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3/11 21:02:59
Name Love.of.Tears.
Subject [L.O.T.의 쉬어가기] 임요환 v3.0
임요환, 박서, 황제.
듣기만 해도 설레는 이름이다.
보기만 해도 흐뭇하고 뿌듯하다.


내가 그를 이토록 아끼고 사랑하는 이유는
여러가지이지만 그 중 하나...
자신의 일에 대한 몰입, 집중 그리고 자부심이다.
그리고 그는 쉽게 포기란 단어를 꺼내진 않는다.
이 점은 나와 비슷하나 내가 그에게서 평생이고 배워가야 할
교과서와 같다.


임요환의 버전 1.0


그에게 패배란 없었고 슬픔은 없었다.
게임 외적으론 많이 외롭고 힘들었겠지만
탄탄대로가 열렸었다. 열정만으로 게임할 수 있었고
그 결과가 결실로 맺어졌다.


임요환의 버전 2.0


오리온서부터 SKTelecomT1까지...
원맨팀이란 오명을 딛고 일어서 또 다른 힘을
발휘하던 그 때... 악바리와 같은 근성과 터질 것 같은 오기로
버틴 그 시간... 그리고 스타리그 파이널...


임요환의 버전 3.0


다시 처음... 그리고 바로 지금...
공군에이스라는 시간의 터널을 건너
다시 내 곁에 가까이 선 그...
그런 그를 보면서 난 지금도 자극 받는다.
한 손,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과거의 데이터, 그리고 영광과 슬픔
이것들을 가슴 속에 묻어야 한다...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을 향수해봐야 결코 시간은 거꾸로 흐르지 않는다.


나는 지금 어줍잖은 시간 나열을 하려고 펜을 든 게 아니다.  
다만 임요환이라는 세 글자에 담긴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전성기는 떠나지 않았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두려워 말고 떨지 마라, 그리고 놀라지 마라
힘내라 박서...


부디, 부디 기억하라...
내가 당신 옆에 있음을. 그리고 그가 당신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내밀고 있음을...


SOULMATE... Love.OF.TEARS.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나라당
09/03/11 22:04
수정 아이콘
언제나 박서글에 리플을 답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임요환이니까 믿습니다!!
09/03/11 22:15
수정 아이콘
박서 믿습니다. 예전 구성훈 전이였죠~ 그때 정말 .. 엄청난 쇼크였습니다. 분명 임요환 선수는 뭔가 다르다! 라는게 느껴지더군요..
위너스리그도 막바지이고, 오히려 5전 3선승의 프로리그 방식이 임요환 선수에겐 더 맞겠죠. 맵 하나만 파고들 수 있으니까~..
스타를 아끼는 한명의 팬으로써, 임요환 선수에게 압도적인 포스를 더 이상 바라지 않습니다. 단지 할 수 있다는 것만 보여주는 걸 바랄뿐이죠 ^^;;
하쿠나마타타
09/03/11 23:20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한 7.0쯤은 되야 ..
여튼 다시 한번 해주실 겁니다.. 그분은 남다르니까요!
Bon Voyage
09/03/11 23:39
수정 아이콘
박서와 나다는 버전이 아니라 시즌을 만들어야... 게이머 한 인생만큼 스토리가 많기도하지요
오가사카
09/03/12 00:26
수정 아이콘
30대프로게이머 꿈은이루었지만... 설마 그걸로끝이아닐거라믿고있습니다.
근데 임요환선수가 숙소생활않한다는설이 진짜인가요?
SG망월
09/03/12 00:29
수정 아이콘
지금의 이윤열 선수가 아직까지도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는것처럼 임요환 선수도 아직 끝이 아닐 것이라는 것을 믿기에... 그저 믿고 있습니다.
더블인페르노
09/03/12 09:39
수정 아이콘
저한테는 아직까지 임요환 ver 1.0 ing중입니다
Love.of.Tears.
09/03/12 10:10
수정 아이콘
오가사카님// 루머입니다. 숙소생활 잘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09/03/12 12:11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언제나 믿고 있습니다. 그냥 거기에 있는 것이 고마운 선수입니다.
스타2잼있겠다
09/03/12 12:33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제 8의 전성기 나오는겁니까??
제발 2경기에서 1세트만 나와주면 그저 감사감사... ㅠ.ㅠ
BIONICcontrol.1
09/03/13 04:00
수정 아이콘
전 테란은 다 싫어하는데 임요환선수만 좋아합니다;;

요환선수 경기보고 스타를 한거라 주종은 테란인데 테란은 다싫은 아이러니한상황;;

박서 제발 개인리그 뚤어서 다시한번 그 눈빛좀 보여줘요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796 [L.O.T.의 쉬어가기] 게이머, 그리고 팬으로서 느끼는 아쉬움 [2] Love.of.Tears.4782 09/08/29 4782 1
38768 블리즈컨 스타크래프트2 시연회 후기(번역글 퍼옴) [5] 물의 정령 운디5879 09/08/27 5879 0
38550 [L.O.T.의 쉬어가기] 나는 아직 프로게이머 임요환을 원한다... !! [16] Love.of.Tears.5903 09/08/11 5903 0
38414 MBC 게임 프로리그 음악 파헤치기 [27] Alan_Baxter12565 09/08/03 12565 12
38323 [L.O.T.의 쉬어가기] 한결같은 마음... [3] Love.of.Tears.5114 09/07/26 5114 3
38265 승률이 좋지 않은 프로게이머 서지수 [33] Timeless12724 09/07/20 12724 1
38177 스타크래프트2 Q&A 퍼옴(스크롤 압박) [6] 물의 정령 운디6780 09/07/11 6780 0
38156 [L.O.T.의 쉬어가기] 엔트리를 보며 흘린 눈물... [16] Love.of.Tears.6254 09/07/09 6254 0
38127 [L.O.T.의 쉬어가기] Always be With You Ⅱ [3] Love.of.Tears.4736 09/07/07 4736 0
38026 [L.O.T.의 쉬어가기] 회상... [7] Love.of.Tears.4760 09/06/28 4760 2
37670 [L.O.T.의 쉬어가기] 나는 기억합니다. [4] Love.of.Tears.4887 09/05/08 4887 2
37630 [L.O.T.의 쉬어가기] 내가 바라는 한 가지 v2.0 [19] Love.of.Tears.6821 09/04/30 6821 0
37481 [L.O.T.의 쉬어가기] 열정 [12] Love.of.Tears.7772 09/04/02 7772 0
37418 [L.O.T.의 쉬어가기] 내가 당신에게 바라는 한 가지... [3] Love.of.Tears.4711 09/03/26 4711 0
37352 [L.O.T.의 쉬어가기] 승부속 환호, 아쉬움. 그 희로애락... 오래토록 지켜 주시길 [3] Love.of.Tears.5259 09/03/17 5259 1
37273 [L.O.T.의 쉬어가기] 임요환 v3.0 [11] Love.of.Tears.8035 09/03/11 8035 3
37181 ★ 3/1 곰TV 스페셜 COP - 이제동 (화승 OZ) - 평점 9.1 ★ [21] 메딕아빠8710 09/03/01 8710 0
37100 [L.O.T.의 쉬어가기] 힘이 들 때면 나를 바라 봐 [11] Love.of.Tears.5719 09/02/23 5719 0
36906 경기 시작 전, 단순한 최근 전적이나 기세 외에 빌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4] lost myself4388 09/02/09 4388 0
36870 [L.O.T.의 쉬어가기] 이런 e-Sports가 되길 바랍니다. [2] Love.of.Tears.5018 09/02/06 5018 1
36790 [L.O.T.의 쉬어가기]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 - 임요환... [8] Love.of.Tears.6354 09/01/27 6354 15
36651 [L.O.T.의 쉬어가기] I Wish Ⅱ [9] Love.of.Tears.5371 09/01/14 5371 1
36480 [L.O.T.의 쉬어가기] 처음처럼... [1] Love.of.Tears.5009 09/01/01 5009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