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8/30 16:16:55
Name ClassicMild
Subject 그들(Progamer)의 활약상 2 - 홍진호
안녕하세요.
ClassicMild입니다.

지난번의 마재윤 선수에 이어 바로 홍진호 선수도 돌아보고 싶어졌습니다.
저의 영원한 본진인 홍진호 선수!
얼마전엔 그가 저그에 있어서 어떤 존재였느냐를 둘러싸고 많은 토론이 이루어졌던것도 보면서,
아직도 그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하는건지
아니면 이제는 후대의 평가를 받는 입장이 되버린 그의 모습을 슬퍼해야하는 건지
갈피를 못잡기도 했었습니다^^

각설하고, 시작하겠습니다.
그래프에는 그가 참여했던 메이져급 대회를 써두었습니다. 기간을 추측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가 기억하는 그의 멋진 경기들도 함께 써두었습니다. 오래전 경기는 기억이 희미해져 많이 기억나지 않네요ㅠ_ㅠ


1. 종합



- 20전 최고 승률 : 85%
- 50전 최고 승률 : 68%
- 100전 최고 승률 : 66%
- 50전 60% 이상 기간 : 190경기


* 그래프 분석

50선을 살펴보면 홍진호 선수의 최전성기는 100전부터 200전사이의 기간, 즉 2002년 중순부터 2004년 초까지의 기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기간동안 그는 메이져급 3위 2회, 준우승 4회을 하는 놀랍지만 슬픈 성적을 거둡니다. 승률 60%이상을 기록하던 기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때 올림푸스나 TG삼보 둘중에 하나, 하다못해 KPGA라도 우승을 했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_ㅠ)

20선은 좀 더 당시의 경기력에 민감한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홍선수가 순간 경기력이 좋았던 기간은 60전부근(1차KPGA), 110전 부근(WCG2002선발전), 160전 부근(벼룩시장챌린지오픈), 200전 부근(TG삼보MSL), 270전부근(Ever2004OSL, 2004프리미어) 그리고 370전 부근(신한S1 OSL) 정도로 보여집니다.
7년이 되어가는 그의 스타 인생 중에 크고 작은 부침이 많이 있었지만 절정의 기량을 보이던 2003년에 우승을 못 한것, 부진의 늪을 빠져나와 다시 날아오르려할때 그 유명한 임요환 선수의 3연속 벙커링에 날개가 꺽여버린것, 마지막 불꽃같았던 신한은행 시즌1 등이 특히나 아쉽게 다가옵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홍진호 선수는 60% 이상의 승률을 2년이 넘게 유지했던 최고의 저그 유저입니다. 세월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그의 그래프만큼이나 폭풍같은 홍선수의 플레이가 그리워지네요^^ 다시 볼 수 있겠죠?

! 그래프에 오타가 있네요. 마이큐브는 MSL이 아니고 OSL이죠-_-;



2. vs Zerg




- 20전 최고 승률 : 80%
- 50전 최고 승률 : 70%
- 100전 최고 승률 : 70%
- 50전 60% 이상 기간 : 56경기

* 그래프 분석

데뷔때부터 2003년말까지 그의 저그전은 정말 강력했습니다. 60%를 상회하는 승률에, 중요한 경기에서 강자들을 많이 꺽어왔었죠. (2차KPGA 4강 vs조용호, 파나소닉OSL 3,4위전 vs박경락, 올림푸스OSL 4강 vs박경락 등) 그러다가 프로그리 결승에서 박태민 선수에게 패한 뒤로 출중하던 저그전이 하향세에 들어갑니다. (그러고보니 왠지 박태민 선수에게 많이 진 거 같군요 홍선수)
지금은 반반정도를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3. vs Terran



- 20전 최고 승률 : 75%
- 50전 최고 승률 : 70%
- 100전 최고 승률 : 70%
- 50전 60% 이상 기간 : 87경기


* 그래프 분석

저그가 테란 상대로 높은 승률을 기록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 의미로 보면 홍진호 선수의 테란전은 정말 명품이었습니다. 데뷔때부터 2003년까지 승률 60%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랬던 그의 테란전은 최연성 선수와의 TG삼보 결승이후로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60-70%를 유지했던 20선이 30%까지.. 다시 회복하는가 싶더니 또 추락하여 20%까지 떨어집니다. 신한은행 시즌1을 거치며 다시 50%대로 복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많은 분들이 달리 생각하실겁니다^^;) 마재윤 선수의 테란전은 홍진호 선수의 테란전과 닮았다고 느껴집니다. 혼자서 저그의 마지막 자존심처럼 테란을 맞상대하는 모습과, 미칠듯한 센스로 어려운 상황을 타파해나가는 모습이 너무 비슷해요. 다만 홍진호 선수는 그 센스를 공격으로, 마재윤 선수는 수비로 집중하였던 것이 둘의 차이점이 아닐까 싶네요.

어쨋든 확실한 것은 두 사람의 테란전은 너무도 사랑스럽다는 겁니다. 그 방식이 어찌되었든.





4. vs Protoss



- 20전 최고 승률 : 80%
- 50전 최고 승률 : 68%
- 100전 최고 승률 : 65%
- 50전 60% 이상 기간 : 51경기


* 그래프 분석

왠지 모르게 테란전에 비해 약하다는 느낌을 주던 홍진호 선수의 프로토스전입니다. 전적을 보니 그저 느낌뿐이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전성기때에 60%에 가까웠던 승률은 전성기가 약간은 지난 2004년에 70%에 가깝게 오릅니다. 그러다 총체적 난국기에 떨어지기 시작하는 군요. 그의 프로토스전이 좀 더 일찍 좋아졌다면..하는 생각이듭니다. 경기력이 가장 좋았을 때는 2002Sky때와 2005Ever때, 두번다 박정석 선수에게 지면서 기세가 한 풀 꺽였습니다. 명경기의 조연이 되면서 말입니다.

홍진호 선수의 팬인 저조차도 그의 토스전 명경기는 패배한 경기만 생각나니 왠지 난감합니다. 때문에 기록보다 저평가되었던 것 같기도 하구요.



5. 기억에 남는 경기들


[2001-06-22 코카콜라OSL 16강 vs 김정민 승 - 라그나로크]
: 저그의 무덤 라그나로크에서 당시 최강 테란 중 한명이던 김정민 선수를 버로우 저글링으로 격파했습니다. 폭풍저그의 등장을 알리는 경기로 손색없다고 생각합니다.

[2001-08-31 코카콜라OSL 결승 1경기 vs 임요환 패 - 네오홀오브발할라]
: 모르시는 분이 없겠죠? 혈투 중의 혈투입니다. 당대 최강 임요환 선수를 상대로 신인 저그가 이런 모습을 보여주다니! 코카콜라 결승때 임요환 선수 응원하러 가서 홍진호 선수 팬이 되서 돌아온 사람이 꽤 되었다고 하죠?^^

[2002-09-20 SKY2002 4강 2경기 vs 박정석 승 - 네오버티고]
: 사실 SKY2002 4강의 하이라이트는 5경기일겁니다. 하지만 이 글은 홍진호 선수를 위한 글이기에^^; 네오버티고에서의 처절했던 싸움을 베스트로 뽑고 싶네요. 스웜이 펼쳐지고 플레이그가 뿌려졌던 멋진 경기였습니다.

[2003-04-25 올림푸스OSL 16강 vs 김현진 승 - 네오비프로스트]
: 진정한 폭풍저그란 이런 것. 유독 김현진 선수랑은 명경기가 많은 홍진호 선수입니다. 이레디걸린 뮤탈로 적 SCV를 지우는 모습은 잊지 못할 장면입니다.

[2003-07-13 올림푸스OSL 결승 3경기 vs 서지훈 승 - 기요틴]
: 직접 오프가서 본 경기입니다. 사실 이날의 다섯경기 전부가 주옥같은 경기였지만 특히 짜릿한 승리를 거둔 3경기를 베스트로 뽑고 싶습니다. 그 무섭다는 서지훈 선수의 한방이 나오는데 뒤로 돌아가는 오버로드들. 그리고 금베슬.

[2003-10-12 피망배 프로리그 1R vs 김현진 승 - 어나더데이]
: 또 김현진 선수입니다. 옵저버의 연출(?)이 멋진 경기였죠. 계속되는 난타전 끝에 결국 승기가 김현진 선수에게 돌아가는 순간 등장하는 영웅 ***!

[2003-11-30 TG삼보 MSL 결승 3경기 vs 최연성 패 - 유보트]
: 가끔은 패자가 더 빛나는 명승부가 있습니다. 바로 이 경기. 앞의 두경기를 예상과는 달리 허무하게 내주고 벼랑끝에 몰린 홍진호 선수의 피눈물나는 승부를 볼 수 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해처리를 내주면서 잠복해있는 스탑럴커. 이 경기도 오프에서 봤는데 그저 덜덜덜.

[2005-08-05 So1 OSL 16강 vs 김준영 승 - 815]
: 나올거 다 나오는 저그전입니다. 퀸, 디파일러, 히드라 등등 총동원된 경기. 결국 불리한 상황을 극복해내는 홍진호 선수!

이 밖에도 이윤열 선수를 셧아웃 시켜버린 벼룩시장배 결승, 차재욱 선수에게 2:0으로 뒤지던 상황을 3:2로 역전시킨 2004프리미어 플레이오프, 임요환 선수와 노스텔지아에서 벌인 프로리그 올스타전 경기 등 많은 경기가 떠오르네요. 명경기 메이컵니다!

(2005년 이후로는 군대에 있었던 관계로 경기를 잘 모르겠습니다-_ㅠ)



자신만의 색깔로 최고가 된 홍진호 선수. 상대를 휘몰아치던 그의 플레이는 영원히 제 마음 속에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날아오를수 있게 꼭 응원할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쥴레이
07/08/30 16:24
수정 아이콘
아 홍진호 ㅠ_ㅠ

이말만 할수 있네요 저는..
07/08/30 16:32
수정 아이콘
신한은행 시즌1에서도 테란전 명경기가 많았죠. 4강 4경기에서 마메병력난입 당하고도 이기는걸 보고 마지막희망이 보였었는데.....

아 개척시대 ㅠ_ㅠ
타조알
07/08/30 16:55
수정 아이콘
영웅 ***!!!!!

전 뭔지 압니다 하하 ^^
하성훈
07/08/30 17:00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 ㅠㅠ 신한은행시즌1이 마지막 불꽃이 아니길 바랍니다.
IntiFadA
07/08/30 17:01
수정 아이콘
아 홍진호 ㅠ_ㅠ (2)

개인적으로는 KT배 왕중왕전 즈음에서 네이트배 16강 1경기 김정민 선수와의 경기까지 시기에 홍진호 선수의 포스가 가장 막강했다고
기억합니다. KT배 왕중왕전 우승/준우승자와 2001 SKY 우승/준우승자가 벌인 '탑시드 결정전'에서 당시 최강이던 김동수, 임요환을
일방적으로 연파하는 것을 보며 감탄했던 기억이... (그 때 엄재경 해설의 "저그로 테란에게 이렇게까지 강할 수가 있군요!!!" 라는
멘트가 생생하네요)

저 시기에 공식/비공식전 이십 몇 연승인가를 했다고 들은 기억이 나는데, 메이저 비시즌이었던게 한스러울 따름이죠...
(그런 의미에서 비시즌 막강포스를 보여주고 있는 진영수 선수의 시즌 개막 이후가 기대반/걱정반입니다.)
그 당시 '홍진호를 누가 이겨!'라는 분위기였는데, 네이트배 개막후 첫 경기를 잡고, 버티고에서 저저전(vs 안형모), 포비든존에서
테란전(vs 최인규)을 연패하고 16강 탈락했었죠. (시드 4인방이 모조리 16강 탈락한...)

어쨌거나 참 긴 커리어만큼이나 아쉬운 순간도 많은 진호 선수입니다...흑흑...
The Greatest Hits
07/08/30 18:25
수정 아이콘
아 홍진호 ㅠ_ㅠ (3)
새로운시작
07/08/30 19:10
수정 아이콘
아 정말정말 잘봤습니다...
저그의 전설 부활해주십시오

정말 눈의 띄는 승률
대 테란전의 100전 최고 승률 : 70%
possible
07/08/30 19:45
수정 아이콘
글 쓰신분의 사랑과 관심이 듬뿍 뭍어나는 글이군요..
저도 홍진호 선수 왕골수 팬으로써 올림푸스나 TG삼보배중 하나는 먹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우승하나만 있었어도 이렇게 까지 까이진 않을 텐데...
하지만 누가 머라 해도 저에겐 최고의 선수입니다. 화이팅....
[暴風]올킬
07/08/30 21:15
수정 아이콘
아 홍진호 ㅠ_ㅠ (4)
홍진호 선수 화이팅입니다. 꼭 다시 멋진 모습 보여주길 ~
여자예비역
07/08/30 21:22
수정 아이콘
저의 영원한 본진!!! 홍진호 선수..
금방 일어나실것이라고 믿습니다.. 살좀 빼고요..(준호코치님말씀..;;)
안단테
07/08/30 22:01
수정 아이콘
아 홍진호 ㅠ_ㅠ (5)
그래도 함께 웃는 날이 있을 것이라고 믿으면서 기다립니다. 화이팅!!
마술사
07/08/30 22:40
수정 아이콘
아 홍진호 ㅠ_ㅠ (6)
돌은던지지말
07/08/31 01:45
수정 아이콘
아 홍진호 ㅠ_ㅠ (7)

전 올림프스 Or TG삼보보단 2004에버 프리미어리그 에서 망친게 더 아쉽네요

임요환선수도 좋아하지만... 3연벙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혼자 전승으로 연승하고 에버에서도 자알 날라다녔는데.... 4강을 기점으로 모든 경기 하양세....
마재윤의디파
07/08/31 02:05
수정 아이콘
저는 마지막 폭풍이 될지도 모를 신한1시즌이 기억에 남네요.. 24강에서 그만의 폭풍스타일을 선보이며 전상욱도 잡고.. 4강에서 맵도 불리하고 감기에 걸렸는데도 땀 뻘뻘 흘리며 게임하다가 개척시대에서 ㅈㅈ치던 모습... 그 때 왠지 이게 마지막일거라는 생각이 자꾸 들더군요.. 아.. 이번 올스타전의 임진록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날아오르길..
에인셀
07/08/31 02:10
수정 아이콘
아 홍진호 ㅠ_ㅠ (8)
리얼스토리 2화 도미노 쌓기를 보면서 IntiFadA님의 글 '내 삶의 게이머(2) 슬픈 시지프스'가 자꾸 떠오르더군요.
열심히 쌓는데 자꾸 무너지니까 뒹굴뒹굴 구르는 모습..
이준호 코치님의 '니 인생이야, 빨리 일어나'도 인상적이었고.. ^^

홍진호 선수.. 도미노 쌓으면서 이렇게 말했었죠.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어요. 끝을 봐야 돼요.' .. '포기하는 순간 끝난 거라고.. 포기하지 말자고..'
나는 이 말이 '게이머'인 당신의 말로 들렸어요. 믿고 있겠습니다. 굿럭-!
카에데
07/08/31 12:41
수정 아이콘
아 홍진호 ㅠ_ㅠ (9)
07/08/31 13:44
수정 아이콘
아 홍진호 ㅠ_ㅠ (10)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635 이거요? [22] Yang5368 08/01/19 5368 1
33569 [펌 자료] 빌드타임과 유닛생산 시간 [15] L.Bloom13614 08/01/13 13614 0
33491 비수전략은 강합니다 [14] 산타5024 08/01/08 5024 0
33452 음..김택용선수 커세어를 버로우히드라로.. [78] nickvovo8074 08/01/05 8074 0
33359 쌈장 이기석 선수가 결혼을 하셨군요. [14] 공룡8273 07/12/29 8273 0
33321 팬이본 이윤열선수의 게임스토리(1) [14] 머신테란 윤얄4590 07/12/25 4590 0
33066 [관전평] OSL EVER 2007 스타리그 8강 2주차 [11] ls5058 07/12/01 5058 0
32901 스타크래프트2에 바라는 새로운 인터페이스(?).. [8] 청바지4147 07/11/18 4147 0
32876 팀리그와 프로리그, 무엇을 위해 글을 남기나.. [8] TaCuro3837 07/11/17 3837 0
32857 저그의 딜레마 - 운영과 공격사이의 줄타기 [7] Mr.쿠우의 절규3859 07/11/16 3859 1
32769 [펌+개인분석] 마재윤 vs 박성균 1경기 분석글 [12] FLUXUS4951 07/11/10 4951 4
32301 오늘 박태민선수.. 정말 너무하네요.. [40] keke8327 07/10/14 8327 0
32220 저그에 가능성에 대해서 [22] 펠릭스~5173 07/10/04 5173 0
32178 페르소나 제작노트 [36] Forgotten_10889 07/09/30 10889 3
31933 그들(Progamer)의 활약상 2 - 홍진호 [17] ClassicMild4070 07/08/30 4070 0
31813 프로토스전 퀸은 과연 입스타일 뿐인가~~ [35] 펠릭스~6411 07/08/17 6411 0
31790 IEF2007 결승으로 살펴본 김택용과 PvsZ [39] Judas Pain7483 07/08/15 7483 0
31705 스타2에 대한 이런저런 잡담 [31] Judas Pain8166 07/08/06 8166 0
31451 프로리그 주5일제 군더더기만 늘어난 거품리그인가? [34] the tool4036 07/07/12 4036 0
31427 3세대 저그. 3명의 저그의 3햇. 그리고 3가지 스타일의 3가지 테란전과 3가지 파해법. [45] Leeka5541 07/07/10 5541 0
31182 [설탕의 다른듯 닮은] 무관심의 중심에서 (이병민과 손학규) [16] 설탕가루인형4109 07/06/23 4109 0
31157 [sylent의 B급칼럼] ‘투 배럭’을 비벼라 [76] sylent7382 07/06/22 7382 0
30954 [곰TV 2 소설] 괴로운 선택 #2 - 3 실망, 4 지명, 5 역린 [3] 점쟁이4455 07/06/06 445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