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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1/23 00:08:26
Name SKY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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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저그 구세주 탄신일.




제목이 조금 과하다고 생각될수 있지만,



'탄신일'이라는 말을 붙여도 될것 같을 정도로, 저는 이 남자가 이 스타계에서 쌓아올린 업적이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스타판을 다시 불태웠던 그 남자.......


그남자가 오늘 22살이 되었군요.




2005년 그 우주배 충격의 우승으로부터 시작해서,



최연성선수를 상대로 상대전적 7:0까지 벌였던 사건도 기억나고.......


그이후 2006년,개인적으로 CJ 창단 이후 가장 좋았던 유니폼이였던 그 검은색 유니폼을 입고 절대적인 카리스마로 MSL을 접수했던 기억들도 납니다.




당시에 강영훈 기자님이 (포모스 기자들중에서 그분이 가장 마재윤선수를 신경써주고 챙겨주시는듯.......) '마재윤,그대만이 낭만적인 악역에 캐스팅 될수 있다.'


라는 말을 했던 기억도 나네요.





하지만 마빡이로써 가장 희열을 느꼈던 순간은 2월 24일 그날이였을듯.



정말....... 그날은 스타판이 끝나고 나서도 절대 잊지 못할거예요.





수많은 관문들을 뚫고 저그의 구세주,신으로써 다시 태어난 그날을 어떻게 잊겠어요.




비록 1주일 이후, 그리고 또 그날 이후부터 서서히 내려오고 물위를 걷던 구세주가 추락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점점더 팬들을 속타게 하는 경우도 많았고.......



2007년때는 팬들을 계속 희망고문 시켜서 들었다 내렸다 하다 결국 2008년 초까지 계속해서 부진을 겪고, 얼마전에 아쉽게 탈락도 하고 그랬지만,



그래도 최근에 블리즈컨 우승도 했고,곰 TV 클래식 경기내용도 괜찮았으니 다시 기대해봅니다.



정말 최근에 이만큼 애증을 느끼게 해주는 선수가 있었는지 싶네요.


오늘 프로리그 엔트리에는 없지만, 혹시,아주 혹시 에결에 나온다면 꼭 승리를 거두길 바랍니다.

참 작년에 21살 생일때 김택용선수를 블루스톰에서 잡았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그게 1년전이군요.

마지막으로,마재윤선수가 블리즈컨때 했던 그말, 꼭 지켰으면 좋겠네요.

Hello.Thank you very much for coming today. I wouldn't be able to win without you guys. I Love blizzcon and starcraft fans. I Will destroy everyone again in 2009. Thank you"  





마재윤선수 생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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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23 00:13
수정 아이콘
아직도 어리다.. 마재윤선수 아직도 발전할 수있다고 생각..
08/11/23 00:21
수정 아이콘
영혼까지 플토빠로 각인되어 있는 저지만 마재윤 선수만큼은 사랑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더군요. 06년 후반기, 그 전설의 시간
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아이디 그대로 구세주savior였죠. 프로토스임에도 김택용 선수를 싫어하는 이유도 절반즈음은
마재윤 선수의 최후의 발걸음을 막아섰기에 그런거 같습니다. 만약 3.3때 김택용 선수를 이겼다면, 스타 역사상 전무후무한 업적
이 되었을텐데...본좌를 넘어서서 신이 되기 직전, 필멸자들의 혁명가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당한게 지금까지 이어지는거 같습니다.
날으는씨즈
08/11/23 00:21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부디 저그가 어려운시기에 영웅처럼 부활해주십시오
코세워다크
08/11/23 00:28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다시 부활한다면 정말 기쁠텐데요 흐흑

김택용과 다전제에서, 특히 5판 3선승제에서 다시 붙는 것을 꼭 한번 보고 싶습니다

제 일생일대의 소원입니다
08/11/23 00:33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상대로도 그렇지만 이성은선수랑 다시 5판 하는거 보고싶군요. 나중에 군대를 가던 은퇴를 하던 뭘하던 간에 이성은선수 상대로 언젠가 제대로 이겨서 세레모니를 하는 모습 보고싶네요 ㅠㅠ
팔세토의귀신
08/11/23 00:4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가..
진짜 생각으로 상대를 제압한다라는 개인적인 느낌이 있었거든요..
틀에 박힌 플레이 스타일이나 신체능력에 의존하는 플레이가 아닌.
상대의 생각 하나하나를 집중해서 읽어낸 플레이가 진짜 전율이었거든요(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07년 이후로 생각이 많아진건지.. 아니면 트라우마가 생긴건지 몰라도.
지금의 마재윤을 보면 다시 본좌로 귀환 할 수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저그 구세주 탄신일이 지나고 나면 그 날이 다가오는군요.
08/11/23 00:43
수정 아이콘
여기서의 구세주 탄신일은 2.24보다는 마재윤선수의 11.23일 생일을 말하는거긴 합니다 크크.
지나가다...
08/11/23 00:5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생일이 저랑 똑같았군요.

마재윤 선수 생일 축하합니다~(2)
담배피는씨
08/11/23 01:36
수정 아이콘
<경>저그 그 분 오신 날~<축>
국제공무원
08/11/23 01:58
수정 아이콘
재윤선수 생일축하해요 ^^ 정말로!
당신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다시 한번 날아올라!
08/11/23 02:47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생일이 저랑 똑같았군요.

마재윤 선수 생일 축하합니다~(3)
08/11/23 15:28
수정 아이콘
아.. CJ팬 서빠 마빠인 저로서는 2006년 너무 행복했었네요.. 특히 이틀연속 4강 총 10전의 전율을 생각하면 아직도 닭살이!!
뭐, 2007년엔 잠시나마(?) 부진으로 저의 수험생활을 도와주시기도 했지만 ㅠㅠ
당근덮친토끼
08/11/24 11:34
수정 아이콘
정말 마재윤선수때문에 2006년이 정말행복했습니다.
그리고 2월24일 정말 잊지못할 감동이였죠ㅠ_ㅠ
저도 김택용선수 상대로도 그렇지만 이성은선수랑 다시 5판 하는거 보고싶군요.(2) 그리고 MSL우승도 한번더
해줬으면 좋겠어요 4회우승이라...생각만해도 행복하네요^^

마재윤선수 늦었지만 생일 축하합니다~(4)
08/11/24 22:39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 아직 젊군요. 다시한번 비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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