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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27 10:29:15
Name 信主NISSI
Subject 온게임넷 프로리그 11팀 풀리그.
온게임넷 프로리그 방식이 감독분들의 요구에 의해 11팀 풀리그로 바뀌었다는 군요.

11주의 기간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11주동안 22경기가 방송될 수 있으니까, 총 55경기중 2/5경기가 방송됩니다.

개인적으론 '경기장'이 있어서 찾아가서 관람을 할 수 없는 경우엔 전경기가 방송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뭐, 어쨌든 11팀 풀리그 시대가 열렸습니다.

어떤 경기가 방송이 되는 건지, 어떤 경기가 방송되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고... 방송되지 않는 경기도 메가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건지도 잘 모르겠네요..

처음부터 풀리그를 전제로 스폰서를 구하고, 방송일정을 정했다면... 다른방식을 전제로 방송일정을 정한뒤, 풀리그를 그 방식에 맞춰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올해부터 주장해서 내년이 되면, 1년에 2번 리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전팀참가(단일풀리그는 개인적으로 반대네요... 재미없어서... 1부-2부리그 풀리그로...)를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11팀 전팀참가는 분명 기쁜 일이지만, 왠지 '억지로 시작하는' 느낌이 강하네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팀이 방송되지 않는 '33경기'안에 들어갈 가능성이 농후하기에 더욱 그러네요.

음... 기분이 좋기도 하고, 찜찜하기도 하고... 이상하군요. 만약 메가스튜디오나 다른 정해진 곳에서 경기가 진행된다고 해도, 시간상 VOD를 이용해야하는 저나 지방에 계신분들은 경기를 볼 수가 없죠. 만약 VOD만 제공한다고 해도, VOD를 위해서 방송설비를 준비해야하고, 일일히 해설도 해야하고... 리플레이 VOD의 경우에도 해설을 해야하구요... 그렇다고 리플레이를 공개하진 않을 테니...

직접 찾아가서 볼 수 없는 상황에서의 전경기 방송되지 못하는 풀리그. 굉장히 이상적이지만, 시기적으로 맞지않는 느낌은 지울 수 없네요. '좋은 제도'란 것은 상황에 어울리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딴얘기... 프리미어리그 예선명단에 장진남선수는 이름조차없네요... 음... 팬으로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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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ria
04/03/27 11:03
수정 아이콘
확실한 것은 나와야 알겠지만, 만약 이렇게 진행이 된다면...
느낌이 조금 찝찝하다는 생각을 지우기가 어렵네요....
안전제일
04/03/27 11:08
수정 아이콘
흐음...불방경기가 있는거였습니까?
(기간이 늘어나거나 경기 방식이 바뀐다고 생각했었음.)
자세한것은 공개가 되어봐야 알겠습니다만 말씀하신 대로라면............


프리미어 예선 이야기는 하지 말죠.저번에도 마음에 안들더니 이번에도 크게 달라지는게 없어서 말만해도 울컥-합니다.--;;
배따라기
04/03/27 11:12
수정 아이콘
수요일 토요일 이렇게 방송 된다고 합니다. 님이 걱정하시는 우려는 없을거라고 생각되네요^^
04/03/27 11:22
수정 아이콘
헥사트론 팬 인 저로써는 불방경기가 나오면 정말 섭섭할텐데-.- 조정현 선수 베레트랑 선수 두분다 스타리그 떨어지시고..ㅠㅠ
UnderTobaccos
04/03/27 11:24
수정 아이콘
꼭 전경기를 방송해야할 이유는 있을까요?
저그맨
04/03/27 11:33
수정 아이콘
음... 스타도 E-sports인 지금 스포츠의 특성하나를 스타에 도입하는게
어떨까요...? '무승부'란 것을요... 2팀이 붙을때 2:0이 나오면 이미 기가
빠지죠.. 그래서 2팀이 붙을때 2전만을 하며, 1:0이 되더라도 이기면 1승
지면은 1무가 되는것처럼요.. 1주에 6경기를 하면 2팀이 3경기씩 하는것보다 2팀이 2경기씩 모두 6팀이 하는것도 좋을거라 생각되네요...
그럼 2경기니까 개인전,팀플전 이렇게 팀플전이 반절을 차지하는데
이거는 또 팀플전은 한 팀당, 전팀을 상대로 10경기중 그중 10경기를
다 한번씩은 팀플을 하는게 아닌, 어떤때는 2경기다, 개인전 어떤때는
1경기 개인전,1경기 팀플 이런식으로 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전에 6경기중 개인4,팀플2이었기 때문에 6팀이 각팀끼리 해서 모두 3번의 대결이 있는데, 그중 대진상으로 2팀을 제외한, 4팀만이 팀플1경기를 할수도 있을것 같네요, 예를 들어 A대B라면 개인,개인 C대D는 개인,팀플 E대F는 팀플개인 또 어떤때는 A대B 팀플,개인 C대D 개인,개인 E대F 개인,팀플 이런식으로요... 음.. 그럼 대진을 짜는데 고생좀 하겠군요.. 팀플은 모든팀이 될수 있으면 공평하게 가져가야겠지만... 각팀마다
10경기중 팀플은 5경기씩만이 하게 되면은. 1주당 2경기로 20경기중 개인15경기,팀플5경기가 되겠네요.. 이럼 비율이3:1이니 팀플을 늘려서 개인13,팀플7이나.. 이런식으로 해두 될것같네요.. 넘 복잡하다...--
04/03/27 11:51
수정 아이콘
1주일에 2경기가 아니라 4경기가 열리게 됩니다. 원래는 2경기 시스템이었다가 4경기 시스템으로 바뀌었죠 ....
04/03/27 11:52
수정 아이콘
수.토요일에 하는 건 맞구요~
Dark..★
04/03/27 12:31
수정 아이콘
아무튼 방송되지 않는 공식전은.. 개인적으로는 인정할 수 없군요..
Ms.초밥왕
04/03/27 13:13
수정 아이콘
이게 왠 날벼락같은... 불방경기가 있다구요? -_-;
그 불방경기의 기준은 뭐랍니까? -_-;


hiljus님//그 4경기가 하루에 2게임씩 1주일에 4경기를 말씀하시는거죠?
그럼 하루에 4팀의 경기를 볼 수 있다는것이군요.
그럼 11주*4=44경기. 55경기면 11경기가 방송이 안된다는 것입니까??
임한국
04/03/27 13:57
수정 아이콘
그것 보다는 수요일이든 토요일이든 한주에 3경기를 하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그럼 55경기가 딱 맞아 떨어집니다. 그렇게 하는게 오히려 더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지...
DoGGi테란
04/03/27 14:23
수정 아이콘
불방경기는 이해가 가지 않네요.... 게임을 방송하는데 목적이 있는
온게임넷인데 리그중에 방영안하는 경기가 있다니....
모든 경기를 방영하는 쪽으로 다시 온게임넷이 방침을 정했으면 좋겠네요.....
그녀가 나를 보
04/03/27 15:02
수정 아이콘
불방경기는 안되죠..절대 안됩니다..
기준이있다면..........
유명한선수의 경기는 보여주고 유명하지 않은선수의 경기를 보여주고..
뭐...이렇지는 않겠지요..설마 경기를 다 안보여주겠습니까...;;
WinForHer★승주
04/03/27 15:41
수정 아이콘
불방 경기는 반대하지만 그렇다고 저번 처럼 참가하지 못하는 팀이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온겜넷에서도 방송문제 때문에 저번 리그에서는 예선을 보았죠. 개인리그야 워낙 선수가 많으니까 예선을 보는게 이해가 가지만 굳이 프로리그에서 까지 몇팀을 제외시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불방반대 의견 때문에 다음 리그에서 예선을 보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04/03/27 16:52
수정 아이콘
불방경기가 있다는 건 저도 처음듣네요...
저도 대충 다음 시즌에 대한 내용을 들어서 알고 있기에 말씀드리는 거지만 생방을 안하는 경기가 있다는 것은 처음 듣는 소리입니다. 저도 알아봐야겠습니다^^
Ms.초밥왕님// 수.토요일 일주일에 두 번이구요 3전 2선승제로 하루에 4팀이 출전을 합니다. 원래는 5전 3선승제. 2팀으로 얘기가 나오고 있었지만 3전 2선승제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04/03/27 17:31
수정 아이콘
3달정도의 기간동안만 해야하는 거라면 차라리 예선을 거쳐서 8개 팀의 풀리그를 전체방송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소망입니다.
1년에 한번의 리그가 있어서 전팀이 참가해서 진행되는것과, 1년에 3번의 리그가 있어서 한번의 리그마다 몇개의 팀이 탈락되서 진행되는건 수긍할 수 있으나, 이번 리그의 방식은 별로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아제™
04/03/27 19:47
수정 아이콘
불방 경기 절대 없을겁니다. 수요일 토요일, 일주일에 두번이나 하는데 그것도 몇 달 뒤에나 결승이 있는데 불방경기가 있으면 그건 하나마나죠-_-(저는 불방경기라도 해서 풀리그를 해야 한다고 했던 사람입니다만, 그 땐 토요일만 한다는 가정하에서였죠-_-;;)
信主NISSI
04/03/27 22:15
수정 아이콘
제가 알고있는 것을 이야기 해드리죠.

최초안은 지금까지와 같은방식에서 8팀풀리그를 3번한뒤에 플레이오프를하는 11주안이었습니다. '반대'되었지만, 그 11주라는 틀에는 맞춰야했죠.

바뀐안은 조당4팀씩 2개조로 나눈후 5전 3선승제, 그리고 인터리그가 3전2선승제로 하게 됩니다. 결승전을 제외하고 10주가 소요되고, 결승전과 예선전(1:1맞대결3번)까지 12주소요의 안이었습니다.('이렇게 확정되었다'라고 들었습니다.)

11팀전원참가 풀리그는 몰랐던 일이고... 게시판에서 보고 첨 알았네요... 시간이 없어서 정확한 건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확실한 것'은 불방방송은 있는 것 같습니다. 3전2선승으로 바뀐다면 불방방송의 숫자는 확 줄겠지만, 있긴 있는가 보네요... 5전3선승자체가 이번 프로리그의 기본적인 골자였기때문에 3전2선승으로 바뀌었을 거란 생각은 못했는데...

3전2선승이라면, 2경기만에 경기가 끝날 수도 있죠. 겨우 2경기만에 '팀의 우열'을 가릴 수 있는 것인지... 뭐, 선수층이 얇은 드림팀으로서야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04/03/28 00:12
수정 아이콘
음.. 그런데 협의회와 회의 중에서 변화가 있었다고 하는군요
작은 것으로는 4월 14일 개막. 11개팀 풀리그. 하루에 3전 2선승제씩 4팀 출전(여기에서 3전은 다 치르게 됩니다. 나중에 승점이던가? 그거 계산을 위해서겠죠 ^^) 하루에 총 6경기가 벌어질 예정입니다.
커다란 것으로는 아직 말씀드리기에는 성급하다고 생각이 되어서 쓰지는 않겠습니다. 불방경기는 저도 처음 듣는 거라서 월요일에 가서 물어봐야겠네요.. 최종안이 나온지가 얼마 안되었고 스케줄 잡는 것에서는 주관사인 게임앤컴퍼니에서 잡는 것이기 떄문에 신주님께서 아시는 것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저도 헷갈려지기 시작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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