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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5/25 09:20:43
Name flowers
Subject 현 저그의 실태
*우선 예전에 제목이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윤열 선수의 전적수를 다른 본좌들과 같게 했을 때 승률'인가 하는
글에 제가 안 좋은 코멘트를 적어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지금은 지워진 글로 알고 있습니다)
단순 비교는 무리가 있다 정도로 했어야 했는데 '관광'이라는 원색적인 말까지 붙여 질타를 받았었습니다.
절대 이윤열 선수를 폄하할 생각은 없었고 다시금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최승규'라는 아이디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저그의 선수들과 맵 데이터를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스타리그

A조 - 이영호(테), 김준영(저), 안기효(프), 염보성(테)
B조 - 송병구(프), 허영무(프), 도재욱(프), 이윤열(테)
C조 - 박찬수(저), 박성준(저), 박명수(저), 윤종민(저)
D조 - 김택용(프), 박성균(테), 박영민(프), 손찬웅(프)

MSL

▶ 아레나 MSL 16강 대진표 중간 현황(날짜는 미정)
◆ 16강 A조
진영수(테, STX) vs 이윤열(테, 위메이드)
1세트 아테나
2세트 오델로
3세트 콜로세움
* 진영수 티아매트 제외

◆ 16강 B조
이영호(프, KTF) vs 이제동(저, 르까프)
1세트 아테나
2세트 콜로세움
3세트 티아매트
* 이영호(프) 오델로 제외

◆ 16강 C조
윤용태(프, 한빛) vs 이재호(테, MBC게임)
1세트 티아매트
2세트 콜로세움
3세트 아테나
* 윤용태 오델로 제외

◆ 16강 D조
이성은(테, 삼성전자)vs 박영민(프, CJ)
1세트 콜로세움
2세트 아테나
3세트 오델로
* 이성은 티아매트 제외

◆ 16강 E조
박지수(테, 르까프) vs 염보성(테, MBC게임)
1세트 오델로
2세트 아테나
3세트 콜로세움
* 박지수 티아매트 제외

◆ 16강 F조
고인규(테, SK텔레콤) vs 김구현(프, STX)
1세트 콜로세움
2세트 오델로
3세트 티아매트
* 고인규 아테나 제외

◆ 16강 G조
손주흥(테, 르까프) vs 한상봉(저, CJ)
1세트 티아매트
2세트 콜로세움
3세트 오델로
* 손주흥 아테나 제외

◆ 16강 H조
이영호(테, KTF) vs 박성균(테, 위메이드)
1세트 티아매트
2세트 오델로
3세트 아테나
* 이영호 콜로세움 제외


스타리그는 16강에 저그 5이지만 4저그조로 8강에 최대 3명. 그러나 김준영은 2패로 자력 진출 불가.
MSL은 16강에 저그 2.

전체 pp랭킹
PP랭킹순위 선수 PP 순위변동 점수변동 연간전적 연간승률
1위(2주) 이영호 1035.56 [-]  +18.78 32승/11패 74%
2위  이제동 998.57 [-]  +11.14 28승/13패 68%
3위  김택용 847.93 [-]  -42.06 15승/13패 54%
4위  박성균 815.6 [▲1]  +31.55 20승/11패 65%
5위  송병구 815.53 [▼1]  +14.78 15승/12패 56%
6위  염보성 718.56 [-]  +37.14 20승/13패 61%
7위  김구현 651.43 [-]  +17.90 20승/12패 63%
8위  박찬수 615.03 [▲1]  +30.44 19승/13패 59%
9위  허영무 611.64 [▼1]  +02.13 20승/11패 65%
10위  진영수 598.77 [-]  +14.78 14승/10패 58%
11위  오영종 591.25 [-]  +07.28 13승/11패 54%
12위  박영민 555.61 [▲2]  +30.29 15승/13패 54%
13위  이윤열 551.96 [-]  +24.41 17승/14패 55%
14위  이성은 540.41 [▲1]  +15.86 11승/8패 58%
15위  윤용태 539.7 [▼3]  +09.22 10승/11패 48%
16위  도재욱 518.15 [▲2]  +63.22 17승/6패 74%
17위  마재윤 489.61 [▼1]  +00.00 6승/13패 32%
18위  이재호 470.69 [▼1]  +14.84 8승/12패 40%
19위  박지수 457.38 [▲3]  +56.54 13승/6패 68%
20위  변형태 443.51 [▼1]  +10.33 3승/9패 25%

이번 2008. 5. 24. pp랭킹.
랭킹 10위 안에 저그가 2명, 테란이 4명, 플토가 4명
랭킹 20위 안에 저그가 3명, 테란이 9명, 플토가 8명

맵 데이터는 모두 포모스에서 찾은 것으로
프로리그 맵 데이터는 타종족전 스코어도 중요하지만 종족 출전 횟수나 동족전 횟수도 중요하다고 여겨
일일히 다 세면서 찾아봤습니다.
그러나 단순 종족 출전 횟수를 따지자면 맵보다 각 팀의 실력자들이 특정 종족에 많이 있을 경우도 있고
특정 종족을 스나이핑해서 출전할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보기에 순수 프로리그의 동족전만을 적었습니다.

-프로리그 전용 맵-
안드로메다 vs테 7승 12패 vs프 19승 11패
                저저전 6회, 프프전 4회, 테테전 2회
오델로 vs테 7승 20패 vs프 5승 7패
          테테전 18회, 저저전 1회, 프프전 1회
폭풍의언덕 vs테 15승 17패 vs프 8승 10패
                테테전 17회, 프프전 1회, 저저전 0회
콜로세움 vs테 6승 13패 vs프 5승 6패
             프프전 8회, 테테전 7회, 저저전 0회
카트리나SE vs테 15승 11패 vs프 13승 17패
             저저전 4회, 프프전 2회, 테테전 1회
블루스톰1.2 vs테 6승 9패 vs프 7승 15패
             저저전 3회, 테테전 3회, 프프전 1회

-스타리그 전용 맵-
화랑도 vs테 2승 2패 vs프 3승 1패
트로이 vs테 0승 6패 vs프 2승 3패

-MSL 전용 맵-
아테나 vs테 1승 2패 vs프 전적 없음
티아매트 vs테 0승 2패 vs프 1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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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토스
08/05/25 09:51
수정 아이콘
이글의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진리탐구자
08/05/25 09:59
수정 아이콘
저그가 안습이라는 거죠 뭐.
저그팬으로써는 안타까운 시즌일 뿐...
새들이(Saedli)
08/05/25 10:07
수정 아이콘
이런것 것 보다는 최근 공식전 10~20경기정도 저그들이 과연 테란에게 몇 번이나 이겼는지 확인하시면
요즘 저그들의 분위기가 얼마나 암울한지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제가 찾아보진 않았지만 저그가 이긴 기억이 없군요.
정티쳐
08/05/25 10:15
수정 아이콘
다른 맵들은 그러려니 하는데, 블루스톰에서도 테란한테 저렇게 밀리는건 의외네요......테란의 파해법이 나온건지....아니면 저그가 발전이 없는건지.....
매콤한맛
08/05/25 10:27
수정 아이콘
정티쳐님// 아무래도 맵이 오래쓰이면 쓰일수록 테란맵화 되는 경향이 예전부터 있어왔고, 터렛지을 공간이 좀더 넓어진점도 어느정도는 작용한것으로 보입니다.
08/05/25 10:27
수정 아이콘
정티쳐님//이 글에서의 블루스톰 전적은 뮤짤이 힘들게 만든 1.2버전만의 전적입니다.
진리탐구자
08/05/25 10:27
수정 아이콘
정티쳐님// 일단 테란들이 더 이상 뮤짤에 휘둘리지 않죠.(블루스톰이건 어디건)

요즘 테저전 패턴은 거의 똑같습니다.

원팩 더블 vs 삼햇 -> 뮤짤 -> 테란의 적절한 방어에 에시비 3기 정도에 터렛 1개 정도 깨고 뮤탈 철수 -> 테란의 병력 진출로 저그의 제2가스멀티 파괴 -> 저그가 억지로 저럴 디파로 버텨보지만 결국 장판파 되고 지지

혹은 테란병력 진출 -> 저그가 한 타이밍 저럴로 버티지만, 테란은 제2 멀티 확보하면서 병력으로도 압도 -> 저그는 3가스를 먹긴 하지만 4가스는 계속 저지 당함 -> 저그가 억지로 저럴 디파로 버텨보지만 결국 장판파 되고 지지


결국 뮤짤에 대한 테란들의 내성이 생기니까 뮤탈-3가스-저럴-디파-4가스-울트라로 가는 타이밍이 안 나오는 거죠.

사실 대책이 뭐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지금 테란을 상대하기 위해서 저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타이밍을 버는 수단인데, 뮤탈 뭉치기 같은 새로운 발견이 또 되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지고, 레어 단계 이지선다는 별 거 아니고, 저럴 올인은 요즘 개나 소나 막고, 결국 맵에 기댈 수밖에 없거든요.(이미 저그는 할 수 있는 한 모든 발전을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눈물 날 정도로요.) 근데 이번 시즌은 맵도 별로입니다.
08/05/25 10:34
수정 아이콘
저그는 빌드의 변화 자체가 어렵고, 그로 인해 해법을 찾기도 힘든 종족이죠. 2햇->3햇처럼 아주 큰 패러다임의 변화 외에는 말입니다.
반면에 테란의 경우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빌드 수정을 통해서 계속해서 해법을 찾아나갈 수 있다보니, 이제는 맵에 의한 밸런스 맞춤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맵은 저그에게 더 안좋은 방향으로만 흘러가고 있으니...
운치있는풍경
08/05/25 10:51
수정 아이콘
저그의 씨가 마르니까 일단 흥행은 보장 되었군요 ^^

(비꼬는 마음 100% 담아서 -_-^)
불타는눈동자
08/05/25 10:52
수정 아이콘
저그가 요새 암울한 건 인정합니다만,
근 10년을 봐온 게임판을 생각해보면 또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얼마전까지 저그가 김택용을 어떻게 이겨란 말을 했지만
다수의 해처리에 저글링, 히드라라는 아주 고전적인 사우론으로 해결법을 찾듯이
지금의 암울함도 선수들이 극복하리라 생각합니다.

결국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죠.
08/05/25 11:06
수정 아이콘
방송국들의 저저전 5전제 공포증을 풀어야 될 것 같습니다. 저저전 5전제가 되면 저저전 특별 맵을 특별히 투입한다던가(온 맵에 다크스웜 치고 섬맵..오버로드 수송하는 저저전?) 아예 저저전에 한해서 7전제로 하던가.
08/05/25 11:57
수정 아이콘
진짜 루나, 신 백두대간, 타우 크로스, 인투 더 다크니스 같은
초 개념맵들을 타일셋하구 지형 약간씩만 변화줘서
시청자들이 아무리 지겹다고해도 종족부터 살리면 안될까요..
진짜 요새 저그들 어쩌라는 겁니까 ㅠ.ㅜ
08/05/25 12:11
수정 아이콘
그나마 대플토전은 원래 어느 정도 앞서 있었던 것을 바탕으로 치고박고 하는 것 같은데 대테란전은 정말 답이 없는 거 같아요. 컨트롤, 심리전, 빌드의 물고물림 등이 모두 동반되어야 저그가 이길 수 있는 시대는 아닌지...

자기가 선택한 종족이라고는 하지만... 원배럭 더블만 해도 안정적인 승률이 보장되는 테란에 비해서 이것저것 다해야 겨우 이길 수 있는 저그 선수들이 안스럽습니다. 답이 있기는 있을까요?
정티쳐
08/05/25 12:3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요즘 저그가 예전처럼 테란을 잡지못하니까 테란이 완전 득세하고, 프로리그는 올테란 갠전 출전하는 팀을 자주 보네요...
그러다 보니 테란이 강한팀들(티원, 케텝,위메이드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그나마 테란이 자주 출전하다보니 테란에 강한 프토(케텝에 이영호선수, 티원에 도재욱선수)를 보유한 팀이 할 만 한거 같습니다.......

참 방송사나 협회에서 흥행이나 인기팀들이 잘해서 좋긴 하겠지만 이렇게 저그들이 다 떨어지면 더 재미없어지는걸 왜 모를까요....
compromise
08/05/25 12:33
수정 아이콘
요즘 저그가 테란 이기는 게 너무 어렵습니다. 저그빠로서는 이번 시즌 마음을 비우고 보려고요.
검은별
08/05/25 12:59
수정 아이콘
지금 쓰이는 맵중에 저그가 좋은 맵이 하나도 없죠. 이런 상황에서도 종종 이겨주는 이제동 선수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susimaro
08/05/25 13:03
수정 아이콘
저그가 테란을 잡는다는건 요즘 가장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뭐 ~ 빠른공업만 해도 뮤탈은 녹고 5베럭 해도 무섭고 그렇다고 저럴을 하자니
입구부터 뒤로 빠지면서 러커만 죽이고 빠지고 기동력 느린걸 이용해서 3멀티만 제거해버리고 ;;

저그가 우승할 가능성이 1%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시즌은
이제동 선수도 테란전 거의 다 진것 같군요.
08/05/25 13: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미지의 영역인 퀸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아직은 현실성이 없어 보이지만, 뭔가 새로운 발견이 없는 이상 종족의 발전이 없다고 했을 때 저그의 남은 것은 퀸의 활용 뿐이죠.
내스탈대로
08/05/25 13:34
수정 아이콘
작년 같은 경우에도 최고수급 저그 (이제동 등)이 테란을 잘 잡았을 뿐, 최고수급 이하에서는 테란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테란에 밀렸죠..
하지만 최고수급 저그 들이 온게임넷과 msl을 쓸고 더불어 테란 암울론과 저그 우승을 통한 시청율 저하( 이건 스타가 시청자들에게 주는 신선함이 줄어서 시청율이 떨어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플토, 테란 우승 보다 시청율이 아나오자 관계좌들은 테란, 플토를 밀어줘야 한다고 본거죠) 결국 거의 대부분의 맵이 저그 vs 테란에서 테란에게 유리하게 만들어 집니다(대표적인 예로 화랑도), 그 결과가 이번 MSL과 온게임넷 스타리그지요 보통 저그는 몰락했고 최고수급 저그들은 보통 저그화 해버렸습니다. 결국 최고수급 테란에게 예전 최고수급 저그들이 쓸리게 되는 결과가 나왔죠.
답 없습니다. 저그 유저들 이렇게 찬밥신세 당할 빠에는 그냥 테란으로 전향하세요, 그리고 앞으로 저그 신예 안나오고 모두 테란 신예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방송국 시청률 얼마나 잘나올까 보고싶어요 ^^
08/05/25 13:54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가 아비터를 발견했듯이 저도 퀸의 활용의 발견에 나름 기대를 가지고있는데..
Ma_Cherie
08/05/25 13:54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이야 어쩔수없다쳐도 양대리그 다음시즌과 후기리그에는 dog저그맵은 없더라도 할만한맵이라도 1-2개있었으면합니다.

스타역사상 dog테란맵이야 언급하기도 귀찮을정도로 많고, 07시즌 토스강세를 뒷받침해준 토스리나처럼 다음시즌은 저그를 위한 맵도

조금 나왔으면하네요.
검은별
08/05/25 13:56
수정 아이콘
테테전만 난무 하는 스타... 정말 지겹습니다.
날카로운빌드
08/05/25 14:11
수정 아이콘
??????????????????????????
캐스윈드
08/05/25 14:18
수정 아이콘
하긴 요즘 가끔씩 스타를 틀어도 저그종족 보기가 많이 힘들더라구요...
이젠민방위
08/05/25 14:53
수정 아이콘
플토가 살면 저그가 죽을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딜레마죠..

테란에겐 어쩔수 없이 치이는데, 플토와 5대5에 가까운 싸움이 되면 답이 없죠.

작년 플토게이머들이 맵전체가 다 저그 상대로 할만하다고 했으니.. 이런 이야기가 쉽게 나오기 어렵죠.

그렇다고 저그에 맵을 힘을 실어주면 정말 플토는 또 씨가 마르니...

작년 부터 올해까지 쭈욱 플토가 강세란 소리는 맵이 도와주고 저그가 힘들다는 증거죠.
08/05/25 15:08
수정 아이콘
플테전 상성을 강화시킬 생각을 해야지.. 저그 씨를 말릴 생각만 하니 저그가 남아날 리 있나..
펠쨩~(염통)
08/05/25 15:51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가 문제입니다.
맵퍼들이 테란을 사랑해서 맵을 저렇게 만드는게 아닙니다. 맵퍼들이 사랑하는건 토스죠.

본진, 멀티 합쳐서 미네랄 17, 18이 거의 기본입니다. 이러니 테저전 기본 밸런스가 무너집니다. 그런데도 왜 많은 미네랄을 지향할까요.
프로토스 때문입니다. 테플도 테플이지만 저플에서 더 문제죠.

입구가 쉽게 막힙니다. 테란이 초반에 압박감을 느끼지 않고 마음껏 부유한 빌드를 사용합니다.
1배럭에서 아카데미와 엔베가 동시에 올라갑니다. 저그 입장에서는 기가 막히죠.
프로토스 때문입니다. 저플전 더블넥을 용이하게 하려는 이유에서였죠.

제2멀티가 쉽습니다. 바로 붙어있는 제2멀티까지만 먹으면 테란은 경기 끝날때까지 싸울수 있고
확장에 대한 부담없이 그냥 엎어져 있습니다.
프로토스 때문입니다. 저플전에 필연적인 제2멀티를 하기 쉽게 한 맵퍼들의 배려가 테란을 살리고 있죠.


이게 다 프로토스 때문입니다.
08/05/25 16:53
수정 아이콘
이쯤에서 다시 종족전 전용맵에 대해 논의해야하나요.사실 어떻게 하든 프로토스가 문제이긴 합니다..
08/05/25 17:00
수정 아이콘
확실히 요즘 저그들이 테란 상대로 힘을 못 쓰고있습니다 .
천상소서
08/05/25 17: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프로토스 주 유닛은 가스가 많이 드는 아칸인데, 왜 저플전에서 더블넥 때문에 미네랄에 힘을 실으려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프로토스 유저인데요. 테란전에서야 미네랄이 핵심이지만, 저그전에서는 가스가 더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테프전에서 미네랄 양을 줄이면 테란이나 프로토스나 다 미네랄 양이 줄어드니까 별로 문제가 될거같아 보이지는 않는데..

저그전에서는 물론 초반에 케논이나 그런게 필요한건 사실이지만, 요새는 최소한의 케논으로 심시티를 이용해 막고 태크를 확 올리는 더블넥이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되는 상태에서 미네랄 양을 늘려줄 필요가 있나 싶네요.

토스 유저로써, 펠쨩님의 "프로토스가 문제입니다, 프로토스 때문입니다" 라는 글귀를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바람소리
08/05/25 17:37
수정 아이콘
각 종족전 전용맵이 도입되야 할 시점입니다.
모든 밸런스를 다 맞출수는 없어요
펠쨩~(염통)
08/05/25 18:02
수정 아이콘
천상소서님// 가슴아플것 까지야. 토스리나를 넣고도 지난해 맵밸런스는 거의 5:5였고 우승자는 단 한명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열등한 종족이 프로토스입니다. 토스 유저가 문제가 아니라 종족의 스탯이 낮은 편이라서요. 그러니 맵으로 밸런스를
맞추려 하고 이때마다 테저전에서 저그가 죽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거죠.
플러스
08/05/25 18:16
수정 아이콘
이게 다 프로토스 때문입니다. (2)

요즘은 본진미네랄 9덩이 맵이 기본이 되었지요
본진미네랄 8덩이 맵이 다시 나와야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Sunday진보라
08/05/25 18:19
수정 아이콘
와우...이영호 승률..
이윤열, 박경락선수가 한창 잘나갈때찍던 승률이군요.. 요즘시대에..

그나저나 염보성 선수는 어제 이영호 선수와의 경기보니 스타일에 변화가 필요할듯...
처음나왔을때나 지금이나 변함이없는건 후반운영... 처음 데뷔해서
무지막지한 공격성과 신선한 빌드선택으로 주목받을때도 후반운영은 한량스럽게 그냥 상대를
가둬놓고 무한확장하면서 말려죽이는느낌...

이게 자신보다 낮은스탯을 가진선수들은 압살할수있지만 확실히 동급, 혹은 자신을 넘어서는 선수들에겐
변수나 의외성이 없기에 전혀 먹혀들지 않는거같네요
어제도 보는내내 그런 상황에서도 매크로능력은 빛났다고 생각하지만 이영호에 스피드에 그냥 정신없이 맞다가 GG...
FantaSyStaR
08/05/25 20:04
수정 아이콘
몇년전인거 같네요 dc에 종족별 맵을 쓰는건 어떨까 하는 글을 쓴 기억이 있는것 같은데
무관심..;;
그레이브
08/05/25 20:10
수정 아이콘
앞마당 가스에 본진미네랄7덩이만 나온다면 저그팬으로서 불만은 없습니다.
라울리스타
08/05/25 20:48
수정 아이콘
제가 지난 번에도 글을 썼지만, 마재윤 선수만이 막장이 아닙니다. 오히려 요새 저그 중에선 경기력이 괜찮은 편이지요.
pp랭킹 30위권에 있는 저그 5명(-_-;;)의 현재 분위기를 봅시다.

김준영, 마재윤은 말할 것도 없고, 박명수, 박찬수, 이제동 또한 완만한 하강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영호, 박성균, 염보성 같은 괴물급 선수들은 물론 허영무, 김구현, 도재욱 같은 특급 신인들조차 씨가 마른 상태입니다.

롱기누스-리버스 템플 시절 왜 테란들이 무서웠을까요? 바로 1배럭스 더블 때문입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모든 맵이 미네랄 2덩이 적은 롱기누스요, 러쉬거리 조금 긴 리버스 템플입니다. 원마린 찍고 앞마당에 커맨드 짓는데다가 1배럭에서 사업-공업을 동시에 눌러줍니다. 중반 힘싸움이 될리가 없지요.

그렇다고 과거처럼 프로토스를 연습안해도 잡아먹을 수 있는 시대가 아닙니다(실제로 잘나가는 저그들은 거의 대부분을 테란전 연습에 할애했다고 하지요.) 테란, 그 이상으로 어려울 수 있게 되었지요.

저는 현재 저그를 과거 프로토스보다 더 암울하다 보고 있습니다.

프로토스도 소수 강자들만으로 유지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만, 강민-박정석, 그리고 송병구-김택용이 극복하지 못한 것은 타 종족 S급 플레이어들일 뿐 그 이하는 전부 잡아먹어 주었지요. 2005년에 양대 마이너였지만, 맵을 불문하고 에이스 결정전에 나섰던 강민 선수를 보면 아실 수 있습니다.

요즘은요? 저그의 최강자 이제동이, 테란전 강자 박명수가 이영호, 박성균, 염보성도 아니고, 다른팀 일반테란들 무서워서 안드로메다-블루스톰 이외엔 잘 나오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스타리그 vs염보성 전에서 김준영 선수가 늦은 뮤탈이라는, MSL vs 박성균 전에서 김윤환 선수가 러커 소수 유지한 채 가디언이라는 기존 체제와 다른 시도를 여러번 보여주고 있기는 하다는 것. 그러나, 테란, 프로토스처럼 일꾼 조절과 건물 순서의 미묘한 차이로 운영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 아닌 저그의 특성상 이 암울기를 단시간내 극복하기는 매우 힘들어 보입니다.

ps)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단언컨데, 테란 이외의 종족으로 본좌의 자리에 오른 선수는 마재윤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듯 합니다.
나코루루
08/05/25 21: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제부터는 저그가 떠오르리라는 생각이 안 드네요.
이젠 그냥 스타 2에 모든 것을 걸어볼 생각입니다.
서성수
08/05/25 22:04
수정 아이콘
질레트 4강이 생각나는건 왜 일까요?

요즘 리플레이 볼께 많아서 전 룰루랄라~~

합니다.
08/05/25 22:37
수정 아이콘
본진 미네랄은 8이 딱 좋은것 같아요 세종족다. 앞마당 미네랄도 6~8 정도가 좋고 가스가 있어야 밸런스가 좋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제동이라면 연습량으로 극복 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맵도 다 테란에게 유리하고 이번 시즌은 포기입니다.
구리땡
08/05/25 22:59
수정 아이콘
길게 말할거 있습니까?? 다들 아시잖습니까..

약 2년넘게 플토위주맵의 발전과 앞마당 더블(트리플) 고착화 패턴의 시작..
테란은 종족특성상 티안나게 or 플토에게 약간 손해보는거 저그한테 보충받고
그렇게 그렇게 저그 뜯어먹으면서 지금까지 흘러온거죠.. 다른거 없습니다.. 저징징 맵탓하지말라구요??
아무리 게이머수가 많다고해도..삼테란 내보내는팀은 있어도.. 삼저그 내보내는 팀은 본적이 없지요.

네. 그냥. 그간 쌓였던 플토 한 풀때까지.. 찌끄리고 있다가 스타2나 기다려봐야겠단 생각만드네요

p.s 참.. 그리고 온갖 욕 다먹고 추락(?)당하고있는.. 마재윤선수를 필두로한 저그진영에게도
그동안.. 악조건 속에서.. 스파링 파트너 역할 하느라 더불어 수고했다는말. 개인적으로 말해주고 싶습니다.
08/05/25 23:48
수정 아이콘
'이게 다 프로토스 때문입니다'가 아니라
원초적으로 보면
'이게 다 테란(+블리자드) 때문입니다' 죠.

원래의 스타판은 테란이라는 종족 자체가 저열한건지 발전이 덜 이뤄진건지
저그와 플토가 치고받는 형세에 간간히 테란이 활약해주던 그림이였습니다.
그러던 와중 김대건, 임요환 선수의 등장과 함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07버전의 테란.
(대 토스전 원팩더블의 정립화와 그로인한 삼지선다 출현, 대 저그전 컨트롤과 드랍쉽의 재발견)

분명히 07시절 그닥 나쁘지 않은 밸런스임에도 불구하고
블리자드는 08패치를 통해서 테란의 굳이 바꿔야 할 필요가 없는 요소들을 모조리 상향 패치 시켜버리죠.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저그와 토스의 핵심적인 부분들을
ex)저그는 04버전 라바패치에 이어 스포닝, 업그레이드 비용
토스는 리버 쿨타임 딜레이, 스톰 데미지 하향, 드래군 빌드타임 증가)
하향 패치 시켜 버립니다.

저그야 오리지날부터 워낙에 강력한 종족이였기에 계속 하향 패치로 인하여 약하게 만들었다지만
토스는 04패치로 할만한 종족으로 만들어놓고 그닥 좋을것도 없는 종족을 계속 하향 패치시켜
이 지경에 이른거죠.(물론 지금은 맵이 웃어주고 그로인한 인재폭으로 180도 바뀌었지만요..)

게다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임요환 선수 효과인지 모르겠지만 방송사들의 의도적인 테란 밀어주기
(특히 온모 방송사)의 시너지; 효과까지 겹쳐지면서 사기종족으로 변모할수 있었던거죠.
저그에게 유리한 맵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신백, 타우, 루나같은 초 개념맵만 깔아줘도 지금 저그가
이리 죽어나진 않을겁니다. 아니 오히려 테란을 압도할거라 확신합니다.
Go_TheMarine
08/05/26 01:12
수정 아이콘
요즘에는 아카디아를 써도 저그가 힘들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투신골수팬
08/05/26 19:29
수정 아이콘
이럴때 박성준선수가 우승한번해줬으면좋겠습니다~~저그가암울한시기.맵이 있어도 투신은 가능합니다!
_ssaulabi_
08/05/27 13:15
수정 아이콘
맵퍼들은 좋겠다.. 본인들의 힘으로.. 본좌들을 들었나 놨다 할 수 있으니...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이랑 축구할 때, 운동장을 물바다를 만들고..
아프리카 팀이랑 할 때, 우리나라가 한 겨울에 축구시합하는 거랑 뭐가 다름?
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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