하루 3승이라는 말도 안되는 기록을 했지만 프로리그 집중모드였고 이제동선수는 아무리 프로리그에 집중한다해도 전날과 전전날 양대8강이 있습니다. 그걸 절대 무시못합니다. 이번 시리즈의 키는 이제동선수의 체력에 달렸다고 보여집니다.

3. 과연 신예로또는 터질것인가?

- 신예로또라는것은 정말 예상치 못하게 이긴경우를 얘기할수 있는데 김성현선수가 송병구선수를 잡고 박동수선수가 김윤중선수를 잡았던것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한상봉선수에게 2연승한것...
이번에 양쪽에서 신예로또라고 볼수있는 카드는 화승에서는 1차전 김태균 박준오선수 2차전 노영훈 김경모선수이고 CJ에서는 1차전 장윤철선수 2차전 권수현선수인데.. 이 신예로또중 몇장이 터질것이냐가 또다른 변수가 될것같습니다. 신예로또가 터졌을때 시리즈의 흐름이 급격하게 바뀌는 것을 6강과 준플레이오프에서 제대로 확인했기 때문에 신예로또가 가장큰변수가 될거 같습니다.

4. 에결은 이제동 VS 김정우 고정?

맵이 신청풍명월과 네오메두사인데 물론 CJ에서 이제동 저격카드로 조병세선수를 준비시킬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현재 CJ의 에이스는 김정우선수이기때문에 에결은 고정이 될거 같습니다.

물론 더 많은 변수가 있겠지만 일단 이네가지로 정리해봤습니다.
과연 어느팀이 광안리로 갈것인가? 솔직히얘기하면 CJ가 훨씬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경기는 봐야 아는것이겠죠

(PS. 과연 T1은 어느팀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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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8 09:02
수정 아이콘
원맨팀의 날빌을 어떻게 막는지가 승부겠군요.
CJ 우승갑시다~~
후니저그
09/07/28 10:07
수정 아이콘
화승은 이번에 정말 이제동 외의 선수가 활약해주지 못한다면 다음시즌에도 똑같은 모습이 될것 같습니다.. 이미 한번 경험했죠... 위너스리그 vs CJ와 경기에서 이제동 선수가 플옵에서 올킬로 결승. 그리고 결승에서 무려 3킬을 해줬음에도 나머지 선수들이 1승도 거두지 못했죠..

이번에도 4:1 / 4:0 스코어가 나온다면 팀 전체 리빌딩 함 들어가겠네요
인하대학교
09/07/28 10:11
수정 아이콘
너무 맹신하는거같지만
그저 이제동의 저그전이라면 김정우라도 하찮게보일정도네요 ;;
lafayette
09/07/28 10:14
수정 아이콘
수퍼에이스의 숙명이에요 어쩔수 없죠.
09/07/28 10:29
수정 아이콘
2연속 이제동-패패패패 만들어주고 CJ 결승 가봅시다!
뼈기혁
09/07/28 10:38
수정 아이콘
박지수 오영종만 있었어도 참.
연성연승
09/07/28 10:40
수정 아이콘
인하대학교님//하지만 최근에 김정우 선수가 이제동 선수를 잡은 경험이 있죠.

그렇다고는 하나 이번에 무난하게 진행된다면 전 이제동 선수에게 걸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저저전 제동신인데...
09/07/28 10:46
수정 아이콘
조병세 선수가 나올 확률은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김정우 선수가 4경기나 나올 수도 있겠지만 부담이 조금 있으니까요. 마재윤 선수가 나왔으면 하지만 이제동 선수가 에결에 나올 확률이 몹시 높은데 그런 도박은 안 할 거 같습니다.
처음느낌
09/07/28 11:09
수정 아이콘
제 아무리 독기오른 제동신이라도 스켸줄의 압박을 견딜수 있을진 대단히 의문이네요
아무리 못해도 끝까지 갈경우 4일동안 8경기인데...(vs 고인규 2경기 vs 김명운 1경기 프로리그 5경기)
자칫잘못하면 4일동안 11경기인데.....(vs 고인규 4경기 vs 김명운 2경기 프로리그 5경기)

제동신의 정신력을 믿는수밖에
09/07/28 11:28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 아마 개인리그는 거의 배제하고 프로리그에 전념하겠죠.
개인리그 8강쯤이야 이제동 선수라면 언제든지 다시 올라갈수 있지만, 이번 플레이오프는 1년동안 지치지도 않고 달려온 결과인데요.
그리고 그 상대는 위너스리그결승에서 자신의 주인공 자리를 빼앗아간 씨제이구요..
09/07/28 11:41
수정 아이콘
이제동 대 조병세도 크다고 생각하는데요. 큰경기에 강하니까요.
탈퇴한 회원
09/07/28 12:03
수정 아이콘
에결 고정은 아닐듯 합니다. 이제동대 조병세 가능성도 높다고 보네요.
레인메이커
09/07/28 12:41
수정 아이콘
콜로세움이 에결이면, 진영화가능성도 보이는데,,청풍명월이면,, 거의 김정우아닐까요? 그리고 조병세보다는 변형태!!가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그나저나,,박지수 오영종은 아깝네요. 신생 강호로써 화승이 그 두선수만 데꼬 있었으면, 상당한 인기팀이었을건데, 7전제 전력에 보탬이 되는건 물론이고요. 삼성이나 화승이나 두팀다 신생강호지만, 삼성이 성적은 떨어져도 인기는 꾸준히 느는데 비해, 화승팬은 거의다 이제동팬이네요. 두선수가 캐릭터가 강한 어떻게 보면 프랜차이즈 스타인데;; 우승만 한다고 마케팅효과가 큰것도 아닌데,,저런 선수를 데꼬 있어야지;; 개인적으로 참 아쉽네요. 전성기에 공군을 간 오영종 선수나,, 아직 실력이 살아있는데 kt로간 박지수선수나,,, 데꼬 있으면 화승 이미지에 상당한 도움을 줬을건데
레인메이커
09/07/28 12:42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전 최종에결 메두사에서 차라리 진영화 가능성이 꽤 된다고 생각합니다.
09/07/28 13:06
수정 아이콘
CJ입장에서는 100%이제동이라고 생각하고 에결을 편하게 준비할수 있는데 이제동선수 입장에서는 김정우선수가 확률이 많지만 그래도 혹시,아주 혹시 나올 테란을 상대로 연습해야 될것 같으니....... 좀 많이 골치아플것 같습니다.
09/07/28 13:46
수정 아이콘
이제동은 거의 100% 고정이겠죠.. -_- 어느 종족이 나오더라도 믿고 맡길 수 있으니;
09/07/28 13:49
수정 아이콘
경기 수도 그렇고, 준비해야 할 맵들도 많고, 거기다 각 경기들의 무게감도 장난이 아니니...

하지만 왠지 이제동이라면 첫 경기인 목요일 경기 이긴다는 전제에서 전승도 가능할 것 같은 기분이...

금요일과 토요일의 저저전은 걱정이 덜 되는데, 목요일의 고인규전과 에결에서의 변형태 또는 조병세는 왠지 뭔가 획기적인 걸 들고 나올 것 같아서 걱정이 좀 되네요.
09/07/28 14:40
수정 아이콘
화승의 신예로또가 걸리는 부분이..
박동수선수는 그래도 정규시즌에서도 종종나왔고 준준PO에서도 김윤중선수를 잡으면서
무대적응도 어느정도했고, 어느정도 검증된 선수였는데

화승의 김태균선수는 플옵이 '데뷔' 경기라는게 왠지 걸립니다..
그것도 상대는 두목 변형태이구요..
09/07/28 16:59
수정 아이콘
저도 윗분들처럼 목요일의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플옵과는 상관없는 경기이긴 하지만 이제동 선수의 기세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CJ 입장에서는 에결에 테란카드라는 변수를 둘 가능성도 열리는 것이구요.

김정우 선수가 이제동 선수를 이긴 경험이 있는 만큼 이제동 선수의 기세가 꺾인다면 4:0이 나오지 말란 법도 없다고 보입니다.
sun-horus
09/07/28 17:48
수정 아이콘
그래도 08시즌 준플옵이 데뷔전? 이였던 김경효선수가 스파키즈의 주장 원종서선수를 기발한 센스플레이로 잡기도 했었으니..
Kashiyas
09/07/28 18:29
수정 아이콘
sun-horus님// 그떄는 김경효선수만 이기고 stx가 4:1로 졌었죠...
하트브레이크
09/07/28 23:44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 슬쩍 동네북 모드인거 같은데.. 과도한 일반화일수도 있지만..
플옵보면 명확해 지겠지요..
화승은 힘들어 보이네요
김제동의뮤짤
09/07/29 00:05
수정 아이콘
이제동의 저그전은 정말사기수준으로 대단하지만 그래서인지 에결가면 이제동의 화승이 유리할거란 생각들을 많이 하시는것 같은데요.. ... 최근의 김정우와 이제동의 저그전을 모두 지켜본 입장으로선... 이제동의 우세를 점치긴 힘듭니다... 뮤탈싸움은 확실이 이제동선수가 김정우선수보다 한수 위의 실력임은 분명하나.. 저글링 싸움에선 김정우선수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누가 이길진 붙어봐야 알듯합니다.
바나나맛우유
09/07/29 03:02
수정 아이콘
CJ는 택뱅리쌍은 없지만 택뱅리쌍과 그외 선수들 중간쯤 되는 강자들이 5명은 존재하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형태 조병세 진영화 한상봉 김정우 선수는 택뱅리쌍과 붙으면 다소 밀릴 수 있지만, 그 외 선수들에겐 앞설 수 있는 실력자라는 말이죠^^
게다가 김정우 선수는 최근 기세와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택뱅리쌍과 호각을 다툴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아.. 이건 순수히 제가 CJ팬이라 이렇게 과대평가하는 중이라는 걸 밝힙니다..^^
이 과대평가가 현실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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