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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31 13:38:59
Name 서늘한바다
Subject 아쉬운....
어제 조교하고 점심을 먹다가 스타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조교는 스타는 할줄 모른다며 저에게 가르쳐 달라고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그러더니 이 스타 할줄 모른다던 조교가 뜬금없이
"그런데 임요환이 스타를 인기 있게 만든 사람 맞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물었죠. "너 어떻게 임요환 알아?"
조교왈
"나 재작년인가? 월드사이버게임할떄 통역 했거든. 그때 임요환이 VIP라서 옆에서 봤어. 웬 애가 그렇게 인기가 많나 했지..."
ㅡㅡ;;

갑자기 회환의 눈물이 나더군요.
저는 작년 월드사이버게임이 삼성동에서 열렸을때 땀 삐질삐질 흘려 가며 한번 선수들 얼굴이라도 보려고 바둥바둥 거렸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통역관으로 베르트랑 선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임요환 선수를 즐겁게 감상했다네요.
저도 공부좀 잘했으면 그런 제의가 들어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마구 마구 들더군요.ㅜㅜㅜ
역시 사람은 공부를 해야 하는 모양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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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즐이
04/03/31 13:39
수정 아이콘
^^ 재미있는 경험이네요.

... 그런데 한줄이 모자라요. 저의 ps. 신공을 이용하시는 것도.. ^^
Dark..★
04/03/31 13:40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존재하고 있네요.. SlayerS_'BoxeR'..
서늘한바다
04/03/31 13:48
수정 아이콘
가끔 놀랍니다. 임요환선수에 대해서 말입니다. 주위에 남자들하고 이야기를 하다 보면 스타를 즐기는 대부분은 임요환선수 카페회원이더라구요. 그래서 농담처럼 동아리 내 임요환 소모임을 만들어야 하는게 아니냐라고 말을 하죠.ㅡㅡ
싸이코샤오유
04/03/31 14:42
수정 아이콘
어제 조교하고 스타를 먹다가 점심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 아 . 아. 이런..
초보 토스
04/03/31 15:55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모든 글에서 줄을 다 세고 계신가여?
저그의모든것
04/03/31 17:32
수정 아이콘
초보 토스님//딱봐서 줄셀필요가 없이 글의 내용을 읽을 수 있는 글이 있고, 딱봐서 글이 너무 짧다 싶은 글은 운영진에서 줄 체크를 하겠죠.
작은 기본을 지켜 달라고 항즐이님이 글의 주인에게 부탁을 하는거 아닙니까^^;
글을 삭제하기가 항즐이님께서도 너무 부담스러우신거겠죠.고작 한줄때문에...
기본적인 공지사항은 지켜주셔야죠. 서늘한바다님
WinForHer★승주
04/03/31 18:07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경험이 제법 있어요. 스타에 문외한인 친구놈들에게 아무렇지 않은 사람들이 저에게 있어서는 특별하죠,
박창주
04/03/31 19:49
수정 아이콘
요샌 글 수에 경고 주지 않는군요... 제친구 이 모 군은..
14줄로 경고 먹고 이제 글 안쓴답니다. -,.-;;;
FlyHigh~!!!
04/03/31 20:51
수정 아이콘
싸이코 샤오유님//

자꾸 그러심 안됍니다 -_-

유게에 언능 글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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