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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17 16:02:13
Name 하승주
Subject [잡담] 나의 가장 큰 행복 스타크래프트.
안녕하세요... ~.~

어김없이 오늘도 피씨를 켜고 pgr21.com을 누르고 로그인을 했습니다.

달라진 점 하나, 글쓰기 권한이 생겼네요.. 기분이 무척이나 좋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전 99 pko 시절부터 스타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무한맵에서만 경기를 해서 그런지 그렇게 큰 재미는 느끼지 못했죠.

저에게 있어서 정말 충격적인 사실 하나를 방송을 보면서 알게 되었죠.

바로 '랜덤 데미지' 입니다.

그전까지는 단순한 게임인줄만 알았던 스타크래프트가 전략게임 이라는 것으로 저에게

다가오더군요..

당시에는 게임 방송이 전무하던 시절 이였습니다.

투니버스 말고는요..

너무나 스타 방송을 좋아했던 저는 녹화를 시켜서 정말 하루에 수십번도 더 봤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까지도 누구와 누구의 위치와 맵 승자, 게임내용도 다 생각이

나네요.)

당시에 매주마다 투니버스 리그를 기다린던 기분이 아직도 그립답니다.



여기에 있으신 모든 분들이 그렇겠지만, 저에게 있어서 스타크래프트는 가장 큰 취미이자

행복입니다.

스타리그를 볼때면 빅게임이 있을때마다 아직도 약간의 흥분을 느끼면서 보고

선수들의 말도 안되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흥분하곤 하지요.

한 일화로 군대 있을때 올림푸스 결승전이 있었습니다.

근데 저희부대는 온겜넷이 안나왔구요..

너무나 보고싶은 저는 화면은 안 나오지만 소리만으로 5경기까지는

모든 경기를 '청취' 했습니다. ^^

그뒤로는 약간의 이상한 취급도 받았구요..

저의 자전적인 글이였습니다.

제목 그대로 저의 가장 큰 행복은 스타크래프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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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토 of 낭만
04/03/17 16:48
수정 아이콘
저도 소리만 나오는 관계로... 청취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어김없이 짜증보다는 박진감이 넘칩니다.. ㅠ.ㅠ
토스맨이야
04/03/17 16:50
수정 아이콘
저와 같은날에 가입하셨나보네요^^ 저도 오늘보니 글쓰기 권한이생겼던더라구요^^
인어의별
04/03/17 21:45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부터 글씨기 권한이....^0^
꿈꾸는마린
04/03/18 04:20
수정 아이콘
군대시절. 정비병으로 있던터라 행정반에서 잔업이 많았었습니다. 검열이니 뭐니 교재같은걸 만드느라.. 그 핑계를 대고 당시 FX케이블이라는걸로 행정반 컴터2대를 이어서 스타를 처음 배웠고 1:1을 즐겼습니다. 당시는 로템도 몰라서 근냥 폴더 안에 있는 맵들 몽땅 한번씩 해봤던 기억이.. 그렇게 시작한게 벌써 4년째네요. ^^
그녀가 나를 보
04/03/18 17:58
수정 아이콘
하하..저는 님의 심정을 약간이나마 이해할것 같습니다..
에전에 프랑스와 한국국가 대표팀의 경기를 라디오로 들어서 답답해죽을 뻔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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