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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28 22:57:01
Name 미츠하시
Subject 내가 아는 정보 [아르바이트편]
안녕하세요 ^^
다시 올리게 되었네요 흠흠..^^
저번보다는 발전된 글실력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흑흑... 글재주를 타고난 사람들은 정말 부럽습니다
미숙하지만 잘 봐주세요

1. 주유소

저는 이 일은 중학교때 1달 고등학교때 반년정도 일했었습니다
일단은 추천은 합니다만....
보수가 엄청나게 짜게 주는곳이 많습니다
밥은 물론이며 일도 많이 시키는 그런곳은 안가는것이 좋습니다
중학교때는 일하는 시간과 보수가 얼마였는진 기억이 안나네요
고등학교때 일하던곳은 밥은 할머니들이 해서 엄청 맛있었고
잠자는곳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숙식은 안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일하는 시간은 9시간해서 85정도 받았습니다
주유소의 일은 단순하지만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힘이 들수 있겠습니다
주유소에서 일해본 분들은 알겠지만 다들 왕이지요 -_-
가끔씩 이런분들도 오면 상당히 짜증납니다
뭐 좋은 분들도 있습니다 ^^ 상대적이겠죠 이런건 다..
차오면 인사하고 주유하고 돈받아 잘 계산하는 것이 최고죠
그리고 한가한곳으로 가시면 보수도 적고 시간도 정말 안가죠
바쁜곳으로 선택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이건 별다른 팁은 없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하고 친해진다면
그 아르바이트하는데에선 별 문제도 없을꺼같습니다


2. 책&비디오 대여점

제가 해본 것중엔 최고의 시간들이 였습니다 -_-;;
다들 하는일 아시죠?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청소좀 해주고 손님오면 대여해주면 끝
여가 시간이 엄청 많은 일입니다
영화도 보고 만화책도 보고~ 신나죠 생각만 해도 ^^
하지만 보수는 적습니다
그냥 용돈벌이만 하고 영화나 만화책이나 소설도 괜찮겠죠?
이런것좀 읽고 봐야겠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일입니다
책의 원래자리는 금방금방 외워지구요 나도모르게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다들 나름대로의 법칙이 있어서 예를 들자면 가나다 순이나
장르별이나 이렇게 법칙들이 있어서 어려운건 없다고 생각하구요
돈생각안하고 하는 일이라면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추천합니다 ^^


3. 편의점

현재 하구 있습니다 ^^
지금도 일하면서 쓰는중입니다
새벽시간에 하는거라 좀 특수성이 있겠죠?
술먹고 아저씨들 아가씨들 아줌마들 젊은이들 등등....
술먹고 시비거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어디가나 어디서 일을 하나 시비걸고 짜증나게 하는 손님들은 다 있습니다
머 그건 나중에 얘기하겠습니다
하는일은 정리 입니다
손님이 가져가 물품을 채우고 정리하고 청소하고...
제가 다른곳을 일해보지 않아서 다른곳을 비교해서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일단 제가 지금 하고 있는일은
청소 , 정리 , 계산 입니다
계산만 잘해주고 정리는 시간별로 딱딱 해주면 사장님도 좋아하고
어려운 일은 없습니다만 다른 편의점도 그러는진 모르겠지만
계속 서있어야된다는것이 처음엔 많이 힘이듭니다
편의점이 너무 크거나 또는 너무 장사가 안되는 곳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편의점이 너무 크면 상당히 힘들고 장사가 너무 안되는곳은 보수가 적게됩니다
다들 아는 이야기만 하나요 ^^;

4. 리니지 작업

비추천입니다 하지마세요 폐인에다가 최악이 됩니다
온몸엔 담배와 커피로 얼룩지며 눈밑엔 다크서클과 동반해야합니다
보수요? 짭니다 엄청 짜죠
그리고 아르바이트만 한다면 상관이 없겠습니다만...
아르바이트도 하고 하다보면 리니지의 마수에 빠져 돈번거 아덴으로
달라고해서 게임에 쏟아 붓는 사람 꽤 봤습니다
왠만하면 하지마세요 -_-;;
3개월 폐인 후에 휴유증으로 리니지중독을 가져봤던 저입니다


<손님이 짜증나게 한다> 진상퇴치법~

사장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있다면 ....
웃으면서 죄송하다고 하세요 ^^;;
없습니까?
무시 or 대드세요~!

사장의 입장에선 이것이 나쁘게 볼수 있겠습니다만
아르바이트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선 아닙니다
시비걸고 짜증나게 하면 한마디 하십쇼~!
다만 사장의 눈을 피해서요^^
그렇다고 너무 심하게 하시면 안됩니다
어느정도 하다가 스트레스 풀리면 조용히 보내는게 노하우죠^^


다음편은 기대하셔도 좋을꺼 같네요
물장사편인데요 괜찮은 정보 많이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르바이트는 다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다른것도 없고
어느정도 요령만 익힌다면 누구나 쉽게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일이든 일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 일을 하고 있다는건 그 일에 대해 어느정도의 기술과 지식이 있다는 말이겠죠
사회에서 살다보면 힘들다 어쩌다 하는건 거의 인간관계에서 나옵니다
물론 일이 힘든 일도 많겠습니다 ^^ 다 그렇다는건 아니니 오해 마시길 .
인간관계에서만 잘 해낼수 있다면 당신은 어떠한 일도 해낼수 있을겁니다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역시나 글재주가 형편없습니다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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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28 23:10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 다음편도 기대^^
솔리타드제이
04/03/28 23:31
수정 아이콘
100만원 이상 번다면 백화점 알바...라기보단 직원이죠..
돈의 무서움이 벌면 벌수록 더많이 벌고싶어 지네요..
이명준
04/03/28 23:54
수정 아이콘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는것. 정주영도 쌀집직원으로 시작해서 특유의 끈기와 성실함으로 그쌀집을 물려받았지요.
하하하
04/03/29 01:30
수정 아이콘
편의점은 도둑걱정도 필요합니다만;; 특히나 자기 시간에 물건 없어지면 돈물고 언제 없어진지 모르면 알바들이 나눠서 물고 -_-
주유소 같은경우는 주유'만'한다면 할만합니다. 세차장 있는 주유소에서 그것도 '혼자'하면 대략.....GG
안전제일
04/03/29 01:32
수정 아이콘
백화점 아르바이트는 정말 비추천-입니다.
판매 아르바이트는 꽤 많이 해봤습니다만 그렇게까지 사람 망가뜨리는 일은 처음이었습니다.
돈에 환장한 시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4일로 예정되었던 알바가 3일만에 끝나는게 반가울 정도였습니다.

주유소와 리니지 알바는 안해본것들이로군요.^^;;;
Return Of The N.ex.T
04/03/29 02:25
수정 아이콘
집에서 돈 받고 사는게 가장 행복하죠..^^;
운차이^^
04/03/29 08:52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편의점 야간 알바를 하는데요. 음.. 물건 걱정은 아직 안해봤어요-_-;;
제가 일하는 동안 편의점에서 물건 없어져 본적도 없고..
만약 물건을 누가 훔쳐간다 치더라도 모를겁니다. -_-;
야간 편의점 알바를 하며 생기는 재미는, 야식비로 평소에 먹어보지 않았던 갖가지 제품들 먹기 -_-;
뭐, 취객의 난동이 제일 힘들구요. 나머진 다~쉽습니다.^^;
사랑으로
04/03/29 08:56
수정 아이콘
이런 유익한 글에 꼬릿말이 많이 없다니 슬프군요^^
그래도 전 무지 기대하고 있답니다 다음편도 다음다음편도요.
너무너무 재미있고 유익해요^^
이동익
04/03/29 13:09
수정 아이콘
역시 다른 기술 없으면 공부가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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