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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3/14 13:13:08
Name 사랑은
Subject ktf는 선수 육성에 너무 소홀한거 아닌가요
ktf는 이스포츠에서 역사가 가장 오랜된 팀중의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으로 키워낸 선수는 정말 전무하네요.10년 가까이 구단을 유지하면서 이러기도 쉽지 않은거 같은데요.
연습생 시절부터 발굴한 선수 중 개인리그에서 뚜렷한 성적을 낸 선수는 정말 찾아볼 수가 없는거 같아요.
다른 구단들을 따져보면(전신이었던 팀들까지 생각해보면)

화승은 오영종,이제동,박지수등
삼성은 송병구,허영무,이성은등
cj는 마재윤,서지훈. GO 시절까지 따지면 강민,박태민등
stx는 진영수,김구현,소울의 조용호,변은종등
sk는 최연성,도재욱,정명훈등
웅진은 김준영,윤용태,김명운등
온게임넷은 한동욱,박명수등
위메이드는 박성균
엠비씨는 김택용,박성준,염보성,이재호등
이스트로는 신희승

이에반해 ktf는 이적생말고는 전무하죠.그렇다고 구단의 투자가 없어서 연습생들이 부족한것도 아니고,팀내부의 문제이거나 코치진의 문제
라고 생각되는데, 뚜렷한 해결책없이 돈으로만 그때그때 이적해서 성적을 유지시키는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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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spaceEng.
09/03/14 13:18
수정 아이콘
STX는 최근에 조일장 선수도 있죠. eSTRO는 신대근 선수도 있고요.

KTF는 잦은 감독교체도 문제고 선수를 보는 안목이 정말 없는것 같습니다.

CJ는 조병세,진영화,김정우 등 신인들이 계속 성장중이고..

케텝 코치진 솔직히 왜있는지도 모르겠고...
09/03/14 13:18
수정 아이콘
웅진팬은 아닙니다만, 전신인 한빛부터 따지면 어마어마 하지요..
의외로 위메이드도 좀 작은거 같네요.. 박성균 선수외에... 없었나요?;
그외 이스트로는 성적으로는 아니지만 문기신을 강림시키기도 했구요.
리플 적다보니 자꾸 생각나는데 엠겜은 박성준과 김택용이라는 걸출한
두 선수를 배출해냈죠.
09/03/14 13:20
수정 아이콘
E스포츠의 레알마드리드 라는 말이 있듯이, 실제 레알마드리드 구단과 비슷하긴 합니다.
레알은 지금 유망주 출신 선수가 거의 없죠, 신성 이구아인이나 라모스도 영입한 케이스고
라이벌 구단인 바르샤에 비하면 너무 유망주출신이 없는게 사실이죠...
바르샤는 최근엔 메시라는 보석을 만들어냈는데. 레알도 좀..
택용스칸
09/03/14 13:20
수정 아이콘
MBC 김택용 박성준도 추가해주세요.
매콤한맛
09/03/14 13:21
수정 아이콘
케텝은 양키스와 같은 마인드로 팀을 운영하는것 같습니다.
자금력이 받쳐주면 굳이 키우지 않고 영입으로 해결해도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물탄푹설
09/03/14 13:22
수정 아이콘
KTF가 선수육성이 딸리는것은 사실이지만
없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일단 이영호선수는 온겜,위메이드등에서 연습생시절을
보냈다고 하지만
이선수의 대성은 엄밀히 말해 KTF에 와서 이루어졌습니다.
박정석,변길섭,홍진호가 있던 시절의 KTF에서
그의 실력이 완성되었다는 점에서 그는 KTF가 길러낸 선수라고 봐야되지요
그 하나의 존재감은 택뱅리쌍허를 제외하곤 상위급 선수 두세명같아서
이팀이 다른팀에 그리 꿀려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이게 빳다정시대라는 게 좀 문제이고
현 스타와 무관한 피파출신의 이지훈감독이나 이전의 김감독체제하에선
정말 없다는게 문제아닌가하군요
안소희킹왕짱
09/03/14 13:27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노력을 하지 않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기사를 보니 김철감독시절엔 연습생을 엄청나게 모집해서 운영했다고 하죠. (아마 이런 비난을 염려에 두고 케텝프론트에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다 알다시피 웨스트 3대토스는 저같은 공방유저들도 알정도의 아마고수였고 그런 아이들을 케텝에서 영입했죠.
이런점들을 볼때 절대 소홀하다고 볼수 없을겁니다. 다만 그 운영방식에 약간의 문제가 있을진 모르지만요..
09/03/14 13:29
수정 아이콘
나름 케텝마드리드라고 갈라티코 정책을 운영하나요? 에휴
나름 케텝의 오랜 팬으로써 답답하고 안타깝네요. 이런식으로 가다간 프로리그 우승 진짜 이 판이 없어질떄까지 못 할거 같네요
사랑은
09/03/14 13:30
수정 아이콘
안소희킹왕짱//그래서 더 문제인거 같아요.유망주는 많이 들어올 수 있는 지원이 있는데 거기서 하나도 못 성공시킨걸 보면 어딘가에 문제가 있는건데.해결방안을 포기한건지,안하는건지 모르겠네요
Ma_Cherie
09/03/14 13:31
수정 아이콘
아마도 소홀하진 않을텐데, 결과가 안좋은걸 보면 방법에 문제가 많은거 같습니다.

돈많은 양대구단인 t1만봐도 선수도 사오지만 결승급 선수 도재욱선수와 최연성의 꼭두각시라고 욕은먹어도 꾸준히 성적을 내주는

정명훈선수를 키워냈죠. 홍진호, 강민, 박정석선수등이 팀을떠났을때 본진을 옴긴게 다행일정도로 KTF팀의 신인육성엔 답이

안보이네요.
TheMilKyWay
09/03/14 13:45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는 케텝이 키웠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나요?? 이영호선수가 위메이드 있다가 오긴 했지만.. 무명일때 케텝으로 옮긴거고.. 케텝에서 실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했잖아요.
09/03/14 13:52
수정 아이콘
TheMilKyWay님// 이영호선수의 재능을 보고 사간거지요

아직 무명의 선수를 괜히 데려온게 아닙니다;; 이영호선수를 발굴해낸건 팬텍 맞습니다

당시 팬텍에서 이영호선수 안뺏기려고 엄청난 항의를 했지만... 팀 해체 크리 -_-;
(^(00)^)
09/03/14 13:52
수정 아이콘
이래저래..이영호 선수는 정말 케텝팬,케텝프런트,케텝코치진에게 복덩어리겠네요.. 구 KTF의 김정민,박정석,강민,조용호,홍진호,변길섭,이병민 선수가 떠난 이후에..그 누가 KTF 응원하고 싶었겠습니까;; 박정석,강민,조용호 전소속 구단 에이스 따라 KTF 응원해 오던 팬들도 이영호선수 없었으면 다 떠났을겁니다. 또한 프런트,코치진은 선수육성 측면에서 비난을 면치 못했겠죠. 이를 한방에 해결해주는 소년가장 이영호...;; 웃어야 하는지 울어야 하는지..케텝 순수 혈통에서 훌륭한 선수가 나왔으면 하지만..케텝팬 입장에서 박찬수선수에 이은 박지수 선수의 영입은 입에서 미소가....
화이트푸
09/03/14 13:52
수정 아이콘
TheMilKyWay님// 이영호 선수 같은 케이스는 위메이드에서 KTF로 오기 이전부터 엄청난 신예였고...
딱히 KTF에서 키워졌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물론 이영호가 선수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KTF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말입니다.
AerospaceEng.
09/03/14 13:56
수정 아이콘
발굴은 위메이드가 했죠. 그때 팀해체만 안했더라면 지금의 위메이드는 ...
(^(00)^)
09/03/14 13:56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의 혈통에 대해서는 정말 논란이 있을 수 밖에 없죠. 사람들 보는 시각에 따라서 말이죠. 그러나 프로에서는 데뷔전이라는게 굉장히 중요하게 어겨지고 그 데뷔한 최초 구단이 그 선수의 첫구단이 된다고 봅니다. 역대 이영호 선수 같이 연습생임에도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린 선수는 없었죠. 이윤열 선수가 공식석상에서 처음 연습생 중에 1명이 나와 1,2위를 다툰다 부터 시작해서..각팀에 내놓으라는 선수들을 거의 이긴다.(다만 김택용 선수에게는 다 졌다네요;;) 부터..팬택과 케텝 프런트 사이에 연습생 한명을 두고 충돌도 있었죠. 온게임넷의 온라인 연습생이였고, 팬택의 정식 연습생이였고, 케텝에서 첫 프로 데뷔전을 치뤘다면..재능은 팬택이 먼저 알아 봤을지언정 케텝 소속의 선수라고 봐야 하지 않나요??
09/03/14 13:59
수정 아이콘
육성에 소흘하기보다는 육성에 능력이 없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구 이영호 선수는 데뷔 전부터 PGR에서조차 엄청나게 기대주였죠 (팬텍시절)
테란 천재라고... 물론 그런소리 들은 선수가 한두명이 아니였습니다만
놀라운 속도로 PC방을 뚫고 올라온걸 보면 대단했죠

근데 아이러니한건 제가 들은 소문으로는 "저그전 바이오닉의 천재"였는데 막상 주목은 메카닉이 더 받았죠 ^^
09/03/14 13:59
수정 아이콘
(^(00)^)님// 팬텍이 팀 해체크리를 먹었기에 데뷔전이 케텝전이 된것이지요... 당시 팬텍팬들에겐 이영호선수가 엄청난 유망주였죠

이윤열선수가 정말 많이 언급하기도 했고.. 팬텍해체가 정말 아쉬울수밖에 없네요
찡하니
09/03/14 14:0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선수보단 감독 코치진을 능력있는 사람으로 영입해와야 나아질듯 싶습니다.
결국 사와야 하는게 케텝 운명
버관위_스타워
09/03/14 14:11
수정 아이콘
팬택이 해체한것이 ktf에게는 대박을 안겨준거죠, 해체가 1년만 늦었더라도 지금 KTF는 어떻게 됬을지 궁금할정도로
이영호선수는 대단한겁니다.
밀가리
09/03/14 14:14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인터뷰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말이죠. 연습생시절일때부터 팀 랭킹전 1위였다고 하니 엄청난 신예이긴 했죠.
09/03/14 14:14
수정 아이콘
위메이드에는 이병민 선수와 심소명 선수가 있구요
이스트로는 AMD 시절만 해도 스타 군단이엿구요(신인 육성이라 하기엔 뭐하지만)
KTF에는 원래 팀컬러가 그런것 같아요
KTF에도 김민구 선수가 있긴 하지만요
비소:D
09/03/14 14:30
수정 아이콘
결론은 감독의 영입일까요....
감독님을 선수육성전문으로 뽑아야할듯....
그럴때마다
09/03/14 15:08
수정 아이콘
선수육성에서는 꼴찌라고 봅니다.
09/03/14 15:33
수정 아이콘
돈이 있으면 육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문제는 영입을 확실히 해야 한다는 부분이죠.
오픈엔드
09/03/14 15:34
수정 아이콘
물탄푹설님//
변길설 홍진호 박정석 선수가 KTF 에서 실력이 완성되었다고 하였는데
이 선수들은 전부 이전 팀에 소속되어있을 때 우승, 준우승의 성과를 거두고 이적 온 선수들입니다.

변길섭 박정석 선수는 한빛 시절에 우승을 했고,
홍진호 선수는 IS 시절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미 훌륭한 선수였구요.

슈마지오 때 우승을 했던 강민 선수를 비롯하여
오히려 KTF에 이적해온 이후로는 네 선수 다 그 이전팀에서의 성적 이상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Art Brut
09/03/14 15:41
수정 아이콘
돈이 있으면 육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2)
최고의 선수만 사오면 됩니다.
오가사카
09/03/14 15:45
수정 아이콘
연습생100명을 키워야 A급한명을 키워낸다면... 당연히 사오는게 이득이겠죠
프로라는말이 무색하게 계약금,위약금,추가금그런 골치아픈것도없고... 노조도없고... 애들도어리고...
사실 기업입장에서보자면 스타2의 흥행여부를확인하기전까지 사오는게 몇배 남는장사입니다
카르타고
09/03/14 15:53
수정 아이콘
오픈엔드님// 그얘기가아닌거같은데요... 이영호선수성장할때 저선수들이 키워줬다는소리
오픈엔드
09/03/14 15:54
수정 아이콘
카르타고님// 아 그렇군요. 다시 읽어보니까 그렇네요. 물탄폭설님. 죄송합니다 ;;;
도달자
09/03/14 16:16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는 (케텝이적 선수등록 피시방예선돌파)가 3주걸린걸로 알고있어요.
그리고 다음스타리그4강 갔구요. 케텝가서 박정석선수와의 연애(?)활동을 통해 멘탈적인 부분이 좋아졌을수도 있지만
이영호는 원래 크게될선수로 보는게..
Nothing better than
09/03/14 18:28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는 위메이드 연습생시절에 이미 팀내 랭킹 1위한다고 했었던걸로 본거같습니다.

뭐 어쨋든 지원할 여력이 있다면 프로의 세계에서 돈으로 사오는건 문제될 것 없을 듯 하네요.

그렇다고 항상 성공적인것도 아니며, 저연봉의 실력파 선수들이 계속 치고 올라오니...
산들 바람
09/03/14 19:37
수정 아이콘
도달자//동감합니다
루시퍼
09/03/15 13:09
수정 아이콘
돈이 있으면 육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3)
지탄 받을만한 여지는 있습니다만,
팀 컬러가 그런걸요 뭐.
이영호 선수가 이미 대성할 선수였음에는 부정할 수는 없지만 어디까지나
우승자라는 타이틀과 팀 하나를 걸출하게 책임져줄만한 선수로 성장큼 하게 해준것은
KTF의 공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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