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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11 19:52:24
Name Ace of Base
Subject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그리고.....
오늘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혼자서 ^^;)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가 반응이 좋아서 한번 보려고 했습니다.
영화관에는 주말이라 연인들은 물론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많은 자리를 차지 하시더군요.
극장의 세대가 넓어짐을 느꼈습니다.
물론 교회를 다니시는분들도 많았겠죠.

영화를 보고 느낀점은...
이건 영화가 아니다, 다큐멘터리 쪽에 가깝다.!!

저는 기독교 신자도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휴일은 즐거움이 넘치는
크리스마스.!! 그리고 예수님에 대해서 많이는 모르지만 인류의 3대 스승인 만큼
훌륭하시다는것은 느끼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영화로 돌아와서,
이 영화를 보고서 큰 감동은 못느꼈습니다.
(영화 중간중간 훌쩍 거리는 소리가 종종 들려오더군요^^)
제가 눈물이 많지만 이 영화는 그렇지 않더군요. 대신 영화 끝나고 나오면서
긴~~~ 여운이 남았습니다. 영화에서 자극적인 장면들이 많아서 그런지
자꾸 생각나더군요^^

보고 느낀점은...
예수님은 참 많이 아프게 돌아가셨습니다 ~

이 영화에 가장 불만인건 번역가에 대한 불만....
영화 보시면 아시겠지만 번역처리가 잘 안된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 제작에 대해서 문제를 짚어보자고 하면,
예수께서 말씀하신 명언들은 그다지 기억나지 않더군요,
오로지 예수의 고통을 더 비중있게 묘사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영화는 예수의 말씀보다 '고통'을 보여주려 한 것일수도 있겠군요.

끝으로 모니카 벨루치의 비중이 이번에도 -_-;;;


이 영화는 교회 다니시는분들은 반드시 보실거 같고,

그렇지 않고 영화광이 아니거나  영화를 단순히 보고 즐기는 분들께는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좋은 영화인건 틀림없습니다.

p.s 소문과는 다르게 영화관에서 '아멘'아멘'이라는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


끝으로 올해 영화 기대작들 나열해보겠습니다.


<트로이>
개봉일 : 2004-05-21
감독 : 볼프강 피터슨
주연 : 브래드 피트, 에릭 바나, 올란도 블룸, 피터 오툴, 샤프론 버로우

올해 초초초 기대작중 하나입니다.
제2의 글래디에이터라고 불리울만큼 많은 기대들을 하고 계시죠.^^



<투모로우>

개봉일 : 2004-05-26
감독 : 롤랜드 에머리히
주연 : 데니스 퀘이드, 제이크 질렌할, 에미 로섬, 셀라 워드


오늘 패션오브크라이스트를 보면서 이 영화의 예고편을 봤는데....
CG의 놀라움을 만끽 하실 수 있으실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대형 재난영화가 개봉되네요^^
감독은 인디펜던스데이를 맡으셨던 분입니다.
큰 스케일 만큼 반드시 극장서 봐야할 영화.

  


<하류인생>
개봉일 : 2004-06-04

감독 : 임권택
주연 : 조승우, 김민선

전 그다지 한국영화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영화는 많은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영화의 발전에 대해서 한국영화 선택에 신뢰성까지 높아져 기대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고집의 임권택 감독님의 작품이라니....말 다했죠^^  



<스파이더 맨 2>
개봉일 : 2004-07-02

감독 : 샘 레이미
주연 : 토비 매과이어, 키어스틴 던스트, 알프레드 몰리나,
제임스 프랑코, 엘리자베스 뱅크스


이 영화도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있죠.
전편은 미국에서 개봉 첫 수입이 최고였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불행히도 시디로 봤습니다 ㅜㅜ...
이번에는 영화관가서 시원하게 스파이더맨의 줄타기를 감상할렵니다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개봉일 : 2004-07-16
감독 : 알폰소 쿠아론
주연 : 다니엘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 로비 콜트레인, 앨런 리크먼


이 영화를 보면 평가는 썩 좋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전 이 영화를 원작을 충실히 영상에 반영하고 보여줄건 다 보여줬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소설의 원작틀에서 영화가 만들어지니 소설만큼의
기대감으로 영화를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감독이 바뀌었군요. 거기다 이번이 해리포터 시리즈 마지막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캐스팅된 배우들이 모두 훌쩍 커버렸으니 누가 저들을
대신한단 말이오 -_-


<터미널>
개봉일 : 2004-09-17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주연 : 탐 행크스, 캐서린 제타 존스, 스탠리 투치, 디에고 루나, 에디 존스


어떤 영화인지는 저 또한 모르지만.....
주연 캐스팅만 봐도 이 영화의 기대치 말 다했습니다 -_-
트로이에 이은 올해 최고 기대작~~


<반지의 제왕 외전>
개봉일:~~~~~~~

올해 반지의 제왕이 없다는게 허전하고...
아쉽습니다 ㅜㅜ


그 외에 월드 오브 투모로우, 나인야드 2 정도가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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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11 19:54
수정 아이콘
언제 올지 모를 스타워즈 3편....을 빼놓으셨습니다. (후다다닥)
04/04/11 19:55
수정 아이콘
앗 해리포터..
제가 반지의제왕다음으로 제일 좋아하는 책인데 -ㅇ-
저게 마지막편이라면 (...)
My name is J
04/04/11 19:55
수정 아이콘
올해는 호러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사실 극장간지도 너무 오래되었지만요.으하하하
요새는 어찌된 일인지 저를 버려두고 감동의 세계로! 달려가 버리는 영화를 보면 억울해서 말이지요.
04/04/11 19:58
수정 아이콘
전 올해 해리포터, 트로이, 그리고 여기에는 안나와있는 80일간의 세계일주와 효자동 이발사를 기대합니다. 해리포터와 80일간의 세계일주 같은경우는 원작을 좋아한지라 보고싶고...

효자동이발사는 대한민국의 국민배우, 송강호 문소리씨가 주연한다는것 자체만으로도 기대가 되네요. 트로이는 반지의 제왕을 대신할만한 스케일을 보여줄거라고 믿기 때문에 꼭 보고싶습니다!
04/04/11 20:09
수정 아이콘
해리포터는 어차피 해리의 성장과정을 그린 소설이니, 그들이 훌쩍 커버려도 상관은 없겠죠. 오히려 그게 더 나을수도 있고요.

80일간의 세계일주,-_-,,재미있을거 같은데요.
패션오브크라이스트는 학교쉬는날 보러갈 생각입니다-
드리밍
04/04/11 20:26
수정 아이콘
전 올해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를 꼭 볼려고 합니다.
해리포터책 시리즈(?)중에 유일하게 읽은 책이라서-_-;
04/04/11 20:28
수정 아이콘
지금은 무교지만 예전에는 교회에 자주 나가고
신도 믿었었죠.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이하 패션-)
를 보면서 여타 슬픈 영화보다는 못 했지만
눈가가 촉촉히 젖는것을 느꼈습니다.
아 그리고 전 침례교회를 다녔었는데
영화는 천주교쪽에 비중을 둔 듯 하더군요.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가 자주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Ace of base 님 말씀처럼
모니카.. 아쉽더군요 ㅠ.ㅠ

기대작으로 써 주신 것중엔
저 역시 대부분 보고싶고 기대하며 기다리는 영화들이네요.
물론 다른 사이트 돌아다니면서 본 것이기도 하구요.

가장 기대되는 작품은 <터미널> 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감독의 작품은 돈내고 봐도 후회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로 뽑히는
캐서린제다줬어-_- 가 나오네요.

그리고 스파이더맨은 제 취향은 아니지만
헐리웃 스타중 제가 좋아하는 커스틴 던스트가 나오죠^^
개봉일이 2~3일 앞당겨 6월30일에 개봉한다고 하더라구요.
6월29일에 입대하는데..ㅠ.ㅠ

그리고 하나 추가하자면
마스크 이후 다시 뭉친!!
짐캐리와 카미가 다시 만났죠^^
2005년 개봉으로 알고 있는데
제목이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요.. shoes 가 들어갔었던듯..;;

아.. 군대가면 좋아하던 영화와도 안녕이네요 ㅠㅠ
소나기
04/04/11 20:3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이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교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하나이다', ' 아버지 저들은 저들이 하는 일을 모르나이다.' 라는 대사만이 머리속을 맴돌더군요..
정말 무지하면 그런가 봅시다.
아버지 TK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모르나이다 ㅡ,.ㅡ
바두기
04/04/11 20:54
수정 아이콘
그런데 패션오브 크라이스트가 유럽에서 하드고어 영화로 젊은이들한테 인기를 끌었다는군요.ㅡ.ㅡ; 유럽인의 취향이 참 독특한것 같습니다

덧)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확장판이 9월에 출시된다 들었습니다.저는 그때 확장판3개 올나이트로보면서 허전함을 풀 예정입니다.
Quartet_No.14
04/04/11 20:57
수정 아이콘
소나기님// PK도 마찬가지로 흘러가던데요... 아.. 모니카 좋아해서 볼까도 했는데.. 보류해야 겠군요...
04/04/11 21:05
수정 아이콘
스파이더맨2랑 아즈카반의 죄수
기대함^^;;
어딘데
04/04/11 21:07
수정 아이콘
만약 예수님이 한국에 재림하신다면
한국 교회(특히 여의도 순xx교회로 대표되는 대형 교회)에
예수님이 나가실까요? 안 나가실까요?
제 생각엔 예수님은 거기 나가실겁니다
그리고 옛날에 그랬듯이 나의 아버님의 집을 더럽히는 자여 썩 꺼지거라 하시며 채찍을 휘두르실겁니다
그럼 어찌 될까요? 아마 예수님은 그쪽 교회 목사와 추종자에 의해 사탄으로 매도 되어 쫒겨 나시겠죠 ㅡ.ㅡ
(현재 우리나라 대형 교회의 신앙의 대상은 하나님이 아니라고 확신 할 수 있습니다
모의원의 말대로 하나님이 하지 말라는 것만 골라서 하고 있거든요)
나라당
04/04/11 21:13
수정 아이콘
어딘데님//너무 많은것을 싸잡아서 말씀하시는군요 큰 교회라고 해서 다 타락한 것도 아니고 작은 교회라고 해서 다 타락하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물론 최근엔 약간 그런 면도 보이지만 아주 작은것을 가지고 모든 한국교회를 싸잡아 말씀하시는건 오.버 입니다
04/04/11 21:15
수정 아이콘
번역문제는 아마도 성경에 없는말이 나오면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저의생각 ^^;)
저는 영화가 너무 짧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활후 뒷이야기가있는
더 패션 오브 지져스크라이스트2 가 나오길;
59분59초
04/04/11 21:48
수정 아이콘
모니카벨루치 좋아하세요? 저도 좋아해요. 참 아름다운 배우죠. 라빠르망 보셨나요? 모니카의 최고 절정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랍니다. 영화도 매우 훌륭합니다. 간혹 베스트셀러극장 같은 데서 이 영화의 형식을 차용하는 걸 목격합니다. 펄프픽션 같은 구성이거든요.. 서사적 흐름이 아닌 과거와 현재를 교차시키는 방식에... 어쨌든 재밌습니다.

그리고 패션오브크라이스타 아직 못봤는데... 제 친구는 이영화를(요즘 시국이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보수 대 진보의 싸움으로 결론 짓더군요.
진보하려는 측에 초점을 맞춘 영화라는 거죠. 변화하기 위해서 혹은 기득권층에 도전하려면 얼마나 많은 피와 고통을 감수해야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영화라고 그렇게 해석하더군요.
저도 이영화 보는 싶은데 요즘은 왠지 심각한 영화는 보기가 싫어서 가끔 그렇습니다. 어쩔때는 말랑말랑한 영화가 보고싶고 어쩔때는 잔뜩 뇌에 힘줘가면서 봐야하는 영화가 보고 싶고...
요즘엔 좀 편한 영화가 땡기네요...
Return Of The N.ex.T
04/04/11 21:55
수정 아이콘
음.. 종교는 별로 안좋아 해서.. 안 볼 예정이지만.. 갈등이 되는군요..-_-;
그녀가 나를 보
04/04/11 22:03
수정 아이콘
음..개인적으로 효자동 이발소가 대박을 터뜨릴거 같은 기대감이 드네요
예수님 화이팅~;;;
터져라스캐럽
04/04/11 22:16
수정 아이콘
어린신부 재밌어요^^ (근영양 넘귀여움 ㅠ_ㅠ)
MyHeartRainb0w
04/04/11 22:24
수정 아이콘
아 저희학교가 기독교학교라 저희는 종교시간이 있는데... 그시간에 예배당에서 봤는데... 너무 끔찍해서.. 쫌 그러네여... 근데 초등학교도 기독교학교라서 내용을 조금 알아서 쪼금 따분한것도 잇었네여,..
04/04/11 22:32
수정 아이콘
59분59초//
예전부터 님의 댓글 잘 보고 있습니다^^
영화 정말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모니카 벨루치 .. 정말 너무 이쁨-_-b

아 그리고 우리나라 영화는 잘 모르겟지만
15일에 개봉예정인 ' 범죄의 재구성 ' 이란 영화
보고 싶던데요~!! 한국은행을 턴다라..
TV 광고보니
오션스 일레븐, 이탈리안 잡 같은 류의 영화같던데...
출연하는 연기자도 대단하죠.
지구를지켜라의 백윤식 아저씨와 ^^
약속의 박신양, 장화홍련의 염정아
그리고 제가 정말 너무너무 좋아하는^^
이문식씨( 정말 팬이라는 -_-; )가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기대 됩니다!!
소나기
04/04/11 22:46
수정 아이콘
제가 대구 사람이라서 TK 밖에 이야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ㅡ.ㅡ
Return Of The N.ex.T
04/04/11 23:32
수정 아이콘
저도 대구사람..-_-;
Connection Out
04/04/12 00:50
수정 아이콘
헐리웃 개봉 예정작에 추가하면.......
Hellboy, 킬빌 vol.2, 반 헬싱, 그리고 슈렉 2!!, 가필드 (실사판), 80일간의 세계 일주( 성룡 출연 ),
아더 왕,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I, Robot, 할리 베리의 캣 우먼, 멧 데이먼의 The Bourne Supremacy ,
그리고 여름용 영화로는 나이트 샤말란의 The Village, 톰 크루즈의 Collateral, Alien vs Predator !!, Exorcist: The Beginning 등이 있다고 합니다.

ps. Tomorrow는 원제는 The Day atfer Tomorrow인데....풀 메탈 자켓 못지 않은 잘못된 제목이 또 하나 나온 것 같습니다.

ps. 2 월드 오브 투머로우는 아마 'Sky Captain and the World of Tomorrow' 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수입사에서 또 제목을 잘라먹었나보군요.
간달프
04/04/12 01:07
수정 아이콘
소나기님 댓글 크크^^(첫번째거요~~)
저만 재미있었나요....;;
암튼 일시에 많은 변화를 바라지 않습니다..
조금씩 한걸음씩만이라도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면 그걸로 만족하렵니다!
04/04/12 04:14
수정 아이콘
저는 불교에 가까운 무교고..한국의 대규모 교회에 관해서 꽤나 안좋은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저께 이 영화를 봤습니다. 그저 막연히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이 죄많은 우리대신 십자가에 못박히셨다는 얘기를 들었을땐 별로 가슴에 와닿지 않았는데 영화로 보니까 그야말로 가슴이 막막했습니다. 저렇게 혼자 고통을 받으시고 우리한태 다시 살 기회를 주신거라면 인생을 좀더 아끼면서 살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이들더군요.. 기독교에 대해서도 좀더 알아보고 싶어졌씁니다. 교회를 나가기는 아직 꺼려지지만요.. 굳이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꼭 봤으면 하는 영화였습니다.
04/04/12 06:25
수정 아이콘
[투모로우] 이 제목 보고 얼마나 웃겼는지... 원래 제목은 `The Day After Tomorrow`, 즉 `모레`, 의역하자면 `내일 이후의 날`인데... 저렇게 써놓은 것을 보고는 한참을 웃었습니다. 수입/배급하는 쪽에서도 나름대로 생각을 해서 저렇게 정했겠지만, (심한 표현일지는 몰라도) `비웃어` 주고 싶을 정도라서요... (아아 영화쪽 일하시는 분들 계신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vividvoyage
04/04/12 13:21
수정 아이콘
저도 영화 보면서 눈물 많이 흘리는 편인데요, 이 영화는 눈물을 만든다기 보다 너무 자극적인 것에만 시선을 둔 듯 합니다. 그다지 완성도나 작풍성도 그다지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는군요. 다만 수많은 기독교 신자들에 의해서 상 하나는 받을 듯 보입니다만... 저도 '아멘' 소리 못들었습니다. (웃음)

저도 The Day After Tommorrow 기대하고 있답니다. 수원 CGV 가시면 멋진 광고가 걸려 있어서 기대하고 있던 중 영화 미리보기에서 살짝 보고 엄청 기대중 입니다.
04/04/12 14:42
수정 아이콘
저는 죄를 지은게 많아서인지 처음부터 끝까지 눈물이 나오더군요...
물론 전 무교입니다. 독실한 신자들 보면 오히려 꺼리는 쪽이죠..
근데 참 많은 여운이 남더군요..
다른건 몰라도 예수님은 참 고통스럽게 죽어갔고 그 짓을 행한자는 다름아닌 인간이란점...
전 그래서 인간이란 존재가 너무나도 무서워졌습니다...
[귀여운청년]
04/04/13 02:30
수정 아이콘
전 무교라서 그런지 영화를 보는 내내 거부감이 느껴지더군요. 마치 예수가 참혹하게 고문당하는 장면과 대립세력의 잔혹함, 그리고 마지막의 부활을 강조해서 기독교의 정당성,당위성(?)을 내세우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같이 지극한 현실주의자가 아니면 다른 종교나 무교인 사람도 기독교에 대해 약간은 호의적인 태도를 가지게 될 수 있는.. 그런 면에서 보면 무서운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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