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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17 07:43
'이탈리안 잡' 이라는 영화 정말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 금괴를 되찾아 오는 장면의 그 기발함이란...의외성과 그리고 뒷통수를 강타하는 장면 장면들이 많아 참 재미있게 본 영화 입니다.
04/03/17 07:48
타란티노의 영화라면 "저수지의 개들"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단순한 줄거리를 완벽한 시나리오와 시간의 재구성으로 정말 흥미진진하게 만든영화 타란티노영화를 처음으로 접하게된 영화이기도 하고, 그리고 시나리오는 메멘토도 조금갢찬았죠, 마지막의 반전(?)...
04/03/17 09:39
ID를 보고 잠깐 내가 저런 글을 썼었나 하는 착각에 빠졌었습니다. ^^;
근래 들어 가장 충격적으로 봤던 영화는 레퀴엠이었습니다. 마약이 투여될 때의 그 강렬한 효과음.. 죽음으로 다가가는듯한 BGM.. 꿈을 꾸는듯한 비주얼.. 트레인스포팅은 저리가라입니다. 비됴가게에도 있으니 시간 나시면 한번 보시기를.. 그런데, 동일 제목의 비됴가 2개가 있는데 액션영화 레퀴엠을 빌려버리신다면 난감..-_-;
04/03/17 12:19
제가 스타리그에 만큼이나 미쳐있는 분야가 영화입니다.
영화에 미쳐있던 기간이 더 오랜지라 스타크 보단 잡식이 풍부한편. 허험(헛기침) 레퀴엠 정말 죽이는 영화죠. 홈씨어터가 아니라면 집에 있는 TV화면으로 보기엔 정말 아까운 영화입니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라는 젊은 천재감독이 만든 영화고요. 전작 파이도 좀 난해하긴 하지만 내용은 참 신선하면서 충격적이었죠. 코아아트홀에서 저를 포함해 한 다섯명쯤 됐을까? 아주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다소 쓸쓸하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좋은 영화일 수록 관객에게 외면받는 다는 게 왜 이렇게 아쉬운지 후후.. 아, 스내치도 참 괜찮은 영화에요. 가이리치 정말 끼 넘치는 감독이죠. 최신작 중에 저는 <8명의여인들>을 강력추천합니다. 저는 재작년 부산영화제에서 봤었는데요. 뮤지컬+코메디+스릴러라는 아주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랍니다. 내용은 다소 충격적이지만. 재밌어요.^^ 이 영화도 금방 간판내릴것 같으니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서두르시는게...
04/03/17 16:59
오옷.. 저도 코아아트홀에서 봤는데요.. BGM에 너무 감동받아서 힘들게 OST까지 구입했었죠. 저도 그 당시 참으로 오붓한 분위기에서 봤었어요. 류승완 감독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이후 그런 오붓한 분위기는 참으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분위기였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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