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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7/16 22:55:09
Name 킹이바
Subject 역대 최고의 죽음의 조는 ?
요즘 스타중계가 너무 뜸해져서.. 지루하네요.
그래서 요즘은 온게임넷에서 예전 경기들을 VOD로 보는 재미에 빠져있답니다.
VOD를 보면서 과거의 경기들을 지금와서 보니, "이야.. 이땐 이렇게 했었네..." "저건 좀..." 혼잣말도 하고 나름 재미있는것같습니다.
그때는 스타리그 자체를 좋아했던것같습니다. 막 매주 금요일만 오면 티비앞에 앉아서 혼자 멍~하니 보고 좋아하고...
(처음 본 결승전은.. 봉준구선수vs김동수선수였던거같은데.. 제대로 보게된건 한빛부터인듯;; 참.. 저도 오래됬네요..)
지금도 그날 경기하는 선수가 누구냐에 따라 스타리그를 보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는걸 보니.. 확실히 다르다는걸 느끼기도 합니다.
(지금은 이제동선수경기 보는 맛에.. 덩실덩실~ MSL & 인텔클래식까지 모두 우승해버리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다가 보게된 VOD는 올림푸스배 스타리그 16강 A조 마지막경기 임요환선수vs이재훈선수의 기요틴경기입니다.
다시봐도 맛깔나는 MC용준의 "일부는 시즈모드 퉁퉁퉁~♬"과 임요환선수의 바카닉부대가 진출할때의 그 긴장감..;;
"기요틴에서 임요환과 이재훈이 10판을 붙으면 이재훈선수가 7판정도 이길지도 모르겠지만 단 한판이라면 모르는거에요.. "
여러 멘트들이 기억에 남네요. 그러면서 전용준캐스터가 말하는 16강 진출...

이때 문득 떠오른게 있습니다.. "임요환,이재훈.. 와 장난아니네.. 이때 A조가 누구누구였지? .... 아 !!! "
당대최강의 이윤열선수와 함께, 여전히 건재했던 테란의 황제 임요환선수, 각 종족별 당대최강의 테란킬러, 박경락선수, 이재훈선수.
마치 스타리그4강이라해도 손색이 없을정도의 선수들이 8강진출 두자리를 두고 싸웠습니다. 당시 조지명식에서의 충격은 정말;;;
그러면서 생각나는김에 역대 최고의 죽음의 조로 불리는 조들을 몇개 뽑아봤습니다.



1. 2003 올림푸스배 스타리그 A조
이윤열 - 임요환 - 이재훈 - 박경락

추가설명 : 생략.. 임요환,박경락선수가 8강에 진출합니다.


2. 2003 마이큐브배 스타리그 B조
홍진호 - 강  민 - 이윤열 - 조용호

당시 MSL에서 이윤열선수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우승하고 기세가 하늘을 찌르던 강민선수의 온게임넷 도전이 화제였습니다. 그리고 홍진호선수와 이윤열선수가 있는 KTF와 강민선수, 박태민선수, 서지훈선수가 있던 G.O팀이 여러차례 맞붙으면서 팀간 라이벌로도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시점이었죠. 그러면서 강민선수가 이윤열선수를 지목할것같다는 예상이 돌고있는 가운데.. 홍진호선수가 강민선수를 지목함으로써 일이 벌어지고 맙니다. 당대최강 이윤열선수와 MSL우승자 강민선수.. 저그 최고 3인방 조진락중 홍진호선수와 조용호선수가 같은조에 묶이면서.. 올림푸스배에 맞먹는 대박조가 편성됩니다.. 결국 홍진호,강민선수가 8강에 진출합니다.


3. 2004 질레트배 스타리그 A조
강  민 - 최연성 - 박정석 - 이병민

전전 대회에서 박용욱선수에게 의외의 일격을 맞으며 준우승을 한 강민선수는 바로 다음대회인 한게임배 스타리그에서 전태규선수를 제물로 스타리그 우승의 꿈을 이루게 됩니다. 그리고 맞이한 새시즌. 시작전부터 KTF이적으로 이슈에 오른 죽음의 조 제조기(?) 강민선수는 본좌의 길을 걸어가던 최연성선수를 지목합니다. 비록 스타리그는 처녀출전이지만 이당시 최연성선수는 MSL연패뿐 아니라 모두들 기억하시는 "최연성을 잡아라"팀리그 시절입니다. 박정석선수는 박용욱,강민선수와 함께 3대토스중 한명이었고요. 이병민선수는 투나SG 최고의 유망주였죠. 최연성선수와 박정석선수가 진출합니다.

p.s: 조지명식에서 지명하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누구냐? - 없다
      반드시 대결해야 한다면 하고싶은 선수는 누구냐? - 없다
      피하고 싶은 선수가 있느냐? - 없다
      이번시즌 우승은 누구로 예상하느냐? - 나다 ..................... - 최연성


4. 2007년 3차 MSL
김택용vs이영호 - 이윤열vs최연성

그 유명한 3.3혁명을 시작으로, 송병구선수까지 꺽으면서 프로토스 최초의 단일리그 2연속우승을 기록.. 역대최고의 vs저그전을 가진 토스일뿐 아니라 당대 최고의 토스로 우뚝 성장하게 됩니다. 김택용선수의 기세가 무섭게 치고 올라가고 있을때죠. 슬슬 플토 최초의 본좌선수를 볼지도 모르겠다는 설레발도 나오기 시작한때 인것같습니다. 이때 김택용선수는 테란전은 약하다는 자신의 편견을 깨기위해서 지금은 최후병기가 되버린 당시 KTF 최고의 중.학.생 유망주인 이영호선수와 2대,3대본좌인 이윤열, 최연성선수를 같은 그룹에 넣게 됩니다. 물론 당시 이윤열선수와 최연성선수가 넴밸류와는 달리 실력이 내리막길을 걷는상태라서 경기내용적으로는 죽음의조가 아닐수 있겠으나 네임밸류만으로 볼때는 역대 최고의 죽음의조와 맞먹는 구성이라고 봅니다. 결국 최연성, 김택용선수가 진출합니다.




4개정도 꼽아봤는데 여러분이 생각하는 역대 최고의 죽음의 조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전 2003년 올림푸스배 스타리그 A조라고 생각합니다..



p.s : pgr에는 처음 쓰는 글이라.. 다소 부담되네요;;
       글의 서두도 본문과는 상관없고.. ;; ^ ^;; 글실력이 부족하니 이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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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프로브
08/07/16 22:58
수정 아이콘
가장 죽음의조라고 하면 떠오르는 조는 마이큐브 강민,홍진호,조용호,이윤열이네여
08/07/16 22:59
수정 아이콘
흠 본문의 경기 중에서는 저도 역시나 2003년 올림푸스배가 아닌듯 싶네요~
llVioletll
08/07/16 22:59
수정 아이콘
단연!! 질레트일듯!!

당대 최강의 프로토스와 최강의 테란이 맞붙었죠~

4강 5경기를 최연성이 잡았으면.. 괴짝록은 더 일찍 완성 됐을듯 하군요..
지니-_-V
08/07/16 23:00
수정 아이콘
전 올림푸스

이윤열-임요환-이재훈-박경락 (지명순) 이조네요!

당시 최고의 테란 2명과
최고의 테란잡이 토스와 최고의 테란잡이 저그 가 한조에 몰려있으니..........

개인적으로는 이재훈선수를 응원했지만........ T_T
새벽오빠
08/07/16 23:04
수정 아이콘
당시의 네임밸류로 따지면 역시 올림푸스가 최강이었죠

최강의 테란 둘과 저그+플토의 테란전 스페셜리스트, 게다가 기대한만큼 모든 경기가 다 재미있었죠.

이윤열 선수를 상대로 힘으로 찍어누르려 하던 (결국 패배;;) 임요환 선수의 플레이나
성큰밭앞에 버로우 저글링을 묻어두고 불꽃마메를 잡아먹는 박경락 선수의 플레이- 그 후에 역러쉬를 환상적인 컨트롤로 막는 이윤열 선수.

그리고, 테란의 무덤인 기요틴에서 최고의 테란잡이 토스인 이재훈을 상대로 한...
일부는 시즈모드, 일부는 퉁퉁퉁퉁퉁퉁~
보름달
08/07/16 23:04
수정 아이콘
전 마이큐브배 B조가....
20080463
08/07/16 23:05
수정 아이콘
2번\ 설명에서 홍진호선수의 이름에 오타있습니다!

구룡쟁패 듀얼토너먼트 F조 이윤열 강민 마재윤 차재욱 추천합니다!
The Drizzle
08/07/16 23:06
수정 아이콘
저도 올림푸스...

그때 이윤열 선수가 자신있게 임요환 선수를 지명한 뒤, 이재훈 선수가 지목되고, 박경락 선수가 지목되었을때 난감해 하던 표정이 떠오르네요.

그리고 경기들도 다 재미있었구요.
~Checky입니다욧~
08/07/16 23:08
수정 아이콘
홍지호.....이사람은 치과의사........(아하하...)
信主NISSI
08/07/16 23:10
수정 아이콘
2002스카이배 B조가 생각나구요. 강도경-박정석-홍진호-조정현.

파나소닉배 A조도... 박정석(온겜디펜딩챔피언), 이윤열(엠겜디펜딩챔피언), 강도경(겜티비디펜딩챔피언), 베르트랑(최고용병?)
SKY_LOVE
08/07/16 23:11
수정 아이콘
비단 저기 있는 죽음의 조 뿐 아니라 역대 전체 리그 중에서도 올림푸스 A조가 제일 죽음의 조라 생각합니다.
조추첨식 현장분위기부터해서 마지막 16강 5,6경기가 단두대 경기여서그런지 더 후덜덜했었죠.
테란뷁!
08/07/16 23:12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 B조와 스카이배 B조 후덜덜.. 기억은 정확히 안나지만 msl에서 tg배였나.. 이윤열,최연성,나도현,베르트랑 4테란 조도..
찡하니
08/07/16 23:16
수정 아이콘
마이큐브 강민,홍진호,조용호,이윤열
마젤란 Fund
08/07/16 23:20
수정 아이콘
저도 올림푸스에 한표 추가
호삼미도반
08/07/16 23:20
수정 아이콘
구룡쟁패 듀얼토너먼트 F조는 듀얼에서 이런 조가 나왔다는것이 당시로선 정말 놀랐습니다..
무한낙천
08/07/16 23:22
수정 아이콘
죽음의 조엔 이윤열 선수가 자주 있네요..
요즘엔 너도나도 붙어보고 싶다고 마구 지명하지만
예전엔 다들 피하고 피해서 제일 마지막까지 낙동강 오리알처럼 남아있던 이윤열 선수인데..^^
Geo&III]Lucifer
08/07/16 23:23
수정 아이콘
호삼미도반님// 이윤열, 차재욱, 강민, 마재윤선수........ -_-;;;;
Geo&III]Lucifer
08/07/16 23:25
수정 아이콘
아, 그러고 보니 2006년 12월 1일에 있었던 듀얼토너먼트도 나름 죽음의 조였죠.
김준영, 홍진호, 송병구, 한승엽선수.
물맛이좋아요
08/07/16 23:28
수정 아이콘
질레트 바로 직전 듀얼조도 괜찮았죠.

임요환 박정석 박성준 전상욱

박정석 박성준 선수 진출해서 질레트 1/2위 햇죠
08/07/16 23:32
수정 아이콘
당시 네임밸류로는 마이큐브 B조

하지만 경기내용과 스토리상으로는 올림푸스 A조..
08/07/16 23:36
수정 아이콘
저도 올림푸스 배에 한표 던집니다. 당시 테란전은 절대 안질꺼같은 포스를 풍기던 이재훈선수와 황제 임요환선수, 조지명식에서 누구도 뽑길 꺼릴정도로 막강했던 공공의적 박경락선수, 거기다가 이윤열선수까지..스토리로 보나 그 당시 포스상으로 보나 최고였죠.

당시 최고의 테란 2 + 테란전 최고의 스폐셜리스트 + 공공의 적.. 저런 조가 다시 나올까싶네요.
달려라투신아~
08/07/16 23:40
수정 아이콘
저역시 올림푸스를 최고의 죽음의 조로 뽑습니다. 그때 분위기와 더불어 장난이 아니였죠 ^ ^; 제가 군대 가기전 마지막 스타리그였기두 하구요.. 훈련소에서 서지훈 선수의 우승 소식과 홍진호 선수의 준우승 소식을 들었죠 ^ ^;;
Epicurean
08/07/16 23:51
수정 아이콘
다들 힘들게 가봅시다 ^^의 올림푸스 임요환 후덜덜;;
08/07/16 23:52
수정 아이콘
당시 포스로는 마이큐브 B조죠.
킹이바
08/07/17 00:01
수정 아이콘
~Checky입니다욧~ , 20080463님 // 수정했습니다.. 하하; 치과의사시죠.. 그분은 ^ ^;;
아 댓글들 읽다보니.. 듀얼도 참 많았네요.. 죽음의조가.. 저기 본문말고도 최고의 죽음의 조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말해주세요..
당시 기억들이 새록새록.. ^ ^
정태영
08/07/17 00:12
수정 아이콘
특화된 죽음의 조.
올림푸스죠.
08/07/17 00:26
수정 아이콘
질레트 스타리그의 최연성vs강민 개막전이 기억에 남네요.
절대 막을수 없다던 레퀴엠에서의 질럿+포톤러쉬를 방송에서 처음 쓰는 강민 하지만 상대는 최연성
Kim_toss
08/07/17 00:34
수정 아이콘
박정석 강민 최연성 이병민 요조도 근데 진짜 쎘죠.
당대 최고의 토스 2과 당대 최고의 테란 2.
이병민 선수는 최고라고 하기는 조금 2프로 부족했습니다만..
실력이나, 최연성 선수의 라이벌로써 가지는 느낌이나, 대단했죠.
신예ⓣerran
08/07/17 00:36
수정 아이콘
구룡쟁패때는 정말 기억이 남네요. 마재윤선수의 OSL 정복을 다시 미뤄버린.. 그것도 마재윤이 2패 탈락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라이드오브발키리에서 강민선수와 엄청난 혈전후 패배였죠..
Carrier_Kim
08/07/17 00:41
수정 아이콘
에버 2004 4개조가 기억이 나네요...

각 조에 우승을 맛본 선수들이.... 2~3명.. ;;

8강이 진국이었는데.. 토너먼트였다는게 굉장히 아쉬웠음...;;
킹이바
08/07/17 00:48
수정 아이콘
날이 갈수록.. 죽음의 조가 안 만들어지는것이 아쉽습니다.. ;; 뭐 토너먼트서 다전제로 붙는게 제 맛이니 뭐니 해도..
조지명식할때마다 모두들 이번대회 죽음의 조는 만들어질까? 누구로 구성될까? 정말 많은 얘기를 하는데 말이죠.. ^ ^
요즘은 리그에서 죽음의조가 안만들어지니; 듀얼에서 더 많은 죽음의 조들이 만들어지는 추세입닌다만..
풍운재기
08/07/17 00:51
수정 아이콘
저는 2번 or 3번으로 꼽겠습니다.
1번같은경우. 4명의 선수중 이재훈 선수는...팬들이나 선수들사이에서 테란전 강하다는 얘기는 많이 있었지만..실제로 OSL에서 보여준 거 자체(말그대로의 스탯입니다. 본선스탯이나 해당리그 or 양대리그였던 MBC게임쪽에서의 입상경력)는 그리 많지 않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스타계 특성상 팬들이 선수들의 실제 실력이나 이런 정보에 많이 밝다보니 이재훈 선수의 강력함을 아는 팬들은 그 실력을 의심하지 않았지만. 아마 리그 스탯이나 이런것으로 판단하는 사람이 시청을 했다면 2번이나 3번에 비해서 1%정도 뭔가 부족한 느낌을 품었을것 같습니다.
3번 같은 경우는 지금은 좀 헷갈리는데 저때 이병민 선수가 날리던 시절인지(엠겜에서 4강안에 든 이후인지, 이전인지가 좀 헷갈립니다)...바로 그 이전인지를 잘 모르겠네요. 날리기 전이라면 2번우세. 활약 시작할 시점이라면 2번과 동등으로 생각합니다.
4번 같은 경우...저는 MSL은 조개념을 OSL에 비해서는 많이 못 느끼겠네요..풀리그제가 아니어서 그런가..
2번이 정말 당시 스탯상으로나 명성상으로나 가장 빠짐없이 보기중에서는 출중하다고 생각해서 2번을 뽑겠습니다.(혹은 3번도)
껀후이
08/07/17 00:59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배에 한표~개인적으로 이윤열vs박경락 이 게임도 정말 명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윤열이는요
08/07/17 01:04
수정 아이콘
구룡쟁패도 후덜덜 하네요.

제일 빠지는 선수를 꼽으라면 강민,이윤열,차재욱,마재윤 중에서 차재욱선수가 될텐데

당시 차재욱 선수 한창 자이언트 킬러로 이름날리고 있을때죠.

결과는 차재욱 1위진출, 이윤열 2위진출
실버벨빠돌이
08/07/17 01:11
수정 아이콘
신한4였던가요?
마재윤 이윤열 최연성 이영호조;;
멜랑쿠시
08/07/17 01:28
수정 아이콘
실버벨빠돌이님// 이영호 선수의 첫 진출 스타리그는 다음 스타리그입니다.
그때 마재윤->최연성->이영호->이재호였죠.

전 2번입니다. 후후
개념은?
08/07/17 01:59
수정 아이콘
4. 2007년 3차 MSL ,김택용vs이영호 - 이윤열vs최연성
아마 이윤열 선수 스팀팩 방송 직후에 했던 경기 같은데 말이죠..
그런데 최연성선수 내리막은 아니였어요. 과거에 본좌포스에는 모자란건 맞지만 그래도 항상 우승후보중에 한명으로 꼽힐정도였죠.
32강 조1위로 무난하게 이윤열, 김택용선수를 잡고 올라갔죠.
물론 16강에서 박성균선수를 만나 졌지만... 어찌됐뜬 그대회 우승자는 박성균이였고... 경기력도 나쁘지는 않았죠.

즉 네임벨류가 아니라 실력면에서도 충분히 죽음에조라고 칭할만했습니다.
vendettaz
08/07/17 02:03
수정 아이콘
본선은 아니었지만 신한3 듀얼 마재윤/한동욱/이제동/염보성 조도 지금 생각하면 덜덜
BergKamp
08/07/17 02:03
수정 아이콘
8강 멤버로는 에버2004가 기억에 남네요

박정석 서지훈 최연성 이윤열 박성준 홍진호 임요환 변길섭

우승자 6명과 우승자 같은 비우승자 2명
08/07/17 02:04
수정 아이콘
최고는 역시 올림푸스 A조...
08/07/17 02:09
수정 아이콘
구룡쟁패F조는 말이 듀얼이었지
사실 챌린지였죠. 그러니까 듀얼보다도 아래단계인...

챌린지에서 그것도 한조에서 이윤열.마재윤.강민.차재욱이 만났으니 정말 운명이 가혹했습니다.
당시마재윤선수도 우승자였고 강민.이윤열역시 수상경력이 화려했으니 듀얼+챌린지 다 포함해서
역사상 최고의 죽음의 조 일겁니다.
본좌유키
08/07/17 02:19
수정 아이콘
마이큐브 조지명식에서 느꼇던 소름을 잊을수가 없네요
슈페리올
08/07/17 02:35
수정 아이콘
곰티비 시즌3 32강

최연성 김택용 이영호 이윤열.......
그럴때마다
08/07/17 02:51
수정 아이콘
단연 올림프스 A조...

그때 열기는 정말 잊을수가 없네요. 일부는 시즈모드 일부는 퉁퉁퉁퉁;;
팔세토의귀신
08/07/17 03:08
수정 아이콘
신한 시즌3 때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그리고 다른 한명
이렇게 만들어져 여기에 올라갈 수 있었겠지만
전상욱 선수의 바람으로 인해서..
만약 그 조가 만들어졌다면 여기에 올라왔을수도 있었겠죠..
Ace of Base
08/07/17 03:23
수정 아이콘
쿠쿠 당시 올림푸스 대회를 경험하신분들은 아실겁니다.
그냥 나중에 와서 대진만 놓고 보면 흔하디 흔한 대진이죠.
하지만!!

한 선수가 실리가 아닌 이슈를 위해 선택한 최초의 대진이 아닐까합니다.
바로 이윤열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지목하면서죠.
그에 발끈한 임요환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까다롭게 만들려고 이재훈 선수(당시 플토 최고의 테란킬러)를 지목합니다.
이에 질세라 이재훈 선수도 임요환 이윤열 이 두선수를 아예 보내버리려고 박경락 선수(당시 저그 최고의 테란킬러)를 지목..

어찌보면 이 대진표가 스타리그 사상 첫 죽음의 조가 아니었나 싶네요.

지금은 캐스터나 여타 여론에서 조지명식에앞서 인위적으로 죽음의조를 만들려고 선수들을 '압박(?)'하는 듯한
인상이 강하죠.
하지만 저때는 정말 이윤열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지목할줄은 몰랐습니다.
요즘같은 최고의 선수가 상대적으로도 가장 강한 선수를 지목하는것이 별 느낌없었지만
저때는 캐스터는 물론 방청석까지 술렁이던....그야말로 이룰것을 다 이룬자의 여유.

마이큐브때 역시 각 종족의 대표적인 수장격의 선수들이 망라하여 대진으로만 놓고보면 최고의 대진이 작성되었죠.
그 다음부터는 뭐 ... 흔하고 흔한 일들이 되버려서 별 임팩트가 없었네요.
possible
08/07/17 03:59
수정 아이콘
저는 마이큐브 B조가 역대 최고 죽음의 조라고 생각합니다.
08/07/17 04:14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 진짜 엄청났죠..
임요환 이재훈, 박경락 이윤열의 최종전은 정말 4강 결승급 퀄리티 이상의 긴박감이 (단판제니) 느껴지는 엄청난 명경기였습니다;
지니-_-V
08/07/17 04:29
수정 아이콘
캇카님// 실제로 남은 두선수가 4강도 갔구요..
(다만 둘다 4강에서 3:0을 당하는 바람에...)
낭만토스
08/07/17 05:24
수정 아이콘
테란의 황제 임요환
테란킬러 이재훈
공공의적 박경락
천재 테란 이윤열

정말 대박조였죠. 사실 현재로 보면 저 네명 죽음의 조가 아닐꺼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당시의 포스로는 정말 -_-;;;
뭐니뭐니해도 mc용준의 데뷔무대. 일부탱크는시즈모드하고일부는퉁퉁퉁퉁퉁퉁
포셀라나
08/07/17 06:09
수정 아이콘
내용은 올림푸스가 죽음의 조였을지 모르나. 냉정하게 따질때

이윤열 - 임요환 - 이재훈 - 박경락 이라는 멤버가 당시의 상황을 아무리 고려해도 역대 죽음의 조의 최고라고 생각하긴 어렵습니다.

이윤열, 임요환은 모를까, 박경락선수도 뭐 4강권 저그라고 칩시다. 근데 이재훈 선수는 명성만큼의 실력을 대회에서 보여준 적이 별로 없었죠. 당시로도 이재훈선수는 정말 잘봐줘야 다크호스정도였죠.

죽음의 조라고 하면 4명모두 우승후보로 채워진 경우 아닐까요?

저는 마이큐브배를 최고의 죽음의 조로 꼽고 싶습니다. 4명모두 우승후보, 당시의 포스나 랭킹, 성적 뭘로봐도 손색이 없었죠.
완성형폭풍저
08/07/17 08:02
수정 아이콘
저도 올림푸스때의 이재훈선수가 테란킬러로서 유명했다고는 하나 방송경기만 봐온 저는 동의하기 어렵더군요.
이윤열선수에게 강한 선수였을지는 몰라도 대테란 킬러라고까지 불리기엔 보여준게 별로 없는듯한데 승률이 어찌되는지 궁금하네요.
박경락 선수는 확실히 포스가 남달랐다고 기억하는데 마치 전성기의 전상욱 선수같은...
올림푸스때 이재훈선수가 강민 선수로 바뀌었다면 그야말로 환상적인 역대 최강 최악의 죽음의 조 였을텐데 아쉽네요.

개인적인 바램으로.. 이제동 이영호 도재욱 김택용이 붙는 조를 꼭 보고 싶네요. 차기 스타리그에서 가능하려나요..??
만약 이루어진다면 그야말로.... 흐... 생각하기도 싫다. 하하..;;;
08/07/17 08:15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올림푸스배를 최고로 여깁니다. 조지명식 당시의 분위기나 경기내용 등, 올림푸스 A조는 그냥 한 편의 드라마라 해도 무방합니다. 2002년을 그랜드슬램으로 마감하며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선 이윤열 선수는 이제 너의 시대를 완전히 보내버리겠다는 기세로 2001년의 지배자 임요환 선수를 지목하고 그에 발끈한 임선수는 당대 최고의 테란킬러이자 이윤열 선수에게 강한 이재훈 선수를 지목해버리죠 자신의 토스전은 생각도 안했는지-_- 이재훈 선수는 두 테란에게 나름대로 강점을 보였던 선수라 지난 8강에서 임선수를 탈락시킨 박경락 선수를 지목하구요 자신의 저그전은 생각도 안했겠죠-_-

경기내용도 모든 경기가 혈전이었죠. 그 유명한 MC용준의 데뷔는 말할 것도 없고 그 경기 전에 펼쳐진 이윤열 대 박경락전에서 패하고 탈락했으나 미칠듯한 컨트롤을 보여준 이윤열 선수와 성큰 앞 앞의 버로 저글링으로 이윤열의 타이밍 러쉬를 막아낸 박경락 선수, 이재훈 대 이윤열에서 매끄러운 운영으로 이윤열을 잡아낸 이재훈 선수, 당시 저그가 유리하다고 판단된 노스텔지어에서 빠른공업 압박테란으로 노스텔지어를 테란맵으로 만들어버린 임요환 선수의 환상적인 저그전 운영 등 거기다 당시 2명 있었던 본좌들간의 개막전 경기까지, 이보다 더 완벽했던 조별토너먼트는 지금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 듯 합니다.
08/07/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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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임요환 대 이재훈 기요틴 전에서 엄해설의 말을 빌리자면 당시 이재훈 선수의 대 테란전은 온겜넷 기준 5승1패였습니다.
08/07/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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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부터 봐와서 조지명식 시작될 때부터 봤는데... 조가 편성된 직후, 그러니까 그때 분위기로 봤을 때의 느낌은 아무리 생각해도 올림푸스가 역대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경기 양상도 혈전이 많았고, 마지막 경기가 그 유명한 mc용준을 탄생시킨 경기였으니까요.

그 뒤를 바짝 추격하는 조로는 구룡쟁패 F조가 있고, 본문의 4번 정도가 있겠네요.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08/07/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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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 이윤열.....동일인
임요환 = 홍진호.....같거나 임요환에 조금 더 실리는 무게
이재훈 < 강민........강민 (이재훈 최고성적 8강?or16강...기억이)
박경락 < 조용호.....조용호 (박경락 최고성적 4강)

4명중 2명이 결승을 못 가본 선수라 저도 마이큐브에 한표
王天君
08/07/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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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역시 올림푸스 배 A조를 뽑습니다. 이때가 사상 최초로 죽음의 조가 탄생했던게 아닐까 싶구요. 그 다음부터는 조금 인위적인 느낌이 있었죠. 요즘은 너무 이조가 죽음의 조다 저 조가 죽음의 조다 조지명식 전부터 많은 설레발들이 있어서 좀 기대가 안되더라구요.
정말 저 당시의 이윤열선수의 임요환 서수 지명은 엄청났었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막 그랜드 슬램을 이룩하고 누가 최고의 테란이냐 한참 시끌벅적 했었던 떄였죠. 그런데 보란듯이 이윤열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지목해버린겁니다. 당시 생방으로 보고 있었는데, "저...저...미X놈..."소리가 나오더군요. 실력적인 면에서도 그렇겠지만 만약 지면 그 엄청난 후폭풍을 어떻게 감당하려고..하여간 엄청나게 뜨거워졌는데..
그 다음에 임요환 선수가 이재훈 선수를 지목하면서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다들 힘겹게 가봅시다..." 저런 말까지 하는 거 보니 저 선수가 어지간히 세긴 센가 보다...이미 죽음의 조는 만들어진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다 박경락 선수까지 추가시켜 버리는 이재훈 선수..
누가 봐도 의문을 제기 할 수 없는 최고의 테란 둘과 그 테란을 제일 잘 잡는 타 종족 대표선수들..

전 올림푸스 배 16강 이재훈 대 이윤열 경기가 많이 기억에 남더군요.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어찌어찌 발업도 안된 질럿으로 이윤열 선수의 한방을 스무스 하게 싸먹어 버리면서 캐리어..박정석 선수의 압도적인 테란전과는 또다른, 알 수 없는 포스를 느끼게 하는 경기였습니다. 저래서 테란 킬러구나...하는데 모든 여건이 불리하게 돌아가던 임요환선수의 기요틴에서의 바카닉의 한방은 정말...

한 일주일 동안 배틀넷에서 테란 만나면 50%는 바카닉 쓰더군요....
정태영
08/07/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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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셀라나 // 박경락 선수는 4강권 저그가 아니라 당시엔 저그대저그 전을 뺀 대테란전 대플토전은 동시대 홍진호를 뛰어넘었던 선수입니다. 이재훈 선수는 대진이 정해졌을 때만 해도 팬들 사이에서 '2승 1패 확정'이라고 불릴 정도로 테란 전 극강이었습니다. 실제로 이윤열 선수 밀봉했고, 임요환 선수의 바카닉 병력이 출발할 때 까지만 해도 모두가 우세를 점쳤죠. 온겜 특유의 실시간 폴에서 임요환을 앞섰던 거의 유일한 비인기 선수(당시 4대 천황 등에 비해서) 였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죽음의 조를 우승후보 4명이 모두 모인 조라고 하셨는데, 포셀라나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냉정하게 생각해보겠습니다.
조용호 선수의 그당시 포스로는 우승후보 반열에 올라갈 수 없습니다. 토스전만 보면 모를까 당시 완성되어지지 않은 테란전을 보았을 때 16강 통과해도 a급 테란을 8강에서 만나면 결국 떨어질 운명이었죠.

죽음의 조는 우승후보 4명이 모인 조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강한 선수들이 밀집된 가운데 서로 물고물려서 어느 선수가 진출할지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조'
이게 죽음의 조라고 생각합니다.
08/07/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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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네임밸류와 수상 경력만을 따져서 이재훈 선수가 타 세 명에 비해 뒤떨어졌다고 하는 것은 당시 상황을 몰라서 하는 소리고 이재훈 임요환 이윤열 박경락 중 가장 진출 확률이 높다고 예상됐던 선수로 테란이 두 명 껴있다는 이유만으로 이재훈 선수가 1~2 순위 다퉜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윤열 임요환 선수의 몇 안되는 천적이기도 했고 다른 세 명과 비교해서 진출 확률이 높았으면 높았지 떨어졌던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1승 1패 상황에서 가장 높은 확률로 8강 진출 예상됐던 선수도 이재훈 선수였구요. 상대는 테란 임요환 선수에 맵은 당시 플토맵으로 불렸던 기요틴이라..
08/07/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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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교님// 당시 상황을 몰라서 하는 소리......라는 말씀은 좀....
같은 상황을 보더라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잔습니까...몰라서 그런 얘기 한게 아니고 랩교님과 다른 시각으로 본 사람일 뿐입니다

OSL에 딱 한번 올랐었고(올림푸스이전)...16강에서 탈락한 선수...또 올림푸스에서도 16강 탈락이었구요..
이재훈 선수가 못 한다는 얘기가 아니고 최고 죽음의 조에 들어가기에는 너무 부족해 보인다고 하는 얘깁니다
Go_TheMarine
08/07/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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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최악의 죽음의 조는 올림푸스 A조라고 밖에는...
올림푸스대회가 역대최고의 시즌인 것도 한몫하고 있었고 최초로 의도해서 죽음의 조가 만들어졌기 때문일 겁니다.(또한 서테란의 우승.엉?)

아.. 이재훈 선수의 테란전 전적이 저때 예선전까지 해서 11승1패인가 2패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재훈 선수는 예전부터 온라인 본좌라인의 시초였기 때문에 실력은 의심할 필요가 없었구요.

박경락선수는 뭐 저저전 빼면 홍진호선수를 능가하는 저그였으니..조용호선수가 파나소닉에서 결승갔지만 박경락 선수도 그에 못지않게
3연속 4강이라 커리어 측면에서도 뒤쳐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결론은 올림푸스!!!!
08/07/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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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에 올인!!!
던진도너츠
08/07/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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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강의 조를 꼽는데
(소위 말하는) 당시 포스를 봐야지 나중 수상경력으로 꼽는 것은 어불성설이죠.
그런 면에서 윗 댓글에서 박경락 < 조용호라는 일방적 도식은 말이 안 된다고 보고요. (전 조진락의 팬입니다.)
박경락의 3연속 4강이 조용호의 우승, 준우승 못지 않다 이런 말도 별개의 문제라고 봅니다.
다만 말하고 싶은 것은 조추첨 당시 박경락 포스는 그야말로 후덜덜이었죠.
일단, 우승자 저그가 전무한 상황에서 4강저그라고 폄하하는 것 자체가 당시 상황을 몰라서 하는 소리로 밖에 안 보이고
조지명식 내에서 많은 선수들이 박경락 선수를 서로 안 뽑으려는 분위기가 분명한 상황(괜히 공공의 적이 아니죠)은
글쎄요.. 조용호 선수의 지명식에선 본 적 없군요. (조용호 선수 무시하는 것 아닙니다.)

사족으로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임요환 선수의 어느 인터뷰가 있습니다.
요새 어느 선수가 세냐는 식의 질문에 당시 온겜 개인리그에선 본 적도 없어서 생소한 '박경락이 세다' 라는 말을 했었죠.
그리고 곧바로 개인리그 3연속 4강...
말이 3연속 4강이지 당시엔 결승 한 번쯤은 갈 줄 알았는데 참 안타까운 선수입니다.
비슷한 커리어를 가진 선수 중에서 파이터포럼에 박선수만큼 리플 많이 달리는 선수도 없는 것 같고요.
그만큼 낭만시대의 멋진 선수로 기억합니다. 공공의 적.
완성형폭풍저
08/07/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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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진도너츠님//
박경락 선수가 3연속 4강을 했으면서도 강하다는 인식을 남기지 못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4강에서 셧아웃을 자주 당했기때문인듯..
3번의 4강중 1번은 기억이 안나고 2번은 각각 홍진호 선수와 박용욱 선수에게 3:0 패배를 당했죠.
온라인에서 본좌다, 연습경기때 본좌다.. 이런 말들은 별 의미 없지 않나요..? 보여지는게 없는걸요.
그런면에서 이재훈 선수역시 조금은 모자란듯 해요. 깍아내리려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지 못했기때문이죠.
본선에서 뛰어난 활약을 못했던 선수가 대테란전 5승 1패니, 10승1패니 해도 결국은 예선에서 잘했다고 밖에 볼 수 없을것 같아서
이재훈 선수의 태란전 킬러라는 공식은 의문이들고, 오히려 박경락선수는 셧아웃을 당했을지라도 3연속 4강이라는 것과
엄청난 경기력을 실제로 방송에서 보여줬기에 죽음의 조에 어울리는 선수로 보입니다.
그래도 최고 죽음의 조는 리쌍와 도재욱선수가 모인조...-_-;;;
Ace of Base
08/07/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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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선수 대테란전 승률 1위였습니다.
왜 괜히 임요환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뒤통수 칠려고 이재훈 선수를 뽑았겠습니까.
이윤열을 잡을 테란은 이재훈밖에 없다라고 생각했죠. (강민 선수는 없었습니다)

또한 화제의 최종전 이재훈 임요환 선수의 기요틴 경기에 앞서 엄재경 해설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일단 시작전부터 6:4 이재훈 우세.
대각선 나오면 7:3 이재훈 선수 우세. (방송 멘트로 이정도지 거의 이길 가능성이 적다라는 뜻이죠)

박경락 선수.
대 테란전 승률 1위입니다. 7승1패였나요?
조용호 선수에게 3:2로 4강에서 패했고 홍진호 선수에게 3:0 패배는 할말 없습니다만
마이큐브 4강은 정말 맵이 한몫했죠.
16강전에서 박용욱 선수와 같은조였는데 '박경락 선수를 도저히 이기지 못하겠다'라고 인터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전진 투게이트웨이 날빌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고.
다시 만난 4강 .박용욱 선수의 날빌과 3경기 패러독스.
박경락선수는 테란으로 플레이를하다 3:0으로 패배하게됩니다.

참 불운한 선수죠.
마요네즈
08/07/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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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선수들의 포스로 봤을때는, 마이큐브 B조만한 죽음의 조는 여태껏 없었고 앞으로도 나오지 못할 그런 죽음의 조죠..
올림푸스 A조의 경우는 스토리 상 죽음의 조가 된 거고.. 마이큐브 B조의 경우는 당시 전 프로게이머를 통털어서 손에 꼽을 최상급 선수인 4명이 한 조에 속한 경우라고 보면 됩니다. 월드컵으로 치면 브라질 - 아르헨티나 - 독일 - 스페인 이런 조라고 보면 되죠..
08/07/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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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셀라나님//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이재훈 선수가 어떤 선수였는데요-_- 수상 기록은 솔직히 변변치 않지만, 그렇다고 보여준게 없다는건 절대 동감 못합니다.(염보성 선수가 커리어하이 16강인 그냥 보통 테란이라고 하면 인정할 수 있으신가요?)
전 시즌 우승자 이윤열 선수를 노스텔지아에서 아주 밀봉 관광해버렸죠. 뭐 한경기만 그런것도 아니고 솔직히 이윤열 선수 전성기 시절에 이윤열 선수 잡을만한 토스는 이재훈, 강민 두 선수밖에 없었죠.(실제로 상대전적에서 앞서던 것도 이 두선수밖에... 나중에는 이윤열 선수가 거의 따라잡았지만)
그리고 대부분의 전문가와 팬들이 이재훈 선수가 임요환 선수보다 진출 확률이 훨씬 높다고 예상했습니다.(임요환 선수 입장에서는 만만한 선수가 하나도 없지만, 이재훈 선수 테란전 포스가 워낙 강하다보니..그 상대가 설사 이윤열.임요환일지라도)
08/07/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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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질레트A조 너무 과소평가된것 같아요.. 이병민 선수 MSL에서 데뷔하자마자 4강 들지 않았나요? 그것도 경기 내용도 후덜덜했는데... 강민 선수를 완전 궁지에 몰아넣었는데 아쉽게 패배했죠. 동시대에 최연성 선수의 포스가 너무 강해서 그렇지 사실 저때의 이병민 선수는 서지훈 선수과 더불어 머씨형제 다음 가는 정상급 테란이였는데 말이죠...
08/07/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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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올림푸스A조가 완성 됐을 때의 두근거림은 소위 사람을 미치게 만들었습니다.
죽음의 조의 원조격이기도 하고 그 이후에도 올림푸스A조 못지않은 죽음의 조들이 나왔지만
올림푸스A조가 줬던 포스와 감동은 받지 못하겠더군요. 심지어 경기내용들까지 최고였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어마무지하게 많았던 조였죠. 그때가 정말 그립네요.
08/07/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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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경해설위원이 당시 이재훈vs임요환 선수의 경기후에 '이재훈선수와 임요환 선수가 10번붙으면 7.8번은 이재훈선수가 이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단 한경기를 붙는다면 누가 이길지 모르는거죠' 라고 말할정도로 당시의 이재훈선수의 대 테란전 포스는 극강했습니다.

우승경력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체감상 와닿는 포스가 정말 장난아니였고 박경락선수또한 당시 '드랍'을 활용한 일명 '경락마사지'로서 대 테란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정말 덜덜덜이였죠.
08/07/1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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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올림푸스 당시만 해도 임요환 선수 포스 여전하긴 했습니다만 무엇보다 이윤열 선수 그랜드슬램 직후라 그 누구도 이윤열 선수에게 상대가 안됬죠.(박정석 조용호 홍진호 선수 모두 졌기 때문에) 참고로 그때 상대로 가장 많이 꼽히던게 이재훈 선수랑 그리고 박경락 선수였습니다. 주진철 선수도 있었지만요. 실제로 이윤열 선수랑 박경락 선수 GameTV 데저트 로템에서 진짜 엄청난 명경기를 펼쳤었죠...
루리루리짱~
08/07/1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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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밖에 생각이 나질 않네요 후덜덜덜...
그때 당시 정말 경악이었다는....
08/07/1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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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다 읽어봤지만 이재훈 선수와 박경락 선수를 별로로 보는 의견은 솔직히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이재훈 선수에 대한 느낌은 저도 뭐 어렴풋이 그 지명식을 라이브로 봤는데..
정말 이 사람이 왜 이제야 온걸까?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당시 분위기가.. 그냥 어떤 선수가 16강에 올라왔다가 아니라 말이죠.

박경락 선수도 뭐랄까.. 그냥 저그 암울기에 저그대 테란이면 뭐 테란이 이기겠지..에서 박경락대 테란이면 박경락이 이기겠지

포스라는건 그냥 당시 느낌이 백프로 설명해주는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그걸 글로 적어서 다른 사람에게 나타내는건 무리가
있지만요. 뭐 이런 저런 표현들도 다 부족하겠지만 조금 오래 본 사람들의 낭만시대의 추억으로 치부하기엔 더 쇼킹했다랄까요?

물론 그 당시를 보고도 그렇게 느끼지 못한 사람들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래도 그 때의 대세는 그 의견을 압도하는 충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08/07/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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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uro님// 개인적인 의견들은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웃음이 다 나신다고 말씀하시니 다른의견 낸 저를 수치스럽게 만드시네요
그 문구를 굳이 적지 않으셨더라도 TaCuro님이 말씀하시려는 의도는 충분히 전달 됩니다
08/07/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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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님// 죄송합니다. 문구는 살짝 수정하겠습니다.
완성형폭풍저
08/07/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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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Ryu님//
저도 사실 이재훈 선수가 온라인상의 본좌, 모든 종족을 다 다룰줄 아는 만능 게이머. 한량스럽게만 안하면 대테란전 짐승
옵드라의 최강자.. 이런 별명은 많이 듣고, 실제로 경기하는 모습은 자주 못본데다 임팩트 있는 모습은 지는 경기에 나와서
이재훈 선수에 대해 상대적으로 약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방금 포모스에 가서 이재훈 선수에 대한 기록을 잠깐 살펴 보았습니다. (임요환 선수에게 지기 전 이윤열 선수까지의 기록)

승 이기석 임요환 유병준 유병준 허용석 허용석 이운재 이운재 조정현 김동준 이윤열 이윤열 이윤열 이윤열 베르트랑 *임요환 *변길섭
변길섭 이윤열 이윤열 이윤열 이윤열 이승렬 이승렬 박성준 박성준 임요환 이윤열 이운재 이운재 베르트랑 이윤열 조경운 조경운
김연국 김연국 최수범 최인규 한웅렬 김현진 변길섭 변길섭 나도현 *조정현 한승엽 *이윤열

패 김정민 유병준 켄카 이윤열 이윤열 이윤열 이윤열 *한웅렬 *변길섭 *이윤열 *이윤열 *이윤열 한웅렬 한웅렬 한웅렬 김정민 *조정현
한웅렬 이윤열 이윤열 *전상욱 *전상욱 22패

총68전 46승 22패 - 대테란전 승률 66%가 넘는 꽤나 강력한 테란전의 전적입니다. 전적수가 적은 것도 아니군요.
그런데 메이져 16강 이상 가는 대회에서의 전적은 생각보다 떨어집니다. 앞에 "*" 표시한 전적이 그 전적인데요..
메이져 16강 이상 총 12전 4승 8패 - 무대에 적응을 못했다고 볼 수 밖에 없겠죠.

남들에게 이렇다더라 저렇다더라 하고 들은 것을 제외하고 실제로 제가 보고 경험한 이재훈 선수는 그렇게 테란 킬러까지는 아닌듯해요.
험담하는게 아니라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염보성 선수와 비교하기는 조금 어렵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공식전에 포함되는 프로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실제로 팬들에게 자신의 강함을 입증한 염보성 선수와, 리플레이 상으로 온라인상에서 강하다고
일컬어지는 이재훈 선수와는 약간의 거리가 있는 것 같네요.
정테란
08/07/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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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영호 선수 등장때부터 본좌 후보라고 생각했기때문에 4명 모두 본좌거나 후보인 4번이 최고로 보이네요.
나머지는 본좌 후보로 거론도 안된 선수들이 끼어 있네요.
The Icon
08/07/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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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연 마이큐브 b조라고 생각합니다.
올림푸스 멤버도 강력하긴 하지만 이재훈 선수는 방송무대에서 높은 곳에 올라가지 못하던 상태였고 박경락 선수도 전대회 4강 진출자로 떠오르는 신성이긴 했지만 마이큐브 홍진호,조용호의 아성에는 조금 못미치는거 같네요.
(박경락 선수가 2002년즈음 메이저에 올라가기 전부터 이미 박정석과 더불어 프로게이머들이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게이머로 꼽았던 건 사실입니다만.. 임요환 선수는 항상 홍진호가 박경락보다는 상대하기 까다롭다고 평가했었죠)

양대리그 전대회 우승,준우승자 4명중 3명이 속한조..
당시 기준으로 케스파랭킹 1,3,4위가 속한조..
각종족 최고? 하면 떠오르는 선수들을 다 모아놓은 조..
개인적으로 지금 마이큐브b조와 같은 조를 만들려면 이제동,이영호,도재욱,박성준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바람소리
08/07/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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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분위기로 조용호선수>박경락선수는 아니었습니다.
커리어상 조용호 선수가 꾸준하게 활약해줘서 지금은 안드로메다 차이가 나지만,
그 당시 박경락 선수는 항상 가장 늦게 지명되는, 선수들 설문조사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유저 1위로 압도적으로 꼽히는 선수였습니다.
공공의 적은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 아니었거든요.
Legend0fProToss
08/07/17 13:24
수정 아이콘
마지막경기가 임요환 대 이재훈 기요틴이었는데 임바카닉으로 이재훈선수를 잡는 이변(?)을 낳은 경기인가요?
박경락 중간에 테란전성적 보고 뭐 이런 저그가 있나 싶었음... 11승 2패...
탕수육
08/07/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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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밸류만 놓고 봤을 땐 단연 마이큐브.
스타대왕
08/07/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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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참 토론을 늘어놔봐야 의미가 없는게,

축구에서,

브라질 - 포르투갈 - 네덜란드 - 프랑스

이탈리아 - 스페인 - 독일 - 아르헨티나

어디가 더 죽음의 조냐? 라고 묻는거나 마찬가지-_-

그냥 생각하는거에 따라 다른거죠;

아무튼, 저는 마이큐브 B조.
BergKamp
08/07/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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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질레트배때 A조 상황도 재밌었는데 말이죠

당시 SKT가 새로 창단 되면서 최연성 선수와 박용욱 선수가 통신사 라이벌 KTF팀 선수 한명씩 맡기로 했는데

강민 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지목해 버리자 최연성 선수가 "두 명을 맡게 됐네요" 라는 말을 했을때 ;;;

한명이든 두명이든 상관 없다는 그 자신감..
08/07/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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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큐브 B조

강민선수의 몽상가라는 별명이 그때 홍진호 선수와의 경기에서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세상은 몽상가들이 바꾼다. 정확하진 않지만 이런 뉘앙스로 엄재경님이 해설을 하셨더랬죠.
The Icon
08/07/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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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리플들 다시 찬찬히 보면서 든 생각인데 이재훈 선수에 대한 논란은 아무래도 보는 시각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온라인 강자, 누구나 인정하는 테란킬러, 옵드라 최강자, 종족최강전 이윤열 떡실신 (시키기도 하고 당하기도 했지만) 및 50게이트 경기,무난하게 가면 어떤 테란에게도 지지않는 선수 등등 붙는 수식어구나 전적들만 보더라도 이재훈 선수는 분명 다른 16강 진출자와는 차별화되는 선수이기는 했습니다.
올림푸스 이전의 듀얼에서도 테란 나도현,변길섭 선수를 옵드라로 깨끗하게 발라버리고 올라왔었죠.

분명 당시 테란 킬러였고 뛰어난 선수였음은 맞습니다만..
반면 안타깝게도 이재훈 선수는 방송에서 보여준 것이 너무 없습니다.
테란전 고승률도 거의 하부리그에서 쌓은 것들이라 메이저 성적은 신통치 않았고 커리어는 osl1회 진출 16강 탈락, kpga(msl전신) 1회 진출 8강 탈락이 전부였죠..

저도 cj의 팬이자 이재훈 선수 팬으로서 절대 폄하하고자 하는 생각은 없습니다만..
당시 이재훈 선수의 포스는 그 당시 게임을 본 사람들일지라도 의견이 충분히 갈릴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Legend0fProToss
08/07/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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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팬이었는데 참 팬들 안타깝게하는 선수였죠... 잘할때보면 누가 이길까싶은 이윤열도 가지고 놀기도 하고 그랬는데 왠 이름도 못들어본 선수한테 챌린지에서 져서 떨어지고... 그래도 wcg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은 있어서 다행이죠^^ 올림푸스 A조는 지금은 4다 좋아하지만 그땐 엄청 테란을 싫어하고 박경락/이재훈 정말 좋아할때라서 기대많이했었는데... 저중의 2은 소위 본좌칭호고 2은 대표적인 비운의 스타들이되었네요ㅠ
플러스
08/07/17 15:52
수정 아이콘
저는 마이큐브 B조가 좀더 기억에 남네요...

이재훈선수 지금에야 당연히 그때보다도 더 저평가되는것이 당연하겠지만 (커리어가 없으니)
그 당시에도 대다수의 팬들로부터 극강/S급의 평가를 받았던 것은 아니지요
모십사
08/07/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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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con님말씀처럼 이재훈 선수는 당시 스타에 마니아랄만큼 심취한 사람들 아니면 누군지도 모르는 그냥 다크호스 정도의 위치였습니다. 특히 선수들 사이에서 잘한다라고 알려진 그러나 방송적응에 애먹던 그런 실력파를 일반팬들이 아는 건 힘들죠.(일례로 문준희 선수 같은 경우 강민선수가 우승하는데 가장 많은 연습을 줄 만큼 실력이 출중했다고는 하나 역시나 방송적응에 문제가 있어서 거의 보여준 거 없이 안타깝게 은퇴한 선수죠. 이 선수가 강민선수의 연습을 도와줄 무렵 본선에 진출했더라도 과연 그를 모르는 일반팬들이 다크호스라고 뽑았을까요...) 그래서 그 당시의 포스를 비교하더라도 올림푸스 멤버를 최강이었다고 보지 않는 분들이 생기는 겁니다.
프리크라
08/07/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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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타리그 본지 꽤나 오래되었지만 올림푸스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당시 가장 쎈 테란 2명에 / 가장 테란 잘때려잡는 플토,저그

특히 이재훈 vs 임요환 경기전에 온겜넷 VOD서비스란에 "테란킬러 이재훈" 이란 타이틀을 걸어놔서 편파적이다 뭐다 뒷말도 나오고
했었죰

게다가 마지막 경기전까지 8강진출 확정자는 없고, 마지막게임 이긴 승자 2사람이 진출하는것도 끝까지 흥미진진했었고 결정적으로

이재훈 vs 임요환 기요틴은 테란의 무덤, 경기시작전 엄옹의 해설에서 대각선은 거의 승리확률이 희박하고 직선거리가 나와야 임요환 선수는 할만하죰 이랬는데 나오는건 기가막히게 대각선위치

그런데 임요환 선수는 더블 훼이크후 올인러쉬. 뭐 결과론적으로 나온 결과만 보는것보다 어찌될지 모르는 긴장감 있는 상황하에 정말 손에 땀을쥐며 직접 봤을때의 그 짜릿함이 역대 최고였고 지금도 이경기들을 기억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Ace of Base
08/07/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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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크라님 말씀을 들으니 저도 그 문구가 기억나네요

THE TERRAN KILLER

이례적으로 온게임넷 홈페이지를 장식한 문구였습니다.
이윤열 선수와의 경기전이었나요, 박경락선수에게 힘없이 패했지만.. 그래도 2승은할것이다!! 라는 저 포스넘치는 문구.
사진도 멋있었어요.
王天君
08/07/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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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족으로 박경락 선수가 얼마나 강했는지(그 포스가 얼마나 강했는지)를 알려주는 일화는.
파나소닉 배 8강 임요환 대 박경락 전에서.
당시 대 저그전 본좌였던 임요환 선수를 동시다구역 럴커드랍으로 멀리멀리 보내버렸습니다. 경기 내용도 내용이거니와,
임요환 선수가 그렇게 땀흘리면서 무력하게 저그한테 지는 모습은 거의 처음이었고.
오죽하면 김태형 해설은 그런 말까지 했었죠. " 지금 테란들은 이대로는 안됩니다. 박경락 선수 리플레이라도 좀 구해서 연구를 해야합니다.." 하고 경고형 멘트까지 했습니다. 생방송으로 보던 제 등에서 소름이 돋더군요. 잘 한다 잘한다 하는 선수들은 많이 봤지만 리플레이 연구를 해야한다는 선수는 처음 봤습니다..(혹시 이게 저주의 시초??)
08/07/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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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天君님// 그 당시 임요환 선수는 개마고원에서 박경락을 만났을 때 대각선이면 답이 없다라고 했었고 대각선이 나오자 그냥 치즈러시를 감행해버렸습니다. 근데 박경락 선수는 더블해처리 후에 저글링없이 드론만으로 치즈러쉬를 막아버리고 임선수를 멀리 보내버렸죠. 저도 임선수가 저그에게 그렇게 무력하게 당하는걸 처음 본지라 무척 당황했었습니다.
08/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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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이재훈 선수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가지고 계실수 있다는거는 이해합니다.
그런데 염보성 선수하고의 비교는 그다지 올바르지 않은것 같네요.
메이저대회에서의 성적은 염보성 선수 역시 안좋은데요?(전적은 찾아보지 않았지만 커리어하이가 16강인데 보나마나 5할 승률은 안되겠죠?)
두 선수 다 전체 승률은 좋은 반면, 개인리그 본선에서 성적은 안좋은데
왜 한 선수는 다른 무대에서 강함을 입증한 선수이고 다른 한 선수는 리플레이상에서나 강한 선수로 폄하되어야 하는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모십사님//
문준희 선수하고 비교는 좀...
이재훈 선수 전적을 ygosu에서 찾아보니 470전에 승률 55%정도 되네요. 문준희 선수는 144전에 승률 35%가 안됩니다.
일반팬이 보기에 이재훈 선수의 포스가 뭐 그렇게 대단하지 않게 느껴질수 있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누가 보더라도, 수준급의 선수는 맞다고 볼수 있지 않을까요?(WCG 우승 경력도 있는데요) 솔직히 이재훈 선수의 플레이를 좋아하는 팬 입장에서 문준희 선수하고의 비교는 섭섭합니다.
08/07/18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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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Ryu님 // 이재훈, 강민 선수가 당시 이윤열 선수 상대로 상대전적에서 앞섰다고요? 강민성수와의 마이큐브 전까지의 두선수간의전적은 3:3로 동률이고요. 이재훈선수와의 전적은 올림푸스 전까지 9:10으로 전후에도 계속 서로 엎치락 뒤치락 한걸로 기억합니다. 이윤열선수라는 당시 명성과 포스에 비해서 그정도였다는거지 이윤열선수의 천적,킬러 까지 붙이는건 좀 그렇네요.
포셀라나
08/07/1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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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님// 전전대회 준우승자가 우승후보가 아니라면 누가 우승후봅니까? 게다가 당시 랭킹이나 이런것이라도 보시길..

그리고 이재훈선수 테란전 극강한거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인정않는 것도 아니고요.

죽음의 조라는건, 4명중 누가 올라갈지 모른다는 식의 죽음의 조라면.. 그저그런 선수 4명을 모아 놓아도 가능합니다.(모아 + 놔도 는 필터링에 걸리네요)

제가말하는 죽음의 조는 4명이 다 우승후보고 저기서 살아남으면 우승할 것 같은 선수 4명을 모아놓은 조를 말합니다.

이재훈선수가 양테란을 잡을 가능성은 아주 높은 선수였지만, 그렇다고 거기서 살아남았다고 우승후보라고 꼽을만 합니까?

이재훈선수가 임, 이 양테란을 잘잡는선수, 테란킬러인 것과 그 조가 죽음의 조인가는 다른문제죠.
08/07/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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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객님// 제가 언제 이윤열 선수 천적, 킬러라고 했나요? -_-; 저는 분명히 이윤열 선수를 잡을만한 토스라고 했습니다.
이재훈 선수가 1판 정도나마 근소하게 앞선건 사실이고,
강민 선수는 애매하네요. 공식적 기준으로는 초창기에는 강민 선수가 앞섰고, 비공식적 포함하면 이윤열 선수가 앞섰네요.
머씨형제의힘
08/07/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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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심하네요
논란의 핵심은 올림푸스 A조냐.. 마이큐브 B조냐 인거 같은데
(둘중 하나가 확실히 최고 라는데는 이견이 없으신듯)
개인적으로는 이윤열 선수 골수팬이라 이 논란이 뿌듯(?)하다는
플레이아데스
08/07/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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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네요. 이 글 보니 예전 경기들 다 챙겨봐야 할 것 같아요. 진짜 올림푸스랑 마이큐브 스타리그는 조지명식부터 결승전까지 거의 전경기 다 챙겨봤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이큐브 B조에 한표! 올림푸스 A도 진짜 대단했죠. 제가 열심히 봐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역대 최강 포스를 자랑하던 두 리그였다고 생각합니다ㅠㅠ 그립네요 그 시절이.
Epicurean
08/07/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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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테란님// 그땐 본좌라는 개념 자체가 형성이 안되어있었죠.
포셀라나
08/07/1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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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씨형제의힘님// 저는 올림푸스A조는 저기 예로든 정도가 아니라 역대 죽음의조 10손가락을 꼽아도, 뽑힐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냉정하게 따져서 요즘은 올림푸스A조 정도는 대회하나하면 16강 8조중에서 3~4조는 저정도급 죽음의 조는 나온다고 봅니다.
08/07/19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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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셀라나// 그건 님 생각일 뿐입니다. 올림푸스 때는 이재훈 선수 역시 스타를 잘 아는 매니아들에게는 충분히 우승 후보로 꼽혔습니다. 네이트배 때 처음 스타리그 진출했을 때도 예선에서 이윤열 선수에게 대역전승 거둔 것을 계속 리플레이 틀어주면서 관심 집중이었고 첫진출임에도 그저그런 다크 호스 취급은 받지 않았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두 번 연속 누구나 이길 걸로 의심치 않았던 마지막 경기를 내주면서 탈락했지만요. 지금 기준으로 당시 기록과 수상 경력만을 살펴보니 그런 식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즘에도 저 정도 조는 16강에서 반은 나온다는 말에 당시 스타판 분위기와 상황을 제대로 알고는 있는지 모르겠네요. 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 때부터 봐왔지만 저 정도로 선수 면면부터 포스가 나오고 경기 전부터 긴장감 넘치는 조는 거의 못 봤습니다. 이 외에도 제 개인적으로 최고 죽음의 조는 몇개 더 골라낼 수 있겠지만 올림푸스 조가 전혀 죽음의 조가 아니었다는 말에는 조금도 동의 못합니다.
08/07/19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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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셀라나님// 글쎄요..
저는 마이큐브B조는 저기 예로든 정도가 아니라 역대 죽음의조 10손가락을 꼽아도, 뽑힐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냉정하게 따져서 요즘은 마이큐브B조 정도는 대회하나하면 16강 8조중에서 3~4조는 저정도급 죽음의 조는 나온다고 봅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면 동감하시겠나요? 전혀 동감못하시죠? 무슨 헛소리하나 하시죠?
저도 지금 그렇습니다.
08/07/19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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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셀라나님// 지금 논쟁의 중점이 역대 최고의 죽음의조 올림푸스 A조 Vs 마이큐브 B조

이것만봐도 역대최고의 죽음의조 두손가락안에 들어가고있는거 아닙니까? 열손가락에도 못들어간다뇨. 지극히 주관적이신듯..

저도 올림푸스 A조에 한표를 던지는 사람입니다.

임요환,이윤열선수야 설명할필요가 없는 당대최고의 두선수들이었고,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셨듯이 당시의 박경락선수는

그야말로 '기피대상'이었습니다.

지금 조지명식이야 늦게 뽑히면 관심없는거지만 당시 조지명식에서 박경락선수는 절대 '관심을 못받아서' 가 아니라

'상대하고싶지 않아서' 늦게 뽑히던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죽음의조를 정하는 기준은 당시의 포스나 네임밸류도 있겠습니다만 경기내용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올림푸스 A조에서 펼쳐진 모든경기들은 전부 수준급이상의 경기들이었고, 네선수가 모두 1승1패의 외나무다리에서 대치한

임요환 Vs 이재훈, 박경락 Vs 이윤열의 기요틴경기들은 올림푸스리그 최고의 명경기들이었다고 봐도 손색없다고 생각합니다.
포셀라나
08/07/1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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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교님// KilleR님//

도대체 왜 박경락선수나 이재훈선수에대한 설명을 하는지 이율 모르겠습니다.

저도 모르는거 아닙니다. 적어도 님들만큼은 저 선수들을 알고 있습니다. 당시의 저선수들의 성적, 포스, 이미지, 실력 다 알만큼 알고서 하는 말입니다.

지금기준으로 당시기록이나 수상경력만으로 살피니 그런생각한다고 여긴다면, 그게바로 착각입니다.

이런것 까지 말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고작 99PKO정도가 아니라. 98KPGL부터 봤고, 초기에 아마추어가 출전가능한 대회는 나가본적도 있습니다.

이거 당시의 저 선수들을 알지도 못하면서 이상한말 하는 사람 취급받는거 같아서 솔직히 불쾌합니다.

그리고 경기내용으로 죽음의 조를 따지는 것도 말이 안됩니다. 보통 죽음의 조 이런말 가장많이 하는 대회가 피파월드컵인데, 역대죽음의 조가 상당히 많았지만 명성에 걸맞는 경기로 보답한 적은 거의 없거든요. 또 앞서말한바 있지만, 경기내용으로만 따지면.. 정말 그저그런선수들로만 모아놓아도 열마든지 가능할 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런경우 보통 죽음의 조라 부르진 않죠.

Revival님// 님 생각이야 어쩔 수 없습니다만, 무슨 말을 할때는 그래도 근거가 뭐라도 있긴 해야겠죠?
08/07/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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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셀라나님// 죽음의조를 따질때 뭐 포스니 우승자니 준우승자니 하는것은 다 자신의 잣대 아닌가요?

자신의 잣대를 근거라고 생각하시나보죠? 그것도 많은분들이 인정하지도 않는 잣대로 말입니다.

이건 혹 확실치도 않는 본좌의 기준을 자신의 잣대대로 짜맞추고, 본좌는 무조건 이래야한다고 말하는 사람 같군요.

어디 한번 올림푸스A조가 역대 죽음의조 10손가락을 꼽아도, 뽑힐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생각하시는 "근거"부터 들어보고싶네요.
님 생각이야 어쩔 수 없습니다만, 무슨 말을 할때는 그래도 근거가 뭐라도 있긴 해야겠죠?
포셀라나
08/07/19 09:22
수정 아이콘
Revival님// 그 자신의 잣대라도 들이미는것과 그것조차 없는 것의 차이는 존재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올림푸스 A조가 죽음의 조가 아닌이유가 임, 이 양자는 몰라도 나머지 2명은 죽음의 조라고 할만큼의 실력(솔직히 박경락선수까진 그렇다 칩시다. 우승후보로 불리기도 했으니까요) 이 안되었다고 보기때문입니다. 솔직히 이재훈선수는 다른조에 갔어도 4강이상 못갔을거라 봅니다.

그리고 객관적인 성적이 남들이 인정않는 잣대인가요? 뭐 모두가 인정치야 않겠습니다만, 보통 다 인정하지 않나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더이상 할 말이 없네요.
08/07/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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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셀라나님// 제가 객관적인 성적이 남들이 인정하지 않는 잣대라고 했나요?
서로 죽음의조를 따지는 기준에 있어서 잣대라고 했지요.

제가 말하는것을 아직도 이해 못하신가 보네요. 지금 포셀리나 님은 죽음의조의 멤버라고 할려면 우승후보여야 한다고 생각하시나본데

(솔직히 박경락선수까진 그렇다 칩시다. 우승후보로 불리기도 했으니까요 솔직히 이재훈선수는 다른조에 갔어도 4강이상 못갔을거라 봅니다. ) <- 이 부분도 그저 포셀라나님 생각일 뿐이죠. 누가 우승후보고 4강이상 못갔을거라는것을 포셀라나님 잣대로 멋대로 예상하여
얘기하시는거 아닙니까?

당시 위에서 많은 분들이 얘기해주셨지만 박경락 선수와 이재훈선수는 그당시 최고의 테란 킬러들 이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올림푸스 A조가 물고 물리는 관계로 죽음의조로 인정받았죠.

근데 포셀라나님은 죽음의조는 모든 선수들이 우승후보여야 한다라고 자신만의 잣대로 기준을 잡고 얘기 하시니 다른 사람들과 의견이 충돌이 있을수 밖에 없죠.

물론 그게 틀린게 아닙니다. 기준이 다를뿐이죠. 근데 포셀라나님께서는 있지도 않는 죽음의조 기준을 자신만의 기준으로
의견이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할려고 하니 문제가 되는겁니다.
아직도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되신다면 더이상 할말이 없네요.
포셀라나
08/07/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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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따져봅시다

임, 이 양선수는 누가 봐도 우승후보, 박경락선수는 그 당시 기준으로 그렇게 대단한 커리어를 찍은건 아니지만, 테란전과 플토전에 최고수준으로 인정받았고 4강이상을 충분히 노려볼 만한 선수라고 판단합니다. 이재훈선수는

임요환 : 누가봐도 우승후보
이윤열 : 누가봐도 우승후보
박경락 : 당시 기준으로 커리어는 조금 부족하나 전대회 4강진출자이며, 충분히 4강이상을 노려볼만한 선수.
이재훈 : 테란킬러로 유명했고, 방송대회에서 보여준건 부족하나, 프로게이머와 온라인고수들 사이에서 다크호스로 인정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우승후보2명에 4강후보내지 우승후보라고 할만한 선수1명, 특정종족전의 강자이지만 우승후보권은 아닌선수 1명
이라고 한다면... 이정도의 조는 매 대회때마다 2개이상씩은 보통 다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저도 착각했습니다만, 16강은 8개조가 아니라 4개조가 나오겠죠(4인이 1조라고 할때.. 현재 엠겜은 2명씩조를 짜니 죽음의 조니 마니 하긴 어려우니)

요즘대회의 조를 볼까요?

OSL

A조
이영호
안기효
염보성
김준영
A조는 확실한 우승후보 이영호, 우승경력은 있으나 포스가 좀 떨어진것으로 평가되는 김준영, 우승경험은 없으나 실력은 누구나 인정하는 염보성, 기복있는 플레이로 경기력의 편차가 좀 있지만 무시할순 없는 안기효.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기효선수가 약간 처지지만 3명이 우승후보내지 다크호스권이라고 할 수 있어 보입니다. 올림푸스A조와 비슷하거나 약간 아래라고 생각합니다.

*B조
도재욱
이윤열
허영무
송병구

송병구선수는 우승후보라고 해야될 것 같고, 도재욱 이윤열, 혀영무선수를 다크호스로 놔야겠죠. 도재욱선수는 최고의 프로토스중 1명이고 실제로 결승에도 갔습니다만, 조가 짜여지던 시점에서는 그냥 촉망받는 신예로 다크호스급이라 생각합니다. 이윤열선수는 커리어는 쩔지만, 당시의 포스는 조금 떨어져서 우승후보라긴 약간 모자라고요. 허영무선수는 도재욱선수와 비슷한 평가를 받았죠. 크게 튀거나 처지는 선수는 안보이며 누가올라갈지 모른다는 점에선 확실한 죽음의 조지만, 4선수들이 2선수는 전성기보다 약간모자란포스를.. 2선수는 성장할것 같지만 아직은 보여준게 없다는 점을 볼때 올림푸스A조보다 약간 밑이라고 생각함.. 긴장감은 오히려 위일수도 있음..

*C조
박성준
박찬수
윤종민
박명수
박성준선수도 조지명식을 하는 시점에서는 우승후보권으로 분류되진 않았죠. 위의 이윤열선수정도? 박찬수 박명수 선수와 3명이 다크호스정도라고 생각하고, 윤종민선수가 좀 처지는듯.. 죽음의 조라고 하긴 무리가 있습니다.
*D조
손찬웅
박영민
김택용
박성균
김택용, 박성균은 우승후보라고 할 수 있고, 박영민선수는 커리어는 크게 없으나 다크호스로 각광.. 손찬웅선수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못받았죠. 결과적으로 우승후보2명이 떨어졌습니다만.. 어쨋든 조구성 자체로보면 충분히 죽음의 조가 될 수 있어 보입니다. 제가보기엔 올림푸스A조와 비슷하거나 약간아래로 보임..

MSL

16강이 4명씩 4개조가 아니라 바로 1:1 토너먼트방식이므로 AB조를 한조로 CD조를 한조로 묶었습니다.

A조 진영수
이윤열
이제동
이영호(프)
이건 전체적으로 올림푸스A조와 비슷해 보입니다만.. 구성도 비슷하네요.

B조-윤용태
이재호
박영민
이성은
올림푸스 A조보단 좀 떨어져보입니다.

C조 박지수
염보성
김구현
고인규
역시 좀 떨어져 보입니다. 박지수, 염보성, 김구현선수는 확실히 실력은 인정받지만 당시의 임, 이선수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D조
손주흥
한상봉
이영호(테)
박성균

우승후보2명에 특정종족전에 유달리 강한선수 한상봉..(커리어 자체로 보면 이재훈선수보다 나아보이는) 손주흥선수고 좀 처져보여서 올림푸스A조와 동급은 아니지만 약간아래정도..

OSL A조, D조
MSL 역시 A, D조 충분히 죽음의 조로 보이고 4개조중 절반정도는 올림푸스A조에 견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보기엔 올림푸스A조 정도는 대회마다 비슷한 수준의 죽음의 조가 등장했던것 같습니다만
포셀라나
08/07/19 09:56
수정 아이콘
Revival님// 당시엔 전문가 없습니까? 당시엔 팬들이 우승후보점치지도 않았을거 같습니까? 그리고 모두가 우승후보여야 한다는 자신의 잣대라고요? 그게 지극히 주관적인 잣대가 아님을 여러번 설명했습니다. 축구의 예도 들었고요. 또 내용으로만 따지면 떨어지는 선수 4명을 모아도 선수들의 실력이 비슷하면 역시 누가올라갈지 모른다는 뜻의 죽음의 조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근데 그경우 죽음의 조라고 부릅니까? 제기억으로 재경기를 여러번 반복하고 명경기가 나와도.. 선수들의 인지도나 실력이 크게 인정못받았을경우 그조는 아무리 내용이 좋았어도 죽음의 조로 불리진 않았습니다.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랬음에도 죽음의 조로 인정받는 사례를 들어주시던가요.

그냥 멋대로 생각한 개인적인 잣대일 뿐이라고요? 님의 생각 이해는 합니다. 문제는 즈~언~혀 공감이 안된다는것이죠. 게다가 태도도 상당히 불쾌하네요. 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다. 이런식으로 끝이면 애초에 이런거 따질필요도 없죠. 그런생각하시면 남의 생각에 토는 왜다시나요?
08/07/19 09:57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아직도 자신만의 평가로 얘기하시는것을 보니 제 말뜻을 전혀 이해 못하신듯 합니다

고만하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도 똑같은말만 하겠네요.
포셀라나
08/07/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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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val님// 저야말로 묻고싶습니다.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니라는 근거나, 혹은 님의 생각을 말하던가.. 하세요.

그냥 다짜고짜 너만의 생각아니냐.. 이건 뭐하자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기본적인 예의 아닙니까?

모르겠습니다. 제가 님의 말을 이해했는지 아님 이해했다고 착각하는건지.. 그러나 님은 이해못한단 말만 반복하지, 왜 이해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아무말이 없네요. 그냥 그렇게 툭 던저놓고 사람기분만 상하게 할거면 글안쓰는게 나을겁니다. 역시 이부분도 여러번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남의 말은 안듣나 보죠?
08/07/19 10:24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 임요환 이윤열은 당시 테란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었고 박경락과 이재훈은 각각 타종족에서 최고의 테란잡이로 인정받는 선수들인데 이게 죽음의 조가 아니면 뭐가 죽음의 조죠? 그리고 지금 게이머 층과 당시의 게이머 층은 전혀 다른데 같은 잣대로 비교한다는 발상 자체도 어이가 없습니다. 전 게이머를 통틀어 가장 인기 많고 우승 확률 높은 둘에 타종족에서 가장 우승 후보 종족을 잘 잡는 두 명이 속했는데 지금도 저 정도 조는 16강에 반은 나온다고요? 예로 드신 조 중에 저 정도 급의 조는 하나도 없는데요? 스스로도 대부분 올림푸스 조와 비슷하거나 약간 아래라고 하면서 정작 결론은 반 정도가 올림푸스급이었다고 하니 좀 웃기군요. 최근 몇년간 저 정도 급의 죽음의 조는 거의 안 나왔습니다.
08/07/19 10:52
수정 아이콘
지금도 올림푸스 조가 16강에 반은 나온다? 님 지금 장난하세요?
Go_TheMarine
08/07/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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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올림푸스 A조가 절반이 나온다? 음...심히 공감이 안가는군요..
킹이바
08/07/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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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셀라나님// 님이 예를 드신 MSL16강은 토너먼트입니다.. 토너먼트를 그룹으로 묶어서 동등비교한것부터 벌써 모순이고요.. 다음으로.. A조랑 올림푸스 비교하셨죠? 유치하지만 선수 비교 좀 하겠습니다 ^^;; A조 이영호염보성김준영안기효 , 올림푸스 이윤열임요환이재훈박경락.. 순수 포스만 가지고 비교하겠습니다..

당시 그야말로 무적에 가까웟던 이윤열선수(후에 본좌라고 불러지게 될..)는 님 말대로 요즘치면 이영호, 이제동선수정도 되어야지 비교가 될것입니다(나다가 더 포쓰가 훨 세지만요.. ) 그럼 이영호 ≒ 이윤열이라 치죠.
염보성 임요환.. 여기서부터 어긋납니다. 당시 임요환선수와 염보성선수는 비교할바가 아닙니다. 뭐 항상 포텐이니.. 실력은 우승후보급인 염보성선수라지만, 임요환선수는 그 전 5대회중.. 4번의 결승진출.. 2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을 차지했었습니다. 즉, 포쓰가 떨어져도 여전히 우승후보이자 이윤열선수의 확실한 테란 라이벌이었고요.(두선수가 테란의 황제니, 물려받느니 뭐니 논란이 많았었죠.)
또 김준영선수와 박경락선수. 물론 커리어상 김준영선수가 앞설수도 있겟죠. 3연속 4강<<..<<1회 우승 일테니, 허나 다음스타 이후의 김준영선수를 언급하셨으면 되겠으나.. 님이 예로 드신 이번 스타리그에서의 김준영선수의 포쓰.. 찾을수가 없습니다. 그냥 과거의 우승1회 있고 클래스는 있지만 요즘은 신통치않은 저그입니다.. (죄송합니다.. 김준영선수&저그팬분들... 말을 좀 4가지 없게했습니다;;) 당시 박경락선수는 "공공의 적"이며 이윤열,임요환조차 상대하지 무서워서 뽑지않는 선수였습니다.(이건 상관없는 얘깁니다만.. 저막만 없었으면 지금쯤 커리어에 우승을 추가했을지도;;) 올림푸스당시의 박경락선수와 님이 예로 드신 이번 스타리그의 김준영선수의 비교는.. 둘다 종족이 저그란 점 외에는 비교할바가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안기효선수와 이재훈선수... 이건 설명하는것조차 웃기다고 생각하지만 말하겠습니다. 님이 이재훈선수에 대해서 말하신 플겜머&온라인상에서 다크호스인정.. (솔직히 이것도 좀;; 플겜머들이 다크호스라고 한걸 전부 들은것도 아니고.. 방송에서 몇번 언급하신걸로 이렇게 하신거라면 근거가 정말... 플겜머들 사이에서 불리는건 "역대최고테란킬러" 이거밖에 전 모릅니다만..) 이재훈선수를 이렇게 평가한다 치죠. 그럼 안기효선수가 언제 저렇게 불린적이 있습니까? ....

님 말대로 이재훈선수가 조지명식전까진 우승후보가 아니었을수도 있습니다. 테란전킬러 이거밖에 알려져있지 않으니까.. 하지만 그 테란전 포쓰가 얼마나 센지는 사람들도 알았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재훈선수가 2테란이 걸린조.. 그것도 임요환, 이윤열이 있는 조에 들어가자마자 제일 진출확률이 높다.. 8강은 가겠네.. 이런 평을 듣는데도 이재훈선수가 있는게 죽음의 조가 아닌 결정적이유가 됩니까? 당시 여러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스타리그4강정도 대진인데.. 16강에서;; 이런말을. 모두들 저 4명이 4강이라면 수긍한다는 뜻이겠죠, 4강멤버면 우승후보란 뜻과 비슷하겠죠? 테란이 많았던 16인 리그.. 2테란을 만나 8강진출확률이 높은 테란전최고킬러(그렇다고 테란전이 너무 세서 저막, 토막 이미지는 있던것도 아니었습니다.) 8강만 진출한다면 4명만 더 이기면 결승... 이재훈선수는 애초에는 그냥 강자이미지 였겠지만 임요환, 이윤열선수와 같은조가 됨으로써 우승후보급으로 이미지가 올라간것입니다.

아.. 이런 논쟁엔 참여안할려고 했는데..; 포셀라나님의 의견이 너무 안맞아서.. 이렇게 댓글을 답니다 ^ ^;;
Sunday진보라
08/07/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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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셀라나님 죽음의조를 생각하는 기준이 너무 주관적이신거 아닌가요?
꼭 4명다 우승후보여야 죽음의조여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거같은데 전 그렇게 생각을 안하지만
님이랑 같은 생각이신분들도있을거고 저랑같으신 분들도있을거고

가령 뭐 축구에서도 2006년 독일월드컵 죽음의조라고 불리던
아르헨티나,네덜란드,세르비아,코트디부아르도 님의 기준으로 볼땐 전혀 죽음의조가
아니였겠지만 죽음의조로 생각하시는분들도 많았기에 기사에도 죽음의조 라고나온거고...

제생각엔 죽음의조? 하면 당연히 올림푸스A 조가 떠오르지만
뭐 올림푸스정도의 조가 많이있냐 없냐는 죽음의조를 보는 기준자체가
다르니 판단할수없겠네요
08/07/1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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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A조를 단지 우승후보,우승후보,4강 혹은 결승후보,특정종족전의 강자이지만 우승후보권은 아닌선수 1명

으로만 표현한다면 지금 시점에서도 올림푸스 A조만한 조들이 많이 나올지도 모릅니다만,

당시와 지금이 시대적차이는 생각을 전혀 안하시는것 같네요.

지금이야 상향평준화가 되서 16강 32강 뽑아놓으면 우승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선수들이 리그의 1/3가량이나 나오지만

당시만 해도 임요환,이윤열,박경락급의 우승후보와 이재훈급의 다크호스가 한조에 뭉치는일은 흔치않았습니다.

게다가 올림푸스 A조를 원조격으로 수많은 죽음의조들이 연출되었지만, 조지명식에서의 기대감과는 달리 다른조와 별반 다름없는

경기나 싱거운 경기들이 나온경우도 꽤 많았고 이때문에 경기의 질이 높았고 최종전까지 긴장감을 늦출수없었던

올림푸스 A조가 최고의 죽음의조로 꼽히는 것이구요.
08/07/1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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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흥
한상봉
이영호(테)
박성균

하긴..이 조를 당시의 임요환 이윤열 이재훈 박경락 조와 동급혹은 약간아래라고 생각하시는분이라면 쉽게 주장을 굽히실것같진 않네요.
08/07/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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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이 있었군요.

포셀리나님이 생각하시는 것도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습니다. 다만 다른 PGR 회원분들이 쉽게 동의를 못하는 이유는 시대의 차이
같습니다. 과거 올림푸스 시절에는 선수들의 전성기가 지금 시절보다는 훨씬 길었습니다. 그래서 S급 선수들과 일반 프로게이머와의
격차가 컸으며 또한 장기간 유지되어 온 성향을 보이게 됩니다.
문제가 되는 이재훈 선수는 테플전 옵드라 체제의 정석 플레이를 가장 잘 하는 선수로 지금도 회자되는 50게이트 사건 등 테란을 잡는
S급 토스인 것 맞습니다. 다만 저그전과 대회 성적이 부진했을 뿐이죠.
박경락 선수도 뭐 익히 들어 아실 것이라 생각하구요.
장기간 나름 지존 자리를 지켜온 이윤열과 임요환,
그리고 그 당시 팬들은 전체 게이머 중에서 이윤열과 임요환을 지지하는 비율이 엄청 높았습니다.
이윤열, 임요환, 홍진호, 강민, 김동수 등 클럽 회원수 기준으로 5만명을 넘길 수 있는 프로게이머는 특정 소수 외에는 거의 없었죠.
분위기가 이윤열과 임요환을 누가 꺽을 것인가로 몰린 것은 당연하구요.
그런 분위기 속에서 테란전 스페셜 리스트인 이재훈과 박경락이 뽑힌 것은 누가봐도 죽음의 조라 밖에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이재훈 VS 박경락 전 1전을 제외하면 나머지 경기 모두가 초 대박경기였죠.
포셀라나
08/07/2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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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 생각해 볼 것이.. 올림푸스의 바로 다음 대회가 마이큐븝니다. 거의 동시대라고 봐야 되는거죠.

분명 올림푸스가 당시로서는 이례적인 수준일 수 있습니다. 근데요. 바로 다음대회에 그것을 훨 뛰어넘는..(생각하기에 따라 훨은 아니라고 해도 약간이나마 뛰어넘는 멤버는 확실하다고 봅니다.) 조가 나와버렸다는거죠. 그것과 동시에 그때를 감안해서라는 말은 별로 의미가 없어졌다고 봅니다.

Sunday진보라님// 저는 4명다 우승후보라야 죽음의 조라곤 하지않았습니다. 다만 조에 우승후보가 많은쪽이 더 죽음의 조에 가깝다는 것이죠. 님이 말씀하신 아르헨티나,네덜란드,세르비아,코트디부아르도는 충분히 죽음의 조죠. 피파월드컵이란건 랭킹이라는걸 감안해서 조를 뽑기에 S급 강호들이 3~4팀씩 낀다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니까요. 저건 나올 수 있는 최고의 죽음의 조라고 할 수 있죠. 다만... 피파월드컵이 현재의 스타리그처럼 랭킹무시하고 전대회성적으로 시드주고, 또 특정종족전멸을 막기위해 한조에 밀지않는 정도로만하고 서로간에 지명으로만 조를 뽑는다면.. 그리고 그렇게 여러대회가 진행된다면.. 더이상 죽음의 조로 기억되지 않을 수 도 있겠죠. 브라질, 아르헨, 프랑스, 이탈리아.. 같은조가 여러개 나와버린다면 말이죠. 저는 이제 스타리그에서 거기에 해당하는 조가 많이 나와서 더이상 올림푸스A조를 죽음의 조로 꼽는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죽음의 조일진 모르나, 역대 베스트는 이젠 아니라는거죠.

킹이바님// 16강토너먼트지만, OSL만 가지고 하긴 무리가 있기에, 그냥 AB조 묶어서 한조다 식으로 해버렸습니다. 그설명은 했을 텐데요. 게다가 서로간에 선수를 지명하는쪽이 죽음의조가 나오긴 더 쉬울겁니다. 제가 AB조 묶고 CD조 묶는걸 선수들봐서 일부러 묶은게 아니라 단순 순서상으로 묶어서 의도적으로 특정조합이 나오게 한건 아니니 크게 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박경락선수는 저막보다는, 당시에 맵이 패러독스가 아니었으면 우승추가됬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재훈선수에 대해서 하나더 언급하자면, 테란킬러로서 플토전에 강하지 못했던 임요환 선수에 패해서 떨어진건.. 상당히 의미하는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08/07/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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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AB조는 왜 묶어?
그러니까 요즘 스타리그에서 올림푸스 조에 해당되는 예를 들어달라고.. 죽음의 조 나왔다 나왔다 소리만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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