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4/10 00:48:47
Name 매콤한맛
Subject [설문조사 결과]

<질문 1> 현재 활동하는 프로게이머 중 가장 강하다고(잘한다고) 생각하는 프로게이머는? [총 유효표 289]

1위: 이영호(146표)
2위: 이제동(105표)
3위: 김택용(20표)
4위: 이윤열(5표)
5위: 박성균, 염보성, 임요환(3표)

기타: 4표(마재윤2, 오영종1, 박태민1)


역시 최근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영호와 이제동이 289표중 무려 251표나 쓸어담으며 1,2위를 차지했습니다.
2008시즌에는 이 두 선수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몹시 기대가 됩니다.





<질문 2> 현재 활동하는 프로게이머 중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총 유효표 281]

1위: 임요환(62표)
2위: 이윤열(38표)
3위: 박정석(27표)
4위: 강   민(26표)
5위: 김택용(24표)
6위: 마재윤(23표)
7위: 홍진호(15표)
8위: 서지훈(13표)
9위: 이제동(9표)
10위: 송병구(6표)

기타: 38표 (오영종 5표, 염보성,박성준 4표, 박경락,이영호 3표, 김준영,이성은,박성균,전상욱,박지호 2표, 박태민 외 8명 1표)


역시 그분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이윤열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강민과 박정석은 여전히 토스유저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고,
김택용과 마재윤 역시 라이벌(?)답게 박빙의 표차로 각각 5,6위를 차지했습니다.





원래 질문사항은 위의 두가지 뿐이었지만, 집계를 하면서 흥미로운 사항이 발견되어 추가로 올려봅니다.



*좋아하는 선수가 이제동이 아닌 저그일경우 최강의 선수는?

이제동: 19  
이영호: 28  
기타: 2

'내가 좋아하는 저그 말고 다른 저그는 최고로 인정할수 없어!'
라는 심리가 조금은 작용된게 아닐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좋아하는 선수가 이영호가 아닌 테란일경우(이윤열 제외) 최강의 선수는?

이제동: 40  
이영호: 33  
기타: 52

마찬가지로 '내가 좋아하는 테란 말고 다른 테란은 최고로 인정할수 없어!'
라는 심리가 조금은 작용된게 아닐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좋아하는 선수가 이윤열일 경우 최강의 선수는?

이제동: 6  
이영호: 19  
박성균: 3  
기타: 10

'달라인(이윤열과 연관된 라인)이 최고!'
라는 심리가 조금은 작용된게 아닐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좋아하는 선수가 마재윤일 경우 최강의 선수는?

이제동: 7  
이영호: 14  
기타: 2

'저그본좌는 마재윤 외에는 존재할수 없어!'
라는 심리가 조금은 작용된게 아닐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좋아하는 선수가 박성준일 경우 최강의 선수는?

이제동: 4  
이영호: 0  
기타: 0

'역시 저그는 몰아치는 맛이지!'
라는 심리가 조금은 작용된게 아닐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설문시 '현재 활동하는'이라는 전제를 달았으므로 은퇴선수(최연성,변은종 등)은 집계에서 제외했습니다.
※설문에 응해주신 모든 PGR유저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4/10 00:54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재밌네요.
08/04/10 00:54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계속 이벤트전에 나오고 승리하는것 그리고 가장 최근에 우승한것과 이제동이 방송에 MSL 우승후 안나온것이 어찌보면 요즘 기세를 이영호쪽으로 몰아 간것 같네요.
어쩃든 2008년은 둘의 해가 될듯 하군요.
엘리수
08/04/10 00:59
수정 아이콘
두 선수가 이씨라 그런지 쭈욱 볼때는 비슷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의외로 차이가 많이 나네요..
이영호선수같은 경우엔 역시 비시즌 이벤트전에서의 경기력이 설문에 영향을 미친 거 같구..
공교롭게도 오늘 이제동 선수의 파포인터뷰나 이영호선수의 네이버 인터뷰나
서로가 서로를 라이벌로 인정하는 발언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라이벌 관계..기대하고 .
매콤한맛님.수고많으셨습니다..
08/04/10 01:03
수정 아이콘
2번설문 오영종선수 5표였잖아요~~
키라야마토
08/04/10 01:07
수정 아이콘
신기하게도 송병구선수는 단 한표도.......
매콤한맛
08/04/10 01:08
수정 아이콘
lance님// 헉, 그렇군요. 어쩐지 표본이 적게 나오더라니... 얼른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Canivalentine
08/04/10 01:24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최연성선수 4표인데
도시의미학
08/04/10 02:28
수정 아이콘
헉 작년 11월즈음부터 스타를 거의 안 봤는데 요즘은 의식이 이렇게 변했네요.
재밌는 자료 잘 보고 갑니다^^
지니-_-V
08/04/10 03:24
수정 아이콘
제가 투표한선수가 박태민외 8명..
플러스
08/04/10 09:30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가 한표도 없네요 -.-;
당신은저그왕
08/04/10 10:59
수정 아이콘
저 박태민 선수 제가 투표한 거라는...흑..태민 선수 팬 분들에게 실망..실망..대 실망..
08/04/10 11:38
수정 아이콘
역시 임요환 -_-b
삼겹돌이
08/04/10 13:07
수정 아이콘
아 송병구선수......... 정말 한표도 없네요
08/04/10 13:39
수정 아이콘
헉 진짜 송병구 선수가..........;;
진리탐구자
08/04/10 13:4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그래도 지난 시즌 최다 결승 진출자인데. -_-
낭만토스
08/04/10 13:59
수정 아이콘
누가 최강자인가?는 솔직히 포스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죠.

베르트랑 선수가 승률 70% 찍으면(우리가 알던 그 경기내용으로) 최강자 소리 들을까요?(처절테란...)

결승전 3:0 그것도 아~~~~~~~~~무것도.....단 하나도 못해보고 진게 너무 포스를 깎아먹었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거기서 이영호선수는 오히려 포스를 얻었고요.

곰인비 -> 박카스로 송병구선수는 제 살 다 깎아먹었죠.... 이영호선수는 본좌로드를 출발했고요.
스피넬
08/04/10 14:03
수정 아이콘
댓글보면서 저도 얼핏 좋아하는 선수에 따라서
잘하는 선수가 정해지는것 같았는데 이렇게 보니 재밌네요~
이영호선수 좋아하는 분들은 저를 포함해 3명밖에 없네요-_-;;
그래도 잘한다고 생각하는 분이 146명이나 되니 위안받고 갑니다 ㅠㅠ
진리탐구자
08/04/10 14:04
수정 아이콘
낭만토스님// 글 내용에는 동의합니다만, 베르트랑 선수가 처절 테란식으로 승률 70% 찍으면 최강자 소리 들을 것 같아요. ;; 압도적이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유니크하긴 하니까요. 다른 의미로 질 것 같지 않은 포스를 풍기지 않을지. 크크.
진리탐구자
08/04/10 14:0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좋아하는 선수 표는 테란이 절반이네요.
하늘이내린이
08/04/10 14:43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 하게도 송병구 선수가 차라리 4강에서 떨어졌음 표가 오히려 있지 않았을까요..
08/04/10 16:14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선수 박성준 선수인 경우를 읽다가 뿜을 뻔 했습니다. 저그는 몰아치는 맛이죠. 네.
당신은저그왕
08/04/10 16:22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그분'이 있으니까요..
포셀라나
08/04/12 06:33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가 의외로 한표도 없다는데 놀라시는 분들 조차 송병구선수에 표를 주지 않았다는게 더 놀랍습니다.
08/04/13 00:55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조차 송병구선수에 표를 주지 않았다는게 더욱더 놀랍네요. (^^;)
새로운시작
08/04/15 12:12
수정 아이콘
늦었지만 홍진호선수한테 무한 투표~~~~~~~~
아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이런투표를 했군요 아쉽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575 이윤열 선수의 30회째 메이저 본선 진출을 축하합니다!!~~ [26] 테란의 영원함5653 08/04/19 5653 0
34567 10년 역사상 최고의 10대 리그를 꼽아보면 어떨까요? [37] 리콜한방5650 08/04/18 5650 0
34526 그날의 경기중에서 명경기 선정해주시면 어떨까요. [10] 캐터필러3848 08/04/15 3848 0
34520 이게 서지훈인가요. [100] SKY9213469 08/04/14 13469 0
34518 옐로우.. 추억... [16] 산화5676 08/04/14 5676 1
34513 2008시즌 1번째 pp랭킹입니다. [4] 택용스칸3812 08/04/13 3812 0
34506 스타크래프트 2007시즌 정리 - 하반기 [10] kama5752 08/04/11 5752 1
34505 명맵 그리고 명경기 ... [24] KanRyu6214 08/04/11 6214 2
34504 프로리그 엔트리가 나왔습니다. [43] 에반스8607 08/04/10 8607 0
34503 [설문조사 결과] [25] 매콤한맛6309 08/04/10 6309 1
34500 PP랭킹 개편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8] 프렐루드3854 08/04/09 3854 0
34494 주관적인 프로게이머 랭킹.. [29] 피스5960 08/04/08 5960 1
34484 4월 로스터가 발표되었습니다. [31] 빵빵빵빵수45588 08/04/07 45588 0
34482 (조금 늦었지만) 스킨스 매치, 서지훈 선수 [17] 세이야5670 08/04/06 5670 0
34471 EVER 스타리그 2008 [42] kama10102 08/04/03 10102 0
34457 뒷북 - e스포츠 대상이야기 [5] 고구마5395 08/04/01 5395 0
34453 스타크래프트 2007시즌 정리 - 중반기 [5] kama6085 08/03/31 6085 1
34446 제가 스타리그를 보면서 기억나는 장면이나 경기들(2)..... [9] 이영수`3979 08/03/29 3979 0
34423 곰TV를 돌아보며… 5 - Rewind [39] 점쟁이8659 08/03/25 8659 41
34422 곰TV를 돌아보며… 4 - FACE OFF [5] 점쟁이7235 08/03/25 7235 14
34421 곰TV를 돌아보며… 3 - 테란의 역습 [7] 점쟁이7401 08/03/25 7401 13
34420 곰TV를 돌아보며… 2 - 플토의 시대 [2] 점쟁이6894 08/03/25 6894 14
34419 곰TV를 돌아보며… 1 - 기적의 혁명 [11] 점쟁이6950 08/03/25 6950 1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