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2/02 14:26:22
Name 최강견신 성제
Subject 2007년도에는 4세대 프로토스의 탄생을 기대해봅니다
언제나 소수였고, 지금도 암울하다고 여겨지고있는 프로토스...
그러나 그 덕분에 조금만 활약을 보이더라도 팬들에게 관심을 받고 인기를 끌게되죠....

흔히들 프로토스 선수들을 3명씩 묶어서 세대별로 분류를 하죠....

구 3대프로토스 김동수,임성춘,송병석
3대 프로토스 박정석,강민,박용욱
신 3대 프로토스 박지호,오영종,송병구
3세대 프로토스 김택용,박영민,윤용태

안타깝게도 끼지 못하는 게이머로는 전태규,안기효,김성제,이재훈 선수가 대표적으로 뽑히구요..

그렇다면 4세대 프로토스는 누가 될것인가? 라는 의문이 생기는데요....
일단 선봉장에는 삼성칸의 숨어있던 인재! 허영무 선수가 있습니다.
이 선수는 이미 숨은 고수로 인정을 받고있었죠...
팀 내에서 펼치는 자체평가전에서 항상 1등을 달리고...이윤열선수의 결승전 스파링 파트너로도 활약했습니다.
조용호,김성기,권수현선수를 물리치면서 차기MSL에 진출했구요,슈퍼파이트에서는 윤용태선수를 제압하면서 지금까지 방송무대에서는 패배가 전혀 없습니다.
메이져 무대에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두번째로 기대하고있는 선수는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이승훈선수 입니다.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토스라인 선수중에 한명,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 때문에 개그맨..이미지로 여겨지고 있다가
프로리그 KTF와의 팀플경기에서 경기중에 채팅창에 욕설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됬지요.

이 선수의 특징은 프로토스임에도 불구하고 저그전은 서바이버리그 예선에서 엠성준선수를 잡을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테란전을 못이겨서 예선통과의 문앞에서 좌절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전기리그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이재호선수에게 패배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슈퍼파이트에서는 나도현선수를 물량으로 제압하기도 했지요.
엄재경해설이 뒷담화에서 저렇게 독하게 마음먹고 하는 애들이 성공하는거야! 좀있어봐 분명히 예선 뚫고 올라올꺼야...
라고 말씀하시는걸 들은후에는 더욱더 기대되고 있구요.

마지막으로 기대하는 선수는 MBC게임 히어로의 김재훈 선수입니다.
꼬라바둑이,바둑토스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선수죠....
별명이 붙어진데는 그가 바둑 3단..이라는것이 알려지면서 붙게되었죠.
이선수가 처음 모습을 드러낸것은 프링글스MSL 시즌2가 시작되기전에 맵테스트 형식의 경기를 보여줄때 처음 나왔었죠.
KTF의 임재덕,SKT T1의 정현식 선수와 함께 나왔었습니다.
맵은 롱기누스와 블리츠의 초기버젼으로 했었구요....
그의 쏟아져나오는 물량에 중계진들도 경악을 했고,그후에 파포에 주목받는 선수로 기사가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전기리그 결승전쯤에 부진했던 박지호선수를 대신해서 당장 후기리그에 주전으로 나와도 손색이 없을꺼라고 예상을 했지만
정작 개인전에서는 한번도 출전하지 않고 팀플에서만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특히 후기리그 결승전 CJ와의 경기에서는 노게이트 더블넥..이라는 팀플에서 거의 쓰이지 않는 전술로 승리를 이끌어내기도 하구요.
박지호선수의 물량과 스피릿을 그대로 물려받은듯한 경기스타일과
문준희-김택용 선수를 이을 준수한 외모...를 가진 프로토스 김재훈선수..에게도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2007년에는 꼭 이 세선수가 좋은 활약을 보여서 4세대 프로토스가 탄생하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서 김동수선수,박용욱선수,송병구선수의 부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혹시 위에 세 선수들 말고도 각 팀에 주목해볼만한 신예 프로토스 유저들이 있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2/02 14:30
수정 아이콘
대장을 빼놓으시다니...저고의 대장까...^^
StaR-SeeKeR
07/02/02 14:31
수정 아이콘
4세대는 예비군 김동수 선수(-_- )b
피시방아르방
07/02/02 14:33
수정 아이콘
박정석 화이팅!
07/02/02 14:34
수정 아이콘
3대와 신 3대... 정말 황홀한 2003~4년, 2005년이었죠. 후하ㅠ_ㅠ
전 4세대보다 3대의 비상을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강민 선수 이번 MSL 짱을 드세요![?]
게레로
07/02/02 14:37
수정 아이콘
신3대 화이팅~!!
로니에르
07/02/02 14:39
수정 아이콘
문준희선수는요??? 농담입니다.
07/02/02 14:49
수정 아이콘
저 역시 3대 토스들의 대활약을 기대해봅니다~!거기에 동수선수까지~!!!
박대장
07/02/02 14:50
수정 아이콘
박대만 선수 빼먹으면 안되죠. 요즘 분위기짱인데요.
부들부들
07/02/02 14:52
수정 아이콘
박대만선수 올해는 대진운이 따라주길!
구경플토
07/02/02 14:55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의 부활과 허영무 선수의 맹활약으로 삼성칸이 좋은 성적을 내길!
하얀 로냐프 강
07/02/02 15:00
수정 아이콘
허영무 선수는 지금 활약으로 본다면 엄청 기대되고... 하지만 이번 년에는 박대장!
다크고스트
07/02/02 15:13
수정 아이콘
윤용태 선수는 분명히 저기에 끼어도 될만큼의 실력과 포텐셜을 갖추고는 있지만 개인리그 성적이 검증되면 확실히 3세대 프로토스의 자격을 갖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개인성적 면에서는 김택용, 박영민 선수에 밀리는 감이 있죠.
07/02/02 15:13
수정 아이콘
이승훈 선수는 테란때문에 특히 많이 탈락했죠... 김윤환, 이학주, 최연성, 한승엽... 특히 김윤환 선수에게는 서바이버에서 2번이나 고배를 마셨죠...
07/02/02 15:15
수정 아이콘
흠... 3대는 이제 필요없고 본좌가 나와주었으면....
벨로시렙터
07/02/02 15:51
수정 아이콘
이제 프로토스는 퓨전이 필요합니다.
blackforyou
07/02/02 16:17
수정 아이콘
이 프로토스 올스타들이 본좌에게 모두...ㅜㅜ
이젠 플토는 다전제에서 마재윤을 이기는것이 최고목표가 될듯하네여...
07/02/02 16:24
수정 아이콘
사실, 양대리그에서 마재윤이 득실거리는 작금의 상황이라면
(김동수) + (박정석x강민x박용욱) + (박지호x오영종x송병구) + (김택용x박영민x윤용태) <= 마재윤
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한때, 날라와 리치가 퓨전하면 프로토스 본좌 탄생(!)이라고 기대했었는데. -_-
몽정가
07/02/02 16:27
수정 아이콘
요즘 프로토스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아 흐뭇합니다.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하구요.
프로토스 유저들은
닥치고 대동단결이죠!
(+)강민, 박영민 우승 가는 겁니다!
주눅들지 않아!
라벤더
07/02/02 16:50
수정 아이콘
일단 김동수 선수만 부활해준다면야.....
이직신
07/02/02 16:50
수정 아이콘
허영무선수 가장 기대하는선수입니다..
박대만선수도 물론..(이선수 아마시절부터 저그잡는플레이가 예술)
개인적으로 박종수선수도 아직 보여줄게 많은선수라 생각됩니다
07/02/02 16:58
수정 아이콘
허영무선수 정말 기대 됩니다~ 강민선수를 처음 봤을때 처럼 컬쳐쇼크는 없었지만^^;; 공격적인 마인드가 너무 맘에 들어요~
제3의타이밍
07/02/02 17:09
수정 아이콘
최근 빛이 나는 허영무 선수~
그리고 이승훈 선수는 왠지 크게 될 선수같습니다 제 생각에 흐흐
07/02/02 17:14
수정 아이콘
김동수, 박대만, 허영무 이 3명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예상을...
sway with me
07/02/02 17:16
수정 아이콘
저는 복귀한 김동수 선수와 허영무 선수가 어떻게 되는지 주목해 볼랍니다.
이재열
07/02/02 17:28
수정 아이콘
박지호가 낳냐? 오영종이 낳냐?
힙훕퍼
07/02/02 17:33
수정 아이콘
허영무선수가 공격적인 스타일이 맘에 들더군요..
피카츄
07/02/02 17:48
수정 아이콘
일단 허영무 선수가 기대가 되고...
올드 게이머 중 안타까운 건 박용욱/김성제 -_-;
뜨와에므와
07/02/02 18:13
수정 아이콘
박영민 선수 포지션은 살짝 애매하네요...
경력으로 따지면 신 3대 세대인데...
흔치않은 대기만성형 게이머 같습니다.
프로게이머들은 데뷔초에 번뜩이는 재기가 빛을 발하면서
알려지는 게 보통인데 말이죠...

저 안에 들지 못한 김성제, 안기효, 박대만 선수...
4대까지 꼽는다면 3대, 신3대, 3세대에 각각 낄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세선수는 뭔가 2% 부족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

세 선수도 각성을...
07/02/02 18:23
수정 아이콘
전 다시 김성제 선수가 사이언MSL에서의 충격을 저에게 선사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박용욱 선수와 김성제 선수 모두 다시 개인 리그에서 볼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테란전 전승을 달리며, 정공법으로 전상욱의 테란을 압도한 박대만 선수.. 박영민 선수와 더불어 정말 테란전 잘한다 라고 느낍니다. 저그전도 괜찮구요.
특히 테란전에선 엄청난 물량 및 안정성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전에 듀얼에선 전상욱 선수에게 힘없이 무너졌는데.. 그 선수가 이 선수 맞나 할만큼 놀라웠습니다.
박대만 선수는 올해에는 대진운 좀 좋았으면 좋겠네요. 테란은 못만나고 작정하고 저그만 계속 만나니 원.

송병구 선수도 허영무 선수의 활약에 자극받아 다시 멋진 경기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레퀴엠에서의 프로리그 결승전은 정말 멋졌습니다.

그리고 허영무, 윤용태 선수가 꽃을 활짝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블러디샤인
07/02/02 18:27
수정 아이콘
왜.. 프로토스는 본좌가 안나오죠 =ㅅ=''
하하... .. 압니다..압니다.. 그래요..
모든게 드라군과 스캐럽과 스카웃 탓입니다??
체념토스
07/02/02 18:46
수정 아이콘
박영민 선수가 끼기엔 나이가 많습니다..

전 오히려 허영무 윤영태 김택용 이런 윤곽이 보이는데요...

프로토스의 신성들이란 측면에서..
세상속하나밖
07/02/02 19:09
수정 아이콘
전태규선수는..4대토스로 많이 껴주던데..
07/02/02 22:36
수정 아이콘
허영무선수는 왠지 송병구선수보다 더 기대가됩니다.
하지만 송병구선수가 처음 스타리그올라오기전에 서지훈,이재훈선수 꺽을때 그 포스도 무시는 못하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309 Enjoiy e-sports 포모스 [10] Needs4107 07/04/21 4107 0
30178 김창희선수 '자질'을 의심하는 분들께.. [30] 빵을굽는사람5274 07/04/07 5274 0
29495 Welcome to the New World [17] kama4440 07/02/24 4440 0
29363 MBCGAME, '영원한 2인자'? [46] wingfoot5073 07/02/21 5073 0
28940 2007년도에는 4세대 프로토스의 탄생을 기대해봅니다 [33] 최강견신 성제5017 07/02/02 5017 0
28347 2006년 E-Sports계 50대 사건 [12] Ntka7911 06/12/31 7911 0
27843 최연성이 돌아와야 재미있다. [38] 박대장4631 06/12/08 4631 0
27777 [잡담] 메딕아빠의 피쟐스럽지 않은 잡담 ... 일곱번째. [13] 메딕아빠4375 06/12/06 4375 0
27613 거기도 사람사는 곳이었다...디시 스갤에 대한 생각... [10] 모짜르트3966 06/12/02 3966 0
27430 [영화]디파티드..명배우,명연기(스폴러약간) [20] [NC]...TesTER4682 06/11/25 4682 0
27416 2006 시즌2까지의 프로게임계 20대 사건 정리 [16] Ntka5956 06/11/24 5956 0
27179 카운터스트라이크 피씨방 아르바이트의 추억 [12] Lunatic Love5011 06/11/17 5011 0
27098 [펌] SKT T1의 예선 불참에 따른 외국 반응(번역글입니다) [17] 스타대왕9957 06/11/15 9957 0
26915 스타크래프트야 그래도 살아남아라... [7] 미네랄은행4098 06/11/10 4098 0
26897 정수영 감독님이 대체 뭘 그렇게 잘못한 건가?? [59] 김광훈5605 06/11/09 5605 0
26708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8] Inc2530 06/11/03 2530 0
26452 지하철, 그 안에서의 삶과 어둠 그리고 감동. [12] 하양유저매냐3585 06/10/23 3585 0
26407 양토토와 이시팍 [57] 연아짱5528 06/10/20 5528 0
26406 [L.O.T.의 쉬어가기] Thx 4 PgR :) [4] Love.of.Tears.4600 06/10/20 4600 0
26183 [영화]가문의불황_스포일러 약간 [26] [NC]...TesTER3997 06/10/09 3997 0
26080 마재윤의 그릇이 그것밖에 안된다? [33] D.TASADAR7012 06/10/03 7012 0
25136 2006 삼성 하우젠 K 리그 후반기가 내일 개막합니다 (2006.08.23) [6] 질럿은깡패다3559 06/08/22 3559 0
24883 [공지] 올드 (!) 멤버를 위한 감점제 보완 ...! [40] 메딕아빠4034 06/08/09 403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