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3/13 22:04:32
Name Hellruin
Subject 김택용. 본좌는 필요없다. 최후의 승자 (Last King)가 되어라.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김택용선수는 본좌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5대본좌가 되어도 그리 큰 메리트가 없는것 같아요.
혁명가에서 이제는 새로운 왕위를 이어받을 차례입니다.
더이상의 혁명은 없습니다. 더이상의 전쟁은 없습니다.
이제 사사로운 시대를 지나 새로운 왕정체제를 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택용의 아름다움!
상대를 기만하고 상대의 힘을 역이용하는 김택용의 안정성은 송병구,이영호,이제동보다 떨어질지 모르나 머리로 이해하기 전에 손이 먼저가는 플레이를 가장 잘하는게 김택용선수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전장에서 흥분하지않고 냉철하게 상황판단하면서 휘하의 병력들을 잘 갈무리해 한타에 밀어버리는 김택용식 운영은 때로는 프로브를 한번 쉬어주고 때로는 병력을 한타이밍 쉬어주면서 멀티를 빠르게 늘리거나 캐논을 늘리거나 취소하거나 빌드를 바꾸거나 업을 취소하거나 프로브를 정찰하거나 하는 이런류의 즉흥적인 플레이를 기계적이 아닌 순수 김택용의 의지자체로 머리로 인식하기전에 밖으로 표출하는것에 있다고 봅니다.

본좌가 굳이 될 필요있을까요? 가장 좋은 시대에 초절정 기량의 선수들이 지천에 널려있는 시기에 김택용은 이영호를 만나 자신의 딱딱한 테란전을 연마하여 부드럽게 만들었고 이제동의 역무탈에의한 하템끊어먹기를 당함으로써 윤용태의 공굴리기를 배웠고 송병구의 압도적인 토토전의 단단함을 통해 토토전에서의 견제류를 구사하기전에 상대의 찌르기를 잘 버티는 운영의 내성을 갖췄습니다.

김택용의 힘은 커세어였고 다크템플러였지만 김택용의 진짜힘은 세가지 테크를 변칙적으로 씀으로써 상대로하여금 순간의 공황상태를 만들어 낸다는데 있는것 같습니다.
유연함, 그리고 단단함, 누구보다 빠르게 빌드를 재조립할수있는 토스유저.. 놀랍습니다. 토스가 이정도까지 강력하다니...

지금 온게임넷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4강은 둘째치고 결승에 이제동선수가 거의 올라온다고 봐야되기때문에 (이제동의 저저전 유불리극복하는경기들의 면모와 조일장선수의 저저전의 모습과는 조금 실력차가 있죠) 마치 마재윤선수가 이윤열선수를 상대로 롱기리템이라는 맵을 이겨내야했듯이 여차하면 달의눈물1,5경기를 이겨내야 합니다.
온겜은 김택용에게 결승을 허락하지 않았고, 김택용역시 버전업 전에는 상당히 무력한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송병구선수가 보여주었듯이 이제는 김택용선수가 보여줘야 합니다.
맵이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상대선수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온 스타크래프트판에서 김택용은 스스로 그누구도 쓰러뜨릴 수 없는 최고의 선수가 될수있습니다.
이번 기회가 정말 마지막이란 생각이 듭니다.
번번히 팬들을 아연실색하게 했던 김택용선수가 과연 정점을 찍을수 있을지... 이렇게 완벽한 이제동선수를 5:5맵도 아닌 달의눈물을 1,5경기에 깔고 풀세트 접전끝에 이겨낼수 있을지.
김동수씨가 선수시절에 언급했던 자유자재로 테크를 조립하며 상대를 흔드는 최강토스유저가 나올지 아닐지.. 기대가 됩니다.

토스는 정점을 찍을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종족자체가 너무 허약하다며 탄식하고 좌절하던.. 리그에서 1명만 남아있던 때도 있었습니다.
섬맵이 없으면 도저히 이겨낼 방법이 없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저그의 압도적인 생산력에 꽁꽁 틀어막혀 본진 자원만 짜내서 먹다가 어택땅하고 패배를 승복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택용 그가 이 모든 압제와 폭력속에서 프로토스를 강력한 조합으로 새롭게 재구성해 놓았습니다.
어제는 테란과 저그의 지배에서 '가을의전설'이라 외치며 자유를 부르짖었지만, 이제는 오만하고 거만했던 거인의 꼭대기에 최후의 깃발을 꽂을 때입니다.
여느 드라마처럼 주인공은 맨 마지막에 등장하는법이니까요.

p.s 지금현재 온게임넷 기준 최다연승(11연승) 타이기록입니다. 4강 결승 깔끔하게 6승갔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개념은?
09/03/13 22:08
수정 아이콘
그런데 4강전 맵부터 우선 gg더군요.......
결승올라가도 확실히 저그를 만나게 되구요..........

이걸 뚫고 정말 우승한다면 김택용선수 본좌되는건 ... 인정할 수 밖에 없을듯 하네요. (제가 송병구선수 팬이라 인정하기 싫지만 ㅠㅠ)

이건뭐... 마재윤선수 못지 않은 최악의 맵이네요...
09/03/13 22:09
수정 아이콘
택선수가 본좌가 되기 싫어도... 시대가 그를 본좌로 만드려 하네요

맵이 참 ㅡ.ㅡ;; 게다가 믿었던 병구선수의 탈락... 우승하면 진짜 본좌입니다

근데 사실 결승도 힘들어보이긴 합니다
녹색양말
09/03/13 22:10
수정 아이콘
임이최마택
Art Brut
09/03/13 22:11
수정 아이콘
정명훈 선수 상대로도 맵때문에 힘들어 보이는데..
(게다가 예전 정명훈 선수가 결승 연습때 김택용 선수 상대로 70%넘는 고승률을 보여줬다고도 했죠.)
일단 정명훈 선수나 잡고 생각해야겠네요.

정명훈 선수 저그전은 솔직히 잘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토스전은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김택용 선수가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니예요.
개념은?
09/03/13 22:1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명훈선수 인터뷰보니까... 김택용선수에 대해서 자신감이 가득찬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평소 연습때는 정명훈선수가 더 이기는게 아닐까 싶기두 하고........
얼마전에 박영민선수도 승자인터뷰에서 정명훈선수랑 연습했는데 너무 잘한다고 칭찬했었죠...

또 김택용선수가 정명훈선수 언급했던건 , 지난 인쿠르트 결승후인데... 연습때 정명훈이 너무 잘해서 송병구선수 또 준우승할줄 알았다고 했었죠...

뭐 어쩄든..
하긴 저번 결승전에도... 송병구선수가 연습때 정명훈선수 거의 못이겼다고 인터뷰해놓고... 막상 결승에서는 이겨버리긴햇죠....

흠..... 어쨋든 맵은 정말 많이 테란쪽으로 웃어주네요..
회전목마
09/03/13 22:13
수정 아이콘
정명훈 선수를 이긴다 한들 조일장 선수 아니면 이제동 선수인데 참 답답하겠어요
하지만 전 믿습니다~~
돌아와요! 영웅
09/03/13 22:14
수정 아이콘
맵은 좀 어려워도 4강은 가볍게 통과 할 것 같군요.
문제는 결승인데 이변이 없는 한 이제동 선수가 올라올것으로 보고 거의 힘들것 같네요
설사 조일장 선수가 올라오더라도 승리를 장담은 못할듯 싶네요
Hellruin
09/03/13 22:15
수정 아이콘
회전목마님// 저두요 ^^; 믿습니다~~
09/03/13 22:15
수정 아이콘
이번 스타리그는 김택용선수에겐 참 드라마군요.

광탈에서 와일드카드로 극적인 부활, 그후 11연승의 포스, 4강과 결승에서의 힘겨운 맵... 이러고 우승하면 진짜-_-;
Hellruin
09/03/13 22:16
수정 아이콘
훼닉님// 진짜 드라마죠 ^^; 우승을 만약 한다면 손찬웅선수에게 머라도 하나 해줘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크크
09/03/13 22:20
수정 아이콘
만약 결승간다고 쳐도 상대가 이제동 아니면 조일장이니 이건 뭐..
Art Brut
09/03/13 22:23
수정 아이콘
맵만 공평하면 조일장 선수나 이제동 선수와 붙어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되지만
신추풍령이나 달의 눈물이 1,5경기에 걸려버리면 정말 토스로써는 최악이죠.
만약 이걸 뚫고 이기면 저 혼자만이라도 본좌로 생각할 듯 합니다.
개념은?
09/03/13 22:27
수정 아이콘
Art Brut님// 뱅빠지만 그냥 저도 인정..
오늘 솔직히 3경기보고 매우 짜증났습니다.
그냥 김택용선수가 다 뚫어버리고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특별히 김택용선수라서가 아니라 그냥 토스가 올라왔다면 무조건 응원했을것 같음

달의눈물..... 이딴맵을 도대체 왜 넣은건지... 아오 짜증났음 ㅠ
강본좌는해설
09/03/13 22:29
수정 아이콘
4강전 맵이 불리하고 정명훈선수의 토스전이 대단하지만 오늘 경기도 그렇고 병구선수와의 경기를 보면 다전제에서 유연함은 부족한거 같더군요. 반면 택용선수의 그 다전제에서 능수능란함과 최근의 강함을 볼때 4강은 아무래도 택용선수가 우세할거 같습니다. 사실 지난번에 병구선수가 1승을 가져갔지만 나머지 맵들 때문에 제동선수를 이긴다면 정말 미라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쩔수 없는 일이더군요. 택용선수가 결승에서 눈물맵을 끼고 이긴다면 그건 정말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마재로드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가망성은 정말 없어보입니다. 물론 언제나 이변이란게 존재하니 팬의 입장에서는 믿고 기달리수 밖에 없는 일입니다. 만약에 정말 만약에라도 해낸다면 그 감동은 이루 말할수 없으니까요. 곰티비에서 이루지 못한 혁명을 완수할 절호의 기회이고 개인적으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우승이야 앞으로 더 할수 있겠지만 혁명의 정점을 찍는 일은 지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되네요.
Hellruin
09/03/13 22:31
수정 아이콘
강본좌는해설도본좌님// 사실 1,5경기 달의눈물바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떡밥이 정말 큰것 같아요~
그리고 skt에서 결승전에 단체로 푸켓가는 센스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09/03/13 22:57
수정 아이콘
조일장,이제동선수와의 결승보다 정명훈선수와의 4강전이 더 막막해 보입니다 -_-;;;

정명훈선수의 토스전은 수많은 게이머들이 칭찬할 정도죠;;

게다가 맵도 암울... 이래저래 힘들겠네요
황제의 재림
09/03/13 23:00
수정 아이콘
4강맵에 결승 저그전 모두 맵이 상대가 웃어주는데...물론 상대 실력도 현존 탑이고요. 이건 흡사 마재윤선수의 본좌로드를 보는 느낌이 들듯 합니다.
백년지기
09/03/13 23:11
수정 아이콘
결승은 이제동vs정명훈.....????
09/03/13 23:14
수정 아이콘
Savior Road Mode On!
날아랏 용새
09/03/13 23:20
수정 아이콘
맵이 확실히 암울하긴 한데 전 김택용 선수가 정명훈 선수에게 진다는 건 잘 상상이 안 가네요.
정명훈 선수 프로토스전은 그냥 그저 그런 수준 아닌가요...? 주요 프로토스 상대 전적은 다음과 같네요
전적이 너무 적긴하지만, 좀 일방적이죠

허영무 1승 4패
송병구 2승 4패
김구현 1패
09/03/13 23:30
수정 아이콘
--------------------------------------------------------------------------------------------------------------------------------------------------------------
"최고의 자리로 가는 것은 중요하다. '본좌'라는 호칭은 듣기만 해도 기분좋은 것이지만 나는 한순간만 '본좌'로 기억되고 싶지 않다.
한 순간만 최고가 됐다가 추락하면 그 자리에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꾸준한 게 더 중요하다.
꾸준한 성적으로 모든 팬들에게 영원히 좋은 인식을 심어주겠다."
--------------------------------------------------------------------------------------------------------------------------------------------------------------
김택용 선수가 곰3에서 박성균 선수와의 결승을 갖기전 본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인터뷰에 대한 답변이네요.
당대최강이 아닌 역대최강을 노리는 김택용 선수는 어찌보면 최연성, 마재윤 선수 이상의 의미를 갖기보다
이윤열, 임요환 선수를 넘어서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을지도..

준수한 외모, 10년간의 억압받던 저플전을 뒤바꿔버린 역사, 수많은 명경기들의 주인공, 이제 남은것은 커리어인가요.
토스에게도 이런 인재가 나오긴 나오는군요. 눈물납니다 ㅠ.ㅜ
헌터지존
09/03/13 23:31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김택용선수 정명훈 선수만 이기면 우승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김택용선수 이기면 저그전 준비기간이 무려 2주이므로 충분히 해볼만합니다...달의 눈물만 1 5경기 걸려도 충분히 5:5 승산 가져갈수 있고 달의눈물 아닌 메두사가 1,5 경기라면 거의 우승권에 근접했다고 볼수있겠네요...정명훈 선수의 준결승전이 최대 고비일듯 싶어요.~
09/03/13 23:35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적어도 최종 5회우승은 할 기세..
택용스칸
09/03/13 23:43
수정 아이콘
저그전 준비기간도 길고 달의눈물에서의 필살기도 아직 안썼죠..!!!
스타2잼있겠다
09/03/13 23:47
수정 아이콘
준비기간이 2주는 아니죠..
프로리그 포스트시즌이 있다는걸 잊으면 안되요.. ㅠ.ㅠ
김택용선수의 기적같은 우승을 바라기는 하지만..
이제동이나 조일장 상대로 달의 눈물, 메두사, 신추풍령 트리플 콤보는...
못이기죠..
사실 3.3 때는 맵이 암울하진 않았죠..
해볼만한 맵이었지만 지금은.. 아니죠.. 정말 아니죠..
김택용선수 참 아쉽네요..
이렇게 기세가 좋을때 달의 눈물, 메두사, 신추풍령 3단콤보에 이제동 조일장이라니요..
하지만 그래도 기적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1인..
오늘도한껀했
09/03/13 23:50
수정 아이콘
온겜은 김택용선수가 엠겜은 송병구선수가... 택뱅이서, 플토가 다 해먹어보자!!
이상 플토빠였음니당.
헌터지존
09/03/13 23:52
수정 아이콘
결승전 파트너로 이제동 선수면 2주면 충분히 준비기간 있습니다...조일장선수라면 좀 여유기간이 짧을수 있으나.. 프로리그맵중 추풍령 메두사가 동일맵이고 2주간에 걸쳐 왕의귀환과 달의눈물 필살기에만 매달리면 됩니다..확실히 김택용선수의 여유가 더 있습니다...그리고 역대 스타리그에서 맵빨 좋은 종족이 압승은 많이 없습니다..불리한 종족에서 우승을 많이 했다는점~!! 저그전 다전제에 박용욱코치의 판짜기 전략의힘 .. 김택용선수의 우세를 점치고 싶네요.~~
마빠이
09/03/14 00:02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그어떤 시즌 보다도 여러가지로 어려워 보입니다.
머 누구말대로 3.3 보다야 심할수 있겠냐고 하지만..
믿어 바야죠 지금 김택용의 포스는 어쩌면 최악의 맵에서도
역상성을 극복할수 있을거 같은 그런 기대를 주기에 ;;

일단 결승올라가기전 드라마틱하게 3:2로 팀킬 살며시 하고
지금까지의 다전제 판짜기 극한의 수비력 심리전 멀티테스킹
이 모든걸 실수하나 없이 했을때 달의눈물 이제동이라는 난관을
이길수 있을거 같습니다.
09/03/14 00:07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소위 택빠로서 이제동선수나 조일장선수나 아무선수나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크흐흐...
조일장선수와 이제동선수에게 갚아줄 빚이있으니까요...
이왕이면 4강에서 조일장선수와의 5전제를 하고 그다음 이제동선수와의 결승대진을 바랬습니다만..
케세라세라
09/03/14 00:32
수정 아이콘
솔직히 4강 맵대진도 최악이고 결승전 상대도 누가 올라오던지(이제동 선수든 조일장 선수든...)
최악이긴 하네요.

하지만 오히려 이 대진을 뚫고 올라가서 우승하면 그야말로 후덜덜....

자 본좌가 되기 위한 멍석은 다 깔아졌습니다.
이제 바투 스타리그 컨셉처럼 스스로 구원하는 수밖에 없겠지요.
09/03/14 00:43
수정 아이콘
사실 스스로 구원하라는 바투스타리그의 컨셉대로라면 와카를 뚫고 올라오고 맵고 좋지 않은 상태인 김택용 선수가 적임자이긴 하네요. 과연 드라마 같은 스토리가 나올까요?
이루까라
09/03/14 01:31
수정 아이콘
2년전 3.3절이 계속 오버랩되는 이유는 무엇일지..
당시 토스가 마재윤 선수를 꺾는다는건 맵 밸런스고 뭐고 말도 안되는 시나리오였으며..
그것도 모자라 택선수는 푸켓까지 놀러갔다 온 상황.. 그런 암울한 상황에서 2.xxxx의 확률을 뚫고 3:0...

왜 자꾸 스쳐지나가는 걸까요...쩝..
KnightBaran.K
09/03/14 01:33
수정 아이콘
마재로드라...그럴듯하네요. ClassicMild님 P High에서 25를 넘지 않으면 저는 인정할 생각이 없지만서도;; (30넘으면 넙죽;)
온겜넷 우승하면 택본좌론이 확산되긴 하겠군요.
오가사카
09/03/14 02:14
수정 아이콘
결승에서 이제동선수가 3:0패배를했을때를 생각해보아야합니다.
같은팀에서 다전제로 상성을 극복하기란...
황제의 재림
09/03/14 08:01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는 결승동기 부여가 스스로 적었다고 했습니다. 그 지독한 눈빛이 나오지 않는..같은 팀이라 누가 우승하든 그리 심각하지않았다라고 말했던거 같네요.
09/03/14 08:10
수정 아이콘
KnightBaran.K님// 이번 시즌에 해당하는 P가 얼마 나올지 기대되긴 하는군요. 워낙 거침없이 이기고 있으니.
서성수
09/03/14 08:31
수정 아이콘
본좌의 논의를 제외한다면.
현재 최고는 김택용 선수가 될듯합니다.
성적으로 보나..포스로 보나..

근데..
만약 이제동 선수가 지고.. 조일장 / 김택용 선수가 붙어서
조일장 선수가 이기게 된다면..
맵이던 뭐던 상관없이 프로리그 포함 내리진걸로 되어 천적얘기가 나오게 될지도..부담감 백배...
오히려 이제동선수가 올라가는게 김택용 선수의 입장에서는 매우 편할듯 합니다.
pullbbang
09/03/14 11:36
수정 아이콘
조일장 선수가 올라오고 만약 결승에서 김택용 선수가 꺾이더라도 승률이나 전적에서 아직 검증이 필요할 정도로
부족한 조일장 선수라(예전 박성균 선수처럼..) 너무 갑작스런 우승에 조금 더 사람들이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할것같고
김택용 선수가 다시 포스 좀 내주면 그렇게 크게 타격이 있을것 같진 않은데
이제동 선수가 만약 올라와서 김택용 선수를 꺾고 기세타서 조금만 포스를 내주면 지금까지 김택용 선수가 받았던 설레발이
모두 다 이제동 선수에게 갈 가능성이 큽니다.
양대리그 우승에 개인리그 총 3회우승+어찌보면 슈파같은 곰클에서 이영호 선수와 김택용 선수를 다전제에서 꺾고
다시 한번 요즘 포스최강인 김택용 선수를 꺾는.. 개인적으로 조일장 선수가 올라오는게 모든면에서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성수
09/03/14 12:02
수정 아이콘
pullbbang 님/
물론 이제동 선수와 붙어서 이제동 선수가 이기면 기세가 이제동 선수에게 넘어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김택용 선수가 이후에 좀 잘하게되면 금방다시 회복할수 있지만.

조일장 선수에게 지면 . 분명히 천적관계 얘기가 나올겁니다.
본좌로드에 천적관계 나오면 끝나는거죠.. 그나마 이제동 선수는 높은델 자주가기 때문에 다시 붙어서 이기면 되지만.
확율상 조일장 선수와 다시 붙을 확율이 적기 때문에 ..
Nothing better than
09/03/14 12:15
수정 아이콘
조일장 선수 잘하는 선수이지만, 대 플토전에 있어서도 이제동선수를 능가한다고는 아직은 보지 않습니다.
결승무대는 김택용선수가 현존최고의 저그인 이제동 선수와 맞붙는 그림을 보고 싶네요.

달의 눈물에서 이제동선수를 잡는 장면이 나오면 정말 전율할듯 ... (요즘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극악의 맵 상황에서도 뭔가 일을 낼듯합니다)
09/03/14 13:18
수정 아이콘
현존 최강은 이제동 선수가 아닌가요? 또는 아직 미정이거나 토스중에서 최강은 김택용 선수, 저그중에서 최강은 이제동 선수가 맞는 것 같은데 현존최강은 조금 논의할 여지가 있어보입니다.
장미의이름
09/03/14 16:04
수정 아이콘
현존최강은 김택용
윤수현
09/03/14 16:49
수정 아이콘
현존최강은 김택용 (2)
Hellruin
09/03/14 17:51
수정 아이콘
현존최강은 김택용 (3)
암흑객비수
09/03/14 19:42
수정 아이콘
현존최강은 김택용 (4)
09/03/14 23:23
수정 아이콘
현존최강은 김택용 (5)
luminary
09/03/15 00:30
수정 아이콘
...;;
09/03/15 10:58
수정 아이콘
현존최강은 김택용 (6)
이죠. 이제동선수는 스탯상에서도 밀리는 건 사실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7466 lol을 즐기다 너무도 분한 일을 당했습니다 [비매너, 욕설 유저에 대한 일화] [79] 알콜부이70744 12/06/15 70744 0
46958 군단의 심장이 한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61] 피로링6249 12/05/02 6249 0
46937 [lol] 게임을 하다가 셧다운제를 찬성하게 되었습니다 [42] Nitin Sawhney7119 12/04/30 7119 0
46695 한국 게임업계에 근본적인 큰 걸림돌 [6] 4545 12/03/31 4545 0
46367 신화를 읊고 농담을 던지는 그대들을 위해 [5] 王天君5506 12/02/16 5506 17
46033 생명마저 앗아간 죽음의 '온라인게임' [43] 허저비9913 11/12/23 9913 0
45637 주요 프로게이머 닉네임 정리 [23] 개념은나의것14232 11/10/05 14232 6
43967 KBS 금요기획 (다큐멘터리) -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1] kimbilly6676 11/02/18 6676 1
43671 게임게시판을 본 후기. [25] 엘푸아빠5309 10/11/19 5309 1
43167 금일 이후로 KeSPA가 대한민국 e스포츠 협회라는 것을 부정합니다. [53] The xian10899 10/10/07 10899 61
43146 [쓴소리] 저작권에 대한 무지함. 그리고 팀킬 [8] The xian6191 10/10/05 6191 7
43141 어쩔 수 없는 아이러니, 어쩔 수 없는 얄팍함 [23] The xian8885 10/10/05 8885 24
41983 그것은 실패도 후회도 아니었다. [12] LucidDream7349 10/06/08 7349 8
41572 본좌를 대신할 새로운 기준 '명예의 전당' [36] 행복하게살자6412 10/05/21 6412 2
41289 최종병기 이영호 [56] fd테란12587 10/05/14 12587 76
40900 프로스포츠와 베팅 그리고 e스포츠 [2] PianoForte4803 10/04/13 4803 0
40839 스포츠베팅과 승부조작에 관해서... [34] 11117 10/04/09 11117 0
40186 헤게머니를 장악하라! - 저vs테 전을 중심으로 [10] 더미짱5654 10/01/28 5654 4
38918 스타크래프트2 알파 11900 버전이 15세 등급 판정을 받았네요. [18] 물의 정령 운디7683 09/09/25 7683 0
37304 김택용. 본좌는 필요없다. 최후의 승자 (Last King)가 되어라. [48] Hellruin6553 09/03/13 6553 0
33888 헬게이트 : 런던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주관적인 이야기 [34] The xian7515 08/02/09 7515 0
33443 pgr, 이젠 그만하자. [75] 종합백과12692 08/01/05 12692 101
32478 [잡담] 궁녀...덕분에 떠오른 수다. (스포일러?) [4] My name is J3950 07/10/25 395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