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1/19 20:22:09
Name jgooon
Subject 승리의 CJ로 함께 달려요~
첫번째 프로리그 EVER 프로리그 때부터 GO의 팬이었습니다.

피망배 프로리그 때 우승은...

솔직히 전 GO팀이 당연히 이길거라고 예상했기 때문에 그닥 감동적이지 않았는데

이번엔 정말 미치도록 즐겁네요.

피망 배 이후로 7전에 가면 하여간 박빙도 아니고 되게 어이없게 무너진 적이 많았던

CJ였었는데...

그동안 했던 프로리그들이 갑자기 머릿속에 쉭쉭 하고 지나가네요

언제나 강팀 이미지가 있었지만, 그래도 힘들어 보였을 때도 꽤 많았었고...

솔직히 어느 순간부터 이젠 CJ가 프로리그를 거머쥐는 건 좀 힘들것 같다고

맘대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엔트리 발표되었을 때도 '아 좀 힘들겠는데'란 생각이 먼저 들었었는데

이렇게 감동적인 경기를 선사해주다니요 기쁩니다 정말로 기쁩니다

CJ가 창단하기 전에 GO란 팀이름의 뜻이 '위대한 하나'였는데,

요즘들어 점점 하나로 뭉쳐가는 CJ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로 뿌듯하답니다.

특히 한상봉 선수와 박영민 선수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한상봉 선수 아니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하니 겁나는군요-_-;; 4:0 떡실신 당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박영민 선수... 이기기 힘들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멋진 전투력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견인해주셨습니다. 박영민 선수도 CJ 팀에 몸담은지 꽤 오래된걸로 기억하는데

그 어느때보다 빛나는 것 같네요,

또 경기에서 진 선수나, 나오지 못했던 선수들도 모두... 너무나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가 정말 즐겁네요.

그럼 결승전에서 CJ가 우승을 할 때 까지

★★★승리의 CJ★★★로 함께 달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1/19 20:26
수정 아이콘
아, 조규남 감독님도 너무 고맙습니다!^^
08/01/19 20:27
수정 아이콘
르카프OZ팬이지만 오늘 CJ경기력과 파이팅은 칭찬하지 않을 수 없네요.
결승에서 좋은 경기 보여주세요. ^^
[임]까지마
08/01/19 20:28
수정 아이콘
전기리그처럼 4:0 셧아웃이 아니라, 어느 팀이 이기던 4:3 명승부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다크드레곤
08/01/19 20:35
수정 아이콘
엔트리 보고 이기긴 힘들겠구나 했는데 이겨주니 기쁨2배 감동3배^^..
꼭 우승해 주길 바래요~~
SHiNeR)eXTRa(
08/01/19 20:37
수정 아이콘
엔트리 보고 괜찮다고 생각했던 건 저뿐이었나요 ^^;

★★★승리의 CJ★★★ 우승까지 달립시다 !! CJ 화이팅 !!
처음이란
08/01/19 20:39
수정 아이콘
감독님 사랑합니다^^~
08/01/19 20:45
수정 아이콘
CJ 우승갑시다 지난주보다 2,3배는 기뻤습니다 3:1 상황에서 5경기 초반 저글링 들어가는 거 보구 아 이번에도 지는구나 했었는데
너무 기쁘네요 CJ 화이팅~!!
DodOvtLhs
08/01/19 20:47
수정 아이콘
역시 CJ의 주장 박영민은 다르네요
다른 어느 팀의 주장보다도 빛나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플토유저라서 더욱 자랑스럽네요
08/01/19 20:53
수정 아이콘
★★★승리의 CJ★★★
너이리와봐
08/01/19 20:59
수정 아이콘
화이팅
winnerCJ
08/01/19 21:09
수정 아이콘
승리의 CJ!!
오늘 3경기 팀플 질때만해도 정말 화났었는데...
어차피 CJ가 7전에서 그렇지...이런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멋지게 이겨줬네요.
CJ가 3:1로 밀릴때까지도 역시 정말 화났었지만
단 하나 좋았던건
CJ 선수들이 전부 진 선수에게 다가와서 위로를 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예전 CJ 선수들에게서는 절대 볼 수 없었던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예전 CJ 선수들은 이기면 당연한거고 지면 그럴수도 있는거고...
이런 생각으로 그냥 무표정하게 화면이나 보던 선수들이었는데...
이렇게 바뀌어버렸네요.^^
오늘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겠죠.
달라진 CJ 결승도 기대하겠습니다. ^^
똥순이아빠
08/01/19 21:21
수정 아이콘
★★★승리의 CJ★★★
종합백과
08/01/19 21:23
수정 아이콘
★★★승리의 CJ★★★~
꿈꾸는당근
08/01/19 21:45
수정 아이콘
★★★승리의 CJ★★★
프로브무빙샷
08/01/19 21:51
수정 아이콘
감동의 드라마... 결승에서도 보여주시길..
★★★승리의 CJ★★★
태바리
08/01/19 22:53
수정 아이콘
4경기 변형태 선수가 지고 내려왔을때 등두들겨 주는 박영민 선수 정말 주장다운 모습이었으며,
이제껏 G.O-CJ팀에서는 볼수없던 행동 이었습니다. 살짝 감동...
팀리그 우승해도 무덤덤하던 친구들 이었는데 행가래라니... 하하하

★★★승리의 CJ★★★
서지훈'카리스
08/01/19 22:56
수정 아이콘
★★★승리의 CJ★★★
감동이네요
그리고 전력상 버겨움에도 훌륭한 엔트리로 승리를 이끄신 조규남 감독님께도 감사드립니다~
彌親男
08/01/19 23:53
수정 아이콘
★★★승리의 CJ★★★

로 달립니다....

하지만, 제목에 특수문자는 삽입금지로 알고 있는데..
happyend
08/01/19 23:54
수정 아이콘
★★★승리의 CJ★★★ 행렬에 동참
아직도 가슴이 벌렁벌렁....일이 손에 안잡힘(이 야밤에 주말에도 일이 있슴...ㅠ.ㅠ그러나 매우 기쁨)
오늘 박영민선수는 어떤 선수랑 붙어도 안졌을 듯.정신력에서 도무지......경배할 뿐!
항즐이
08/01/19 23:56
수정 아이콘
제목 특수문자 삽입은 기본적으로는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08/01/20 00:47
수정 아이콘
어... 그런 규정이 있었나요...? 공지사항 읽어봤는데 그런 기억은 별로 없는데...

아-_- 물론 엄청 옛날에 읽어둔 것이긴 하지만요 하하하하;;
화잇밀크러버
08/01/20 04:32
수정 아이콘
★★★승리의 CJ★★★ ㅠㅠ
nickvovo
08/01/20 08:50
수정 아이콘
★★★승리의 CJ★★★

아 캡틴박, 단단성기, 구라치노

격하게 사랑한다 CJ
도루묵~!
08/01/20 11:38
수정 아이콘
정말 CJ Entus 는 이번 시즌 우승하고 나면 CJ CGV 로 개명해야 할지도..

어제는 정말 멋진 극장이었습니다. 마치 토튼햄의 경기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011 이지호 이스트로 감독님이 떠나신답니다 [40] 주먹이뜨거워7316 08/06/24 7316 0
34926 임요환의 업적.. 개인적인 생각 [18] sadsadf5538 08/06/13 5538 0
34846 공군 에이스의 해체는 너무나 당연한것입니다. [37] berserk7714 08/05/31 7714 1
34768 한빛의 간략한 10년史 [6] Tech855284 08/05/20 5284 0
34723 [L.O.T.의 쉬어가기] 공군 프로게임팀 '공군ACE'의 해체를 반대합니다. [13] Love.of.Tears.5429 08/05/14 5429 0
34461 [펌] 암울한 언데드에 내린 한줄기 빛, 박승현2 by 캘로그 [14] 김연우8060 08/04/01 8060 3
34453 스타크래프트 2007시즌 정리 - 중반기 [5] kama6041 08/03/31 6041 1
34125 이운재 코치 도진광 선수 영입 [21] 스파키즈(__)5855 08/02/26 5855 0
34038 그 날이 오면 [9] Ace of Base4000 08/02/19 4000 3
33997 최강이라는 이름의 꽃을 손에 쥔 오즈 [8] Akira4140 08/02/16 4140 1
33936 변화인가, 몰락인가. [32] 방랑폐인6795 08/02/12 6795 1
33930 악마토스 박용욱 은퇴 [53] J9658 08/02/12 9658 0
33919 [프로리그의 발자취] (4) - SKY 프로리그 2004 2R [13] 彌親男4153 08/02/11 4153 1
33906 김택용, SKT T1으로 이적하다? [32] ls8036 08/02/10 8036 1
33895 [프로리그의 발자취] (3) - SKY 프로리그 2004 1R [17] 彌親男4648 08/02/10 4648 2
33797 르까프 오즈팀의 2007시즌 후기리그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11] 4thrace4762 08/01/29 4762 0
33782 주훈 감독님이 온게임넷 해설로 활동하신다 합니다. [27] 死神9192 08/01/28 9192 0
33776 믿음. 그 소중한 마음이 만들어낸 결과 [24] Akira4402 08/01/28 4402 6
33762 후기리그 결승전 개인전 전격 분석. [8] 택용스칸5198 08/01/27 5198 0
33758 창단이후 2번째 결승전진출. CJ VS 르까프 이야기. [4] Leeka4270 08/01/27 4270 0
33695 SK의 경영의욕이 내리막인것은 아닐런지요 [55] 논두렁질럿6994 08/01/23 6994 2
33689 SKT T1 코칭 스태프 전원이 경질되네요 [91] Polaris_NEO10091 08/01/23 10091 0
33643 승리의 CJ로 함께 달려요~ [24] jgooon3991 08/01/19 399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