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7/06 15:42:41
Name Judas pain
Subject 면제받지 못한 자
손재범은 캐스파랭킹 90위로서 CJ 엔투스의 김정우 한상봉 조병세 변형태 마재윤 박영민 진영화가 아발론 MSL32강에서 2패를 하지 않았다. 따라서 손재범의 실력을 인정하여 합리적이고 공평한 기준으로 오프라인 PC방 예선 면제 권리를 부여한다.


박명수는 캐스파랭킹 9위로서 하이트 스파키즈의 신상문이 아발론 MSL32강에서 2패로 탈락했다. 따라서 박명수의 실력을 인정할 수 없으므로 합리적이고 공평한 기준으로 오프라인 PC방 예선 면제 권리를 박탈한다.




판결한다. 박명수는 잘나가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고 아발론 MSL에서 신상문이 정명훈과 이제동에게 패한 죄가 있는 하이트 스파키즈 소속이므로 그의 실력도 손재범보다 보잘 것 없음이 분명하다. PC방에서부터 MBC게임 A매치에 속하지 않는 모든 프로게이머들과 좁아진 문을 통해 경쟁해야 한다.


-권위있고 공평하게 최강의 프로게이머 개인을 가려온 MSL 운영위원-





=============================================

불합리한 개편을 한시즌 돌리면 공평한 룰로 탈바꿈이 되는 걸까요?

실제론 아발론 MSL이 아닌 차기 시즌부터 적용이므로 2시즌-일년을 지켜봐야 하지만 예전부터 한시즌 지켜보자 지켜보지도 않고 그러냐는 말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리그의 성공과 실패에 관계된 문제가 아니고 리그의 공평함과 합리성을 규정하는 문제가 한 시즌 돌리면 화학적인 변화를 일으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변신하는지 전 전혀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 인도의 신분 차별제인 카스트 제도를 어느 민주시민제 나라가 도입하고 한 100년 돌리면 카스트제가 어느 순간 평등한 제도로 작용할지도 모르는건가요? 이건 결과를 기대하는게 아니라 그냥 속성을 바꾸냐 마냐의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이 바닥 정규리그엔 최소한의 합리성과 공평함 그 까지거 따위, 갖출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개편 3항 반대와 철회 요구는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지켜보시자는 생각을 아직도 계신 분들이 있다면 어떤 타당한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하시는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다크질럿
09/07/06 15:48
수정 아이콘
랭킹별 서바이버 시드 주기 였으면 12개팀이 모두 동의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각 팀별로 서바이버로 한명 면제해 주겠다고 하니 동의를 이끌어낸거겠죠. MSL 탓만 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분명 MSL은 전팀에 동의를 얻지 못했으면 이 방식을 쓰지 못했을테니까요. 한번 쓰는걸 보자는 이야기는 MSL 크게 바뀐 세가지 방식에 대해서 모두 불만을 갖고 있던 사람들에 국한 된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예선 면제에 대해서만 불만이 있는건지 아니면 8강 시드 재배치 그리고 듀얼 다전제에도 불만이 있는건지 이 두가지에 불만까지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써보고 보자는게 틀린말은 아니죠.예선 면제에 대해서 한번 쓰고 보자는 이야기는 말씀대로 쓰기 전에 태클을 걸 필요가 있겠죠.하지만 프로리그 모든 팀이 동의한지라 MSL이 여론조사까지 하지 않는한 쉽게 바꿀것 같지는 않네요.
09/07/06 15:50
수정 아이콘
포모스에 뜬 기사 잘 읽어보았습니다.

^^

저도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지금의 MSL의 룰은 뭔가..이상하다는걸...
Judas Pain
09/07/06 15:51
수정 아이콘
저도 물러설 수 없는 지점으로 분명하게 철회하도록 요구 하는건 12팀 12인 예선 면제 뿐입니다. 이전에 쓴 글에서도 그 사실을 명시 했습니다.
심지어 개편 1안은 좋은 아이디어라 평가합니다. 더해서 만약 의도된 효과가 적어 다음에 수정을 기획해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또 12팀이 동의를 하면 잘못된 결정이라도 수긍해야 하는건 아닐 겁니다. 그럴 이유는 없습니다. 개편 3항은 MSL 스스로가 판단해 협회와 12팀과 협상한 결과물이고 MSL의 선택입니다. 기본적인 책임을 MSL에게 묻고 MSL이 수정할 의사를 표명할 때 지저분한 공격을 받는다면 지지해 줄 수 있을 뿐입니다.

전 개편3항에 대해서 말함을 분명히 해도 지켜보자는 사람들을 봐왔지만,
말씀하신대로라면 예선 면제에 대해선 일반적으론 반대함이 당연하다 생각해도 되겠습니까?
다크질럿
09/07/06 15:57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의견을 갖고 있지만 대부분이 반대한다고 쉽게 말은 못할것 같습니다.커뮤니티에서 활동할 정도의 스타에 큰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대가 더 많겠지만 그 분들보다 커뮤니티 활동안하고 가끔 보시는 분들이라고 덜 중요한건 아니니까요.오히려 그런분들이 더 많을테니 그 분들 의견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Judas Pain
09/07/06 15:59
수정 아이콘
저도 대부분이 그럴거라 말은 못합니다. 허나 이번 개편 특히 3항의 개요와 적용을 보고서도 타당한 근거를 밝히며 지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꼭 들어보고 싶습니다.

가끔 보시는 분들이라면 개편 자체를 모를 경우가 많을텐데 앞뒤가 맞지 말이라 생각합니다. 알지 못하는데 어찌 반대하거나 찬성하겠습니까.
09/07/06 16:0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한 두 시즌이 지나고 변화를 줄거라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폐지하는 쪽으로 가기보다 수정하는 쪽으로 진행했으면 하네요.
윗 언급해주신 시드 부여의 순기능에 어느정도 매력을 느끼는 팬입니다.
다만 주전 랭킹권 밖의 선수에게 시드 배정은 불필요 하다고 생각하기에 수정을 해줬으면 합니다.
fd테란
09/07/06 16:06
수정 아이콘
이번 MSL 개편에서 예선면제권과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야할 것이

"MSL32강 2패탈락=피시방예선 직행"인데

여기서 탈락하는 사람들중에 상위랭커들은 서바이버에 남기고 랭킹낮은 선수들은 피시방에 주저않히고
피시방리거중 랭킹높은 선수들은 위로 올리는 시스템이거든요.


32강 2패탈락=피시방직행을 적용한 이유가

듀얼분리제 시행과 마찬가지로 선수들에게 피시방에 대한 위기감을 조성시켜서
좀 더 연습하라는 채찍질을 마련하고 수준높은 경기 연출을 위해서 인데

여기에서 희생된 선수들중 랭킹 높은 선수들은 서바이버에 남기고 캐스파랭킹이
낮은 신예선수들은 밑으로 내리는 것은 참 교묘하면서도 치사한 안전장치라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다크질럿
09/07/06 16:09
수정 아이콘
VOD나 라이브로 봐도 알 수 있듯이 챙겨보는건 네임벨류나 인기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압도적으로 높은지라 그 개편에 대해서 무관심하거나 오히려 찬성할 수도 있겠죠.물론 아예 모를 경우도 많겠죠. 엠겜이 리그가 어느정도 훼손될수도 있다는걸 알면서도 그런 결정을 내린건 무엇보다 스타 중계로 수익이 나지 않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홈페이지 활성화를 위해 승자 예측도 하고 인터넷 중계계약을 최대한 줄이고 홈페이지에서 유료 시청자를 늘리려는 것이 한 예죠.
앵콜요청금지
09/07/06 16:10
수정 아이콘
복불복인가요.
fd테란
09/07/06 16:11
수정 아이콘
헐님// 그건 그거대로 불공정하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에 나와있는대로 박명수는 피시방예선을 거쳐야하고 프로리그/개인리그에서 거의 아무활약도 못한
손재범은 팀 잘만나서 서바이버에 올라가게 생겼으니깐요.
信主SUNNY
09/07/06 16:11
수정 아이콘
정규대회로서의 전통과 권위는 다음주 목요일까지입니다. 8강에서의 '타리그를 포함한(더 반영된) 랭킹에 의한 대진'으로인해서 전통은 사라집니다.

정규대회로서의 권위는 이번시즌까지입니다. 서바이버 예선 이후로는 12개 프로팀의 소속선수들의 이벤트전으로서 권위가 하락하니까요.

성적순으로 배정하되, 동순위자에 대해서 팀배분을 고려했던 과거 온겜의 듀얼토너먼트조차 강한 소속선수들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소리를 들었었습니다. 시드도 아닌 대진의 배정에서요.

MSL진출자로서 예선을 면제받는 선수가 24명임으로 팀당 2명꼴입니다. 만약 팀내 원투펀치가 약해서 시드를 확보하지 못한 팀의 3위는 팀 동료를 원망해야하나요? 비교적 '극단적인 예'라고 볼 수 있는 상황이 첫 시즌에 도출되고 있습니다. 개인리그는 원래 그러한 개연성이 적고, 팀간의 전력이 평준화 되어있지도 않으니까요.

정말 많이 양보해서, 각 팀별 랭킹1위는, 혹은 2위까지는 다른 팀원의 진출여부와 관계없이 예선면제... 라면, 그나마 전력상 약팀에게 유리한 룰이므로 납득(이해는 아닙니다.)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룰은 대체적으로 강팀에게 유리합니다. 진출 분포를 보면 꼭 강팀에게 유리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반박한다면, 그건 그 나름대로 '강한자가 살아남는'리그가 아니라는 반증이 되구요.

솔직히 서바이버 예선따위에 이런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장치를 무엇하러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장치를 하더라도 내려갈 선수는 내려갑니다. 혹시나 강한 선수가 내려가는 것이 불만이었다면 차라리 좀 더 고생스럽더라도 예선 방식을 손보는 편이 더 낫습니다. 3전2선승을 5전3선승으로 늘리던지, 조를 개편해 한번 지더라도 기회가 더 생기던지요. 차라리 서바이버 시드를 줄 정도라면 예선을 랭킹상위선수는 제외한 1차예선 후 통과자만을 추려서 2차예선을 하는 것이 더 낫겠습니다.(물론 이것도 추천하는 건 아닙니다만, 서바이버 시드보단 나은 것 같습니다.)

최소한 이대로 진행된다면 앞으로 반년은 더 논란을 제공할 겁니다. 다음 예선, 그리고 다다음 예선까지요.
Judas Pain
09/07/06 16:11
수정 아이콘
FD테란님/그냥 개편의 전체 개요가 가능한 듣보는 꺼지고 네임드는 붙들라는 정책이라서 그렇습니다.
전체 개편이 조합되서 발휘되는 기능성은 그러합니다.

그러나 억지로 불합리한 룰을 써야 하므로 다수 팀원이 잔존하는 CJ 엔투스의 경우 같은 사례가 생기면 황당한 모순이 생기지요.
09/07/06 16:14
수정 아이콘
fd테란님//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
그래서 비 주전권 랭킹의 선수들은 열외가 되도록 수정해줬으면 한다는겁니다.
다크질럿
09/07/06 16:1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벤트전으로 권위가 떨어질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던데 이것도 그렇게 생각하는 분도 있겠지만 아닌 분도 많습니다.너무 극단적으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fd테란
09/07/06 16:17
수정 아이콘
헐님// 원래 리플한개가 더 있었는데 지우셨네요.

저는 헐님이 처음에 쓰신 리플 보기전에 저에게 따로 말하신 두번째 리플부터 봤는데

'이번 개편은 하위랭커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부여되지않는냐 '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이였습니다.
09/07/06 16:19
수정 아이콘
fd테란님// 아 그건 두번째 댓글이군요.
하위 랭커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되기에 "안전 장치"라는 말씀에 반박한겁니다.
그걸 순기능으로 이해하실까봐 그냥 지운건데 오해를 산것 같네요.

PS:10초도 되지 않아서 바로 지웠는데 빠르시군요. 하하 ;;
어쨌든 댓글을 바로 삭제한건 사과드리겠습니다.
Judas Pain
09/07/06 16:20
수정 아이콘
하위랭커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부여된다고 하는 말이 있다면 이리 답해 드리겠습니다.

실제로 MBC게임 A매치에 속하지 않는 수백명의 게이머들이 치루는 PC방 예선의 티겟은 물리적으로 4장 줄었습니다. 프로리그에서 팀의 일원으로 활약한 자리도 아직 없는 무명 듣보들에겐 문이 물리적으로 좁아진 겁니다.

이걸 두고 하위랭커나 신인들에게 기회를 더 넓혀주는 개편이라고 한다면 차라리 전 부가세 세수 증가책이 서민을 위한 정책이란 말을 믿겠습니다.
fd테란
09/07/06 16:21
수정 아이콘
헐님// 저도 안전장치보다 pain님이 말하시는 '듣보는 꺼지고 네임드는 붙든다' 와 같은
치사한 상술로 느껴져서 이야기한거에요. msl 이번 개편은 좀 많이 치사스럽다고 느껴요.
어이쿠 그정도로 사과하시면 제가 더 민망해집니다;
09/07/06 16:23
수정 아이콘
아무리 인기가 많은 대회이고, 흥행이 잘된 리그이던간에 공정성을 잃은 리그는 그 평가에 대해 책임을 져야지요. 아마 혹독할 겁니다.
Judas Pain
09/07/06 16:23
수정 아이콘
전 이제 순기능만 들으면 될거 같습니다. 무슨 순기능인지 궁금합니다.
H.P Lovecraft
09/07/06 16:26
수정 아이콘
굳이 예선면제를 주고싶었다면 MBC게임자체 랭킹인 WP랭킹으로 했으면 차라리 모양새가 그나마 0.1mg정도 나았을겁니다.
돌맹이친구
09/07/06 16:29
수정 아이콘
저는.... 선언문에도 동참하지 않았고... 반대논리를 내세우면서... 고쳐야한다고 소리치지 않았습니다...

그냥 MBCGAME을 안보기로 했습니다... 32강에서는 처음 몇경기는 봤지만 점점 진행되면서 안보게 되더군요...
중반이후에는 아예 안봤습니다... 그리고 아마 영원히 안볼지도 모르겠습니다...
MBCGAME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기에는... 너무 애정이 떨어져 버렸습니다...

제친구들중에는... 상관없다는 친구도 있지만... 이제 안본다는 친구들도 좀 있더군요...
반반정도??? MSL을 좋아했던 사람일수록 더 많이 안본다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애정이 더 있었던 만큼... 실망도 크다는 이야기겠죠...

이번 MSL의 개편은 MSL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을 버린거라고 생각합니다...
信主SUNNY
09/07/06 16:29
수정 아이콘
이벤트전으로 권위가 떨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과거 프리미어 대회때도 그러했듯이 불공정한 예선이 진행된다면 이벤트대회로 부르고, 그렇게 인식되게 하는데 앞장서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겁니다.

이건 해당대회에서 높은 성적으로 실력을 입증하는 선수들과는 다른 문제죠. 공정성을 잃는다면 정규대회라고 하기 어렵고, 정규대회가 아니라면 이벤트라고 부를 수 밖에 없는 겁니다.
09/07/06 16:30
수정 아이콘
저도 MSL의 모든 개편안을 반대하지 않습니다만, 팀별 KESPA 랭킹에 의한 PC방 예선 면제는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정한 방법에 의해서 32명이 올라온다면, 그 뒤에 어떤 방식으로 지지고 볶고 해서 우승자를 뽑아내는 건 리그 운영의 고유권한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팀별 KESPA 랭킹에 의한 PC방 예선 면제는 진짜 말이 안되지요.

이것도 말이 안되기는 하지만 차라리 KESPA 랭킹 상위 12위 선수 중 PC방 예선면제가 차라리 더 합리적이라면 합리적이겠죠. 다만 이렇게 할 경우에는 모든 팀들의 동의를 얻을 수는 없었겠지만요.

그리고 항상 온라인에서 의견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온라인에서 대세가 되는 것들을 빠르게 광고로도 차용하고 사용하였으며, 가끔씩 PGR21에도 리플을 달아주셨던 MBC 게임 관계자분들이 왜 유독 이 사항에 대해서만은 어떠한 대처도 하지 않으시는지.. 참으로 실망스럽습니다.
그대가있던계
09/07/06 16:30
수정 아이콘
추천.. 흥행을 위한 분리형 5전제, 8강조 재편성(이것도 그냥 MSL자체 랭킹으로 했으면하지만)은 여러시즌 두고봐야 알 수 있더라도,

리그의 공정성을 해치는 팀당 피시방면제권은 없어져야죠.
09/07/06 16:31
수정 아이콘
이제 앞으로 열릴 MSL은 저에겐 이벤트 대회일 뿐입니다.
하야로비
09/07/06 16:3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벤트리그, 규정을 어떻게 적용하든 알바 아니지만
제발 그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MSL'이라는 역겨운 멘트는 중단하길 바랍니다.
앵콜요청금지
09/07/06 16:39
수정 아이콘
요즘은 뒷담화같은 프로그램없나요? 그런데라서도 한번 다뤄줬으면 하네요. 그리고 예슬님말처럼 pgr에많던 MBC게임 관계자분들이 이 사안에서만은 침묵을 지키는지 실망이네요. 뭐 회사입장에서 당연한 행동이겠습니다만.
09/07/06 16:40
수정 아이콘
다음 시즌엔 아싸리 예선면제자 중 한 명이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그때도 MBC게임은 "당대 최강의 리그 MSL 우승자"라 선전할 것인지,
팬들은 그 우승자를 스타리그 우승자만큼 인정할런지 궁금합니다.

물론 32강급 대회에서 우승할 정도의 실력이라면 PC방 예선 쯤이야
가뿐히 뚫었을 것이라 추정할 수는 있겠지만, 말그대로 추정일 뿐이죠.
그 무시무시한 이제동 선수가 인크루트배 PC방 예선에서 박수범이란
신예 프로토스에게 패하며 떨어졌던 것이 불과 작년의 일인데요.

뭣보다 개편안으로 피해를 입는 건 종국적으로 선수들이라는게 문제입니다.
손재범 선수에게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가만히 있는 선수한테
생각도 않은 "너 예선 면제" 티켓을 꽂아넣어준건 MBC게임인데요.
(그밖의 선수들 역시, 그저 눈앞에 대회가 있고 일정이 있으니 참가할 뿐)

일부 커뮤니티에선 벌써부터 도면제, 송면제 이런 말들이 나오고 있으니 깝깝합니다.
피차 찝찝한 껍데기를 선수들에게 뒤집어씌우는 방법 외엔 다른 대안이 없었던 것일까요.
09/07/06 16:50
수정 아이콘
진짜 2패 탈락자를 PC방으로 내리는건 어디서 나온 생각인지 궁금하네요
스스로 메이저의 권위를 추락시키는 일이라고밖에 볼수 없습니다
정말 어렵사리 PC방 예선을 뚫고 열심히 준비해 서바이버까지 뚫고 왔지만 MSL에서 이제동 이영호를 만나 2패 탈락한 신인이 있다고 칩시다
근데 지난 대회 서바이버에서 탈락한 팀선배는 그냥 서바이버 직행하고 자기는 다시 내려간 오프 예선 결승에서 탈락했다면
이보다 더 어이없는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마바라
09/07/06 16:50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항상 온라인에서 의견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온라인에서 대세가 되는 것들을 빠르게 광고로도 차용하고 사용하였으며, 가끔씩 PGR21에도 리플을 달아주셨던 MBC 게임 관계자분들이 왜 유독 이 사항에 대해서만은 어떠한 대처도 하지 않으시는지.. 참으로 실망스럽습니다. (2)

유리할때만 나서고 불리할땐 침묵인가요..
나는 고발한다
09/07/06 16:52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항상 온라인에서 의견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온라인에서 대세가 되는 것들을 빠르게 광고로도 차용하고 사용하였으며, 가끔씩 PGR21에도 리플을 달아주셨던 MBC 게임 관계자분들이 왜 유독 이 사항에 대해서만은 어떠한 대처도 하지 않으시는지.. 참으로 실망스럽습니다. (3)
네오마린
09/07/06 16:53
수정 아이콘
이건뭐 T1이나 하이트 CJ같은 좋은선수들이 많은선수들은 짜증나겠는데요 ^^
솔직히 말해서 자기보다 랭킹도 떨어지고 성적도 안나오는 선수는 약팀소속이라
피시방면제받고 그런거보면 열받을듯
참 대단한 방식인거같습니다
슈페리올
09/07/06 16:57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항상 온라인에서 의견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온라인에서 대세가 되는 것들을 빠르게 광고로도 차용하고 사용하였으며, 가끔씩 PGR21에도 리플을 달아주셨던 MBC 게임 관계자분들이 왜 유독 이 사항에 대해서만은 어떠한 대처도 하지 않으시는지.. 참으로 실망스럽습니다. (4)
supernova
09/07/06 17:00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항상 온라인에서 의견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온라인에서 대세가 되는 것들을 빠르게 광고로도 차용하고 사용하였으며, 가끔씩 PGR21에도 리플을 달아주셨던 MBC 게임 관계자분들이 왜 유독 이 사항에 대해서만은 어떠한 대처도 하지 않으시는지.. 참으로 실망스럽습니다. (5)
라이시륜
09/07/06 17:04
수정 아이콘
이것 때문에 반감이 든 까닭도 있지만..

요즘 MSL 보기 너무 어렵네요. 제 시간 못 맞춰 보면 따로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집에 엠겜이 나옵니다만, 제가 그거 시간맞춰 재방 앉아 보고있을 만큼 여유가 없네요..
나만 그런건 아닐텐데..

후..
생방은 권위없어 안보고,
재방은 볼수없어 안보고,

엠겜..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발 잘 좀 해주세요..
Benjamin Linus
09/07/06 17:04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항상 온라인에서 의견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온라인에서 대세가 되는 것들을 빠르게 광고로도 차용하고 사용하였으며, 가끔씩 PGR21에도 리플을 달아주셨던 MBC 게임 관계자분들이 왜 유독 이 사항에 대해서만은 어떠한 대처도 하지 않으시는지.. 참으로 실망스럽습니다. (6)
스피넬
09/07/06 17: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항상 온라인에서 의견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온라인에서 대세가 되는 것들을 빠르게 광고로도 차용하고 사용하였으며, 가끔씩 PGR21에도 리플을 달아주셨던 MBC 게임 관계자분들이 왜 유독 이 사항에 대해서만은 어떠한 대처도 하지 않으시는지.. 참으로 실망스럽습니다. (7)
본호라이즌
09/07/06 17:13
수정 아이콘
본문에 매우 동의하며, MBC 게임 리그의 권위는 스스로 낮추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Polaris_NEO
09/07/06 17:19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항상 온라인에서 의견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온라인에서 대세가 되는 것들을 빠르게 광고로도 차용하고 사용하였으며, 가끔씩 PGR21에도 리플을 달아주셨던 MBC 게임 관계자분들이 왜 유독 이 사항에 대해서만은 어떠한 대처도 하지 않으시는지.. 참으로 실망스럽습니다. (8)
09/07/06 17:28
수정 아이콘
차라리 팀별로 예선을 하면 어떨까요? 팀으로 봐서는 연습의 일환이니 부담도 적고 팀별로 한 명씩 올리겠다는 MSL 의 취지에도 맞구요..
09/07/06 17:30
수정 아이콘
예선 방식은 팀별 평가전 형식을 차용하고 예선 방법은 팀에 일임하더라도 하이라이트 중계는 해주는식으로.. 팀별 자체 평가전이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에 볼 수도 있구요..
09/07/06 17:31
수정 아이콘
개편된다는 말 이후로 권위가 추락한지 오래되었죠. MBC게임 리그 우승자 또한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킬게 뻔하구요.
09/07/06 17:36
수정 아이콘
mbcgame은 헤비유저들 보다는 라이트 유저들을 포용하고 싶어하는 것 같네요.
제 주변의 대부분의 라이트 유저들은 이런 규칙 복잡한 거 알지도 못합니다. 아는 선수만 알고, 제가 일례로 요즘 김정우 잘하더라
하면 이름만 아는게 반, 모르는게 반 입니다. 뭐 요즘 몇연승 이런거는 알지도 못하고요.(김정우 선수가 실력을 드러내기 시작한걸
이번 프로리그 1R라고 봤을때,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아직 신인입니다. 거의 생 신인)

몇년을 걸쳐 스토리를 열심히 쌓아 놨는데, 세대가 바뀌며 라이트 유저가 주르륵 빠져나가는 현상을 방송사가 원하지 않는거 같아요.
제 주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 친구들 대부분은 실력보다는 스토리를 원하고 있거든요. (마재윤이 치고 올라간다. 와 같은)
물론 마본좌 탄생 시점과 3.3절 김택용과 같이 자연스럽게 스토리가 터져나오는 것이 최상이겠지만
mbcgame은 스타크래프트 1 판의 끝을 3년 내외로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김택용 이제동 선수가 몇년째 잘해주고 있는 것은 참.. 벌써 3.3절이 2년 반이 다되어가네요. 바로 어제같은데!)

뭐 어쨋든 요약하자면 20%혹은 그이하의 헤비유저보다는 대부분의 라이트유저를 포용하고 싶어하는 mbcgame 의 원칙이 보이는 듯합니다. 생각보다 라이트유저 엄청 많거든요. 임이최마- 이렇게 말하면 뭐냐고 반문하는...
다크질럿
09/07/06 17:38
수정 아이콘
waver님//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커뮤니티에서야 오히려 엠겜을 옹호하면 이상한 사람처럼 보일 정도지만 커뮤니티 = 시청자 반응은 아니죠.
Karin2002
09/07/06 17:45
수정 아이콘
그래봤자 케이블 방송국의 하나의 프로그램일 뿐입니다. 영리 방송의 시청률을 높이려고 개편한다는데, 저는 불만 없습니다. 프로리그도 아니고.
Judas Pain
09/07/06 17:5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이바닥 정규 개인리그엔 최소한의 합리성과 공평함 그 까지거 따위, 갖출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개편을 반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분들은 이스포츠도 게임으로 하는 스포츠도 인정하지 않고 이 바닥을 그냥 WWE같은 쇼나 다름없이 보고 있으니까요. 이 바닥이 이스포츠라는 최소 합의점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니 간섭할 수 없습니다.

그외 분들 중 반대하지 않고 그냥 지켜봐도 된다는 분들의 논거를 듣고 싶습니다.
다크질럿
09/07/06 17:56
수정 아이콘
Judas Pain님// 빙빙 돌려서 비꼬는게 멋지시네요.네 댓글 안 달겠습니다
Benjamin Linus
09/07/06 17:56
수정 아이콘
하긴 pgr에서도 예의없는 행동 모두 옹호하며 WWE처럼 만들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죠.
이게 뭐 각본상으로 도발하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상대를 모욕하고 도발하는건데
그걸 옹호하면서 비판하는 사람들을 고지식하다고 놀리고 조롱하고 있죠.
참 어이가 없더군요.

흥행만을 위해 승부조작을 하는 종목이면 이런건 상관없지만
흥행에 도움된다고 싸움붙이는 걸 좋아하는 투견장 관중같아서 영 불쾌하네요.
스타는 확실히 스포츠를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정하게 해야죠.
실력도 없는데 팀이 구린덕에 피시방예선 면제면 그게 뭐가 공정합니까
실력있는 사람이 실력없는 사람에게 제도적으로 밀리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내일은
09/07/06 17:57
수정 아이콘
저도 다시 한번, 엠겜의 MSL 새방식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팀당 1인 PC방 예선 면제와, (현 스틸드래프트와 토너먼트 제도를 유지하겠다면) 8강 대진을 순위로 재편성 하는 것을 취소하기를 바랍니다.
Judas Pain
09/07/06 18:02
수정 아이콘
다크질럿님//Karin2002님의 리플을 보고 쓴 리플이며 비꼬는게 아니고 제 솔직한 생각입니다. 그분들은 간섭할 수 없습니다.


빙빙 돌리면서 꼬았다고 기분 나빠하신다고 밝히며 리플 안단다고 선언하시느게 전 치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이글의 리플에서 다크질럿님이 나름의 근거로 밝히고 이야기 하신 부분에 대해선 전 성실히 답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그런 말을 하시며 절 몰아간 후 빠지시겠다니 우울하군요.
감전주의
09/07/06 18:03
수정 아이콘
월드컵에서 지역예선 안하고 독일, 프랑스, 브라질, 이탈리아 등등 랭킹권 팀들은 바로 본선행 인거랑 같은건가요?
09/07/06 18:07
수정 아이콘
길게 본다면(스타크래프트2 혹은 그 이후) 개인리그는 사라지거나 이벤트리그화 될 가능성이 높다 봅니다.
지금과는 좀 다르게 프로리그가 메인이고 그 곳에 다승왕이나 고승률자가 본좌 혹은 그에 준하는 평가를 받는
(지금은 개인리그에서 검증을 받고 커리어를 원하고 있지만.) 시대가 이스포츠가 제대로 자리잡혔을 시기라 봅니다.

이러한 mbcgame의 개편 방식, 그리고 각 구단 프론트의 방향 자체가 이런 것들을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 역시도 권위가 떨어지는 mbcgame의 개편 사항들은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그들도 역시 돈에 움직이고 아직 이스포츠가 정식 스포츠로 자리잡지 못하고 부유하는 과정이라 할 때, 수긍은 갑니다.

이런 확실하지 못한 시점에서 kespa가 제대로 할 일을 해야할텐데.. 뭐, 아무것도 하는게 없어 보이니..(kespa 한국이스포츠협회 맞죠?)
信主SUNNY
09/07/06 18:10
수정 아이콘
만약 라이트유저들의 접근을 원하는 것이라면, 정말 좋지 않은 한수라고 말하고 싶어요.

라이트 유저라는게 뭔가요? 방식같은거 몰라도 좋으니, 아는 선수들의 경기, 그리고 결승전은 본다... 이런 경우에도 위 예선방식은 별 도움이 안되거든요.

아무리 슈퍼스타라지만 '와 마재윤이다' 이러면서 방송을 안보던 사람들이 갑자기 MSL도 아니고 서바이버를 본방사수 해주나요? 아닙니다. 이선수들이 16강정도 올라왔을때 움직이는 겁니다. 서바이버등의 하위라운드의 시청율을 안습수준으로 떨어뜨리지 않는건 '라이트유저'가 아니라는 거죠.

물론, '홍보'가 되어서 해당 선수들의 팬만 움직일 수 있다고 하더라도, 팀내 케스파랭킹 1위입니다. 케스파랭킹은 아마 1년간의 성적을 토대로하죠? 즉, 1년동안 꾸준히 성적을 낸선수 중에서 24강안에 못든 선수들이 혜택을 받는다는 겁니다. 잘나가는 선수인데, 2패탈락을 했거나 아에 32강에 오르지 못한 선수들 말이죠. 바로 전대회에서 2패탈락이거나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어느정도의 상위랭커라는 이야기는 왠만하면 스타리그나 프로리그를 통해서 '볼 수 있는' 선수라는 뜻입니다. 이런 선수들만을 챙겨보는 '라이트유저'가 어짜피 경기도 많은데 서바이버를 챙겨봐준다? 글쎄요.

급격한 슬럼프를 겪는 선수라면? 이것도 모르겠습니다. 단지 제가 좋아했던 선수들의 급격한 슬럼프때를 생각해보면, 시드로 진출해봐야 매번 지던 모습을 또 보여주는 것외엔 없더군요. 예선을 뚫어서 올라온 것이라면 기대해 보겠습니다만, '과거의 영광'에 기댄것이라면 기대는 안생깁니다.

그럼 이 제도적으로 보호하는 경우는 한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MSL의 4강이후에도 충분히 시선을 집중시킬만한 선수가(4강 진출로 선수가 집중되는게 아니라 해당선수가 4강멤버라는 이유로 대회가 집중된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강한선수란 뜻입니다.) 조기 탈락하는 경우를 막는 건데요,(예를들면 위에서도 언급된 이제동선수나, 지난시즌 2패탈락한 김택용선수등이 있겠죠.) 이 정도의 가능성을 위해 감수하기 위한 반발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차라리, 리그에 대한 공헌을 인정하여 3회우승 한 선수(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김택용)들에게 반영구 시드를 준다고 하세요. 이 경우가 좀 더 시선을 끌기도하거니와 현재 공표된 방식에 비한다면 훨씬 타당합니다. 입학시에 4년 장학금을 받기로한 학생이 B이상의 학점유지같은 조건이 달리듯이 3회우승자는 일정조건 하에서 시드를 유지한다던가 하는 것 말이죠.
信主SUNNY
09/07/06 18:15
수정 아이콘
감전주의님// 그보다는 어짜피 올라올 것이라며 대륙별로 피파랭킹 1위 국가는 예선 없이 진출... 에 가까운 듯 합니다. 피파랭킹 외의 랭킹이 있었으면 좀 더 나은 비교가 됐을 것 같네요...
우유맛사탕
09/07/06 18:28
수정 아이콘
MSL이 흥행을 위해 룰을 개편했지만...
박명수 손재범 선수와 같은 경우는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이 아닌가 하네요.
흥행을 위해 욕을 먹으면서 까지 밀어 붙인건데.. 예상외에 변수를 만났달까요....
거기다 MSL이 주장하고 싶은 실력있는 선수들을 구제해주는 방안하고도 전혀 동떨어지게 움직이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런 변수 생각지 못했을것 같은데.. MSL관계자분들.. 속 좀 끓이시겠네요..
Judas Pain
09/07/06 18:30
수정 아이콘
원래 법칙을 세울 명분을 떠 맡고 있고 스스로 그렇다고 주장해온 KeSPA면

KeSPA랭킹 90위 손재범 선수의 PC방 예선 면제와 KeSPA랭킹 9위 박명수 선수의 예선 면제 탈락이 될 수 있는 상황을 주시하고
MSL 개편 3항에 대해서 중재를 해줘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일은 아니더라도 KeSPA가 인정하고 관리한다는 스타의 공식리그에서 KeSPA랭킹과 관련 된 문제인데, MSL이 굳이 KeSPA랭킹을 도입하겠다면 이런 일에선 역할을 분명히 해줘야겠지요.
돌맹이친구
09/07/06 18:48
수정 아이콘
Judas Pain님// KeSPA는... 아마 개입안할 것 같습니다...
12팀에 예선면제권을 하나씩 주었으니... 태클을 건다면...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
하지만... 침묵하면서... 생색낸다면...??? 좋죠... 제생각에는... KeSPA는... 그냥 침묵을 고수 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오히려... 온게임넷도... 이런식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온게임 옆구리를 찌를지도 모르죠...
물론 제 시선은... KeSPA를 아주 부정적으로 보고 있고... 그생각이 틀리다는 생각이 든적이 없어서...
아류엔
09/07/06 20:00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보고 박명수선수가 떠오르더군요..
그래요 2패 탈락한 신상문 선수의 죄죠
어이없는 웃음만 날뿐입니다.
신상문선수 면제 못받아도 되니...서바이버 면제권은 철회했으면 합니다
Judas Pain
09/07/06 20:00
수정 아이콘
이 바닥 성장 특성상 KeSPA의 이해관계도 있어서 그렇지만 명분이 있으니 하고자 한다면 중재 요청은 가능할 겁니다.
그런다고 손해보는 장사도 아니니까.

MSL로서 가장 좋은 모양새는 그전에 스스로 철회 요청을 하는 것이지요. 잘 되길 바랄 뿐입니다.
가만히 손을 잡
09/07/06 21:14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그러하였지만 Pain님을 비롯한 분들의 주장에 적극 찬성하며,
이 말도 안되는 방침이 철회되기 전까지

MSL은 그저 규모가 큰 이벤트이고, 메이져리그가 아닌 하부리그 일뿐...
이딴 식으로 하면서 스스로 메이져리그라 불리고 싶은 것인지?
피쟐에 계시던 엠겜 관계자는 다들 어디로 가셨는지?

그리고 몇 몇 분들이 주장하는 라이트유저를 위한 흥행안이라면 유명한 게이머만 불러놓고 경기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보통 이벤트전이라고 부르죠.
장경진
09/07/06 21:29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항상 온라인에서 의견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온라인에서 대세가 되는 것들을 빠르게 광고로도 차용하고 사용하였으며, 가끔씩 PGR21에도 리플을 달아주셨던 MBC 게임 관계자분들이 왜 유독 이 사항에 대해서만은 어떠한 대처도 하지 않으시는지.. 참으로 실망스럽습니다. (9)

MSL 재방 혹시 모르시는 분이 있을까봐 남기자면, 아프리카에서 볼 수 있습니다. 경기만 딱 잘라서 나온다는 게 단점이긴 하지만...
http://afreeca.com/msltv
Judas Pain
09/07/06 22:24
수정 아이콘
본문의 상황극에 나오는 손재범 선수는 별일 없으면 확정이지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주영 선수의 복귀시기가 다가왔는데, 공군->팀 복귀시의 적용 규정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현 케스파 랭킹 49위인 이주영 선수가 CJ의 면제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글의 상황극에 언급된 선수들이나 팀들의 팬은 기분이 나쁠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혹 그러시더라도 MSL의 룰은 어느 선수나 어느 팀만의 문제가 아니니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09/07/06 22:38
수정 아이콘
서바이버 예선을 9월에 한다면 이주영 선수가 CJ로 복귀한다고 가정했을때 이주영 선수가 예선면제이고 이주영 선수가 복귀이전에 서바이버 예선을 하면 손재범 선수가 예선면제가 될것 같습니다.
체념토스
09/07/06 23:06
수정 아이콘
Judas Pain님// 인터뷰도 하셨던데.. 수고하십니다.
저도 공평성이 무너져 MSL 권위가 떨어지게 되는 것을 보기 싫습니다.

이것은 넘어지는 것이 두려워서... 땅만 보고 가는 것이랑 똑같은 것 같습니다....
앞에 뭐가 나타나는지 하늘에서 뭐가 떨어지는 지... 전혀 볼 생각이 없나 봅니다.


그리고 앞에서 흥행을 위한 라이트유저... 라이트유저 이야기를 하는데..
고인물은 썪게 되어 있다고...
떨어질 선수들이 떨어져야... 더 좋은 경기 좋은 환경이 갖춰지고... 또.

탱백리쌍 처럼... 새로운 강자가 생겨 이슈가 되고.. 스타판자체가 유지할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마이클 조던이 떠난 NBA만 보더라도.. 알수 있습니다.

마이클 조던이 두번째 은퇴후 굉장한 시청하락과 위기가 있었지만.. 새로운 스타메이킹과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려는 노력으로...
지금은 새로운 스타 르브론, 코비등... 환경분위기로 다시금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죠...


어떻게든 불합리하게라도 기존 인기 선수들을 우려먹고 우려먹을 생각을 하는 것보다....
항상 공정한 잣대로 실력있는 새로운 물이 들어올수 있게 하여 룰과 권위를 세워.. 역사를 만들어내는 그러한 MSL이 되야합니다.


전 제발 MBC측이.. 그렇게 할 '능력부족'이기 때문에 이러는 것이 아니길 빕니다.
담배피는씨
09/07/07 02:43
수정 아이콘
MSL 이건 아니야 이건 아니야..
09/07/07 08:56
수정 아이콘
재미있군요. 케스파 랭킹 10위권의 네임드를 더 자주 보게하기 위한 개편안인데, 90위는 면제받고 9위가 PC방행이라니
돈키호테의 꿈
09/07/07 09:09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에서 '어느팀에 소속되었는가?'가 예선을 치르느냐를 결정할 수 있는 변수가 되는 건 스스로 '개인리그'임을 부정하는 처사죠.
애초부터 기형적인 제도였고, 역시나 기형적인 결과를 낳는군요...
09/07/08 00:05
수정 아이콘
매니아들보다는 라이트 유저의 입맛에 맞춘 것이라는 분석도 있군요.
그 라이트 유저라는 것이 얼마나 라이트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매니아들조차도 생방송이나 vod를 찾아보기 힘든 현재의 보급상태로 매치업의 네임밸류에만 의지하여 얼마나 흥행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엠비씨게임이 상정하고 있는 라이트유저들이 케이블티비 수신채널에도 제외되어 있고, dmb서비스도 되지 않으며, 곰티비나 다음팟, 네이버 같은 포털급 매체에서도 방송되지 않는 msl을 선수 이름만 보고 챙겨보려는 생각을 하게 하려면 도대체 어느 정도의 이름값을 가진 매치여야 할까요.
msl의 황금기였던 곰티비 시즌은 단순히 매치업이 좋아서 성공했었던 걸까요?
많은 물량을 쏟아내기 위해서는 많은 생산기지가 필요하죠. 단축키만 바꾼다고 물량이 좋아지진 않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181 [하스스톤] 오늘은 노즈도르무로 시간을 멈춰보겠습니다 [32] Judas pain14145 15/07/01 14145 0
57135 [하스스톤] 2015-06 3주차 메타 랭크, 탐욕의 삼위일체(덱리스트 추가) [60] Judas pain13567 15/06/24 13567 5
56760 [하스스톤] 하스스톤, 이스포츠의 새바람 [58] Judas pain13129 15/04/30 13129 4
48563 상실감에 대하여 [27] Judas pain10537 12/09/09 10537 14
48395 Siha님의 26일 KT경기 故우정호 선수 추모 행사 요청을 전합니다 Judas pain7528 12/08/26 7528 4
48391 연맹의 재입장 표명을 지지하며 (항의 일정 취소함) [29] Judas pain9834 12/08/25 9834 12
48378 연맹이 선택할 다음 입장에 대해서 [109] Judas pain8387 12/08/25 8387 2
42170 뒷담화를 보고 답합니다 [29] Judas pain18802 10/07/06 18802 12
41226 열정 [54] Judas pain11870 10/05/10 11870 81
39199 차세대 배틀넷 간담회 후기 [8] Judas pain7120 09/11/10 7120 1
38833 '거장' 최연성 [37] Judas pain12965 09/09/02 12965 57
38766 개인 [50] Judas pain10438 09/08/27 10438 27
38691 FA 반대 선언문 [26] Judas pain7212 09/08/24 7212 55
38641 e스포츠를 지켜보며 FA를 지켜보며 [11] Judas pain8625 09/08/20 8625 14
38562 이스포츠의 발전에 도움이 안되는 것 [63] Judas pain11102 09/08/12 11102 1
38155 심리전 [30] Judas pain10697 09/07/09 10697 5
38113 면제받지 못한 자 [70] Judas pain10213 09/07/06 10213 12
38004 김택용vs윤용태in카르타고3 2009'06'25 [17] Judas pain8930 09/06/26 8930 6
37983 코지프스의 바위 [15] Judas pain7815 09/06/24 7815 10
37896 MSL 개편 반대 선언문 [84] Judas pain16271 09/06/09 16271 27
37586 윤용태의 군자연 [44] Judas pain11900 09/04/21 11900 39
36609 속도/높이와 관련해 김동수 해설에게 [22] Judas pain11050 09/01/12 11050 0
35817 최연성의 마지막 정리 [64] Judas pain24810 08/10/17 24810 2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