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3/30 13:36:04
Name lovehis
Subject 소(牛)에 대한 단상
                                          소(牛)에 대한 단상


  어제는 개인적인 일로 조금은 침울하고, 오랜만에 내 특유의 유쾌함이 사라진
재미 없는 날 이였다. 하지만, 어떻게 내 마음을 아셨는지, 이전에 한번도 쪽지연락을
해 본적이 없던 총알이 모잘라...님의 "안녕하세요? 총알... 입니다." 라는 제목의
쪽지를 받고, 그 불편했던 마음은 어느 정도 사라지고 평소의 유쾌한 나로 돌 아
갈 수 있었다. 평소 PGR에서 흠모 하던 (헉... 나 게이 아니에요...)님 중 한 분의
갑작스러운 쪽지... 난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빨리 읽어 보았다. 쪽지의 일부 내용은
이렇다.

  "예전에 목장에서 일할때 소한테 차여서 입술이 찢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엄청 열 받았지만 어쩌겠습니까? 소는 소일뿐인

  데, 지금도 가끔 찢어진 입술을 볼때마다 그때 생각을 합니

  다. 열은 나지만 그냥 소일뿐이라고... "
  
  '소는 소일 뿐이다' 그렇군.. 소는 소일 뿐이지... 왠지 마음이 편해지는 글 이였다.
그 분의 인생 경험이 녹아 있는 은유적인 충고의 글... 그 글을 읽고 갑자기 소(牛)에
대한 잡 생각 들이 내 머리 속에 떠올라 날 괴롭게 하였다. 이 글은 그 잡생각 들을 조금
정리 하여 쓴 소에 대한 나의 단상 이다.

  그 때, 소에 대해 떠오른 lovehis의 첫 번째 생각:
  
  이 번 주 PGR리뷰를 쓰면서 조금은 감동 깊게 읽어서였는지 오랫동안 내 기억에서
조금은 멀어져 있던  '황희 정승'이 가장 처음으로 떠 올랐다. 우리나라 역사의 위인
중에서 가장 위대한 정치가 중 한 분... 죽을 때 까지 청렴 결백하게 사셨고, 이황과의
수많은 일화로 어린 시절 날 사로 잡았던 분. 이 분이 말 대신 소를 타고 다니셨다는
말 때문 이였는지... 아무튼 사실인지, 그냥 내 머리 속의 상상으로 소를 타고, 대금을
부르며 다니시는 황희 정승님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래!!! 우리사회에도 지금 이런
분이 다시 필요해"라는 생각과 함께... (음.. 찾아보니, 황희정승은 소를 타지 았았군요.
소를 탄것은 맹사성 입니다. 기억이 잘못된 모양 입니다... 아케미님 감사합니다.)

  그 때, 소에 대해 떠오른 lovehis의 두 번째 생각:
  
  내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판타지 작가 이영도님의 '드레곤 라자'에 나오는
소를 탄 왕자님 '길시언 바이서스'. 왕이 되었어야 했지만, 자유를 즐기고자 황야를
방랑하는 모험가가 된 왕자... '수다떠는 전설에 마법 검' 프림브레이드'와 '북부대로의
황제'로 불리던 그의 말 '썬더라이더'. 비록 그 말은 악한 마법사의 저주로 소(牛)가
되었지만, 그의 성격과 행동은 변하지 않았다. 모듬 발로 말보다 더 잘 뛰는 소라니...
정말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그 소설에서 보면 "왕이란 나에게 뒷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라는 식의 문구가 나온다. 그 말은 무엇이나 앞장서서 모범을 보이고, 위험이
있을 때 앞에 나서서 나를 지켜주는 사람 이라는 뜻이다. 난 우리 부모님과 우리 형님이
생각 났다. 그 들은 항상 나에게 뒷 모습을 보여주었고, 보여 줄 것 이다. 그리고 우리
나라 정치가 들이 생각 났다. 그 들은 나에게 또 다른 뒷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도망치는
뒷 모습을... "그래!!! 겉 모습에 속지말고 내면을 봐야 해"라는 생각과 함께...

  그 때, 소에 대해 떠오른 lovehis의 세 번째 생각:
  
  스타를 사랑하는 팬들이라면 첫 번째 두 번째 생각보다는, 오히려 이 생각이 먼저
들었을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세 번째 만 해도 어디냐, 난 잡생각을 많이 해서 동시에
수 많은 생각을 같이 한다. 아무튼, 소 때를 몰도 나타나는 chojja. 가공할 위력을 가진
울링을 몰고, 그 귀여운 얼굴로(20살 넘은 남자에게 귀엽다는 말은 욕이지만...
그래도 귀여움)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달려오는 그의 모습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비록 이번 듀얼에서의 아픔이 있지만... 그래도 그는 아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래!!! chojja잠시 쉬어 갈 수도 있어, 더 크게 날기 위해서"라는 생각과 함께...

  그 때, 소에 대해 떠오른 lovehis의 네 번째 생각:
  
  몇 년 전 한 3달 정도 목장이 있는 곳에서 산 적이 있다. 여행 이였지만, 3달 정도면 살았
다고 해도 될 것 같다. 아무튼 에헴... 젖소 목장 이였는데, 그 전 까지 내가 가지고 있던
목장에 대한 선입관이 산산이 무너진 경험 이였다. 그 때 까지는 목장 하면... 뭔가 한가
하고 평화롭고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절대 아님... 목장 사람들은 뭐가 그리
바쁜지 하루 종일 힘든 일에 지치고, 수없이 날아 다니는 등에(무는 파리)들은 나를
괴롭게 하였고, 그 지독한 악취는 날 숨 쉴 수도 없게 하였고, 내가 상상한 한적한 목장의
모습은 절대 아니였다. 역시 경험해 보지 않은 어떤 일들도 쉽게 이야기 할 수 없다라는
평범한 진리를 나에게 주었다. 하지만, 여전히 내 머리 속에 목장은 평안한 이미지로
남아 있다. "그래!!! 목장은 그래도 평화롭고 좋은 곳이야"라는 생각과 함께...

  그 때, 소에 대해 떠오른 lovehis의 다섯 번째 생각:
  
  우리나라 중/고등교육 과정에서 우리가 가장 등안시 했던 과목이 무엇 이엿을까? 음...
지금은 어떤 과목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경험으로 보면 미술을 꼽을 수 있다. 개인적
으로 미술을 못 하기에 다행이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그래도 안타까운 것은 사실이다.
이런 나에게 미술책 하면 떠오르는 그림 중 하나는 바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화가
이중섭님의 소싸움 그림 이였다. 소싸움... 난 그 것에서 강한 이 질감을 느낀다. 소는
초식 동물이기 때문에 내 개인적인 개념으로는 특정한 경우를 재외하고는 싸움을 하지
않을 것 이라고 생각 한다. 생각을 해봐라... 그 착하게 생긴 커다란 눈을 껌뻑 껌뻑 하며
싸우는 모습을... 상상이 잘 안 간다. 하지만, 인간은 소를 싸움 시키게 하였고, 전문적인
싸움 소를 만들어 내기 이른다. 한국식 소 싸움이나, 스패인식 투우나... 결국 소를 인간
의 입맛대로 요리하여, 싸우게 만든 것 아닌가. "그래!!! 이것은 인간의 욕심이 부른 또
하나의 파괴야"라는 생각과 함께...

  그 때, 소에 대해 떠오른 lovehis의 기타 잡스러운 생각:
  
  난 우유를 좋아한다. 흰 우유도 좋고, 딸기 우유도 좋고, 커피 우유도 좋고, 쵸코
우유도 좋고... 특히, 딸기 우유는 예전에 한 동안 심한 중독증을 보일 만큼 좋아했다.
내가 쓰는 인터넷 아이디... 한 15년도 전부터 lovehis였다. 하지만, 요즘은 가끔
chcomilk라는 아이디도 쓰곤 한다. 음... 누군가 lovehis를 등록 했던가 그럴 때...
  광우병은 무섭다. 하지만, 소고기는 좋다. 그리고, 소고기 국물을 진하게 우려낸
베트남 국수도 좋고, 우리나라 곰탕이나, 설렁탕 도 좋다. 또, 선지 해장국도 빠질 수
없이 좋다. 광우병은 무섭다... 그래도 난 오늘 새벽 5시에 자기 시작해, 새벽 6시 30분에
일어나 소고기로 우려낸 미역국을 끓여 먹었다. 그리고 저번 주 토요일 설렁탕과 베트남
국수 사이에서 고뇌 하다가, 둘 다 먹어 버렸다. 참 맛있었다.
  스테이크를 맛있게 굽는 방법, 1. 샌 불로 모든 면을 굽는다. (육즙이 나가지 못하게)
2. 약한 불로 천천히 익힌다. 3. 배고파 한다. 이렇게 구우면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
  어렸을 때, 호랑이띠가 소띠나 쥐띠보다 뒤에 있는지 정말 억울 했다. 호랑이는
쎄다... 그런데.. 왜 뒤 일까... 이젠 알 것 같다. 소는 '귀엽기 때문에' 호랑이가 이길 수
없다. 센것은 귀여운 것을 이길 수 없다. 그럼 쥐는? 뭐... 그것은 나중에 천천히 알아
봐야겠다.

  그 때, 소에 대해 떠오른 lovehis의 마지막 생각:
  
  예전에 어느 곳에서 읽은 말 중에, "양 우리 속 에서 늑대는 자신을 숨기면 살 수
없어"라는 식의 대사가 기억 났다. 그러나 내 머리 속에는 '양 우리'가 '소 목장'으로
살짝 바뀌는 이색적인 경험을 했다. 뭐... 양이던 소던... 고양이던... 아무튼, 그래 자신을
숨기며 살수는 없는 일이다. 어쩌면 본능 이라는 것은 참으로 무서운 것 일 것 이다.
요즘 인터넷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본능에 따라 행동을 하곤 한다. 일반 생황 과는
다른 인터넷 속의 인격을 만들어 나가곤 한다. 어쩌면 다중 인격자처럼... 난 한 20년
조금 못되게 통신을 해왔고... 나 역시 예전에 아주 예전에 그런 다중 인격을 경험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젠 인터넷의 나와 실제의 나와 별로 그리 많은 차이를
보이지 않게 변해 버렸다. 이 PGR사이트에는 내가 아는 것만 해도 내 정말 친한 친구
랑, 중학교 동기, 내 제자등등 내가 아는 사람만 해도 몇 명이상이나 있는데(그 들 중
대 부분은 내 잘 알려진 아이디 lovehis를 보고 난 줄 알았다고 한다. 이젠 바꿔야 할
까나... 어디 조용히 숨어있을 곳도 없다.) 이런 글을 뻔뻔하게 쓰고 있는 것을 보면...
그리고, 그 들 중 몇몇은 나에게 아무런 꺼리김 없이 욕설과 함께 비난 할 수 있을
만큼 친하지만, 아직 아무런 비난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을 보면, 현실이나 인터넷상
이나 비슷하게 살고 있는 것 같다. 난 정말 "자의식의 강하다". 내 자의식이 둘로 갈라진
나를 가만히 놔두지 못했을 것이다. 그로 인해 예전에는 많은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젠... 잘 모르겠다. "어째뜬 나는 나로 있어야 나 답다" 라는 생각과 함께...

  이 상... 말이 단상이지 잡생각 이였던, "총알이 모자라..."님의 쪽지를 읽고 갑자기
생각난 것들을 정리해 보았다. 이젠 배고프다... 요가할 힘도 없다... 뭔가 먹지 안으면
죽을지도 모른다와 함께... 초 잡담 이였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총알이 모자라.
04/03/30 13:43
수정 아이콘
소는 소구, 나는 나일뿐이죠^^
Marine의 아들
04/03/30 13:55
수정 아이콘
쪽지 하나만으로 저 많은 생각들을 정리하실 수 있단게 정말 놀랍네요-0-)b
Marine의 아들
04/03/30 14:00
수정 아이콘
아..근데..lovehis님의 사진을 봐버렸어요...ㅠㅠ
확~깨던데요ㅠㅠ
04/03/30 14:03
수정 아이콘
어디서 보셨는지? 아무튼... 저도 잘 나온 사진은 멋진 것 있습니다....진짜로요... 실물은 사진 보다 100배는 좋습니다. (헉....)

그리고 겉 모습은... 제가 아님니다... ^^*
04/03/30 14:25
수정 아이콘
러브히즈님...
저..... 러브히즈님이 너무 좋아요(수줍)
04/03/30 14:40
수정 아이콘
이제님// 헉... 남자죠? 그렇쵸? 전 여자에게는 특별히 인기가 없기 때문에... 주로 날 좋아하는 사람은 남자예요.
항상 "넌 좋은 놈이야..." 라고 말하는 사람은 다 남자였어요... 특히 술 자리에서... 돈 낼때...

여자일 리가 없어... 으악.... 으악.... 빨리 밥 먹고 요가나 해야지...
04/03/30 14:41
수정 아이콘
언제나 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요가 정진은 잘 되구 계시는지??? *^^*
물처럼맑은옥
04/03/30 15:10
수정 아이콘
lovehis님 궁금한게 하나 있습니다...
여탕 가십니까? 남탕 다니십니까??
글이 주는 느낌은 전자 쪽인데..
그리고 만약 20대 초반이라면 완전 낭패..-_-;
04/03/30 15:21
수정 아이콘
음... 대중탕 못간지 1년은 넘은 듯 하네요... 하지만, 남탕에 감니다. ^^;;;
사실 여탕에 가고 싶습니다.... 흐흐흐...(남자의 로망...)
04/03/30 16:58
수정 아이콘
소라 하면, 여물 정말 많이 먹이고, 엉덩이에 묻은 똥덩어리 정말 드럽고, 멍청할 정도로 순박한 눈망울..이 싫었습니다.
그리고, 도살장에 끌려가면서 그 순박한 눈망울에서 떨어지는 눈물을 보면서, 한동안 소고기를 못먹었던 기억도..
아케미
04/03/30 17:44
수정 아이콘
소를 타고 다니셨던 것은 황희 정승이 아니라 맹사성 정승… 아니었던가요? (저도 잘 기억나지 않지만 그냥 한 번. 신경 쓰지 마세요^^;)
역시 동물을 좋아하시는 것 같네요.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04/03/30 17:50
수정 아이콘
소라 하면 소띠가 생각납니다. 제 아동이 소띠라서..
04/03/30 18:27
수정 아이콘
아케미님// 감사 합니다... 수정 했습니다.
(이런 넌 머리가 단세포 동물이냐..? 황희정승이랑 맹사성도 구별 못하냐?)
아케미
04/03/30 21:09
수정 아이콘
lovehis님//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것 같아 괜스레 기쁘네요^^
My name is J
04/03/30 21:56
수정 아이콘
전 요즘 소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왜 한우는 수입소고기보다 비쌀까?죠.
뭐 비싼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왜 더 맛있게 느낄까?'는 정말 모르겠더군요.
객관적으로 소고기는 호주산이 가장 맛있다는걸 어디서 들은적이 있는데 말입니다.
종자의 차이일까요? 아니면 생육방식의 차이일까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종자를 외국에서 안사가란법없으니 그것도 이상하고, 생육방법의 차이도 그 넓은 땅덩어리에 우리나라와 기후가 비슷한 곳이 한군데도 없을것같지도 않을뿐더러 옛날에나 소가 밭갈고 논갈았지 지금은 어차피 어디나 다 우리에 가둬놓고 키울 뿐인데 말입니다.
아침에 어머님이랑 한참 고민했습니다.--;; 결론은 안났지만요.

정체를 숨기고 싶으시면 닉네임을 바꾸세요. 저처럼요..으하하하!
글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_^(앞선 한우에 대한 제 궁금증은 그냥 잊어주셔도 무방합니다.<---소에 대한 이야기라고 해서 대뜸 아침의 대화가 떠올라버렸거든요.)
04/03/31 00:52
수정 아이콘
러브히즈님// 어쩌죠? 전 여탕다니는데요^-^ (여자 맞습니다!)
그럼 이제... 러브히즈님 좋아해도 되는거죠:)
chcomilk
04/03/31 01:29
수정 아이콘
중얼 중얼.... 봄 인거야... 드디어.. 봄이 온거야....(혼잣말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66 네티즌의 정치 패러디 문화에 대한 생각 [5] SEIJI3810 04/06/13 3810 0
5117 [잡담] 이하늘 "미아리 복스…xxx 가수" 욕·독설 파문 에 대하여.. [157] *세균맨*13364 04/06/11 13364 0
5038 질럿서버 맵핵안돼는 런처개발 드디어 실행 [15] Croove4149 04/06/07 4149 0
4832 아름다운 안티임을 자처하는 사람들에게..... [62] NOVASONIC2904 04/05/29 2904 0
4447 인생이라는 맵에서의 전투 그 두 번째 [19] 총알이 모자라.3199 04/05/12 3199 0
4308 [임시] 통합 공지사항입니다. [69] 관리자5481 04/05/06 5481 0
4212 [잡담]아 당황스럽네.. [52] 뻑난 CD4576 04/05/03 4576 0
4043 [공지] 게시판 휴가를 마칩니다. ^^ [74] homy5271 04/04/27 5271 0
4020 <진보> 좋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꼭 아셔야 합니다. [6] NOVASONIC2827 04/04/26 2827 0
3871 진지하게 띄우는 손해배상 청구서. [13] Mintbluː4357 04/04/18 4357 0
3519 [잡담] KTF팀에 관한 짧은 생각 [15] sweety3862 04/04/06 3862 0
3345 눈에 보이는 것만이 진실 혹은 전부는 아니다. [4] A_Terran3293 04/04/01 3293 0
3268 소(牛)에 대한 단상 [17] lovehis3751 04/03/30 3751 0
3210 우여곡절 속의 스타리그 결승 참관기 [5] 순수나라2915 04/03/28 2915 0
3152 New Heroes in Starcraft(2)-일로베 우브(iloveoov) [13] AmaranthJH2967 04/03/26 2967 0
3145 Gallery Dahab - 거리의 예술가 Junwi [19] lovehis6103 04/03/26 6103 0
3017 이해할 수 없는 영화 사마리아. (내용 유) [8] i_random13091 04/03/21 13091 0
2945 날 억압 하는 것은 자유다 - 규칙에 대한 잡담 [12] lovehis3722 04/03/18 3722 0
2730 PGR21이 지향했으면 하는 짧은 생각.. [8] Lunatic2949 04/03/07 2949 0
2280 나도현 선수에 대한 편견 오해 선입견 [50] 샤프상디5613 04/02/21 5613 0
2274 [정보] 맵핵에 대한 짧은 고찰 [11] 追憶3560 04/02/21 3560 0
2099 [잡담]추임새에 관한 고찰... [14] 언뜻 유재석3421 04/02/16 3421 0
1841 [펌]사이버 명예훼손 '죄'인 줄 모르고 저지른다 [14] homy3847 04/02/09 384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