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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02 12:11:13
Name pErsOnA
Subject Pump it up, Dance Dance Revolution에 대한 아련한 추억..
밑의 글 중에서 서지훈 선수를 ddr테란이라고 한걸 보고 갑자기 펌프, DDR에 대한 추억들이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

리플에서도 잠깐 얘기했지만 저는 DDR이라고 하면 저 발판 4개짜리 리듬액션게임밖엔 안떠오릅니다. 저의 대학시절 3~4년은 족히 지배했던 리듬액션게임의 시작.. 그 시작은 이랬습니다..

학교 축제가 있던 날.. 후배 한녀석이 플스와 화살표가 그려진 비닐 장판을 가지고 왔더랬습니다. 그때가 아마 98년쯤이었지요.. 그게 한창 게임센터의 가장 폼나는 곳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초대형(그때 당시엔 그랬죠..) 게임머신의 플스버전이란걸 알고는 축제날 저녁에 조용히 후배를 불러서 제 자취방에 플스와 그 장판을 가져다 놓는데 성공했습니다. 자세한 경위는 대략 생략하도록 하고..-_-; 어쨌든 그날부터 사나흘을 죽도록 연습해서 베이직 파라노이아까지 클리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자.. 이제는 제법 연습도 했고.. 강호에 나의 실력을 보일때다.. 하고 당시 광주 시내에서 제일 컸던 전일 조이랜드에 떡하니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DDR 주변은 이미 사람들이 새까맣게 둘러싸 있었고, 웬 깔쌈해보이는 총각 하나가 버터플라이에 맞추어 미친듯이 스텝을 밟으면서 춤을.. 그렇습니다!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나중에야 그게 주키턴, 재키턴을 혼합한 기본중의 기본 퍼포먼스라는걸 알았습니다만..) 전방 모니터의 화살표는 아예 신경도 안쓰면서 말이죠. 방금 플스 장판으로 베이직 파라노이아 간신히 깬 소심한, 거기다 비주얼도 안돼는 인간이 명함을 내밀 곳이 아니라는걸 알았습니다. T_T  

그래도 남자가 칼을 뽑았으면 연필이라도 깎아야지! 하는 심정으로, 장판에서 연습한걸 한번은 실행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올라갔습니다. 어떻게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나중엔 죽도록 후회했지만요. 그때 했던 3곡, 마치 아이스맨이 다녀간듯했던 썰렁한 분위기, 아직도 기억에 또렷하게 남아있습니다.

어쨌든.. 첫곡, HAVE YOU NEVER BEEN MELLOW.. 발바닥 1개짜리.. 뒷쪽의 갤러리들 절반이 빠져나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_-; 오~쒰~ T_T 다음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였던 HERO.. 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비닐장판을 밟는거랑 게임센터에서 직접 DDR 기계를 밟는거랑은 천지차이입니다. 어느정도 체중을 실어서 밟아야 하기 때문에 솔직히 처음 하면 밟는게 되게 촌스럽게 보입니다. 어느정도 상상이 가실겁니다. 네.. 바로 당신이 지금 생각하는 촌스런 모습, 그 모습대로 사람들의 눈총을 받으면서 제가 처음 DDR 데뷔전을 치룬 겁니다. 흑.. 조금씩 등에서는 식은땀이 흐르고.. 다리에는 힘이 빠져나갔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멋진 모습으로 마무리 해야겠다고.. 나름의 비장의 무기! 바로 3시간 전에 간신히 클리어한 파라노이아를 골랐지요.. 그러나..

중간에 스텝이 엉켜버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엉킬 것도 없는 아주 단순한, 몸풀기나 다름없는 베이직 파라노이아였지만.. 어쨌건 엉켰습니다. 대개 엉키면 쉬고 다음 박자부터 밟기 시작하건만, 사람들도 많고 절반은 패닉상태에 있었던 저는 무리하게 안틀리려고 하다가, 이젠 다리가 꼬였습니다. 결국 DDR 머신 밖으로 패대기쳐지듯이 떨어져버렸습니다. 쩝..-_-a 183cm의 덩치 좋은 인간이 DDR 하다 다리가 꼬여서 넘어지는 모습.. 제가 생각해도 웃깁니다.. 그 고요한 분위기에서 조금씩 터져나오는 킥킥대는 비웃음같은 웃음소리..

정상적인 감정상태였다면 조용하고 재빨리 그 자리를 빠져나왔겠지만.. 넘어지면서 100% 패닉상태로 돌입한 저는 벌떡 일어서서 다시 DDR 기계 앞으로 가서 미친듯이 화살표를 밟았습니다. -_-; 그러나, 채 몇개 밟기도 전에 게이지 다 떨어지고 game over..

그랬습니다. 그렇게 제 DDR 입문기는 처절한 쪽팔림으로 막을 내렸던 거지요.

뭐.. 시작은 이랬습니다.. 써놓고 보니 별로 재미없군요. -_-; 3편정도로 써볼까 했는데, 어쩌면 1편을 끝으로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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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julia
04/04/02 12:17
수정 아이콘
저도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는군요-_-; ddr은 거의 안하고.. 워낙에 오락실을 좋아해놔서 한창유행이라던 펌프를 보게됐죠. 워낙에 몸치라서-_- 그때당시 일하는곳때문에 어쩔수 없는 정장에-_- 구두신고 처음 올라간 펌프 기계가 얼마나 떨렸던지. 처음이라 워낙에 갤러리들도 많고. 그냥 깡으로 올라간 기계에서-_- 맨처음곡 텔미텔미(난이도1) -_- 고르고 폭사했던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는군요-_- 인상도 날카롭게 생긴사람이 깜장정장입고 구두신고-- 난이도 1짜리서 폭사하는 모습이란게 참..-_-
TheZtp_Might
04/04/02 12:23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때 어렵사리 친구한테 빌려서 일주일정도 연습후 오락실 갔는데 느낌이 너무 달라서 진짜 말그대로 폭사했던 기억이 -0-;;
04/04/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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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 정말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좋아하죠..
이대앞 오락실에 가면 3rdMIX 기기 한 대가 남아있습니다 ^^
저에게 DDR 2ndMIX와 3rdMIX OST가 있습니다. 그리운 노래가 듣고싶으시다면 말씀하세요 ^^;
Godvoice
04/04/02 12:34
수정 아이콘
역시 기억나는건 디디알과 펌프의 짝퉁 논쟁... 디디알 불후의 명곡 버터플라이, 펌프 불후의 명곡 또다른 진심... 참 옛날 이야기네요.
trinite~
04/04/02 12:35
수정 아이콘
저도 DDR 매니아 -_-; 까지는 아니더라도 무척 좋아했었는데 ㅜ.ㅠ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 Pump it up의 물량 공세에 넘어간게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ㅜ.ㅠ DDR 3rd까지만 해도 잘 돌아다니면 있는데... 쿨럭.. 그 이후로는 들어오지도 않고 그마나 있던 것도 다 치워버려서 찾을 곳이 없네요. 펌프와는 다른 매력이 있었는데(전 아직도 펌프를 인정하지 않는 -_-; ) SSR 모드로 열심히 삽질했던 기억이 아련하네요 ^^ 비록 SSR로는 몇곡 하지도 못했지만... 하아~
싸이코샤오유
04/04/0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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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때 제 짝이었던 학내 브레이크댄스 회장친구놈이 저를 가르치다가 포기해서 "회장이 포기한놈" 으로 낙인찍힌 이후 스스로 몸치 임을 인정하고.. 철권후배놈들의 DDR 유행때에도 "이나이에 내가 하리" 라는 구차한 변명과 함께 곁눈질로 부러워하면서.. 조용히 옆에서 안나앤딩보기 플레이만 반복했던 처절한 .ㄱ .. (연행중)
배따라기
04/04/02 12:43
수정 아이콘
전 요즘은 DDR하면 서지훈 선수부터 먼저 떠오른다는..
04/04/02 12:49
수정 아이콘
저도 엄청나게 했었죠. 펌프는 손을 안댔습니다만..이건넘어가고..

저는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오고 (아마 서울 조이플라자였던거같은데..기억이 명확치 않네요) 약 1개월 후에 접하고, 3개월 후에 시작했습니다. 당시 플스를 팔아먹은 상태라 오로지 오락실에서 연습을 매진했지요. 서울 홍대와 명동, 그리고 목동, 메카라고 불렸던(단지 한판에 200원..나중에 300원이 되긴 했지만, 이였다는 이유) 개봉동에서 무작위로 연습했죠. 하하;

당연히 집에서는 모르게 했었는데, 학교에서 알아버려서 -_-a 집에서도 알게 되서-_-a 나이트 다니던걸로 오해받았던 기억이..있군요:);;

3rd 나올 때까지는 굉장히 열심히 했습니다. 다이너마이트 레이브는 지금 생각해도 다이너마이트 였고..최근에 밟아본건 한 1년 반정도 전일텐데, 매니악 am-3p(새벽3시-_-)에서도 핵핵 대던 기억이 아련하군요;
시미군★
04/04/02 13:11
수정 아이콘
펌프 하다가 지쳐서 토한 기억도 납니다 ㅜㅜ
난이도는 쉬워도 펑키 투나잇이 최고!!
04/04/02 13:3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ddr이 들어온 곳은 아마 강남역에 있는 원더파크 였을겁니다. 정식수입 되기 전에 거기 딱 한대가 들어왔다가 얼마 후에 사라졌었죠. 저도 엄청나게 했던 것이라 글을 읽으니 반갑네요. 하이텔 비트동에 가입도 해서.. 모임 있으면 나가서 퍼포먼스도 감상하곤 했지요. 전 오로지 스테퍼였는지라..퍼포먼스 하는 사람들 보면 부럽기도 했지만.. 제가 할 엄두는 안 나더군요. 하지만 스텝만으로도 박수 몇번 받았었지요. 3rd가 정식 수입되기전 코엑스에서 게임전시회가 열렸었는데..그 때 코나미에서 3rd 10대를 갖다놓고 공짜로 할 수 있게 해줬었죠.
전혀 노트도 모르던 ssr 파라노이아 싱글을 한번만에 깼었습니다. 거기 나름대로 매니아란 사람도 많았었는데 박수도 받고..--v ssr 더블을 깨는데까진 좀 시간이 걸렸었지만 말이죠.. 저도 굉장히 안티펌프였던지라.. 진짜 발판 하나만 늘리고 똑같이 나온 것을 보고 첨엔 욕도 많이 했었죠. 친숙한 우리나라 노래라는 이유로 금방 ddr의 인기를 역전했구요.
게시판에서 몇번 싸웠던 기억도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하하..
To_heart
04/04/02 13:39
수정 아이콘
저도 DDRer 였습니다. 초기부터 2001년 초? 까지 죽어라 했죠. 3rd 까지는 그래도 국내에서 할만 했는데 4th 는 몇대 들어오지도 않았던 걸로.. 처음엔 동네에서 친구 때문에 접했고 그 후에는 A-TEAM 의 브릴 콤비 (성함들이 생각이 안나네요..;;)에 반해 그들을 따라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0- 그 덕분에 살도 엄청 빠졌었는데.. 펌프는 쳐다보지도 않았었고.. 당시 오락실가면 DDR -> 킹오파시리즈로 체력 보강 -> DDR 기계에 돈 많이 쌓여있으면 EZ2DJ 였죠 ^^
솔리타드제이
04/04/02 13:40
수정 아이콘
저는 게임광입니다..킹오브.스파ex,철권.버파 모든면에서 최고수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헉..돌날라 오는...-_-)
네..게임 조금 합니다..슈팅게임은 원코인으로 끝판왕까지 가고 던전&드래곤 원코인 올플레이어 클리어합니다.
그중에서 유독 뮤직게임은 안했는데,,,,남들이 보는 눈치 같은..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군대가기전 알바를 오락실에서 했는데..(오목교역..지금은 없어졌죠)몇번 해보니 재밌더군요...그때의 인연으로..
펌프...발바바(이런것도 있습니다.)는 모두 섬렵했죠..ddr은 어렵더군요.외국곡이 몸에 안맞나 봅니다..-_-;;...)
그밖의 드럼이라던가(****프릭스...이름이 생각 안나네요..지금4th까지 나왔나요?)ez2dj...ez2dancer.우가우가...참 재밌게 했네요..
04/04/02 13:53
수정 아이콘
헉; DDR 정말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다리가 무진장 두꺼워지기도했고.. 고등학교때 치마입고했더랬죠. 크윽~ 올클리어 SSR을 목적으로 열심히 뛰고 스텝퍼든 퍼포하는 녀석들이든 족보가져다놓고 연습하는 것도 많이 봤습니다. 명곡들도 많지요! 미러, 히든, 써든- 박아놓고 정말 열심히했던.. 잠잠레게-_-할때 비비드 모드 못걸면 해깔려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싸이코샤오유
04/04/02 14:02
수정 아이콘
솔리타드제이님// 슈팅 . D&D 원코인 클리어.. . 돈 굳는 소리가..
자루스
04/04/02 14:27
수정 아이콘
듀스의... 헉 기억이 안난다.. 그거 더블모드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더구나 퍼포먼스도 재미있구용.. 좀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또다른진심을 더블모드로... 풀 퍼포먼스로 하는 후배가 들어와서... 그만두게되었습니다. 80KG정도 되는 몸무게로... 양쪽을 굴러다니는데용... 어흑.. "이제 나의 시대는 갔다..."라는 생각이 ㅜㅜ
bilstein
04/04/02 15:01
수정 아이콘
예전에 DDR 퍼포먼스팀중 몸부림, A Team, 닭다리등이 유명했죠.
지금은 폐쇄되었지만 DDR 스트리트라는 일종의 포탈사이트도 있었고요.(스타로 따지면 게임큐? 고수들의 플레이 동영상이 엄청나게 있었던... 그 때 A-team에 이성준 김동욱 콤비가 Brilliant2U Ochestra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센세이션을 일으켰죠.
04/04/02 16:48
수정 아이콘
bilstein님이 몸부림, 닭다리 하니까 중학교때 생각나네요^^; 저도 DDR매니아였던지라... 한판에 500원이었던 전성기 시절 일주일에 한두번을 하루에 5000원 가까이를 투자했었죠.. SSR 그랜드 뮤직 사이버를 못깬게 천추의 한이라는..ㅠ_ㅠ (싱글도 정말 어렵더군요. 그런데 제 친구는 SSR 전곡을 다 깨는 기염을 토했었다는...;;)
전 개인적으로 더블을 싫어해서 싱글플레이를 많이 했습니다. 가장 좋아했던 아프로노바와 파라노이아 리벌스의 스텝은 아직까지도 제 기억속에 생생하게 살아있답니다...^^
04/04/02 17:10
수정 아이콘
던전 원코인 올플레이어...-0-
저도 나름대로 D&D계의 최고수였습니다만...
드워프로 엔딩은 어떻게....???
04/04/02 17:19
수정 아이콘
aznabre // 원더파크..^^ 왜 조이플라자로 썼던걸까요^^; 정확한 정보 감사합니다(__) 저도, 하이텔 비트동 회원이였습니다만, 유령이였죠^^ 그냥 거의 정보랑 글만 보다가던 정도..저도 스태퍼 쪽이였습니다. 오로지 밟아대는 대만 정신이 팔렸던..(안티펌프..비슷하시네요^^; 제가 안한 이유가 '배낀것' 이라는 생각 때문이였는데..(<-혹시 이말로 논란이 안되길.어디까지나 제 생각))

퍼포는 그다지 즐기진 않았지만, A-team은 기억이 나네요. 종종 동영상도 구해서 보고 실제로도 봤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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