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2/24 21:30:35
Name 체념토스
Subject 전형적인 그러나 전형적이지 않은...

롱기누스2

테란은..
전형적인 최적화 빌드 원배럭 더블..


또한 완벽한 뮤탈의 대응..


전형적인 유리한 테란의 진출 타이밍과 움직임...



뻔한 그림으로 그러졌다면..
분명 테란이 이겼어야 한다.


그러나... 저그가 테란 병력들을 잡아 먹었다.


뭐 어느정도 한두번 잡아 먹힐수도 있겠지...


그러나 한번..막고 두번..막고 세번..막고.. 계속.. 쭉!


이해가 되지 않는다..

어떻게 그렇게 되는거지?



누군가.... 게임을 잘 볼줄 아는 분이 계신다면 설명해줬으면 좋겠다.
어떻게 마재윤선수가 이긴건지...


분명 테란이 유리하게 경기가 흘러 갔는데...
저렇게 하는 마재윤 선수만의 비밀을 정말 알고싶다.


그나저나 김택용 선수... 이제 어떻하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2/24 21:31
수정 아이콘
푸켓 좋은 곳이죠... 오고 싶지 않을 거에요.
( 운영진 수정. 감점 - 자음어 단독사용을 금합니다 )
07/02/24 21:31
수정 아이콘
택용선수 푸켓 안 가고 연습했으면 화났을 거 같아요.
어쨌거나 불리하던 말던 김택용 화이팅~
러브버라이어
07/02/24 21:32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이겨서 프로토스 우승 하나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이미 본좌는 됐으니까요
난이겨낼수있
07/02/24 21:33
수정 아이콘
일단 하이브가 상당히 빠른거 같고 약한 곳을 너무 잘 짚어냅니다.
마재윤 선수는 게릴라같지도 않은 게릴라(?)러커 중간중간에 심어놓고
사베 없이는 움직이지도 못하게 만들어버리고
사베 동반할경우는 묘하게 스컬지로 요격해버리니..이거 원
투신의 들이받는 테란전도 저를 흥분시키지만
이런 스타일 정말 감탄나오네요..
07/02/24 21:34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2판만 잡아도 저그전 본좌급으로 인정받을 것 같아요...
난이겨낼수있
07/02/24 21:34
수정 아이콘
김.tech.dragon님 께서 드라곤 테크로~~ㅡㅡ^
어딘데
07/02/24 21:54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상대로 전형적인 플레이를 해선 답이 없습니다
07/02/24 23:03
수정 아이콘
테란의 최대의 딜레마를 이용할줄 아는듯한 모습...
펠릭스~
07/02/24 23:16
수정 아이콘
푸켓이 심리전이 였다란 의미의 정체가 이런것이 였을 줄이야...
정말 한국에 있었다면 심리적 데미지를 입고 시작했을 수도....
케타로
07/02/24 23:41
수정 아이콘
저도 첫경기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초중반까지만 해도 이윤열선수와 박명수선수 경기의 재판이었거든요.
초반엔 약간 흔들리고 멀티는 허용했지만 테란의 중앙지배, 쌓이는 병력과 베슬, 슬슬늘어가는 테란의 멀티.
하지만 마재윤선수는 분명 박명수선수와는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었죠.
1. 멀티지키기 - 울트라나오는 공신이었습니다. 멀티에서의 신들린 방어. 본진앞마당은 주었지만 그건 이윤열선수가 너무 잘해서 민거였습니다. 어차피 다른멀티 많고 자원다켄 앞마당이라 대세에는 영향이 없었죠.
2. 대테란전 기본을 지킴 - 어떻게서라도 잡아내던 베슬(첫베슬, 플레이그맞은 여러베슬), 앞마당 삼룡이까지는 주더라도 그 외 멀티는 허용 안함. 즉, 경기지배권은 테란에게 있었더라도 저그가 테란에게 지켜야 하는 기본만은 잃지않고 그 부분만은 집중적으로 물고 늘어졌습니다.
3.마재윤의 특기-앞의 분이 말씀하신 소수병력 견제. 이것도 두번째와 마찬가지인 테란은 손이 많이가게해야한다라는 기본원칙을 지킨겁니다. 아무것도 안하는 것 같은 전장 곳곳에 뿌려놓은 럴커 한마리는 테란의 신경을 분산시키고 무난한 진격을 막습니다.
4. 죽어도 공격- 방어만 해서는 이길수 없죠. 그 잘하던 박명수선수가 패배한 원인은 한번도 테란에게 공격을 못갔다는 겁니다. 마재윤선수는 자신의 앞마당이 밀려도 테란확장으로 드랍을 갔죠. 자신의 팔이 잘려도 상대방의 목을 자른겁니다.
이 정도가 1경기에 대한 대답이 될까요. 더욱 고수스타분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전 너무 당연한 소리만 해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618 이번 곰TV MSL 결승전이 가지고 있는 의의. [11] 김광훈3978 07/02/26 3978 0
29617 [알림] 신한스타리그 3차 결승전 이벤트 최종결과 발표. [64] 메딕아빠6875 07/02/21 6875 0
29616 마재윤의 시대 - 임요환을 넘어서 [44] S&S FELIX6706 07/02/26 6706 0
29615 2007년 2월 SR게임환경 지수 [21] 수퍼소닉4529 07/02/26 4529 0
29614 왜 이윤열 선수의 기량이 전부 발휘되지 않았다는건가요? [39] AgainStorm4712 07/02/26 4712 0
29611 마재윤의 현혹을 이겨내라...이윤열의 1배럭 더블... [3] 뜨와에므와4847 07/02/26 4847 0
29610 다전제에서 마재윤을 이길 테란? [28] hysterical5132 07/02/26 5132 0
29609 마재윤은 임요환이 될수 없다?! [113] hysterical5937 07/02/26 5937 0
29607 [PT4] 방송 할 2차 예선 경기 순서 입니다. (방송 종료) kimbilly4191 07/02/25 4191 0
29605 마재윤선수의 강점은 '흔들기 -상대방의 실수 유발' [16] 냠냠^^*5058 07/02/25 5058 0
29604 프로리그와 스타리그 그 광고효과에 대한 잡설.. [8] 저그최강 박태3956 07/02/25 3956 0
29602 만약에 패치가 되서 안쓰이는 유닛이 쓰이게 되었을 때 밸런스는 어떻게 변할까요? [26] 자유로운3949 07/02/25 3949 0
29599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영입이나 트레이드가 활발히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30] sinjja4085 07/02/25 4085 0
29598 스카우터가 있다면 측정하고 싶은 선수 [26] 김연우7889 07/02/25 7889 0
29597 마재윤선수의 뜬금없는러커.. [8] 가나다5755 07/02/25 5755 0
29595 티원도 이번 마재윤 선수 우승을 보고 '선택과 집중' 좀 그만했으면 합니다. [36] 김광훈6850 07/02/25 6850 0
29594 논란의 여지가 많은 김택용 선수의 태도 [45] 발업리버8636 07/02/25 8636 0
29593 김택용 선수, 당신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세요. [30] 거품5170 07/02/25 5170 0
29591 김택용 선수에게 조언, 1경기에 목숨을 걸어라!! [28] 김광훈4444 07/02/25 4444 0
29590 롱기누스/리버스템플에 관해서. [24] Boxer_win5534 07/02/25 5534 0
29589 슈파 5회는 언제 열리는가? [25] SKY924491 07/02/25 4491 0
29587 제 관점에서 바라본, 마재윤의 테란전 운영 [24] A.COLE6958 07/02/25 6958 0
29586 오락실과 게임에 관련된 추억, 얘기해봅시다. [21] 원팩입스타™4503 07/02/25 450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